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사진='더선'[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 슈퍼리그 참가의 뜻을 밝힌 12팀이 강력한 반발에 시달리고 있다. 슈퍼리그 주최 측은 19일(한국시간) 공식 성명을 통해 "유럽 12개 구단이 모여 새로운 대회인 슈퍼리그를 창설하기로 결정했다. 앞으로 창단 클럽들은 유럽축구연맹(UEFA), 국제축구연맹(FIFA)과 함께 새로운 리그와 축구 전반 발전을 위한 최상 결과를 제공하기 위해 협력할 것이다"고 발표했다.이어 "슈퍼리그 창설은 코로나19의 장기화가 영향을 미쳤다. 우리는 축구 전체 이익에 대한 가치와 지원을 강화하고 전략적 비전과 지속 가능한 상업 발전이 필요하다고 인지했다. 현재 체제는 축구산업 내에 산재한 근본적인 문제들을 해결하지 못한다고 여겼다"고 덧붙였다.일단 슈퍼리그 참가를 확정 지은 팀은 총 12팀으로 맨체스터 시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리버풀, 첼시, 아스널, 토트넘 훗스퍼(이상 잉글랜드),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이상 스페인), 유벤투스, 인터밀란, AC밀란(이상 이탈리아)가 주인공들이다.현재 반발 의견이 상당히 거세다. 슈퍼리그가 평일에 진행될 경우 자연스레 모든 팀들은 UEFA 챔피언스리그, UEFA 유로파리그에 참가할 수 없다. 또한 슈퍼리그로 인해 각국 리그는 위상이 떨어지고, 슈퍼리그에 나서지 못하는 팀들은 심각한 재정적 피해를 입게 될 수도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우려다.우선 슈퍼리그 창설을 반대하는 UEFA는 회의를 연다. 특히 참가할 뜻을 전한 12팀에는 강경한 대응을 할 전망이다. 유럽 축구 전문가인 파브리치오 로마노는 19일 자신의 SNS에 "오늘 스위스 몽트뢰에서 UEFA 집행위원회 회의가 진행된다"고 전했다.이어 "UEFA, 국제축구연맹(FIFA),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이탈리아 세리에A 모두 같은 입장이다. 슈퍼리그를 반대하며 참가 의사를 밝힌 12팀은 UEFA챔피언스리그는 물론 자국 리그 참가도 허용하지 않을 것이다"고 덧붙였다.하지만 로마노에 따르면 12팀은 슈퍼리그는 주중에 진행하고 주말에는 자국 리그 일정을 소화하기를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만약 UEFA와 각 나라의 리그 사무국들이 이들의 자국 리그 참가를 제한하게 될 경우 더 많은 파장이 예상된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
[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박지성의 아스널전 헤딩골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역사에도 남을 만한 골이었다.맨유는 17일(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넣은 최고의 헤더골 TOP10을 선정해 발표했다. 박지성은 당당히 한 자리를 차지했다.박지성이 아스널과의 2010-11시즌 EPL 17라운드 경기에서 넣은 헤더골이 8위에 자리했다. 그 경기에서 선발 출장한 박지성은 종횡무진 뛰어다니며 뛰어난 경기력을 보였다. 박지성에게 기회가 찾아온 건 전반 41분.루이스 나니가 시도한 슈팅이 아스널 수비수 발에 맞으며 굴절됐고, 박지성이 동물적인 감각으로 방향을 돌려놨다. 보이치에흐 슈체스니가 팔을 뻗어봤지만 헤더는 아름다운 포물선을 그리며 골망을 갈랐다. 그 골이 결승골이 되면서 맨유가 1-0으로 승리했다. 박지성의 리그 4호골이자 아스널을 상대로 넣은 4번째 골이었다.2010-11시즌은 박지성이 맨유 입단 후 최고의 활약을 펼친 시즌으로 꼽히기도 한다. 아스널전 골로 박지성은 시즌 6호골을 터트리며 맨유 입단 후 최다골 기록을 새로 작성했다. 2011 아시안컵 차출로 인해 리그에서는 많은 경기를 소화하지 못했지만 박지성은 첼시와의 챔피언스리그 8강전에서 결승골을 터트리는 등 수준급의 활약을 펼쳤다.1위로 선정된 골의 주인공은 치차리토였다. 치차리토는 2010-11시즌 스토크 시티와의 경기에서 백헤딩으로 극적인 결승골을 넣은 바 있다. 2위는 리오 퍼디난드가 넣은 리버풀전 결승골이었다. 전통의 라이벌 매치에서 퍼디난드는 후반 추가시간 강력한 헤더골로 팀에 승리를 선물했다.3위는 크리스티아노 호날두였다. 2008-09시즌 토트넘과의 경기에서 맨유는 전반전에만 2골을 내주며 끌려갔지만 후반전 연속골을 터트리며 동점을 만들었다. 호날두는 후반 23분 웨인 루니의 크로스를 받아 다이빙 헤더로 역전골을 만들어냈다. 이외에도 스티브 브루스, 에릭 칸토나, 에딘손 카바니 등이 순위권에 포함됐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
[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 미리 보는 결승전 울산현대와 전북현대의 맞대결, 3연승에 도전하는 포항스틸러스, 4경기 연속골을 기록 중인 제주유나이티드의 주민규 등 '하나원큐 K리그1 2021' 11라운드에서 주목할만한 경기, 팀, 선수를 알아본다.□ 매치 오브 라운드 - 미리 보는 결승전, 울산 vs 전북2019, 2020시즌에 걸쳐 치열한 우승 경쟁을 펼쳤던 울산과 전북이 올 시즌 처음으로 만난다. 11라운드 맞대결을 앞둔 현재 양 팀은 나란히 1, 2위를 달리고 있어, 이번 경기는 '미리 보는 결승전'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홈으로 전북을 불러들이는 2위 울산(승점 20)은 최근 3연승을 달리던 중 직전 10라운드에서 수원에 0대3으로 졌다. 울산이 수원전 충격 패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이번 라운드에서 반등이 절실하다. 울산은 올 시즌 리그에서 가장 강력한 날개로 불리며 나란히 4골씩을 기록 중인 김인성과 이동준의 발끝에 기대를 모은다.이에 맞서는 1위 전북(승점 26)은 최근 4연승으로 무서운 상승세를 자랑한다. 앞선 10경기에서 23득점을 기록하며 경기당 2.3골씩 넣는 화력까지 갖췄다. K리그1 득점 선두 일류첸코(7골)와 도움 선두 김보경(5도움), 3경기 연속 골을 기록 중인 한교원의 활약이 특히 빛난다.여기에 전북은 지난 시즌 울산을 상대로 리그 3전 3승, FA컵 결승에서 울산을 누르고 우승컵을 들어 올리는 등 유독 울산에 강한 모습을 보여왔다. 하지만 올 시즌에는 양 팀 모두 사령탑이 바뀐 만큼, 어떤 모습으로 상대를 맞설지 쉽게 예측할 수 없다.K리그 최정상 자리를 놓고 다투는 울산과 전북의 대결은 21일(수) 오후 7시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다.□ 팀 오브 라운드 - 3연승에 도전하는 포항포항은 개막 2연승 이후 6경기에서 2무 4패로 부진했지만, 최근 원정 2연전에서 모두 승리하며 되살아나고 있다. 위기를 기회로 바꾼 포항은 어느덧 3연승을 내다본다.올 시즌 포항은 지난 시즌 공격 핵심이었던 일류첸코와 팔로세비치부터 최영준, 김광석 등 베테랑이 줄줄이 팀을 떠났고, 여기에 최근 주전 수비수 하창래마저 군 입대를 하며 전력 공백이 있었다.하지만 희망도 있다. 포항은 최근 2경기에서 올 시즌 영입한 새 얼굴들이 나란히 득점에 성공했다. 9라운드 임상협과 10라운드 타쉬가 그 주인공이다. 또한 지난 시즌 영플레이어 송민규(4골)와 도움왕 강상우(4도움) 콤비는 올해도 준수한 활약을 이어가고, 최근 신들린 선방을 보여주는 골키퍼 강현무 역시 빼놓을 수 없는 주역이다.3연승을 이어가고자 하는 포항은 이번 라운드 수원FC를 만난다. 수원FC는 지난 라운드 강원을 상대로 2대1 승리를 거두며 최하위를 탈출한 만큼 분위기가 한껏 고조된 상태다.서로 좋은 흐름에서 만나는 포항과 수원FC의 대결은 20일(화) 오후 7시 30분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다.□ 플레이어 오브 라운드 - 4경기 연속골 주민규(제주)제주 주민규가 4경기 연속 골을 이어가며 물오른 득점력을 과시하고 있다.지난 시즌 제주로 이적한 주민규는 잔부상에 시달리며 힘든 시간을 보냈다. 하지만 올 시즌 최상의 컨디션을 선보이며, 8경기에 출전해 5골을 기록 중이다.특히 주민규는 지난 10라운드 인천전에서 멀티 골을 터뜨리며 전북 일류첸코(7골)에 이어 득점 2위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골잡이 주민규가 깨어나자 덩달아 제주의 경기력도 살아나고 있다. 최근 제주는 시즌 첫 연승을 기록하며 리그 4위까지 껑충 올랐다.한편 제주는 좋은 분위기 속에서 이번 라운드 서울을 만난다. 제주는 이번에도 해결사 주민규의 발끝을 믿는다. 서울은 리그에서 최근 4연패로 돌파구가 절실한 상황이다.주민규가 5경기 연속골에 도전하는 제주와 반등이 필요한 서울의 맞대결은 21일(수) 오후 7시 30분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강원 : 광주 (4월 20일 19시 춘천송암스포츠타운, JTBC G&S)- 포항 : 수원FC (4월 20일 19시 30분 포항스틸야드, 스카이스포츠)- 울산 : 전북 (4월 21일 19시 문수축구경기장, JTBC G&S)- 성남 : 인천 (4월 21일 19시 30분 탄천종합운동장, IB스포츠)- 대구 : 수원 (4월 21일 19시 30분 DGB대구은행파크, 스카이스포츠)- 제주 : 서울 (4월 21일 19시 30분 제주월드컵경기장, 온라인중계)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
[축구] '2대 반장은 나야 나!'...2021 K리그 마스코트 반장선거 선거기간 시작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한국프로축구연맹(총재 권오갑, 이하 '연맹')이 2021시즌 'K리그 마스코트 반장선거'의 입후보 명단을 공개하며 공식 선거일정 시작을 알렸다.연맹은 19일 오전 K리그 마스코트 반장선거 공식 투표페이지를 통해, 각 입후보자의 프로필과 유세사진, 영상 등을 공개했다. 22개팀 22개 후보 모두가 각자 다양한 자료와 공약을 들고 이번 선거에 참여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 선거의 키워드는 '완장수호', '단일화', '공약대결', '금권선거'로 요약된다.#완장수호지난해 반장을 차지했던 수원삼성의 '아길레온'은 완장을 수호하겠다는 의지를 밝히며 팀의 '수호신' 노동건 골키퍼의 힘을 빌렸다. 유세영상에는 노동건의 담담한 나래이션을 입혀 '오래오래 해먹고 싶다'는 유쾌한 메시지를 남겼다.#단일화복수의 마스코트를 가진 구단들은 내부 경선을 통해 후보를 선정했다. 대구FC는 선수단과 구단 직원까지 참여한 경선을 통해 지난해 2위로 아쉽게 반장을 놓친 '리카'의 재출마로 방향을 잡았다. 온라인과 현장투표를 병행했던 충남아산은 작년에 출마했던 붱붱이가 아닌 신진세력 '티티'가 최종후보로 선정되었다. 마찬가지로 경선을 통해 '레울'을 후보로 내세운 서울이랜드는 후보수락 기자회견을 통해 '모든분들에게 사랑받는 반장이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공약대결올해 새롭게 등장한 전북현대의 '나이티'는 파격적인 공약으로 유세에 나섰다. 선수와 함께하는 세리머니, 더욱 다양한 굿즈 생산, 마스코트 운동회와 댄스배틀 추진이라는 굵직한 공약들로 일찌감치 표심잡기에 나섰다. 지난해 3위로 부반장 자리에 올랐던 인천의 '유티'는 지역구 팬심을 잡기위한 공약을 선보였다. 반장에 당선되면 인천의 프로야구팀인 SSG랜더스의 마스코트 '랜디'를 인천의 홈경기장으로 '쓱(SSG)' 해오겠다고 밝혔다.#금권선거금권선거에 대한 제한이 없는 마스코트 반장선거의 특징을 활용한 후보도 등장했다. 신생구단 김천상무의 '슈웅이'는 당선되면 김천의 지역 특산물 샤인머스캣을 나눠주겠다며 적극적으로 민심사기에 열을 올렸다.이외에도 기발하고 재미있는 전체 후보들의 프로필과 유세자료는 K리그 마스코트 반장선거 투표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투표는 오는 4월 24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시작하며, 5월 4일(화) 오전 10시 종료된다. 1개 아이디당 1일 1회 총 3개 마스코트에 투표할 수 있으며, 마지막 3일간은 비밀투표로 진행된다. 각 구단별 후보등록 공시*기호 / 구단 / 후보명01. 수원삼성 아길레온02. 대구FC 리카03. 인천유나이티드 유티04. 수원FC 장안장군05. 포항스틸러스 쇠돌이06. 충남아산FC 티티07. 제주유나이티드 감규리08. 성남FC 까오09. 울산현대 미타10. 부산아이파크 똑디11. 대전하나시티즌 대전이12. 강원FC 강웅이13. FC안양 바티14. 전북현대 나이티15. 김천상무 슈웅16. 안산그리너스 로니17. 경남FC 경남이18. 부천FC 헤르19. 전남드래곤즈 철룡이20. 광주FC 보니21. 서울이랜드 레울22. FC서울 씨드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
[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 모처럼 '바르셀로나스러운' 모습이 나왔다. 물 흐르듯 패스가 연결됐고, 득점으로 이어졌다.바르셀로나는 18일(한국시간) 스페인 세비야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올림피코 데 라 카르투하에서 열린 2020-21시즌 코파 델 레이 결승전에서 아틀레틱 빌바오를 4-0으로 꺾었다. 이로써 바르셀로나는 해당 대회 통산 32번째 우승컵을 들어올렸다.이날 바르셀로나는 메시를 중심으로 그리즈만, 페드리, 더 용, 부스케츠, 알바, 데스트, 랑글레, 피케, 밍구에사, 테어 슈테켄을 선발로 내세웠다. 빌바오는 윌리엄스, 로페즈, 무니아인, 데 마르코스, 알바레즈, 마르티네스, 발렌시아가, 시몬 등으로 맞섰다.선제골은 후반전이 되어서야 나왔다. 후반 15분 더 용이 우측면에서 올려준 크로스를 그리즈만이 가볍게 밀어 넣었다. 이 골을 시작으로 바르셀로나가 득점 세례를 퍼부었다. 후반 18분 알바의 크로스를 더 용이 헤더로 마무리했다.이어 후반 23분 더 용과 원투패스를 주고 받은 메시가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4분 뒤에는 바르셀로나다운 득점을 뽑아냈다. 바르셀로나 선수들 모두가 골고루 참여한 가운데 무려 60번의 볼 터치가 이어졌다. 마침표를 찍은 선수는 메시였다.바르셀로나는 펩 과르디올라 감독 시절 '티키타카'라는 전술을 앞세워 유럽 최고의 팀으로 군림했다. 메시와 함께 사비, 이니에스타, 부스케츠, 피케 등이 중심을 이뤘으며 2008-09시즌 트레블(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코파 델 레이, 유럽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달성하기도 했다.2010년대 중반 이후 감독 교체를 거치면서 바르셀로나의 '티카타카' 색깔은 조금씩 옅어졌다. 하지만 이날 경기에서 나온 메시의 골은 다시 한번 특유의 패스 축구로 만들어져 많은 관심과 호평을 받았다.바르셀로나는 후반 41분 그리즈만이 쐐기골을 넣었지만 오프사이드 반칙으로 인해 득점으로 인정되지 않았다. 그럼에도 일찌감치 스코어를 4-0으로 벌린 바르셀로나가 코파 델 레이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
사진=마르카[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프리미어리그(EPL) 구단들과 각 빅클럽들은 왜 슈퍼리그에 참여하려고 할까.결론부터 말한다면 코로나19로 인한 재정난이 가장 큰 이유다. 유럽 슈퍼리그(ESL)는 19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성명서를 발표하면서 이렇게 언급했다. "코로나19 대유행, 장기화가 영향을 미쳤다. ESL은 축구 전체 이익에 대한 가치와 지원을 강화하고 전략적 비전과 지속 가능한 상업 발전이 필요하다고 인지했다. 현재 체제는 축구산업 내에 산재한 근본적인 문제들을 해결하지 못한다고 여겼다"고 주장했다. 현재 ESL 참여가 확정된 구단은 12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맨체스터 시티, 아스널, 리버풀, 첼시, 토트넘,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유벤투스, AC밀란, 인터밀란이다. 유럽 최정상급 구단들이지만 코로나19로 인한 피해는 극심한 수준이다. 슈퍼리그가 공식화된 뒤 축구 재정 전문 매체 '스위스 람블'은 왜 12개의 구단들이 슈퍼리그에 참여하려고 하는지에 대한 재정적 근거를 발표했다. "2019-20시즌 재무지표를 발표하지 않은 리버풀을 제외한 11개의 구단들은 선수 판매를 제외하면 해당 시즌에만 12억 파운드(약 1조 8549억 원)의 손실을 입었다. 이는 단 3개월 만에 벌어진 일이며 2020-21시즌의 손실은 더욱 막대할 예정"이라고 분석했다.하지만 이런 상황 속에서 유럽축구연맹(UEFA)은 각 구단들을 재정적으로 지원할 방책을 마련하지 못했다. 오히려 자신들의 이익만 추구한다는 비판을 받았다. 사실 UEFA는 20일 챔피언스리그(UCL) 참가 팀을 24개에서 36개로 늘려 대회를 운영하려는 개혁안을 발표할 준비를 하고 있었다. 이 개편안은 선수들을 혹사시키고 UEFA만 이익을 챙긴다는 비판 여론이 상당했다.이런 상황 속에서 유럽 각 구단들은 UEFA가 주관하는 대회보다 더 많은 이익을 창출할 수 있는 창구를 고민했고, 그 대답이 ESL인 것이다. 각 구단들이 ESL에 참가하면서 얻는 이익은 천문학적이다.미국 'ESPN'이 보도한 바에 따르면 ESL이 투자받은 금액은 무려 43억 파운드(약 6조 6485억 원)에 달한다. 또한 투자금의 일부인 35억 파운드(5조 4000억 원)는 창설팀 15개 구단에 먼저 지금될 것으로 알려졌다. 그렇게만 된다면 재정난에 허덕이고 있는 각 구단들에게는 이 투자금이 생명수처럼 느껴질 것이다. 이제 구단들은 UEFA에 종속되지 않아도 되기에 선수단을 운영하기에도 편리해진다.다만 지금으로선 각국 축구협회와 리그, UEFA, 그리고 FIFA의 반발이 거세 ESL이 정말로 현실화될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ESL에 참가하는 구단들은 각 리그에서 퇴출된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으며, 해당 선수들은 FIFA의 주관대회까지 참여하지 못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
[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 에딘손 카바니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7번 계보'를 이을 선수로 떠올랐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9일 오전 0시(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0-2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2라운드에서 번리에 3-1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맨유는 승점 66점으로 2위를 유지했다.전반을 0-0으로 마친 맨유는 후반 시작과 동시에 선제골을 터뜨렸다. 후반 3분 래쉬포드가 번리의 우측면을 허문 뒤 중앙으로 패스를 연결했다. 브루노가 흘려준 공을 그린우드가 마무리했다. 하지만 맨유는 불과 2분 뒤 타코우스키에게 동점골을 허용하고 말았다.맨유가 다시 앞서가기 시작했다. 후반 39분 포그바의 패스를 받은 그린우드가 과감한 슈팅을 연결했고, 수비 맞고 골문으로 빨려 들어갔다. 후반 추가시간 맨유의 쐐기골이 나왔다. 역습 상황에서 반 더 비크의 패스를 카바니가 득점으로 연결했다.이날 경기는 쐐기골이자 본인의 올 시즌 리그 8호골을 터뜨린 카바니에게도 의미 있었다. 카바니는 올 시즌을 앞두고 파리생제르망(PSG)을 떠나 맨유에 입단했다. 그가 배정 받은 등번호는 7번. 맨유에 있어 7번은 상징적인 번호 중 하나였다. 과거 에릭 칸토나, 데이비드 베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이 번호를 달고 활약하며 '맨유의 7번 계보'가 생길 정도였다.하지만 지난 2009년 호날두가 떠난 뒤 맨유의 7번 선수들은 모두 기대 이하의 활약을 펼쳤다. 앙헬 디 마리아, 멤피스 데파이, 알렉시스 산체스 등이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여줬고, 얼마 지나지 않아 맨유를 떠났다. 디 마리아(27경기 3골), 데파이(33경기 2골), 산체스(32경기 3골)의 EPL 골을 모두 합치면 8골이다.카바니는 올 시즌 리그 21경기에서 8골. '7번의 저주'라고 평가 받았던 세 선수가 92경기 동안 만들어낸 득점과 같은 숫자다. 당초 카바니는 맨유와 1년 계약을 맺었다. 하지만 계약 연장 옵션이 포함되어 있으며 맨유 구단 측은 카바니가 활약을 펼치자 다음 시즌에도 잔류하기를 원하고 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
[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메이슨 그린우드는 계속해서 우승에 도전할 생각이다.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9일 오전 0시(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0-21시즌 프리미어리그(EPL) 32라운드에서 번리를 3-1로 제압했다. 이날 승리로 맨유는 리그 5연승을 질주했고, 승점 66으로 1위 맨체스터 시티와의 간격을 8점 차로 좁혔다.맨유는 전반 내내 번리의 수비진에 가로막혀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몇 차례 좋은 기회가 있었지만 번리의 육탄 수비에 막혔다. 후반 들어 맨유는 프레드를 대신 에딘손 카바니를 투입하며 공격의 고삐를 당겼다.이는 곧바로 선제골로 이어졌다. 후반 3분 마커스 래쉬포드가 크로스를 보내줬고,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센스 있게 흘려줬다. 그린우드는 간결한 마무리로 선제골을 기록했다. 하지만 곧바로 코너킥에서 제임스 타코우스키에게 동점골을 내줬다.맨유는 다시 파상공세를 이어갔지만 수비에만 집중하는 번리를 쉽사리 뚫어내지 못했다. 이때 해결사로 나선 건 그린우드였다. 후반 39분 폴 포그바의 패스를 받은 그린우드는 과감하게 슈팅을 날렸다. 슈팅이 수비수에 굴절되는 행운이 따르며 2-1을 만들었다. 추가시간 맨유는 카바니의 추가골까지 나오며 3-1 승리를 거뒀다.그린우드는 이번 시즌 내내 상당히 부진했지만 최근 6경기에서 4골 1도움으로 완벽히 살아난 모습이다. 덕분에 맨유도 맨시티와의 격차를 꽤나 좁혔다. 물론 맨시티의 우승이 유력하다. 그래도 경기 후 그린우드는 "맨시티도 실수할 수 있다. 우리는 계속해서 경기에 집중해야 한다. 어떤 일이든 일어날 수 있다. 솔직히 맨시티가 승점을 따지 못하길 바라지만 그걸 떠나서 우리는 끝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우승에 대한 의지를 불태웠다.번리전 경기력에 대해선 "난 계속해서 집중했고, 골이 터질 거라는 걸 알았다. 고개를 숙인 채 기회만 바라보고 있었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날 신뢰하고 있고, 내가 원하던 모습이다"고 설명했다.그린우드의 득점 장면은 모두 오른쪽에서 치고 들어와 왼발로 마무리하면서 나왔다. 이 플레이에 대해선 "나는 오른쪽에서 치고 들어오는 걸 좋아한다. 지난 시즌에도 많이 했다. 하지만 여러 패턴을 구사할 줄 알아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수비수가 막아낼 수 있기 때문이다"고 덧붙였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
[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 리버풀의 위르겐 클롭 감독의 슈퍼리그 창설에 대한 과거 발언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슈퍼리그 주최 측은 19일(한국시간) 공식 성명을 통해 "유럽 12개 구단이 모여 새로운 대회인 슈퍼리그를 창설하기로 결정했다. 앞으로 창단 클럽들은 유럽축구연맹(UEFA), 국제축구연맹(FIFA)과 함께 새로운 리그와 축구 전반 발전을 위한 최상 결과를 제공하기 위해 협력할 것이다"고 발표했다.이어 "슈퍼리그 창설은 코로나19의 장기화가 영향을 미쳤다. 우리는 축구 전체 이익에 대한 가치와 지원을 강화하고 전략적 비전과 지속 가능한 상업 발전이 필요하다고 인지했다. 현재 체제는 축구산업 내에 산재한 근본적인 문제들을 해결하지 못한다고 여겼다"고 덧붙였다.일단 슈퍼리그 참가를 확정 지은 팀은 총 12팀으로 맨체스터 시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리버풀, 첼시, 아스널, 토트넘 훗스퍼(이상 잉글랜드),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이상 스페인), 유벤투스, 인터밀란, AC밀란(이상 이탈리아)가 주인공들이다.현재 반발 의견이 상당히 거세다. 슈퍼리그가 평일에 진행될 경우 자연스레 모든 팀들은 UEFA 챔피언스리그, UEFA 유로파리그에 참가할 수 없다. 또한 슈퍼리그로 인해 각국 리그는 위상이 떨어지고, 슈퍼리그에 나서지 못하는 팀들은 심각한 재정적 피해를 입게 될 수도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우려다.이에 맨유의 전설적인 존재들 모두 비판적인 시선을 보냈다. 27년 동안 맨유를 이끈 알렉스 퍼거슨은 "슈퍼리그와 관련된 논의는 70년 동안 이어진 유럽의 클럽 축구 역사를 무너뜨리는 일이다"고 주장했다. 선수로 활약했던 개리 네빌과 리오 퍼디난드도 비슷한 의견이었다.네빌은 "슈퍼리그 참여를 결정한 잉글랜드 내 6팀은 부끄러운 줄 알아야 한다"며 목소리를 높였고 퍼디난드는 "슈퍼리그 창설은 축구와의 전쟁을 선포한 것과 다름없다"고 지적했다.이런 상황에서 리버풀을 이끌고 있는 클롭 감독의 과거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클롭은 지난 2019년 "나에게는 UEFA 챔피언스리그가 슈퍼리그다. 이 대회는 매번 다른 팀들과 경기를 한다. 왜 리버풀이 10년 동안 레알 마드리드와 계속 맞붙는 시스템을 만들어야 하는가? 누가 매년 이것을 보고 싶겠는가?"라고 언급한 바 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
[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 러시아의 스파르타크 모스크바가 슈퍼리그 창설 논란 속 틈새 시장을 공략했다. 슈퍼리그 주최 측은 19일(한국시간) 공식 성명을 통해 "유럽 12개 구단이 모여 새로운 대회인 슈퍼리그를 창설하기로 결정했다. 앞으로 창단 클럽들은 유럽축구연맹(UEFA), 국제축구연맹(FIFA)과 함께 새로운 리그와 축구 전반 발전을 위한 최상 결과를 제공하기 위해 협력할 것이다"고 발표했다.이어 "슈퍼리그 창설은 코로나19의 장기화가 영향을 미쳤다. 우리는 축구 전체 이익에 대한 가치와 지원을 강화하고 전략적 비전과 지속 가능한 상업 발전이 필요하다고 인지했다. 현재 체제는 축구산업 내에 산재한 근본적인 문제들을 해결하지 못한다고 여겼다"고 덧붙였다.일단 슈퍼리그 참가를 확정 지은 팀은 총 12팀으로 맨체스터 시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리버풀, 첼시, 아스널, 토트넘 훗스퍼(이상 잉글랜드),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이상 스페인), 유벤투스, 인터밀란, AC밀란(이상 이탈리아)가 주인공들이다.현재 반발 의견이 상당히 거세다. 슈퍼리그가 평일에 진행될 경우 자연스레 모든 팀들은 UEFA 챔피언스리그, UEFA 유로파리그에 참가할 수 없다. 또한 슈퍼리그로 인해 각국 리그는 위상이 떨어지고, 슈퍼리그에 나서지 못하는 팀들은 심각한 재정적 피해를 입게 될 수도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우려다.팬들의 시선도 비슷하다. 슈퍼리그에 참가하는 12팀을 응원하는 팬들 역시 비판과 비난을 보내고 있다. 리그마다 모든 팀들이 서로 상생하는 것이 아닌 몇몇 구단들의 이기심에서 비롯됐다는 의견이 대다수다. 자신의 팀이 슈퍼리그에 참가한다면 응원을 하지 않겠다는 팬들도 나오고 있다.이런 상황에서 스파르타크 모스크바가 틈새 시장을 노렸다. 이 팀은 구단 SNS에 "슈퍼리그 참가를 결정한 12팀의 팬 여러분들, 만약 응원할 새 팀을 구하고 있다면 우리는 언제나 당신들 곁에 있을 것입니다"라는 글을 올렸다.동시에 "팬이 없다면 축구는 아무 것도 아니다"는 글도 함께 올렸다. 팬들의 의견을 무시하고 자신들의 이익만을 위해 슈퍼리그 창설을 결정한 팀들을 비판함과 동시에 자신들을 어필한 것이다. 이에 팬들은 "나는 돈에 눈이 먼 팀을 응원하고 싶지 않다. 이제부터 난 공식적으로 스파르타크 모스크바 팬이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