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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지난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 해리 케인(28)의 침묵이 이어지고 있다. 두 경기 연속 득점에 실패한데 이어 유효 슈팅 역시 단 한 번 밖에 기록하지 못했다.토트넘은 17일 오전 1시 45분(한국시간) 프랑스 렌에 위치한 로아존 파크에서 열린 2021-22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컨퍼런스리그(UECL) G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스타드 렌과 2-2 무승부를 거뒀다. 이로써 토트넘은 렌과 승점 1점씩 나눠가지며 비테세(네덜란드)에 이어 조 2위에 위치했다. 이른 시간 상대 자책골로 토트넘이 앞서갔지만 전반 23분 실점을 허용하며 균형을 내줬다. 설상가상 전반 30분 베르바인이 부상 우려로 교체 아웃되며 호이비에르가 급히 투입됐다. 전반전은 1-1로 종료됐다. 부상의 악몽은 계속됐다. 토트넘은 후반 9분 모우라가 부상을 당하며 에메르송 로얄을 넣었다.누누 산투 감독은 케인을 빼고 스칼렛을 투입하며 변화를 줬다. 렌이 역전에 성공했다. 후반 27분 골리니가 제대로 처리하지 못한 볼을 침착하게 밀어 넣으며 토트넘의 골망을 흔들었다. 토트넘 역시 반격에 나섰다. 후반 31분 도허티의 크로스 이후 볼을 잡은 호이비에르가 방향을 틀어 동점골을 터뜨렸다. 엎치락뒤치락했던 경기는 결국 2-2 무승부로 종료됐다.토트넘으로선 아쉬움이 남을 수밖에 없는 무승부다. 지난 11일 리그에서 크리스탈 팰리스에 0-3 완패를 당하며 기세가 꺾인 토트넘은 우승을 노리는 UECL 첫 경기도 승리로 장식하지 못하며 좌절했다. 더욱이 누누 감독의 전술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제기되고 있는 만큼 후폭풍은 클 것으로 예상된다.케인 역시 비판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이날 경기 토트넘의 최전방에서 공격을 이끈 케인은 단 1개의 유효 슈팅만을 기록하며 부진했다. 손흥민이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지금 팀의 득점을 책임져야 했지만 끝내 침묵했다. 영국 '풋볼런던'은 케인에게 토트넘 선수들 중 가장 낮은 평점인 '5점'을 부여했다. 매체는 "전반 종료 직전 슈팅을 기록했지만 그 외에는 조용한 날이었다"고 케인을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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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성골 유스' 제시 린가드(28)를 붙잡기로 결심했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은 맨유의 미래에 린가드를 포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영국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16일(한국시간) "맨유는 린가드를 올드 트래포드에 잔류시키기 위해 새로운 계약을 놓고 협의하고 있다. 린가드는 프리시즌 동안 깊은 인상을 남겼고, 이적 시장이 끝난 뒤 맨유에 잔류했다"라고 보도했다.매체에 따르면 솔샤르 감독은 "린가드의 계약 기간은 1년이 남았고, 구단은 그와 그의 아버지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우리는 린가드를 미래의 맨유 선수로 보고 있다. 린가드는 웨스트햄 임대 동안 자신의 능력을 입증했고,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에도 복귀했다"라고 언급했다.이어 "우리는 린가드를 응원하고, 우리와 함께 있도록 하고 싶다. 이번 시즌 린가드의 베스트를 보고 싶으며 그는 철저히 '레드'다"라며 린가드의 잔류를 위해 재계약을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지난 시즌 주전 경쟁에서 밀린 린가드는 웨스트햄으로 임대를 떠나 부활에 성공했다. 웨스트햄 합류 후 EPL 16경기에 출전해 13개의 공격포인트(9골 4도움)를 기록했다. 한때 리그 7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기록하기도 한 린가드는 커리어 처음으로 'EPL 이달의 선수상'을 거머쥐기도 했다.시즌 종료 후 완전이적에 대한 가능성이 제기됐다. 웨스트햄은 린가드를 영입하기 위해 계속해서 러브콜을 보냈지만 이적료 차이가 발목을 잡았다.린가드는 결국 올드 트래포드에 남았지만 한차례 재계약을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합류로 인해 주전 경쟁이 더욱 치열해졌기 때문이다. 영국 'BBC'는 "린가드가 맨유의 재계약 제의를 거절했다. 린가드는 이번 시즌 얼마나 경기에 출전할 수 있을지 우려하고 있다"라며 린가드를 둘러싼 상황을 설명했다.하지만 맨유는 린가드와의 재계약을 포기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린가드는 재계약에 동의할 수 있지만, 제이든 산초, 메이슨 그린우드, 마커스 래쉬포드 등 쟁쟁한 선수들과 경쟁해야 하는 만큼 신중하게 임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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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 첼시의 수비수 리스 제임스(21)가 경기에 뛰는 동안 집에 도둑이 들었고, 우승 메달을 도난 당했다. 대부분 축구 선수들이 꿈꾸는 무대인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여기서 우승을 차지하면서 받은 메달이 잠시 집을 비운 사이에 사라졌다. 첼시에서 활약 중인 제임스에게 일어난 일이다. 제임스는 첼시 유소년 아카데미 출신으로 2019-20시즌부터 1군에서 기회를 받기 시작했다. 기존에 첼시의 우측 수비를 책임지던 세자르 아스필리쿠에타가 컨디션 난조를 겪을 때마다 제임스가 대신 경기에 나서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다. 지난 시즌에도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2경기를 소화했다.소속팀에서 활약을 이어가자 잉글랜드의 부름을 받았다.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2020년 10월 A매치 기간에 제임스를 처음으로 소집했고 지난 여름에 있었던 유로2020 본선에서도 최종 명단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올 시즌 역시 토마스 투헬 감독을 신임을 얻어 3경기에 출전했다. 그리고 제임스는 지난 15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제니트와 2021-22시즌 UCL 조별리그 1차전에 선발 출전했다. 제임스는 풀타임을 소화했고 첼시는 후반 24분에 터진 로멜로 루카쿠의 결승골에 힘입어 제니트를 제압하고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기쁜 마음으로 집에 돌아온 제임스는 충격을 받았다. 집에 도둑이 들었고, 자신의 우승 메달을 모두 가져갔기 때문. 제임스는 16일 자신의 SNS에 이 사실을 알렸다. 그는 "제니트와의 UCL 경기를 뛰고 있던 시각, 우리 집에 도둑이 들었다. 그들은 내 금고를 통째로 가져갔다"고 밝혔다.이어 제임스는 "나는 금고에 보석류를 보관하지 않는다. 그 안에 들어있던 것은 UCL 우승 메달과 UEFA 슈퍼컵 우승 메달이었다. 또한 유로2020 준우승 메달도 있었다. 나에게는 정말 누구에게도 빼앗기고 싶지 않은 것들이다. 첼시와 잉글랜드를 대표해 획득한 명예다"며 경찰, 구단과 함께 이 사건을 해결하겠다는 의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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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UECL 리뷰] SON 빠진 토트넘, 렌 원정서 2-2 무...부상 악재에 '한숨'
[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 토트넘 훗스퍼가 부상자가 발생한 가운데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비겼다. 손흥민은 부상으로 명단에서 제외됐다. 토트넘은 17일 오전 1시 45분(한국시간) 프랑스 렌에 위치한 로아존 파크에서 열린 2021-22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컨퍼런스리그(UECL) G조 1차전에서 스타드 렌과 2-2 무승부를 거뒀다. 이로써 토트넘은 렌과 승점 1점씩 나눠가지며 비테세(네덜란드)에 이어 조 2위에 위치했다. 이날 토트넘은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케인이 최전방에 포진했고 베르바인, 힐, 모우라가 그 뒤를 받쳤다. 중원에는 스킵, 은돔벨레가 짝을 이뤘고 4백은 데이비스, 탕강가, 로든, 도허티가 책임졌다. 골문은 골리니가 지켰다.이에 맞선 렌은 4-3-3 포메이션을 꺼내 들었다. 술레마나, 귀라시, 라보르데가 3톱으로 나섰고 타이트, 산타마리아, 부리죠가 미드필더로 출전했다. 4백은 튀르페르, 아구에르드, 바데, 트라오레가 호흡을 맞췄다. 골키퍼 장갑은 살랭이 꼈다.[전반전] 토트넘, 상대 자책골로 리드...그러나 동점골 허용경기 초반 토트넘이 선제골을 터뜨렸다. 전반 11분 케인의 감각적인 침투 패스를 받은 모우라가 공을 몰고 페널티 박스로 진입했다. 모우라는 곧바로 땅볼 크로스를 올렸고, 이것이 바데의 발에 맞고 그대로 골문으로 빨려들어갔다. 렌도 반격에 나섰다. 전반 19분 부리죠의 기습적인 슈팅이 나왔지만 골리니가 막아냈다.렌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전반 23분 테가 페널티 박스 정면에서 정교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다시 한번 렌이 기회를 잡았다. 전반 30분 뤼르페르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날카로운 땅볼 크로스를 올렸지만 부리죠에게 연결되기 전에 수비에게 차단됐다.토트넘에 변수가 발생했다. 전반 30분 부상 우려가 있는 베르바인을 대신해 호이비에르가 급하게 투입됐다. 토트넘의 슈팅이 나왔다. 전반 41분 케인이 페널티 박스 안에서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후반전] '역전 허용' 토트넘, 호이비에르 골로 승점 1점 획득토트넘이 후반 초반 기회를 잡았다. 후반 6분 케인과 원투패스를 주고받은 은돔벨레가 수비 2명을 따돌리는데 성공했지만 슈팅 직전 골키퍼에게 막히고 말았다. 곧바로 렌도 좋은 장면을 만들었다. 후반 7분 좌측에서 올라온 땅볼 크로스를 귀라시가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옆그물로 향했다.토트넘이 또다시 부상 악재를 맞이했다. 후반 9분 부상 당한 모우라를 대신해 에메르송이 투입됐다. 동시에 케인이 빠지고 스칼렛이 들어왔다. 렌의 슈팅이 나왔다. 후반 19분 우측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술레마나가 헤더로 연결했지만 크로스바를 훌쩍 넘어갔다.렌이 역전에 성공했다. 후반 27분 술레마나의 오른발 슈팅을 골리니가 제대로 쳐내지 못했고 이를 라보르데가 침착하게 밀어넣었다. 토트넘이 다시 균형을 맞췄다. 후반 31분 도허티의 크로스가 굴절되면서 호이비에르에게 연결됐고, 이를 호이비에르가 살짝 방향만 틀어놓으며 득점에 성공했다.토트넘이 교체를 진행했다. 후반 33분 은돔벨레를 대신해 알리를 투입했다. 렌도 변화를 줬다. 술레마나와 튀르페르를 빼고 우고추쿠, 멜링을 출전시켰다. 렌은 이어 후반 41분 산타마리아를 대신해 마르틴을 내보냈다. 결국 양 팀의 경기는 득점없이 무승부로 끝났다. [경기 결과]토트넘 훗스퍼(2) : 바데(전반 11분 자책골), 호이비에르(후반 31분)스타드 렌(2) : 테(전반 23분), 라보르데(후반 2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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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월드컵 개최 주기를 단축하려는 국제축구연맹(FIFA)의 노력이 계속되고 있다. 전 세계 축구 팬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긍정적인 반응이 나왔다는 결과를 내놓았다.축구계는 지안니 인판티노 회장과 아르센 벵거 글로벌 축구 개발 책임자를 비롯한 FIFA의 수뇌부들이 월드컵을 2년마다 개최하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알려져 대립이 이어지고 있다. 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 감독은 찬성하는 반면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은 결국 모두 돈 때문이라며 비판하기도 했다.이러한 가운데 FIFA가 월드컵 격년 개최안에 대해 팬들이 대부분 찬성하고 있다고 전했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17일(한국시간) "FIFA가 의뢰한 조사에 따르면 대다수의 팬들은 월드컵을 두고 4년이 아닌 2년 개최를 지지할 것이라 했다. 여론조사 회사 'YouGov'는 23개국 6개 연맹을 거쳐 2만 3,000명이 참여한 여론조사를 의뢰했고, 응답자들의 대다수가 격년 개최를 선호한다고 답변했다"라고 보도했다.이어 "FIFA는 설문조사의 모든 세부 사항을 발표할 것이라 말했고, 100개 이상의 국가에서 10만 명이 참여하는 화대 조사가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FIFA는 지난 5월부터 격년제 월드컵 개최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고, 이 과정은 벵거 글로벌 축구 개발 책임자에 의해 주도되고 있다. 벵거는 4년 개최가 시대에 뒤떨어져 있으며 예선전을 더 짧게 치를 경우 경기 수가 줄어들 것이라 믿고 있다"라고 설명했다.각 대륙 축구 연맹의 입장도 갈리고 있다. 유럽축구연맹(UEFA)은 4년 개최를 유지하지 않을 경우 보이콧을 하겠다고 위협했으며, 남미축구연맹(CONMEBOL) 또한 FIFA의 개혁에 반대하고 있다. 반면 상대적으로 적은 국가들만이 월드컵 본선에 진출하는 아시아축구연맹(AFC)의 경우 2년 개최를 지지하는 입장을 보이기도 했다.FIFA는 1930년 우루과이에서 개최된 제1회 월드컵 이후 현재까지 4년 개최를 유지하고 있다. 100년에 가까운 시간이 지난 지금 새로운 개혁이 이루어질지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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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페네르바체 SNS[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유럽대항전에 나서는 페네르바체가 프랑크푸르트전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이적 이후 페네르바체의 핵심으로 활약하고 있는 김민재 역시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유럽대항전 데뷔를 앞두고 있다.페네르바체는 17일 오전 4시(한국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위치한 도이체 방크 파르크에서 열리는 2021-22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D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와 맞대결을 벌인다.비토르 페레이라 감독은 3-4-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최전방에는 메수트 외질, 에네르 발렌시아, 디에고 로시가 투입돼 득점을 노린다. 중원은 페르디 카디올루, 루이즈 구스타보, 메르트 하칸 얀다시, 브라이트 오새이새뮤얼이 포진했다. 3백에는 김민재를 중심으로 어틸러 설러이, 세르다르 아지즈가 버티며 골문은 알타이 바인드르가 지킬 예정이다.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는 페네르바체가 기세를 이어가고자 한다. 리그 4경기 무패 행진(3승 1무)을 달리고 있는 페네르바체는 지난 8월 UEL 플레이오프에서 HJK 헬싱키(핀란드)를 꺾고 본선 무대 진출에 성공했다. 프랑크푸르트(독일), 올림피아코스(그리스), 앤트워프(벨기에)와 함께 D조에 속한 페네르바체가 UEL 첫 경기를 앞두고 있다.페네르바체의 전력이 한층 업그레이드될 예정이다. 플레이오프 기간 동안 출전하지 못했던 김민재가 명단에 포함됐기 때문이다. 페네르바체는 프랑크푸르트 원정을 앞두고 소집 명단을 발표했고, 김민재는 외질, 구스타보, 에네르 발렌시아 등 팀의 핵심들과 당당히 이름을 올리며 독일로 떠났다.김민재를 향한 페네르바체의 기대감은 상당하다. 지난달 터키 무대에 발을 들인 김민재는 곧바로 선발 명단을 꿰찬 뒤 맹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페레이라 감독의 3백 전술에서 중앙 수비 역할을 담당하는 김민재는 탄탄한 수비는 물론 안정적인 연계 능력으로 후방 빌드업까지 책임지며 페네르바체의 승리를 이끌고 있다.프랑크푸르트전을 준비하는 페네르바체는 훈련에 전념하고 있는 김민재의 사진을 공유하며 기대감을 불러모았다. 터키 무대에서 가능성을 증명한 김민재는 이제 유럽대항전 데뷔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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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 토트넘 훗스퍼가 상대 자책골로 리드를 잡았지만 곧바로 실점을 내줬다. 토트넘은 17일 오전 1시 45분(한국시간) 프랑스 렌에 위치한 로아존 파크에서 스타드 렌과 2021-22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컨퍼런스리그(UECL) G조 1차전을 치르고 있다. 전반 종료 현재 양 팀이 1-1로 균형을 이루고 있다. 이날 토트넘은 4-2-3-1 포메이션을 기준으로 케인, 베르바인, 모우라, 힐, 은돔벨레, 스킵, 데이비스, 로든, 탕강가, 도허티, 골리니를 선발 출전시켰다. 렌은 4-3-3 포메이션을 기반으로 술레마나, 귀라시, 라보르데, 타이트, 산타마리아, 튀르페르, 아구에르드, 바데, 트라오레 등을 맞섰다.경기 시작과 동시에 토트넘의 선제골이 터졌다. 전반 11분 케인의 감각적인 침투 패스를 받은 모우라가 공을 몰고 페널티 박스로 진입했다. 모우라는 곧바로 땅볼 크로스를 올렸고, 이것이 바데의 발에 맞고 그대로 골문으로 빨려들어갔다.렌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전반 23분 테가 페널티 박스 정면에서 정교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토트넘에 변수가 발생했다. 전반 30분 부상 우려가 있는 베르바인을 대신해 호이비에르가 급하게 투입됐다. 양 팀의 전반은 추가 득점없이 1-1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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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 토트넘 훗스퍼가 행운이 따른 상대 자책골로 리드를 잡았다. 토트넘은 17일 오전 1시 45분(한국시간) 프랑스 렌에 위치한 로아존 파크에서 스타드 렌과 2021-22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컨퍼런스리그(UECL) G조 1차전을 치르고 있다. 전반 진행 중인 가운데 토트넘이 1-0으로 앞서고 있다. 이날 토트넘은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케인이 최전방에 포진했고 베르바인, 힐, 모우라가 그 뒤를 받쳤다. 중원에는 스킵, 은돔벨레가 짝을 이뤘고 4백은 데이비스, 탕강가, 로든, 도허티가 책임졌다. 골문은 골리니가 지켰다.이에 맞선 렌은 4-3-3 포메이션을 꺼내 들었다. 술레마나, 귀라시, 라보르데가 3톱으로 나섰고 타이트, 산타마리아, 부리죠가 미드필더로 출전했다. 4백은 튀르페르, 아구에르드, 바데, 트라오레가 호흡을 맞췄다. 골키퍼 장갑은 살랭이 꼈다.경기 시작과 동시에 토트넘의 선제골이 터졌다. 전반 11분 케인의 감각적인 침투 패스를 받은 모우라가 공을 몰고 페널티 박스로 진입했다. 모우라는 곧바로 땅볼 크로스를 올렸고, 이것이 바데의 발에 맞고 그대로 골문으로 빨려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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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토트넘[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 손흥민이 부상으로 결장한 가운데 브리안 힐이 대신 선발로 나선다. 탕귀 은돔벨레도 오랜만에 출전한다. 토트넘은 17일 오전 1시 45분(한국시간) 프랑스 렌에 위치한 로아존 파크에서 스타드 렌과 2021-22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컨퍼런스리그(UECL) G조 1차전을 치른다. 토트넘은 스타드 렌, 비테세(네덜란드), 무라(슬로베니아)와 한 조에 속했다. UECL은 올 시즌 새롭게 출범하는 대회다. UEFA 챔피언스리그, UEFA 유로파리그의 하위 대회로 조별리그에서는 총 32개팀이 4개팀 8개조로 나뉘어 토너먼트 진출을 위한 경쟁을 펼친다. 각 조 1위는 16강에 직행하게 되며 각 조 2위 8개 팀은 UEFA 유로파리그 조 3위 팀들과 플레이오프를 거쳐 16강에 오른다.토트넘은 지난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7위를 기록하며 UECL 출전권을 얻었다. 그동안 UEFA 챔피언스리그, UEFA 유로파리그 등에 진출했기에 자존심 상할 법도 하다. 하지만 오랜 기간 무관에 그치고 있는 만큼 이번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다면 나름의 성과를 얻는 셈이다.첫 경기에 임하는 토트넘의 선발 명단이 공개됐다. 앞서 손흥민은 9월 A매치 기간 중 부상을 당해 이번 원정에서 제외됐다. 토트넘은 케인, 베르바인, 모우라, 힐, 은돔벨레, 스킵, 데이비스, 로든, 탕강가, 도허티, 골리니를 선발로 내세운다.대기 명단에는 요리스, 오스틴, 오몰레, 월콧, 레길론, 에메르송, 호이비에르, 윙크스, 존, 알리, 스칼렛, 마르칸다이가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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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공격수 주앙 펠릭스(21)가 앙투안 그리즈만(30)을 옹호했다. 아틀레티코는 16일 오전 4시(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완다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열린 2021-22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B조 1차전에서 포르투와 0-0 무승부를 거뒀다.이날 경기에서 가장 많은 관심을 받은 선수는 그리즈만이었다. 그리즈만은 지난 2019년 아틀레티코를 떠나 바르셀로나로 이적했다. 당시 이적료는 1억 2,000만 유로(약 1,657억 원). 하지만 이적 과정에서 팀 훈련에 불참하는 등 잡음이 일었고, 아틀레티코 팬들은 그리즈만에게 등을 돌렸다.그리즈만은 바르셀로나에서 예전의 기량을 보여주지 못했다. 지난 시즌 리오넬 메시와 함께 주전으로 뛰며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기준 13골 7도움을 기록하며 팀 내 득점, 도움 모두 2위를 차지했지만 막대한 이적료를 투자한 것에 비하면 턱없이 부족한 활약이었다. 그러던 중 올여름 아틀레티코 복귀가 급물살을 탔다. 바르셀로나의 재정이 악화되면서 팀 내 고액 연봉자 중 한 명인 그리즈만을 처분하고자 했고 아틀레티코와 이해관계가 맞아 떨어지면서 복귀가 확정됐다. 우선 그리즈만은 올 시즌 종료까지 임대 신분으로 뛸 예정이다.포르투전은 그리즈만의 홈 복귀전이었다. 그러나 아틀레티코 팬들의 시선을 싸늘했다. 경기 시작 전 워밍업부터 팬들의 야유가 쏟아졌다. 후반 11분 주앙 펠릭스와 교체되어 그라운드에 투입됐을 때도 팬들은 배신자를 향해 야유를 퍼부었다. 아틀레티코는 어수선한 상황 속에서 포르투와 득점 없이 비겼다.팬들의 비난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아틀레티코 선수들은 경기를 치른 다음 날 오전 훈련장에 복귀했다. 그리고 훈련을 마치고 귀가하는 길에 사건이 발생했다. 스페인 '카데나 코페'의 하비 고메스 기자는 "아틀레티코 팬들은 훈련이 끝난 뒤에도 그리즈만에게 분노를 표출했다"고 밝혔다.또한 고메스 기자에 따르면 한 팬은 훈련장을 빠져나가는 주앙 펠릭스를 붙잡고 "그리즈만에게 부상을 입혀라. 그가 당신을 제치고 선발로 경기에 뛰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그리즈만을 향한 노골적인 증오였다. 이는 스페인 매체 '엘 골라조 델 골'의 영상에서도 확인할 수 있었다.하지만 주앙 펠릭스는 해당 팬의 의견을 수용하지 않았다. 그는 "당신은 그리즈만을 좀 더 존중할 필요가 있다"고 단호하게 말한 뒤 훈련장을 빠져나갔다. 주앙 펠릭스는 그리즈만이 바르셀로나로 떠나면서 대체자로 영입된 선수다. 특히 그리즈만의 등번호 7번을 이어 받아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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