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터풋볼] 윤효용 기자 =중국에서 최강희 감독의 지도를 받았던 스테판 엘 샤라위가 현 소속팀 AS로마에만 집중하겠다는 뜻을 밝혔다.엘 샤라위는 2012-13시즌 AC밀란의 에이스로 활약하면서 전 세계의 주목을 받았다. 20대 초반의 선수가 AC밀란에서 리그 16골을 기록하면서 당시 세리에A 득점 3위에 올랐다. 이탈리아 무대에서의 활약으로 많은 기대를 받았지만 AS모나코에선 기량을 제대로 보여주지 못했다.AS로마 이적 후는 4시즌 동안 꾸준한 활약으로 기대치에 부응했다. 그러나 엘 샤라위는 돌연 중국으로의 이적을 선택했다. 최강희 감독을 선임한 상하이 선화가 1600만 유로(약 216억 원)를 투자해 데려왔다.많은 기대를 받았지만 현실은 19경기 4골 3도움이라는 저조한 성적표였다. 중국 무대에 전혀 적응하지 못하면서 엘 샤라위는 노골적으로 유럽 무대로의 복귀를 추진했고, 로마가 손을 내밀었다.이탈리아로 돌아온 뒤 지난 시즌은 10경기에 나서 1골 1도움이라는 다소 아쉬운 기록을 올렸다. 그러나 올 시즌은 다르다. 조금씩 주어지는 기회를 잡고 있다. 그는 올 시즌 초반 공식전 4경기 2골을 올리며 좋은 스타트를 끊었다. 특히 지난 사수올로전에서는 멋진 결승골로 팀을 리그 선두에 올려놨고 조세 무리뉴 감독의 1000번째 경기를 축하했다.자신감을 찾은 엘 샤라위는 16일(한국시간) UEFA 유로파컨퍼런스리그 CSKA 소피아전을 앞두고 "나는 많은 경험이 있는 선수다. 감독이 원하는 바를 이해하는 선수다. 이제껏 많은 경쟁이 있었다"고 말했다.중국 경험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그는 "중국은 이제 끝난 챕터다. 나는 경험이 있었고 이 기회를 잡았다"며 "내 목표는 로마로 돌아오는 것이었다. 스포츠 디렉터와 회장의 환영에 감사하다"고 덧붙였다.아울러 로마에 집중하고 싶다는 마음을 드러냈다. 엘 샤라위는 "나는 오직 로마만 생각한다. 대표팀에서도 내 자리를 다시 잡고 싶다"며 충성심을 보였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사진= 인천유나이티드 SNS[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인천유나이티드의 김준엽이 긴 시간 나서지 못할 전망이다.인천은 15일 구단 채널을 통해 "MRI 등 정밀 검사를 진행한 결과 김준엽은 우측 안와 하부 골절 소견을 받았다. 김준엽은 수술적 치료를 진행할 에정이며 당분간 출전은 어렵다"라고 공식발표했다.지난 11일 김준엽은 제주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끔찍한 부상을 당했다. 김준엽은 후반 2분 오재석을 대신해 그라운드에 투입됐다. 그러다 후반 8분 아찔한 상황이 발생했다. 김준엽과 정우재가 공중볼 경합을 벌였고, 이때 정우재의 팔꿈치가 김준엽의 얼굴을 가격했다.김준엽은 벤치를 향해 "눈이 안 보인다"라며 소리쳤고, 코도 크게 부풀어 올랐다. 출혈까지 발생했으나 김준엽은 뛰고자 했다. 그러나 무리였고, 후반 15분 교체 아웃되고 말았다. 경기 종료 후 인천 관계자는 "김준엽은 곧바로 병원으로 떠났다. 검진 결과가 나와야 정확히 알 수 있다"라고 밝혔다.병원 이동 후 정밀 검사가 실시됐다. 그 결과, 우측 안와 하부 골절이란 충격적인 소식이 전해졌다. 해당 부상은 장기 결장으로 이어진다. 사실상 김준엽은 올 시즌 뛰지 못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인천 입장에선 큰 출혈이다. 김준엽은 올 시즌 17경기를 출전하며 큰 도움을 주고 있었다. 3백을 사용하는 인천 특성상 양쪽 풀백의 역할은 크다. 김준엽이 이탈함에 따라 다른 자원들로 메꿔야 한다.사진= 인천유나이티드 SNS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도르트문트가 벨링엄, 홀란드의 골에 힘입어 승리했다.도르트문트는 16일 오전 1시 45분(한국시간) 터키 이스탄불에 위치한 보다폰 아레나에서 열린 2021-22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C조 1차전에서 베식타스에 2-1 승리를 거뒀다.홈팀 베식타스는 4-1-4-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바추아이, 라린, 허친슨, 피아니치, 게잘, 소우자, 은사칼라, 몬테로, 웰링턴, 로지에, 데스타노을루가 출격했다. 원정팀 도르트문트는 4-3-1-2 포메이션을 내세웠다. 홀란드, 말런, 로이스, 다후드, 벨링엄, 브란트, 게헤이루, 아칸지, 훔멜스, 뫼니에, 코벨이 출전했다.베식타스가 포문을 열었다. 전반 6분 피아니치가 문전으로 공을 투입했고, 이를 바추아이가 가슴 트래핑 후 발리슛으로 이어갔다. 그러나 골키퍼의 선방에 막히고 말았다. 선제골의 몫은 도르트문트였다. 전반 20분 우측면에서 뫼니에가 벨링엄에게 패스했다. 벨링엄은 페널티 박스 외곽에서 강력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도르트문트의 결정적인 기회가 무산됐다. 전반 27분 말런이 수비수와의 경합에서 이겨냈고, 문전에 있던 홀란드에게 내줬다. 빈 골대 였지만 제대로 맞지 않음에 따라 높게 솟구쳤다. 계속해서 몰아쳤다. 전반 28분 브란트의 컷백을 로이스가 간결하게 마무리했으나 선방에 막혔다.도르트문트가 전반 종료 직전 격차를 벌렸다. 좌측면에서 공격 전개가 시작됐고, 스로인을 받은 벨링엄이 페널티 박스 좌측면에서 수비수를 제친 뒤 크로스를 올렸다. 이를 홀란드가 밀어 넣으며 득점에 성공했다. 전반은 도르트문트의 2-0 리드 속에 종료됐다.후반 시작과 함께 양팀이 공격적으로 임했다. 후반 6분 도르트문트의 게히이루, 후반 8분 베식타스의 게젤 슈팅은 골문을 살짝 빗나가고 말았다. 도르트문트가 공세를 펼쳤다. 후반 14분 좌측면 크로스를 홀란드가 헤더로 연결했지만 크로스바 위로 벗어났다.베식타스가 땅을 쳤다. 후반 22분 침투 패스를 받은 바추아이가 골키퍼와 일대일 상황을 맞이했다. 그러나 슈팅이 골키퍼에게 막히고 말았다. 도르트문트도 비슷한 상황이 펼쳐졌다. 후반 26분 로이스가 쇄도하는 홀란드를 향해 스루패스를 내줬고, 일대일 상황이 나왔다. 그러나 홀란드의 슈팅이 골키퍼에게 걸리고 말았다.도르트문트가 기회를 놓쳤다. 후반 43분 교체로 들어온 모우코코가 공을 탈취했고, 다후드와 이대일 패스를 주고받은 뒤 슈팅했으나 옆그물에 걸렸다. 베식타스가 추격했다. 후반 추가시간 피아니치가 프리킥을 처리했고, 이를 몬테로가 헤딩슛으로 득점했다. 더 이상 골은 안 나오며 도르트문트의 2-1 승리로 막을 내렸다.[경기 결과]베식타스(1) : 몬테로(후반 45+4분)도르트문트(2) : 벨링엄(전반 20분), 홀란드(전반 45+3분)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사진= PSG[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파리 생제르망(PSG)이 꿈에 그리던 라인업을 내세운다.PSG는 16일 오전 4시(한국시간) 벨기에 브뤼헤에 위치한 얀 브레이델 스타디움에서 2021-22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A조 1차전 클럽 브뤼헤와 경기를 치른다.경기를 앞두고 선발 라인업이 공개됐다. PSG는 4-3-3 포메이션을 가동한다. 쓰리톱엔 네이마르, 킬리안 음바페, 리오넬 메시가 나선다. 중원은 안데르 에레라, 레안드로 파레데스, 조르지니오 바이날둠이 이름을 올렸다. 4백은 압두 디알루, 마르퀴뇨스, 프레스넬 킴펨베, 아치라프 하키미가 짝을 이룬다. 골키퍼 장갑은 케일러 나바스가 낀다.계속해서 소망했던 'MNM(네이마르-음바페-메시)' 트리오가 드디어 첫 선을 보인다. 그간 이들은 함께 선발로 출전한 적이 없다. 지난 스타드 랭스전에선 메시와 네이마르가 맞교체 됨에 따라 동시 출전이 불발된 바 있다. 브뤼헤가 상대적 약팀이라는 점에서 이들의 화력은 더욱 거셀 전망이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사진= 도르트문트[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도르트문트와 베식타스가 총력전을 펼친다.도르트문트는 16일 오전 1시 45분(한국시간) 터키 이스탄불에 위치한 보다폰 아레나에서 2021-22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C조 1차전 베식타스와 맞붙는다.홈팀 베식타스는 4-1-4-1 포메이션을 가동한다. 바추아이, 라린, 허친슨, 피아니치, 게잘, 소우자, 은사칼라, 몬테로, 웰링턴, 로지에, 데스타노을루가 출격한다. 원정팀 도르트문트는 4-3-1-2 포메이션을 내세운다. 홀란드, 말런, 로이스, 다후드, 벨링엄, 브란트, 게헤이루, 아칸지, 훔멜스, 뫼니에, 코벨이 출전한다.눈에 띄는 선수들이 존재한다. 베식타스에는 올여름 합류한 피아니치, 게잘, 바추아이가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도르트문트는 주전 선수들인 홀란드, 로이스, 벨링엄 등을 출전시키며 총력전을 예고했다.사진= 베식타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인터풋볼] 윤효용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루크 쇼가 영 보이즈전 충격패를 당한 이유로 인조 잔디를 꼽았다.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5일 오전 1시 45분(한국시간) 스위스 베른에 위치한 스타드 드 스위스에서 열린 2021-22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F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영보이즈에 1-2 충격적인 역전패를 당했다.이날 맨유는 이른 시간에 선제골을 기록했다. 이번에도 해결사는 호날두였다. 전반 13분 좌측면에서 브루노가 아웃사이드로 감각적인 크로스를 올렸고, 수비 라인을 순간적으로 깬 호날두가 논스톱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이 득점은 호날두의 챔피언스리그 통산 135골이었다.그러나 이후 경기는 쉽게 풀리지 않았다. 전반 35분 경 맨유의 라이트백 아론 완 비사카가 상대에게 거친 태클을 가해 다이렉트 퇴장을 당했다. 맨유는 남은 55분을 10명으로 싸워야 했고 결국 후반 중반 동점골을 내줬다. 후반 20분 엘리아의 크로스를 은가말루가 절묘한 논스톱 슈팅으로 득점을 만들었다.이어 후반 추가 시간 린가드의 충격적인 실수로 역전골까지 내줬다. 린가드가 빽패스를 시도하다 공이 상대 공격수 시바체우에게 전달됐고 데 헤아 골키퍼와 일대일 상황이 벌어졌다. 시바체우는 극적인 결승골을 터뜨리며 경기를 뒤집었다. 맨유는 스스로 무너지며 챔피언스리그 첫 경기부터 패배를 당했다.맨유 레프트백 루크 쇼는 경기 후 경기장 여건 문제도 패배 요인 중 하나라고 주장했다. 그는 'TNT 스포츠'와 인터뷰에서 "변명은 아니다. 우리는 오늘 밤 졌고 경기장에 대해 불평할 수 없다. 그러나 챔피언스리그에서 이런 경기장은 불가능하다. 너무 위험하다. 방향 전환하기도 어렵다"고 말했다.루크 쇼가 꼬집은 대로 영보이즈의 홈구장은 인조잔디 구장이다. 아무래도 천연잔디와 공 속도, 감각 등에서 차이가 있을 수밖에 없다. 지난 2018-19시즌 유벤투스 역시 인조잔디 변수를 이기지 못하고 영보이즈 홈에서 1-2로 패한 바 있다.루크 쇼는 "내가 말했듯이 변명이 아니다. 이것이 축구다. 우리는 오늘 졌다. 이제 고개를 들고 주말에 있을 다음 경기에 집중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인터풋볼] 윤효용 기자 =첼시의 수비수 안토니오 뤼디거가 올 겨울 이적시장의 최대어가 될 것으로 보인다.영국 '데일리 메일'은 16일(한국시간) 축구매체 '골'을 인용해 "파리 생제르맹(PSG)과 레알 마드리드가 뤼디거의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뤼디거는 아직까지 첼시와 재계약 합의를 맺지 않았다"고 전했다.뤼디거는 올 시즌이 첼시에서 마지막 시즌이다. 오는 2022년 여름이면 계약이 종료되고 FA(자유계약) 신분으로 풀린다. 오는 1월에는 보스만룰(계약기간 6개월 미만 선수는 다른 팀과 협상 가능)에 따라 새 팀을 찾을 수 있는 상황이다.이 매체에 따르면 첼시는 뤼디거와 재계약을 원한다. 이미 협상도 시작했지만 양 측의 요구 사항이 서로 달랐다. 첼시는 뤼디거의. 요구를 꺼리고 있는 상황이다.이런 가운데 PSG와 레알 마드리드가 뤼디거 영입에 눈독을 들이고 있다. PSG는 올 여름 자유계약으로 리오넬 메시, 세르히오 라모스, 조르지니오 바이날둠, 잔루이지 돈나룸마를 품었다. 여기에 뤼디거까지 자유계약으로 영입해 스쿼드를 더욱 강화하겠다는 생각이다. 레알의 경우 라모스와 라파엘 바란이 모두 팀을 떠났기 때문에 보강이 필요하다. 구단 재정 사정상 이적료가 없는 자유계약을 원하고 있는 상황이다.지난 2017년 첼시에 합류한 뤼디거는 이후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으로 떠올랐다. 탄탄한 피지컬과 빠른 발을 가지고 있고 볼 컨트롤도 좋다. 첼시의 핵심 수비수로 활약하며 FA컵(2017-18), UEFA 유로파리그(2018-19) 우승을 거뒀고 지난 시즌에는 UEFA 챔피언스리그 트로피까지 들어올렸다. 첼시에서 4시즌간 155경기를 소화했고 7골 3도움을 기록 중이다.뤼디거는 첼시 측과 재계약 협상을 계속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올 시즌 안에 결판을 보지 못하면 내년 여름 팀을 떠난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인터풋볼] 윤효용 기자 =잭 윌셔가 친정팀 아스널로 돌아갈 가능성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 아스널 훈련장 사용을 허락 받았지만 아스널 복귀가 아닌 새로운 팀을 찾기 위해서다.윌셔는 한때 잉글랜드가 자랑하던 유망주였다. 아스널 유스팀에서 성장해 지난 2008년 1군 무대 데뷔에 성공했다. 2010년 볼튼 단기 임대로 경험을 쌓은 뒤 아스널로 돌아와 인상적인 활약을 보였다. 특히 2010-11시즌 챔피언스리그 16강전에서 바르셀로나 중원을 펼친 활약은 상대 감독이었던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눈길을 끌기도 했다.그러나 잦은 부상이 발목을 잡았다. 고질적인 발목, 종아리 부상에 시달렸고 아스널에서 10년 동안 무려 1,001일 동안 결장했다. 이후 임대와 이적을 통해 재기를 노렸지만 이마저도 실패했다. 본머스 임대 생활동안 종아리 부상이 재발해 제대로 경기에 나서지도 못했다. 2018년 웨스트햄으로 커리어 첫 이적을 했지만 부상으로 인해 2시즌 간 19경기 출장에 그쳤다. 결국 웨스트햄은 윌셔와 재계약을 포기했다.FA가 된 윌셔는 본머스의 허락을 얻어 훈련에 합류했다. 몸 상태를 끌어올려 팀을 찾겠다는 계획이었다. 이후 윌셔는 본머스에서 훈련을 진행했고, 본머스 감독의 확실한 눈도장을 받아 결국 단기 계약까지 체결했다.하지만 본머스 생활도 6개월 만에 끝났다. 윌셔는 2020-21시즌 챔피언십 15경기에 출전해 1골에 그쳤고, 연장 계약 없이 그대로 계약이 만료됐다.이후 윌셔를 원하는 팀은 없었다. 이적료 없이 영입할 수 있는 자유 계약이었지만 최근 활약이 없고, 언제 터질지 모르는 부상 때문에 영입을 꺼렸다.방황하는 윌셔에 도움의 손길을 내민 건 그의 친정팀 아스널이었다. 아스널의 미켈 아르테타 감독은 최근 "윌셔는 내가 아는 사람이고 나와 라커룸을 썼다. 그는 사랑받는 선수다. 문은 항상 열려있다"며 구단 훈련장을 사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에 윌셔도 지난 14일 '스카이스포츠' 방송에 출연해 "나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 구단 관계자와 이야기 할 것"이라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그러나 아스널로 복귀할 가능성은 없다. 전 아스널 미드필더 데이비드 힐러는 15일 자신의 팟캐스트를 통해 "지난 금요일 윌셔의 집 보안을 담당하는 사람과 골프를 쳤고 정보를 얻었다"며 "윌셔는 '다른 구단에서 뛰기 위해 아스널에서 훈련하고 있을 뿐이다'고 했다. 훈련에 출전 조항은 없다. 구단의 어느 누구와도 이에 대해 이야기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힐러는 "윌셔는 챔피언십 클럽을 찾을 수 있어 행복하고 축구로 돌아가고 싶어 한다. 뛰고 싶어 하고 몸을 끌어올리길 원한다"고 덧붙였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인터풋볼] 윤효용 기자 =손흥민이 스타드 렌과 유로파 컨퍼런스에서는 결장할 예정이다. 오는 첼시전에서 복귀를 목표로 회복에 박차를 가한다.토트넘은 오는 17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브르타뉴 렌에 위치한 루트 드 로리앙에서 스타드 렌과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컨퍼런스리그 G조 조별리그 첫 경기를 치른다.이날 경기에서 손흥민은 결장할 예정이다. 영국 '이브닝 스탠다드'는 15일 "에릭 다이어와 손흥민은 유로파컨퍼런스리그 렌전에서 결장할 것이다. 두 선수 모두 부상 회복을 진행 중이다"고 전했다.손흥민은 지난 9월 A매치 기간 2022 카타르 월드컵 최종 예선 일정을 치르던 도중 부상을 당했다. 이라크전에서 선발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레바논전을 앞두고 종아리 부상이 발생하면서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손흥민은 레바논전을 관중석에서 지켜본 뒤 런던으로 이동해 부상 회복에 나섰다.심각한 부상은 아니지만 지난 크리스탈 팰리스와 영국축구연맹(UEFA) 프리미어리그(EPL) 4라운드에서는 출전하지 못했다. 경기에 앞서 누누 산투 감독은 "손흥민은 좋지 않다. 의사 진단을 기다려보자"며 결장을 예고했다. 손흥민이 빠진 토트넘은 크리스탈 팰리스 원정에서 무기력하게 0-3 완패를 당하며 리그 선두를 지키지 못했다.손흥민은 이번 프랑스 원정에도 불참한다. 팀 동료 다이어와 함께 부상 회복에 전념하기 위해서다. 유로파컨퍼런스리그는 중요한 대회이지만 이제 조별리그 첫 경기를 치르기 때문에 급할 건 없다. 오는 20일 열리는 첼시와 EPL 5라운드 홈 경기의 중요성이 더 높다.손흥민도 이 경기를 목표로 복귀를 준비한다. 영국 현지 소식에 따르면 손흥민의 첼시전 출전은 긍정적인 편이다. 토트넘 소식에 정통한 댄 킬패트릭 기자는 14일 "손흥민의 첼시전 출전 희망이 점점 커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맷 로 기자도 "손흥민은 첼시전 출전을 포지하지 않았다. 그가 출전할 수 있다면 토트넘에는 큰 힘이 될 것이다. 다이어도 마찬가지다"고 전했다.손흥민은 올 시즌 치른 EPL 3경기에서 2골을 넣으며 토트넘의 연승을 이끌어 왔다. 2골 모두 결승골로 연결되며 맨체스터 시티전, 왓포드전 승리를 가져왔다. 손흥민이 첼시를 상대로 출전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인터풋볼] 윤효용 기자 =FC바르셀로나의 핵심 선수 페드리와 호르디 알바가 부상으로 쓰러졌다.바르셀로나는 15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1군 선수 페드리가 왼쪽 대퇴사두근 부상을 당했다. 소집이 불가능하고 회복 상태에 따라 복귀가 결정될 것이다. 알바 역시 오른쪽 허벅지 햄스트링 부상을 당했다. 마찬가지로 소집이 불가능하다"고 전했다.두 선수는 이날 오전 4시 스페인 바르셀로나 캄프 누에서 열린 2021-22시즌 유럽축구연맹(I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E조 1차전에서 선발 출전했다. 알바는 74분 정도를 소화한 뒤 알레한드로 발데와 교체되며 경기를 마쳤고, 페드리는 90분을 뛰었다. 바르셀로나는 뮌헨에 0-3으로 완패를 당하며 조별리그 첫 패를 기록했다.경기 후 두 선수의 몸상태를 진단한 결과 근육 부상이라는 결과가 나왔다. 이로써 오는 21일 열리는 그라나다와 경기에서 결장할 전망이다.바르셀로나 입장에서 이들의 공백은 뼈아프다. 페드리는 지난 시즌 바르셀로나에 합류한 뒤 맹활약을 펼치며 팀의 에이스로 떠오른 선수다. 알바 역시 무려 8시즌 동안 바르셀로나의 측면 수비를 책임진 베테랑이다. 지난 시즌에도 두 선수는 각각 37경기, 35경기를 소화했다.특히 페드리는 최근 혹사 논란이 있을 정도로 많은 경기를 소화했다. 지난 시즌 바르셀로나에서 56경기를 뛴 후 U-21 대표팀에서 4경기, U-23 대표팀에서 7경기, A대표팀에서 10경기를 뛰었다. 12개월 동안 무려 77경기를 뛴 셈이다. 올 시즌에도 레알 소시에다드, 애슬레틱 클루브 경기를 뛰었고 UCL까지 소화하며 3경기를 뛰었다. 결국 페드리는 근육에 무리가 오며 부상을 피할 수 없었다.바르셀로나는 부상자들로 인해 다음 경기부터 차질이 생길 전망이다. 이미 우스만 뎀벨레, 안수 파티, 세르히오 아구에로, 브레이스웨이트가 부상자 명단에 올라있고 멤피스 데파이, 헤라르드 피케도 출전이 불투명한 상황이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