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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윤효용 기자 =한국프로축구연맹(총재 권오갑, 이하 '연맹')이 16일(목) 2021년도 제2차 'K리그 아카데미 - 트렌드 캐치업 과정'을 온라인 화상회의 방식으로 개최했다.'트렌드 캐치업 과정'은 올해 신설된 교육으로, K리그 구성원들이 변화하는 사회적 트렌드를 공유하고 다양한 형태로 업무에 적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개설됐다.이번 교육은 '메타버스의 이해 및 게이미피케이션 활용을 통한 전략 수립'을 주요 주제로 K리그 22개 구단 담당자 60여 명이 참가했다.첫 번째 교육은 디지털 마케팅 컨설팅업체 왓이즈넥스트의 박찬우 대표의 '메타버스의 세계'에 대한 강의였다. 박찬우 대표는 ▲연결의 진화 '소셜미디어 대 메타버스', ▲메타버스 플랫폼 이해를 통한 고객 경험 극대화 전략에 대해 설명하고, 구체적인 메타버스 활용 전략 및 사례 등을 소개했다.두 번째 교육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전문회사 디지털이니셔티브의 김형택 대표가 '게이미피케이션을 활용한 디지털 브랜드 커뮤니케이션'을 주제로 강의를 맡았다. 주요 내용은 '디지털시대 브랜드 커뮤니케이션의 변화 이해'를 토대로 왜 메타버스를 활용한 게이미피케이션이 중요한지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게이미피케이션 활용 전략과 다양한 사례 등을 예시로 소개했다.연맹은 지난 2013년부터 K리그 전 구성원을 대상으로 직급별, 분야별 맞춤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K리그 아카데미' 사업을 지속 시행해오고 있다. 마케팅, PR, HR 등 총 13개의 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언택트 시대에 맞춰 온라인 교육을 도입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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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선수 생활의 황혼기를 걷고 있는 메수트 외질(32)이 유럽대항전에서 골맛을 봤다. 무려 '1093일'만이다.페네르바체는 17일 오전 4시(한국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위치한 도이체 방크 파르크에서 열린 2021-22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D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와 1-1로 비겼다.이른 시간 페네르바체가 득점에 성공했다. 전반 11분 에네르 발렌시아의 슈팅이 골대를 강타한 뒤 페널티박스 안에서 혼전 상황이 이어졌다. 이후 측면에 위치했던 외질이 세컨볼을 밀어 넣으며 프랑크푸르트의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전 종료 무렵 프랑크푸르트가 동점골을 터뜨렸다. 전반 41분 전방으로 이어진 침투 패스가 필립 코스티치에게 연결됐다. 이후 컷백을 이어받은 샘 람머스가 침착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균형을 맞췄다.후반전 프랑크푸르트의 공세가 계속됐지만 페네르바체는 침착한 수비로 막아냈다. 페네르바체는 후반 종료 직전 페널티킥(PK)을 얻어내며 역전의 기회를 잡았다. 펠카스의 실축 이후 베리샤가 골망을 흔들었지만 주심은 베리샤의 파울을 선언하면서 득점은 취소됐다. 경기는 1-1 무승부로 종료됐다.무승부지만 만족스러운 결과였다. 프랑크푸르트는 지난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을 다퉜던 팀이다. 이날 프랑크푸르트는 짧은 패스를 중심으로 볼 점유율을 쥐며 공격을 시도했지만, 페네르바체는 김민재를 필두로 육탄 방어를 선보이며 값진 승점 1점을 따냈다.고무적인 부분도 있다. 올해 1월 자유계약신분(FA)으로 아스널을 떠나 페네르바체에 입단한 외질이 골맛을 본 것이다. 외질이 유럽대항전에서 득점을 터뜨린 것은 3년 전이었던 2018년 9월 20일 UEL 조별리그 폴타바와의 경기였다. '1,093일'만에 득점을 터뜨린 외질은 동료들과 함께 기쁨을 나눴다.이날 경기장 측면을 넓게 오갔던 외질은 득점은 물론 연계에도 능숙한 베테랑의 면모를 과시했다. 축구 통계 매체 '소파스코어'는 외질에 양 팀 합쳐 가장 높은 평점인 7.7점을 부여했고, '후스코어드닷컴' 또한 페네르바체 선수 중 가장 높은 평점인 7.5점을 부여했다.첫 단추를 무난히 꿰맨 페네르바체는 터키로 돌아가 리그 일정을 준비한다. 다음 라운드 페네르바체는 우승권 경쟁 상대인 베식타스와의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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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웨스트햄과 사자군단의 미드필더 데클란 라이스(22)가 원더골을 터뜨렸다. 손흥민의 '폭풍 드리블'을 연상시키는 득점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웨스트햄은 17일 오전 1시 45분(한국시간) 크로아티아 자그레브에 위치한 막시미르 스타디온에서 열린 2021-22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H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디나모 자그레브에 2-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웨스트햄은 그룹 선두에 올라섰다.지난 시즌 웨스트햄은 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을 노렸지만 끝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6위에 머무르며 UEL에 만족해야 했다. 올여름 커트 주마와 니콜라 블라시치를 영입하며 전력을 보강한 웨스트햄은 '핵심 자원' 라이스도 잔류하며 새 시즌을 시작했다. 개막 이후 리그에서 무패 행진(2승 2무)을 달리고 있는 웨스트햄이 유럽대항전에 나섰다. 자그레브전에 나서는 웨스트햄은 라이스를 비롯해 블라시치, 주마, 미하일 안토니오, 우카시 파비안스키 등 주전 선수를 모두 출격시켰다.이른 시간 웨스트햄이 득점에 성공했다. 전반 21분 상대 후방 빌드업을 파고든 안토니오가 백패스를 차단해 볼을 따냈다. 일대일 찬스를 잡은 안토니오는 골키퍼를 제치고 빈 골대에 슈팅을 밀어 넣으며 골망을 흔들었다.리드를 내준 자그레브는 후반전 시작과 함께 교체 카드를 꺼내들었지만, 되려 웨스트햄이 격차를 더욱 벌렸다. 후반 5분 하프라인 부근에서 볼을 따낸 라이스가 돌파를 시도했다. 상대 수비수와의 경합을 이겨내고 돌파한 라이스는 골키퍼 다리 사이로 슈팅을 성공시키며 쐐기골을 터뜨렸다. 경기는 웨스트햄의 2-0 승리로 종료됐다.원더골을 터뜨린 라이스는 경기 후 "놀랍고, 믿기 어려울 정도로 기분이 좋다. 지난 시즌 우리는 이 순간을 위해 최선을 다했고, 오늘 밤 먼 길까지 원정을 온 팬들을 실망시키고 싶지 않았다"라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득점 당시의 기분도 설명했다. 라이스는 "상대의 패스를 읽었고, 50 대 50의 싸움으로 봤지만 상대는 날 따라잡지 못했다. 직접 슈팅을 하지 않는다면 득점하지 못할 거라 생각했다. 그래서 과감히 시도했는데 운 좋게도 골로 연결됐다"라며 기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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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4점차 대승이었지만 조세 무리뉴 AS로마 감독은 경기력에 전혀 만족하지 않았다.AS로마는 17일 오전 4시(한국시간) 이탈리아 로마에 위치한 스타디오 올림피코에서 열린 2021-22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UECL) C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CSKA 소피아에 5-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로마는 C조 선두에 올랐다.소피아가 먼저 득점을 터뜨렸다. 전반 10분 스테판 엘 샤라위의 패스가 차단된 뒤 소피아의 역습이 전개됐다. 야닉 빌드슈트의 크로스가 페널티박스 안 혼전 상황으로 이어졌고, 볼을 잡은 그레이엄 캐리가 침착히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터뜨렸다.뜻밖의 실점에 로마는 잠시 주춤했지만 곧바로 반격에 나섰다. 전반 25분 릭 카르스도르프의 크로스를 로렌초 펠레그리니가 감각적인 슈팅으로 연결하며 동점골을 터뜨렸다. 로마는 전반 38분 엘 샤라위의 역전골에 힘입어 전반전을 2-1로 마쳤다.후반전에 돌입한 로마가 먼저 교체 카드를 꺼내들었다. 무리뉴 감독은 호제르 이바녜스, 브라얀 크리스탄테, 조르당 베레투를 투입하며 변화를 줬고, 후반 27분 펠레그리니의 멀티골로 격차를 더욱 벌렸다.설상가상 소피아는 빌드슈트의 경고 누적 퇴장으로 수적 열세에 놓였다. 로마는 지안루카 만치니와 타미 아브라함도 득점에 성공했고, 경기를 5-1 승리로 장식했다.UECL 우승을 노리는 무리뉴 감독은 4점차 대승에도 만족하지 않았다. 무리뉴 감독은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우리는 경기를 잘 하지 못했다. 경기력에 대해 전혀 만족하지 못했다. 풀백은 압박을 충분히 가하지 못했고, 경합 과정에서도 수차례 밀렸다. 형편없이 못했다고 말할 순 없지만, 잘하지 못한 것은 확실하다"라며 아쉬워했다.이날 승리로 로마는 2021-22시즌 개막 이후 6연승에 성공했다. 부임 전부터 화제를 모았던 '무리뉴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는 로마다. 무리뉴 감독은 "시즌은 마라톤과 같고, 우리는 속도를 조절할 필요가 있다. 침착함을 유지하고 팬들과 함께 승리의 기쁨을 나눠야 한다. 현재 흐름에 만족하지만, 아직 시즌초일뿐이다"라며 방심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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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울산 현대 유스 출신의 홍현석(22)이 유럽대항전 데뷔에 성공했다. 소속팀 LASK 린츠는 기분 좋은 승리를 거뒀다.LASK 린츠는 17일 오전 1시 45분(한국시간) 핀란드 헬싱키에 위치한 헬싱키 풋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2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UECL) A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HJK 헬싱키에 2-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LASK는 승점 3점을 추가하며 조 2위에 위치했다.현대고등학교 출신의 홍현석은 2018년 울산에 입단했다. 입단 직후 독일 3부 리그 Spvgg 운터하힝으로 임대를 떠난 홍현석은 이후 지난해 LASK에 입단하며 주목을 받았다. 2021-22시즌 개막 이후 홍현석은 꾸준히 리그 경기에 출전하며 기회를 부여받고 있다.헬싱키전 선발 명단에 포함된 홍현석은 3경기 연속 선발 출전과 함께 유럽대항전 데뷔의 꿈을 이뤘다. 앞서 홍현석은 UECL 플레이오프 2차전 세인트 존스톤전에도 출전했지만 본선 무대는 이번이 처음이었다. 안드레아스 빌란트 LASK 감독은 3-4-3 포메이션을 가동하며 홍현석을 우측 공격수로 배치하고 경기를 시작했다.LASK는 이른 시간 다리오 마레시치의 선제 득점으로 앞서갔다. 헬싱키는 볼 점유율을 쥔 채 주도권을 이어갔지만 결정적인 장면까지 만들진 못하며 고전했다. 후반전에 돌입한 LASK는 5장의 교체 카드를 꺼내들며 굳히기에 들어갔고, 종료 직전 크리스토프 몬세인의 쐐기골까지 터지며 경기를 2-0 승리로 장식했다.홍현석은 55분 동안 그라운드를 누빈 뒤 교체 아웃됐다. 본래 중앙 미드필더 또는 수비형 미드필더로 활약했기에 익숙지 않은 포지션이었지만 홍현석은 큰 실수 없이 자신의 역할을 다했다. 축구 통계 매체 '소파스코어'는 LASK의 선발 공격수 3명 가운데 홍현석에게 가장 높은 평점인 6.7점을 부여했다.유럽에 진출한 뒤 1군 무대를 밟은 홍현석은 유럽대항전 데뷔에도 성공했다. LASK의 중요 옵션으로 거듭난 홍현석은 팀의 토너먼트 진출을 위해 분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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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김민재(24)가 유럽대항전 데뷔에 성공했다.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한 김민재는 인상적인 활약으로 눈도장을 찍었다.페네르바체는 17일 오전 4시(한국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위치한 도이체 방크 파르크에서 열린 2021-22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D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와 1-1로 비겼다.이른 시간 페네르바체가 득점에 성공했다. 전반 11분 발렌시아의 슈팅이 골대를 강타한 뒤 페널티박스 안에서 혼전 상황이 이어졌다. 이후 측면에 위치했던 외질이 세컨볼을 밀어 넣으며 프랑크푸르트의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전 종료 무렵 프랑크푸르트가 동점골을 터뜨렸다. 전반 41분 전방으로 이어진 침투 패스가 필립 코스티치에게 연결됐다. 이후 컷백을 이어받은 샘 람머스가 침착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균형을 맞췄다.후반전 프랑크푸르트의 공세가 계속됐지만 페네르바체는 침착한 수비로 막아냈다. 페네르바체는 후반 종료 직전 페널티킥(PK)을 얻어내며 역전의 기회를 잡았다. 키커로 나선 펠카스의 슈팅 이후 베리샤가 세컨볼을 따내 골망을 흔들었지만 주심은 베리샤의 위치에 파울을 선언하면서 득점은 취소됐다. 경기는 1-1 무승부로 종료됐다.이날 페네르바체의 수비진 가운데 김민재는 단연 돋보였다. 유럽대항전 데뷔전에 나선 김민재는 중압감을 이겨내고 침착한 플레이로 상대 공격수를 막아냈다.육탄 방어도 주저하지 않았다. 전반 22분 빠른 크로스로 프랑크푸르트의 공격이 이어졌다. 페널티박스 안 슈팅까지 있었지만 김민재가 몸으로 막아내며 페네르바체를 위기에서 구해냈다. 끝이 아니었다. 후반 29분 경기 내내 날카로운 모습을 보여준 코스티치가 일대일 찬스를 가져갔다. 김민재는 코스티치의 슈팅을 또 한 번 몸으로 차단하며 실점을 허용하지 않았다.축구 통계 매체 '소파스코어'는 이날 탄탄한 수비를 보여준 김민재에 페네르바체 선수들 중 3번째로 높은 평점인 6.8점을 부여했다. 9월 A매치 일정 이후 쉴 틈 없이 선발 출전하고 있는 김민재는 만점에 가까운 경기력으로 호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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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UEL 리뷰] '김민재 풀타임' 페네르바체, 프랑크푸르트와 1-1 무
[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김민재가 유럽대항전 데뷔전을 풀타임으로 소화한 가운데 페네르바체가 아쉽게 무승부에 그쳤다.페네르바체는 17일 오전 4시(한국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위치한 도이체 방크 파르크에서 열린 2021-22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D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와 1-1로 비겼다.홈팀 프랑크푸르트는 4-4-2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람머스, 보레, 코스티치, 야키치, 소우, 카마다, 두름, 은디카, 힌터에거, 다코스타, 트라프가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원정팀 페네르바체는 3-4-3 포메이션을 준비했다. 외질, 발렌시아, 로시, 카디올루, 구스타보, 얀다시, 오새이새뮤얼, 설러이, 김민재, 아지즈, 바이은드르가 선발 출격했다. 공세를 이어가던 페네르바체가 선제 득점을 터뜨렸다. 전반 11분 발렌시아의 슈팅이 골대를 강타한 뒤 페널티박스에서 혼전 상황이 이어졌다. 이후 측면에 위치했던 외질이 세컨볼을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프랑크푸르트의 골망을 흔들었다. 당초 주심은 오프사이드를 선언했지만 비디오 판독 결과 페네르바체의 득점이 인정됐다.프랑크푸르트도 기회를 잡았다. 전반 17분 소유권 차단 이후 침투 패스가 카마다에게 연결됐다. 카마다는 일대일 찬스를 잡았지만 바이은드르의 선방에 가로막혔고, 주심은 오프사이드를 선언했다. 김민재가 페네르바체를 위기에서 구했다. 전반 22분 프랑크푸르트가 빠른 크로스를 통해 공격을 시도했다. 페널티박스 안 슈팅까지 있었지만 김민재의 육탄 방어에 이어 골키퍼까지 슈팅을 막아내며 실점을 허용하지 않았다. 전반전 종료 무렵 프랑크푸르트가 동점골을 터뜨렸다. 전반 41분 전방으로 이어진 침투 패스가 코스티치에게 연결됐다. 이후 컷백을 이어받은 라머르스가 침착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균형을 맞췄다. 전반전은 1-1 무승부로 끝났다.후반전에 돌입한 프랑크푸르트가 결정적인 기회를 놓쳤다. 후반 15분 땅볼 크로스를 이어받은 람머스가 침착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지만 주심은 오프사이드를 선언했다. 프랑크푸르트는 하우게를 교체 투입하며 공세를 이어갔다. 후반 29분 코스티치의 슈팅 이후 세컨볼이 위협적으로 전개됐지만 이번에도 김민재의 수비에 가로막혔다.페네르바체는 베리샤, 펠카스, 마이어, 귀미쉬카야를 연달아 투입하며 반격했다. 경기 종료 직전 페네르바체가 역전의 찬스를 잡았다. 후반 45분 중앙으로 돌파하는 펠카스를 막아내는 과정에서 트라프가 반칙을 범했고, 주심은 페널티킥(PK)을 선언했다. 펠카스의 슈팅 이후 베리샤가 세컨볼을 놓치지 않고 골망을 흔들었지만 슈팅 이전 베리샤의 위치에 주심은 파울을 선언했고, 득점은 취소됐다. 결국 경기는 1-1 무승부로 종료됐다.[경기 결과]프랑크푸르트(1) : 샘 람머스(전반 41분)페네르바체(1) : 메수트 외질(전반 1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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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유럽대항전 첫 번째 경기에서 무승부에 그친 누누 산투 토트넘 훗스퍼 감독이 상대 분석이 어려웠다고 털어놓았다.토트넘은 17일 오전 1시 45분(한국시간) 프랑스 렌에 위치한 로아존 파크에서 열린 2021-22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컨퍼런스리그(UECL) G조 1차전에서 스타드 렌과 2-2 무승부를 거뒀다. 이로써 토트넘은 렌과 승점 1점씩 나눠가지며 비테세(네덜란드)에 이어 조 2위에 위치했다. 이른 시간 상대 자책골로 토트넘이 앞서갔지만 전반 23분 실점을 허용하며 리드를 내줬다. 설상가상 전반 30분 베르바인이 부상 우려로 교체 아웃되며 호이비에르가 급히 투입됐다. 전반전은 1-1로 종료됐다. 부상의 악몽은 계속됐다. 후반전에 돌입한 토트넘은 후반 9분 모우라가 부상을 당하며 에메르송 로얄을 넣었다.토트넘은 케인을 빼고 스칼렛을 투입하며 변화를 줬다. 렌이 역전에 성공했다. 후반 27분 골리니가 제대로 처리하지 못한 볼을 침착하게 밀어 넣으며 토트넘의 골망을 흔들었다. 토트넘도 반격에 나섰다. 후반 31분 도허티의 크로스 이후 볼을 잡은 호이비에르가 방향을 틀어 동점골을 터뜨렸다. 엎치락뒤치락했던 경기는 2-2 무승부로 종료됐다.토트넘으로선 아쉬움이 남을 수밖에 없는 결과다. 지난 11일 리그에서 크리스탈 팰리스에 0-3 완패를 당하며 기세가 꺾인 토트넘은 우승을 노리는 UECL 첫 경기도 무승부에 그치며 좌절했다. 더욱이 누누 감독의 전술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제기되고 있는 만큼 후폭풍은 클 것으로 예상된다.경기 이후 누누 감독은 "완벽하지 않았다. 우리는 경기를 잘 시작했고, 득점도 했다. 판단하기 어렵다. 역전을 허용한 다음 결과를 뒤집기 위해 많은 변화를 가져갔다. 렌은 어려운 팀이었고, 분석도 쉽지 않았다"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이날 경기 부상을 당한 베르바인과 모우라에 대해선 "고통스럽고, 기분이 정말 좋지 않다. 현재 메디컬 팀의 치료를 받고 있지만 일요일 경기 출전은 힘들 것이다"라고 답변했다. 토트넘은 이미 '에이스' 손흥민이 이탈한 상황에서 추가 부상자가 발생하며 더 큰 위기가 도래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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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레스터가 종료 직전 실점을 허용하며 아쉽게 비겼다.레스터 시티는 17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레스터에 위치한 킹 파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2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C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나폴리와 2-2로 비겼다. 승점 1점을 나눠가진 레스터와 나폴리는 각각 조 2, 3위에 위치했다.홈팀 레스터는 4-3-3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반스, 이헤아나초, 다카, 수마레, 은디디, 페레스, 버트란드, 에반스, 베스테르고르, 카스타뉴, 슈마이켈이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원정팀 나폴리 역시 4-3-3 포메이션으로 대응했다. 인시녜, 오시멘, 로사노, 지엘린스키, 앙귀사, 루이스, 디로렌초, 쿨리발리, 라흐마니, 말퀴, 오스피나가 선발 출격했다.레스터가 먼저 포문을 열었다. 전반 4분 페널티박스 안에서 볼을 잡은 반스가 위협적인 위치에서 슈팅을 시도했지만 오스피나의 몸을 날리는 선방에 가로막혔다. 오스피나는 충돌 과정에서 경미한 부상을 입었지만 의료진의 처치 이후 경기를 계속해서 소화했다. 공세를 이어가던 레스터가 이른 시간 결실을 맺었다. 전반 9분 상대 공격을 차단한 레스터가 역습을 전개했다. 이헤아나초와 패스를 이어받은 반스가 페널티박스로 크로스했고, 중앙에 돌파하던 페레스가 침착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나폴리의 골망을 흔들었다.치열한 공방전이 이어졌다. 전반전에만 양 팀 합쳐 3장의 경고 카드가 나오며 치열한 접전이 펼쳐졌다. 나폴리는 오시멘, 인시녜를 중심으로 공세를 퍼부었지만 번번이 슈마이켈의 선방에 가로막혔다. 전반전은 레스터가 1-0으로 앞선 채 종료됐다.레스터는 후반전 돌입과 함께 교체 카드를 꺼내들었다. 에반스와 페레스를 빼고 쇠윤주와 틸레망스를 투입했다. 레스터가 결정적인 기회를 놓쳤다. 후반 14분 이헤아나초와 틸레망스를 거쳐 다카에게 볼이 전달됐다. 다카는 슈팅까지 성공시켰지만 주심은 오프사이드를 선언했다.나폴리는 폴리타노와 엘마스를 투입하며 변화를 줬지만, 이번에도 득점은 레스터의 몫이었다. 후반 19분 측면 반대편 빈 공간에 위치했던 반스가 이헤아나초의 패스를 이어받았다. 페널티박스 안으로 돌파한 반스는 상대 수비를 제치고 슈팅을 마무리하며 쐐기골을 터뜨렸다.나폴리가 추격에 나섰다. 후반 24분 인시녜, 오시멘의 패스 플레이가 레스터의 수비진을 무너뜨렸다. 이후 오시멘이 키를 넘기는 슈팅으로 추격골을 터뜨리며 나폴리가 반격했다. 레스터는 루크먼과 메디슨을 투입하며 굳히기에 들어갔다.경기 종료 직전 극장골이 터졌다. 후반 42분 우측에서 전개된 폴리타노의 크로스를 오시멘이 완벽한 헤더로 연결하며 동점골을 터뜨렸다. 종료 직전 균형을 내준 레스터는 바디를 투입하며 총공세에 나섰다. 종료 직전 은디디의 경고 누적으로 퇴장 변수도 발생했지만 득점은 없었고, 결국 경기는 2-2 무승부로 종료됐다.[경기 결과]레스터 시티(2) : 아요세 페레스(전반 9분), 하비 반스(후반 19분)나폴리(2) : 빅토르 오시멘(후반 24분, 후반 4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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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로마가 선제 실점을 딛고 골잔치를 벌이며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AS로마는 17일 오전 4시(한국시간) 이탈리아 로마에 위치한 스타디오 올림피코에서 열린 2021-22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UECL) C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CSKA 소피아에 5-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로마는 그룹 선두에 올랐다.홈팀 로마는 4-2-3-1 포메이션을 준비했다. 쇼무로도프, 엘 샤라위, 펠레그리니, 페레스, 비야르, 디아와라, 칼라피오리, 스몰링, 만치니, 카르스도르프, 파트리시우가 선발 출격했다. 원정팀 소피아 역시 4-2-3-1 포메이션으로 대응했다. 크라스테브, 캐리, 빌드슈트, 무하르, 램, 요모프, 마지코우, 마테이, 갈라보프, 투리포츠, 부사투가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탐색전이 이어진 가운데 소피아가 먼저 득점을 터뜨렸다. 전반 10분 엘샤라위의 패스가 차단된 뒤 소피아의 역습이 전개됐다. 빌드슈트의 크로스가 페널티박스 안 혼전 상황으로 이어졌고, 볼을 잡은 캐리가 침착히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터뜨렸다.로마도 반격에 나섰다. 전반 25분 측면 카르스도르프의 크로스가 페널티박스 안으로 날카롭게 전개됐다. 이후 볼을 이어받은 펠레그리니가 골문 구석을 노리는 감각적인 슈팅으로 동점골을 터뜨렸다.공세를 이어간 로마가 경기를 뒤집었다. 전반 38분 상대 소유권 차단 이후 엘 샤라위가 볼을 잡았다. 페널티박스 정면에서 엘 샤라위는 기습적인 중거리슛을 시도했고, 골문 구석으로 빨려 들어가며 득점으로 연결됐다. 전반전은 로마가 2-1로 앞선 채 종료됐다.후반전에 돌입한 로마가 먼저 교체 카드를 꺼내들었다. 이바녜스, 크리스탄테, 베레투를 투입하며 변화를 줬다. 로마가 격차를 더욱 벌렸다. 후반 17분 칼라피오리의 패스를 이어받은 펠레그리니가 침착한 슈팅으로 소피아의 골망을 흔들며 멀티골을 터뜨렸다.소피아에 악재가 발생했다. 후반 35분 앞서 옐로카드를 받았던 빌드슈트가 페레스를 저지하는 과정에서 팔을 사용하며 경고 누적으로 퇴장을 당했다. 이후 로마의 골잔치가 벌어졌다. 후반 37분 만치니의 득점에 이어 교체 투입된 아브라함까지 골맛을 봤다. 경기는 로마의 5-1 승리로로 끝났다.[경기 결과]AS로마(5) : 로렌초 펠레그리니(전반 25분, 후반 17분), 스테판 엘 샤랴위(전반 38분), 지안루카 만치니(후반 37분), 타미 아브라함(후반 39분)CSKA 소피아(1) : 그레이엄 캐리(전반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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