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트랜스퍼마크트[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선수들의 면면만 봐도 프랑스는 유로 2020의 강력한 우승 후보다.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20일(한국시간) 프랑스의 유로 2020 예상 베스트 일레븐을 공개했다. 11명의 선수들의 몸값만 합쳐도 6억 2400만 유로(약 8601억 원)에 달했다. 코로나19 여파로 1년 연기된 유로 2020은 오는 6월 11일부터 개최된다.유로 2020에 참가하는 선수들의 명단이 발표되기 전에도 프랑스의 전력은 높은 평가를 받았다. 2018 러시아 월드컵 우승팀이며 유로 2016 준우승이라는 경력이 말해준다. 그래도 전례를 봤을 때 메이저 대회에서 꾸준히 좋은 성적을 기록하기란 쉽지 않지만 이번에도 프랑스가 유로 2020 우승 0순위로 꼽히는 이유는 따로 있다.바로 레알 마드리드의 핵심 공격수 카림 벤제마가 6년 만에 프랑스 대표팀에 합류했기 때문이다. 6년 전 벤제마는 당시 프랑스 대표팀 동료였던 마티유 발부에나의 성관계 동영상 유출에 가담했으며, 발부에나에게 성관계 동영상을 가지고 협박한 이들에게 가담한 혐의를 받았다. 논란 속에 벤제마는 프랑스 대표팀에서 영구제명됐다. 벤제마가 정말로 협박범들과 관련이 있는지는 오는 10월 법정에서 가려질 예정이다.디디에 데샹 프랑스 감독은 벤제마의 사건을 두고 강경한 입장을 내세웠지만 스트라이커의 부재 속에 결국 다시 벤제마를 대표팀으로 불렀다. 프랑스는 올리비에 지루, 앙토니 마르시알 같은 자원들도 있지만 스트라이커 포지션에서 완벽히 제 몫을 해주는 선수들이 없었다. 연계면 연계, 득점이면 득점 모든 역할에서 여전히 최상위권에 있는 벤제마의 가세는 프랑스에 큰 힘이 될 예정이다.벤제마는 당연히 주전 스트라이커로서 기용될 것으로 보인다. 2선이 정말로 화려하다. 킹슬리 코망, 앙투완 그리즈만, 킬리안 음바페가 벤제마를 지원한다. 3선에는 월드 클래스 미드필더 은골로 캉테와 폴 포그바가 계속해서 호흡을 맞출 것으로 예측된다. 루카스 에르난데스, 프레스넬 킴펨베, 라파엘 바란, 벤자민 파바르가 수비진을 구성했다. 2018 러시아 월드컵 멤버들에서 큰 변화가 없다. 골키퍼도 위고 요리스가 맡을 것으로 예측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과거 지롱댕 보르도에서 활약한 바 있는 장 프랑수아 도머그가 황의조를 향해 찬사를 보냈다.보르도는 지난 17일 오전 4시(한국시간) 프랑스 보르도에 위치한 마트뮈 아틀란티크에서 열린 2020-21시즌 프랑스 리그앙 37라운드에서 랑스를 3-0으로 완파했다. 이로써 보르도는 승점 42점으로 14위에 올랐다.보르도는 이날 3-5-2 포메이션을 내세웠다. '코리안리거' 황의조가 선발로 출전한 가운데 드 프레빌, 바시치, 라콕스, 아들리, 푼제, 사발리, 베니토, 바이세, 콰탕, 코스틸이 선발 출격했다.팽팽한 접전을 보이던 와중 전반 32분 보르도가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키커로 황의조가 나섰고 좌측 하단으로 깔끔하게 성공했다. 후반 막판 보르도의 연이은 득점이 나왔다. 후반 44분 사발리, 후반 45분 제르칸이 랑스의 골망을 흔들며 대승을 거둘 수 있었다.보르도는 랑스전 승리로 잔류에 한 발자국 더 다가갔다. 보르도는 최근 리그에서 5연패를 당하는 등 좋지 않은 흐름을 보였다. 특히 지난 18위 낭트전에서는 0-3으로 패배하며 위기에 직면하게 됐다. 하지만 이번 경기 승리로 최악의 상황은 면할 수 있었다. 보르도는 최종전 랭스전에서 승리를 거둔다면 자력으로 잔류를 확정 짓게 된다.황의조는 이날 경기에서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며 팀 승리에 큰 역할을 해냈다. 축구통계매체 '후스코어드닷컴'에 따르면 황의조는 팀 내 최다 슈팅(4회)를 기록했다. 더불어 전반 32분 PK 기회를 놓치지 않으며 팀의 리드를 안겨주기도 했다. 황의조는 어느덧 리그에서 12호골을 올리며 리그앙 개인 득점랭킹 12위에 올라서게 됐다.이런 황의조에게 도머그가 칭찬을 건넸다. 도머그는 21일(한국시간) 프랑스 '비인 스포츠'를 통해 "황의조에게 왕관을 수여해야 한다. 그는 올 시즌 때때로 많은 비판을 받기도 했다. 하지만 12골을 넣으며 명예로운 시즌을 보냈다. 보르도는 재앙과 다름 없었지만 황의조는 PK를 전담하는 등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고 말했다.황의조는 지난 29라운드부터 32라운드까지 4경기 연속골을 넣었다. 하지만 이후 펼쳐진 4경기에서는 침묵하다가 이번 경기에서 다시 골맛을 보게 됐다. 황의조는 최종전에서 득점할 경우 2010-11시즌 AS모나코에서 기록했던 박주영의 최다골(12골)을 넘어서게 된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사진=KFA[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 축구대표팀이 도쿄 올림픽을 앞두고 가나와 두차례 평가전을 갖기로 했다.대한축구협회는 한국과 가나 올림픽대표팀간의 친선경기가 오는 6월 12일(토) 19시와 15일(화) 20시에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고 21일 밝혔다.올림픽대표팀의 공식 경기는 지난해 11월 이집트에서 이집트와 브라질 올림픽팀을 상대로 평가전을 치른 이후 7개월만이다. 가나전 소집 명단은 24일 발표되며, 오는 31일 서귀포에 소집돼 경기를 준비할 예정이다. 가나와의 2연전은 도쿄 올림픽 본선에 나갈 18명 엔트리를 사실상 확정하는 평가전이 될 것으로 보인다. 김학범 감독은 지난 4월말에 열린 기자회견에서 "6월에 평가전이 열린다면 와일드 카드(만25세 이상 선수)를 포함해 선수단 구성을 마무리하는 과정으로 삼겠다"고 밝힌바 있다. 가나 올림픽대표팀은 아프리카 올림픽 예선에서 4위를 차지해, 3위까지 주어지는 올림픽 본선 진출권을 아깝게 놓친 팀이다. 그러나 코트디부아르와의 준결승, 남아공과의 3/4위전 모두 승부차기에서 패할 정도로 올림픽 본선 진출팀과의 전력 격차는 거의 없다고 볼 수 있다. 한국 방문전 일본에 들러서 일본 올림픽팀과 평가전을 치르고 오기 때문에 시차 적응 등 컨디션 조절에도 큰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한국과 가나의 역대 올림픽팀 대결은 3전 2승 1무로 한국이 앞선다. 세 경기 모두 비쇼베츠 감독이 이끌던 1996년 아틀란타 올림픽팀 시절에 치렀다. 친선경기에서 1승 1무를 거뒀고, 아틀란타 올림픽 본선에서도 만나 윤정환의 결승골로 1-0으로 승리한 바 있다. A대표팀 경기에서는 통산 3승 3패로 팽팽하다.이번 평가전도, 지난달 올림픽 예선을 위해 방한했던 중국 여자대표팀과 마찬가지로 가나 축구팀 역시 입국 즉시 코로나 검사와 이동 통제 등 방역에 필요한 조치는 철저하게 이루어질 예정이다.# 6월 올림픽대표팀 평가전 일정 (장소 : 제주월드컵경기장)1차전 6월 12일(토) 19시 vs. 가나 (*TV조선 중계)2차전 6월 15일(화) 20시 vs. 가나 (*TV조선 중계)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파리 생제르망(PSG)의 킬리안 음바페(22)가 또 하나의 트로피를 추가했다. 바르셀로나의 리오넬 메시와 페이스가 똑같다.PSG는 지난 20일 오전 4시 15분(한국시간) 프랑스 생드니에 위치한 스타드 프랑스에서 열린 2020-21시즌 쿠프 드 프랑스에서 AS모나코를 2-0으로 제압했다. 이로써 PSG는 쿠프 드 프랑스 2연패와 함께 통산 14번째 우승을 달성했다.전반 초반 팽팽한 접전을 이루는 가운데 PSG가 선제골을 넣었다. 전반 19분 음바페의 패스를 받은 마우로 이카르디가 모나코의 골망을 흔들었다. 이번엔 음바페가 직접 해결했다. 후반 36분 디 마리아의 패스를 받은 음바페가 쇄도 이후 칩슛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2점 차의 간격을 유지한 PSG가 승리를 거머쥐었다.이날 음바페는 1골 1도움을 올리며 우승에 결정적인 역할을 해냈다. 앞서 네이마르가 프랑스 축구협회로부터 출전 금지 징계를 받으며 이번 경기에 나설 수 없었다. 그러나 음바페가 맹활약을 펼치며 네이마르의 공백을 느끼지 못하게 했다. 축구통계매체 '소파스코어'는 음바페에게 평점 9점을 부여함과 동시에 MVP로 선정했다.음바페는 이번 대회에서 5경기 7골을 기록하며 득점왕에 이름을 올렸다. 음바페는 4라운드 스타드 브레스트전 2골, 16강 릴 OSC전 2골, 4강 몽펠리에전 2골, 그리고 모나코전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PSG는 음바페 덕분에 우승을 따낼 수 있었던 것이다.영국 '90min'은 21일(한국시간) 공식 SNS를 통해 "음바페가 또 하나의 트로피를 추가했다. 13개의 우승컵으로 22세의 메시와 같은 트로피 개수를 이루게 됐다"고 전했다.음바페는 그간 모나코, PSG에서 리그 우승 4회, 쿠프 드 프랑스 우승 3회, 쿠프 드 라 리그(리그컵) 우승 2회, 프랑스 슈퍼컵 우승 3회를 차지했다. 더불어 프랑스 국가대표팀에서 2018 러시아 월드컵 우승을 이뤄내기도 했다. 총 13개로 당시 메시와 같은 수의 트로피를 얻게 된 셈이다.하지만 팬들의 반응은 냉담하기만 했다. 팬들은 "음바페가 더 좋은 리그로 이적했다면 메시와 비교할 수 없었을걸", "스페인 리그랑 프랑스 리그를 비교할 수 있나?", "메시는 그 나이에 챔피언스리그 우승이랑 발롱도르를 수상했어" 등 비교 대상이 아님을 밝혔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영국 언론이 토트넘 훗스퍼의 손흥민을 향해 가혹한 평가를 내렸다.토트넘은 지난 20일 오전 2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7라운드에서 아스톤 빌라에 1-2로 패했다. 이로써 토트넘은 승점 59점으로 7위에 위치했고 유로파리그 진출에 빨간불이 켜졌다.이날 토트넘은 4-2-3-1 포메이션을 내세웠다. 손흥민을 비롯해 케인, 알리, 베르바인, 호이비에르, 윙크스, 레길론, 알더베이럴트, 다이어, 탕강가, 요리스가 선발로 나섰다.전반 초반 토트넘이 주도권을 잡았고 이른 시간 득점했다. 전반 8분 상대 수비의 공을 가로챈 베르바인이 돌파한 후 강력한 슈팅으로 아스톤 빌라의 골망을 흔들었다. 하지만 레길론의 연이은 실책으로 토트넘이 무너졌다. 전반 20분 나캄바의 크로스를 레길론이 걷어내려다 자신의 골문으로 넣어버렸다. 이후 전반 39분 레길론의 패스가 차단됐고 왓킨스가 득점에 성공했다.후반전에 토트넘이 아스톤 빌라를 몰아세우며 동점골을 노렸다. 토트넘은 베일, 은돔벨레를 투입하며 공격에 힘을 주었다. 하지만 아스톤 빌라의 마르티네즈 골키퍼가 연이어 선방쇼를 펼치며 골문을 여는데 실패했다.이날 선발 풀타임을 소화했던 손흥민이 비판대에 올랐다. 손흥민은 피치를 열심히 누볐지만 공격 작업에서는 별다른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슈팅을 단 한 차례도 시도하지 못했고 위협적인 드리블도 장면도 만들어내지 못했다. 이에 축구통계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에게 팀 내에서 2번째로 낮은 6.0점을 부여했다.영국 'HITC'는 21일(한국시간) "아스톤 빌라전에서 손흥민은 보이지 않았다"라며 집중적으로 손흥민을 비난했다.매체는 "경기에서 가장 실망스러웠던 선수는 손흥민이다. 그는 토트넘이 패배하는 동안 아무것도 한 것이 없었다. 특히 손흥민의 통계는 암울했다. 그는 슈팅, 키패스, 드리블 성공, 크로스 성공이 존재하지 않았다"고 전했다.이어 "손흥민은 1대1이나 공간을 노리는 대신 안전하게 플레이하면서 뒤로 물러가는 경우가 많았다. 이것은 토트넘에서 가장 신뢰할 수 있는 공격 옵션인 손흥민에게 기대한 모습이 아니다"고 덧붙였다.이제 토트넘은 레스터 시티와 리그 최종전을 남겨두고 있다. 토트넘 바로 아래 에버턴(승점 59), 아스널(승점 58)이 뒤쫓고 있다. 경기 결과에 따라 토트넘은 다음 시즌 유럽대항전에 못 나갈 수도 있는 위기에 처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올 시즌 루빈 카잔에서 새출발을 보인 황인범(24)에게 러시아 매체가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대한민국 국가대표팀 출신의 황인범은 그간 핵심 미드필더로 활약했다. 연령별 대표팀을 거치며 주목을 받았고 지난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따내 병역 문제를 해결했다. 해외 진출을 노렸던 황인범은 2019년 1월 대전하나시티즌에서 벤쿠버 화이트캡스로 이적했다.그러나 황인범의 주목표는 유럽 무대였다. 벤쿠버에서 2시즌 간 41경기에 나서며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황인범은 올 시즌을 앞두고 러시아 무대로 향했다. 카잔은 러시아의 강호로 지난 2008년, 2009년 리그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황인범은 데뷔 시즌이지만 곧바로 팀의 주축으로 뛰기 시작했다. 중반기까지 매경기 선발 출전을 이뤄냈고 2골 2도움을 기록하며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이에 러시아 'SPORTCLAN'으로부터 전반기 놀라운 활약을 펼친 10인으로 선정되기도 했다.하지만 부상이 발목을 잡았다. 황인범은 아킬레스 건염으로 5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하지만 부상에서 회복한 이후 다시 출전했고 지난 28라운드 디나모 모스크바전에서 득점하며 팀의 2-0 승리에 일조했다.이런 황인범에 러시아 매체가 찬사를 보냈다. 'realnoevremya'는 20일(한국시간) "북미에서 뛰는 선수가 러시아리그로 이적하는 것은 흔치 않은 일이다. 그러나 황인범은 합류한 즉시 팀의 리더가 됐고 경기에서 탁월한 이해도를 보여줬다. 안타깝게도 부상으로 인해 많은 경기에 나서진 못했지만 18경기에서 250만 유로(약 34억 원)의 가치를 보여줬다"고 전했다.카잔은 올 시즌 4위로 정규 시즌을 마무리했다. 이로써 카잔은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컨퍼런스 리그에 나서게 됐다. 카잔은 황인범의 활약 덕에 2015-16시즌 유로파리그 진출 이후 6년 만에 유럽대항전을 밟을 수 있었다.카잔은 4위 자격으로 유로파 컨퍼런스 리그 3차 예선을 참가하게 된다. 그 경기에서 승리하게 되면 플레이오프에 진출해 본선을 두고 겨루게 된다. 3차 예선은 오는 8월에 예정되어 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토트넘 훗스퍼가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의 카마다 다이치(24)를 노리고 있다.영국 '더 부트룸'은 "토트넘은 프랑크푸르트의 듀오 이반 은디카와 카마다 영입에 관심이 있다. 두 선수는 몇 달 안에 분데스리가를 떠날 것이다"고 보도했다.카마다는 2017년 여름 사간도스에서 프랑크푸르트로 이적하며 유럽 무대를 노크했다. 하지만 데뷔 시즌 리그 3경기 출전에 그치며 기회를 많이 부여받지 못했다. 이에 벨기에 신트트라위던으로 임대 이적하며 기회를 모색했다. 카마다는 신트트라위던에서 34경기 15골 7도움을 기록하며 자신의 가치를 입증했다.이후 프랑크푸르트로 돌아와 본격적으로 주전 자리를 꿰찼다. 카마다는 지난 시즌 리그 28경기 2골 6도움을 올리며 예열을 마쳤다. 올 시즌에 드디어 포텐이 폭발했다. 카마다는 현재 분데스리가 31경기에 출전해 5골 12도움을 기록했다. 공격형 미드필더 자리에서 조력자 역할을 하며 팀 득점에 크게 일조했다.카마다의 리그 12도움은 바이에른 뮌헨의 토마스 뮐러(18도움)에 이어 2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카마다는 이와 같은 활약으로 많은 클럽들의 관심 대상으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 더군다나 소속팀이 챔피언스리그 티켓 확보에 실패하며 본격적으로 이적설에 휘말리게 됐다.앞서 독일 '빌트'는 "프랑크푸르트가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실패하면서 카마다가 떠날 가능성이 높아졌다. 토트넘은 카마다 영입에 열중하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카마다가 토트넘으로 이적할 경우 손흥민과의 합도 기대가 된다. 토트넘은 올 시즌 공격형 미드필더 자리에 지오바니 로 셀소, 델리 알리, 에릭 라멜라 등을 기용했지만 모두 기대 이하의 모습을 보였다. 이타적인 성향을 갖추고 있는 카마다이기에 손흥민에게 양질의 패스를 공급할 것으로 전망된다.축구통계매체 '트랜스퍼마크트'에 따르면 카마다의 몸값은 1,600만 유로(약 220억 원)로 평가되고 있다. 카마다가 프랑크푸르트와 2023년 여름까지 계약되어 있어 이적료는 더 높을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다음 시즌부터 새롭게 부임할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이 곤경에 처했다.독일 'TZ'는 20일(한국시간) "나겔스만 감독의 선수 이적 요청이 하산 살리하미지치 단장에 의해 거부됐다. 바이에른 뮌헨의 보드진들은 기존의 유망주들을 활용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지난 4월 뮌헨은 '6관왕의 신화'를 달성했던 한지 플릭 감독과 이별하기로 결정했다. 플릭 감독은 니코 코바치 감독을 대신해 뮌헨의 사령탑으로 부임했다. 정식 감독이 된 이후 뮌헨은 지난 시즌 분데스리가, DFB 포칼,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달성하며 트레블을 차지했다.이어 올 시즌 독일 슈퍼컵, 유럽축구연맹 슈퍼컵, FIFA 클럽 월드컵에서도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며 6관왕이란 대업적을 작성했다. 올 시즌에도 라이프치히의 추격을 뿌리치고 리그 우승을 확정 지으며 찬사를 받았다.하지만 플릭 감독이 구단 수뇌부와의 갈등으로 인해 감독직을 포기하기로 결정했다. 현지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플릭 감독은 살리하미지치 단장과 선수 영입권과 관련해 큰 충돌을 보였다. 관계는 악화됐고 이에 플릭 감독이 뮌헨을 떠나게 된 것이다.뮌헨은 빠르게 후임 감독을 물색했다. 얼마 안되어 뮌헨은 라이프치히의 나겔스만 감독과 5년 계약을 이끌어냈다. 나겔스만 감독은 '천재 감독'으로 졍평이 나 있다. 28살의 나이에 호펜하임 감독에 부임해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이뤘고 이후 라이프치히로 둥지를 옮겼다. 라이프치히에서는 뮌헨과 우승 경쟁을 펼치는 등 지속적으로 상승세를 이끌었다.나겔스만 감독은 뮌헨과 5년 계약을 맺으며 앞으로 긴 시간동안 이끌어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유연한 전술 운영과 용병술이 일품인 나겔스만 감독은 현대 축구를 가장 잘 이해하고 있는 감독으로 평가된다. 뮌헨은 감독이란 큰 무기도 장착하게 된 것이다.그러나 시작 전부터 심상치 않은 전개를 보이고 있다. 매체에 따르면 나겔스만 감독은 다음 시즌 구상을 위해 영입 계획을 전달했으나 거절되고 말았다. 'TZ'는 "나겔스만 감독은 최상위 클래스의 선수를 고려하고 있었다. 그러나 뮌헨은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한 재정적 손실로 인해 동의할 수 없었다"고 전했다.그러나 한 가지의 생각은 일치했다. 바로 라이트백 보강이다. 올 시즌을 앞두고 영입된 부나 사르는 실패작으로 평가되고 있다. 벤자민 파바드와 함께 우측 수비를 맡아줄 선수를 영입하는 데에는 동의를 얻은 나겔스만 감독이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첼시에서 감독직을 수행했던 프랭크 램파드가 로만 아브라모비치 구단주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램파드 감독은 첼시의 레전드다. 지난 2001년 여름 웨스트햄에서 첼시로 1,600만 유로(약 220억 원)에 이적했다. 미드필더이지만 많은 득점포를 가동했고, 미들라이커(미드필더+스트라이커)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램파드 감독은 첼시에서 공식전 648경기 211골을 넣으며 수많은 트로피를 선물했다.램파드 감독은 이후 맨체스터 시티, 뉴욕 시티를 거쳐 현역에서 은퇴했다. 램파드 감독은 지도자 길로 입성했고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 더비 카운티에서 커리어를 내디뎠다. 첫 시즌 만에 램파드 감독은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리그 6위를 차지하며 승격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그러나 아스톤 빌라에 패배하며 승격을 이뤄내진 못했다.한 시즌 더 더비에서 보낸 뒤 램파드 감독은 마우리치오 사리 감독을 대신해 첼시의 지휘봉을 잡았다. 당시 첼시의 상황은 좋지 않았다. 첼시는 국제축구연맹(FIFA)로부터 영입 징계를 받았다. 이에 램파드 감독은 메이슨 마운트, 리스 제임스 등 유스 선수들을 콜업해 스쿼드를 꾸려나갔다.램파드 감독은 위기를 기회로 만들었다. 젊은 선수들을 위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고 그전에 볼 수 없었던 활기찬 경기력을 선사했다. 램파드 감독은 첫 시즌에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4위로 종료하며 챔피언스리그 티켓을 손에 쥐었다.램파드 감독의 성과에 만족한 첼시는 올 시즌을 앞두고 전폭적인 지원을 했다. 첼시는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티모 베르너, 카이 하베르츠 등 유럽의 빅스타들을 영입하기 위해 2억 유로(약 2,700억 원) 이상을 지출했다.램파드 감독은 새로운 선수단의 합류와 함께 시즌 초반 좋은 성적을 거뒀다. 하지만 이후 부진을 거듭하며 리그 순위가 9위까지 추락했다. 결국 첼시는 램파드 감독을 경질하고 토마스 투헬 감독을 후임으로 앉혔다.램파드 감독은 최근 영국 '데일리 메일'과의 인터뷰를 통해 생각을 전했다. 그는 "자존심이 상한 것은 사실이다. 의심의 여지가 없었다. 우리가 상황을 바꿀 수 있다고 생각했기에 실망했다. 남은 경기에서 승점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 믿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이어 "하지만 뒤를 돌아보면 많은 감독들이 그래왔기에 나만 다를 것이라 생각했던 것은 잘못된 것이었다. 그동안 첼시의 역사는 변화를 일으켜 이후 진정한 성공을 거뒀다. 로만 구단주가 나에게 기회를 준 것에 감사할 뿐이다"고 덧붙였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사진= 스카이스포츠[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조 윌록(21)이 뉴캐슬 유나이티드에서 인기남이 됐다. 뉴캐슬 팬들이 경기 종료 후 윌록을 향해 콜을 보냈다.뉴캐슬은 지난 20일 오전 2시(한국시간) 뉴캐슬어폰타인에 위치한 세인트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7라운드에서 셰필드 유나이티드에 1-0으로 승리했다. 일찌감치 잔류를 확정 지었던 뉴캐슬은 홈 팬들 앞에서 기분 좋은 승리로 답례했다.뉴캐슬과 셰필드는 전반전에 팽팽한 접전을 이뤘다. 그러다 윌록이 해결사 본능을 과시했다. 전반 추가시간 우측면에서 제이콥 머피가 크로스를 올렸고 윌록이 감각적인 헤더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뉴캐슬은 윌록의 선제골을 잘 지켜내며 승점 3점을 획득할 수 있었다.이로써 윌록은 6경기 연속 득점을 기록하게 됐다. 윌록은 지난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아스널에서 뉴캐슬로 임대 이적했다. 윌록은 첫 경기인 사우샘프턴전에서 득점하며 팀의 3-2 승리에 일조했다. 이어 지난 30라운드 토트넘 훗스퍼전 골을 시작으로 셰필드전까지 매 경기 골망을 흔들었다. 윌록은 6경기 연속골로 최연소 기록을 수립하게 됐다.경기 종료 후 윌록은 영국 '스카이스포츠'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때 자리에 남아 있던 뉴캐슬 팬들은 일제히 "우리는 너가 남아주길 바라"라며 콜을 보냈다. 이를 인지한 기자도 "윌록, 뒤에 있는 팬들이 너를 향해 소리치고 있다. 팬들은 너의 정확한 의사를 듣고 싶어 한다. 팬들은 너가 머물기를 원하고 있다"고 질문했다.그러자 윌록은 "여기 분위기는 굉장하다. 그들 앞에서 뛸 수 있어 좋다. 그간 뉴캐슬 팬들 앞에서 뛴 적이 없었는데 경기할 수 있어 즐겁다. 우리가 이김과 동시에 팬들의 행복한 얼굴을 볼 수 있어 좋다"며 답을 회피했다.이 영상을 본 팬들은 "윌록이 남고 싶어 하지 않는 것 같네", "돌아가고 싶다는 정확한 의사를 표시했어", "정중하게 거절했네" ,"아쉽지만 어쩔 수 없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뉴캐슬 감독인 스티브 브루스 감독도 윌록을 탐내했다. 브루스 감독은 "우리는 윌록이 아스널 선수라는 것을 존중해야 한다. 그러나 할 수만 있다면 윌록을 데려오고 싶다. 윌록은 우리에게 필요한 선수이기에 우리가 무엇을 할 수 있을지 생각해봐야 한다"고 밝혔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