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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올여름 가장 뜨거운 이슈였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6)의 거취가 결정됐다. 호날두는 다음 시즌에도 유벤투스에 잔류할 예정이다.스페인 '아스'는 25일(한국시간) "파벨 네드베드 유벤투스 부회장은 호날두가 다음 시즌 팀에 잔류할 것이라며 팬들을 안심시켰다. 그는 '스카이스포츠' 이탈리아판을 통해 호날두의 복귀를 전했다"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네드베드 회장은 "호날두는 월요일 유벤투스 훈련장으로 돌아올 것이다"라고 답변한 것으로 알려졌다.지난 시즌 유벤투스는 9년 동안 지켜왔던 이탈리아 세리에A 챔피언 자리를 라이벌 인터밀란에 내줬다. 리그는 물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도 두각을 드러내지 못했기에 아쉬움이 컸다. 이러한 가운데 시즌 종료 후 호날두가 이적을 암시하는 글을 SNS에 공유하며 논란이 일었다.호날두는 "이탈리아 세리에A는 유벤투스의 우승이 당연한 리그가 아니다. 이런 곳에서 코파 이탈리아 우승과 세리에A 득점왕을 차지한 것은 나를 행복하게 한다. 이러한 성과들로 나는 이탈리아에 온 목표를 달성했다"라며 유벤투스 생활을 마친다는 뉘앙스를 전달했다.이후 그를 둘러싼 각종 루머가 제기됐다. '친정팀' 스포르팅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의 복귀설은 물론 오일 머니를 등에 업은 파리 생제르맹(PSG) 이적 가능성도 함께 언급됐다. 또한 유벤투스가 코로나19 장기화의 여파로 수천억 원의 영업 손실을 본 것으로 알려져 고액 연봉의 호날두가 팀을 떠날 것이라 전망됐다.영국 공영방송 'BBC는 "유벤투스는 지난 2018년 레알로부터 호날두를 영입했지만 끝내 UCL 우승에 실패했다. 다음 시즌에도 막대한 연봉의 호날두를 유지할 수 있을지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BBC'는 유벤투스의 손실이 3억 2,000만 유로(약 4,290억 원)라며 호날두의 이탈설에 무게를 더했다.하지만 네드베드 부회장의 답변으로 결국 호날두는 유벤투스에 잔류할 것으로 보인다. '아스'는 "네드베드 회장은 체세나와의 프리시즌 평가전 이후 호날두의 미래에 대해 설명했고, 그가 잔류할 것이라 답변했다"라고 전했다. 유로 2020 이후 휴식기를 갖고 있는 호날두는 조만간 이탈리아로 복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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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아산] 정지훈 기자= 김강국, 한용수의 연속골이 터진 충남아산이 안방에서 경남을 제압하며 4경기 무패에 성공했다.충남아산FC는 25일 일요일 오후 7시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1' 22라운드에서 경남FC에 2-1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충남아산은 리그 4경기 무패(3승 1무)를 이어갔고 승점 26점이 되며 8위로 올라섰다.[전반전] 채광훈의 행운 선제골, 김강국의 동점골4경기 무패에 도전하는 충남아산이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최전방 홍현승을 중심으로 2선에 김인균, 박세직, 알렉산드로를 배치해 공격을 전개했고, 김강국과 김혜성이 중원을 구축했다. 4백은 이상민, 유준수, 한용수, 박세진이 지켰고, 골키퍼 장갑은 박한근이 꼈다. 원정팀 경남은 4-4-2 포메이션을 사용했고, 유강현, 설현진, 백성동, 윌리안, 장혁진, 이우혁, 김동진, 김영찬, 김명준, 채광훈, 황성민이 선발로 나섰다.선제골은 경남의 몫이었다. 전반 7분 채광훈이 우측면에서 반대편을 보고 크로스를 올린 것이 절묘한 궤적을 그리며 골문으로 빨려 들어갔다. 이후 충남아산은 전반 19분 박세직, 전반 21분 김강국, 전반 25분 알렉산드로가 연달아 슈팅을 시도했지만 무산됐다.경남이 교체 카드를 사용했다. 전반 29분 김명준이 빠지고 이광선이 투입됐다. 경남이 찬스를 만들었다. 전반 35분 우측면에서 연결된 볼을 장혁진이 곧바로 내줬고, 유강현이 강력한 발리 슈팅으로 가져갔지만 골키퍼가 몸을 날려 막아냈다. 위기를 넘긴 충남아산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전반 39분 박세직의 코너킥이 수비 맞고 흘렀고, 알렉산드로가 슈팅을 한 것이 빗맞아 흘렀다. 이후 김강국이 정교한 논스톱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후반전] 한용수의 헤더! 역전에 성공한 충남아산충남아산이 승부를 뒤집었다. 후반 3분 박세진이 정교한 코너킥을 올려줬고, 한용수가 타점 높은 헤더로 골망을 흔들었다. 다급해진 경남은 후반 5분 임민혁을 투입하며 공격을 강화했고, 찬스를 잡았다. 후반 7분 측면에서 연결된 볼을 장혁진이 날카로운 슈팅으로 가져갔지만 박한근 골키퍼가 몸을 날려 막아냈다.양 팀 모두 교체 카드를 사용했다. 경남은 후반 8분 황일수, 충남아산은 후반 20분 이현일을 투입하며 공격에 변화를 줬다. 충남아산이 찬스를 만들었다. 후반 25분 측면에서 연결된 볼이 혼전 상황에서 흘렀고, 이현일이 슈팅으로 가져갔지만 빗나갔다.충남아산이 다 한 번 교체 카드를 꺼내들었다. 후반 31분 박세진이 나가고 김찬이 투입됐다. 이후 충남아산은 김찬, 김인균을 중심으로 빠른 역습을 시도하며 경남의 수비 뒤 공간을 노렸지만 몇 차례 찬스를 살리지 못했다. 이후 충남아산은 후반 42분 김종국을 투입하며 안정적으로 경기를 이끌었다. 후반 추가시간에는 경남이 페널티킥 찬스를 잡았지만 윌리안의 슈팅이 박한근의 선방에 막혔고, 결국 승자는 충남아산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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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 대한민국의 강한 압박에 루마니아가 쩔쩔맸다. 자책골과 퇴장까지 나오면서 흔들리고 있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 축구대표팀은 25일 오후 8시 일본 가시마에 위치한 가시마 스타디움에서 루마니아와 2020 도쿄 올림픽 B조 2차전을 치르고 있다. 전반 종료 현재 한국이 1-0으로 앞서 있다. 이날 한국은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최전방에 황의조가 포진했고 엄원상, 이동경, 이동준이 그 뒤를 받쳤다. 중원에는 정승원, 원두재가 호흡을 맞췄고 4백은 강윤성, 박지수, 정태욱, 설영우가 짝을 이뤘다. 골문은 송범근이 지켰다. 이에 맞선 루마니아는 3-4-3 포메이션을 꺼내 들었다. 제오르제, 가네아, 도브레가 3톱으로 나섰고 세퍼, 시오바누, 둘카, 보보치가 미드필더로 출전했다. 3백은 지타, 마린, 파스카누가 책임졌고 아이오아니가 골키퍼 장갑을 꼈다.한국은 지난 뉴질랜드전에 이어 다시 한번 경기 초반부터 강하게 상대를 압박했다. 수비 시에는 기본적으로 4-4-2 대형을 구성한 한국은 최전방에 있는 황의조, 이동경을 비롯해 이동준, 엄원상 등 측면 자원들까지 루마니아를 상대로 적극적인 전방 압박을 시도했다.효과는 있었다. 루마니아는 후방에서 빌드업을 진행하는데 애를 먹었고 급하게 볼 처리를 할 수밖에 없었다. 이 과정에서 아이오아니 골키퍼가 킥 실수를 범하기도 했다. 또한 루마니아의 수비수들도 골키퍼에게 내주는 백패스와 동료들을 향하는 횡패스에서도 실수가 나왔다. 뉴질랜드전과 비슷한 양상이었다. 하지만 다른 점도 있었다. 귀중한 선제골이 터졌다. 전반 27분 우측면에서 공을 잡은 이동준이 날카로운 크로스를 올렸다. 이 공이 걷어내려던 마린의 발에 맞고 그대로 골문으로 빨려들어갔다. 득점 이후에도 한국은 전반 종료 휘슬이 불리기 전까지 컨셉을 그대로 이어갔다. 선수들은 끊임없이 루마니아 선수들을 압박했다. 황의조 역시 계속해서 아이오아니 골키퍼에게 접근하며 골킥을 방해했다. 루마니아 선수들은 한국의 강한 압박에 심리적으로 조급해지기 시작했다. 그리고 결국 퇴장을 당했다. 전반 추가시간 제오르제가 강윤성에게 파울을 범하며 경고를 받았다. 이미 옐로우 카드 한 장을 받았던 제오르제는 곧바로 퇴장을 당했다. 한국이 수적우세를 점한 가운데 전반이 1-0으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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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 대한민국이 루마니아를 상대로 리드를 잡은 채 전반을 마무리했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 축구대표팀은 25일 오후 8시 일본 가시마에 위치한 가시마 스타디움에서 루마니아와 2020 도쿄 올림픽 B조 2차전을 치르고 있다. 전반 종료 현재 한국이 1-0으로 앞서고 있다. 이날 한국은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최전방에 황의조가 포진했고 엄원상, 이동경, 이동준이 그 뒤를 받쳤다. 중원에는 정승원, 원두재가 호흡을 맞췄고 4백은 강윤성, 박지수, 정태욱, 설영우가 짝을 이뤘다. 골문은 송범근이 지켰다. 이에 맞선 루마니아는 3-4-3 포메이션을 꺼내 들었다. 제오르제, 가네아, 도브레가 3톱으로 나섰고 세퍼, 시오바누, 둘카, 보보치가 미드필더로 출전했다. 3백은 지타, 마린, 파스카누가 책임졌고 아이오아니가 골키퍼 장갑을 꼈다.경기 초반 한국이 결정적인 기회를 만들었다. 전반 11분 코너킥 상황에서 이동준이 머리로 흘려준 공을 황의조가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이어 박지수가 다이빙 헤더를 시도했지만 득점으로 이어지지는 못했다. 한국의 선제골이 터졌다. 전반 27분 우측면에서 이동준이 올린 크로스가 상대 자책골로 이어졌다. 한국이 위기를 넘겼다. 전반 33분 백패스 실수로 루마니아에 간접 프리킥을 내줬다. 하지만 송범근 골키퍼가 몸을 던져 슈팅을 막아냈다.한국의 좋은 슈팅이 나왔다. 전반 37분 정승원이 페널티 박스 외곽에서 강력한 오른발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키퍼가 막아냈다. 전반 막판 이동경이 날카로운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대를 살짝 빗겨갔다. 루마니아는 전반 추가시간 제오르제가 경고 누적 퇴장을 당했다. 결국 전반은 한국이 1-0으로 앞선 채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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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유벤투스가 에이스 지키기에 전념하고 있다. UEFA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0) 이후 주가가 폭등한 페데리코 키에사(23)를 절대 팔지 않겠다는 입장이다.영국 '토크스포츠'는 24일(한국시간) "유벤투스는 키에사에 대한 리버풀의 8,600만 파운드(약 1,359억 원) 규모의 제안을 거절했다. 유벤투스로 복귀한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 감독은 키에사를 '판매 불가'로 못박은 것으로 보인다"라고 보도했다.올여름 키에사는 이탈리아의 유로 2020 우승을 이끌었다. 대회 초반에는 로테이션 멤버로 활약했지만 서서히 도메니코 베라르디를 밀어내고 주전 자리를 꿰찼다.특히 키에사는 16강 오스트리아와의 경기에서 교체 출전한 뒤 천금같은 선제골을 기록하며 승리를 안겼다. 이후 준결승 스페인전에서도 득점을 터뜨리며 로베르트 만치니 감독의 믿음에 부응했다. 이탈리아는 키에사의 활약에 힘입어 사상 2번째 유로 우승을 달성했다. 빼어난 활약을 보여준 키에사는 유로 2020 베스트 11에 이름을 올렸고, 그를 향한 빅클럽들의 관심이 폭발하고 있다.몸값 역시 폭등하고 있다.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에 따르면 대회 전 4,280만 파운드(약 676억 원)였던 그의 몸값은 6,000만 파운드(약 948억 원)까지 수직 상승했다. 이날 '토크스포츠'의 보도에 따르면 실제 키에사의 시장 가치는 이를 상회하는 것으로 보인다.대회 이후 키에사는 꾸준히 빅클럽의 관심을 받고 있다. 영국 '익스프레스'는 "첼시가 키에사를 영입하기 위해 유벤투스에 접근했다. 토마스 투헬 감독이 그를 원하고 있으며 8,560만 파운드(약 1,353억 원)를 지불할 의향이 있다"라고 전했다. 바이에른 뮌헨의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도 키에사에게 러브콜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하지만 유벤투스는 키세아를 지키기로 결심했다. 지난 시즌 유벤투스는 9년 동안 지켜왔던 스쿠테토(이탈리아 세리에A)를 라이벌 인터밀란에 넘겨주며 좌절했다. 유벤투스의 부활을 책임지는 알레그리 감독은 키에사와 함께 다음 시즌을 계획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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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 대한민국이 상대 자책골에 힘입어 리드를 잡았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 축구대표팀은 25일 오후 8시 일본 가시마에 위치한 가시마 스타디움에서 루마니아와 2020 도쿄 올림픽 B조 2차전을 치르고 있다. 전반 진행 현재 한국이 1-0으로 앞서고 있다. 이날 한국은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최전방에 황의조가 포진했고 엄원상, 이동경, 이동준이 그 뒤를 받쳤다. 중원에는 정승원, 원두재가 호흡을 맞췄고 4백은 강윤성, 박지수, 정태욱, 설영우가 짝을 이뤘다. 골문은 송범근이 지켰다. 이에 맞선 루마니아는 3-4-3 포메이션을 꺼내 들었다. 제오르제, 가네아, 도브레가 3톱으로 나섰고 세퍼, 시오바누, 둘카, 보보치가 미드필더로 출전했다. 3백은 지타, 마린, 파스카누가 책임졌고 아이오아니가 골키퍼 장갑을 꼈다.경기 초반 한국이 결정적인 기회를 만들었다. 전반 11분 코너킥 상황에서 이동준이 머리로 흘려준 공을 황의조가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이어 박지수가 다이빙 헤더를 시도했지만 득점으로 이어지지는 못했다. 한국이 다시 한번 기회를 잡았다. 전반 24분 정승원이 얻어낸 프리킥 상황에서 정태욱이 헤더를 시도했지만 크로스바를 넘어갔다. 한국의 선제골이 터졌다. 전반 27분 우측면에서 이동준이 올린 크로스가 상대 자책골로 이어졌다.사진=장승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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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 폴 포그바가 파리생제르맹(PSG)과 연결됐다. 하지만 이적을 반대하는 걸개가 나왔다. 영국 '토크스포츠'는 25일(한국시간) "프랑스의 축구 팬들은 포그바의 PSG 이적설에 대해 항의 현수막을 걸었다"고 보도했다. 포그바의 거취가 불분명하다. 포그바는 지난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6경기에 출전해 3골 3도움을 올리는 등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의 핵심 선수 중 한 명으로 활약했다. 포그바의 계약은 내년 여름 만료된다. 이에 맨유는 재계약을 원하고 있지만 협상은 지지부진한 상태다. 이런 가운데 PSG가 포그바에 관심을 보였다. PSG는 막대한 석유 자본이 유입된 뒤 줄곧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을 목표로 삼았다. 이를 위해 네이마르, 킬리안 음바페 등을 영입하는데 천문학적인 이적료를 쏟아 부었다. 2019-20시즌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결승에 진출했지만 아직 우승은 기록하지 못했다. 지난 시즌에도 UCL 4강에 그친 PSG가 다시 한번 유럽 재패를 노리고 있다. 이를 위한 영입 작업도 착실하게 진행하고 있다. UCL 우승이력을 보유했고 큰 무대 경험이 풍부한 세르히오 라모스와 조르지니오 바이날둠을 각각 레알 마드리드, 리버풀에서 영입했다. 또한 아슈라프 하키미를 데려오면서 우측 수비를 보강했고 유로2020 대회 최우수 선수인 잔루이지 돈나룸마 골키퍼를 영입했다. 눈에 띄는 점은 하키미를 영입하는데 6,000만 유로(약 813억 원)를 투입했고 나머지 3명은 모두 자유계약이었다. 이적료를 아낀 만큼 추가적인 영입도 가능하다. 여기에 포그바까지 중원에 추가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영국 '미러'는 "PSG는 올여름 포그바 영입을 성사시키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기존 자원들을 매각해 5,000만 파운드(약 791억 원)를 마련할 예정이다. 포그바의 계약 기간이 1년밖에 남지 않았기 때문에 이 정도 금액이면 충분히 맨유를 설득하리라 믿는다"고 전했다. 이런 상황에서 포그바의 PSG행을 반대하는 걸개가 등장했다. '토크스포츠'에 따르면 PSG의 홈 경기장인 파르크 데 프랭스 외곽에 "포그바, 어머니 말을 들어. 네 어머니는 PSG를 원하지 않잖아. 우리도 마찬가지야"라는 걸개가 걸렸다. 이 매체는 "과거 포그바는 PSG에서 뛰지 않을 것이라고 인터뷰한 경험이 있다. 그는 아버지와 어머니가 올랭피크 마르세유 팬이기 때문에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뛸 일은 없을 것이라는 발언을 했다. 이로 인해 해당 걸개가 걸렸으며 이에 대해 PSG 구단 서포터즈인 자신들이 계획한 일이 아니라고 말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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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우승' 노리는 솔샤르의 계획은?...'마르시알 팔고 포그바 남긴다'
[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재계약을 맺은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기존 선수에 대한 계획을 수립했다. 앙토니 마르시알(25)은 정리하고 폴 포그바(28)는 잔류시킨다.맨유는 24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솔샤르 감독은 새로운 계약에 서명했다. 3년 계약과 더불어 1년 연장 옵션이 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이로써 솔샤르 감독은 최대 2025년까지 맨유의 지휘봉을 이어간다.재계약을 마친 솔샤르 감독이 기존 선수 교통정리에 들어갔다. 먼저 부진을 면치 못한 마르시알의 매각을 고려 중이다. 영국 '데일리 스타'는 25일(한국시간) "제이든 산초를 영입한 맨유가 마르시알을 팔기로 결심했다. 토트넘이 그에게 관심을 갖고 있으며 맨유는 5,000만 파운드(약 709억 원)의 이적료를 원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지난 시즌 마르시알은 최악의 한 해를 보냈다. 2015년 AS모나코를 떠나 맨유에 입성한 마르시알은 매 시즌 2자릿수 득점포를 이어갔지만 지난 시즌은 달랐다. 마르시알은 리그에서 단 4골 밖에 기록하지 못하며 소방수로 영입된 에딘손 카바니에게 밀리는 등 입지를 잃었다. 현재 맨유의 프리시즌 일정에도 제외된 것으로 알려졌다.반면 잔류 여부로 떠들썩했던 포그바는 끝내 붙잡을 것으로 보인다. 영국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맨유는 포그바의 파리 생제르맹(PSG) 이적설에도 새로운 재계약을 논의하고 있다. 포그바는 내년 여름 계약이 만료될 예정이지만 솔샤르 감독은 다음 시즌에도 포그바가 맨유에서 활약하길 기대하고 있다"라고 전했다.2020-21시즌 종료 후 포그바의 거취가 급격하게 흔들리기 시작했다. 몇 년째 무관에 그치고 있는 상황과 함께 미노 라이올라 에이전트와의 협상도 어려움을 겪으며 재계약이 진전을 이루지 못했다. 이에 PSG가 접근했지만 끝내 솔샤르 감독은 포그바를 붙잡기로 결심했다. 보도에 따르면 솔샤르 감독은 "우리는 포그바의 최고의 활약을 봤고, 그가 어떻게 느끼는지 알고 있다. 나는 포그바와 함께 한 시간을 즐겼으며, 계속해서 함께 하길 원한다"라고 덧붙였다. 이로써 맨유의 프랑스 커넥션은 올여름을 끝으로 해산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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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브라질과 코트디부아르가 나란히 퇴장 변수에 발목을 잡히며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브라질은 25일 오후 5시 30분 일본 요코하마에 위치한 니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 도쿄 올림픽 조별리그 D조 2차전에서 코트디부아르와 0-0으로 비겼다. 이로써 두 팀은 승점 1점을 나눠가졌고, 브라질은 1위 자리를 유지했다.브라질은 4-2-3-1 포메이션을 꺼내 들었다. 쿠냐, 클라우디뉴, 히샬리송, 안토니, 기마랑이스, 루이즈, 아라나, 카를로스, 니노, 알베스, 산토스가 선발 출격했다.코트디부아르 또한 4-2-3-1 포메이션을 준비했다. 다오, 그라델, 케시에, 아마드 디알로, 우아타라, 에부에, 이스마엘 디알로, 다빌라, 바이, 싱고, 타페가 선발 출전했다.브라질이 먼저 포문을 열었다. 전반 2분 페널티박스 안에서 상대 수비를 이겨낸 히샬리송이 슈팅까지 시도했지만 가로막혔다. 코트디부아르도 반격했다. 전반 3분 롱볼을 이어받은 그라델이 페널티박스 안에서 슈팅했지만 좌측으로 볼은 벗어났다. 두 팀은 경기 시작과 함께 슈팅을 주고받으며 공격을 풀어갔다.코트디부아르가 기회를 잡았다. 전반 12분 일대일 찬스를 잡은 다오를 저지하는 과정에서 루이즈가 경고를 받았다. 이후 주심은 비디오 판독(VAR) 결과 다이렉트 퇴장을 선언하며 브라질이 위기에 놓였다. 코트디부아르는 수적 열세의 브라질을 상대로 적극적으로 공격하며 압박을 이어갔다.하지만 균형은 쉽사리 깨지지 않았다. 브라질은 히샬리송을 중심으로 반격에 나섰다. 코트디부아르는 전반전 3개의 유효 슈팅을 퍼부으며 득점을 노렸지만 결실을 맺지 못했다. 전반전은 양 팀 득점 없이 0-0으로 종료됐다.후반전에 돌입하며 브라질의 기세가 살아났다. 우측면의 알베스와 안토니가 코트디부아르의 수비진을 괴롭혔다. 후반 11분 클라우디뉴의 침투 패스를 이어받은 쿠냐가 결정적인 기회를 잡았지만 상대 수비의 처리에 가로막혔다. 코트디부아르는 후반 18분 쿠아오와 쿠아메를 투입하며 분위기 반전을 노렸다. 브라질은 후반 28분 말콤과 마르티넬리를 투입하며 변화를 줬다. 곧바로 코트디부아르도 2장의 교체 카드를 추가로 꺼내들며 맞대응했다. 변수가 발생했다. 후반 34분 앞서 경고를 받았던 에부에가 마르티넬리를 막는 과정에서 상대를 가격하며 두 번째 경고를 받고 레드카드가 주어졌다. 브라질과 코트디부아르는 나란히 퇴장을 기록하며 10 대 10의 싸움을 이어갔다.수적 균형을 맞춘 브라질이 공세를 퍼부었다. 후반 40분 중앙에서 세컨볼을 이어받은 아라나가 기습적으로 슈팅했지만 가로막혔다. 코트디부아르는 라인을 내리고 수비에 집중하며 남은 시간을 보냈다. 하지만 득점은 터지지 않았고, 결국 경기는 0-0 무승부로 끝이 났다.[경기 결과]브라질(0) : -코트디부아르(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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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 파리생제르맹(PSG)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킬리안 음바페가 떠날 경우 해리 케인을 대체자로 영입할 전망이다.프랑스 '르10 스포르트'는 25일(한국시간) "음바페는 현재 PSG와의 계약이 1년밖에 남지 않았다. 만약 그가 떠난다면 포체티노 감독은 케인 영입에 착수할 것이다"고 보도했다. 음바페가 올여름 이적시장의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고 있다. 리오넬 메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뒤를 이어 세계 최고의 축구선수가 될 재목이라는 평가를 받는 음바페는 지난 2017년 AS모나코를 떠나 PSG에 합류한 뒤 꾸준하게 자신의 기량을 입증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이상 기류가 감지됐다. 음바페는 내년 여름 PSG와 계약이 만료된다. 현재 레알 마드리드와 리버풀이 차기 행선지로 거론되고 있다. 우선 PSG는 음바페를 지키겠다는 입장이다. 유럽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원하고 있고, 그러려면 음바페, 네이마르 같은 핵심 선수들을 지켜야 한다.문제는 음바페의 입장이다. 음바페는 지난 시즌 릴에 밀려 프랑스 리그앙 우승에 실패한 뒤 "나는 항상 우승에 도전할 수 있는 팀에 속해 있고 싶다"고 말한 바 있으며 프랑스 축구에 정통한 다니엘 리올로 기자는 "음바페가 PSG 측에 이적을 요청했다"고 전하기도 했다. 음바페가 결국 재계약 제의를 거절한다면 빠르면 올여름, 혹은 1월 이적시장이나 내년 여름에 PSG를 떠나게 된다. 팀 내 에이스 역할을 맡았던 선수이기 때문에 걸출한 능력을 보유한 선수를 대체자로 영입할 필요가 있다. 이에 케인이 언급되고 있다. 케인은 토트넘 훗스퍼가 연달아 무관에 그치자 새로운 도전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맨체스터 시티가 가장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보이지만 공식적인 움직임은 나오지 않았다. 포체티노 감독은 2014년부터 약 5년 동안 토트넘을 이끌면서 케인과 연을 맺은 바 있다. 다만 '르10 스포르트'는 "PSG가 케인을 영입하기 위해서는 몇몇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우선 토트넘은 케인의 이적료로 1억 7,500만 유로(약 2,371억 원)를 원하고 있다. 또한 맨시티와 치열한 영입 경쟁을 펼쳐야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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