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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트는 최근 홈에서 3연패. 강력한 수비력을 여전히 보여주고 있으나 무뎌진 창 끝이 아쉽습니다. 특히 터져줘야할 로빈슨과 히로의 부진이 계속되는게 문제. 버틀러- 아데바요의 활약은 꾸준하나 두 명의 활약만으로는 강팀을 상대하는게 쉽지가 않네요. 게다가 드라기치도 부상이라 결국 2년차 어린 선수들의 활약이 필요합니다.

포틀랜드는 직전 어빙과 듀란트가 빠진 브루클린에게 패배. 하든의 활약을 제어하지 못했고 릴맥 듀오가 모두 부진하면 어찌할 수 없다는걸 보여줬습니다. 2명 모두 부진한 경우가 드물기 때문에 이 날은 어느정도 평균 회귀 할 것으로 보이고 맥컬럼이 부상 복귀 이후 야투율 35%. 아직 컨디션이 덜 올라오는게 아쉽습니다. 까다로운 스케줄인만큼 릴라드의 부담을 덜어줄 2옵션의 활약이 필요합니다.

히트는 이 날도 드라기치 출전 미정. 드라기치가 없으면 버틀러가 가져야할 부담이 증가할 것입니다. 게다가 금요일 우리나라 시간으로 새벽이 트레이드 데드라인이라 올라디포, 알드리지 이런 선수들 영입시에는 기존 전력의 누수도 감수해야 합니다. 포틀랜드는 리틀과 사이먼스가 코로나 검사로 결장. 두 선수의 공백은 후드와 자일스로 어느정도 커버가 될 거 같긴 하네요.

쉽지 않은 매치업. 포틀의 최근 분위기가 더 나은건 사실이나 히트의 홈경기 입니다. 그리고 포틀랜드의 후반기 수비력이 리그 전체 30위인점을 감안하면 히트의 외곽포가 살아날 가능성도 제법 있어보입니다. 난이도가 어려운 경기지만 히트가 홈에서 4연패할 가능성이 낮다는 판단에 히트 정배당으로 접근을 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