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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중원 보강을 노리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잉글랜드 국가대표팀과 웨스트햄의 핵심 미드필더 데클란 라이스(22)의 영입전에서 한발 물러섰다. 지나치게 비싼 이적료가 이유다.글로벌 매체 'ESPN'은 24일(한국시간) "맨유는 내년 여름 라이스를 대체할 선수를 물색하고 있다. 소식통에 따르면 맨유 내 라이스에 대한 평가와 의견이 엇갈리고 있으며, 스카우터들은 라이스의 대안을 찾도록 지시받았다"라고 보도했다.이어 "웨스트햄은 라이스의 이적료로 8,000만 파운드(약 1,290억 원)에서 9,000만 파운드(약 1,451억 원) 사이를 원하고 있다. 맨유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밖에서 그를 대신할 선수를 찾을 수 있으리라 믿고 있다"라고 덧붙였다.2017년 웨스트햄에서 데뷔한 라이스는 눈에 띄는 성장을 거듭하며 EPL 무대를 누비고 있다. 22세의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벌써 리그 출전 횟수가 150경기에 달한다. 지난 시즌 역시 중원에서 맹활약을 펼치며 웨스트햄의 상위권 도약에 힘을 더했다.라이스의 활약은 국가대표팀에서도 계속됐다. UEFA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0) 전 경기 선발 출전한 라이스는 잉글랜드 중원의 미래로 호평을 받았다. 수비적인 능력은 물론 연계 능력도 뛰어나 다재다능한 미드필더로 주목을 받고 있다.이번 여름 수많은 빅클럽들이 라이스에게 접근했다. 이 가운데 유력한 후보로 맨유와 첼시가 거론됐지만 진전은 없었다. 웨스트햄이 천문학적인 이적료를 요구하며 난항을 겪었다. 결국 거래는 성사되지 않았고, 라이스는 웨스트햄에 잔류해야 했다.다만 다음 이적 시장 라이스의 이탈을 막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계약 기간은 3년이 남았지만 라이스가 웨스트햄의 재계약을 두 차례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로 2020 이후 라이스의 주가가 연일 최고가를 경신하고 있는 만큼 지금이 매각할 적기라는 주장도 흘러나오고 있다.라이스의 거취는 이적료 협상에 따라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맨유는 내년 여름 엘링 홀란드의 영입전에도 가담해야하는 만큼 지나치게 비싼 금액을 라이스에 투자하긴 버거울 수 있다.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라이스의 이적료를 6,000만 파운드(약 967억 원)로 추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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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대구FC와 수원FC가 승점 1점씩 나눠 가졌다.대구FC는 25일 오후 7시 DGB 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1' 32라운드에서 수원FC와 1-1 무승부를 거뒀다. 이로써 대구는 13승 9무 9패(승점 48)로 3위, 수원FC는 12승 9무 10패(승점 45)로 4위를 유지했다.홈팀 대구는 3-4-1-2 포메이션을 꺼내 들었다. 세징야, 정치인, 오후성, 황순민, 라마스, 정승원, 장성원, 김진혁, 홍정운, 조진우, 최영은이 출전했다. 대기 명단에는 에드가, 이근호, 츠바사, 이용래, 이진용, 박병현, 이윤오가 이름을 올렸다.원정팀 수원FC는 3-5-2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라스, 조상준, 무릴로, 김상원, 이기혁, 박주호, 정동호, 잭슨, 조유민, 곽윤호, 유현이 출격했다. 한승규, 이영재, 양동현, 김수범, 김건웅, 정재용, 박배종이 벤치 명단에 포함됐다.대구가 포문을 열었다. 전반 5분 라마스가 먼 위치에서 중거리 슈팅을 했지만 골포스트 옆으로 빗나갔다. 계속해서 몰아쳤다. 전반 11분 페널티 박스 근처에서 정치인이 세 명을 앞에 두고 감아차기를 시도했다. 공은 골문을 살짝 벗어났다.수원FC가 교체 카드를 사용했다. 전반 22분 이기혁, 조상준이 나가고 이영재, 한승규가 들어갔다. 대구도 변화를 가져갔다. 전반 34분 정치인 대신 에드가가 투입됐다. 대구가 기회를 잡았다. 전반 38분 우측면에서 크로스를 올렸고, 에드가가 헤더 슛으로 연결했지만, 골포스트 옆으로 지나갔다.수원FC의 선제골 기회가 무산됐다. 전반 43분 김진혁이 라스와의 경합 상황에서 반칙을 범했다. 페널티킥(PK)이 선언됐고, 키커로 나선 라스가 좌측 하단으로 찼다. 하지만 공은 골대를 맞고 나갔다.후반 시작과 함께 수원FC가 기회를 잡았다. 후반 1분 무릴로가 내준 것을 라스가 문전에서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최영은 골키퍼에게 막혔다. 수원FC가 계속해서 몰아쳤다. 후반 9분 수비수 발을 맞고 흐른 공을 이영재가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했으나 굴절되며 나갔다.변수가 발생했다. 세징야가 라마스의 롱 패스를 잡다가 햄스트링에 부상을 입었다. 이에 후반 12분 대구는 세징야, 오후성을 불러들이고 이근호, 이용래를 들여보냈다. 이어 후반 19분 수원FC는 김상원을 빼고 양동현을 넣었다.수원FC가 아쉬움을 삼켰다. 후반 25분 코너킥 상황에서 조유민의 터닝 슈팅이 크로스바 위로 살짝 넘어갔다. 이어 후반 29분 한승규의 왼발 중거리 슈팅도 골대 옆으로 지나갔다. 대구도 반격했다. 후반 35분 우측면에서의 크로스를 이근호가 높게 뛰며 머리에 맞혔지만, 골문을 외면했다. 이후 득점은 나오지 않았고, 경기는 0-0으로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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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백승호가 환상 프리킥 골을 터뜨린 가운데 전북현대가 인천유나이티드를 제압했다.전북현대는 25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1' 32라운드에서 인천유나이티드에 2-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전북은 17승 9무 5패(승점 60)로 2위에 위치했다. 선두 울산현대(승점 61)와는 1점 차를 유지했다.홈팀 전북은 4-1-4-1 포메이션을 꺼내 들었다. 일류첸코, 송민규, 김승대, 김보경, 문선민, 백승호, 김진수, 김민혁, 홍정호, 최철순, 송범근이 출전했다. 대기 명단에는 구스타보, 한교원, 사살락, 이유현, 이주용, 최보경, 김준홍이 이름을 올렸다.원정팀 인천은 3-5-2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무고사, 아길라르, 강윤구, 박창환, 김준범, 구본철, 오재석, 델브리지, 강민수, 오반석, 이태희가 출격했다. 김현, 네게바, 송시우, 김도혁, 김보섭, 김연수, 김동헌이 벤치 명단에 포함됐다.전북이 전반 초반 좋은 기회를 맞이했다. 전반 4분 좌측면에서의 크로스가 강민수 머리를 맞고 굴절됐다. 이는 문전에 있던 문선민에게 향했고, 발을 갖다 댔지만 높게 솟구치고 말았다. 계속해서 기세를 이어갔다. 전반 20분 우측면에서 프리킥 기회를 얻었고, 크로스는 홍정호 머리에 맞았다. 공은 이태희 골키퍼 정면으로 감으로써 무위에 그쳤다.전북이 몰아쳤다. 전반 26분 문선민의 패스를 받은 김보경이 강력한 중거리 슈팅을 날렸지만 골문을 살짝 벗어났다. 인천이 교체 카드를 사용했다. 전반 29분 구본철, 박창환이 나가고 송시우, 김도혁이 들어갔다.전북이 선제골을 터뜨렸다. 전반 39분 페널티 박스 정면에서 프리킥 기회를 얻었다. 키커로 나선 백승호가 우측 골문 구석으로 정확하게 차며 골망을 흔들었다. 추가골 기회가 무산됐다. 일류첸코가 침투 패스를 내줬고, 김보경이 일대일 기회를 맞았지만 이태희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이어진 코너킥 상황에선 문선민의 바이시클 킥은 델브리지가 걷어냈다. 전반은 전북의 1-0 리드 속에 종료됐다.변수가 생겼다. 후반 14분 최철순의 크로스를 일류첸코가 헤더 슛으로 처리했지만 이태희 골키퍼가 쳐냈다. 이어 세컨볼을 처리하기 위해 일류첸코가 발을 뻗었는데 김도혁의 머리를 강타했다. 앞서 경고가 있던 일류첸코는 경고를 또 받으며 퇴장 당했다.양 팀이 변화를 가져갔다. 후반 19분 전북은 김보경, 김승대 대신 구스타보, 이유현이 투입됐다. 인천은 김준범, 델브리지를 불러들이고 김현, 네게바를 들여보냈다. 인천이 기회를 놓쳤다. 후반 24분 아길라르의 대포알 슈팅을 송범근 골키퍼가 쳐냈다.전북이 달아났다. 후반 32분 역습을 가져갔다. 송민규의 패스를 받은 구스타보가 3명을 달고 페널티 박스 근처까지 드리블 후 감아차기 슈팅으로 골문 구석을 갈랐다. 이후 더 이상 득점은 나오지 않았고, 전북의 2-0 승리로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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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북런던 더비를 앞둔 토트넘 훗스퍼가 손흥민(29)의 원더골을 재조명했다.토트넘과 아스널은 27일 오전 12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1-22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6라운드에서 맞대결을 벌인다. 현재 토트넘은 승점 9점(3승 2패)으로 7위에, 아스널은 승점 6점(2승 3패)으로 13위에 위치하고 있다.분위기 반전을 노리는 토트넘과 상승세를 이어가려는 아스널이 만났다. 토트넘은 개막 후 3연승에도 불구하고 내리 2연패를 당하며 기세가 꺾였다. '8월의 감독'을 수상했던 누누 산투 감독의 거취도 흔들리고 있는 상황. 주중에 벌어진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에서 승부차기 끝에 울버햄튼을 제압한 토트넘이 아스널을 상대한다.아스널의 동기부여도 확실하다. 토트넘과 반대로 무득점 속에 리그 3연패를 당하며 추락했던 아스널이 최근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4라운드 노리치전, 5라운드 번리전에서 연승을 거두며 자신감을 얻었다. 미켈 아르테타 감독은 '라이벌' 토트넘을 만나 순위 도약은 물론 자신의 거취에 대한 의심을 불식시키길 원하고 있다.이러한 가운데 토트넘이 북런던 더비에서 거뒀던 기분 좋은 승리를 회상했다. 토트넘은 25일 공식 채널을 통해 지난 시즌 손흥민이 터뜨린 원더골을 공유했다. 지난해 12월 아스널전에 나선 손흥민은 전반 12분 해리 케인의 패스를 이어받아 하프라인에서부터 돌파를 이어갔다. 이후 페널티박스 부근에서 기습적으로 슈팅했고, 볼은 골문 구석으로 빨려 들어가며 득점으로 연결됐다.당시 현지 해설은 "경이로운(Incredible), 기억에 남을(Memorable) 득점!"이라며 손흥민의 득점을 극찬했다. 손흥민의 원더골로 리드를 잡은 토트넘은 이후 케인의 쐐기골에 힘입어 아스널을 2-0으로 격파했다.1년이 지난 뒤에도 토트넘 팬들은 손흥민의 원더골에 환호했다. 팬들은 SNS를 통해 "손날두! 역시 마스터 클래스야", "케인과 쏘니의 콤보, 완벽해!", "손흥민이 연출한 환상적인 순간이었지"라며 댓글을 남겼다. 다만 손흥민은 부상에서 이제 막 복귀한 만큼 아스널전 출전 여부는 아직까지 불투명한 상황이다.사진=토트넘 훗스퍼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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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토트넘 훗스퍼의 우측 수비 고민은 애초에 해결될 수도 있었다.하키미는 프랑스 '레퀴프'와의 인터뷰를 통해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토트넘에서 있을 때 나를 원했다. 그는 내가 발전하는 데 도움이 되는 전술과 스타일을 보유하고 있었다"라고 밝혔다.레알 마드리드 유스 출신인 하키미는 공격적인 윙백이다. 레알에선 1군 진입에 어려움을 겪었고, 2017-18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9경기 출전에 그쳤다. 이에 출전 기회를 얻기 위해 도르트문트로 임대를 떠났다.하키미는 도르트문트에서 2시즌 동안 경험을 쌓으며 잠재력을 드러냈다. 2019-20시즌에는 리그에서 10도움을 기록하며 재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그러나 여전히 레알에서 자리는 없었고, 2020년 여름 인터밀란으로 4,300만 유로(약 600억 원)에 이적했다.3백을 사용하는 안토니오 콘테 감독에게 하키미는 완벽하게 부합하는 선수였다. 하키미는 곧바로 주전 자리를 꿰찼고, 37경기에 출전해 7골 10도움을 만들어냈다. 유럽에서 내로라하는 윙백으로 거듭났다.인터밀란은 하키미와 더불어 로멜루 루카쿠, 라우타로 마르티네스 등 핵심 멤버들의 활약에 힘입어 2020-21시즌 리그 우승을 차지할 수 있었다. 하지만 재정난에 휩싸임에 따라 주축을 판매할 수밖에 없었다. 이에 하키미는 6,000만 유로(약 830억 원)에 파리 생제르맹(PSG)으로 둥지를 옮겼다.이런 가운데 하키미는 과거 자신이 토트넘으로 이적할 수도 있었다고 알렸다. 현재 자신의 감독이기도 한 포체티노가 토트넘에서도 자신을 원했다는 것이다. 포체티노 감독은 2014-15시즌부터 2019-20시즌 중반까지 토트넘을 이끌었다. 3백을 운영했던 포체티노 감독은 우측 윙백에 카일 워커, 키어런 트리피어를 배치했다.워커가 있을 때만 해도 토트넘은 우측면에 고민이 없었다. 하지만 워커는 2017년 여름을 끝으로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했다. 이후 트리피어도 2년 뒤 구단을 떠났다. 토트넘은 세르주 오리에, 맷 도허티를 영입하며 공백을 메꾸고자 했지만 부진한 활약을 보임에 따라 어려움을 겪었다.오리에는 올여름을 끝으로 계약을 해지했고, 대신해 바르셀로나로부터 에메르송 로얄을 데리고 왔다. 그러나 여전히 만족할 만한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만약 하키미가 왔더라면 달라질 수도 있었던 토트넘의 우측 수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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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첼시[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6라운드 최고의 빅매치가 킥오프를 앞두고 있다. 외나무다리에서 만난 첼시와 맨체스터 시티가 총력전을 앞두고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첼시와 맨체스터 시티는 25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리는 2021-22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6라운드에서 맞대결을 벌인다. 현재 첼시는 승점 13점(4승 1무)으로 1위에, 맨시티는 승점 10점(3승 1무 1패)으로 5위에 위치하고 있다.홈팀 첼시는 3-5-2 포메이션을 준비했다. 최전방 로멜루 루카쿠와 티모 베르너를 필두로 중원은 마르코스 알론소, 조르지뉴, 은골로 캉테, 마테오 코바치치, 리스 제임스가 포진했다. 3백은 안토니오 뤼디거, 안드레아스 크리스텐센, 세자르 아스필리쿠에타가 버티며 골문은 에두아르 멘디가 지킨다.이에 맞선 원정팀 맨시티는 4-3-3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쓰리톱은 가브리엘 제수스, 잭 그릴리쉬, 베르나르두 실바가 출격해 득점을 노린다. 미드필드에는 로드리, 케빈 더 브라위너, 필 포든이 배치됐으며, 4백에는 주앙 칸셀루, 아이메릭 라포르트, 후벵 디아스, 카일 워커가 버틴다. 골키퍼 장갑은 에데르송이 꼈다.가히 6라운드 최고의 빅매치다. 지난 시즌 EPL 정상에 오른 맨시티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빅이어를 거머쥔 첼시가 맞붙는다. 특히 두 팀은 UCL 결승전 이후 4개월 만에 다시 만나는 만큼 총력전을 앞두고 있다.'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위' 벨기에의 에이스 루카쿠와 더 브라위너의 맞대결도 주목을 받고 있다. 루카쿠는 이번 여름 인터밀란을 떠나 첼시로 이적해 연일 득점포를 가동하며 주목을 받고 있다. 더 브라위너의 경우 부상에서 복귀한 뒤 주중에 벌어진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위컴전에서 골맛을 보며 분위기를 끌어올린 상황이다.지난 시즌 두 팀은 리그에서 1승 1패로 팽팽한 흐름을 보여줬다. 다만 FA컵과 UCL에선 첼시가 모두 승리를 잡은 만큼 치열한 한판 승부가 벌어질 예정이다.사진=맨시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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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6)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불혹의 나이까지 선수 생활을 이어간다 해도 전혀 놀랍지 않을 것이라며 혀를 내둘렀다.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5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리는 2021-22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6라운드에서 아스톤 빌라와 맞대결을 벌인다. 현재 맨유는 승점 13점(4승 1무)로 3위에 위치하고 있다.경기를 앞두고 솔샤르 감독이 기자회견을 가졌다. 솔샤르 감독은 이번 여름 맨유에 합류한 뒤 놀라운 결정력을 보여주고 있는 호날두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글로벌 매체 '골닷컴'에 따르면 솔샤르 감독은 "만약 호날두가 40세까지 그라운드를 누빈다 하더라도 전혀 놀라지 않을 것이다"라고 운을 뗐다.이어 "스스로를 돌아보는 방식이 호날두의 성공 비결이다. 일부는 유전자의 역할도 있을 것이다. 틀림없이 특별한 유전자가 있을 것이다! 호날두는 월드클래스가 되기까지 엄청난 노력을 기울였다. 그는 여전히 굶주려 있고, 계속해서 나아갈 것이다"라며 호날두를 칭찬했다.이번 여름 호날두는 2009년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한 이후 12년 만에 올드 트래포드로 돌아왔다. 리오넬 메시와 함께 세계 축구를 양분한 그는 수많은 트로피를 거머쥐고 유벤투스에서 커리어를 이어간 뒤 맨유로 금의환향했다.그라운드 안팎을 가리지 않은 호날두의 파급 효과에 영국은 물론 전 세계가 들썩이고 있다.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복귀전에서 멀티골을 쓸어 담은 호날두는 3경기 연속 득점을 터뜨리며 쾌조의 스타트를 끊고 있다. 호날두 역시 SNS를 통해 선수단을 자극하는 게시글을 공유하며 우승의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지난 23일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3라운드(32강)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에서 휴식을 부여받은 호날두는 다가오는 아스톤 빌라와의 경기에서 4경기 연속 득점에 도전한다. 팬들은 벌써부터 호날두와 로멜루 루카쿠(첼시)의 득점왕 경쟁을 예상하며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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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아스톤 빌라전에서 총력전에 임한다.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5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EPL) 6라운드에서 아스톤 빌라와 대결을 치른다. 맨유는 4승 1무(승점 13)로 리그 3위에, 빌라는 2승 1무 2패(승점 7)로 10위에 위치하고 있다.홈팀 맨유는 4-2-3-1 포메이션을 가동한다. 호날두, 브루노, 포그바, 그린우드, 프레드, 맥토미니, 쇼, 매과이어, 바란, 완 비사카, 데 헤아가 출전한다. 원정팀 빌라는 3-5-2 포메이션을 내세운다. 왓킨스, 잉스, 맥긴, 루이즈, 램지, 타겟, 밍스, 하우스, 콘사, 캐쉬, 마르티네스가 출격한다.최근 맨유는 들쑥날쑥한 경기력을 보이고 있다. 리그에선 무패 행진이지만 컵대회에서 연패를 당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영 보이스에 1-2 패, 잉글랜드 풋볼 리그컵(EFL컵)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 0-1 패배로 무너졌다. 맨유는 리그에서 반전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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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자비처-나겔스만-우파메카노...뮌헨, 라이프치히 베르너까지 데려올 뻔
[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티모 베르너가 첼시가 아닌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할 수도 있었다.독일 '슈피겔'은 25일(한국시간) "전 에이전트인 칼 하인즈 푀르스터에 따르면 베르너는 첼시가 아니라 뮌헨으로 이적을 할 수도 있었다"라고 보도했다.이어 "베르너는 라이프치히와 2019년 재계약을 맺기 전에 원래 계획은 2020년 자유계약선수(FA)로 뮌헨으로 이적하는 것이었다. 이에 푀르스터는 이적을 추진했지만 최종적으로 니코 코바치 감독, 그리고 하산 살리하미지치 단장이 원하지 않음에 따라 계약은 취소됐다"라고 덧붙였다.즉 베르너는 2019년 8월 25일 라이프치히와 4년 연장 계약을 맺기 전만 해도 뮌헨으로의 이적을 고려하고 있었다. 이에 만료 1년을 남겨두고 푀르스터가 뮌헨과 접촉을 시도했지만 결렬됨에 따라 바이아웃 조항을 달고 재계약을 맺은 것이다.베르너는 2019-20시즌 분데스리가에서 34경기 28골을 터뜨리며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34골)에 이어 득점 랭킹 2위에 올랐다. 좋은 활약을 펼침으로써 2020년 여름 첼시로 5,300만 유로(약 730억 원)에 이적했다.만약 베르너까지 뮌헨으로 갔다면 라이프치히는 핵심 선수와 감독 모두 내줄 뻔했다. 뮌헨은 올여름 다욧 우파메카노를 4,250만 유로(약 590억 원)에, 마르셀 자비처를 1,500만 유로(약 210억 원)에 데려왔다. 그뿐만 아니다.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을 데려오기 위해 2,000만 유로(약 280억 원)를 지급했다. 베르너까지 갔다면 핵심 4인방이 모두 적군으로 만날 수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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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도르트문트의 엘링 홀란드가 엄청난 속력을 자랑했다.독일 '키커'는 25일(한국시간) 2021-22시즌 분데스리가 선수들의 속력을 순위로 매겨 공개했다.공동 1위는 바이에른 뮌헨의 알폰소 데이비스와 빌레펠트의 브라이언 라슴이었다. 이들은 36.08km/h로 분데스리가에서 가장 빠른 선수였다. 3위는 놀랍게도 홀란드였다. 홀란드는 194cm에 90kg에 육박하는 거대한 몸집을 자랑하지만 35.94km/h로 엄청난 주력을 자랑했다.홀란드는 이미 세계적인 골잡이로 자리매김했다. 뛰어난 골 결정력은 물론 오프 더 볼 상황에서의 움직임이 매우 좋다. 동료들의 패스 타이밍에 맞춰 수준급의 라인 브레이킹을 선보이며 역습 상황에서 빈 공간을 향해 빠른 속도로 침투한다. 이에 홀란드의 득점 장면을 보면 역공 상황에서 나오는 것을 여럿 확인할 수 있다.앞서 언급했던 것처럼 홀란드는 35.94km/h의 속력을 바탕으로 뛰기 때문에 상대 수비수가 잡기 매우 어렵다. 더불어 몸싸움에서도 거의 밀리지 않기에 파울로 저지하는 경우가 다반사다.알고도 못 막는 홀란드는 어느덧 분데스리가에서만 48경기 47골 15도움을 기록 중에 있다. 올 시즌에는 7골로 뮌헨의 레반도프스키와 득점 랭킹 공동 1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득점왕 경쟁은 제대로 불을 지폈고, 올 시즌 역대급 레이스가 펼쳐지는 중이다.홀란드 뒤로는 미첼 바커(레버쿠젠, 35.58km/h), 크리스토퍼 은쿠쿠(라이프치히, 35.54km/h), 킹슬리 에히지부(쾰른, 35.49km/h), 루벤 바르가스(아우크스부르크, 35.46km/h), 제레미 프림퐁(레버쿠젠, 35.32km/h), 막상스 라크루아(볼프스부르크, 35.15km/h), 무사 디아비(레버쿠젠, 35.07km/h), 요르단 토루나리가(베를린, 34.97km/h), 무사 니아카테(마인츠, 34.93km/h), 크리스티안 감보아(보훔, 34.88km/h), 야콥 브룬 라르센(호펜하임, 34.86km/h), 로베르토 마시모(슈투트가르트, 34.84km/h)가 배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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