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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마요르카의 이강인이 득점포를 가동했다.마요르카는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레알 마드리드와 2021-22시즌 스페인 라리가 6라운드 경기를 치르고 있다.마요르카는 이강인, 쿠보, 호페, 라고 주니어, 페바스, 바타글리아, 올리반, 발렌트, 가야, 사스트레, 레이나가 출격했다.레알은 벤제마, 아센시오, 비니시우스, 로드리고, 발베르데, 카마빙가, 구티에레스, 나초, 알바, 밀리탕, 쿠르투아가 출전했다.전반 시작과 함께 레알이 득점에 성공했다. 전반 3분 마요르카 수비진에서 패스 미스가 범해졌고, 이를 가로챈 벤제마가 일대일 상황에서 침착하게 마무리 지었다. 마요르카가 반격했다. 전반 5분 후방에서 롱 패스가 쿠보에게 향했다. 쿠보는 측면에서 전진 드리블한 뒤, 파포스트를 향해 슈팅했으나 골문을 벗어났다.레알이 계속해서 공세를 펼쳤다. 전반 19분 아센시오가 내준 공을 벤제마가 페널티 박스 정면에서 슈팅했지만 빗나갔다. 마요르카가 땅을 쳤다. 전반 20분 이강인이 힐킥으로 패스를 건넸고, 이를 라고가 쇄도 후 슈팅했으나 크로스바 위로 살짝 떴다.레알이 추가골을 터뜨렸다. 전반 24분 로드리고가 페널티 박스 좌측면에서 크로스를 올렸고, 골키퍼를 맞고 나왔다. 이를 아센시오가 밀어 넣으며 득점했다. 마요르카가 추격했다. 전반 25분 호페의 패스를 받은 이강인이 페널티 박스 근처에서 드리블 후 3명을 앞에 두고 감아차기 슈팅을 시도했다. 공은 골문 구석을 정확하게 흔들었다.이강인이 3번째 경기 만에 득점에 성공했다. 앞서 4라운드 아틀레틱 빌바오전, 5라운드 비야레알전 교체 출전에 그쳤던 이강인은 레알전을 통해 시즌 첫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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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호날두는 내 우상!"...유베 상대로 골 넣고 '호우 세레머니' 펼친 공격수
[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 유벤투스를 상대로 득점한 선수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상징적인 세레머니를 펼쳐 화제를 모았다. 유벤투스는 23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이탈리아 스페치아에 위치한 스타디오 알베르토 피코에서 열린 2021-22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5라운드에서 스페치아에 3-2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유벤투스는 승점 5점으로 12위에 위치했다.이날 유벤투스는 4-3-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최전방에 킨, 디발라, 키에사가 포진했고 라비오, 벤탄쿠르, 맥케니가 중원을 구성했다. 4백은 데 실리오, 데 리흐트, 보누치, 다닐루가 짝을 이뤘고 슈체스니가 골문을 지켰다. 스페치아는 기야시, 안티스테, 니콜라우 등으로 맞섰다.무려 5골이 나온 난타전이었다. 선제골은 유벤투스의 몫이었다. 전반 28분 라비오의 패스를 받은 킨이 골망을 흔들었다. 그러나 5분 뒤 스페치아의 기야시가 동점골을 만들었다. 전반을 1-1로 마친 유벤투스는 후반 시작과 동시에 데 실리오, 벤탄쿠르를 대신해 산드루, 로카텔리를 투입했다.그러나 스페치아가 득점에 성공했다. 후반 4분 안티스테가 역전골을 기록했다. 유벤투스는 후반 14분 킨을 빼고 모라타를 투입하며 공격에 변화를 줬다. 후반 21분 키에사가 모라타의 패스를 받아 다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유벤투스는 후반 27분 데 리흐트의 결승골로 결국 승점 3점을 가져오는데 성공했다.이로써 유벤투스는 리그 5경기 만에 첫 승리를 따냈다. 지난 시즌 인터밀란에 우승컵을 내주며 아쉬운 성적을 기록했던 유벤투스는 안드레아 피를로 감독을 경질하고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 감독을 복귀시키며 반전을 꾀했다. 알레그리 감독은 유벤투스를 이끌고 2014-15시즌부터 5시즌 연속 리그 우승을 차지한 장본인이었다.그러나 시작은 좋지 못했다. 개막전부터 우디네세와 2-2로 비긴 유벤투스는 엠폴리, 나폴리에 연달아 무릎을 꿇으며 2연패 수렁에 빠졌고 AC밀란과도 1-1 무승부에 그치며 개막 후 4경기 동안 승리를 기록하지 못했다. 스페치아를 상대로 분위기 반전에 성공한 유벤투스는 이제 다시 우승을 위해 뛸 예정이다.이런 상황에서 경기 도중 상대팀 스페치아의 골 세레머니가 화제를 모았다. 전반 33분 동점골을 만들어낸 기야시는 득점 후 호날두의 전매특허인 '호우 세레머니'를 선보였다. 기야시는 올해 초 "호날두는 나의 우상이다. 함께 뛰어 기쁘다"고 개인적으로 호날두를 존경한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유벤투스 입장에서는 씁쓸한 세레머니였을 전망이다. 유벤투스가 시즌 초반 부진에 빠진 것에는 빈약한 공격이 이유 중 하나였다. 이날 경기 전까지 리그 4경기에서 단 4골에 그치고 있었다. 지난 시즌 리그 득점왕을 차지한 호날두의 공백을 뼈저리게 느끼고 있었다. 영국 '기브미스포츠'는 이와 관련해 "기야시는 훌륭한 마무리를 선보인 뒤 '호우 세레머니'를 선보이며 유벤투스를 조롱했다. 유벤투스가 진정으로 호날두를 떠나 보낸 것을 후회하고 있는지 궁금하다"며 해당 장면을 조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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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윤효용 기자 =레알 마드리드의 스타 마르코 아센시오가 올겨울 팀을 떠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영국 '데일리 메일'은 23일(한국시간) 스페인 '스포르트'를 인용해 "아센시오가 오는 1월 레알 마드리드를 떠날 수 있다.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의 태도에 폭발했다"고 보도했다.아센시오는 지난 2014년 RCD 마요르카를 떠나 레알 마드리드에 입단했다. 이후 2014-15시즌 마요르카 재임대, 2015-16시즌 에스파뇰 임대로 경험을 쌓은 뒤 다시 레알로 돌아왔다. 2016-17시즌부터는 지네딘 지단 감독 하에서 기회를 받기 시작했고 잠재력을 폭발시켰다. 모든 대회 38경기에 나서 10골 4도움을 올렸고, 특히 유벤투스와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4-1 스코어를 만드는 쐐기골을 넣으며 자신의 이름을 알렸다.이런 활약으로 레알의 차기 스타로 여겨졌던 아센시오다. 그는 2017-19시즌 53경기 11골 7도움을 올리며 더욱 성장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이후 부진이 찾아오며 예전 같은 활약은 펼치지 못했다. 리그 두 자리 수 득점에 실패했고 경기력도 크게 떨어지며 입지가 줄어들었다.올 시즌은 더욱 힘든 시기를 보내는 중이다. 새롭게 팀 지휘봉을 잡은 안첼로티 감독으로부터 신뢰를 받지 못했고 경기에서도 주로 교체로 나서고 있다. 리그 4경기를 소화했지만 아센시오는 단 69분만 소화했고 인상적인 모습은 보이지 못했다.이에 안첼로티 체제에 불만을 느꼈고 올겨울 새 팀을 찾을 가능성이 높아졌다. 아센시오가 매물로 나오면 원할 팀들은 많다. 이 매체는 "이미 지난 여름에 토트넘이 매우 중요한 영입 제안을 했었다. 리버풀과 AC밀란도 아센시오 영입에 관심이 있다"고 설명했다.아센시오는 현재 레알과 계약이 2년도 채 남지 않은 상황이다. 레알 역시 아센시오가 이적을 요청한다면 매각할 거라는 전망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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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앙토니 마르시알이 떠날 것으로 보인다.영국 '미러'는 22일(한국시간) "맨유의 마르시알 가격표가 설정됐다. 맨유는 4,000만 파운드(약 647억 원)를 원하고 있고, 선수 본인 역시 1월 이적시장을 통해 떠날 의사가 있다"라고 보도했다.마르시알은 유망주 시절 AS모나코에서 잠재력을 드러내며 빅클럽들의 구애를 받았다. 2013-14시즌 프랑스 리그앙에서 11경기 2골 1도움, 2014-15시즌 35경기 9골 4도움을 기록했다. 이에 맨유가 러브콜을 보냈고, 6,000만 유로(약 830억 원)에 이적했다.'오버페이'라는 인식도 있었지만, 마르시알은 데뷔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11골 4도움으로 우려를 씻었다. 상대 수비수를 녹여내는 드리블, 침투 능력, 침착한 마무리 등 어린 나이라고 믿기지 않을 정도로 여러 방면에서 능력을 펼쳤던 마르시알이다.기대를 높였던 마르시알은 이후 기복이 심한 플레이를 펼치며 부진에 빠지고 말았다. EPL 기준 2016-17시즌 4골, 2017-18시즌 9골로 저조한 공격 포인트를 기록함에 따라 아쉬운 평가가 잇따랐다.반전도 존재했다. 2019-20시즌 17골을 터뜨리며 재기에 성공했다. 그러나 지난 시즌 퇴장 징계, 장기 부상으로 출전이 줄어들었고, 덩달아 적은 공격 포인트를 기록함으로써 애매한 처지에 놓이게 됐다.거기에 올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합류했다. 마르시알은 윙어도 소화하긴 하나 최근 맨유에서 센터 포워드 역할을 주로 수행 중에 있다. 날개 자원으론 마커스 래쉬포드, 제이든 산초, 아마드 디알로, 메이슨 그린우드가 존재한다. 호날두 백업으론 에딘손 카바니도 있어 오갈 데가 없다.입지를 잃게 된 마르시알이 결국 떠날 것으로 보인다. 매체는 "마르시알은 이적을 고려하고 있다. 현재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바르셀로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관심을 받고 있다. 맨유는 매각함으로써 마르시알의 주급 25만 파운드(약 4억 원)를 줄이고자 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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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보르도[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 황의조가 환상적인 중거리 슛으로 리그 3호골을 신고했다. 그러나 소속팀 보르도는 무승부에 그쳤다. 보르도는 23일 오전 2시(한국시간) 프랑스 몽펠리에에 위치한 스타드 델 라 모송에서 열린 2021-22시즌 프랑스 리그앙 7라운드에서 몽펠리에와 3-3 무승부를 거뒀다. 이로써 보르도는 승점 6점으로 리그 16위에 위치했다.이날 보르도는 3-4-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최전방에 아들리, 황의조, 지로순이 포진했고 망가스, 오타비우, 오나나, 펨벨레가 미드필더로 출전했다. 3백은 그레게르센, 멕세르, 콰텡이 짝을 이뤘다. 골문은 코스틸이 지켰다. 몽펠리에는 제르맹, 르로이 등으로 맞섰다.이른 시간 몽펠리에가 선제골을 터뜨렸다. 전반 11분 아들리의 슈팅을 막아낸 막아낸 몽펠리에는 곧바로 역습에 나섰고 후방에서 제르맹까지 단번에 패스가 연결됐다. 제르맹이 떨궈준 공을 받은 마비디디가 크로스를 올렸고 이를 제르맹이 밀어 넣었다.보르도가 곧바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전반 18분 황의조가 페널티 박스 바깥에서 공을 잡아 지체하지 않고 강력한 중거리 슛을 시도했다. 황의조의 발 끝을 떠난 공은 그대로 골문 상단 구석에 꽂혔다. 보르도가 역전에 성공했다. 전반 29분 오나나가 득점을 만들어냈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보르도가 변화를 가져갔다. 오나나, 지로순을 대신해 칼루, 프란세르지오가 투입됐다. 몽펠리에가 동점골을 기록했다. 후반 5분 프리킥 상황에서 제르맹이 완벽한 헤더로 골망을 흔들었다. 보르도가 교체를 진행했다. 후반 25분 보르도는 아들리를 대신해 우당을 투입했다. 곧바로 몽펠리에의 재역전골이 나왔다. 후반 26분 좌측에서 크로스가 올라왔고 문전 혼전 상황에서 몰레가 강력한 왼발 발리로 득점에 성공했다. 경기 막판 보르도의 극적인 동점골이 나왔다. 후반 40분 칼루가 수비 세 명을 제쳐내고 골망을 갈랐다. 황의조는 후반 45분 교체됐고, 두 팀은 경기는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경기 결과] 보르도(3) : 황의조(전반 18분), 오나나(전반 29분), 칼루(후반 40분)몽펠리에(3) : 제르맹(전반 11분, 후반 5분), 몰레(후반 2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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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윤효용 기자 =맨체스터 시티의 센터백 존 스톤스와 아이메릭 라포르테가 부상으로 당분간 경기에 나서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영국 '데일리 메일'은 23일(한국시간) '더 텔레그래프'를 인용해 "맨시티 센터백 스톤스와 라포르테가 2주 정도 결장할 예정이다. 다가오는 3경기에서 출전할 수 없을 것이다"고 보도했다.라포르테는 올 시즌 초반부터 맨시티의 뒷문을 든든하게 지킨 선수다. 그는 노리치 시티, 아스널, 레스터 시티전에서 나서 승리를 도왔고, 루벤 디아스와 함께 3경기 동안 단 한 골도 허용하지 않았다. 그러나 사타구니와 엉덩이 부상이 발생했고 지난 사우샘프턴과 리그 경기에서 결장했다.스톤스는 지난 시즌 맨시티의 우승에 큰 공을 세웠다. 그러나 이번 시즌에는 아직 리그 한 경기도 소화하지 못했다. 잉글랜드 대표팀에 차출됐다가 근육 문제로 다시 복귀했고 아직 다 낫지 않은 상황이다.문제는 이들이 빠진 가운데 맨시티가 강팀들과 연전을 벌여야 한다는 것이다. 맨시티는 오는 25일 첼시전을 시작으로 파리 생제르맹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2차전(29일), 프리미어리그 7라운드 리버풀전(10월 4일)를 치른다. 세 경기 모두 맨시티의 우승 레이스에 있어 반드시 잡아야 하는 경기들이다. 첼시와 리버풀은 나란히 4승 1무로 리그 1, 2위에 올라 있고, PSG와는 A조 1위 다툼을 벌여야 한다.두 선수의 공백으로 맨시티는 올 시즌 3경기에서 가동한 나단 아케, 디아스 센터백 조합을 꺼내들 가능성이 높다. 다만 아케의 수비력에는 의문 부호가 붙은 상황이다. 맨시티가 올 시즌 내준 5골 중 4골은 아케, 디아스 센터백 라인을 세웠을 때 나왔다.이외에도 맨시티의 다양한 포지션에서 부상자가 나오는 상황이다. 이 매체는 "일카이 귄도안, 로드리도 병치레를 하고 있다. 올렉산드르 진첸코는 종아리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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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마요르카[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이강인과 쿠보가 동시에 레알 마드리드전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마요르카는 23일 오전 5시(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레알 마드리드와 021-22시즌 스페인 라리가 6라운드 경기를 치른다.경기를 앞두고 양 팀의 선발 라인업이 공개됐다. 마요르카는 이강인, 쿠보, 호페, 라고 주니어, 페바스, 바타글리아, 올리반, 발렌트, 가야, 사스트레, 레이나가 출격한다.레알은 벤제마, 아센시오, 비니시우스, 로드리고, 발베르데, 카마빙가, 구티에레스, 나초, 알바, 밀리탕, 쿠르투아가 출전한다.사진= 레알 마드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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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인터풋볼=수원] 김대식 기자 = 부상으로 신음하던 정재용에게는 극장골보다 출전 시간이 더 소중했다.수원FC는 22일 오후 4시 30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성남FC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21' 31라운드에서 3-1 승리를 거뒀다. 이번 승리로 수원FC는 승점 45점으로 4위를 사수했다.치열한 상위권 경쟁을 펼치고 있는 수원FC는 승리가 절실했다. 1-1로 경기가 마무리될 것 같았던 후반 47분, 수원FC를 구한 선수는 정재용이었다. 무릴로가 올려준 프리킥을 곽윤호가 헤더로 가운데로 전달했고, 집중력을 발휘한 정재용이 그대로 밀어 넣었다. 이번 시즌 정재용의 첫 골이 정말로 귀중한 순간에 터졌다.경기 후 정재용은 "밖에서 경기를 지켜봤는데 선수들이 몸이 무거웠던 것 같다. 경기 전에 오후 4시 30분 경기를 해서 이긴 적이 없다고 들었다. 선수들이 몸을 풀 때부터 그 징크스를 알고 들어갔다. 실수가 나와서 어렵게 경기를 했는데 끝까지 최선을 다해서 승리할 수 있었던 것 같다"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수원FC는 이번 경기에서 세트피스 맛을 제대로 봤다. 후반 27분 잭슨의 동점골도, 역전골을 넣은 정재용도 모두 세트피스 득점이었다. 정재용은 "최근에 세트피스 훈련을 많이 했는데, 막상 경기에서는 세트피스로 이렇다 할 골을 넣지 못하고 있었다. 오늘 그 효과가 나오지 않았나 생각한다"며 가볍게 웃었다.수원FC는 순항하고 있지만 사실 정재용에게는 어려운 시즌이었다. 부상으로 인해 주전 경쟁에서 밀렸고, 많은 시간을 출장하지 못했다. 이에 "초반에 시즌 지나고 부상이 있었다. 많이 쉬면서 회복에 지중했는데 생각보다 몸상태가 빨리 올라오지 않았다. 경기를 많이 뛰지 못했지만 뒤에서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고 있었다. 그래서 운이 좋게 골까지 넣어서 다행인 것 같다"고 답했다.정재용의 극장골 덕에 수원FC는 4위를 수성했다. 남은 경기 수와 최근 흐름을 보면 수원FC는 사상 첫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를 나갈 수도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정재용은 "올 시즌 우리의 첫 목표는 10위였다. (김호곤) 단장님은 10위를 목표로 하셨다. (김도균) 감독님은 동계훈련부터 6위를 외치셨다. 최근에 경기력과 결과가 좋아서 팬들의 기대가 높아진 것 같다"며 웃었다.이어 "선수들도 단단해졌다는 느낌을 받아 ACL 이야기를 하고는 있지만 ACL이란 대회는 가고 싶다고 나갈 수 있는 대회가 아니다. 지금은 상위 스플릿 자체에 집중해서 강팀들과 경기를 해 ACL을 노려보는 게 맞다"고 덧붙였다.수원FC는 최근 들어 비길 경기를 이기고, 질 경기를 비기는 저력을 선보이고 있다. 이를 두고는 "팀에 힘이 생겼다. 계속해서 이기면서 자신감이 올라오고 강팀들을 많이 초반에 꺾어서 그 기세를 타서 경기력이 안 좋아도 버틸 수 있는 힘이 생겼다. 승리하면서 선수들이 코칭스태프와 뭉쳐지고 그랬던 것 같다"고 답했다.개인적인 목표에 대해서 묻자 "전반기에 많이 쉬어서 많은 경기가 남지는 않았지만 선발이 아니어도 5분, 10분도 좋다. 조금이라도 뛸 수 있다면 제 역할을 하고 나오는 것이 목표다"며 겸손함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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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토트넘[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손흥민은 교체 명단에, 황희찬은 선발 명단에 각각 이름을 올렸다.토트넘 훗스퍼와 울버햄튼은 23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튼에 위치한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2021-22시즌 잉글랜드 EFL컵(리그컵) 3라운드 경기를 치른다.경기를 앞두고 양 팀의 선발 라인업이 공개됐다. 토트넘은 케인, 로 셀소, 힐, 은돔벨레, 알리, 스킵, 데이비스, 산체스, 로메로, 탕강가, 골리니가 출격한다. 손흥민은 벤치 명단에 배치됐다.울버햄튼은 황희찬, 실바, 포덴세, 네베스, 덴동커, 누리, 모스케라, 볼리, 킬만, 회버, 러디가 출전한다.사진= 울버햄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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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지롱댕 보르도[인터풋볼] 윤효용 기자 =황의조가 몽펠리에전에서 2경기 연속골을 조준한다.지롱댕 보르도는 23일 오전 2시(한국시간) 몽펠리에 라 모송에서 열리는 2021-22시즌 프랑스 리그1 7라운드 몽펠리에 원정 경기를 치른다. 현재 몽펠리에는 승점 8점(2승 2무 2패)으로 리그 8위, 보르도는 승점 5점(1승 2무 3패)으로 리그 17위에 올라있다.보르도는 지난 라운드에서 간신히 첫 승을 챙겼다. 황의조가 전반 7분 만에 아들리의 도움을 받아 선제골을 신고했고 이어 후반 35분 결승골까지 터뜨리며 2-1로 생테티엔을 제압했다. 황의조는 이날 리그 1호골, 2호골을 모두 터뜨리며 팀을 위기에서 구했다.골감각이 올라온 황의조는 몽펠리에전에서 3호골에 도전한다. 보르도는 황의조와 함께 킬로선, 아들리, 오나나, 오타비오, 망가스, 맥세르, 콰탱, 그리게르센, 펨벨레, 코스틸을 선발로 내세웠다.황의조가 2경기 연속골로 팀의 연승을 이끌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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