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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첼시가 비장의 무기를 꺼내들었다. 커트 주마를 활용해 앙투안 그리즈만(30)의 임대를 노리고 있다.영국 '익스프레스'는 13일(한국시간) "첼시가 이번 여름 그리즈만과 계약하길 원하고 있다. 앞서 첼시는 독일의 안토니오 뤼디거를 통해 대표팀 동료 티모 베르너, 카이 하베르츠의 영입을 성사시켰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마찬가지로 첼시는 프랑스 국적의 주마를 활용해 그리즈만을 유혹할 수 있다. 주마는 레블뢰 군단에서부터 그리즈만을 알고 있고, 이번 영입에 큰 역할을 할 수 있다"라며 가능성을 내다봤다.최근 그리즈만은 최악의 비판에 직면했다. 과거 일본 투어 당시 바르셀로나의 동료 우스만 뎀벨레와 함께 동양인에게 인종차별을 저지른 것이 밝혀졌다. 구단의 메인 스폰서 라쿠텐의 항의까지 이어지자 공식 사과문을 발표하기도 했다.설상가상 바르셀로나가 리오넬 메시와의 재계약을 추진하면서 기존 선수단에 피바람이 불고 있다. 바르셀로나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심각한 재정난을 겪고 있다. 이 과정에서 미랼렘 피아니치, 사무엘 움티티 등과 그리즈만의 이적설도 불거졌다.스페인 '아스'는 "그리즈만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사울과의 스왑딜로 바르셀로나를 떠날 수 있다. 그 역시 올여름 이적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을 것이며, 바르셀로나는 그를 정리해 연봉 상한선을 맞추고자 한다"라고 전했다.이어 "그리즈만은 '경쟁력이 있는' 클럽으로 이적할 경우에만 합의할 것이다. 아틀리테코로 복귀할 수도 있으며,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진출을 노릴 수도 있다"라고 전망했다.이러한 가운데 첼시가 새로운 경쟁자로 등장했다. '익스프레스'는 "첼시는 지난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이후 거물급 스타를 영입하기 위해 분투하고 있다. 빅이어를 거머쥔 것이 결코 우연이 아님을 증명하고 싶어 한다"라며 그리즈만 임대 가능성을 제기했다.매체는 그리즈만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리버풀과도 연결됐다고 덧붙였다. 여전히 수많은 빅클럽들이 그리즈만에게 관심을 갖고 있는 가운데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진출 가능성도 올라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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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더선[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대형 유망주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금까지 무려 '600골'을 달성했다고 알려진 찰리 맥닐(17)이 주인공이다.영국 '더선'은 13일(한국시간) "마커스 래쉬포드, 메이슨 그린우드를 이을 차세대 유망주가 등장했다. 맨체스터 시티 출신의 맥닐이 맨유에서 유소년 통산 '600골'을 기록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17세의 맥닐은 75만 파운드(약 12억 원)의 금액으로 맨유에 복귀했다. 그는 이적 후 첫 시즌에서 21경기 24골을 터뜨리는 등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라고 덧붙였다.맥닐은 특이한 이력과 함께 눈에 띄는 성장으로 축구팬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맥닐은 과거 리버풀 유스에서 맨유로 이적한 뒤 2014년 맨시티로 떠났다. 과거 맨체스터 시티 시절에도 그는 U-15 팀에서 72경기에 나서 148개의 공격포인트(110골 38도움)를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지난해 다시 맨유로 복귀한 그는 잉글랜드 U-18 프리미어리그에서 30개의 공격포인트(24골 6도움)을 기록하며 유소년 무대를 평정했다. '더선'은 맥닐이 맨유에서 유소년 무대 통산 '600골'을 돌파했다고 전했다. 영국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 또한 맥닐을 조명했다. 매체는 "소식통에 따르면 맥닐은 훈련장에서 '엄청나게 뛰어난' 재능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맥닐은 과거 그린우드와 함께 유스에서 호흡을 맞췄었다"라고 설명했다.맥닐의 포지션은 최전방 스트라이커다. 영국 '90min'은 "맥닐은 엄청난 골 결정력은 물론 연계에도 능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빌드업을 위해 낮은 위치까지 내려가는 모습은 웨인 루니와도 닮았다"라고 평가했다. 최근 맨유 유스는 '유망주의 화수분'으로 평가받고 있다. 래쉬포드와 그린우드를 비롯해 제시 린가드, 스콧 맥토미니, 브랜든 윌리엄스까지 이름값이 화려하다. 이들은 각자의 국가대표팀에도 발탁되며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이러한 가운데 또 하나의 '초신성'이 맨유 팬들의 기대를 받고 있다. 최근 맨유가 최전방 공격수로 고민을 하고 있는 만큼 빠르면 다음 시즌 맥닐의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데뷔가 성사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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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상암] 정지훈 기자= 광주FC 시절 펠리페를 발굴해 K리그 최고의 외국인 공격수로 성장시켰던 박진섭 감독이 이번여름 이적 시장에서 새롭게 영입한 가브리엘 바라보사에 대해 높은 기대감을 드러냈다.FC서울과 인천 유나이티드는 14일 오후 7시 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21' 17라운드를 치른다. 서울은 승점 17점(4승 5무 8패)으로 리그 11위에 자리하고 있으며, 인천은 승점 20점(5승 5무 8패)을 기록하며 8위에 위치하고 있다.홈팀 서울은 무려 11경기(5무 6패) 동안 승리가 없다. 시즌 초반에는 기성용, 나상호 등이 맹활약하며 4승 2패로 상위권에 올라섰지만 이후에는 11경기 동안 승리를 거두지 못하며 순위는 11위까지 추락했다. 이에 서울은 여름 이적 시장에서 지동원, 가브리엘, 채프만을 영입하며 공수 모두에서 보강을 마쳤다.특히 서울은 나상호, 팔로세비치, 가브리엘 바라보사, 지동원의 '나팔바지' 공격 라인을 완성하며 기대감이 높다. 서울은 이번 시즌 리그에서 17득점으로 팀 득점 10위를 기록하고 있는데, 가장 큰 문제는 최전방 공격수의 부재였다. 이에 지동원과 가브리엘의 합류로 공격진의 완성도를 높이는데 집중했다.이에 대해 박진섭 감독은 "지동원과 훈련을 한지는 얼마 되지 않았다. 90분을 소화하는 것은 어렵지만 가지고 있는 능력이 있는 선수다. 그동안 원톱 자원에 고민이 있었는데 가브리엘과 투톱을 사용할 수도 있고, 원톱으로 활용할 수도 있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이어 박 감독은 여름 이적 시장 보강에 대해서는 "스트라이커 보강이 최우선이었다. 두 번째로 생각한 것이 수비형 미드필더다. 보강을 계속할 생각이다. 지동원과 가브리엘을 데려왔기 때문에 영입 자금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 트레이드 등 다양한 방법을 생각하고 있다. 이적 시장이 끝나는 날까지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서울 팬들이 기대하는 것은 박진섭 감독의 선수 발굴 능력이었다. 박진섭 감독은 광주 시절 브라질의 장신 공격수 펠리페를 데려와 K리그 최고의 외국인 선수로 성장시켰고, 승격 등 최고의 전성기를 보냈다. 이런 이유로 펠리페와 비슷한 유형의 공격수 가브리엘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박진섭 감독도 만족감을 드러냈다. 박 감독은 "가브리엘의 성장 가능성은 기대 이상이다. 중요한 것은 한국 축구에 얼마나 빨리 적응하는지다. 본인이 노력을 해야 한다. 개인적으로 가지고 있는 능력은 K리그에서 통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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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리버풀 SNS[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리버풀이 천군만마를 얻는다. 장기간 부상으로 시름했던 버질 반 다이크(30)의 복귀가 임박했다는 소식이다.영국 '90min'은 14일(한국시간) 프리시즌에 들어간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의 인터뷰를 조명했다. 그는 리버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반 다이크와 조 고메즈의 상태가 매우 좋아졌다. 정확히 언제가 될지는 모르지만, 4주 안에 복귀할 전망이다"라고 말했다.자세한 훈련 상황도 함께 전했다. 클롭 감독은 "두 선수는 처음 며칠 동안 전체 훈련의 절반만 소화한다. 그 외에는 재활과 물리 치료에 전념할 것이다. 큰 진전이 있을 것이다"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지난 시즌 리버풀은 중앙 수비수들의 줄부상으로 골머리를 앓았다. '월드클래스' 반 다이크는 지난해 10월 경기 도중 '전방십자인대 파열'이라는 치명적인 부상으로 수술대에 올랐다. 설상가상 고메즈와 조엘 마팁까지 부상을 당하며 전력 공백이 발생했다. 클롭 감독은 조던 헨더슨과 파비뉴를 임시방편으로 투입하기까지 했다.추가 부상자들의 소식도 설명했다. 마팁의 경우 클롭 감독은 "그는 분명 좋아 보인다. 부상자들 중 가장 정상 컨디션에 가까울 것이다. 우리는 마팁이 언제 출전이 가능할 지 지켜볼 것이다"라고 언급했다.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의 상태도 전했다. 아놀드는 UEFA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0)를 앞두고 치른 평가전에서 부상을 당했다. 클롭 감독은 "아놀드의 부상은 심각했지만 지금은 많이 호전됐다. 다음 주 정도에 특별 프로그램을 진행할 것이며 이후에는 팀 훈련에도 참여할 것"이라며 긍정적인 소식을 전했다.지난 시즌 리버풀은 힘든 상황 속에서도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를 3위로 마무리하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을 확정 지었다. 부활을 노리는 리버풀은 주축 선수들의 복귀가 임박하면서 천군만마를 얻게 됐다.소식을 접한 팬들도 기대감을 나타냈다. 리버풀은 SNS를 통해 프리시즌 훈련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반 다이크, 고메즈, 아놀드 등 부상 선수들의 모습도 보였다. 팬들은 "곧 우리의 센터백들을 모두 가동할 수 있을 거야!", "코나테와 반 다이크 조합도 기대된다", "리버풀에 행운이 가득하길!"라며 댓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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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부카요 사카(19)를 향한 비판이 도를 넘고 있다. 인종차별까지 이어지는 가운데 그의 소속팀 미켈 아르테타 아스널 감독이 사카를 격려했다.글로벌 매체 'ESPN'은 14일(한국시간) "아르테타 감독이 사카를 두둔했다. 그는 UEFA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0) 결승전 패배 이후 거센 비판에 시달리고 있다. 승부차기에서 실축한 사카, 마커스 래쉬포드, 제이든 산초는 온라인상에서 인종차별까지 당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아르테타 감독은 영국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사카를 언급했다. 그는 "사카는 매우 강한 사람이다. 그는 아스널뿐만 아니라 잉글랜드 팬들에게도 많은 사랑과 지지를 받아왔다. 사카가 이런 비판을 받을 이유는 없다"라고 운을 똈다.이어 "희망컨대 법이 보다 강화되길 바란다. 지금이 바로잡을 때다. 나는 모두가 강력한 법안을 만들기 위해 힘쓸 것이라 생각한다"라며 법적 차원의 강화에 대해 목소리를 높였다.사카는 지난 결승전 승부차기에서 5번째 키커로 나섰다. 19세의 어린 선수가 감당하기엔 부담감이 컸을테지만 그는 잉글랜드의 우승을 위해 용기를 냈다. 하지만 팬들은 사카가 승부차기를 실축했다는 이유로 수위 높은 비난을 이어가고 있다.사카뿐이 아니다. 승부차기에 실축한 래쉬포드와 산초 역시 인종차별까지 당하고 있는 상황이다. SNS에는 흑인을 비하하는 내용이 판을 치고 있으며, 래쉬포드의 경우 맨체스터에 있는 그의 벽화가 훼손되기도 했다.이러한 가운데 잉글랜드의 캡틴 해리 케인도 비난을 멈출 것을 요청했다. 케인은 "만약 누군가 SNS상으로 인종차별을 가한다면, 그는 잉글랜드의 팬이 아니다. 우리는 그런 사람을 원하지 않는다"라며 인종차별을 멈출 것을 촉구했다.유로 이전에도 유럽 축구계는 인종차별로 몸살을 앓았다. 카일 워커, 사디오 마네 등 흑인 선수들은 물론 토트넘 훗스퍼의 에이스 손흥민도 희생양이 됐다.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은 시즌 내내 '블랙 라이브스 매터(Black Lives Matter)', 'No Room for racism(인종차별을 위한 공간은 없다)' 등의 캠페인을 펼쳤지만 개선된 모습은 전무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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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상암] 정지훈 기자= 11경기 무승의 부진에 빠져있는 FC서울의 박진섭 감독이 인천과 경인 더비에서 필승을 다짐했다.FC서울과 인천 유나이티드는 14일 오후 7시 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21' 17라운드를 치른다. 서울은 승점 17점(4승 5무 8패)으로 리그 11위에 자리하고 있으며, 인천은 승점 20점(5승 5무 8패)을 기록하며 8위에 위치하고 있다.경기를 앞둔 박진섭 감독은 "휴식기 동안 부족했던 공격과 수비를 보강했고, 3백과 4백을 모두 훈련했다. 새로운 선수들이 합류했기 때문에 어떻게 활용할지 고민하며 훈련을 했다"며 소감을 밝혔다.홈팀 서울은 무려 11경기(5무 6패) 동안 승리가 없다. 시즌 초반에는 기성용, 나상호 등이 맹활약하며 4승 2패로 상위권에 올라섰지만 이후에는 11경기 동안 승리를 거두지 못하며 순위는 11위까지 추락했다. 이에 서울은 여름 이적 시장에서 지동원, 가브리엘, 채프만을 영입하며 공수 모두에서 보강을 마쳤다.나상호, 팔로세비치, 가브리엘 바라보사, 지동원의 '나팔바지' 공격 라인을 완성한 서울이 인천전에서 총력전을 펼친다. 3-4-3 포메이션으로 변화를 준 서울은 나상호를 비롯해 조영욱, 팔로세비치, 기성용, 고요한, 윤종규, 박정빈, 홍준호, 오스마르, 차오연, 양한빈을 선발로 내세운다. 지동원과 가브리엘은 벤치에서 대기하고, 박주영, 백상훈, 고광민, 김원균, 유상훈도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린다.이에 대해 박진섭 감독은 "지동원과 훈련을 한지는 얼마 되지 않았다. 90분을 소화하는 것은 어렵지만 가지고 있는 능력이 있는 선수다. 그동안 원톱 자원에 고민이 있었는데 가브리엘과 투톱을 사용할 수도 있고, 원톱으로 활용할 수도 있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이어 박 감독은 고요한의 복귀에 대해서는 "고요한은 부상 때문에 고생이 많았다. 오늘 선발 복귀다. 부상 트라우마에서 벗어나는 것이 중요하다. 90분이 가능한지는 모르겠지만 최대한 많이 뛰었으면 좋겠다. 고요한이 복귀하면서 중원에서 기동력에 도움이 될 것이다"고 답했다.서울이 반전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이번 인천전 승리가 꼭 필요하다. 박 감독 역시 "계속 이기지 못해 분위기가 좋지 않은 것은 사실이지만 최고의 방법은 승리다. 어려운 시기를 원 팀으로 극복하자고 이야기를 했다. 훈련장 분위기를 밝게 만들었다"며 필승을 다짐했다.이어 박 감독은 여름 이적 시장 보강에 대해서는 "스트라이커 보강이 최우선이었다. 두 번째로 생각한 것이 수비형 미드필더다. 보강을 계속할 생각이다. 지동원과 가브리엘을 데려왔기 때문에 영입 자금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 트레이드 등 다양한 방법을 생각하고 있다. 이적 시장이 끝나는 날까지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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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상암] 정지훈 기자= FC서울과 경인 더비를 앞둔 인천의 조성환 감독이 확 바뀐 서울의 공격진을 경계했다.FC서울과 인천 유나이티드는 14일 오후 7시 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21' 17라운드를 치른다. 서울은 승점 17점(4승 5무 8패)으로 리그 11위에 자리하고 있으며, 인천은 승점 20점(5승 5무 8패)을 기록하며 8위에 위치하고 있다.경기를 앞둔 인천의 조성환 감독은 "긴 휴식기를 가지면서 최선의 전력 보강을 했고, 전지훈련을 통해 재충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하반기 시작인 서울전에서 반드시 승점 3점을 따 좋은 위치로 올라가겠다"며 소감을 밝혔다.인천은 이번 시즌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시즌 도중 지휘봉을 잡은 조성환 감독이 '마법'에 가까운 지도력을 보여주며 극적인 잔류에 성공했고, 이번 시즌을 앞두고 김광석, 오재석, 델브리지, 네게바, 오반석, 아길라르(완전 영입) 등을 영입하며 확실하게 전력을 보강했다.이제는 생존왕이 아닌 더 높은 곳을 바라보고 있는 인천이다. 5월에 치른 6경기에서 2승 3무 1패를 기록하며 승점 9점을 획득한 인천은 어느새 6위 제주에 승점 2점 차로 따라붙었다. 인천은 서울전에서 승점 3점을 획득해 6위 자리를 빼앗으려 하고, 5경기 무패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이에 대해 조성환 감독은 "휴식기 동안 완벽하게 보완할 수 없겠지만 포지션 훈련과 공수 밸런스를 찾는 훈련을 했다. 새로운 선수들이 왔기 때문에 경기 체력을 끌어올리고, 조직력을 맞추는데 중점을 뒀다"며 휴식기 동안 조직력을 재정비했다고 밝혔다.두 팀 모두 여름 이적 시장을 분주하게 보냈다. 서울은 부족했던 공격과 수비에서 보강을 성공했다. 브라질의 장신 공격수 가브리엘 바라보사를 영입했고, 이어 대한민국 국가대표 출신 공격수 지동원을 데려왔다. 여기에 K리그 무대에서 좋은 활약을 했던 채프만까지 영입하며 확실하게 보강을 마쳤다.인천도 여름 이적 시장을 알차게 보냈다. 김보섭, 문창진이 김천 상무에서 전역하며 팀에 합류했고, 베테랑 미드필더 정혁과 수비수 강민수, 김창수를 영입했다. 경험 많은 베테랑 선수들의 영입으로 인천은 최다 실점 2위(29실점)인 수비진의 불안을 해결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조성환 감독은 서울의 달라진 공격을 경계하며 "서울이 3월 21일 수원전 이후 승리가 없다. 서울의 각오가 남다를 것이다. 좋은 선수들이 합류했기 때문에 경기를 통해 조직력과 체력을 끌어올릴 것이다. 아직 경기를 해보지 않았지만 지동원과 가브리엘의 투입을 대비해야 한다. 조영욱과 나상호의 침투에도 대비를 해야 한다"고 답했다.이어 조성환 감독은 정혁과 김보섭의 투입에 대해서는 "우리 중원 자원이 많지 않아 정혁을 곧바로 투입했다. 경기 감각이 100%는 아니지만 팀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선수다. 컨디션도 나쁘지 않다. 김보섭은 김천 상무에서 윙백을 소화했기 때문에 부상 공백을 메워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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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영국 매체가 라힘 스털링이 보인 경기력을 리오넬 메시급이라 평했다.스털링은 UEFA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0)에서 잉글랜드의 에이스였다. 대회 이전까지만 해도 필 포든, 메이슨 마운트, 잭 그릴리쉬, 마커스 래쉬포드에 비해 기량적으로 아쉽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러한 이유로 주전보다는 로테이션 자원에 머물 것이란 시선이 지배적이었다.그런데 뚜껑을 열고 보니 반대였다. 스털링은 잉글랜드의 대체 불가한 자원이었다. 조별리그에서 해리 케인이 부진하고 다른 공격진들도 유의미한 공격을 만들지 못할 때 스털링이 구세주로 나서 잉글랜드에 승점을 선사했다. 스털링 활약으로 잉글랜드는 조 1위로 토너먼트에 갈 수 있었다.토너먼트에서도 스털링 존재감은 빛이 났다. 부활한 케인과 찰떡궁합을 자랑하며 상대 수비를 파괴시키는데 앞장섰다. 케인이 2선에 내려오면 스털링이 순간적인 대각선 침투로 상대 박스 안에 들어간 뒤 패스를 받아 슈팅을 만드는 패턴이 반복됐다. 특유의 드리블 능력으로 공을 운반하고 수비 시선을 끄는 장면도 매 경기마다 보여줬다.스털링이 유로에 남긴 기록은 화려했다. 잉글랜드가 치른 7경기에 모두 선발로 나온 스털링은 3골 1도움을 올렸다. 축구통계매체 '후스코어드닷컴' 기준 평점은 7.28점으로 최소 5경기 이상 경기를 소화한 선수들 중에선 3위에 해당됐다. 총 드리블 횟수는 34회인데 이는 2위 마르틴 브레이스웨이트(26회)와 큰 격차였다. 상대 박스 안 터치만 45회였다.영국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14일(한국시간) 스털링 활약을 메시와 같은 선상에 뒀다. 메시는 2021 남미축구연맹(COMEBOL) 코파 아메리카에서 4골 5도움을 기록하며 조국 아르헨티나가 28년 만에 우승을 차지하는데 일등공신이 됐다. MVP와 함께 득점왕, 도움왕도 석권했다.해당 매체는 "발롱도르 6회 수상자와 메시와 스털링을 비교하는 것은 우스꽝스러운 일이라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스털링이 이번 유로에서 잉글랜드 내 미친 영향력을 봤을 때 코파 우승을 이끈 메시와 견줘도 무리가 없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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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상암] 정지훈 기자= FC서울의 '반전 카드' 지동원과 가브리엘 바라보사가 출격을 대기하고 있다.FC서울과 인천 유나이티드는 14일 오후 7시 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21' 17라운드를 치른다. 서울은 승점 17점(4승 5무 8패)으로 리그 11위에 자리하고 있으며, 인천은 승점 20점(5승 5무 8패)을 기록하며 8위에 위치하고 있다.홈팀 서울은 무려 11경기(5무 6패) 동안 승리가 없다. 시즌 초반에는 기성용, 나상호 등이 맹활약하며 4승 2패로 상위권에 올라섰지만 이후에는 11경기 동안 승리를 거두지 못하며 순위는 11위까지 추락했다. 이에 서울은 여름 이적 시장에서 지동원, 가브리엘, 채프만을 영입하며 공수 모두에서 보강을 마쳤다.나상호, 팔로세비치, 가브리엘 바라보사, 지동원의 '나팔바지' 공격 라인을 완성한 서울이 인천전에서 총력전을 펼친다. 서울은 나상호를 비롯해 조영욱, 팔로세비치, 기성용, 고요한, 윤종규, 박정빈, 홍준호, 오스마르, 차오연, 양한빈을 선발로 내세운다. 지동원과 가브리엘은 벤치에서 대기하고, 박주영, 백상훈, 고광민, 김원균, 유상훈도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린다.반면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는 인천은 무고사, 아길라르, 구본철, 박창환, 김준엽, 정혁, 김보섭, 오반석, 김광석, 델브리지, 김동현이 선발로 나선다.서울과 인천의 맞대결은 '경인 더비'로 불리며 K리그 최고 흥행 카드 중 하나다. 코로나19 재확산으로 무관중으로 치러지지만 매 경기 치열했던 경인 더비이기에 관심이 높다. 통산 전적을 보면 23승 17무 13패로 서울이 앞서지만 최근 10경기만 보면 4승 2무 4패로 팽팽하기 때문에 이번 경기 결과에 관심이 더 집중된다.사진=FC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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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FC안양 홍창범이 '하나원큐 K리그2 2021' 20라운드 MVP로 선정됐다. 홍창범은 10일(토)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김천 상무와 안양의 경기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안양의 4대2 승리를 이끌었다.홍창범은 전반 42분, 상대 진영 중원에서 가로챈 공을 하남에게 패스하며 1도움을 올렸다. 이후 후반 12분 홍창범은 아코스티의 패스를 이어받아 페널티 지역 정면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결승 골을 넣었다. 이날 경기에서 홍창범은 1골 1도움 외에도 전후반 내내 공수 양면에서 빼어난 활약을 펼치며 20라운드 MVP에 선정됐다. 20라운드 베스트 매치 역시 총 6골을 주고받은 김천과 안양의 경기가 선정됐다. 리그 1, 2위 간 대결로 주목을 받았던 이 경기에서 승리한 안양은 김천을 꺾고 리그 선두 자리를 탈환했다.20라운드 베스트 팀은 안산그리너스가 선정됐다. 안산은 12일(월)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열린 경남과의 경기에서 김륜도, 최건주, 송주호의 연속골로 3대1 대승을 거뒀다. 안산은 이날 승리로 5경기 연속 무패(2승 3무) 행진을 이어가게 됐다.[하나원큐 K리그2 2021 20R MVP, 베스트11, 팀, 매치]MVP : 홍창범(안양)베스트11FW: 김륜도(안산), 베네가스(서울E), 하남(안양)MF: 모재현(안양), 홍창범(안양), 김선민(서울E), 두아르테(안산)DF: 백동규(안양), 고태규(안산), 장순혁(전남)GK: 김선우(안산)베스트 매치 : 김천(2) vs (4)안양베스트 팀 : 안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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