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K-현장메모] 대전의 노력이 빛난 '3388명' K리그2 최다 관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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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5-06 08:15:02

[인터풋볼=대전] 정지훈 기자= 무려 3,388명. 5월 5일 어린이날에 K리그2 최다 관중이 입장했고, 이 뒤에는 대전 프런트의 노력이 있었다.
대전하나시티즌은 5일 오후 1시 30분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1' 10라운드에서 전남 드래곤즈와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날 무승부로 대전은 홈 4경기 무패(2승 2무)를 이어갔고, 승점 17점으로 2위를 유지했다.
비록 경기는 아쉽게 무승부로 끝이 났지만 이날 경기장에는 무려 3,388명의 관중이 입장했고, 전좌석 매진됐다. 코로나19 방역 수칙으로 인해 제한된 관중만 받을 수 있는 상황이었지만 어린이날을 맞아 어린이 팬들을 비롯해 많은 관중이 경기장을 찾았다.
3,388명. 이번 시즌 K리그2 최다 관중 기록이다. 관중 기록을 보면 그야말로 압도적이다. 대전은 이번 시즌 총 6번의 홈경기에서 12,088명의 관중수를 기록하며 K리그2에서 압도적인 1위다. 여기에 평균 2,015명의 관중수를 기록하며 부산 아이파크(평균 1,263명), 경남(평균 1,112명) 등을 크게 앞서며 평균 관중수에서도 1위를 달리고 있다.
K리그1까지 다 합쳐도 대전의 평균 관중수는 7위를 기록하고 있다. 전북 현대가 평균 3,666명으로 전체 1위고, FC서울이 3,143명으로 2위다. 이 뒤를 수원 삼성, 울산 현대, 대구FC, 포항 스틸러스가 잇고 있고, 대전이 K리그 전체 7위다.

이 뒤에는 대전 프런트의 숨은 노력이 있었다. 대전은 어린이날을 맞아 일찌감치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고, 모기업인 하나금융그룹과 함께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해왔다. 특히 이번 경기에서는 경기장을 방문한 모든 어린이에게 가방, 모자, 사인볼로 구성된 선물 패키지를 증정했고, 어린이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일으켰다.
대전의 홍보마케팅팀 장지명 팀장은 "대전 구단을 사랑해주고, 응원해주는 어린이 팬들에게 특별한 선물을 해주기 위해 오랜 시간 준비했다. 예상보다 많은 어린이 팬들이 경기장을 찾아줬고, 팬들이 기뻐하는 모습을 보니 뿌듯했다. 경기가 끝나고 많은 어린이 팬들이 가방을 직접 메고 경기장을 빠져나가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앞으로도 적극적인 이벤트를 통해 대전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고 싶다"며 팬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응원문하도 성숙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육성 응원이 제한된 상황이지만 구단 공식 서포터즈인 대전러버스와 홍창화 응원단장을 필두로 한 공식 응원단 '하나원퀸즈(하나1Qwins)'는 구단의 대표 응원인 '대전박수' 등 클래퍼를 활용한 박수 응원을 유도하여 경기장에서 모두가 하나된 마음으로 대전을 응원할 수 있도록 힘을 합치고 있다. 특히 대전은 코로나 시대에 적합한 응원문화 개발을 위해 서포터즈와 응원단 간 미팅을 주선, 경기장을 찾은 관람객이 즐길 수 있는 응원문화를 만들어가고 있어 의미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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