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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프로축구연맹[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최근 K리그2 서울 이랜드 코칭스태프 중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한국프로축구연맹은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K리그2 일부 경기 일정을 변경하기로 했다.K리그2 22라운드 서울 이랜드 대 안양 경기가 기존 7월 24일(토) 오후 7시에서 8월 18일(수) 오후 7시로, 23라운드 부산 대 서울 이랜드 경기가 기존 7월 31일(토) 오후 8시에서 9월 22일(수)로 오후 7시로 변경된다.[참고] K리그2 일정 변경 경기 안내(변경 전) 22R 7.24(토) 19:00 서울 이랜드:FC안양(잠실올림픽주경기장)→ (변경 후) 8.18(수) 19:00 서울 이랜드:FC안양(잠실올림픽주경기장)(변경 전) 23R 7.31(토) 20:00 부산 아이파크:서울 이랜드(부산 구덕운동장)→ (변경 후) 9.22(수) 19:00 부산 아이파크:서울 이랜드(부산 구덕운동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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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더 선[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슈퍼 에이전트들의 주도로 이적 시장이 돌아가고 있는 상황에서 흥미로운 지표가 공개됐다.미국판 '더 선'은 22일(한국시간) 슈퍼 에이전트들이 보유한 선수들의 수, 선수단 평균 가치, 계약당 평균 보수, 총 벌어들인 수수료를 밝혔다.에이전트는 연봉 협상이나 광고 계약, 다른 구단으로의 이적 등에 관한 업무를 선수를 대신해서 처리하고 그에 대한 수수료를 받는 법정 대리인이다. 대다수의 정상급 선수들은 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경험이 풍부한 슈퍼 에이전트를 고용하곤 한다.축구 팬들 사이에서 가장 낯익은 에이전트는 미노 라이올라다. 라이올라는 폴 포그바, 엘링 홀란드,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로멜루 루카쿠 등을 보유했다. 매체에 따르면 라이올라는 77명의 선수를 갖추고 있으며 이들의 평균 몸값은 1,030만 파운드(약 162억 원)다.더불어 이적 한 건마다 라이올라는 79만 6,000 파운드(약 12억 6,000만 원)의 보수를 받는다. 여태까지 총 벌어들인 수수료는 6,100만 파운드(약 965억 원)로 알려졌다. 라이올라는 다른 에이전트들에 비해 적은 선수단 규모로 높은 수당을 챙기곤 한다.또한 가레스 베일의 에이전트로 유명한 조나단 베넷은 그간 1억 300만 파운드(약 1,630억 원)의 수수료를 챙겼다. 베넷은 673명의 선수단 규모를 자랑하는데, 베일 뿐만 아니라 잭 그릴리쉬, 메이슨 마운트, 루크 쇼, 조던 픽포드, 벤 칠웰 등이 속해있다. 선수 평균 몸값은 190만 파운드(약 30억 원)이며, 거래당 15만 3,000 파운드(약 2억 4,000만 원)를 기록했다.포르투갈 선수들을 꽉 잡고있는 호르헤 멘데스도 에이전트계에서 유명하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비롯해 루벤 디아스, 베르나르두 실바, 주앙 칸셀루, 디오고 조타, 헤나투 산체스 등이 존재한다.맨데스는 평균 가치 630만 파운드(약 100억 원)를 자랑하는 149명의 선수단을 거느리고 있다. 멘데스는 그간 7,500만 파운드(약 1,185억 원)의 수수료를 받았으며, 이적당 50만 5,000 파운드(약 8억 원)를 가져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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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레알 마드리드[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다비드 알라바(29)가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은 소감을 내놓았다.레알은 21일(한국시간) 알라바 입단식을 진행했다. 자유계약신분(FA)로 레알에 합류한 알라바는 파리생제르맹(PSG)으로 떠난 구단 역대 최고 센터백 세르히오 라모스의 4번을 물려받았다. 레알이 알라바에게 얼마나 기대가 큰지 알 수 있다.알라바 영입은 레알 입장에서 필수적이었다. 이를 알기 위해선 알라바의 이력을 알 필요가 있다. 전 소속팀 바이에른 뮌헨에서 알라바는 꾸준한 활약을 통해 월드클래스 수비수로 성장했다. 어린 시절부터 주목을 받았던 알라바가 잠재력을 만개할 수 있었던 것은 멀티성과 천부적인 높은 축구 지능에 있었다.알라바는 뮌헨 초반엔 주로 좌측 풀백으로 활약했다. 속도가 빠르고 크로스, 오버래핑 능력이 날카로운 부분이 장점이었다. 빌드업 능력도 준수했다. 후방 빌드업 상황에서 중앙 지향적으로 움직이며 미드필더의 부담을 덜어줬다. 이러한 모습을 보이자 수비형 미드필더로도 기용됐다. 패스 루트를 설정하고 공격 전개를 주도하는 면모로 찬사를 받았다.시간이 지난 뒤엔 센터백으로 뛰었다. 뮌헨이 센터백 줄부상을 당할 때 고육지책으로 기용된 것이 시작이었지만 부상자들이 복귀한 뒤에도 알라바는 센터백으로 활약했다. 경기 내용이 매우 좋았던 게 이유였다. 키는 작지만 빠른 판단과 위치선정으로 조기에 상대 공격을 차단했다. 리더십 기질을 발휘해 수비진을 진두지휘하며 수비 안정화를 이끌었다.우승 경험이 많은 것도 레알에 매력 포인트였다. 알라바는 뮌헨에서 공식전 431경기를 뛰었고 독일 분데스리가 우승 10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2회 등 총 트로피 28개를 획득했다. 트레블(리그+컵+UCL)을 2번이나 경험한 몇 안 되는 선수다. 게다가 이적료가 들지 않는 FA인 점도 레알이 알라바 영입에 적극적으로 나선 까닭이었다.알라바도 레알에 오래 전부터 로망이 있었음을 밝혔다. 입단식 후 인터뷰에서 알라바는 "레알 유니폼을 입는 건 어린 시절의 꿈이었다. 그래서 이 순간이 더욱 특별하게 느껴진다. 세계에서 가장 명성 높은 클럽에서 뛸 수 있는 것은 기회다. 레알 제안이 왔을 때 나는 주저하지 않았다. 언제나 레알은 내 위시리스트에 있었기 때문이다"고 말했다.사진=레알 마드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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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골리니의 토트넘행은 요리스 덕?...우상 찾아 떠난 EPL 무대
[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피에를루이지 골리니가 토트넘 훗스퍼로의 이적이 임박한 가운데 이적 내막이 드러났다.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스 출신인 골리니는 헬라스 베로나, 아스톤 빌라를 거쳐 아탈란타로 지난 2018년 여름에 완전 이적했다. 해당 시즌부터 주전으로 도약했다. 3시즌 간 리그 78경기에 나서 89실점을 내줬으며 22차례의 클린시트를 기록했다.골리니는 194cm의 큰 키를 바탕으로 공중볼 처리에 능하다. 반사신경이 뛰어나 1대1이나 페널티킥(PK) 선방에서도 장점을 보이기도 한다. 발밑도 좋아 빌드업 과정에서도 강점을 보여 이탈리아 무대에서 매우 주목받는 골키퍼였다.그랬던 골리니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무대로 향한다. 아탈란타는 2020-21시즌 리그 3위를 차지하며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 진출한다. 그러나 골리니는 UCL을 포기하고 EPL로의 도전을 택했다.행선지는 토트넘이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23일(이하 한국시간) "골리니는 밀라노에서 메디컬 테스트를 마쳤다. 계약서에 서명하기 위해 토트넘으로 오는 중이다"고 보도했다. 코로나19 테스트까지 끝낸 골리니는 조속히 런던으로 넘어와 계약을 체결하게 된다.골리니는 완전 영입 옵션이 포함된 임대로 우선 한 시즌 뛰게 된다. 매체에 따르면 완전 영입 시에 1,300만 파운드(약 205억 원)를 지불해야 한다. 또한 영국 '풋볼 런던'에 따르면 골리니가 20경기 이상을 뛸 시에 완전 영입은 의무가 된다.유럽 축구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에 따르면 골리니의 토트넘행은 위고 요리스 골키퍼의 영향이 있었다. 골리니는 이탈리아 공항에서 "이탈리아 클럽에서 제안을 받았지만 토트넘이 최고다. 난 요리스 골키퍼를 존경하며, 그는 훌륭한 골키퍼다. 토트넘에서 그와 함께 뛸 수 있어 매우 자랑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이로써 토트넘은 2021-22시즌 요리스와 골리니의 이원화 체계로 보내게 된다. 자연스럽게 조 하트는 3순위로 밀리게 된다. 요리스와 토트넘의 계약이 1년이 남은 상황에서 골리니가 대체자가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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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장승하 기자[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여러 문제점을 노출한 김학범호는 3선 구성도 신경을 써야하는 상황이다.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올림픽 대표팀은 22일 오후 5시 일본 가시마에 위치한 이바라키 가시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질랜드와의 2020 도쿄 올림픽 B조 조별예선 1차전에서 0-1로 패배했다.무기력한 패배였다. 김학범 감독은 황의조, 권창훈, 이강인, 정태욱 등 핵심 선수들을 모두 투입했다. 계속해서 유지하던 4-2-3-1 포메이션을 활용했고 전반부터 라인을 올려 뉴질랜드를 압박했다. 엄원상에게 패스를 건넨 후 단순 크로스를 올리는 반복적인 패턴을 보였다. 이는 뉴질랜드에 전혀 위협을 주지 못했다. 이에 김학범 감독은 후반 14분 2선 선발진 전원 교체라는 과감한 수를 두며 공격에 힘을 실었다.하지만 큰 효과를 보지 못했고 오히려 후반 24분 크리스 우드에게 실점했다. 막판까지 밀어붙였으나 유의미한 공격을 만들지 못했고 결국 한국은 패했다. 뉴질랜드 수비를 제대로 공략하지 못한 까닭은 세밀한 공격 부재에 있었다. 간격을 좁혀 짧은 패스와 순간적인 움직임을 통한 공격 루트 확보가 필요했지만 한국은 이러한 장면을 만드는데 번번이 실패했다.3선에 위치한 원두재 부진도 한국의 아쉬운 공격에 지분이 있었다. 원두재는 경기 내내 불안한 빌드업과 볼 처리로 인해 경기 템포를 자주 끊었다. 공을 운반할 때도 뼈아픈 실수들을 반복했다. 이 때문에 이강인을 비롯한 2선 선수들이 내려와 원두재 패스를 받았다. 이는 곧 공격 한 자리가 비게 되는 결과를 낳았다. 이러한 장면이 반복해서 나와 한국은 공격 수적 우위 확보에 계속해서 실패할 수밖에 없었다.원두재의 침체된 경기력은 이번 경기뿐만 아니다. 본선 이전 펼쳐진 평가전에서도 원두재는 실수를 반복하며 불안감을 줬다. 아르헨티나전 실점 빌미가 된 미스가 대표적이다. 울산현대와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에서 훌륭한 활약을 선보이던 원두재 모습이 아니었다. 김학범 감독은 믿음을 줬지만 보답하지 못했다.뉴질랜드전 패배로 발등에 불이 떨어진 김학범 감독 입장에선 3선 구성 변화가 불가피하다. 정승원 혹은 김진규가 대제 자원이 될 것이다. 이들은 더 공격적인 임무를 맡으며 원두재에게 부족했던 전진 빌드업에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변화를 가져갈 경우 김동현이 원볼란치로 나서는 4-1-4-1으로 주 포메이션이 변경될 가능성이 크다.위와 같은 전망만 나올 뿐 아직 김학범 감독이 어떤 선택을 가져갈 것인지 구체적 계획은 나오지 않았다. 그러나 확실한 것은 원두재를 비롯해 부진한 선수들을 바꾸며 빌드업, 공격 전술 체계를 손볼 필요가 있다는 부분이다. 다음 경기인 루마니아전에서도 마찬가지 경기력을 선보인다면 토너먼트 진출에 적신호가 켜질 게 분명하다.사진=KF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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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더선[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해리 케인(27, 토트넘)이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하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주급 1위에 오를 것이란 예측이 나왔다.케인은 토트넘 훗스퍼의 대체불가한 스트라이커다. 성골 유스이자 토트넘 원클럽맨인 그는 오랜 기간 폭발적인 득점력으로 토트넘 발전에 기여했다. 2014-15시즌부터 매 시즌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하며 EPL 최정상급 공격수 반열에 올랐다.공격 전개 능력까지 장착한 모습을 보였다. 케인은 지난 시즌 이전엔 득점에 특화된 공격수였지만 날카로운 패스 능력으로 공격 기회를 창출하는 플레이메이커 면모도 과시했다. 23골을 넣는 동안 14도움을 올린 게 증거다. 이를 통해 케인은 EPL 득점왕, 도움왕을 석권하는 기염을 토했다.꾸준한 활약 속에 케인 가치는 폭등했다. 축구통계매체 '트랜스퍼마크트'에 따르면 케인 시장평가액은 1억 2,000만 유로(약 1,623억 원)다. EPL 1위며 전세계 축구 선수 중에선 3위다. 완전한 전성기에 진입했다고 평할 수 있다.그러나 여전히 무관이다. 케인은 프로 데뷔 후 단 한 번도 메이저 대회에서 우승한 적이 없다. 매번 준우승에만 머무르며 눈물을 삼켜야 했다. 지난 시즌 EPL에서 가장 돋보이는 활약을 했음에도 빈 손으로 시즌을 마쳤다. 이 때문에 이적설이 발생하기 시작했다.유력 행선지는 맨체스터 시티다. 맨시티는 장기간 주포로 활약한 세르히오 아구에로가 바르셀로나로 떠나 최전방에 공백이 있는 상황이다. 케인을 영입하면 맨시티는 사실상 완전체가 된다. 토트넘이 판매불가를 선언하고 펩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도 "돈이 없다"며 케인 이적설을 부인했으나 여전히 케인의 맨시티행은 잦아들지 않고 있다.영국 '더선'은 23일(한국시간)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이 케인 이적에 대한 생각을 바꿨다"고 주장했다. 해당 매체는 "레비 회장은 케인의 맨시태행을 허락할 의사가 있음을 시사했다"고 보도했고 "주급 40만 파운드(약 6억 3,282만 원)를 받으며 맨시티 유니폼을 입을 것이다"고 덧붙였다.'더선' 주장이 사실이라면 케인은 토트넘 시절 주급의 2배를 받는 것이다. 또한 케빈 더 브라위너(맨시티), 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양(아스널) 등을 제치고 EPL 주급 1위에 오른다. 역대 최고 수준 대우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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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아스널이 팀의 미래를 책임질 유망주 선수들에게 핵심 번호를 부여하고 있는 가운데 가브리엘 마르티넬리에게 11번을 줘야 한다는 팬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지난 22일(한국시간) 아스널은 에밀 스미스 로우가 장기 재계약을 체결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5년 계약이며, 아스널은 로우가 2021-22시즌부터 10번을 입게 되었음을 공식화했다. 로우는 메수트 외질에 이어 10번의 주인공이 됐다.이로써 아스널에선 팀의 에이스이자 핵심 번호인 7번과 10번이 모두 유망주에게 돌아가게 됐다. 7번은 부카요 사카가 이미 지난 시즌부터 달고 있다. 사카는 그간 87번, 77번을 부착하다가 내친김에 7번까지 얻게 됐다.팀 내에서 등번호가 주는 의미와 상징성은 엄청나다. 아스널은 이들에게 핵심 번호를 제공하면서 더 많은 활약을 기대하고자 한다. 공교롭게도 사카는 지난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32경기에 출전해 5골 4도움으로 커리어 하이를 장식했다.자연스럽게 또 한 명의 선수가 주목되고 있다. 바로 35번이란 등번호를 갖고 있는 마르티넬리다. 마르티넬리 역시 사카, 로우와 함께 아스널이 기대하는 대형 유망주다. 2019-20시즌 막판 부상으로 인해 2020-21시즌 중반까지 고생했으나 이후 털어내고 다시 주전 자리로 도약 중이다.로우의 10번 배정과 함께 팬들은 마르티넬리에게 11번을 줄 것을 강력하게 원하고 있다. 23일(한국시간) 영국 '풋볼 런던'은 "아스널 팬들은 마르티넬리가 시즌을 앞두고 11번을 입길 바란다. 이와 함께 더 많은 득점을 터뜨려주길 원하고 있다"고 보도했다.팬들은 SNS를 통해 "마르티넬리가 다음 11번의 주인공이야"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현재 아스널의 11번 주인공은 루카스 토레이라다. 하지만 토레이라는 2020-21시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임대 이적을 떠난 바 있다. 팬들은 토레이라의 11번을 마르티넬리에게 줘야 한다는 것이다.11번은 보통 상대 수비진을 폭파시키는 스피드러너 선수들이 많이 사용하곤 한다. 대표적으로 가레스 베일이 존재한다. 마르티넬리 역시 폭발적인 스피드를 바탕으로 측면에서 공격을 즐겨하는 선수이기에 어울리는 등번호라 할 수 있다.매체는 최근 아스널의 유망주 센터백인 해리 클라크가 35번이 달린 트레이닝복을 입고 훈련하는 모습이 포착되었다고 밝혔다. 이에 마르티넬리의 11번에 대한 기대도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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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주유나이티드[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재정비를 마친 제주유나이티드(이하 제주)가 강원 원정에서 무승 사슬을 끊는다.제주는 오는 25일(일) 오후 8시 춘천송암스포츠타운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1 2021' 21라운드 원정경기에서 강원과 격돌한다.현재 제주는 4승 10무 5패 승점 22점으로 리그 8위를 기록하고 있다. 최근 8경기 연속 무승(4무 4패)의 부진한 흐름을 끊고 다시 상위권을 향한 발걸음을 재촉한다는 각오다.K리그1은 2022년 카타르 월드컵 2차 예선(6월5일~13일)과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6월22일~7월11일)가 진행되는 동안 휴식기를 가졌다. 제주는 휴식기 동안 전열을 가다듬는데 주력했다. 6월 21일(월)부터 7월 1일(목)까지 경남 밀양에서 전지훈련을 소화하며 체력 강화와 전술의 완성도를 끌어올렸다. 특히 연습경기를 통해 실전 감각 회복과 함께 자신감까지 한껏 끌어올렸다. K3팀과 대학팀과의 총 6차례 연습경기에서 5승 1무의 호성적을 거뒀다.K리그1 최다 득점 1위(10골) 주민규가 3골을 터트리며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는 가운데 이동률(1골 4도움), 안현범(3골 2도움), 제르소(1골 2도움) 등 2선과 측면에서도 막강 화력을 과시했다.주민규는 지난 4월 7일 강원FC와의 8라운드 홈 경기(1-1 무)에서도 후반 8분 상대수비수 임채민과 볼 경합에서 이겨내고 감각적인 오른발 슈팅으로 강원의 골망을 뒤흔든 바 있어 이날 경기에서도 기대가 크다.전력 보강도 알차게 이뤄졌다. 즉시전력감인 골키퍼 이창근과 미드필더 이동수가 전역 신고를 마치고 팀에 합류한 데 이어 신인 추상훈과 김명순을 영입하며 U-22 출전 카드를 보강했다.또한 FC서울과 맞트레이를 통해 제주 출신 중앙수비수 홍준호를 영입하며 약점으로 지적됐던 높이를 보강했고 '한국의 트라오레'로 불리는 정훈성까지 임대 영입해 파워까지 더했다. 남기일 감독은 "휴식기 동안 재정비를 마쳤다. 기존 전력의 경쟁력을 한껏 끌어올렸고 새로운 전력을 영입하면서 고민에 대한 해답도 찾았다. 강원전에서 다시 뛴다는 각오로 반드시 승리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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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에당 아자르(30, 레알 마드리드)의 첼시 복귀설이 다시 나왔다.아자르는 첼시에 있을 때 명실상부한 월드클래스 윙어였다. 2011-12시즌 릴에서 20골 18도움이란 충격적인 공격 포인트를 쌓으며 팀을 우승으로 이끌자 여러 팀들이 돈 보따리를 들고 아자르에게 달려들었다. 첼시가 경쟁에서 승리하며 아자르를 데려왔다. 아자르는 첼시의 기대를 100% 충족했고 오랜 기간 에이스로 활약했다.기록에서 알 수 있다. 아자르는 첼시에서 공식전 352경기를 소화하며 110골 92도움을 올렸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 2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 2회 등을 포함해 총 여섯 개의 트로피를 첼시에서 들어올렸다. 전매특허이자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드리블 능력으로 상대 수비를 무력화한 뒤 공격 포인트를 양산하는 패턴은 그야말로 압도적이었다.7년 동안 EPL 무대를 뒤흔들며 최정상급 공격수 반열에 오른 아자르는 새로운 도전을 택했다. 레알 마드리드 이적이 해당됐다. 레알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떠난 빈 자리를 채우기 위해 1억 1,500만 유로(약 1,550억 원)를 제안했고 아자르는 첼시에 이적을 요구했다. 첼시가 이를 받아들이며 이적은 성사됐다.하지만 레알에서 아자르는 첼시 시절과 달랐다. 아자르는 첼시 때 '철강왕'이란 별명이 있을 정도로 부상이 적었다. 상대가 집중 견제를 하며 거친 파울을 범했을 때도 아자르는 좀처럼 부상을 당하지 않았다. 그러나 레알 유니폼을 입자마자 잦은 부상을 호소했고 경기 소화를 떠나 명단에 포함되는 것도 찾아보기 어려웠다.레알에서 2시즌을 뛰었는데 공식전 43경기 소화에 그쳤다. 공격 포인트는 5골 8도움에 불과하다. 레알 공격에 전혀 도움이 되지 못해 팬들은 구단 역사상 '최악의 먹튀'라는 별명을 아자르에게 붙였다. 아직 레알과의 계약기간은 3년이 남았다. 아자르의 현재 기량과 나이를 고려했을 때 제 값을 주고 매각하는 건 불가능에 가깝다. 한 마디로 아자르는 '계륵'이다.스페인 '아스'는 22일(한국시간) "아자르 측이 첼시에 역제안을 했다"고 주장했다. 첼시 복귀는 지난 2월부터 나왔지만 아자르가 레알에서의 도전을 천명해 일축됐다. 5개월 정도가 흐른 지금 다시 첼시설이 나오는 중이다. 하지만 첼시는 관심이 없는 모양새다. 영국 '더 미러'는 "첼시는 아자르 복귀를 검토하고 있지 않다"는 보도를 내놓았다. 이를 볼 때 다음 시즌에도 아자르는 레알에서 뛸 게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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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윤효용 기자 =올 시즌 파죽지세로 리그 상위권에 위치한 수원 삼성에 첫 위기가 찾아왔다. 핵심 미드필더들이 출전하지 못하는 가운데 공백을 어떻게 메우느냐가 이번 경기 승부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수원 삼성은 23일(한국시간) 수원월드컵경기장에 위치한 '하나원큐 K리그1 2021' 21라운드에서 인천 유나이티드와 맞붙는다. 수원은 현재 승점 33점(9승 6무 5패)으로 리그 3위이고, 인천은 승점 23점(4승 10무 5패)으로 리그 7위다.수원은 지난 라운드에 열렸던 수원 더비에서 1-2 역전패를 당했다. 후반전 상대 수비 김동우의 자책골로 앞서나갔지만 후반 27분 한석종이 두 번째 경고를 퇴장 당한 뒤 경기가 뒤집혔다. 결국 라스, 이영재에게 연속골을 내주며 8경기 무패 행진을 마감했다.수원의 가장 큰 고민은 중원이다. 고승범이 군대로 떠났고 새롭게 팀에 합류한 권창훈은 올림픽에 차출됐다. 여기에 한석종까지 지난 경기에서 억울하게 퇴장을 당하며 이번 경기에 나서지 못한다. 핵심 선수들이 줄줄이 빠지며 중원에 생긴 구멍을 급하게 메워야 하는 상황이다.박건하 감독은 가진 자원으로 최대한 위기를 극복하겠다는 생각이다. 군에서 제대 후 팀에 복귀해 지난 경기 김동우의 자책골을 이끌어 낸 전세진을 활용할 계획이다. 박 감독은 경기 후 "전세진은 부상으로 많은 경기를 소화하진 못했지만 제대 후 합류해서 열심히 하려는 모습을 보여줬다. 스트라이커지만 미드필더로 계속 연습했다"며 기용 의사를 밝혔다.그러나 이번 경기 상대 인천은 올 시즌 '생존 경쟁'이 아닌 중위권 싸움을 이어가고 있다. 리그가 반환점을 돈 가운데 리그 7위에 위치하면서 달라진 모습을 보이는 중이다. 최근 5경기 무패(2승 3무)를 이어가고 있고 지난 경기에서 서울을 1-0으로 잡으며 만만치 않은 기세를 보여주고 있다.인천은 외국인 선수들의 활약이 돋보인다. 3골을 넣고 있는 무고사를 비롯해 4골 4도움으로 팀 공격을 이끄는 아길라르도 있다. 특히 아길라르는 중원에서 볼 키핑 능력과 킥력이 좋아 전력 손실이 큰 수원 중원을 상대로도 존재감을 보여줄 가능성이 크다.두 팀의 상대 전적은 수원이 압도한다. 28승 16무 7패로 인천에 강한 모습을 보여왔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허리가 끊긴 상태로 치러야 하는 이번 경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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