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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재평가 시급' 베일, EPL 11골..."첼시 선수는 두자릿 수 없는데"(英매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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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5-24 10:25:02 

[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토트넘 훗스퍼의 가레스 베일이 결국 두자릿 수 득점에 성공했다. 먹튀의 오명을 벗고 화려한 마무리를 알렸다.

토트넘은 24일 0시(한국시간) 영국 레스터 시티 킹 파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8라운드에서 레스터 시티에 4-2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토트넘은 리그 7위를 차지하며 다음 시즌 유로파 컨퍼런스 리그 진출을 이뤘다.

홈팀 레스터는 바디, 이헤아나초, 매디슨, 올브라이턴, 틸레망스, 은디디, 토마스, 포파나, 쇠윤주, 카스타뉴, 슈마이켈이 선발 출전했다. 원정팀 토트넘은 손흥민, 케인, 베르바인, 알리, 호이비에르, 윙크스, 레길론, 산체스, 알더베이럴트, 도허티, 요리스가 선발 출격했다.

토트넘은 쉽지 않은 출발을 알렸다. 전반 18분 바디가 알더베이럴트의 발에 걸려 넘어졌고 페널티킥(PK)이 선언됐다. 키커로 나선 바디가 마무리 지으며 이른 실점을 내줬다. 전반 막판 토트넘이 따라붙었다. 전반 40분 손흥민의 패스가 수비수를 맞고 높게 떴다. 케인이 논스톱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며 균형을 맞추는데 성공했다.

후반전에는 골폭죽이 터졌다. 후반 5분 바디가 이번에는 산체스에게 걸려 넘어지며 PK를 얻어냈다. 다시 한번 득점에 성공한 바디였다. 위기에 몰린 토트넘이 베일과 모우라를 투입하며 고삐를 당겼다.

투입과 동시에 토트넘이 주도권을 잡았다. 운도 따랐다. 후반 32분 손흥민의 코너킥이 슈마이켈 골키퍼의 손에 맞고 그대로 골문으로 들어갔다. 마지막엔 베일이 해결사로 나섰다. 후반 41분 케인이 페널티 박스 안에서 베일에게 내줬고 쇄도하던 베일이 정확한 슈팅으로 득점했다. 후반 추가시간에는 역습 상황에서 단독 드리블로 원더골을 터뜨리며 쐐기를 박았다.

이렇듯 토트넘은 '베테랑' 베일의 투입과 함께 대역전극을 만들어낼 수 있었다. 토트넘은 같은 시간 펼쳐진 아스널이 2-0으로 이기고 있었기에 자칫하면 8위로 추락할 수 있었다. 하지만 베일의 영향력은 엄청났고 직접 해결하며 팀의 유럽대항전 진출을 이끌었다.

이로써 베일은 EPL에서 11호골을 넣는 데 성공했다. 지난 25라운드까지만 해도 베일은 1골에 그치고 있었다. 그러나 이후 몰아치기를 시전했고 10골을 집어넣으며 토트넘을 위기에서 구출했다.

시즌 중반만 해도 '먹튀'라는 평이 지배적이었던 베일이다. 그러나 베일은 결국 클래스를 과시하며 화려한 마무리를 알렸다. 영국 '더 선'은 24일(한국시간) "베일은 EPL 단 20경기를 출전해 11골을 기록했다. 심지어 10번은 교체 출전이었다"라며 "베일은 첼시의 어떤 선수들보다 EPL에서 많은 득점을 터뜨렸다. 그에게 존중을 보여줘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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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파주] 정지훈 기자= 손흥민, 황의조 등 최정예를 소집한 파울루 벤투 감독이 3월 한일전 결과에 책임을 통감한다면서 6월에는 달라진 경기력을 약속했다.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 대표팀은 6월 A매치 기간에서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H조 경기를 치른다. 북한의 중도 불참이 확정된 가운데 한국은 투르크메니스탄, 스리랑카, 레바논과 대결을 펼친다. 당초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진행됐던 2차 예선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연기된 끝에 각 조별로 특정 국가에서 잔여 경기를 치르는 것으로 변경됐다.이 경기를 앞둔 벤투 감독은 24일 오전 11시 파주 국가대표 트레이닝 센터에서 6월 A매치에 참가하는 소집 명단을 발표했다.그야말로 최정예다. 벤투호의 '캡틴' 손흥민을 비롯해 황의조, 황희찬, 이재성 등 유럽 무대에서 활약하는 태극전사들을 모두 소집했다. 여기에 K리그에서 활약하는 조현우, 원두재, 김태환, 이용, 홍철, 송민규, 나상호 등이 포함됐다. 깜짝 발탁도 있었다. K리그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친 이기제와 정상빈이 최초 발탁되며 눈길을 사로잡았다.명단을 발표한 후 벤투 감독은 "최선의 결과를 생각하며 명단을 발표했다. 현재는 월드컵 2차 예선을 통과하기 위해 최적화된 선수들을 발탁했다"면서 "선수 선발은 정상적인 과정을 거쳤다. 선수들을 직접 보고, 평가를 한 후 원하는 선수를 선발했다"며 소감을 밝혔다.[벤투 감독 기자회견]-3월 A매치 명단과 다른 점매 순간마다 상황이 다르다. 매번 비교하기는 어렵다. 최선의 명단과 최선의 결과를 생각하며 명단을 발표했다. 현재는 월드컵 2차 예선을 통과하기 위해 최적화된 선수들을 발탁했다.-이강인 올림픽 대표최선의 결정을 한 것뿐이다. 이강인이 뛰는 포지션에 많은 선수 자원이 있다. 이번에는 이 선수들과 함께 하겠다는 생각을 했다. 이강인이 좋은 활약을 펼치는 곳은 공격형 미드필더다. 이 포지션에는 남태희, 이재성, 권창훈 등이 소화할 수 있다. 우리는 멀티 플레이어들이 많기 때문에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다.-이기제, 정상빈 발탁이기제는 오랜 시간 관찰했던 선수다. 수원이 우리가 사용하는 다른 포메이션을 사용하지만 이기제는 기술적으로 뛰어난 선수라고 판단하고 있다. 능력이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대표팀에서 큰 문제없이 적응할 것이라 판단했다. 세트피스에서 장점이 있는 선수다. 정상빈은 가지고 있는 특징과 능력을 보고 뽑았다. 빠른 선수고, 앞에서 부지런하게 움직인다. 투톱 상황에서도 활용할 수 있다. 4-4-2와 3-5-2 포메이션을 사용할 때 활용할 수 있다. 전술적인 이해도가 높다고 생각한다. 어리지만 수비적인 기여도도 높다. 많이 뛰는 선수이기 때문에 수비 전환을 할 때 도움이 될 것이라 판단했다. 득점력도 있다. 어린 선수지만 소속팀에서 꾸준하게 기회를 받고 있다. 이미 능력을 증명한 선수다.-한일전에서 보여준 경기력, 어떻게 해소?한일전, 한 경기를 가지고 경기력을 판단할 수 없다. 이미 일본에서 1차적으로 말씀을 드렸고, 어떤 점을 개선해야 할지 분석했다. 경기 결과에 대해서 유일한 책임자는 감독이다.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 앞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지가 중요하다. 북한의 불참으로 3경기로 줄어들었지만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는 것에 집중하고 있다. 본격적으로 준비를 하고 있고, 이 선수들을 데리고 경기를 준비하는 것이다. 모든 것을 잘 고려해서 3경기를 잘 치를 수 있도록 하겠다.-구체적으로 어떻게 달라지고 있는지?지금까지 과정은 만족스럽다. 다만 코로나 이전 상황과 이후의 상황은 고려해야 한다. 아시안컵 때는 좋은 성적을 거뒀어야 했었지만 이후에 치렀던 경기는 단순하게 결과뿐만 아니라 경기력도 좋았다고 생각한다. 긍정적이라는 평가를 내렸다. 그러나 이후에는 1년 반동안 정상적인 소집을 하지 못했고, 2020년 11월 유럽 원정에서 평가전을 한 후 올해 3월 한일전을 치렀다. 어려움도 있었고, 문제점도 드러났다. 수비적인 면에서 어려움이 있었다. 이제 정상궤도로 다시 진입해야 하고, 잘 준비를 하고 있다. 코로나 등 변수가 있지만 문제가 생기지 않게 잘 운영하려고 한다.-올림픽 대표팀과 논의선수 선발은 정상적인 과정을 거쳤다. 선수들을 직접 보고, 평가를 한 후 원하는 선수를 선발했다. 이후 협회의 보고 체계를 거쳐 명단을 확정했다. 대한축구협회에 상당히 중요한 시기다. A대표팀은 월드컵 예선이 있고, 올림픽도 있다. 올림픽이 가지고 있는 의미를 잘 알고 있고, 병역 혜택도 이해하고 있다. 이런 것들을 고려해서 명단을 짰다. 과거에도 올림픽 예선이 있을 때 많은 것을 고려해 명단을 확정했다.-김학범 감독과 소통다시 말씀드리지만 명단 선발 과정은 지극히 자연스럽고, 정상적으로 이뤄졌다. 제가 명단을 짠 후 보고해야할 사람들에게 보고했다. 내부적으로 어떤 이야기가 오고갔는지 말씀드리기는 어렵다. 김판곤 위원장 등과 미팅을 했다. 정상적인 논의 과정이었다.-원두재, 송민규, 이동경 발탁 이유원두재와 이동경은 특별하게 더 이야기를 하지 않아도 될 것이다. 원두재와 이동경은 꾸준하게 발탁했던 선수다. 송민규는 계속 지켜봤고, 꾸준하게 관찰했다. 측면과 중앙을 오가면서 여러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다. 득점력이 인상적이고, 좁은 공간에서도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김민재, 김신욱 복귀두 선수 같은 경우는 중국 무대에서 뛰고 있고, 규정상 오랜 기간 차출할 수 없었다. 오랜 만에 대표팀에 복귀했다. 김신욱이 가지고 있는 특징을 잘 알고 있고, 활약상을 지켜봤다. 김민재는 의심의 여지없이 훌륭한 선수다.# 2021년 6월 A매치 소집명단GK(4): 조현우(울산 현대), 김승규(가시와 레이솔), 구성윤(김천 상무), 김진현(세레소 오사카)DF(10): 김영권(감바 오사카), 김민재(베이징 궈안), 박지수(수원FC), 김영빈(강원FC), 원두재, 김태환, 홍철(이상 울산 현대), 이용(전북 현대), 김문환(LA FC), 이기제(수원 삼성)MF(11): 강상우(포항 스틸러스), 남태희, 정우영(이상 알사드), 손준호(산둥 타이산), 이동경(울산 현대), 권창훈(프라이부르크), 나상호(FC서울), 이재성(홀슈타인 킬), 손흥민(토트넘 홋스퍼), 황희찬(라이프치히), 송민규(포항 스틸러스)FW(3): 황의조(지롱댕 보르도), 김신욱(상하이선화), 정상빈(수원 삼성)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1-05-24 12:03:55
[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조르지뉴 바이날둠이 리버풀 팬들과 마지막 인사를 가졌다.리버풀은 24일 0시(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에 위치한 안필드에서 열린 2020-21시즌 프리미어리그(EPL) 38라운드에서 크리스탈 팰리스를 2-0으로 제압했다. 이로써 리버풀은 승점 3점을 더해 리그 3위로 올라섰고,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을 확정했다.경기 후 리버풀은 이제 팀을 떠나는 바이날둠을 위한 특별행사를 마련했다. 바이날둠은 2016-17시즌을 앞두고 리버풀로 이적했다. 합류 후 곧바로 팀의 주전으로 올라선 바이날둠은 언제나 중원에서 굳은 일을 맡아줬다. 공격적인 역량이 부족하다는 비판도 들었지만 지치지 않는 체력으로서 팀의 살림꾼 역할을 해줬다. 특히 2018-19시즌 UCL 4강 2차전에서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한 2골을 아직도 많은 팬들에게 회자되고 있을 정도. 1만 명의 팬들과 리버풀 선수, 관계자들이 모두 모여 박수를 쳐줬고, 구단은 특별 액자를 제작해 선물했다.경기 후 바이날둠은 "우리가 다시 UCL 진출 자격을 얻어 행복하다. 몇 주 전으로 돌아가면 아무도 리버풀이 UCL에 진출할 수 없을 거라고 느꼈을 것이다. 우리가 역전해서 UCL에 진출할 수 있었다. 한편으로는 이게 내 마지막 경기라 될 것 같아 슬프다. 리버풀에서의 시간을 끝날 것이다. 내가 후회하는 유일한 건 우승없이 팀을 떠나게 된다는 것이다. 우승은 나한테도, 팬들에게도 정말 좋아하는 것이다. 하지만 모두가 이번 시즌에 우리가 겪은 일을 알고 있다"며 눈시울을 붉혔다.이어 "UCL 우승 트로피는 믿을 수 없을 정도였고, EPL 우승은 구단이 30년 동안 기다렸기 때문에 더욱 특별했다. 아쉽게도 팬들과 함께 축하하지 못했다. 팬들은 모두 특별했다. 나는 축구를 좋아하고, 이 클럽을 매우 사랑한다. 선수로서 구단, 관계자들, 선수들과 맺었던 관계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정부가 팬들을 경기장으로 돌려보낸 것에 대해 정말 기뻤다"고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1-05-24 11:40:02
[인터풋볼=파주] 정지훈 기자= 도쿄 올림픽을 앞두고 가나와 두 차례 평가전을 갖는 김학범호가 국가대표로 활약하는 이승우와 이강인을 발탁했다.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 축구 대표팀은 오는 6월 12일(토) 19시와 15일(화) 20시에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가나와 두 차례 평가전을 갖는다. 이번 평가전은 도쿄 올림픽 본선을 앞둔 최종 모의고사로 중요한 일전이다.6월 평가전을 앞둔 김학범 감독은 24일 오후 12시 파주 국가대표 트레이닝 센터에서 평가전에서 나서는 소집 명단을 발표했다.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국가 대표팀에서 뛰는 선수들을 제외한 최정예다. 이승우가 올림픽 대표팀에 복귀했고, 이강인은 최초 발탁됐다. 여기에 K리그에서 뛰는 소엄근, 김진야, 김태환, 이상민, 백승호 등이 포함됐다.한편, 올림픽대표팀의 공식 경기는 지난해 11월 이집트에서 이집트와 브라질 올림픽팀을 상대로 평가전을 치른 이후 7개월만이다. 가나전 소집 명단은 24일 발표되며, 오는 31일 서귀포에 소집돼 경기를 준비할 예정이다. 가나와의 2연전은 도쿄 올림픽 본선에 나갈 18명 엔트리를 사실상 확정하는 평가전이 될 것으로 보인다. 김학범 감독은 지난 4월말에 열린 기자회견에서 "6월에 평가전이 열린다면 와일드 카드(만25세 이상 선수)를 포함해 선수단 구성을 마무리하는 과정으로 삼겠다"고 밝힌바 있다. 가나 올림픽대표팀은 아프리카 올림픽 예선에서 4위를 차지해, 3위까지 주어지는 올림픽 본선 진출권을 아깝게 놓친 팀이다. 그러나 코트디부아르와의 준결승, 남아공과의 3/4위전 모두 승부차기에서 패할 정도로 올림픽 본선 진출팀과의 전력 격차는 거의 없다고 볼 수 있다. 한국 방문전 일본에 들러서 일본 올림픽팀과 평가전을 치르고 오기 때문에 시차 적응 등 컨디션 조절에도 큰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한국과 가나의 역대 올림픽팀 대결은 3전 2승 1무로 한국이 앞선다. 세 경기 모두 비쇼베츠 감독이 이끌던 1996년 아틀란타 올림픽팀 시절에 치렀다. 친선경기에서 1승 1무를 거뒀고, 아틀란타 올림픽 본선에서도 만나 윤정환의 결승골로 1-0으로 승리한 바 있다. A대표팀 경기에서는 통산 3승 3패로 팽팽하다.이번 평가전도, 지난달 올림픽 예선을 위해 방한했던 중국 여자대표팀과 마찬가지로 가나 축구팀 역시 입국 즉시 코로나 검사와 이동 통제 등 방역에 필요한 조치는 철저하게 이루어질 예정이다.# 6월 올림픽대표팀 평가전 일정 (장소 : 제주월드컵경기장)1차전 6월 12일(토) 19시 vs. 가나 (*TV조선 중계)2차전 6월 15일(화) 20시 vs. 가나 (*TV조선 중계)# 올림픽 대표팀 6월 소집 명단 GK : 송범근(전북 현대), 안준수(부산 아이파크), 안찬기(수원삼성)DF : 윤종규, 김진야(이상 FC서울), 이상민(서울 이랜드), 정태욱(대구), 김태환(수원 삼성), 김재우(대구), 강윤성(제주 유나이티드), 이유현(전북 현대), 설영우(울산 현대), 이지솔(대전하나시티즌)MF : 백승호(전북 현대), 정승원(대구), 이승모, 이수빈(이상 포항 스틸러스), 김진규(부산 아이파크), 맹성웅(안양), 김동현(강원), 이강인(발렌시아)FW : 이승우(포르티모넨스), 조규성, 오세훈(이상 김천 상무), 정우영(프라이부르크), 이동준(울산 현대), 엄원상(광주), 조영욱(FC서울)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1-05-24 11:19:38
[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가레스 베일은 해리 케인이 토트넘에 잔류하길 원했다.토트넘은 24일 0시(한국시간) 영국 레스터에 위치한 킹 파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1시즌 프리미어리그(EPL) 최종전에서 레스터 시티에 4-2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토트넘은 리그 7위 자리를 지키며 유로파 컨퍼런스리그 진출에 성공했다.최종전을 승리로 이끈 주역은 케인과 베일이었다. 케인은 0-1로 뒤지고 있던 전반 40분 손흥민의 크로스가 수비수 맞고 팅겨나오자 강력한 슈팅으로 동점골을 기록했다. 이후 제이미 바디의 추가골, 카스퍼 슈마이켈의 자책골로 팽팽한 승부가 진행됐다.이때 해결사로 등장한 선수가 베일이었다. 베일은 후반 41분 케인의 패스를 받아 역전골을 선물했다. 레스터의 총공세가 이어지던 후반 추가시간에는 역습 상황에서 단독 돌파 후 득점에 성공하며 4-2를 만들었다. 자칫 유로파 컨퍼런스리그 진출도 어려울 뻔했던 토트넘은 두 선수의 활약 덕에 7위를 사수했다.경기 후 중계카메라는 케인에게 향했다. 득점왕과 도움왕을 동시에 차지했다는 사실 때문만은 아니었다. 케인이 토트넘을 떠나는 걸 고민 중이기 때문이다. 지난 홈 마지막 경기에서는 경기가 끝나자 마치 작별 인사를 하는 것처럼 팬들에게 박수를 건네기도 했으며, 이번 경기를 마무리한 뒤에는 모든 동료들과 마지막 인사를 하는 것처럼 포옹을 나눴다. 현지에서는 이미 케인이 토트넘에서 마지막 경기를 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이를 두고 베일은 "케인은 환상적인 선수이며 아무도 그것을 부정할 수 없다. 그는 또 다른 환상적인 시즌을 보냈으며, 토트넘의 선수다. 모두가 토트넘의 케인을 원한다. 팀에서 우리에게 엄청난 선수이며 모두가 케인이 잔류하기를 원한다"고 밝혔다.베일 자신 또한 거취가 불분명한 상태. 임대는 종료됐고, 일단 레알 마드리드로 돌아가야 한다. 완전 영입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이에 그는 "유로 2020 이후에 결정이 날 것이다. 내가 무엇을 원하지만 지금 말하면 혼란만 일으킬 것이다. 곧 유로 2020이 열리고, 웨일즈 대표팀 말고는 다른 걸 생각하지 않고 있다"며 말을 줄였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1-05-24 11:15:02
[인터풋볼=파주] 정지훈 기자= 손흥민, 황의조 등 최정예 벤투호가 고양에 뜬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 대표팀은 6월 A매치 기간에서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H조 경기를 치른다. 북한의 중도 불참이 확정된 가운데 한국은 투르크메니스탄, 스리랑카, 레바논과 대결을 펼친다. 당초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진행됐던 2차 예선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연기된 끝에 각 조별로 특정 국가에서 잔여 경기를 치르는 것으로 변경됐다.이 경기를 앞둔 벤투 감독은 24일 오전 11시 파주 국가대표 트레이닝 센터에서 6월 A매치에 참가하는 소집 명단을 발표했다.그야말로 최정예다. 벤투호의 '캡틴' 손흥민을 비롯해 황의조, 황희찬, 황인범, 이재성 등 유럽 무대에서 활약하는 태극전사들을 모두 소집했다. 여기에 K리그에서 활약하는 조현우, 원두재, 김태환, 이용, 홍철, 이기제, 송민규, 나상호 등이 포함됐다.깜짝 발탁도 있었다. K리그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친 이기제와 정상빈이 최초 발탁되며 눈길을 사로 잡았다.한편, 벤투호는 5일(토) 밤 8시 투르크메니스탄과 첫 경기를 갖고, 이어 9일(수) 밤 8시에 스리랑카, 13일(일) 오후 3시에는 레바논과 마지막 대결을 펼친다. 대표팀이 고양에서 경기를 갖는 것은 지난해 10월 올림픽팀과의 스페셜 매치 이후 8개월만이며, A매치는 2018년 9월 코스타리카와 친선경기(2-0 승)를 치른 이후 2년 9개월만이다.한국 대표팀은 한 경기 덜 치른 현재 2022 카타르 월드컵 2차 예선 H조 2위(승점 8점)에 올라있다. 2차 예선 8개 조에서 1위를 차지한 8팀과 각 조 2위 중 상위 성적 4팀이 최종 예선에 참가한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1-05-24 10:59:53
[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제주유나이티드가 제주항공과 함께 제주지역 소상공인들에게 희망의 날개를 달아줬다.제주는 지난 22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성남FC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21 18라운드 홈 경기를 앞두고 오후 1시 기자회견실에서 제주항공과 소상공인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에 따라 제주는 제주항공과 공동의 발전을 도모하고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동시에 광고/홍보 활동, 공동이벤트 기획 등을 추진해 제주지역 소상공인들의 사업 활성화를 위한 상호 시너지를 극대화시킬 계획이다.제주항공과의 같이의 가치 실현은 이날 경기부터 시작됐다. 이날 경기의 테마인 '서귀포 매일올레시장의 날'을 맞이해 서귀포 매일올레시장에서 제주 선수(이정문, 김예지)가 직접 고르고 제주항공이 직접 구입한 럭키박스 20개와 제주항공 왕복 항공권 2매를 '스마트-스타디움, #내 손안에 전광판' 플랫폼을 통해 추첨하여 팬들에게 증정했다.특히, 제주항공에서 지원하는 럭키박스 20개의 상품 구매 및 포장 과정을 영상으로 제작하고, 올레 시장 상인회 홍보 및 선수 응원 메시지도 경기 당일 전광판과 SNS에 노출해 지역 상권의 활성화에 기여했다.제주 유스 출신이자 럭키박스 구성품을 직접 고른 신인 김예지는 "학창시절부터 제주에서 지내다 보니 제주유나이티드와 연고지 제주도에 대한 애정이 남다르다. 제주 대표 브랜드가 좋은 활동으로 손을 잡는 과정에 내가 럭키박스 구성이라는 역할을 했다는 것이 뿌듯하다"라고 말했다.제주항공과의 아름다운 동행은 계속 이어진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제주항공과 함께 제주지역 소상공인 지원 이외에도 제주도민 대상 재능기부형 사회공헌 활동, 제주도 자연환경 보존을 위한 친환경 캠페인 진행 등 다양한 방면에서 협력하기로 했다.제주 관계자는 "제주항공과 업무협약을 통해 지역 소상공인과 청정 제주를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럭키박스는 이러한 제주의 진심을 담았다. 앞으로 선한 영향력이 제주도 내 전역으로 전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이어 "이번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제주도 소상공인들을 위한 효과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환경보호와 재능기부 등 다양한 방면에서 도와 도민들을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1-05-24 10:51:19
사진 = 스포츠바이블[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지난 FA컵 결승전 이후 논란의 주인공이 됐던 다니엘 아마티의 행동이 재조명됐다.레스터 시티는 24일 0시(한국시간) 영국 레스터 시티 킹 파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8라운드에서 토트넘 훗스퍼에 2-4로 패배했다. 이로써 레스터는 리그 5위에 위치하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에 실패했다.홈팀 레스터는 이헤아나초, 바디, 매디슨, 틸레망스, 올브라이턴, 은디디, 토마스, 포파나, 쇠윤주, 카스타뉴, 슈마이켈이 나섰다. 원정팀 토트넘은 케인, 손흥민, 알리, 베르바인, 윙크스, 호이비에르, 레길론, 산체스, 알더베이럴트, 도허티, 요리스가 출전했다.레스터는 이날 기분 좋은 시작을 알렸다. 전반 18분 바디가 알더베이럴트의 발에 넘어졌고 페널티킥(PK)을 얻어냈다. 키커로 나선 바디가 깔끔하게 성공시키며 리드를 가져갔다. 하지만 전반 막판 케인에게 실점하며 전반전을 1-1로 마무리했다.후반에 들어 다시 한번 바디가 PK를 따냈다. 후반 5분 바디가 산체스와의 경합에서 반칙을 얻어냈다. 이변 없이 성공하며 격차를 벌린 레스터였다. 이때만 해도 레스터는 '경쟁자' 첼시가 아스톤 빌라에 지고 있었기 때문에 레스터가 4위에 올라있었다.하지만 곧 절망으로 바뀌었다. 토트넘이 베일과 모우라를 투입하며 변화를 가져갔다. 이후 레스터가 급격하게 무너졌다. 후반 32분 손흥민의 코너킥이 슈마이켈의 손에 맞고 골문으로 들어갔다. 이어 후반 41분 베일에게 역전골까지 헌납했다. 무조건 승리가 필요했던 레스터였으나 후반 추가시간 베일에게 쐐기골까지 헌납하며 그대로 무릎 꿇고 말았다.이로써 레스터는 최종 EPL 5위로 시즌을 마감했다. 2016-17시즌 이후 다시 한번 UCL 진출을 꿈꿨던 레스터였지만 지난 시즌에 이어 5위로 유로파리그 진출에 만족해야 했다.경기 종료와 함께 아마티가 영국 언론으로부터 재거론됐다. 앞서 아마티는 지난 잉글랜드 FA컵 결승전 첼시와의 경기에서 승리 이후 라커룸에서 페넌트를 던져 논란이 된 바 있다. 해당 행동으로 인해 아마티는 현지 매체들과 팬들로부터 질타를 받았다.영국 '스포츠바이블'은 24일(한국시간) 첼시 4위, 레스터 5위가 확정되자 아마티의 영상 부분을 편집해 게시했다. 해당 사진에는 첼시의 페넌트 부분에 UEFA UCL 로고가 박혀 있었고 이를 아마티가 던지는 것처럼 묘사되어 있었다. 매체는 "아마티가 던진 건 UCL이었다"라며 당시 행동을 지적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1-05-24 10:50:04
[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 지역과 하나 되기 위한 대전하나시티즌의 노력이 계속되고 있다. 지난해 적극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펼친 구단에게 주어지는 K리그 '사랑나눔상'을 수상한 바 있는 대전은 올 시즌에도 'Future'와 'Local'이라는 테마 아래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 중이다.먼저 '미래'를 위한 활동의 대표 프로그램으로는 '아이들이 행복한 대전' 캠페인을 꼽을 수 있다. 지역 학대피해아동 지원을 목적으로 하는 이 캠페인은 구단, 선수단, 팬이 주체가 되어 기금을 조성하고 이를 학대피해아동쉼터에 기부하여 아동들의 교육·운동용품 등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팬들은 지역화폐인 '온통대전' 앱을 통해 기금 조성에 참여하고 있어 더욱 뜻깊은 캠페인이 되고 있다.이와 함께 지역 학생들의 온라인 체육 수업에 활용될 영상 콘텐츠도 기획하고 있다. 초등교과과정에 맞춰 지역의 현직 교사와 함께 제작하는 이 영상 콘텐츠에는 구단 선수들이 직접 출연해 학생들이 쉽고 재미있게 축구를 배울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동시에 구단이 학생들에게 친숙하게 다가가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또한, 축구선수를 꿈꾸는 취약계층 학생들에게 유니폼, 축구공, 축구화 등을 지원하는 '하나드림스쿨' 프로그램과 지난 5일, 어린이날 개최된 홈경기에서 어린이 관람객 전원에게 선물 패키지(가방, 모자, 사인볼)를 증정하는 등 지역의 '미래'를 위한 대전의 노력은 앞으로도 더욱 확대될 예정이다.'지역'을 위한 활동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먼저, 지역 내 축구 붐 조성 및 지역 소상공인과의 상생을 위한 제휴 프로그램인 '홍보의 집'은 상호 간 온·오프라인 채널 통해 서로를 홍보하는 한편, 홈경기 시 가입업체 연계 이벤트를 실시하여 업체 홍보 및 매출 증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대전은 하반기 기존 '홍보의 집' 프로그램 리뉴얼을 통해 지역업체-구단 간 시너지를 더욱 극대화할 예정이다.지역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계획도 준비 중이다. 대전은 월드컵경기장 잔디 교체공사로 인해 올 8월부터 한밭종합운동장에서 잔여 경기를 치른다. 대전 중구에 위치한 한밭종합운동장은 구단 초창기 홈구장으로 사용된 바 있고 2014년에는 승격을 확정 지은 유서 깊은 공간이다. 신축야구장 건립으로 인해 2022년 철거를 앞두고 있는 한밭종합운동장에서 고별경기를 하게 된 대전은 이에 맞춰 구단 역사를 담은 '레트로 유니폼' 제작, '레전드 선수 초청' 등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하여 관중유치를 도모하고 원도심 활성화에 힘을 모은다.또한 최근 지역 내 유학생 비율 증가를 반영, 외국인 유학생들의 스포츠 관람 기회와 스포츠 문화 교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글로벌 앰버서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지역 문화 활동에 대한 유학생들의 니즈를 반영한 이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한국문화 습득 및 한국 생활 적응에 도움을 주고 지역사회 일원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한편, 대전의 이러한 노력에 지역민들도 화답하고 있다. 대전은 현재 2,014명의 평균관중을 동원하며 K리그2 관중 1위를 달리고 있다. K리그1까지 범위를 넓히면 전체 22개 구단 중 7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리그 6번의 홈경기 동안 3차례 매진을 기록했으며 지난 5월 5일 어린이날에는 3,388명의 관중이 입장, 홈 개막전에서 대전이 기록했던 올 시즌 K리그2 최다 관중 기록(2,916명)을 스스로 경신한 바 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1-05-24 10:42:05
[축구] '재평가 시급' 베일, EPL 11골..."첼시 선수는 두자릿 수 없는데"(英매체)
[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토트넘 훗스퍼의 가레스 베일이 결국 두자릿 수 득점에 성공했다. 먹튀의 오명을 벗고 화려한 마무리를 알렸다.토트넘은 24일 0시(한국시간) 영국 레스터 시티 킹 파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8라운드에서 레스터 시티에 4-2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토트넘은 리그 7위를 차지하며 다음 시즌 유로파 컨퍼런스 리그 진출을 이뤘다.홈팀 레스터는 바디, 이헤아나초, 매디슨, 올브라이턴, 틸레망스, 은디디, 토마스, 포파나, 쇠윤주, 카스타뉴, 슈마이켈이 선발 출전했다. 원정팀 토트넘은 손흥민, 케인, 베르바인, 알리, 호이비에르, 윙크스, 레길론, 산체스, 알더베이럴트, 도허티, 요리스가 선발 출격했다.토트넘은 쉽지 않은 출발을 알렸다. 전반 18분 바디가 알더베이럴트의 발에 걸려 넘어졌고 페널티킥(PK)이 선언됐다. 키커로 나선 바디가 마무리 지으며 이른 실점을 내줬다. 전반 막판 토트넘이 따라붙었다. 전반 40분 손흥민의 패스가 수비수를 맞고 높게 떴다. 케인이 논스톱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며 균형을 맞추는데 성공했다.후반전에는 골폭죽이 터졌다. 후반 5분 바디가 이번에는 산체스에게 걸려 넘어지며 PK를 얻어냈다. 다시 한번 득점에 성공한 바디였다. 위기에 몰린 토트넘이 베일과 모우라를 투입하며 고삐를 당겼다.투입과 동시에 토트넘이 주도권을 잡았다. 운도 따랐다. 후반 32분 손흥민의 코너킥이 슈마이켈 골키퍼의 손에 맞고 그대로 골문으로 들어갔다. 마지막엔 베일이 해결사로 나섰다. 후반 41분 케인이 페널티 박스 안에서 베일에게 내줬고 쇄도하던 베일이 정확한 슈팅으로 득점했다. 후반 추가시간에는 역습 상황에서 단독 드리블로 원더골을 터뜨리며 쐐기를 박았다.이렇듯 토트넘은 '베테랑' 베일의 투입과 함께 대역전극을 만들어낼 수 있었다. 토트넘은 같은 시간 펼쳐진 아스널이 2-0으로 이기고 있었기에 자칫하면 8위로 추락할 수 있었다. 하지만 베일의 영향력은 엄청났고 직접 해결하며 팀의 유럽대항전 진출을 이끌었다.이로써 베일은 EPL에서 11호골을 넣는 데 성공했다. 지난 25라운드까지만 해도 베일은 1골에 그치고 있었다. 그러나 이후 몰아치기를 시전했고 10골을 집어넣으며 토트넘을 위기에서 구출했다.시즌 중반만 해도 '먹튀'라는 평이 지배적이었던 베일이다. 그러나 베일은 결국 클래스를 과시하며 화려한 마무리를 알렸다. 영국 '더 선'은 24일(한국시간) "베일은 EPL 단 20경기를 출전해 11골을 기록했다. 심지어 10번은 교체 출전이었다"라며 "베일은 첼시의 어떤 선수들보다 EPL에서 많은 득점을 터뜨렸다. 그에게 존중을 보여줘야 한다"고 전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1-05-24 10:25:02
[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조직력이 살아난 대전하나시티즌이 최하위 부천을 상대로 2위 도약을 노리고 있다.대전하나시티즌은24일 오후 7시 30분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부천FC와의 '하나원큐 K리그2 2021' 13라운드 홈경기를 갖는다. 현재 대전은 승점 18점으로 리그 4위, 부천은 승점 7점으로 10위를 기록하고 있다.혼전을 거듭하고 있는 K리그2다. 시즌 초반에는 서울 이랜드가 치고 나가면서 선두로 올라섰다가, 이후 대전, 안양, 전남이 선두 경쟁을 펼치고 있다. 현재 선두 전남(승점 22)부터 8위 김천(승점 17)가지 승점차가 5점밖에 나지 않아 자고 일어나면 순위표가 바뀔 수 있는 상황이다.홈팀 대전은 4연승을 달리다 최근 5경기 3무 2패로 잠시 주춤하고 있다. 그러나 공격력만큼은 여전히 K리그2 최상위권이다. 리그 12경기에서 15골을 터뜨리며 팀 득점 2위 올라 있고, 유효슈팅 57개, PA내 슈팅 98개, 키패스 100개 등을 기록하며 K리그2에서 가장 많은 찬스를 만들고 있다. 여기에 수비 조직력까지 살아났기 때문에 강한 자신감을 가지고 있는 대전이다. 대전은 12라운드 김천 원정에서 베테랑 수비수 이웅희가 수비 라인에 복귀하며 수비에 안정감을 더했다. 비록 후반 막판 이웅희가 부상으로 빠진 상황에서 실점을 내주긴 했지만 수비 조직력이 확실히 살아났고,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반면, 부천은 리그 최하위다. 공격과 수비 모두 아쉽다. 리그에서 17실점을 허용하며 최하위고, 득점은 단 4골이다. 득점과 실점 모두 최하위고, 여기에 부천은 슈팅, 키패스 등 공격 지표에서 모두 최하위권이기 때문에 자연스레 성적도 나오지 않고 있다. 부천은 최근 10경기에서 4무 6패로 최악의 부진에 빠져있는 상황이다. 최근 상대 전적에서도 대전이 5승 2무 3패로 앞서 있다. 특히 올 시즌 개막전에서 부천에게 2-1 승리를 거둔 좋은 기억이 있는 대전은 살아난 수비 조직력을 바탕으로 막강한 화력을 앞세워 부천을 상대로 반드시 승점 3점을 획득하겠다는 각오다. 만약 대전이 부천을 제압하며 승점 21점이 되고, 다득점에 앞서기 때문에 안양을 제치고 2위로 도약할 수 있다. 대전의 입장에서는 승리를 통해 다시 선두 경쟁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1-05-24 10: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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