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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스페인의 한 매체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6)의 미래는 킬리안 음바페(22)에게 달려 있다고 설명했다.스페인 '아스'는 2일(한국시간) "호날두는 유벤투스로 복귀했지만 여전히 레알 마드리드행을 원하고 있다. 만약 킬리안 음바페가 파리 생제르맹(PSG)에 잔류할 경우 그의 레알행이 성사될 수 있다"라고 보도했다.지난 시즌 유벤투스는 9년 동안 지켜왔던 이탈리아 세리에A 챔피언 자리를 라이벌 인터밀란에 내줬다. 리그는 물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도 두각을 드러내지 못했기에 아쉬움이 컸다. 이러한 가운데 시즌 종료 후 호날두가 이적을 암시하는 글을 SNS에 남기며 논란이 일었다.호날두는 "이탈리아 세리에A는 유벤투스의 우승이 당연한 리그가 아니다. 이런 곳에서 코파 이탈리아 우승과 세리에A 득점왕을 차지한 것은 나를 행복하게 한다. 이러한 성과들로 나는 이탈리아에 온 목표를 달성했다"라며 유벤투스 생활을 마친다는 뉘앙스를 전달했다.하지만 얼마 전 호날두가 유벤투스 프리시즌에 합류하며 올여름 이적은 사실상 어렵게 됐다. 그럼에도 호날두는 유벤투스를 떠나기 위해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가운데 '아스'는 음바페의 거취에 따라 호날두가 레알 또는 PSG로 이적할 것이라 전망했다.첫 번째는 음바페가 레알로 이적할 경우다. 이때 PSG는 음바페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호날두와 접촉할 것이라 전망했다. '아스'는 "플로렌티노 페레스 레알 회장은 음바페의 영입에 성공할 것이라 믿고 있다. PSG는 음바페를 대체하기 위해 호날두를 부를 것이다"라고 언급했다.다음은 음바페가 PSG에 잔류하는 상황이다. 이러한 경우 매체는 호날두가 레알 복귀로 가닥을 잡을 것이라 내다봤다. '아스'는 "호날두는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의 복귀가 그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고 기대하고 있다. 음바페가 레알로 가지 않을 시 호날두는 베르나베우에 입성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호날두는 2010년를 리오넬 메시와 양분한 '리빙 레전드'다. '전설' 호날두의 거취가 새로운 '초신성' 음바페에 달려있는 아이러니한 상황에 놓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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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리버풀 SNS[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버질 반 다이크(30)와 조 고메즈(24)가 마침내 부상에서 돌아왔다. 위르겐 클롭 감독은 두 선수의 회복세에 만족하면서도 서두르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다. 리버풀은 1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클롭 감독과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클롭 감독은 다가오는 평가전에도 반 다이크와 고메즈의 출전을 자신하며 빠른 회복세에 만족한다고 언급했다.클롭 감독은 "우리는 두 선수가 느끼는 감정을 정확히 알고 있다. 간절히 경기에 출전하길 원하고 있다. 몇 분이 될진 모르겠지만 다가오는 경기에도 출전할 것"이라며 출전을 암시했다.리버풀은 지난달 30일 오스트리아에서 열린 프리시즌 평가전에서 헤르타 베를린에 3-4로 패배했다. 반 다이크와 고메즈는 2-3으로 끌려가던 후반 24분 교체되어 그라운드를 밟았다.베를린전을 앞두고 위르겐 클롭 감독은 반 다이크와 고메즈의 복귀 가능성을 전했다. 클롭 감독은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다가오는 평가전에서 반 다이크가 몇 분 동안 경기에 출전할 수 있는 기회가 있길 바란다"라고 전했다.반 다이크는 지난해 10월 경기 도중 전방십자인대 파열이라는 치명적인 부상을 당했다. 11월에는 고메즈가 무릎 힘줄 부상을 당하며 수술대에 올랐다. 뒤이어 조엘 마팁까지 부상을 당하며 지난 시즌 리버풀은 힘든 시기를 겪었다.치명적인 부상을 당했던 두 선수는 수개월간의 고된 재활을 이겨내고 그라운드로 돌아왔다. 반 다이크의 경우 무려 '285일' 만에 경기에 출전한 셈이다. 교체를 앞두고 터치라인에 선 두 선수는 하이파이브를 한 뒤 포옹을 나누며 서로를 축하했다.다시 훈련에 돌입한 리버풀은 다음 주 볼로냐, 아틀레틱 빌바오, 오사수나 등과 친선 경기를 갖는다. 클롭 감독은 반 다이크와 고메즈는 물론 알리송, 파비뉴, 로베르트 피르미누의 출전 여부도 언급했다.클롭 감독은 "A매치를 소화한 선수들은 시간적 여유가 부족하다. 브라질 선수들은 내일부터 우리와 본격적으로 훈련에 들어갈 것이다. 볼로냐와의 60분 미니 게임에도 출전할 수 있을 것이다. 자세한 출전 시간은 모르겠지만 지켜보자"라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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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코파 아메리카를 마친 리오넬 메시(34)가 스페인으로 복귀했지만 여전히 바르셀로나 훈련에 참여하지 못하고 있다. 재계약이 성사되지 않았기 때문이다.영국 '스포츠 바이블'은 2일(한국시간) "메시는 바르셀로나와 재계약을 체결하지 못해 현재 훈련이 불가능하다. 그는 지난 6월 30일 바르셀로나와 계약이 만료됐으며 현재도 자유계약신분(FA)인 상태다"라고 보도했다.이어 "바르셀로나의 재정난으로 메시는 연봉이 대폭 낮아진 새로운 계약에 사인해야 한다. 하지만 그럼에도 메시는 바르셀로나와 재계약을 맺을 가능성이 유력한 상황이다"라고 덧붙였다.바르셀로나는 지난달 30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프리시즌 미니투어의 사진을 공유했다. 이적설에 얽혀 있는 앙투안 그리즈만과 사무엘 움티티 등도 등장했지만 구단의 '레전드' 메시의 모습은 없었다. 팬들을 댓글을 통해 메시를 찾으며 재계약 성사에 대해 묻기도 했다.바르셀로나가 재정난을 해결하기 위한 돌파구를 못 찾고 있다. 코로나19로 막대한 손실을 본 바르셀로나는 최근 연봉 상한제를 맞추기 위해 분투하고 있다. 바르셀로나 소시오 총회에서 알려진 구단의 순부채는 4억 9,800만 유로(약 6,756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이 과정에서 바르셀로나는 물론 올여름 새롭게 영입한 '신입생들'까지 등록조차 못할 위기에 처했다. 바르셀로나는 기존 베테랑 선수들의 연봉 삭감과 함께 1군 선수들의 매각도 고려하고 있는 상태다. 최악의 경우 다음 겨울 이적시장까지 선수단 줄이기에 들어가야 할 수도 있다.하지만 상황이 여의치 않다. 1군 선수들의 매각은 물론 베테랑 선수들의 연봉 삭감 역시 진전이 없다. 이러한 가운데 메시와의 재계약도 아직까지 맺지 못해 문제가 되고 있다. 현재 메시는 전 동료인 루이스 수아레스와 세스크 파브레가스의 가족들과 함께 휴양지 이비자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글로벌 매체 'ESPN'은 "바르셀로나가 연봉 상한제를 맞추지 못할 경우 메시는 최소 내년 1월까지 경기에 출전하지 못할 것이다"라며 우려를 표했다. 시즌 시작이 코앞으로 다가온 시점인 만큼 바르셀로나의 고민은 깊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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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아주리 군단을 유럽 챔피언으로 이끈 지오르지오 키엘리니(36)가 유벤투스와의 재계약 협상에 돌입한다.이탈리아 '풋볼 이탈리아'는 2일(한국시간) "키엘리니는 유벤투스와 회담을 위해 클럽의 훈련장 콘티나사에 도착했고, 나머지 이탈리아 대표팀 멤버들은 내일 복귀한다. 레오나르도 보누치, 페데리코 키에사 등은 키엘리니와 함께 도착했으며 내일부터 프리시즌을 시작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이어 "주장 키엘리니는 올여름 이탈리아를 UEFA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0) 우승으로 이끈 후 유벤투스로 복귀했다. 오늘 클럽 본부에서 그의 미래에 대해 논의가 시작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키엘리니는 재계약을 맺은 뒤 본격적으로 프리시즌에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이번 여름 유로 우승을 달성한 아주리 군단의 핵심은 베테랑 센터백 듀오였다. 수많은 득점을 기록하며 공격수들에게 초점이 집중되기도 했지만, 모든 것은 조직적이고 안정적인 수비가 바탕에 깔렸기에 가능했다. 보누치와 함께 이탈리아 수비를 책임진 키엘리니는 36세라는 나이가 무색하게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베테랑의 클래스는 결승전에서 빛을 발했다. 키엘리니는 잉글랜드를 상대하며 왕성한 활동량과 함께 높은 지역으로 전진하며 연계에도 적극 관여했다. 이탈리아는 이른 시간 실점을 허용했음에도 안정적인 수비와 적극적인 공격을 바탕으로 동점에 성공했고, 승부차기 끝에 축구 종가를 무너뜨리고 우승을 차지했다.30대 중반의 나이에 본인의 첫 국제무대 우승컵을 들어 올린 키엘리니는 이제 유벤투스로 돌아간다. 대회 기간 중 소속팀과의 계약이 만료되며 그의 향후 거취에 관심이 쏠렸다. 하지만 이날 키엘리니는 콘티나사로 돌아가며 재계약을 위한 회담에 돌입한 것으로 알려졌다.키엘리니의 목표는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출전이다. 매체는 "키엘리니는 막시밀리아노 알레그리 감독의 복귀에 따라 유벤투스 생활을 연장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유벤투스는 아직 그에게 2년 계약을 제안할 준비가 되어있지 않을 수 있다"라며 자세한 상황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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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UEFA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0)에서 기적을 쓴 안드리 셰브첸코 감독이 계약 만료로 우크라이나 대표팀의 지휘봉을 내려놓는다. 우크라이나 축구협회는 2일(한국시간) "7월 30일부로 우크라이나 대표팀을 이끌던 셰브첸코 감독과 코치진들의 계약이 만료되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이어 "협회는 지난해 6월 셰브첸코 감독과의 계약을 2022년 말까지 연장하자고 제안했다. 이후 상호 합의하에 1년 연장과 함께 1년 6개월을 추가로 연장할 수 있는 옵션이 포함된 계약을 맺었다. 하지만 셰브첸코 감독은 유로 2020 이후 클럽축구를 맡고 싶다는 입장을 밝혔고 결국 계약은 만료됐다"라고 덧붙였다.끝으로 "협회는 지난 5년 동안 보여준 셰브첸코 감독의 헌신에 감사를 표한다. 우크라이나는 셰브첸코 감독과 함께 유로 2020에서 8강 진출에 성공하며 사상 최고의 성적을 거두며 대회를 마쳤다"라며 셰브첸코 감독과 작별을 고했다.이번 여름 우크라이나는 유럽 무대에서 자신들의 경쟁력을 증명했다. 네덜란드와 오스트리아에 뒤이어 16강 토너먼트에 진출한 우크라이나는 북유럽의 강호 스웨덴을 2-1로 격파하며 8강 진출을 달성했다.비록 8강에서 잉글랜드에 무릎을 꿇었지만 이번 대회 우크라이나는 전 세계 축구 팬들의 박수를 받았다. 특히 자국의 레전드 셰브첸코 감독과 함께 이룩한 업적이어서 더욱 의미가 컸다.선수 시절 AC밀란에서 전성기를 보냈던 셰브첸코 감독은 2012년 디나모 키예프를 끝으로 은퇴를 선언했다. 이후 2016년 우크라이나 대표팀 코치를 시작으로 지도자 커리어를 시작한 그는 곧바로 감독으로 승격하며 지휘봉을 잡았다.셰브첸코 감독은 우크라이나를 이끌고 UEFA 네이션스리그 A조 승격에 이어 유로 8강 진출까지 달성하며 자신의 첫 경력을 성공적으로 마쳤다.이날 협회의 발표에 따르면 셰브첸코 감독은 우크라이나의 지휘봉을 내려놓은 뒤 클럽팀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 아직 클럽 지휘 경험이 없는 만큼 자국 우크라이나 리그 또는 하위권 클럽의 사령탑에 오를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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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크리스티안 로메로 SNS[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토트넘 훗스퍼 이적을 원하는 크리스티안 로메로(23)가 구단 경영진과 담판을 짓는다.유럽 이적시장에 정통한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2일(한국시간) "로메로는 아탈란타 보드진과 지안 피에로 가스페리니 감독에게 토트넘에 합류하길 원한다고 말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토트넘은 지난 금요일 아탈란타에 건넸던 새로운 제안이 받아지길 기다리고 있다"라고 덧붙였다.로마노 기자에 따르면 이미 로메로는 토트넘과 개인 합의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얼마 전 그는 "토트넘은 여전히 로메로를 둘러싼 영입 경쟁에서 가장 앞서있는 클럽이다. 토트넘은 그를 위해 4,000만 유로(약 544억 원)에서 4,500만 유로(약 612억 원) 사이의 이적료를 준비하고 있다"라며 이적 가능성을 더했다.아탈란타 출신의 로메로는 지난 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베스트 DF로 선정되는 영예를 누렸다. 뛰어난 축구 지능과 함께 탄탄한 피지컬을 갖춘 그는 전진 드리블과 연계에도 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로메로를 향한 토트넘의 사랑에는 분명한 이유가 있다. 지난 시즌 토트넘의 중앙 수비수 자원들은 모두 제 몫을 다하지 못했다. 다빈손 산체스, 에릭 다이어 등은 기대 이하의 모습을 보여줬으며, 토비 알더베이럴트는 공식적으로 이적을 요청한 끝에 결국 팀을 떠났다.현지 매체들은 3백을 즐겨 쓰는 누누 감독 체제에 로메로가 '찰떡궁합'일 것이라 평가하고 있다. 문제는 이적료다. 현재 아탈란타는 로메로의 이적료로 5,500만 유로(약 748억 원)를 원하고 있는 상황. 결코 좁지 않은 입장 차이에 두 구단의 협상은 쉽게 진전을 이루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결국 로메로는 구단을 직접 설득하기 위해 나선 것으로 보인다. 토트넘은 얼마 전 피에를루이지 골리니와 브라이언 힐을 품에 안은데 이어 로메로 영입까지 성사시킬 것으로 보인다.토트넘의 전력 보강은 여기서 끝이 아니다. 토트넘은 올여름 토미야스 타케히로(볼료냐), 두산 블라호비치(피오렌티나)와도 긴밀하게 접촉하며 전력 보강을 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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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포츠바이블[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올여름 이적을 원하고 있는 해리 케인(28)이 주사위를 던진 모양이다. 휴가를 마친 뒤 영국에 복귀했지만 토트넘 훗스퍼의 훈련장엔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영국 '스포츠바이블'은 2일(한국시간) "케인은 월요일 오전 토트넘 훈련에 불참했다. 그는 지난 시즌 종료 후 선수 생활 내내 몸담았던 북런던을 떠나길 바란다고 요청했다"라고 보도했다.이어 "그는 올여름 맨체스터 시티와 강하게 연결되고 있지만, 토트넘은 당연히 케인의 매각을 꺼리고 있다. 케인은 UEFA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0) 이후 휴식을 취한 뒤 복귀할 예정이었지만 끝내 토트넘에 돌아오지 않았다"라고 덧붙였다.영국 '스카이스포츠' 또한 같은 소식을 전하며 "케인은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과 신사적인 합의에 이르렀다고 믿고 있는 상황이다. 레비 회장은 지난 6월 케인의 불만에 공감하지만 이적이 어려울 수 있다는 입장을 시사했다"라고 설명했다.케인은 토트넘에 있어 대체 불가한 월드클래스다. 케인은 지난 시즌 무려 37개의 공격포인트(23골 14도움)를 기록하며 리그 득점왕에 올랐다. 특히 손흥민과 함께 빼어난 호흡을 보여준 그는 26년 만에 'EPL 단일 시즌 최다 합작골' 기록을 갈아치우는 등 EPL 무대를 휘저었다.하지만 계속되는 소속팀의 부진이 케인의 마음을 흔들었다. 결국 케인은 시즌 종료 후 공식적으로 이적을 요청했다. 적극적인 투자에도 오랜 시간 무관에 그치자 결국 이적을 결심한 것. 이러한 상황에 맨시티가 1억 파운드(약 1,600억 원)의 제안을 건넨 것으로 알려지며 이적이 가까워졌다.당초 UEFA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0) 이후 케인의 이적이 성사될 것이라 예상됐지만 상황이 바뀌고 있다. 토트넘이 코로나 기업 금융 기금을 통해 막대한 자금을 확보하며 에이스 지키기에 들어갔다. 토트넘은 지난달 23일 손흥민과 재계약을 체결한데 이어 케인의 잔류도 노리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케인은 마침내 휴가를 마치고 영국으로 복귀했지만 끝내 토트넘에 돌아가진 않았다. 사실상 올여름 반드시 이적을 하겠다는 의사를 나타낸 셈. 이적 시장이 한 달 여 남은 가운데 토트넘과 케인의 미래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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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더선[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주전 경쟁을 이어가는 도니 반 더 비크(24)가 벌크업에 성공했다는 소식이 들려오고 있다. 사진으로 봤을 땐 아직까지 물음표가 붙는다.영국 '더 선'은 2일(한국시간) "반 더 비크가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을 감동시키기 위해 벌크업을 하며 놀랍게 변신했다. 그는 올여름 체육관에서 급격한 변화를 이뤘다"라고 보도했다.이어 "그는 맞춤형 영양식과 다이어트 계획을 고안했다. 반 더 비크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의 체력 싸움에 대처하기 위해 체육관에서 구슬땀을 흘렸다. 지난 프리시즌 경기에서 그의 몸은 더욱 근육질로 변해 있었다"라고 덧붙였다.반 더 비크는 지난달 29일 브렌트포드와의 친선 경기에 교체 출전했다. 후반 31분 제시 린가드를 대신해 투입된 반 더 비크는 중원에 배치돼 팀의 승리를 위해 분투했지만 맨유는 2-2 무승부에 그쳤다.이날 반 더 비크는 주축 선수들이 교체된 뒤 주장 완장을 차기도 했다. '더 선'은 이날 반 더 비크와 1년 전을 비교하는 사진을 공유했지만 사진상으론 명확한 차이가 없어 보였다.반 더 비크는 지난해 9월 아약스를 떠나 맨유로 이적했다. 3,900만 유로(약 533억 원)의 이적료와 함께 올드 트래포드에 입성한 반 더 비크는 많은 기대를 받았지만 끝내 주전 경쟁에서 두각을 드러내지 못했다. 리그 선발 출전은 단 4번에 그쳤으며 평균 경기 소화 시간도 28분 밖에 되지 않았다.시즌 종료 후 네덜란드의 레전드들은 반 더 비크를 향해 우려의 목소리를 전했다. 마르코 반 바스텐은 "반 더 비크가 아약스를 일찍 떠난 건 실수였다. 다수의 사람들은 해외 리그를 열망하지만 네덜란드 리그 역시 훌륭한 무대다. 만약 다른 나라에 진출한다면 그 안에서 자신을 증명할 수 있어야 한다"라며 따끔한 충고를 건네기도 했다.한때 인터밀란 임대설도 제기됐지만 반 더 비크는 맨유에 남아 경쟁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맨체스터이브닝뉴스'는 "반 더 비크는 맨유에서 힘든 첫 시즌을 보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맨유에 잔류해 계속해서 싸우고자 한다"라고 설명했다.사진=맨체스터 유나이티드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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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은사'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떠나자 하메스 로드리게스(30)의 마음이 흔들리기 시작했다. 결국 에버턴도 그의 이적을 허락한 모양이다.영국 '리버풀 에코'는 1일(한국시간) "하메스는 적절한 제안이 들어올 경우 올여름 에버턴을 떠날 수 있다는 통보를 받았다. 구단과 하메스는 한 달 동안 서로의 구미에 맞는 이적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라고 보도했다.이어 "그는 올 시즌 새로 부임한 라파 베니테즈 감독의 계획에 포함되어 있지 않다. 하메스는 앞으로의 미래가 어떻게 될지 모르지만 자신이 원하는 클럽에서 활약하고 싶다고 전했다"라고 덧붙였다.2010년 포르투갈 포르투로 이적하며 유럽 무대에 진출한 하메스는 2014 국제축구연맹(FIFA) 브라질 월드컵에서의 활약으로 스타덤에 올랐다. 월드컵이 끝난 뒤 7,500만 유로(약 1,025억 원)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레알 마드리드에 입성했다. 하메스는 이적 첫해 리그에서 24개의 공격포인트(13골 11도움)를 성공시키며 기대에 부응했다.하지만 하메스의 활약은 오래가지 않았다. 안첼로티 감독이 성적 부진의 이유로 물러난 뒤 베니테즈 감독의 선택을 받지 못했다. 여기에 크고 작은 부상까지 겹치며 출전 시간은 더욱 줄어들었다. 결국 하메스는 2시즌 동안 바이에른 뮌헨으로 임대를 떠나는 등 방황하는 모습을 보였다.레알 복귀 후에도 여전히 그의 자린 없었고, 자유계약신분(FA)이 된 하메스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에버턴으로 '깜짝 이적'하며 안첼로티 감독과 재회했다. 처음 경험하는 영국 무대에서도 번뜩이는 플레이를 보여주며 팬들의 찬사를 받았다.에버턴은 하메스의 알토란같은 활약에 힘입어 리그를 10위로 마무리했다. 하지만 시즌 종료 후 안첼로티 감독이 레알로 복귀하며 하메스는 '오리알 신세'가 됐다. 결국 에버턴은 하메스의 이적을 허용했고, 올여름 새로운 팀으로 떠날 것으로 보인다.현재 하메스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복귀에 성공한 AC밀란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등의 관심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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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전남드래곤즈가 8월 8일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2 2021' 24라운드 대전하나시티즌과의 홈경기에 '레드맨(Ledman)과 함께 하는 2021 레트로데이'를 개최한다.중국의 대표적인 LED 디스플레이 기업인 레드맨(Ledman)이 후원하는 이번 레트로데이에는 전남과 대전 각 팀의 전성기 시절 유니폼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여 제작한 레트로 유니폼을 입는다.전남은 노상래, 김태영, 마시엘 등을 앞세워 FA컵 우승을 비롯해 리그격인 라피도컵 준우승, 아디다스컵 준우승, 프로스펙스컵 3위 등 역대 최고의 성적을 거둔 1997년 유니폼을 모티브로 제작했다.출시 이전부터 많은 팬들의 궁금함과 호응을 얻은 이번 레트로 유니폼을 공식 킷 스폰서인 푸마와 함께 제작하며 레트로 감성에 세련미를 더했다.8월 2일 오후 2시에 공개된 전남 레트로 유니폼은 같은 날 오후 6시부터 전남 온라인 쇼핑몰인 '용샵에서 판매가 시작된다.대전 역시 전신인 대전시티즌으로서 FA컵 우승컵을 들어올렸던 2001년 유니폼을 재해석해 레트로 유니폼을 제작하여 착용할 예정이다.전남과 대전이 공동으로 기획한 레트로데이는 오는 8일 전남의 홈경기와 다음달 13일 대전의 홈경기에 홈&어웨이로 레트로 유니폼을 착용하고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전남은 8일 전남 홈에서 열리는 레트로데이를 기념해 특별 제작한 선물을 준비했다. 레트로데이를 방문하는 관중들에게 선착순으로 주어질 예정이며 각 출입 게이트에서 받을 수 있다.'레드맨(Ledman)과 함께 하는 2021 레트로데이'는 8일 저녁 8시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다. 전라남도는 경기 당일인 8일까지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로 이 경기에는 약 3,200명의 관중이 입장할 수 있으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티켓은 온라인 예매로만 이뤄진다. 예매는 전남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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