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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빌바오[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아틀레틱 빌바오가 도르트문트를 제압했다.아틀레틱 빌바오는 24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스위스 장크트가렌에 위치한 키분파르크에서 열린 프리시즌 평가전에서 도르트문트에 2-0으로 승리했다.도르트문트는 홀란드, 로이스, 레이나, 브란트, 다후드, 슐츠, 파슬락, 크나우프, 말로니, 파파도풀로스, 코벨이 출격했다. 이에 맞선 빌바오는 이냐키 윌리엄스, 니콜라스 윌리엄스, 가르시아, 레케, 산세트, 자라가, 카파, 모르시요, 누녜스, 알바레즈, 에스키에타가 출전했다.빌바오가 좋은 기회를 맞이했다. 전반 21분 산세트가 중원부터 공을 몰고간 뒤 모르시요에게 내줬다. 이를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수비수 몸에 맞고 굴절되어 나갔다. 이어 전반 24분 코벨 골키퍼가 찬 공이 이냐키 윌리엄스의 몸에 맞고 골문으로 들어갈 뻔했다.도르트문트도 반격했다. 전반 30분 로이스가 좌측면을 붕괴한 후 크로스를 올렸다. 공은 골키퍼를 지나 골문 앞으로 흘렀고 홀란드가 쇄도했다. 하지만 헛발질을 하면서 기회가 무산됐다. 계속해서 몰아쳤다. 전반 38분 코너킥 상황에서 다후드가 머리에 맞혔지만 빗나갔다.도르트문트가 위협적인 찬스를 잡았다. 전반 44분 로이스가 중원부터 직선 드리블을 한 뒤, 쇄도하는 슐츠에게 내줬다. 슐츠는 공을 잡은 뒤 강력한 슈팅을 했지만 골대를 벗어났다. 아찔한 상황이 발생했다. 전반 45분 빌바오의 좌측면 크로스를 파파도풀로스가 걷어내려다 골문으로 찼다. 골키퍼의 선방이 나오며 자책골로 연결되진 않았다. 전반은 0-0으로 종료됐다.후반 시작과 함께 양 팀은 대대적인 변화를 가져갔다. 결국 빌바오가 선제골을 기록했다. 후반 5분 크로스 상황에서 뷔어키가 공격수 얼굴을 가격했다. 키커로 나선 가르시아가 가운데로 차며 골망을 흔들었다.빌바오가 추가골을 넣었다. 후반 12분 프리킥 기회에서 비비안에게 정확히 연결됐고, 발을 가져다 대며 득점에 성공했다. 빌바오가 결정적인 기회를 잡았다. 후반 24분 무니아인이 쇄도하는 베렌게르를 향해 스루패스를 전달했다. 일대일 상황에서 뷔어키 골키퍼가 발로 막아내며 득점은 안됐다.이후 공방전이 전개됐다. 위험한 반칙이 나오는 등 경기는 고조됐다. 그러나 더 이상의 득점은 나오지 않았고, 빌바오가 공세를 잘 막아내며 2-0으로 승리를 거머쥐었다.[경기결과]도르트문트(0) : -빌바오(2) : 가르시아(후반 5분), 비비안(후반 1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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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충격적인 대패를 당했다.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4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잉글랜드 런던에 위치한 로프터스 로드에서 열린 프리시즌 평가전에서 퀸즈 파크 레인저스(QPR)에 2-4로 무릎을 꿇었다.맨유는 그린우드, 제임스, 린가드, 펠리스트리, 마티치, 페레이라, 윌리엄스, 멘기, 튀앙제브, 완 비사카, 히턴이 출전했다. QPR은 오스틴, 윌록, 체어, 윌리스, 더젤, 볼, 오두바조, 바벳, 더 바이스, 디키, 딩이 출격했다.이른 시간 맨유가 득점에 성공했다. 전반 3분 펠리스트리의 패스를 받은 린가드가 골키퍼와의 일대일 상황에서 침착하게 집어넣었다. 곧바로 QPR이 균형을 맞췄다. 전반 7분 좌측면에서의 크로스를 오스틴이 헤더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QPR이 기회를 잡았다. 전반 37분 좌측면에서 프리킥을 얻어냈고, 날카롭게 공이 휘어 들어갔다. 이를 디키가 헤더로 연결했지만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이후 헛심 공방이 이어졌고, 1-1로 전반은 종료됐다.후반 시작과 함께 맨유가 변화를 가져갔다. 펠리스트리, 마티치, 제임스, 히턴이 나가고 마타, 가너, 엘란가, 그랜트가 투입됐다. QPR 역시 딩, 더 바이스, 오스틴 대신 윌시, 던, 다이크스를 넣었다.QPR이 역전에 성공했다. 후반 8분 윌록의 슈팅이 골문 옆으로 흘렀다. 이를 윌리스가 재차 컷백으로 내줬고, 다이크스가 강력한 슈팅으로 득점했다. QPR이 격차를 더욱 벌렸다. 후반 13분 오두바조가 우측면에서 중앙으로 드리블한 뒤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QPR의 득점이 연이어 터졌다. 후반 14분 윌록의 패스를 받은 다이크스가 우측면에서 공을 잡았고, 페널티 박스로 진입한 뒤 파포스트를 향해 슛을 하며 골망을 갈랐다. 맨유가 교체를 단행했다. 후반 16분 페레이라, 완 비사카, 린가드, 그린우드를 빼고 레빗, 갈브레이스, 메브리, 쇼레티레를 들여보냈다.맨유가 따라갔다. 후반 28분 패스를 받은 엘란가가 페널티 박스 근처에서 슈팅으로 만회골을 기록했다. 이후 공방전이 이어졌고, 경기는 QPR의 4-2 승리로 막을 내렸다.[경기결과]맨유(2) : 린가드(전반 3분), 엘란가(후반 28분)QPR(4) : 오스틴(전반 7분), 디아크스(후반 8분, 후반 14분), 오두바조(후반 1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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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도르트문트의 엘링 홀란드가 경기장으로 난입한 꼬마 팬에게 사인을 해주며 침착하게 내보냈다.도르트문트는 24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스위스 장크트가렌에 위치한 키분파르크에서 열린 프리시즌 평가전에서 아틀레틱 빌바오와 전반전을 0-0으로 종료했다.도르트문트는 홀란드, 로이스, 레이나, 브란트, 다후드, 슐츠, 파슬락, 크나우프, 말로니, 파파도풀로스, 코벨이 출격했다. 이에 맞선 빌바오는 이냐키 윌리엄스, 니콜라스 윌리엄스, 가르시아, 레케, 산세트, 자라가, 카파, 모르시요, 누녜스, 알바레즈, 에스키에타가 출전했다.빌바오가 좋은 기회를 맞이했다. 전반 21분 산세트가 중원부터 공을 몰고간 뒤 모르시요에게 내줬다. 이를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수비수 몸에 맞고 굴절되어 나갔다. 이어 전반 24분 코벨 골키퍼가 찬 공이 이냐키 윌리엄스의 몸에 맞고 골문으로 들어갈 뻔했다.도르트문트도 반격했다. 전반 30분 로이스가 좌측면을 붕괴한 후 크로스를 올렸다. 공은 골키퍼를 지나 골문 앞으로 흘렀고 홀란드가 쇄도했다. 하지만 헛발질을 하면서 기회가 무산됐다. 계속해서 몰아쳤다. 전반 38분 코너킥 상황에서 다후드가 머리에 맞혔지만 빗나갔다.그러다 전반 43분 도르트문트는 코너킥 기회를 잡았다. 그때 돌발 상황이 발생했다. 한 꼬마 팬이 경기장에 난입해 홀란드에게 뛰어갔다. 이후 매직을 건네며 사인을 요청했다. 그러자 홀란드는 곧바로 옷에다 사인을 해준 뒤 경기장 밖으로 돌려보냈다. 꼬마 팬은 행복한 듯 방방 뛰며 진행요원과 함께 퇴장했다. 이를 지켜본 경기장 팬들은 박수와 함께 미소를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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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대전] 정지훈 기자= 그만큼 승리가 절실했다. 이민성 감독과 페레즈 감독이 전반 막판 치열한 신경전과 설전을 벌였지만 경기 후에는 서로를 존중한다며 화해의 손길을 내밀었다.대전하나시티즌은 7월 24일 토요일 오후 7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1' 22라운드에서 부산 아이파크에 3-1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대전은 부산전 8경기 무승(1무 7패)에서 탈출했고, 리그 2연승에 성공하며 승점 34점으로 2위로 올라섰다.승리가 절실했던 페레즈 감독과 이민성 감독은 전반 막판 치열한 신경전을 펼쳤다. 이민성 감독의 상대의 파울에 대해 강하게 항의하자, 페레즈 감독도 손가락질을 하며 항의의 뜻을 전했다. 이후 대전의 동점골이 터지자 이민성 감독의 격한 세리머니를 펼치면서 두 감독이 다시 한 번 충돌했다.후반에는 충돌 장면이 없었다. 그러나 승리에 대한 간절함은 가득했고, 두 감독 모두 그라운드 안에서 목소리를 높이며 선수단을 지휘했다. 결과적으로 대전이 역전승을 거두며 이민성 감독이 웃었고, 페레즈 감독은 아쉬운 역전패를 지켜봐야 했다.경기 후에는 서로를 존중한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페레즈 감독은 "한국에 오면서 한국 축구의 존중하는 문화가 좋았다"면서 이민성 감독과 충돌에 대해서는 "운동장에서 확인했을 것이다. 골을 넣었을 때 감독들이 어떻게 세리머니를 하는지 확인을 해줬으면 좋겠다. 저는 상대 감독을 존중한다. 이민성 감독도 존중하기 때문에 축하한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며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이민성 감독도 페레즈 감독을 존중한다고 했다. 이민성 감독은 "저도 존중한다. 골을 넣고 좋아했던 부분은 사과한다. 그러나 페레즈 감독이 저희 쪽을 바라보며 항의한 것은 잘못됐다고 생각한다. 저 역시 페레즈 감독을 존중한다. 지나간 일이니 잊고 다음 경기를 준비하겠다"고 답했다.물론 모든 앙금이 씻긴 것은 아니었다. 페레즈 감독은 이민성 감독의 세리머니가 과했다고 지적했고, 이민성 감독 역시 페레즈 감독의 항의가 지나쳤다고 했다. 그러나 경기 후에는 두 감독 모두 존중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했고, 두 감독 모두 지나간 것은 잊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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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토트넘 훗스퍼의 토비 알더베이럴트가 결국 떠난다.영국 '텔레그래프'는 24일(한국시간) "토트넘의 알더베이럴트는 구단을 떠난다. 1,300만 파운드(약 205억 원)의 이적료로 카타르의 알 두하일에 합류하는데 합의했다"고 보도했다.알더베이럴트는 지난 2015년 여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1,600만 유로(약 215억 원)에 토트넘으로 이적했다. 이후 얀 베르통언과 함께 부동의 센터백 자원으로 활약했으며, 매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30경기 이상을 소화했다.하지만 2020-21시즌 들어 기류가 변했다. 알더베이럴트는 에릭 다이어, 다빈손 산체스, 조 로돈에 밀려 벤치를 지키는 일이 잦아졌다. EPL에서도 25경기 출전에 그쳤으며 눈에 띄게 기량도 저하됐다.더불어 토트넘은 올여름 수비진 대개혁에 힘을 쓰고 있다. 특히 센터백 정리에 집중을 가하는 중이다. 산체스, 알더베이럴트가 주요 매각 대상이었으며 아탈란타의 크리스티안 로메로, 볼로냐의 토미야스 타케히로를 영입하고자 한다.자연스럽게 알더베이럴트는 다른 팀을 알아봐야만 했다. 결국 행선지가 정해졌다. 매체는 "알더베이럴트는 개인 조건만 마무리 짓는다면 중동으로 날아가 메디컬 테스트를 받을 계획이다. 토트넘은 알 두하일의 야심찬 제안에 승낙했다"고 전했다.만약 이적이 성사된다면 알더베이럴트는 토트넘에서의 6시즌 간의 생활을 마무리하게 된다. 알더베이럴트는 현재까지 236경기를 나선 베테랑 센터백이다. 그러나 2020년 여름 베르통언에 이어 1시즌 만에 숙청 대상으로 전락하고 말았다.산체스의 이적도 시간문제일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스포츠이탈리아'의 지안루이지 롱가리 기자는 22일(한국시간) "아탈란타가 산체스를 원하는 중이다. 산체스는 로메로 딜에 포함돼 아탈란타로 넘어갈 수 있다"고 주장한 바 있다.해당 선수들이 떠나게 된다면 토트넘은 로메로와 토미야스를 반드시 잡아야만 한다. 잔류하게 되는 선수들은 다이어, 로돈, 자펫 탕강가, 카메론 카터 비커스다. 이 정도의 스쿼드로는 부족하기에 보강을 통해 다음 시즌을 맞이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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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바르셀로나의 앙투안 그리즈만은 오로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만 원하고 있다.스페인 '아스'는 24일(한국시간) "그리즈만의 행선지는 맨체스터 시티도, 토트넘 훗스퍼도 아니다. 그리즈만의 유일한 목적지는 아틀레티코다"고 보도했다.그리즈만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가 낳은 스타다. 레알 소시에다드 유스 출신인 그리즈만은 2014년 여름 아틀레티코로 5,400만 유로(약 730억 원)에 이적했다.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 아래 출중한 기량을 뽐낸 그리즈만은 257경기 133골 50도움으로 스타 반열에 올랐다.이후 깜짝 놀랄만한 이적이 성사됐다. 2019년 여름 바르셀로나가 러브콜을 보냈고, 빅딜이 이뤄졌다. 이적료가 무려 1억 2,000만 유로(약 1,620억 원)에 달했다. 우승컵을 원했던 그리즈만은 라리가 내 팀으로 이적함에 따라 팬들로부터 비난을 받았다.바르셀로나로 이적한 이후 그리즈만은 아틀레티코 시절과 같은 퍼포먼스를 보여주진 못했다. 꾸준하게 공격 포인트를 적립하긴 했지만 이적료에 맞지 않은 활약이란 평가가 이어졌다. 현재까지 그리즈만은 99경기에 출전해 35골 17도움을 기록했다.이런 상황에서 올여름 그리즈만의 이적설이 점화됐다. 현지 매체들은 바르셀로나가 그리즈만을 이적 명단에 올려놨음을 알렸다. 현재 바르셀로나는 극심한 부채에 놓여있는 것과 더불어 라리가 연봉 상한선을 맞추기 위함이 이유였다.라리가는 구단 선수들의 연봉이 지나치게 높지 않도록 연봉 상한선을 규정해놨다. 선수단의 총 임금을 수익의 일정 비율로 계산하는데 바르셀로나는 이미 10억 파운드(약 1조 5,810억 원)이란 부채에 시달리고 있다. 이에 따라 새롭게 영입한 세르히오 아구에로, 멤피스 데파이, 에릭 가르시아를 명단에 등록할 수 없는 상태에 이르렀다.결국 바르셀로나는 올여름 방출 작업에 힘을 쓰고 있다. 주니어 피르포, 장 클레어 토디보, 카를레스 알레냐 등을 이미 내보냈으며, 고주급 선수들도 이적시키고자 한다. 그리즈만을 비롯해 미랄렘 피아니치, 사무엘 움티티 등이 대상이다.특히 바르셀로나는 그리즈만의 이적을 강력하게 원하고 있다. 영국 '토크스포츠'에 따르면 바르셀로나는 맨시티와 토트넘에 이적 제의를 건네기도 했다. 그러나 정작 본인은 잔류에 무게를 두고 있으며, 이적을 하더라도 아틀레티코행만을 고집하고 있다.'아스'는 "바르셀로나는 유럽의 한 클럽과 협상을 원했지만 그리즈만의 거절로 무산됐다. 그리즈만은 오직 아틀레티코만 원한다. 그리즈만은 시메오네 감독과 함께 하기 위해 주급도 낮출 생각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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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김천상무가 박상혁의 결승골에 힘입어 리그 선두로 올라섰다.김천상무는 24일 오후 8시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1' 22라운드에서 안산그리너스에 1-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10승 7무 5패(승점 37)를 기록하며 리그 1위를 차지했다.홈팀 안산은 김륜도, 최건주, 임재혁, 김예성, 이와세, 이상민, 아스나위, 송주호, 연제민, 고태규, 김선우가 출격했다. 원정팀 김천은 박동진, 허용준, 조규성, 서진수, 권혁규, 최준혁, 유인수, 정승현, 우주성, 김동민, 구성윤이 출전했다.김천이 포문을 열었다. 전반 8분 조규성이 내준 공을 서진수가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골키퍼 품에 안겼다. 안산도 반격했다. 전반 15분 좌측면 크로스를 임재혁이 헤더슛을 날렸지만 선방에 막혔다.김천이 기회를 잡았다. 전반 21분 페널티 박스 근처에서의 프리킥을 서진수가 날카롭게 처리했지만 골키퍼 손에 걸렸다. 김천이 계속해서 몰아쳤다. 전반 31분 조규성의 패스를 받은 권혁규가 슈팅을 했지만 골포스트를 살짝 빗나갔다.안산이 이른 시간 교체카드를 사용했다. 전반 37분 임재혁을 빼고 두아르테를 투입했다. 전반 결국 득점이 나오지 않으며 0-0으로 종료됐다.안산의 결정적인 기회가 무산됐다. 후반 7분 페널티 박스 안에서 두아르테가 이상민을 향해 절묘한 패스를 내줬다. 이를 이상민이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골키퍼 손에 맞고 나왔다. 재차 최건주가 슛을 했지만 수비수 맞고 나갔다. 이어 후반 10분 최건주의 중거리 슈팅도 살짝 벗어났다.김천이 반격했다. 후반 14분 좌측면에서 허용준이 수비수를 제친 뒤 왼발 슈팅을 했지만 골키퍼가 잡아냈다. 결국 김천이 선제골을 기록했다. 후반 18분 허용준의 슈팅이 골키퍼 손에 맞고 나왔다. 공은 선수들끼리 뒤엉키며 흘렀고, 뒤에 위치했던 박상혁이 밀어 넣으며 골망을 흔들었다.김천의 추가골이 무산됐다. 후반 27분 조규성이 먼 거리에서 중거리 슛을 시도했고, 수비수 몸에 맞으며 굴절된 뒤 골포스트를 맞았다. 안산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후반 34분 교체로 들어온 까뇨뚜가 먼 위치에서 대포알 슈팅을 했지만 골키퍼가 쳐냈다.후반 막판 안타까운 상황이 발생했다. 연제민이 헤더로 공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그라운드에 쓰러졌다. 이후 응급조치가 진행됐고, 구급차에 실려 그라운드를 빠져나갔다. 연제민을 대신해 이준희가 급하게 투입됐다.안산이 페널티킥(PK)을 얻었다. 후반 추가시간 고태규가 조규성과의 경합에서 걸려 넘어졌다. 키커로 나선 아스나위가 골망을 흔들었다. 하지만 킥 과정에서 까뇨뚜가 일찍 쇄도하면서 무효됐다. 재차 시도에서 아스나위의 킥이 높게 솟구치면서 실축하고 말았다. 결국 경기는 김천의 1-0 승리로 막을 내렸다.[경기결과]안산(0) : -김천(1) : 박상혁(후반 1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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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대전] 정지훈 기자= 2연승에 성공하며 다시 상위권으로 올라선 대전의 이민성 감독이 최선을 다해 싸워준 선수들에게 고마움을 전하면서 충분히 할 수 있는 선수들이라며 찬사를 보냈다.대전하나시티즌은 7월 24일 토요일 오후 7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1' 22라운드에서 부산 아이파크에 3-1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대전은 부산전 8경기 무승(1무 7패)에서 탈출했고, 리그 2연승에 성공하며 승점 34점으로 2위로 올라섰다.경기 후 이민성 감독은 "상당히 중요한 경기였다. 부산에 계속 이기지를 못했기 때문에 마음이 복잡했다. 승리를 해준 선수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충분히 할 수 있는 선수들이고, 팀이 하나가 돼서 기쁘다. 이제 이 상승세를 이어가야 한다. 부상자가 돌아오기 때문에 더 좋은 경기를 하고 싶다"며 소감을 밝혔다.부진에 빠졌던 대전이 리그 2연승에 성공했다. 지난 20라운드에서 서울 이랜드에 0-2 완패를 당하며 홈 팬들에게 비판을 받았던 대전이 조직력을 재정비하며 안양 원정을 떠났고, 투지 넘치는 플레이로 짜릿한 승리를 따냈다.특히 김승섭의 복귀는 큰 힘이었다. 이번 시즌 초반 부상으로 인해 출전 기회를 거의 잡지 못했던 김승섭이 부상에서 복귀해 지난 안양전에서 선발 출전했고, 특유의 폭발적인 스피드로 측면을 흔들었다. 공격 포인트는 없었지만 김승섭의 측면 플레이는 충분히 인상적이었고, 대전의 공격 속도는 확실히 빨라졌다.안양전에 이어 2경기 연속 선발 출전한 김승섭의 플레이는 인상적이었다. 동점골 장면에서도 김승섭의 폭발적인 드리블 돌파가 빛났고, 도움을 기록했다. 추가골의 몫도 김승섭이었다. 후반 5분 역습 상황에서 이현식이 반대편을 보고 패스를 연결했고, 김승섭이 날카로운 논스톱 슈팅으로 골문 구석을 갈랐다. 이후 김승섭은 적극적으로 수비까지 가담하며 공수 모두에 기여했고, 대전의 2연승을 이끌었다.이에 대해 이민성 감독은 "김승섭은 동계 훈련부터 봐오면서 우리가 추구하는 축구에 가장 잘 맞는 공격수였다. 역습으로 나가는 속도가 빠르다. 부상에서 돌아오면서 우리 팀의 색깔이 나오고 있다. 김승섭은 항상 100%를 쏟아내는 선수다. 팀의 활력소가 된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이어 이민성 감독은 "포지션 변화는 선수 구성에 따라 달라진다. 우리가 불안한 모습을 보였기 때문에 3백을 선택했는데 오히려 실점이 많았다. 측면에 김승섭이 빠지면서 4백을 사용하지 못했는데 이제는 공민현도 있고, 여러 선수가 있기 때문에 자유롭게 혼용할 수 있게 됐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공격도 좋았지만 수비에서 투혼도 빛났다. 김동준을 대신해 2경기 연속 선발 출전한 이준서는 수차례 선방을 펼쳤고, 이지솔의 부상으로 센터백으로 포지션을 변경한 박진섭도 안정적인 수비력을 보여줬다. 베테랑 수비수 이웅희도 팀에 안정감을 불어넣었다.이민성 감독은 "이준서는 동계 훈련부터 열심히 노력했고, 백업 골키퍼 역할을 충실히 해줬다. 그러나 김동준과 비교하기는 어렵다. 저희 팀의 넘버원 골키퍼다. 잦은 부상으로 컨디션이 돌아오지 않은 것뿐이다. 골키퍼 포지션도 경쟁할 수 있다. 행복한 고민이다"면서 "몇 가지 플랜을 가지고 경기를 준비하지만 이지솔의 부상은 뜻밖이었다. 박진섭이 센터백 포지션에서 활약이 좋았고, 이웅희도 잘 도와줬다. 팀으로 움직였다"며 만족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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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대전] 정지훈 기자= 이민성 감독과 치열한 신경전을 벌였던 부산 페레즈 감독이 한국의 존중하는 문화를 언급하며 축하 인사를 건넸다.부산 아이파크는 7월 24일 토요일 오후 7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1' 22라운드에서 대전하나시티즌에 1-3 역전패를 당했다. 이날 패배로 부산은 대전전 8경기 무패(7승 1무) 기록이 깨졌고, 상위권으로 올라갈 찬스를 살리지 못했다.경기 후 페레즈 감독은 "대전의 승리를 축하한다. 전반에는 부산이 경기를 더 잘했고 지배했다. 선제골도 있었고, 찬스도 많았다. 대전은 롱킥을 때리는 축구를 구사했고, 위협적인 찬스를 만들지 못했다. 그러나 전반 막판 실점을 한 것이 아쉽다. 선수들이 경기 운영에서 미숙함을 드러내 실점을 한 것이 아쉽다"며 소감을 밝혔다.이어 페레즈 감독은 "후반에도 우리는 빌드업을 통해 공격적인 축구로 경기를 지배하려고 했고, 대전의 강점인 역습으로 맞섰다. 11명이 내려선 다음, 역습을 가져가는 축구를 했다. 대전의 전략일 수 있지만 우리가 찬스를 살리지 못한 것이 아쉽고, 전반의 경기력을 후반까지 이어가지 못했다. 후반에 우리가 원하는 흐름을 만들지 못한 것이 패배의 요인이다. 대전의 골키퍼도 선방을 보여줬다. 결과는 나왔기 때문에 받아들여야 한다. 분석을 통해 보완하겠다"고 덧붙였다.승리가 절실했던 페레즈 감독과 이민성 감독은 전반 막판 치열한 신경전을 펼쳤다. 이민성 감독의 상대의 파울에 대해 강하게 항의하자, 페레즈 감독도 손가락질을 하며 항의의 뜻을 전했다. 이후 대전의 동점골이 터지자 이민성 감독의 격한 세리머니를 펼치면서 두 감독이 다시 한 번 충돌했다.이에 대해 페레즈 감독은 "한국에 오면서 한국 축구의 존중하는 문화가 좋았다"면서 이민성 감독과 충돌에 대해서는 "운동장에서 확인했을 것이다. 골을 넣었을 때 감독들이 어떻게 세리머니를 하는지 확인을 해줬으면 좋겠다. 저는 상대 감독을 존중한다. 이민성 감독도 존중하기 때문에 축하한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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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J리그 리뷰] '주세종 교체투입' 감바, 가시마에 0-1 패...2연패+17위
[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주세종이 교체 투입됐지만 감바 오사카의 패배를 막을 순 없었다.감바 오사카는 24일 오후 7시 일본 오사카 스이타시에 위치한 스이타 사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시즌 일본 J리그1 22라운드에서 가시마 앤틀러스에 0-1로 패배했다. 이로써 감바는 2연패와 더불어 4승 5무 9패(승점 17)로 리그 17위에 머물렀다.홈팀 감바는 3-4-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페레이라, 우사미, 야지마, 쿠로카와, 쿠라타, 야마모토, 오쿠노, 스가누마, 쇼지, 미우라, 히가시구치가 선발로 출전했다. 교체 명단에는 주세종, 김영권, 파트릭, 웰링턴 등이 이름을 올렸다.원정팀 가시마는 4-4-2 포메이션을 내세웠다. 스툼, 도이, 이즈미, 피츄카, 미사오, 알라노, 나가토, 세키가와, 이누카이, 츠네모토, 오키가 선발 출격했다. 벤치 명단은 시우바, 아르투르, 아라키 등이 지켰다.전반엔 가시마의 압도적인 공세가 이어졌다. 하지만 감바는 육탄 방어를 펼치며 실점을 내주지 않았다. 감바의 야지마가 전반 37분 경고를 받았을 뿐 스코어는 0-0으로 마쳤다.후반 들어 감바는 주세종, 파트릭, 웰링턴, 오노세를 투입하며 반전을 꾀했지만 결국 실점을 내줬다. 후반 27분 가시마의 아라키가 스루패스를 내줬고 아르투르가 절묘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추가시간은 5분이 주어진 가운데 가시마의 1-0 승리로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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