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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엘링 홀란드 영입을 추진하고 있지만 전제 조건이 달렸다.미국 '디 애슬래틱'은 12일(한국시간) "맨유는 지난 여름 제이든 산초의 이적료를 낮추려고 10주 동안의 협상을 경험한 뒤 홀란드 이적설에 지나치게 휘말리지 않도록 조심하고 있다. 맨유 수뇌부는 홀란드가 실현 가능한 선택인지를 평가하고 과도한 비용이 요구되면 빨리 발을 빼 다른 스트라이커 영입을 추진할 것"이라고 보도했다.홀란드는 모두가 인정하는 전 세계 최고 공격수 중 한 명이지만 이제 20살로 어디까지 성장할 수 있을지 알 수 없는 잠재력까지 갖고 있다. 이미 리오넬 메시, 크리스티아노 호날두의 다음 계보를 이을 선수로 평가받고 있는 상태. 벌써부터 홀란드를 데려오려는 빅클럽들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맨유도 앙토니 마르시알의 부진, 에딘손 카바니의 거취 미정으로 스트라이커 영입을 추진 중인 상태다. 실제로 지난 여름 맨유는 홀란드 영입을 추진한 적이 있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홀란드의 어릴 적 스승인 점을 이용했지만 협상에서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맨유는 여전히 홀란드에 대한 관심을 갖고 있는 상태. 하지만 맨유는 홀란드 영입의 상한선을 정해놓은 것이다. 홀란드를 향한 경쟁이 상당히 치열해지면서 몸값은 치솟고 있다. 경쟁이 치열한 만큼 당연히 홀란드 측은 더 나은 조건을 요구할 확률이 높다. 홀란드의 에이전트는 악명이 높은 미노 라이올라다.따라서 지나친 영입 조건을 요구할 경우 다른 타깃으로 선회하겠다는 게 맨유의 계획이다. 맨유는 지난 여름 산초 영입만 추진하다 실패했고, 막판에서야 카바니, 아마드 디알로를 영입했다. 그런 실수를 되풀이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맨유의 다음 타깃은 케인이다. 하지만 케인에 대한 입장도 분명하다. '디 애슬래틱'은 "맨유는 토트넘에서 요구하는 1억 2천만 파운드(약 1856억 원)의 이적료를 지불하지 않을 것이다. 다니엘 레비 회장도 어떤 상황에서든 다른 프리미어리그 구단으로 매각하지 않겠다는 생각이다"고 설명했다.또한 맨유는 여전히 산초에 대한 관심이 남아있다고 한다. 산초 역시 지난 시즌에 비해 요구 이적료가 크게 감소해야 협상을 추진할 생각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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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조세 무리뉴 토트넘 감독을 향한 폭로가 이어지고 있다.미국 '디 애슬래틱'은 10일(한국시간) 무리뉴 감독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어떤 모습을 보였는지 다뤘다. 맨유 구단 내부자들의 폭로가 이어졌고, 무리뉴가 구단과 어떤 마찰이 있었는지가 밝혀졌다.무리뉴 감독이 맨유에 부임한 시점은 루이스 반 할 감독이 떠난 2016년 여름이었다. 한 내부자는 "무리뉴 감독이 부임했고, 모든 것이 쓰레기 취급당했다. 음식도 쓰레기, 훈련장도 쓰레기, 경기장도 쓰레기라고 말이다. 그는 이런 점들을 모두에게 공개적으로 말할 사람"이라며 폭로했다.무리뉴가 맨유 관계자들과 마찰을 빚은 건 한두번이 아니었다. 2017년 첼시와 FA컵 경기가 끝난 뒤 날씨 문제로 비행기가 취소됐는데, 이때 무리뉴 감독은 구단 비서를 향해 비난의 손가락질을 했다고 밝혀졌다. '디 애슬래틱'은 "그 비서는 알렉스 퍼거슨 감독 시절부터 맨유와 일하던 사람이었다. 퍼거슨 감독은 인간이 통제할 수 없는 상황에서 더 침착한 반응을 보였다"고 설명했다.맨유가 무리뉴 감독에 지급한 연봉은 1500만 파운드(약 231억 원)이었다. 당시 무리뉴 감독은 맨체스터에 있는 5성급 호텔 스위트룸에 머물렀는데, 구단이 숙박비를 처리해주지 않아 화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스위트룸은 1박에 600파운드(약 92만 원)의 비용이 필요한 곳이었다.또한 선수들간의 관계에서도 무리뉴 감독은 여전히 문제를 드러냈다. 가장 사이가 좋지 않았던 건 루크 쇼였다. '디 애슬래틱'과 인터뷰한 내부자는 "(무리뉴 감독은) 사적으로 정말 끔직했다. 다행히 쇼는 강한 성격의 소유자였고, 무리뉴 감독의 말을 무시했다"고 밝혔다. 무리뉴 감독이 떠난 뒤 쇼는 급속도로 발전했고,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 체제에서 완벽히 부활했다.마지막으로 '디 애슬래틱'은 "한 내부자는 '무리뉴에게 모든 성공은 자신의 몫이었지만 모든 실패는 다른 사람의 탓이었다'이라고 말했다. 최근 좋지 않은 결과를 두고 '감독은 똑같지만 선수는 다르다'고 말한 무리뉴의 발언은 맨유 관계자들에게 너무나 익숙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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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손흥민(28), 해리 케인(27)이 없는 토트넘은 상상하기 어렵다. 영국 '토크스포츠'는 11일(한국시간) "토트넘이 다가오는 이적시장에서 심히 고려해야할 4가지가 있다"고 보도했다. 해당 매체는 토트넘이 할 일로 "센터백 영입 통한 수비 구멍 메우기, 새로운 미드필더 마에스트로 데려오기, 미래 자원에 대해 생각하기, 핵심 자원 재계약"을 꼽았다. 센터백 영입 후보로는 스벤 보트만(릴)이 언급됐고 마르첼 사비처(라이프치히)는 미드필더 영입 1순위로 뽑혔다.미래에 관해선 "토트넘은 주축 대부분이 20대 후반 혹은 30대 초반이 됐다. 내년이면 위고 요리스는 34살, 손흥민은 29살, 케인과 토비 알더베이럴트는 각각 28살, 32살이다. 이제 새로운 영건이 필요하다. 영입보다는 내부 육성이 필요한 시점이다. 조 로돈, 데인 스칼렛, 알피 데바인이 토트넘 세대교체를 도울 것이다"고 전했다.같은 맥락으로 다음 시즌을 넘어 장기적인 관점에서 더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해 주축 선수들을 지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손흥민, 케인 재계약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주장도 덧붙였다. '토크스포츠'는 "토트넘은 다른 클럽들이 코로나19로 인한 재정 문제로 손흥민, 케인을 영입할 여유가 없다는 것에 감사해야 한다. 하지만 그들을 지키기 위해선 매력적인 제안을 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위의 언급된 말처럼 손흥민과 케인은 토트넘의 현재이자 미래다. 올 시즌 손흥민과 케인은 합해서 33골을 넣었다. 토트넘 팀 득점(52골)에 63.5%를 차지한다. 호흡도 환상적이다. 올 시즌 14골을 합작하며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역사상 단일 시즌 최다 합작골 기록을 세웠다. 둘 중 한명이라도 없다면 경기력, 성적이 극명하게 차이나는 부분에서 둘의 영향력을 알 수 있다.손흥민과 케인은 각각 2023년, 2024년까지 계약되어 있다. 아직 재계약을 서두를 필요는 없으나 최근 계속해서 이적설에 시달리고 있어 토트넘은 재계약 제안을 준비 중이다. 두 선수 모두 토트넘에 대한 충성심이 높아 팀에 잔류할 가능성이 높으나 지금과 같이 부진이 지속되고 트로피를 따지 못한다면 이적을 결심할 가능성도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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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난 오디온 이갈로(31, 알 샤밥)는 어떤 활약을 보이고 있을까.영국 '맨체스터이브닝뉴스'는 12일(한국시간) 지난 1월 팀을 떠난 이갈로를 조명했다. 이갈로는 2020년 1월 맨유에 임대생 신분으로 입성했는데 당시 엄청난 파장을 몰고 왔다. 이갈로는 왓포드에서 좋은 모습을 보인 바 있으나 기량이 다소 하락한 상태에서 중국 슈퍼리그(CSL) 소속 창춘 야타이, 상하이 선화로 떠난 상태였기 때문이다.이갈로 영입을 두고 "불필요한 선수를 데려왔다"는 평가가 지배적이었다. 하지만 이갈로는 확실한 존재감을 보였다. 주로 벤치 자원으로 활약했지만 필요할 때마다 최전방 자리를 메워주고 득점을 해주며 맨유의 지난 시즌 후반기 반등에 일조했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은 없었으나 잉글랜드 축구협회(FA)컵,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합쳐 5골을 넣었다.무엇보다 맨유에 대한 충성심이 대단했다. 이갈로는 어렸을 때부터 맨유를 지지한 '진짜 팬'으로 알려졌다. 이갈로는 지난 해 12월 맨유 팟캐스트에 출연해 "우리 가족 모두 맨유를 응원했다. 맨유 경기를 보기 위해 월요일부터 돈을 모아 축구를 시청했다. 맨유 유니폼을 챙겨 경기를 봤고 비판이 있으면 울면서 집에 돌아가곤 했다"고 전했다.하지만 맨유가 올 시즌 에딘손 카바니를 데려오며 이갈로 자리는 없어졌다. 결국 임대 연장 계약은 없었고 이갈로는 1월에 팀을 떠났다. 이갈로는 고별사에서 "맨유에서 뛸 것이라 상상한 적 없다. 이 꿈을 끝내는 건 힘든 일이다. 그러나 신이 나의 오랜 꿈을 이루도록 도와줬고 맨유 셔츠를 입을 수 있었다. 영원히 감사하고 이 추억을 소중히 간직할 것이다. 맨유에서 뛰어 영광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이갈로는 현재 사우디 아라비아 리그의 알 샤밥에서 뛰고 있다. 오랫동안 1군 경기에서 뛰지 못했으나 이갈로 활약은 여전했다. 7경기에 나서 3골 1도움을 기록했다. 후반기 합류한 것을 감안하면 준수한 성적이다. 알 샤밥은 현재 1위 알 힐랄과 승점 48점 동률을 이룬 상태다. 이갈로가 향후 알 샤밥이 선두 경쟁을 펼치는데 어떤 역할을 할 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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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한축구협회[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콜린 벨 감독은 반드시 올림픽 진출권을 가져오겠다고 다짐했다.벨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여자축구대표팀은 13일 오후 5시 중국 쑤저우 올림픽 센터 스타디움에서 중국 여자축구대표팀과 2020 도쿄올림픽 여자축구 아시아 최종예선 플레이오프 2차전을 치른다. 1차전을 1-2로 패한 한국대표팀은 2점 차 승리 혹은 3골을 넣었을 경우에는 1점 차 이상의 승리가 필요하다.경기를 앞두고 벨 감독은 "최선을 다해서 승리할 것이다. 목표는 올림픽 본선 티켓을 따내는 거다. 올림픽 진출을 위해 완벽한 경기력을 보이겠다. 스스로 우리 능력을 믿고 나아가겠다"며 승리를 향한 각오를 드러냈다.#이하 벨 감독 일문일답Q. 2차전 준비 계획은?A. 우선 지소연 같은 탑플레이어들이 제일 좋은 경기력을 보여야 한다. 1차전에서 지소연이 강채림에게 넣어줬던 패스 같은 플레이가 더 많이 나와야한다. 수비적인 안정도 찾아야 한다. 중국은 피지컬과 세트피스에 강하다. 우리도 능력을 믿고 강해져야 한다. 1차전을 분석해보니 수비 실수가 2차례 나와 패배했다. 중국이 이런 실수를 잘 공략하기에 이런 점을 잘 보완해야 한다. 올림픽에 나가기 위해선 완벽한 경기력을 보여야한다"Q. 한국과 중국의 방역 차이와 중국에서 인상깊은 선수와 이유는?A. "코로나19로 인해 상황이 바뀌었고 중국에는 첫 방문이라 방역 절차에 적응하는데 시간이 걸렸다. 사견을 말하는 건 피하고 싶다. 2경기를 위해서 오랜 기간 준비했다. 이런 경기를 자주해야 하고 국제경기가 진행돼 만족스럽다. 1차전 전반전은 원하던 경기가 나오지 않았지만 후반전에는 원하던 플레이가 나왔다. 왕 슈앙한테 페널티킥으로 실점했다. 피지컬적으로 강한 팀이라 그런 점은 우위를 갖고 있다. 하지만 우리도 월드클래스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다.Q. 조소현의 몸상태와 2차전 활용 방안은?A. (조소현은) 4월 4일 토트넘에서 경기하고 6일 한국에 도착했다. 경기 하루 전인 7일에야 훈련에 합류했다. 경기 하루 전이라서 특별히 훈련을 진행하기 힘들었다. 1차전에서는 아쉽게 조소현이 뛰지 못했다. 현재로는 팀에 잘 스며들어, 훈련하고 있고 몸상태도 끌어올리고 있다. 2차전 출장 가능성이 있다.Q. 수비 안정화가 필요하다는 지적에 대한 생각과 올림픽 향한 각오는?A. 수비 조직이 안정화될 필요는 있다. 공격진부터 수비라인이 안정화되어야 한다. 그러나 실점은 개인의 실수였고, 2차전에서는 안 나오길 바란다. 1년 동안 제대로 된 국제경기를 치르지 못했다. 공수 모두 훈련했지만 계획했던 대로 진행될 거라고 기대할 수는 없다. 몇 골을 넣어야 하는지에 대해서는 알고 있다. 그러나 두렵지 않다.Q. 선수들의 동기부여 어떻게 하는가?A. 프로 선수라면 내적인 동기부여가 중요하다. 올림픽 진출이 걸린 경기라서 동기부여는 충분하다. 감독으로서 내 역할을 조금 더 자극을 주는 것이다. 개인적으로 어떻게 하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스스로만 알고 싶다. 선수들에게 매일 동기부여해주고 있다. 옳은 말로 동기부여 해줬다고 생각하고 싶다. 나 스스로는 동기부여가 됐다. 중국에 와서 중국 팬들 앞에서 올림픽 진출을 이뤄내 돌아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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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해리 케인(28, 토트넘) 영입을 위해선 까다롭기로 소문난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과 협상을 해야 한다.맨유는 최전방 보강을 원하고 있다. 로멜루 루카쿠가 인터밀란으로 떠난 이후 대체 스트라이커를 찾지 못하기 때문이다. 마커스 래쉬포드, 안토니 마르시알, 메이슨 그린우드를 최전방에 뒀으나 만족스럽지 못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 34살 공격수 에딘손 카바니를 데려왔지만 장기적으로 볼 때 영입이 필요하다.여러 선수들이 물망에 오르고 있다. 가장 많이 거론되는 선수는 케인이다. 케인은 토트넘 성골 유스로 성장해 1군에 데뷔했고 현재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최고 공격수다. 토트넘에서 공식전 329경기를 뛰며 217골을 넣었다. EPL만 한정해도 162골이다. 과거에는 득점에만 특화된 공격수였으나 올 시즌엔 연계 능력까지 장착된 완전체로 거듭났다.올 시즌 기록으로 증명된다. 케인은 19골 13도움을 올리는 중이다. 모하메드 살라(리버풀)와 함께 득점 1위며 도움도 1위다. 최다 공격 포인트, 최다 슈팅, 최다 유효슈팅 모두 케인의 몫이다. 케인의 기량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압도적 활약 속에 축구통계매체 '트랜스퍼마크트' 기준 1억 2,000만 유로(약 1,605억원)로 평가되는 중이다.천문학적인 금액이지만 맨유는 케인을 영입하겠다는 각오다. 영국 '토크스포츠'는 11일(한국시간) 알렉스 퍼거슨 전 맨유 감독의 자서전 내용을 들어 "맨유는 케인을 영입하기 위해 엄청난 각오를 해야할 것이다"고 주장했다. 이유는 레비 회장 때문이었다. 레비 회장은 원하는 조건을 얻을 때까지 끈질기게 물고 늘어지는 스타일로 축구계에서 가장 협상하기 어려운 인물로 꼽힌다.퍼거슨 전 감독은 과거 디미타르 베르바토프를 토트넘에서 데려올 때 레비 회장과 협상을 벌인 바 있다. 그는 "레비 회장은 베르바토프 몸값을 올리기 위해 모든 것을 다했다. 맨체스터 시티에 판다는 소문을 내며 우리 쪽을 급하게 만들었고 모든 합의를 마쳤을 때 새로운 조건을 제시했다. 맨유 보드진이 반대하자 이적료를 더 올리며 곤란하게 만들었다. 당시 협상은 엉덩이 질환보다 더 고통스러웠다"고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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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축구가 미술을 만났을 때' 5컬처레움, 전시회 'Rock The Game' 개최
[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대한축구협회와 프로축구연맹이 위치한 서울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반경 약 50m 떨어진 곳에 작은 갤러리 겸 카페 '5컬처레움(대표 김유석)'이 있다. 좁은 골목길에 위치해 널리 알려지지 않은 이 곳은 축구회관에서 근무하는 임직원들의 휴식처로 애용되고 있다. 축구계 유명인사들이 차를 마시는 모습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축구와 인연이 깊은 '5컬처레움'이 최근 특별한 전시회를 마련했다. 전시회 이름은 '락 더 게임(Rock The Game)'이다. 역동적인 이름에서 예상되듯 축구 관련 전시회다. 전시회를 관통하는 주제는 '당신에게 축구란 무엇인가요'이다. 이번 전시회의 기획을 맡은 권지은 디렉터는 "축구는 어떤 스포츠 종목 보다도 우리의 가까이에서 기쁨과 슬픔, 환희, 분노 등의 감정을 나눠온 스포츠다. 그 감정의 순간을 조금 다른 방식으로 공유해보고 싶었다. 축구를 그려내고, 만들어내고, 담아내는 신진 작가들의 작품들을 통해 축구를 더 깊이 이해하는 장을 만들고 싶다."는 기획 의도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는 박성재, 우희경, 오승헌, 이종석 등 그 동안 축구를 소재로 꾸준히 작품활동을 해 온 여러 작가들의 작품이 전시된다. 박성재 작가가 손흥민을 소재로 그린 '양봉업자', '손박대전', '나폴레흥' 등 재치있는 작품들이 눈길을 끈다. 세 번의 개인전 개최 경력이 있는 우희경 작가의 마라도나 관련 작품도 눈에 띈다. 여러 유니폼을 해체해 하나로 모아 새로운 디자인적 가치를 부여한 오승헌 작가의 작품들과 축구 일러스트레이터 이종석 작가의 작품들도 전시된다. 전시기간 중에는 축구 관련 영화가 상영되고, 축구 주제 미술 교육과 축구 관련 사진전 등도 진행된다. '5컬처레움'을 운영하는 김유석 대표는 스포츠와 인연이 깊다. 제29대 대한체육회장을 역임했던 故 김종하 선생이 부친이다. 김유석 대표는 "평소 5컬처레움을 찾아주신 많은 축구계 어른들의 권유가 있어 이번 전시회를 준비하게 됐다"면서, "5컬처레움의 지향점은 '누구에게나 열려있는'이다. 축구와 미술 전시의 경계를 허물어 많은 사람들에게 축구를 즐기는 폭을 넓힐 수 있는 장을 마련해드리고 싶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4월 12일(월)부터 30일(금)까지 열린다. 사진제공=5컬처레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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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입대 후 첫 골을 김천시민과 곽합 체육부대장님, 임승재 경기대장님께 바친다"김천상무프로축구단(대표이사 배낙호)이 지난 10일 오후 6시 30분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1' 6R 부천FC1995와의 홈경기에서 강지훈의 극장골에 힘입어 1대 0으로 승리했다.경기 후 강지훈은 "모든 팀이 우리를 잘 대비해서 나오기 때문에 매 경기 힘든 경기를 할 것이라고 생각했다. 우리도 못지않게 잘 준비했고 마지막 기회에서 결국 골을 넣을 수 있었다"는 경기 소감을 전했다.후반 추가 시간, 강지훈은 오현규의 패스를 받아 문전에서 왼발 슈팅으로 부천의 골망을 흔들며 극장골을 터뜨렸다. 위치 선점과 결정력이 빛나는 순간이었다.득점 후 강지훈은 "나 혼자 골을 넣은 것이 아니다. 우리 모든 선수들과 코칭스태프, 지원스태프가 한 마음으로 뭉쳐서 득점할 수 있었다. 감독님께서 항상 긍정적으로 하라고 말씀을 해주신다. 즐겁게 축구를 하다보니 골까지 터뜨렸다"고 공을 돌렸다.팬들에게 생소한 이름일 수 있지만 강지훈은 용인대 재학 시절부터 꾸준히 청소년 국가대표로 발탁되어 왔다. 2016 AFC U-19 챔피언십, 2017 FIFA U-20 월드컵 등 U-20 국가대표로 30경기에 출전해 12골을 기록하기도 했다.용인대 3학년을 마치고 2018년 강지훈은 강원FC 신인으로 입단해 시즌을 소화했다. 2년 반 여의 프로생활을 마치고 2020년 5월 25일, 국군체육부대로 입대했다. 어느덧 군 복무 기간을 절반 넘게 채운 강지훈은 오는 11월 27일 전역을 앞두고 있다. 국방의 시계가 돌아갈수록 강지훈은 뼛속까지 군인의 모습을 갖추고 있다.강지훈은 "군 생활을 일 년 가까이 하다보니까 몸도 마음도 적응이 됐다. 규칙적인 생활 덕분에 생활습관도 더욱 올곧아졌고 좋은 경기력까지 나올 수 있었다. 입대 후 첫 골을 항상 부대 내에서 힘써주시는 곽합 국군체육부대장님, 임승재 경기대장님께 바친다"고 말했다. 한편, 김천은 오는 14일 오후 7시 김천종합운동장에서 '2021 하나은행 FA컵' 제주유나이티드와 홈경기를, 오는 18일 오후 4시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2 2021' 7R 전남드래곤즈와 원정경기를 앞두고 있다.강지훈은 "시즌 초반 기대에 비해서 아쉬움이 크고 선수들도 함께 힘들어하고 있다. 어느 한 팀 쉬운 팀이 없기 때문에 매 경기 철저히 준비해 반드시 승리하도록 하겠다. FA컵도, 리그도 상대 팀을 잘 대비해 좋은 결과 가져오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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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수비 불안 원흉' 다빈손 산체스(25)가 토트넘과 결별 수순을 밟을 것으로 보인다. 토트넘은 12일 오전 0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1라운드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1-3으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토트넘은 승점 49점에 머물며 4위권 진입 가능성이 더욱 낮아졌다.뼈아픈 역전패였다. 토트넘은 전반 40분 손흥민의 선제골에 힘입어 1-0으로 앞서갔다. 하지만 후반 12분 프레드에게 동점골을 허용했고 후반 34분엔 에딘손 카바니에게 역전골을 헌납했다. 가레스 베일 등 공격수를 대거 투입하며 동점을 노렸으나 실피했다. 경기 종료 직전 메이슨 그린우드가 쐐기골을 터뜨리며 경기의 종지부를 찍었고 결국 토트넘은 1-3 패배를 맛봤다.이날 경기에서 산체스는 명단 제외됐다. 직전 경기인 뉴캐슬 유나이티드전 호러쇼 여파인 것으로 보인다. 뉴캐슬전 선발로 나온 산체스는 시종일관 엉성한 플레이로 뉴캐슬에 공격권을 헌납하며 실점의 원흉이 됐다. 이미 아스널과의 북런던 더비, 디나모 자그레브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16강 2차전에서 극도의 부진을 보였기 때문에 팬들의 비판은 거셌다.무리뉴 감독은 이와 같은 점을 고려해 산체스를 명단에서 뺀 것으로 보인다. 일시적인 조치로 판단할 수 있으나 산체스가 받은 기회 대비 활약을 봤을 때는 자리를 완전히 잃은 것으로도 볼 수 있다. 영국 '풋볼런던'은 "맨유전 산체스를 위한 자리는 없었다. 매번 기회를 받던 그가 빠진 것은 의외의 일이었다. 산체스 이탈은 토트넘 수비진이 또 변화를 겪을 것이란 말로 해석 가능하다"고 전했다.이처럼 산체스는 토트넘에서 천덕꾸러기 취급을 받고 있다. 영입 당시 토트넘 클럽 레코드인 4,200만 유로(약 564억원)를 기록하며 온 선수답지 않았다. 이적설도 제기 중이다. 영국 '90min'은 11일 "바르셀로나는 헤라르드 피케가 아닌 다른 수비수를 중심으로 개편에 나설 거이다. 산체스가 타깃이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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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토트넘[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패배를 당한 뒤 손흥민의 표정은 그 어느 때보다 좋지 못했다.토트넘은 12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1라운드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1-3로 패했다. 이로써 토트넘은 승점 49에 머물면서 4위권 경쟁에서 상당히 불리해졌다.햄스트링 부상 이후 다시 선발로 돌아온 손흥민은 경기장을 종횡무진 누볐다. 스콧 맥토미니에게 얼굴을 가격당하며 쓰러졌지만 손흥민은 다시 일어섰고, 선제골까지 만들어냈다. 전반 40분 탕귀 은돔벨레-해리 케인-루카스 모우라가 환상적인 패스 플레이를 만들어냈고, 손흥민이 마무리했다. 약 2개월 만에 득점포를 터트린 손흥민 리그 14호골을 터트리며 2016-17시즌 세운 EPL 단일 시즌 최다 득점 기록과 동률을 이뤘다.하지만 이런 노력들은 모두 물거품이 됐다. 손흥민이 팀에서 가장 많은 키패스, 유효슈팅, 피파울을 기록하며 맹활약해도 팀은 속절없이 무너졌다. 토트넘은 마치 약속한 것처럼 또다시 후반에 맨유에 완전히 압도당했다. 후반 13분에 터진 프레드의 동점골, 카바니의 역전골, 메이슨 그린우드의 쐐기골 역전골을 터뜨리며 토트넘은 패배했다.경기 후 손흥민은 참담한 듯 그라운드를 계속해서 쳐다봤다. 인터뷰에 나선 표정도 너무나 좋지 못했다. 구단 관계자가 "손흥민, 난 당신과 6년 동안 알고 지냈고, 많이 인터뷰를 했지만 이렇게 힘들어하는 모습은 없었던 것 같다"고 걱정했을 정도. 이에 손흥민은 "정말 슬픈 오후다"라고 말한 뒤 말을 잊지 못했다. 이어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 기분이 좋지 않은건 오로지 결과 때문이다. 팀이 패배하면 난 2~3일 동안 우울하다"고 설명했다.손흥민의 표정을 본 영국 '이브닝스탠다드'의 댄 킬패트릭 기자는 우려를 표했다. 킬패트릭 기자는 토트넘 담당 기자로 국내에서도 이름이 알려진 인물이다. 그는 "눈물을 흘릴 것 같은 손흥민의 모습이다. 인터뷰어는 이런 손흥민의 모습을 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정말 암울한 기분을 느끼고 있는 것 같다"며 손흥민을 걱정했다.손흥민과 토트넘의 목표는 4위에 올라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하는 것이었다. 맨유전 패배로 4위 웨스트햄과 승점 차가 6점으로 벌어졌다. 최근 웨스트햄의 기세를 생각하면 추격하기 쉽지 않다. 5위 첼시도 기세가 좋은 편이다. 6위 리버풀은 남은 일정이 토트넘보다 수월하다. 8위인 에버턴은 연기된 2경기 중 1경기만 승리해도 토트넘을 넘어서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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