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김학범 감독, "올림픽 명단 70% 구성...메달 가져오겠다" (일문일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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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3-30 17:49:23

[인터풋볼] 윤효용 기자 =김학범 올림픽대표팀 감독은 이번 소집훈련을 통해 어느 선수도 안심할 수 없는 경쟁체제가 확립된 것을 가장 큰 수확으로 꼽았다. 또한 올림픽 최종 명단이 70% 정도 구성된 상황이라고 밝혔다.
김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대표팀은 지난 22일부터 30일까지 경주 소집훈련을 진행했다. 대표팀은 소집훈련 기간 중 실시한 3차례 연습경기(vs대구 3-1 승, vs울산 4-1 승, vs포항 4-0 승)를 모두 승리하며 자신감을 쌓았다.
30일 포항과의 연습경기를 마친 후 김 감독은 이번 소집훈련의 성과와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상세히 밝혔다. 먼저 김 감독은 이번 소집훈련의 가장 큰 성과로 경쟁체제가 자리 잡았다는 점을 꼽았다. 이어 그는 18명의 최종 엔트리에 대해 현재 70% 가량 윤곽이 나왔으며, 나머지 30%는 조추첨 결과와 선수들의 몸상태를 점검해 확정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하 김학범 감독과 일문일답
-소집 훈련에 대한 총평
쉽지 않은 환경에 선수들을 소집해 훈련했다. 선수들이 목적 의식을 갖고 열심히 해준 것에 굉장히 고맙게 생각한다. 팀에서도 배려해줘서 고맙게 생각한다.
-가장 큰 수확과 보완해야 할 점
항시 우리 팀은 경쟁 체재라는 거다. 모두가 안심할 수 없다. 많은 선수들이 같이 함께 하지 못한 게 아쉽다.
-2002년 엄지성을 처음 소집했는데 어떻게 봤나
발전 가능성이 크다. 골대 앞에서 결정력이 좋다. 세 경기 연속골을 득점했다. 이런 선수들이 계속 나와야 앞으로 한국 축구가 더 발전할 수 있지 않나 싶다.
-훈련 동안 고민하게 만든 포지션이나 포인트가 있는지
여러 가지 고심하는 부분이 많다. 우리가 부족한 자리를 특정하게 꼽을 순 없다. 선수들을 계속 체크하고 확인하며 발굴하고 있다. 아쉬움은 계속 남아있다.
-최종 엔트리 윤곽은 어느정도 나왔나?
조 추첨이 끝나면 어느 정도 윤곽이 나올 거다. 지금은 전 선수들이 골고루 뛰면서 장점, 단점을 집중적으로 보고 있다. 60~ 70% 정도 윤곽은 잡혀 있다고 볼 수 있다. 나머지 2~30%를 어떻게 할 것인지 고민 중이다. 상대가 누구냐에 따라서도 바뀔 가능성이 있다.
-다시 소속팀으로 돌아가는 선수들에게 어떤 이야기를 했나
이제 들어가서 이야기 할 생각이다. 우리가 소집하고 준비할 수 있는 시간이 많지 않다. 소속팀에서 준비하는, 선발되서 올림픽에 갔을 때 준비하는 자세가 중요하다. 팀 경기도 충실하지만 어떻게 준비할 것인가를 강조할 계획이다.
-올림픽 포트 배정이 완료됐다. 일본, 브라질, 아르헨티나를 피했다. 어떤 의미가 있나
큰 의미가 없다. 왜냐하면 어차피 1포트에서 1시드를 받는다 하더라도 나머지 팀들이 다 들어온다. 대륙별 같은 조는 편성되지 않기 때문이다. 굉장히 강팀들이 들어오지 않을까 생각한다. 그래서 그 부분은 브라질이 낫다, 아르헨티나가 낫다 하기 어렵다. 오히려 빡빡한 일정이 되지 않을까 싶다.
-최종 평가전 계획이 있는지
상황이 굉장히 어렵다. 제일 좋은 건 일본 현지 적응 훈련인데 1월에 못했다. 또 하려고 하는데 현지 사정이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 우리가 한일전을 했듯 우리도 현지 적응 훈련을 가지면서 평가전을 가지면 고맙게 생각할 거 같다. 6월 평가전과 소집이 다 겹쳐 있다. A매치까지 있다. 포항, 전북, 대구, 울산 모두 ACL 경기가 겹쳐있다. 이 부분들을 슬기롭게 풀어야할 상황이다. 여러 가지 부분들을 협회와 잘 상의하겠다.
-본선이 4개월 밖에 남지 않았다. 목표와 각오를 설명해달라
시간이 이렇게 남았는데 준비 과정이 여의치 않다. 코로나19로 인해 준비하는 거마다 어려움을 겪고 있다. 준비를 안 할 수는 없는 부분이다. 이런 상황에서도 충실하게 준비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가, 마지막까지 머리를 맞대고 논의할 필요가 있다. 마지막으로 올림픽은 그냥 참가하는 게 아니다. 온 힘을 쏟아서 (메달) 색깔을 꼭 가져올 수 있도록 하겠다. 기대해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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