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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구단과 재계약을 맺는다.유럽축구 이적시장에 정통한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14일(한국시간) "맨유는 지난 7월부터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에이전트와 논의 중에 있다. 브루노는 맨유에 남길 원하고, 구단은 연말까지 새로운 계약을 맺길 원한다. 브루노는 폴 포그바와 함께 우선순위로 여겨진다"라고 알렸다.브루노는 지난 2020년 1월 스포르팅에서 6,300만 유로(약 870억 원)에 맨유로 이적했다. 합류하자마자 곧바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브루노는 2019-20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4경기 8골 7도움으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티켓을 선사했다.다음 시즌도 활약은 이어졌다. 2020-21시즌 EPL에서만 18골 11도움을 올렸고, 공식전을 모두 합치면 58경기 28골 17도움이었다. 모든 대회에서 출전한 브루노는 결장한 경기가 3경기에 불과했다. 그만큼 맨유에서 탄탄한 입지를 자랑했고, 대체 불가한 자원이 됐다.올 시즌엔 EPL 4경기 4골로 득점 선두에 이름을 올린 상태다. 현재 2025년까지 계약이 체결되어 있으며 연장 옵션 1년이 있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브루노의 현재 주급은 10만 파운드(약 1억 6,000만 원) 이내다.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는 브루노에게 맨유는 파격 대우를 해줄 예정이다. 브루노가 원하는 주급은 포그바급이다. 포르투갈 'O Jogo'는 "주 안건은 주급 인상이다. 맨유와 브루노는 현재 포그바의 주급에 근접한 조건으로 협상하고 있다"라고 밝혔다.영국 '디 애슬래틱'에 따르면 포그바의 현재 주급은 29만 파운드(약 4억 7,000만 원)다. 즉 브루노의 주급은 30만 파운드 안팎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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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더 선[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라파엘 베니테스 에버턴 감독이 하메스 로드리게스를 향해 분명한 메시지를 던졌다.에버턴은 14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에 위치한 구디슨 파크에서 열린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EPL) 4라운드에서 번리에 3-1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에버턴은 승점 10점으로 리그 4위로 올라섰다.에버턴은 승리했지만 여전히 큰 골칫거리가 남아있다. 바로 하메스의 거취 문제다. 하메스는 지난 시즌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을 따라서 에버턴으로 이적했다. 레알 마드리드, 바이에른 뮌헨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준 적이 있기에 많은 기대를 받았고, 시즌 초반 좋은 활약으로 부활의 신호탄을 쏜 것처럼 보였다.그러나 하메스는 부상 문제로 인해 후반기로 갈수록 출전 횟수가 줄어들면서 기대만큼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게다가 자신을 데려온 안첼로티 감독이 돌연 레알로 떠나버리면서 낙동강 오리알 신세가 됐다. 안첼로티 감독이 떠나고 온 사령탑은 자신과 사이가 좋지 않은 베니테스였다.자신의 입지가 하루아침에 변하자 하메스는 프로답지 못한 행동을 보여 논란이 됐다. 개인 방송을 통해 "나는 심지어 에버턴이 언제 경기하는 지도 모른다. 누가 알면 나에게 알려 달라"고 말했을 정도. 팬들의 분노를 살 수밖에 없었던 언행이었다. 에버턴은 하메스를 어떻게든 내보내려고 했지만 실패했다. 하메스가 이적을 거부했기 때문. 이적시장이 끝난 뒤에도 하메스는 휴양지에서 전자담배를 피면서 휴가를 보낸 장면이 포착돼 또 비난을 받았다.그래도 지금은 팀에는 복귀한 것으로 파악됐다. 베니테스 감독은 "지금 이 순간 하메스는 잘 훈련하고 있지만 나머지 팀원들은 그를 조금 앞서고 있다. 이제 그는 스스로 계속 압박하고, 열심히 해야 한다. 축구는 알 수 없다. 확실한 건 지금은 하메스가 다른 선수들보다 뒤쳐져 있다는 것"이라며 경고 메시지를 던졌다.그러면서도 베니테스 감독은 "우리는 그의 장점을 알고 있다. 왼발이 정말 좋은 선수다. 우리는 그가 가진 약점도 알고 있다. 그는 경기장에서 자신의 장점을 보여주면서 동시에 약점을 개선해야 한다. 스타일은 바꾸지 않겠지만 팀에 줄 수 있는 것과 기대했던 것 사이에서 균형을 찾아야 한다"며 기대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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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해리 윙크스가 다른 팀으로 이적하지 못한 데에는 다른 이유가 있었다.영국 '풋볼 런던'은 13일(한국시간) "아스톤 빌라와 에버턴은 이번 여름 윙크스를 영입하는 데 관심이 있었지만, 협상은 윙크스의 의견이 반영될 수 있는 단계에도 이르지 못했다. 두 구단은 토트넘이 윙크스에 매긴 4000만 파운드(약 648억 원)라는 가격표에 영입을 단념할 수밖에 없었다"고 보도했다.윙크스는 6살 때부터 토트넘 유소년 아카데미에서 성장한 성골 중의 성골이다. 임대 생활도 한번도 거치지 않고 토트넘 1군으로 진입했다. 1군에서 자리를 잡기 시작한 건 2016-17시즌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있을 때였다. 포체티노 감독 아래에서 출전 시간을 늘려가던 윙크스는 어느새 로테이션 멤버로 성장했다.윙크스가 주전으로 올라선 건 2018-19시즌부터였다. 조세 무리뉴 전 토트넘 감독은 윙크스를 꾸준히 주전 자리에 기용하면서 신뢰를 보냈지만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가 영입된 후 입지가 완벽히 달라졌다. 윙크스는 리그 경기에서 선발로 나오기 힘들어졌고, 주전 경쟁에서 완벽히 밀렸다. 탕귀 은돔벨레도 서서히 자리를 잡아가면서 출전 시간을 확보하기 힘들었다.당시 윙크스는 "현재 토트넘에서 내 입지는 확실히 어려운 게 사실이다. 팀에서 계속 머물고 출전 명단에서 포함되기 위해선 최선을 다해 계속 노력하는 게 중요하다"며 마음을 다잡았지만 현실은 냉담했다.윙크스의 상황을 파악한 에버턴과 빌라가 영입을 위해 나섰지만 토트넘이 너무 높은 가격을 책정해 영입을 철회할 수밖에 없었다. 윙크스가 잉글랜드 국적으로 국가대표팀에도 종종 뽑히고, 아직 계약 기간이 3년 정도 남았다는 걸 감안해도 4000만 파운드는 지나치게 높은 몸값이다. 시장가치가 17000만 파운드(약 275억 원)에 불과하며 냉정하게 경기력이 너무나도 좋지 않기 때문이다. '풋볼 런던'도 "많은 사람들은 구단이 매긴 가격을 보고 천문학적인 요구라고 생각할 것"이라고 표현했다누누 산투 감독이 부임한 뒤에도 윙크스는 올리버 스킵, 델레 알리에게 밀려 출전 시간을 확보하지 못하고 있다. 지난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경기에서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냈지만 처참한 경기력을 보이며 교체당했다. 윙크스는 팀에 대한 애정 때문에 토트넘을 떠나는 것에 관심이 없다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이런 경기력이 지속된다면 다음 이적시장에서는 매각 대상이 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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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발목 탈구' 엘리엇, "내년 3월이나 복귀 가능"(英언론)
[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하비 엘리엇의 복귀 일자가 어느 정도 윤곽이 나왔다.영국 '데일리 메일'은 "엘리엇은 리버풀 의료진의 빠른 대처 덕분에 끔찍한 발목 탈구 부상에도 6개월 뒤 다시 뛸 수 있게 됐다"라고 보도했다.이어 "엘리엇은 수술 후 6주 간 재활 및 물리 치료를 받게 되며 다음 6주 동안에는 체중을 조금 올리는 운동과 함께 수치료법을 행하게 된다. 마지막으로 3개월 동안 훈련을 한 뒤 내년 3월에 경기장에 복귀하게 된다"라고 덧붙였다.리버풀은 지난 13일 오전 0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리즈에 위치한 앨런 로드에서 열린 2021-22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4라운드에서 리즈 유나이티드에 3-0 승리를 거뒀다.승리는 기뻤지만 안타까운 부상이 발생했다. 후반 14분 리즈의 스트라윅은 엘리엇을 향해 거친 태클을 시도했다. 발목은 완전히 뒤틀렸고, 엘리엇은 고통을 호소하며 그라운드에 쓰러졌다.상태는 심각했다. 의료진은 절단기까지 동원해 엘리엇의 발목을 확인했다. 몇 분간 조치가 취해진 뒤에야 엘리엇은 들것에 실려 그라운드를 빠져나갈 수 있었다. 스트라윅에겐 레드카드가 주어졌다.매체가 전한 스포츠 외과 전문의에 따르면 리버풀의 의료진 덕에 엘리엇은 더 빠르게 복귀할 수 있게 됐다. 즉각 이뤄진 진통제 흡입, 그리고 탈구 된 발목 맞추기로 인해 엘리엇의 발목의 붓기가 빠르게 가라앉을 수 있었다. 이에 신속한 수술이 가능해졌고, 그만큼 복귀 시점도 당길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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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포항 스틸러스의 김기동 감독은 세레소 오사카가 조직적이고 견고한 팀이라 평가했다.포항 스틸러스와 세레소 오사카는 15일 오후 6시 일본 나가이 스타디움에서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16강 경기를 치른다. 포항은 G조 2위로 16강에 올랐고, 세레소는 J조 1위로 토너먼트에 진출했다.흔들리고 있는 두 팀이 만나게 됐다. 포항은 최근 K리그1 5경기에서 1승 2무 2패로 고전하고 있다. 세레소는 지난달 27일 성적 부진으로 레비 쿨피 감독이 경질됐으며, 현재 J리그에서 12위에 위치하고 있다.포항은 G조에서 3승 2무 1패(승점 11)로 나고야 그램퍼스에 이어 조 2위를 기록했다. H조에서 전북이 감바 오사카를 잡아줌에 따라 조 2위에게 주어진 3장의 티켓을 거머쥘 수 있었다. 세레소는 J조에서 4승 2무(승점 14)로 무패로 당당하게 1위로 올랐다. 13득점 2실점으로 킷지, 싱타루아, 광저우 헝다를 가뿐하게 넘었다.경기 전 기자회견에 나선 김기동 감독은 "예전에 포항이 ACL에 자주 출전해서 아시아 무대에 이름을 많이 알렸는데, 5년 동안 출전하지 못했다. 올해 다시 나오게 됐고, 16강에 올랐다. 준비하면서 선수들과 얘기를 많이 했고, 가고자 하는 방향에 대해 인지하고 있다. 내일 경기가 토너먼트이기에 중요성을 잘 알고 있다. 팬들에게 좋은 결과 알리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함께 참여한 강상우는 "언급했다시피 우리 팀이 16강에 오랜만에 올라왔다. ACL에 오랜만에 출전했기에 얼마나 중요한지 선수들도 인지하고 있다. 단판 승부이기에 내일 결과를 내고자 하며 선수들과 열심히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세레소와 관련해서 김기동 감독은 "짧은 시간 동안 분석했다. 어떤 한 특정 선수로 경기를 풀어가는 팀은 아니다. 감독이 바뀌면서 팀이 조직적으로 만들어졌다는 느낌을 받았다. 조별리그에서 나고야와 경기를 했을 때와 비슷한 느낌을 받았다. 새로운 것보단 우리가 잘하는 것을 보여주도록 하겠다"라고 답했다.이어 "감독이 바뀌고 나서 수비적인 부분에서 견고함이 느껴졌다. 앞선부터 압박한 뒤 미드필더에서 끊어서 역습한다. 적극적으로 수비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라고 덧붙였다.강상우도 김기동 감독의 의견에 동의했다. 강상우는 "세레소가 리그에서는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했지만 16강 올랐다는 점에서 좋은 팀이라 본다. 내일 경기에서 우리가 잘하는 것을 유지하고, 상대 팀을 공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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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전드 게리 네빌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리오넬 메시보다 높게 평가했다.영국 '스카이스포츠' 해설가로 활동하고 있는 네빌은 13일(한국시간) '먼데이 나이트 풋볼'에 출연해 호날두와 메시 중 누가 더 뛰어난 선수인지를 두고 주장을 피력했다.네빌은 "메시가 엄청나게 많은 골을 넣었다는 걸 의심할 수 있는 사람은 없다. 메시도 분명 말도 안되는 실력을 가진 선수다. 하지만 호날두는 약발로도 골의 30~40%를 넣었고, 페널티킥도 메시보다 더 많이 넣었다. 호날두는 축구 경기에서 가장 중요한 골에 있어서 더욱 완벽한 선수다"며 호날두를 메시보다 높게 평가했다.또한 네빌은 두 선수의 우승 기록을 비교하면서 "이를 더 확실하게 보여주는 건 국제 경기에서의 득점과 기록이다. 호날두는 메시가 있던 팀보다 좋지 않았던 팀에서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를 5번이나 우승했다. 물론 메시는 바르셀로나에서 리그 우승을 더 많이 했고, 전체적인 득점 수에서 두 선수가 비슷하지만 호날두가 역대 최고의 선수라고 믿게 된다"고 설명했다.네빌의 주장을 지켜보던 제이미 캐러거는 동의하지 않았다. 그는 "난 호날두나 메시의 열렬한 팬이 아니다. 확실한 건 호날두가 역대 최고의 선수는 아니라는 것이다. 어떤 방식으로 골을 넣었는지는 중요하지 않다. 메시는 경기를 운영할 수 있지만 호날두는 그렇게 할 수 없다. 축구 선수로서 메시는 보고 있다는 걸 믿을 수 없는 지점에 도달했다. 하지만 호날두가 하는 건 다른 선수들도 할 수 있다"며 반박했다.호날두와 메시 중에 누가 더 뛰어난지를 가르는 이른바 '메호대전'은 매번 논쟁거리다. 전반적인 여론을 봤을 때 메시가 호날두보다 더 높은 평가를 받는 게 사실이다. 캐러거의 말처럼 경기장 안에서의 영향력이 메시가 워낙 독보적이기 때문이다. 이번 여름에 메시가 파리생제르맹으로, 호날두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복귀하면서 메호대전이 다시 한번 뜨거워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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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뎀바 바(36)가 은퇴했다.바는 호펜하임에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로 이적하며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무대 입성을 완료했다. 그리고 나서 2011년 여름 뉴캐슬 유나이티드로 둥지를 옮기며 커리어 전성기를 맞이했다. 바는 2011-12시즌 EPL 34경기 16골 4도움, 2012-13시즌 20경기 13골 3도움으로 좋은 득점력을 과시했다.백업 스트라이커를 찾고 있던 첼시에 관심을 받게 된 바다. 이에 첼시로 도전을 택했고, 2시즌 간 주로 교체 출전하며 공격을 도왔다. 바는 첼시에서 공식전 51경기에 출전했으며 14골 5도움으로 종료했다.많은 축구 팬들이 기억하는 바는 단연 2013-14시즌 리버풀전이다. 리버풀은 스티븐 제라드와 함께 EPL 출범 후 첫 우승을 노리고 있었다. 36라운드 첼시만 이긴다면 자력으로 우승을 확정지을 수 있었다.그때 아찔한 상황이 연출되고 말았다. 전반 추가시간 제라드가 후방에서 실수를 저질렀고, 바가 이를 가로채 득점에 성공했다. 후반 종료 직전 윌리안의 쐐기골까지 터지며 첼시의 2-0 승리로 해당 경기는 종료됐다. 이후 리버풀은 기세가 꺾이고 말았고, 맨체스터 시티에 밀려 준우승에 머물고 말았다. 리버풀 팬들에게 있어 바는 원망스러운 존재이기도 하다.바는 이후 베식타스, 상하이 선화, 괴즈테페, 바샥셰히르, 루가노를 거쳤다. 2019년 1월 바샥셰히르와 계약이 종료된 후 2년간 팀이 없던 바다. 그러다 올해 4월 2개월짜리 단기 계약을 맺었던 바는 만료 후 더 이상 선수 생활을 이어가지 않기로 결정했다.영국 '디 애슬래틱'은 14일(한국시간) "전 뉴캐슬과 첼시의 스트라이커 바가 은퇴를 선언했다"라며 그를 조명했다. 바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선수 생활의 끝을 알리게 되어 감사한 마음이다. 정말 멋진 여정이었다. 내가 흘렸던 땀과 눈물 외에도 축구라는 것은 나에게 다양하고 아름다운 감정을 느끼게 해줬다"라고 적었다.이어 "팬들의 열정, 골이 터진 후 관중석으로부터 나오는 외침, 그리고 경기장 안팎에서의 동료들과의 관계 등 모든 것들이 내 머리와 가슴 속에 영원히 남을 것이다.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해준 모든 클럽과 기회를 준 감독들에게 고맙다. 또한 엄청난 지지를 보내준 팬들, 그리고 무조건적인 사랑을 준 가족, 친구들에게도 고맙다고 전하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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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피파 22 SNS[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손흥민은 게임에서도 월드 클래스급 선수였다.'EA 스포츠 FIFA 22(이하 피파 22)는 13일(한국시간) 전 세계에서 가장 높은 스텟을 보여준 22명의 선수를 공개했다. 손흥민은 당당히 명단에 포함됐다.손흥민의 스텟은 89였다. 손흥민은 함부르크 시절에는 70 초반의 스텟으로 평가받았지만 점차 좋은 활약을 보여주면서 게임에서도 상당히 좋은 평가를 받기 시작했다. 피파 18에서 82로 평가받았고, 꾸준히 스텟이 상승해 이번 시즌에 89까지 올라섰다.지난 작에 비해 능력치가 2나 상승했다. 세부 스텟을 보자면 손흥민은 속도와 슈팅에서 상당히 좋은 평가를 받았다. 드리블도 86으로 상당히 좋았다. 패스는 82 피지컬과 수비는 각각 69와 43이었다. 다만 손흥민의 능력치가 공개된 후에 팬들은 속도와 슈팅에서 더 높은 능력치를 받아야했다면서 아쉬움을 드러냈다. 손흥민도 자신의 능력치가 공개된 후 개인 SNS를 통해 "새로운 능력치"라는 문구와 함께 자랑했다. 전 세계적으로 최고의 선수가 된 손흥민은 피파 22를 대표하는 앰버서더로도 활동하고 있다.손흥민과 함께 89를 받은 선수들을 확인해보면 모하메드 살라, 알리송 베케르, 버질 반 다이크, 사디오 마네(이상 리버풀), 잔루이지 돈나룸마(파리생제르맹), 카림 벤제마, 카세미루, 티보 쿠르트와(이상 레알 마드리드), 조슈아 킴미히(바이에른 뮌헨), 에데르송(맨체스터 시티)까지다. 모두 전 세계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으로 평가받는 자원들이다.손흥민보다 높이 평가를 받은 선수는 단 11명에 불과하다. 최고 스텟을 받은 선수는 리오넬 메시(PSG)였고,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뮌헨)가 92로 2번째로 높았다. 크리스티아노 호날두(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91로 평가받으면서 케빈 더 브라위너(맨시티), 킬리안 음바페, 네이마르(이상 PSG), 얀 오블락(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그 다음으로는 해리 케인(토트넘), 은골로 캉테(첼시), 마누엘 노이어(뮌헨), 안드레 테르 슈테겐(바르셀로나)이 90으로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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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토트넘 훗스퍼가 중원 보강을 위해 벌써부터 움직이고 있다.영국 '더 부트룸'은 14일(한국시간) "토트넘은 AC밀란의 프랑크 케시에를 영입하기 위해 주급 13만 파운드(약 2억 1,000만 원)를 제안했다"라고 보도했다.아탈란타 유스인 케시에는 3차례 임대를 마치고 온 뒤 2016-17시즌 팀의 핵심 선수로 활약했고, 이탈리아 세리에A 30경기 6골 2도움으로 두각을 드러냈다. 이에 AC밀란이 관심을 드러냈다. 2시즌 간 임대를 한 뒤, 이내 2019년 여름 2,400만 유로(약 330억 원)를 지급하며 완전 영입하는 데 성공했다.케시에는 AC밀란에서만 공식전 185경기를 뛰었을 정도로 신임을 받고 있다. 매 시즌 리그에서 30경기 이상씩 뛰며 주전 자리를 꿰찼고, 세리에A 최고의 미드필더로 호평받고 있다. 지난 2019-20시즌부터 제대로 기량이 만개한 케시에는 현재 팀에 없어선 안 될 존재다.박스 투 박스 성향인 케시에는 왕성한 활동량이 장점인 선수다. 그뿐만 아니라 패스 능력을 비롯해 볼키핑, 드리블, 중거리 슈팅 등 많은 면에서 강점을 보이고 있다. 이런 케시에에게 많은 클럽들이 관심을 표명하고 있고, 그중에서 토트넘도 포함됐다.2022년 여름이면 AC밀란과 계약이 종료되는 케시에다. AC밀란은 케시에와의 재계약을 위해 지난여름 회담을 했다. 하지만 돌아온 답변은 거절이었다. 매체는 "밀란과 케시에는 8월 20일 재계약과 관련해 얘기를 나눴다. 하지만 케시에가 마지막 제안을 승낙하지 않았다"라고 전했다.이렇게 된다면 이번 시즌 종료 후 자유계약선수(FA)로 풀리게 되는 케시에다. 이미 토트넘은 파격적인 대우를 준비 중에 있다. AC밀란은 8만 2,000 파운드(약 1억 3,300만 원)를 제안한 반면에 토트넘은 13만 파운드(약 2억 1,000만 원)를 제공할 예정이다.만약 토트넘이 케시에까지 품게 된다면 내년 함께 합류할 파페 사르까지 중원 보강이 완료된다. 케시에의 현재 나이가 24세임을 고려한다면 긴 시간 걱정 없이 중원을 맡길 수 있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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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파리생제르맹(PSG) 감독은 리오넬 메시를 영입할 수 있을 거라고 상상하지도 못했다.PSG는 16일(이하 한국시간) 벨기에 브뤼헤에 위치한 얀 브레이델 스타디온에서 클럽 브뤼헤와 2021-22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예선 A조 1차전을 치른다.경기를 앞두고 포체티노 감독은 UEFA와 인터뷰에서 이번 시즌에 영입한 선수들에 대한 자신의 의견을 솔직하게 말했다. PSG가 이번 여름 전 세계 팬들을 놀라게 만들었던 건 메시 영입이었다.포체티노는 "난 메시를 설명하기에 가장 적합한 사람이 아닐지도 모른다. 그는 항상 세계 최고의 선수로 간주될 것이다. PSG에 도착한 이후로 매우 빠르게 적응했고, 잘 훈련해 최상의 컨디션으로 경쟁하기 위해 최대한으로 노력 중이다"고 말했다.이어 "난 메시를 영입한다는 게 가능할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았다. 기회가 생기고, 모든 일이 이렇게 빨리 진행되면 모든 걸 즉시 처리하기가 힘들다. 하지만 우리가 아르헨티나인이고, 뉴웰스 올드 보이즈의 팬이고, 로사리오(아르헨티나 도시) 출신이라는 연관성이 있다. 또한 메시와 대결을 펼칠 때 오랫동안 존경해왔다. 그래서 메시가 우리와 함께 훈련하는 건 정말 좋다. 함께 클럽이 원하는 것을 이룰 수 있기를 바란다"며 솔직한 심경을 드러냈다.PSG가 메시를 영입한 이유는 UCL 우승을 위해서다. 이미 팬들은 PSG가 MNM라인(메시-네이마르-킬리안 음바페)을 앞세워 UCL 우승을 차지할 수 있는 전력이라고 믿고 있다. 포체티노 감독에게는 상당히 부담스러울 수 있는 상황.하지만 그는 "예측할 수 없는 경쟁이지만 세계에서 가장 매력적인 대회 중 하나다. 하지만 운이 좋아야 우승할 수 있다. UCL에 참가하는 모든 팀들이 강하다. 그리고 영국, 스페인, 이탈리아, 심지어 독일과 프랑스까지 유럽 전역에서 우승하기 위해 엄청난 투자가 이루어졌다. 항상 우리에게 책임감과 압박감이 있다고 말한지만 우리는 역사의 일부가 되고 그런 경험을 가질 수 있는 사람들이다. 이 대회를 즐기겠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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