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홈 & 원정팀 분석

8월 1일 오전(한국 시간)에 펼쳐지는 인터 Miami와 CF 몽레알의 메이저리그사커 경기입니다. 데이비드 베컴이 구단주로 있는 인터 Miami인데요, 이름값 있는 선수들을 품으며 화제를 모았지만 성적은 기대에 미치지 못합니다. 현재 동부 지구 14개 팀 중 최하위에 자리하고 있고, 13경기 10득점 23실점으로 경기력 역시 저조합니다. 13경기를 치른 상황에서 2승 3무 8패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최근 6연패를 당하던 인터 Miami는 최근 필라델피아 유니언과 홈경기에서 1-1로 비기며 가까스로 분위기를 되돌려 놓았습니다. 5월 중순 승리한 이후 승점 3점을 얻은 적이 없기 때문에 오랫동안 패배 의식에 젖어 있는 인터 Miami입니다. 곤살로 이과인이 다섯 골을 기록해 팀 내 최다 득점자로 활약 중인데요, 이 골은 팀 전체 득점의 절반에 달할 정도입니다. 이과인이 부진한 경기에선 인터 Miami도 좋은 결과를 내기가 어렵다는 이야기입니다.

몽레알은 이름에서 알 수 있듯, 캐나다 클럽입니다. 일부 캐나다 클럽이 함께 참가하고 있는 메이저리그사커이기 때문에 밴쿠버, 토론토 등의 팀들이 미국 1부 리그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몽레알은 동부 지구에서 7위로 중위권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15경기에서 6승 4무 5패를 기록했고, 20득점 18실점으로 무난한 성적을 냈습니다.

가장 돋보이는 활약을 펼치는 선수는 중앙 공격형 미드필더로 뛰는 조르제 미하일로비치입니다. 미하일로비치는 3골 5도움으로 팀의 공수 연결고리 역을 톡톡히 소화하고 있으며, 주장 빅터 완야마 역시 수비형 미드필더로 중심을 단단히 잡아줍니다. 이밖에도 공격수 메이슨 토이 역시 6골을 터트려 에이스 노릇을 하고 있습니다. 원정 성적은 2승 2무 4패, 최근 세 경기 연속 무승으로 다소 불안합니다.

▲ 총평

이번 시즌 들어 두 차례 맞대결을 치른 인터 Miami와 몽레알입니다. 5월 13일에는 인터 Miami 홈경기에서 몽레알이 2-0 승리를 거뒀고, 7월 4일에는 몽레알이 홈에서 1-0 승리를 차지했습니다. 이번 경기에서도 큰 이변이 없다면 좋은 흐름을 보였던 몽레알이 우세한 경기를 펼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