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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 원정 5연전을 2승 3패. 라멜로 볼의 시즌 아웃 소식을 감안하면 나름 잘 마무리한 샬럿입니다. 다시 주전으로 돌아온 그래험-로지어 2명이 번갈아가며 터져주고 있고 벤치에서 몽크도 힘을 실어주고 있고 그러다보니 어느 팀과 창 끝 맞대결을 가져도 경쟁력이 있는 상황이죠.

그리고 최근 2경기 100점 이하의 실점. 멤버 구성에 비해 팀의 수비 로테이션이 제법 원활하게 돌아간다는걸 알 수 있습니다. 히트는 백투백 스케줄. 직전 경기 버틀러와 드라기치가 없음에도 포틀랜드와 치열한 승부를 펼쳤는데 아쉽게 패배를 했습니다. 모처럼 히로와 로빈슨이 살아난게 긍정적이었는데 이런 퍼포먼스를 얼마나 꾸준히 유지할 수 있을지?

버틀러와 드라기치는 이 날두 출전 여부가 불투명한 가운데 팀은 올라디포 영입에 성공을 한 상황입니다. 브래들리와 올리닉을 내주고 데려왔는데 화요일부터 출전이 가능하다고 하네요. 여러모로 버틀러에게 쏠린 공격의 무게감을 덜어줄 수 있는 선수가 될겁니다. 어쨌든 이 날 결장에 기존에 있던 선수들도 나가니 조금 로테이션 운영이 버거울 수는 있겠네요.

여러모로 전력 누수를 감안 + 버틀러와 드라기치가 이 날까지 휴식을 취한다면 샬럿 역배당 승은 이 경기 꽤 매력적으로 보입니다. 히트의 원정 백투백 스케줄이기도 하고 직전 핵심 선수들은 많은 출전 시간을 소화했습니다. 올시즌 한 번 맞대결에서 3분 남겨놓고 12점차를 뒤집었던 기억도 있고 샬럿의 백코트 자원이 현재만 놓고보면 히트보다 우위에 있다는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