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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더선[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8년 만에 토트넘 훗스퍼를 떠난 에릭 라멜라(29)에게 세르주 오리에(28)가 '과격한'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영국 '더선'은 27일(한국시간) "오리에가 세비야로 이적을 확정 지은 라멜라에게 '개자식(Axxhole)'이라며 작별을 고했다. 라멜라는 브라이언 힐과 트레이드 되어 세비야로 떠났다"라고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오리에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라멜라를 위한 이별 메시지를 공유했다. 오리에는 "네가 정말 그리울 거야, 개자식! 널 정말 사랑해, 너와 너의 가족들의 안녕을 빌게. 행운이 가득하길!"이라며 글을 남겼다.라멜라와 오리에가 함께 한 시간은 그리 길지 않다. 라멜라는 2013년 AS로마를 떠나 토트넘에 합류했으며 오리에는 2018년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영입됐다. 3년간의 짧은 시간이었지만 두 선수 모두 우측면에서 호흡을 맞춘 만큼 남다른 우정을 쌓은 것으로 보인다.올여름 토트넘은 파비오 파라티치 단장 선임과 함께 기존 선수단에 칼을 빼들었다. 대니 로즈, 파울로 가사니가, 후안 포이스에 이어 라멜라까지 토트넘을 떠나게 됐다. 이날 라멜라와 작별한 오리에 또한 이미 구단에 이적을 요청한 만큼 올여름 새로운 클럽을 찾고 있는 상황이다.토트넘은 정들었던 선수들을 보내며 새로운 선수 영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피에를루이지 골리니를 영입한 토트넘은 라멜라와 브라이언 힐을 맞바꾸며 유망주를 품에 안았다. 여기에 크리스티안 로메로(아탈란타), 토미야스 타케히로(볼로냐) 등 수비수 영입도 가시화되고 있어 가까운 시일 내에 추가 영입이 이루어질 전망이다.가장 큰 목표는 해리 케인과의 재계약이다. 케인은 토트넘에 있어 대체 불가한 월드클래스다. 케인은 지난 시즌 무려 37개의 공격포인트(23골 14도움)를 기록하며 리그 득점왕에도 올랐다. 현재 그의 대체자로 대니 잉스(사우샘프턴)가 거론되고 있지만 케인의 빈자리를 메우긴 현실적으로 어렵다.파라티치 단장 역시 케인의 잔류를 강력하게 희망하고 있다. 그는 "케인을 지키는 것은 내 목표일뿐만 아니라 클럽의 목표이다. 나는 그가 경기하는 모습을 직접 보고 싶다"라며 재계약 의지를 드러냈다. 방출과 영입, 재계약까지 한꺼번에 처리하고 있는 토트넘이 여름 이적시장을 기분 좋게 마무리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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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파리 생제르맹(PSG)이 폴 포그바(28)와 테오 에르난데스(23)를 영입하기 위해 무려 10명의 선수를 정리할 궁리를 하고 있다.영국 '90min'은 26일(한국시간) "PSG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포그바와 AC밀란의 테오를 영입하기 위해 1군 선수들을 대거 내보낼 수 있다. 아직 그들과의 블록버스터급 거래는 성사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라고 보도했다.이어 "PSG는 네이마르, 킬리안 음바페, 마르코 베라티, 케일러 나바스 등을 제외한 모든 선수를 매각할 의향이 있다. 이를 통해 PSG는 프랑스 선수들의 영입 자금을 마련하려 한다"라고 설명했다.보도에 따르면 판매 명단에 오른 선수는 10명이다. 틸로 케러, 후안 베르나트, 레이빈 쿠르자와, 레안드로 파레데스, 이드리사 게예, 안데르 에레라, 앙헬 디 마리아, 율리안 드락슬러, 파블로 사라비아, 마우로 이카르디가 대상이다. 이미 PSG는 지난 시즌 주전급으로 활약했던 미첼 바커를 레버쿠젠으로 떠나보낸 상황이다.PSG의 '창고 정리'에는 분명한 이유가 있다. 포그바와 테오를 영입해 전력을 보강하는 측면도 있지만 전체 선수단 연봉을 줄이는 목적과 음바페의 마음을 돌리려는 시도로 해석된다. 이를 위해 PSG는 무려 10명의 기존 선수를 정리해 자금을 마련하려고 하고 있다.먼저 PSG는 올여름 아슈라프 하키미, 세르히오 라모스, 잔루이지 돈나룸마, 조르지니오 바이날둠 등을 영입하며 알차게 스쿼드를 보강했다. 하지만 네 선수 모두 팀 내 손꼽히는 고액 연봉자인 만큼 기존 선수들을 정리해 지출을 줄이려는 목적이 있다.두 번째는 음바페와의 재계약을 위해서다. 현재 음바페는 UEFA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0) 이후 PSG로 복귀했으나 여전히 재계약은 망설이고 있다. 나세르 엘 켈라이피 PSG 회장은 꾸준히 음바페의 이적설을 일축했지만 여전히 진전된 것은 없는 상황이다.음바페는 2020-21시즌 프랑스 리그앙과 UEFA 챔피언스리그(UCL) 모두 우승에서 실패하자 '이길 수 있는 팀에 있고 싶다'라며 불만을 표현하기도 했다. PSG는 음바페와 같은 국적의 포그바와 테오를 영입해 그를 설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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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더선[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 위험천만한 일을 겪었던 크리스티안 에릭센(29)의 근황이 알려졌다. 영국 '더선'은 27일(한국시간) "지난 6월 경기 중 심장마비를 경험한 에릭센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덴마크 코펜하겐의 길거리에서 가족과 함께있는 그의 모습이 포착됐다"고 보도했다.에릭센은 지난 달 13일 자칫 큰 위험을 겪을 수 있었던 일을 경험했다. 덴마크 축구대표팀의 핵심 선수인 에릭센은 '유로2020' 조별리그 B조 1차전 핀란드와의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경기가 0-0으로 팽팽하게 진행되던 전반 40분 예상치 못한 상황이 발생했다. 에릭센이 아무런 충돌 없이 갑자기 그라운드에 쓰러진 것. 다급하게 의료진이 투입됐고, 의식이 없는 에릭센에게 심폐소생술까지 실시됐다. 결국 경기는 중단됐고, 에릭센은 들것에 실려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얼마 지나지 않아 에릭센이 의식을 회복했고, 덴마크와 핀란드의 경기도 다시 재개됐다. 당시 에릭센의 소식이 알려지자 축구계 인사들을 포함해 전, 현직 선수들이 그를 향한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토트넘 훗스퍼 시절 함께 뛴 손흥민도 레바논과의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경기에서 득점 후 손가락으로 에릭센의 등번호 '23'을 표시하며 그를 응원했다. 또한 에릭센을 위해 뛰는 덴마크 축구대표팀 선수들의 간절함이 빛을 발했다. 덴마크는 조별리그 B조에서 벨기에에 이어 2위로 16강에 진출했다. 이어 웨일스(4-0승), 체코(2-1승)을 연달아 물리치며 유로1992 우승 이후 29년 만에 준결승에 오르는 쾌거를 달성하기도 했다. 이런 상황에서 '더선'이 에릭센의 최근 근황을 전했다. 이 매체는 길거리에서 가족과 함께 걷고 있는 에릭센의 사진 몇 장을 공개하며 "에릭센은 병원에서 퇴원한 뒤 좀처럼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이달 초 한 팬과 해변에서 찍은 사진으로 근황을 알 수 있었다"고 전했다.또한 '더선'은 "에릭센은 병원에 있으면서 심장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제세동기 역할을 할 수 있는 ICD 삽입 수술을 받았다. 이탈리아 축구협회가 ICD를 몸에 삽입한 에릭센은 뛸 수 없다고 판결한 만큼 그의 거취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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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 다음 시즌 토트넘 훗스퍼의 선발 라인업은 어떻게 꾸려질까. 토트넘이 착실하게 전력 보강을 진행하고 있다. 토트넘은 26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세비야의 2001년생 유망주 브라이언 힐을 영입했다. 계약 기간은 2026년 6월까지이며 해당 이적의 일부분으로 에릭 라멜라가 세비야로 떠나게 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앞서 토트넘은 이탈리아 세리에A 아탈란타의 골키퍼 피에를루이지 골리니를 한 시즌 임대로 영입했다. 완전 이적 옵션이 포함되어 있으며 위고 요리스와 주전 골키퍼 자리를 두고 경쟁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토트넘은 이에 그치지 않고 추가적인 영입에 나설 전망이다. 먼저 중앙 수비에는 크리스티안 로메로(아탈란타)가 유력한 후보다. 또한 센터백과 우측 수비수를 소화할 수 있는 토미야스 타케히로(볼로냐)도 이적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이런 상황에서 영국 '토크스포츠'가 다음 시즌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감독이 이끄는 토트넘의 선발 라인업을 예상했다. 기존 멤버는 6명뿐이었고 무려 다섯 자리에 변화가 있었다. 현재 영입이 완료된 골리니와 힐 모두 주전으로 분류했다.이 매체는 요리스를 대신해 골리니가 골문을 지킬 것으로 내다봤다. 요리스가 10년 동안 토트넘의 후방을 굳건하게 지켰지만 30대 중반에 접어든 만큼 자연스럽게 세대 교체가 이뤄질 것으로 평가했다. 이어 4백은 세르히오 레길론, 조 로든과 함께 로메로, 토미야스가 차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중원에는 변화가 없었다. 토트넘은 올랭피크 리옹의 후삼 아우아르와 연결되기도 했지만 우선 '토크스포츠'는 탕귀 은돔벨레, 지오반니 로 셀소,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가 주전 미드필더 조합을 꾸릴 것으로 봤다. 델레 알리, 올리버 스킵 등이 이들을 대체할 자원들이다.공격에는 기존 자원 중 손흥민이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은 최근 토트넘과 4년 재계약을 맺으며 2025년까지 동행을 이어가게 됐다. 지난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17골 10도움을 터뜨리는 등 핵심으로 활약했다. 손흥민과 함께 측면을 구성할 선수는 힐이었다.최전방은 해리 케인이 아닌 대니 잉스(사우샘프턴)가 이름을 올렸다. 케인은 현재 거취가 불분명하다. 토트넘이 계속해서 무관에 그치면서 케인이 우승할 수 있는 팀으로 이적하기를 원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맨체스터 시티가 관심을 보이고 있지만 토트넘은 절대 팔지 않겠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잉스는 2018년부터 사우샘프턴의 주전 스트라이커로 활약 중이다. 2019-20시즌에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8경기에서 22골 2도움을 터뜨리며 자신의 가치를 입증했다. 내년 여름 계약이 만료되는 상황에서 새로운 도전을 원하고 있으며 토트넘이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토크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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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전하나시티즌[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 대전하나시티즌이 올해 상반기 조성된 학대피해아동 지원 기금을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정태희)에 기부했다.대전은 올 시즌'아이들이 행복한 대전 만들기'캠페인을 통해 구단 – 선수 – 팬이 하나 되어 지역 학대피해아동 지원을 위한 기금 마련에 앞장서고 있다. 구단은 연 3회에 걸친 티켓 프로모션을 통해 판매 수익금을 기부하고 선수단은 팬 투표로 선정된 월간 MVP에게 수여되는 상품권을 기부하며 뜻을 모으고 있다. 또한 팬들도 지역 화폐인 '온통대전'을 통해 나눔에 동참하고 있다.24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대전하나시티즌 허정무 이사장과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정태희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기금 기탁식을 가졌다. 대전은 홈 개막전(3월 7일), 어린이날 홈경기(5월 5일) 프로모션 티켓 수익금과 온통대전 앱을 통해 모금된 기금을 전달했다. 기탁된 기금은 학대피해아동을 위한 교육 용품, 운동용품, 쉼터 환경개선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대전은 앞선 23일에도 상반기 월간 MVP로 선정된 바 있는 이진현, 박진섭 두 선수의 이름으로 의류, 축구화, 운동화 등의 운동용품을 대전 관내 학대피해아동 쉼터 4개소에 기부했다.대전사회복지공동보금회 정태희 회장은 "복지혜택이 취약한 아동을 위한 나눔 활동에 적극적으로 함께해주시는 대전하나시티즌 구단과 선수, 팬분들에게 너무 감사드리며, 귀한 성금이 소중히 전달되어 잘 쓰일수 있도록 공동모금회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대전하나시티즌 허정무 이사장은 "지역의 학대피해아동 지원을 위해 뜻을 모아 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하며 작은 관심과 정성이 모여 아이들이 행복한 대전 만들기에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동참을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대전은 하반기에도 '아이들이 행복한 대전 만들기' 캠페인을 통해 기부 문화 확산과 학대피해아동 지원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기부 참여는 온통대전 모바일 앱 접속 후, 온정나눔 – 아동학대예방 모금 메뉴를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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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엘링 홀란드 SNS[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엘링 홀란드(21)가 SNS를 통해 의미심장한 멘트를 남기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홀란드는 26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결정했어(Determined)'라는 말과 함께 무언가를 노려보는 듯한 사진을 공유했다. 해당 게시글을 120만 개의 '좋아요'를 받으며 뜨거운 반응을 낳고 있다.게시글에는 홀란드의 동료 주드 벨링엄, 마누엘 페라이 등도 찾아와 댓글을 남겼다. 이러한 가운데 대부분의 댓글은 도르트문트의 팬들이 아닌 첼시의 팬들이 채웠다. 첼시의 팬들은 "첼시로 오길 결정한 거야?", "유럽 챔피언과 함께 하길 결정했군!", "첼시로 와!"라며 게시글을 뒤덮었다.올여름 가장 뜨거운 이슈 중 하나는 홀란드의 이적 여부다. 앞서 도르트문트는 꾸준히 홀란드의 이적설을 일축해왔다. 미하엘 초어크 도르트문트 단장은 독일 '빌트'와의 인터뷰에서 "변한 것은 없다. 여전히 우리는 다가오는 새 시즌을 홀란드와 함께 계획하고 있다"라고 언급했다.현재 도르트문트는 제이든 산초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떠나보낸 상황. 홀란드마저 잃는다면 경쟁력을 잃을 것이 뻔하다. '골닷컴' 또한 "도르트문트는 산초의 대체자를 찾기 전까지 홀란드를 판매할 생각이 없다"라며 이적 가능성을 낮게 봤다. 홀란드 역시 잔류 쪽으로 마음을 굳힌 듯 했지만 이날 게시물은 이적을 결심했다는 뉘앙스로 전달되어 첼시 팬들의 마음을 흔들어놓고 있다.앞서 첼시는 꾸준히 홀란드에게 러브콜을 보내왔다. 지난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빅이어를 거머쥔 첼시는 성공 가도를 이어가기 위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이 과정에서 부진했던 티모 베르너의 골 결정력을 대신할 월드클래스 공격수를 물색했고, 향후 세계 축구를 뒤흔들 홀란드가 포착됐다.내년 여름 바이아웃 조항이 발동되지만 천문학적인 금액을 지불해서라도 홀란드의 영입을 노리고 있다. 구체적인 이적료도 언급됐다. 영국 '90min'은 "첼시가 홀란드를 위해 1억 3,500만 파운드(약 2,114억 원)에 달하는 이적료를 지불할 준비를 하고 있다"라며 이적설을 재점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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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 '알프스 메시' 세르단 샤키리(29)가 3년 만에 리버풀을 떠날 전망이다. 샤키리는 2018-19시즌을 앞두고 스토크 시티를 떠나 리버풀에 둥지를 틀었다. FC바젤(스위스), 바이에른 뮌헨, 인터밀란 등에서 경험을 쌓았던 샤키리는 스토크 시티가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으로 강등되면서 1,350만 파운드(약 215억 원)의 이적료로 리버풀에 입단하게 됐다.리버풀 입단 첫 시즌 샤키리의 활약은 나쁘지 않았다. 모하메드 살라, 사디오 마네의 백업 자원으로서 충실하게 자신의 역할을 수행했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24경기에 출전해 6골 3도움을 기록했으며 해당 시즌 리버풀이 유럽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하는데도 힘을 보탰다. 하지만 상황은 악확됐다. 2019-20시즌 EPL 7경기(선발2, 교체5) 출전에 그친 샤키리는 지난 시즌에도 리그 14경기 출전이 전부였다. 선발로 나선 것은 5차례였으며 단 한 골도 기록하지 못했다. 결국 결별 수순을 밟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이적시장 전문가인 파브리치오 로마노에 따르면 샤키리는 이탈리아 매체 '코리에르 델로 스포르트'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리버풀 보드진들에게 새로운 도전을 원한다고 말했다. 그들은 내 결정을 존중했고 이적 제의가 오면 받아들이겠다고 말해줬다. 리버풀은 올여름 나를 막을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샤키리는 인터밀란에서 뛰었던 경험을 되살려 이탈리아 무대 복귀에 관심이 있음을 드러냈다. 그는 "나는 이탈리아로 돌아가길 원한다. 특히 라치오에서 뛰고 싶다"고 공개적으로 원하는 팀을 밝혔다. 샤키리가 떠나게 된다면 리버풀은 곧바로 살라, 마네 그리고 로베르토 피르미누 등을 대신해 경기에 나설 수 있는 백업 자원 영입에 착수할 전망이다. 지난 시즌에는 이들을 대체할 샤키리, 디보크 오리기, 미나미노 타쿠미 등이 기대 이해의 모습을 보였다. 유일하게 디오고 조타만 제 몫을 다했다.현재 리버풀은 바이에른 뮌헨의 윙어 킹슬리 코망에 관심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코망은 2015년 뮌헨에 합류한 뒤 알토란 같은 활약을 펼쳤지만 최근 재계약 문제로 팀을 떠날 가능성이 제기됐다. 다만 뮌헨은 코망의 이적료로 1억 2,000만 유로(약 1,629억 원)의 가격표를 책정한 것으로 알려져 협상에 난항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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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날카로운 감아 차기를 구사하는 로렌초 인시녜(30)의 득점을 빗댄 신조어가 이탈리아 사전에 등재됐다.이탈리아 '풋볼 이탈리아'는 27일(한국시간) "오른발 감아 차기를 구사하는 인시녜의 득점 스타일이 '티라기로(Tiraggiro)'라는 단어로 굳어졌고, 심지어 이탈리아 사전에도 실리게 됐다. 이 단어는 옥스퍼드 사전의 이탈리아 버전인 '트레카니 사전'에 반영된다"라고 전했다.이어 "이 단어는 인시녜의 소속팀 나폴리의 서포터들이 사용한 단어였지만 이탈리아 전역으로 퍼졌다. 잉글랜드와의 지난 UEFA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0) 결승전에서는 '티라기로'가 새겨진 유니폼을 입은 팬도 등장했다"라고 덧붙였다.나폴리의 살아있는 전설 인시녜는 특유의 감아차기 슈팅으로 유명하다. 인시녜는 이번 유로 2020 8강 벨기에와의 경기에서도 환상적인 감아 차기로 득점을 터뜨렸고, 이탈리아는 그의 활약에 힘입어 무려 반세기 만에 사상 2번째 유럽 챔피언에 등극했다.날카로운 궤적을 그리며 골문으로 빨려 들어가는 인시녜의 득점은 이탈리아 팬들의 마음을 흔들었고, 그의 득점 스타일을 가리키는 신조어까지 등장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아주리 군단의 동료들 또한 인시녜의 득점을 설명하기 위해 그 단어를 사용했다고 알려졌다.이러한 가운데 유일하게 웃지 못하는 팬들도 있으니 바로 유벤투스다. '풋볼 이탈리아'는 "유벤투스 팬들은 클럽의 레전드 알레산드로 델 피에로의 득점 스타일을 가리켜 '골 랄라 델 피에로'라는 명칭을 사용했지만 이는 하나의 단어로 굳어지지 못했다. 팬들은 '티라기로'가 등재된 것에 대해 약간의 짜증을 내고 있다"라고 설명했다.본인의 첫 국제 무대 우승컵을 들어 올린 인시녜는 토트넘 훗스퍼의 관심을 받기도 했다. 현재 인시녜의 계약 기간은 내년 여름에 만료되는 상황. 하지만 토트넘이 '에이스' 손흥민과 재계약을 체결하며 동포지션의 인시녜 이적은 사실상 물거품이 됐다. 인시녜는 나폴리와 재계약을 체결해 세리에A를 누빌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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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인천유나이티드[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 인천유나이티드가 아이스커버리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인천은 27일 보도자료를 통해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아이스커버리와 업무 협약식을 체결하고 아이스커버리로부터 프로선수단의 부상 방지 및 근육 관리를 위한 '아이스 카프 슬리브' 제품을 지원받게 됐다:고 전했다.스포츠 기업 아이스커버리의 주력 제품은 아이스 카프 슬리브로, 프로선수의 부상 방지와 근육 피로도 감소를 위한 압박과 아이싱을 동시에 할 수 있는 특허 제품이다. 현재 K리그 여러 선수가 이 제품을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구단 전달수 대표이사는 "프로선수단의 부상을 방지하고 근육을 관리해줄 수 있는 제품의 전폭적인 지원을 결정해준 아이스커버리에 감사드린다"면서 "아이스커버리와 함께 남은 2021시즌 우리 선수단이 컨디션 조절을 잘해서 경기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아이스커버리 이광수, 성탄 공동대표는 "끈끈한 축구로 유명한 인천유나이티드 구단과 함께하게 되어 영광으로 생각한다. 선수단이 부상 방지와 관리를 통해 선수 생활을 오래 이어갈 수 있도록 돕고 싶다"라는 포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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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입지 잃은 '알프스 메시', 이탈리아 클럽 러브콜 쇄도...'단 240억!'
[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리버풀에서 입지를 잃은 세르단 샤키리(29)가 이탈리아 클럽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글로벌 매체 '골닷컴'은 26일(한국시간) "나폴리와 라치오가 리버풀의 샤키리를 노리고 있다. 샤키리는 올여름 주전 자리를 꿰차기 위해 새 팀을 알아보고 있다"라고 보도했다.이어 "샤키리는 지난 UEFA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0)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남긴 뒤 이탈리아 구단들과 접촉했다. 두 팀 모두 이번 여름 계약을 성사시키길 간절히 바라고 있다"라며 이적 가능성을 더했다. 샤키리는 유로 2020에서 3골 1도움을 기록하며 스위스의 8강 진출을 견인했다.2009년 스위스 바젤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한 샤키리는 이른바 '알프스 메시'로 불리며 빅클럽들의 관심을 받았다. 이후 그의 행선지는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하며 독일 분데스리가에 진출했다.많은 기대 속에 뮌헨에 합류한 샤키리는 첫 시즌 리그에서 4골 6도움을 기록하며 준수한 활약을 했지만 이후엔 처참했다. 대부분은 교체 출전에 그쳤으며 공격포인트 역시 줄기 시작했다. 장점이라 여겨졌던 드리블 역시 빛을 보지 못하며 부진했다.이후 샤키리는 이탈리아 인터밀란과 잉글랜드 스토크 시티를 거치며 꾸준히 경기에 나섰고, 2018년 리버풀로 이적하며 다시 한번 빅클럽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하지만 샤키리는 사디오 마네, 모하메드 살라 등에 밀려 주전 도약에 실패했고 지난 시즌에는 리그에서 득점조차 기록하지 못했다.결국 샤키리는 올여름을 끝으로 안필드를 떠날 것으로 보인다. 매체는 "세비야와 비야레알은 샤키리의 임대를 제안했지만 리버풀은 매각을 원하며 결렬됐다. 이러한 가운데 나폴리와 라치오가 이적 제안을 했고, 샤키리 또한 이탈리아 세리에A 진출을 환영할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덧붙였다.'골닷컴'에 따르면 리버풀은 샤키리의 이적료로 1,500만 파운드(약 238억 원)를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리버풀은 알리송, 버질 반 다이크, 파비뉴 등과 재계약을 원하고 있는 상황에서 샤키리의 매각을 통해 자금을 충당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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