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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토트넘[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토트넘 훗스퍼의 손흥민이 소속팀과 재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보인다.손흥민은 토트넘의 대체불가한 선수다. 지난 2015년 여름 레버쿠젠에서 토트넘으로 3,000만 유로(약 400억 원) 합류했고 꾸준한 활약을 펼쳤다. 데뷔 시즌 주전 경쟁과 적응기로 인해 약간의 어려움이 따르긴 했지만 다음 시즌부터 곧바로 주전 자리를 꿰찼다.손흥민은 최근 5시즌 연속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10골 이상씩 기록했다. 도움 기록도 인상적이다. 2016-17시즌 8도움을 시작으로 6, 7, 11, 10도움으로 이타적인 플레이도 장착했다. 이렇듯 손흥민 현재까지 EPL 197경기 70골 43도움으로 최고의 선수로 자리매김했다.올 시즌은 유독 완성형에 가까웠다. 손흥민은 공식전 51경기에 나서 22골 17도움을 올렸다. 또한 약 4,000분에 가까운 시간을 소화하며 팀 내 없어선 안 될 선수로 평가됐다. EPL에선 17골 10도움으로 2시즌 연속 '10-10'에 가입했다.더불어 해리 케인과 치명적인 듀오를 결성하며 앨런 시어러, 크리스 서튼의 EPL 단일 시즌 최다 합작골 기록을 넘어섰다. 손흥민은 케인과 14골을 생산하며 EPL 역사에 남을 선수로 남겨졌다.그러나 최근 케인의 이적 파동으로 인해 손흥민도 불똥이 튀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케인이 토트넘에 이적 요청을 했다고 보도했고, 케인 역시 유튜브 '더 오버랩'에서 의미심장한 발언을 해 논란이 됐다. 이에 케인이 이적함과 동시에 손흥민도 떠날 것이라는 추측이 난무했다.하지만 토트넘은 손흥민만큼은 잡을 것으로 보인다. 영국 '풋볼 런던'은 29일(한국시간) "손흥민의 새로운 계약은 올여름 공식화 될 것이다. 이는 새롭게 부임 할 감독에게 힘을 실어줄 것이다"고 보도했다.앞서 '풋볼 인사이더'에 따르면 토트넘은 손흥민에게 주급 20만 파운드(약 3억 1,800만 원)와 함께 5년 계약을 제시한다. 현재 손흥민은 2023년 여름까지 계약이 체결되어 있는 가운데 이번 계약이 성사되면 2026년까지 뛰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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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상암] 윤효용 기자 =슈퍼매치에서 완패한 FC서울의 박진섭 감독이 여름 이적시장에서 영입을 통해 돌파구를 찾겠다고 말했다.FC서울은 29일 저녁 7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1' 19라운드에서 수원 삼성에 0-3으로 완패했다. 이로써 서울은 9경기 무승을 이어갔고, 리그 11위에 머물렀다.박진섭 감독은 "홈팬들에게 패배의 쓴맛을 드리게 해 죄송하다. 선수들과 함께 이기기 위해 노력했는데, 결과가 이렇게 됐다. 선수들보다 모든 비난은 내가 다 받도록 하겠다"고 경기 소감을 말했다.서울은 이번 패배로 FA컵까지 공식전 10경기 무승 행진에 빠졌다. 반전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묻자 박 감독은 "여름 이적시장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이 안에서 할 수 있는 부분에 대해 방법을 찾으려 하고 있다. 구단도 보강에 대해 생각하고 있고, 어느 범위까지인지에 대해 생각하고 있다. 코로나 상황에서 시간이 급하기 때문에 여러 가지 검토 중이다"고 답했다.#이하 박진섭 감독과 일문일답-어느 부분에서 영입이 가장 필요한가가장 부족한 부분은 스트라이커와 중앙 수비라고 생각한다. 나와있는 선수들에 대해 영상을 보면서 체크하고 있다. 리스트를 줄여놓은 상황이다. 자가격리, 비자까지 고려해 최대한 빨리 영입하려고 한다. 비자가 안나와서 그런데 그런 부분을 열심히 검토 중이다.-수원과 서울, 어떤 점이 가장 큰 차이였나결정력이 가장 컸다. 똑같은 찬스가 있었다. 또 경험이 부족했다. 페널티킥, 두 번째 골을 내주는 부분에서 내주지 말아야 할 실수를 했다. 그런 부분이 패인이 아닌가 생각한다.-팀 안에서 방법을 찾는다고 했다. 오늘도 많이 알려지지 않은 선수들을 투입했는데, 어떤 의도였나우리가 가진 자원 안에서의 방법이었다. 공격 자원에서 부상 자원이 많아 오늘 할 수 있는 부분이 최선이었다. 후반전에 찬스가 났을 때 골을 넣지 못한 게 이런 결과로 이어졌다.-시즌 초반에 구단이 제대로 지원이 안된 부분이 있는 거 같다. 어떻게 생각하나감독 입장에서 좋은 선수들과 함께 할 수 있다면 좋다. 그러나 내가 원한다고 다 데리고 할 수 없는 부분이다. 여름 이적시장에서는 우리가 부족한 부분을 확실히 진단해서 보강이 잘 이루어지지 않아야 하나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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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K리그2 POINT] '결승골' 파투-'PK 실축' 레안드로, 결정력에 엇갈린 희비
[인터풋볼=잠실] 결정력에 희비가 엇갈렸다. 대전은 파투의 결승골로 승리했고, 서울 이랜드는 레안드로의 페널티킥 실축으로 눈물을 흘렸다.대전하나시티즌은 29일 오후 6시 30분 잠실올림픽주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1' 14라운드에서 서울 이랜드에 1-0 승리를 챙겼다. 대전은 리그 2연승을 기록하며 1경기 덜 치른 전남 드래곤즈를 누르고 선두에 올랐다.대전은 전반전 효율적인 경기를 운영하며 파투의 결정력이 빛났다. 전반 34분 알리바예프는 박스 안쪽으로 침투하는 파투에게 원터치로 볼을 전달했다. 파투는 확실한 득점 찬스를 잡았고 박스 안쪽에서 집중력을 발휘하며 선제 득점에 성공했다. 파투는 지난 7라운드에 이어 득점에 성공하며 서울 이랜드에 강한 면모를 보였다.경기 후 파투는 "승리해서 기쁘다. 우리는 선두를 놓고 경쟁하는데, 제 골로 인해 승리할 숭 있어서 기쁘다"라며 웃었고, 득점 상황에 대해서는 "오프사이드 라인을 신경 쓰면서 움직였다. 알리바예프가 공을 연결했는데, 골문을 보면서 슈팅을 시도했다. 만약 볼을 컨트롤했다면 막혔을 것이다"고 설명했다.대전이 파투의 결승골에 웃었다면 서울 이랜드느 '에이스' 레안드로의 실축에 눈물을 흘렸다. 서울 이랜드는 후반 추가시간 이진현의 핸드볼 파울로 페널티킥을 얻어냈지만 키커로 나선 레안드로의 슈팅은 골대를 맞고 나왔다. 만약 들어갔다면 극적으로 승점을 따낼 수 있었지만 무산됐고, 서울 이랜드는 리그와 컵대회를 포함해 5경기 연속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결국 양 팀의 희비는 골 결정력에서 갈렸다. 파투는 한 번의 찬스를 득점으로 연결했고, 서울 이랜드는 결정적인 찬스를 살리지 못했다.서울 이랜드의 정정용 감독 역시 "훈련이 끝난 후 따로 페널티킥 연습을 한다. 레안드로가 보통 밑으로 깔아 차는데, 오늘은 슈팅이 높았다. 참 뜻대로 안 된다"면서 "초반 분위기는 나쁘지 않았다. 스로인 상황에서 의외의 상황이 발생했다. 아쉽다. 다시 해야 한다"며 아쉬움을 드러내기도 했다.글=스포라이브 기자단 '스포터 3기' 이규학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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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성남] 신동훈 기자= 김남일 성남FC 감독이 경기에 대한 진한 아쉬움을 드러냈고 홈 경기장을 찾은 팬들에게 미안함도 전했다. 성남은 29일 오후 7시에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수원FC가 '하나원큐 K리그1 2021' 19라운드에서 수원FC에 2-3으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성남은 10위 자리에 머무르게 됐다. 성남은 전반전 수원FC에 끌려갔다. 전반 4분 만에 라스에게 실점을 헌납했고 리드를 내줬다. 좀처럼 공격 활로를 찾지 못했고 전반 26분 정동호 크로스를 무릴로가 헤더로 마무리하며 추가 실점을 허용했다. 전반 남은 시간에 분투했지만 결국 성남은 수원FC에 제대로 된 위협적 슈팅조차 날리지 못했다.김남일 감독은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 카드 2장을 활용했다. 이창용, 안진범 대신 김현성, 김민혁을 투입했다. 이종성을 수비에 내리고 공격에 숫자를 추가하는 과감한 한 수였다. 이 방법은 통했다. 성남은 후반 초반 거센 공격을 퍼부었고 후반 5분 뮬리치 만회골까지 나오며 제대로 흐름을 탔다. 하지만 이영재에게 프리킥 실점을 내주며 점수차는 더욱 벌어졌다.성남은 강재우, 이시영까지 내보내며 공격에 활력을 더했다. 모든 것을 쏟아 부어 파상공세를 펼쳤다. 후반 추가시간 뮬리치 추가골이 나왔으나 결과에 영향을 끼치지 못했다. 결국 성남은 2-3으로 패배를 당하며 6경기 무승을 이어가게 됐다.김남일 감독은 "정말 중요한 경기였는데 패했다. 팬들에게 할 말이 없다. 죄송스럽다. 경기 초반 집중력이 떨어진 듯 보였다. 그래서 2실점을 내준 것이라 생각한다. 후반에는 변화를 주며 공격적 교체를 단행했는데 결과는 좋지 않았다. 2득점을 한 점은 그나마 위안이었다. 향후 강팀들과 만나는데 더 준비하겠다"고 총평했다.김 감독 말대로 성남은 이후 2연전에서 전북현대, 울산현대를 상대한다. 2연전 중 첫 상대인 전북은 최근 4연패를 당하는 분위기가 매우 좋지 않다. 이에 대해선 "전북은 강팀이다. 상대가 어떤 상태인 것보다 우리가 더욱 준비를 잘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우리 플레이에 더욱 집중할 계획이다"고 밝혔다.경기 관련 이야기도 나왔다. 김 감독은 "경기 초반 수원FC에 모든 게 밀렸다.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인한 경기 연기로 인해 선수들 몸 상태가 완벽하지 않고 체력, 집중력이 전반적으로 아쉬웠던 것이 원인인 듯 보였다. 그러나 우리도 실수를 범하며 흔들렸기 때문에 고쳐야할 점을 얼른 찾아야할 듯하다"고 말하며 기자회견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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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수원] 윤효용 기자 =수원 삼성의 박건하 감독이 민상기의 득점에 어퍼컷 세리머니를 선보였다. 수원 삼성은 29일 저녁 7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1' 19라운드에서 FC서울을 3-0으로 제압했다. 이로써 수원은 지난 광주전에 이어 2연승을 달렸고, 전북을 제치고 단독 2위로 올라섰다.경기 후 박건하 감독은 "오늘도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해 준 선수들에게 고맙다는 이야기를 하고 싶다. 홈경기에서 패해서 실망했을 팬들이 승리를 위해 많이 응원해주셨을 거라 생각했다. 선수들에게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경기장에서 더 희생하고, 한 발짝 더 뛰자고 말했다. 좋은 흐름임에 방심할 수 있었던 부분을 강조했다. 어려운 상황에서 수비가 잘 됐기 때문에 득점도 할 수 있었다. 선발 명단을 짤 때 투톱을 고민을 많이 했다. 김건희와 제리치를 선택했는데, 김건희가 전방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생각한다"고 경기 소감을 말했다.김건희가 페널티킥을 찬 부분에 대해서는 "그런 건 따로 주문하지 않는다. 자신 있는 선수나 선수들 사이에서 결정한다. 따로 정하진 않는다"고 답했다.#이하 박건하 감독과 일문일답 -어린 선수들뿐만 아니라 베테랑들의 활약도 돋보였다. 특별히 전하는 메시지가 있나훈련장에서 분위기를 좋게 가져가려고 한다. 또 집중력을 가지고 훈련하는 부분들이 경기에서 지지않고 승리하는 결과로 이어지고 있다. 오늘도 이야기를 했지만 선수들이 잘할 수 있는데 들뜰 수 있는 부분, 팀이 다같이 하는 부분들, 믿음, 자신감 등을 많이 강조했다. 젊은 선수들이 너무 잘해주고 있는데, 그 부분은 분명 베테랑들이 잘해주고 있기 때문이라 생각한다.-매탄 소년단이 최고의 히트상품이다잘 맞았던 거 같다. 매탄 출신 선수들뿐 아니라 내가 원하는 부분, 팀적으로 같이하고 훈련에서 같이하는 부분, 경기에 몰입하는 부분들을 많이 강조했는데, 매탄 선수들뿐 아니라 기존 선수들도 잘해주고 있다. 수원에 왔을 때 모든 선수들이 성실하고 노력하고 잠재력도 가지고 있다고 느꼈다. 그런 부분들을 끌어내기 위해 노력했다. 본인들의 자신감이 나오면서 더 뛸 수 있고, 장점을 끌어냈다. 노력한 부분이 나오지 않나, 보람된다.-전력 보강에 대한 생각이 있나감독으로서 여러 가지 고민을 해야하는 게 맞다. 지금 선수들도 너무 잘 해주고 있고, 감독으로서 팀이 강해질 수 있는 부분이 뭔가에 대해 휴식기에 고민해봐야 한다.-김민우가 특히 투지있고, 기여하는 부분이 컸다. 총평을 부탁한다.김민우는 내가 오고나서 주장으로 선임했던 이유가 굉장히 운동장에서 희생도 많이 하고 많이 뛰고, 전 경기를 출전할 정도로 자기관리가 모범이 되는 선수라 생각했기 때문이다. 리더십도 가지고 있어 주장 임무를 부여했다. 김민우의 활약이 전반기에 큰 역할을 했다고 생각한다. 민상기도 부주장으로서 헌신적인 역할을 해준다. 김민우는 엄마, 민상기는 아빠같은 역할을 해주는 선수다. 민상기가 득점을 해줄지 몰랐는데, 감독으로서 기쁘고 축하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한다.-권창훈이 휴식기 이후 돌아온다. 어떻게 활용할 생각인가권창훈은 커리어도 그렇고, 경험도 그렇고. 매우 좋은 선수다. 수원에서 큰 활약을 했던 선수라 기대가 크다. 미드필더, 공격수도 볼 수 있다. 여러 측면에서 우리 공격에 힘을 받을 수 있고, 활용할 수 있는 부분이 크다고 생각한다.-김건희의 활약이 좋다. 어떤 점에서 더 나아졌나작년에 김건희를 만나고 심하게 이야기한 적이 있다. 공격수로서 여러 가지 재능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기술뿐 아니라 득점력, 드리블, 키핑력 등 여러 장점이 있다. 훈련과 경기장에서 자신의 것을 쏟아내지 못한 거 같다. 자기관리, 정신력이 기복이 있는 선수라 이야기를 많이 해줬다. 훈련장에서 받아들이려는 모습, 열심히 하려는 모습이 변화됐다. 지금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생각한다. 꾸준한 모습을 계속 보여준다면 더 좋은 선수가 될 거 같다. 경기 전에 이야기를 나눴는데, 경기장에서 그런 점을 보여준 것에 대해-정상빈, 이기제가 어떤 점을 배워오면 좋겠나정상빈은 대표팀에 가는 것만으로 큰 배움이 될 거 같다. 감독으로서 더 큰 자신감을 가지고 왔으면 한다. 대표팀이란 곳이 쉬운 곳은 아니기 때문에 본인이 자신감 이상의 모습을 보여주면 좋겠다. 가는 것만으로 큰 경험이 될 거라 생각하고, 더 배우고 성장해서 오길 바란다. 이기제는 대표팀은 처음이지만 경험이 있고, 워낙 자신감, 준비가 잘 돼있다. 대표팀 가서 잘 하고 오라는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싶다.-오늘 서울을 상대로 어떤 점을 준비했고, 잘 먹혀들었나서울이 지금 어려운 상황에 있어 더 많은 준비를 했을 거라 생각한다. 우린 좋은 흐름이라 오히려 경기에 대한 몰입도가 떨어질 수 있다고 생각했다. 미팅을 통해서 팀으로 잘 준비하자고 이야기했다. 상대 미드필드들이 워낙 무게감도 있고, 경험도 있고 기술도 있는 선수들이다. 수비를 잘 하면 우리에게 기회가 올 거라 생각했고, 서울의 양 사이드 공간을 노렸다고 생각했다.-오늘 세리머니가 꽤 크더라. 미디어데이에서 나온 '리액션이 부족하다'는 말을 의식했나아니다. 이젠 민상기까지 골을 넣어주는 구나. 감독으로서 기쁨의 표현이 강하게 나오지 않았나 생각한다.-서울을 상대로 3경기 2승이다. 전세가 역전됐다고 생각하나전세가 역전됐다고 생각하진 않는다. 올 시즌 워낙 K리그 팀들 간 전력이 비슷하다. 승부는 알 수 없다고 생각한다. 서울전은 팬들의 관심이 큰 부분이 있어서 승리 흐름을 계속 이어나갈 수 있도록 잘 준비해야 겠다고 생각이 든다.-군대 가는 고승범에게 한 마디 남겨달라고승범은 울산전 끝나고 종아리 부상 때문에 리그 경기 준비를 못했다. 고승범이 마지막 경기를 못 뛰고 갈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러나 본인이 몸을 만들어서 출전하겠다고 하더라. 슈퍼매치에 출전시키고 싶었는데, 본인이 의지를 보였고, 잘 회복해서 출전했다. 후반전에도 잘해줬다. 고승범이 팀을 위해 헌신해 준 부분에 대해 좋게 생각한다. 군대 가서 지금보다 더 발전된 모습을 보여줄 거라 생각한다.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오면 좋겠다. 슈퍼매치 마지막 경기에서 승리할 수 있어 다행이라 생각한다. 의미가 있는 승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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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성남] 신동훈 기자= 김도균 수원FC 감독이 센터백 자원을 물색 중이라 밝혔다. 수원FC는 29일 오후 7시에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1' 19라운드에서 성남FC에 3-2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수원FC는 승점 21점이 되며 인천유나이티드를 밀어내고 7위에 위치했다.수원FC는 전반 이른 시간 라스의 선제골로 앞서갔다. 이후 양동현, 무릴로를 빠르게 투입해 흐름을 유지했다. 전반 26분 무릴로 추가골이 나오며 수원FC는 더욱 기세를 탔다. 후반 초반엔 성남의 공격적인 변화에 고전해 만회골까지 헌납했다. 하지만 후반 16분 이영재 프리킥 골이 나오며 다시 흐름을 가져왔다. 점수차를 유지한 수원FC는 결국 3-2로 승리하며 승점 3점을 얻었다.김도균 감독은 기자회견에서 "휴식기 전에 승점 3점을 얻어 기쁘다. 정말 어려운 경기였다. 물론 실점은 있었지만 전체적인 경기 내용은 만족스럽다. 전반기 마무리하는 입장에서 시즌 초반 기대에 대비하면 50~60%는 채운 것 같다. 초반보다 지금이 더 좋다. 모든 것이 더 좋아졌다. 휴식기에 잘 다듬어서 후반기 더 좋은 성적 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이날 경기 주인공은 라스였다. 라스는 선제골과 더불어 공격에서 엄청난 영향력을 행사하며 성남 수비를 괴롭혔다. 최근 8경기 7골이라는 무시무시한 화력을 뽐내는 중이다. 김 감독은 "라스는 K리그에 완벽 적응한 것 같다. 득점을 하며 자신감이 올라 다른 부분들까지 좋아졌다. 휴식기에 잘 관리를 해서 후반기에도 지금 모습 이어갈 수 있도록 할 것이다"고 전했다.수원FC는 승리를 했지만 2실점을 내줬다. 최근 3경기 8실점에 해당한다. 센터백 자원들이 없는 것이 수비 불안 원인이다. 박지수는 퇴장 징계로, 윤영선은 부상으로 빠져 있다. 이 때문에 미드필더 김건웅과 백업 자원인 곽윤호를 선발 3백으로 넣을 수밖에 없는 처지다.김 감독은 "아시아쿼터가 비어 센터백 자원을 찾고 있다. 국내 선수도 물색 중이나 팀 사정상 어려움이 있을 것 같다. 그러나 이제 박지수가 이탈하고 윤영선 등 부상 선수들 복귀 시점을 알 수가 없어 영입은 이뤄져야 할 듯하다. 잘 찾아보겠다"고 언급하며 센터백 영입 필요성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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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국가대표 수문장 김승규가 출전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을 순 없었다.가시와 레이솔은 1일 오후 7시 일본 가시와에 위치한 히타치 가시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시즌 일본 J리그1 17라운드에서 콘사도레 삿포로에 1-2 패배를 기록했다. 이로써 6경기 무승(1무 5패)에 빠졌고 4승 2무 11패(승점 14)로 16위에 위치했다.가시와의 주전 골키퍼인 김승규는 이날도 선발 출전했다. 가시와는 5-3-2 포메이션을 가동했고 로드리고, 시우바, 도디, 시하시, 마사토시, 하야토, 코가, 타쿠미, 오미나미, 슌키가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삿포로가 먼저 웃었다. 전반 19분 료타의 패스를 받은 오가시와와 선제골을 터뜨렸다. 가시와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전반 35분 페널티킥을 얻었고 키커로 나선 시우바가 성공시키며 균형을 이뤘다. 하지만 삿포로가 곧바로 달아났다. 전반 40분 코가가 자책골을 기록하며 삿포로의 2-1 리드로 전반은 종료됐다.가시와는 후반 시작과 함께 마사토시, 로드리고를 빼고 아타루, 호소야를 투입했다. 가시와는 동점을 위해 삿포로의 골문을 계속해서 두드렸지만 열리지 않았다. 이어 유타, 리차드슨을 넣으며 공격에 고삐를 당겼지만 실패하며 경기는 종료됐다.[경기 결과]가시와(1) : 시우바(PK, 전반 35분)삿포로(2) : 오가시와(전반 19분), 코가(OG, 전반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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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잠실] 정지훈 기자= 서울 원정에서 짜릿한 승리를 따내며 선두로 올라선 대전의 이민성 감독이 무실점 승리에 만족감을 전했다.대전하나시티즌은 29일 오후 6시 30분 잠실올림픽주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1' 14라운드에서 서울 이랜드에 1-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대전은 2연승과 함께 승점 24점을 기록하며 선두를 탈환했다.경기 후 이민성 감독은 "무실점 경기를 한 것에 대해 선수들에게 고맙게 생각한다. 절실하게 경기에 임했기 때문에 승리한 것 같다. 선수들에게 고맙다"며 소감을 밝혔다.대전이 무실점과 함께 선두를 탈환했다. 대전은 지난 3월 20일 안양전에서 1-0으로 승리한 후 계속 실점을 내줬고, 이길 수 있는 경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았다. 이에 이민성 감독은 베테랑 수비수 이웅희를 선발 라인업에 복귀시키는 변화를 줬고, 이때부터 대전의 수비가 안정감을 찾았다.이에 대해 이민성 감독은 "선수들과도 소통을 하면서 절실하게 하자고 했다. 무실점에 대해 간절하게 임했다"면서 "선수들과도 이야기를 했지만 선두에 대해서는 신경 쓰지 않고 있었다. 3라운드 이후부터 올라가는 것이 중요하다. 지금은 엎치락뒤치락 할 수밖에 없다. 1위를 하면 좋겠지만 승점차가 벌어지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답했다.무실점 승리는 기쁘지만 최전방 공격수 바이오의 침묵이 길어지고 있는 것은 아쉽다. 그러나 이민성 감독은 "감독 입장에서 계속 기다려 줄 수밖에 없다. 믿고 기다려야 한다. 동료들과도 연계플레이가 살아나며 결과가 나올 것이다"며 계속해서 믿음을 전했다.이어 이민성 감독은 여름 이적 시장에 대해서는 "보강에 대해서는 구단과 소통하고 있다. 아직 이야기를 할 단계는 아니다. 구체적으로 말씀드리기는 어렵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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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수원FC[인터풋볼=성남] 신동훈 기자= 라스, 무릴로 콤비의 현재 경기력은 K리그1 최고 수준이다.수원FC는 29일 오후 7시에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1' 19라운드에서 성남FC에 3-2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수원FC는 승점 21점이 되며 인천유나이티드를 밀어내고 7위에 위치했다.수원FC는 전반 이른 시간 라스의 선제골로 앞서갔다. 이후 양동현, 무릴로를 빠르게 투입해 흐름을 유지했다. 전반 26분 무릴로 추가골이 나오며 수원FC는 더욱 기세를 탔다. 후반 초반엔 성남의 공격적인 변화에 고전해 만회골까지 헌납했다. 하지만 후반 16분 이영재 프리킥 골이 나오며 다시 흐름을 가져왔다. 뮬리치에게 추가골을 내줬으나 결국 경기는 수원FC의 3-1로 승리로 마무리됐다.승리의 중심엔 이번에도 라스가 있었다. 라스는 득점뿐만 아니라 끊임없이 움직여주며 공격 중심 역할을 해줬다. 라스가 지속적으로 자리를 바꿔가며 성남 수비 시선을 끌었기에 양동현, 무릴로와 같은 공격진들이 더 자유롭게 공격을 할 수 있었다. 다시 말해 라스는 공격에 활기까지 불어넣었다는 평가가 가능하다. 최근 8경기 7골을 뽑아내는 라스는 내친김에 득점 선두 자리까지 탐낼 것으로 보인다.무릴로 활약도 빼놓을 수 없다. 전반 14분 교체 투입된 무릴로는 라스와 찰떡 궁합을 선보이며 성남 수비를 끊임없이 위협했다. 특유의 드리블 기술을 제대로 보여줬고 침투, 공격 전개 능력까지 과시했다. 추가골 상황에서는 완벽한 헤더 득점까지 보였다. 최근 라스의 압도적인 활약에 가려졌지만 정말 좋은 폼을 유지 중인 것은 분명하다.이처럼 라스, 무릴로 콤비는 그야말로 엄청난 화력을 자랑 중이다. 라스가 8골 4도움, 무릴로가 4골 6도움을 기록했는데 두 선수 골의 합이 수원FC 전체 득점(24골)에 절반을 차지한다. 단순히 기록이 아니라 경기력 자체도 훌륭하다. 공격에서는 물론이고 수비 상황에도 헌신적인 움직임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이렇듯 최고 활약 중인 라스, 무릴로 콤비를 앞세워 수원FC는 반등을 노리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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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성남] 신동훈 기자= 수원FC가 성남FC를 잡고 무승 행진을 끊었다. 수원FC는 29일 오후 7시에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1' 19라운드에서 성남에 3-2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수원FC는 승점 21점이 되며 인천유나이티드를 밀어내고 7위에 위치했다. 반면 성남은 6경기 무승 행진을 이어갔고 10위 자리를 유지하게 됐다.[선발 라인업]성남FC(3-5-2) : 김영광(GK)-안영규, 마상훈, 이창용-서보민, 이규성, 이종성 안진범, 이태희-홍시후, 박용지수원FC(3-5-2) : 유현(GK)-곽윤호, 김건웅, 조유민-김상원, 박주호-조상준, 이영재, 정동호-라스, 이영준[경기 내용]선제골에 성공한 쪽은 수원FC였다. 전반 4분 이영재가 김상원 패스를 받아 드리블을 통해 상대 시선을 끌었고 빈 공간으로 침투를 하는 라스에게 공을 보냈다. 라스가 골문 구석으로 슈팅을 보내며 득점에 성공했다. 성남도 반격을 이어갔다. 수원FC 압박을 풀어내며 슈팅을 만들었다. 전반 12분 마상훈이 기습 중거리 슈팅을 날렸으나 유현에게 막혔다.수원FC는 전반 14분 만에 교체를 단행했다. 조상준, 이영준을 빼고 양동현, 무릴로를 넣었다. 성남도 뮬리치를 공격에 추가하며 수원FC 변화에 대응했다. 전반 17분 라스가 원터치 패스로 무릴로에게 공을 내줬고 기회를 창출했다. 하지만 무릴로의 슈팅은 골문을 외면했다. 전반 24분 박용지가 뮬리치와 연계 끝 슈팅을 기록했으나 유현 정면으로 향했다.추가골은 수원FC에서 나왔다. 전반 26분 정동호가 올린 크로스를 무릴로가 헤더로 연결하며 성남 골 망을 흔들었다. 성남은 뮬리치를 활용한 포스트 플레이로 공격 활로를 개척했다. 그러나 수원FC의 촘촘한 수비에 막혀 정확한 슈팅을 시도하지 못했다. 결국 전반은 수원FC가 2-0으로 앞선 상태에서 끝이 났다.성남은 후반 시작과 함께 이창용, 안진범 대신 김현성, 김민혁을 투입했다. 공격적인 변화와 함께 밀어붙이던 성남은 후반 5분 곽윤호의 패스 미스를 잡아낸 뮬리치가 만회골을 넣으며 분위기를 가져왔다. 성남 흐름은 이어졌다. 후반 8분 뮬리치 머리에 맞고 흐른 공을 박용지가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유현 선방에 막혔다.내내 밀린 수원FC는 추가 득점을 터트렸다. 후반 16분 프리킥 상황에서 키커로 나선 이영재가 낮게 깔아 차는 슈팅으로 성남 수비를 속이며 득점에 성공했다. 성남은 라인을 올려 공세를 가했으나 뒷공간을 내줬다. 후반 22분 무릴로가 성남 수비 틈을 파고 들며 공을 끌고 왔고 양동현에게 패스를 보냈다. 양동현은 슈팅을 날렸지만 김영광 손 끝에 걸리며 무위에 그쳤다.성남 반격도 이어졌다. 후반 23분 뮬리치 슈팅은 수원FC 수비에 맞고 굴절되어 나갔다. 후반 25분 코너킥 상황에서 김민혁 헤더는 유현 선방에 좌절됐다. 수원FC는 후반 29분 양동현과 김승준을 바꾸며 공격진에 기동성을 부여했다. 득점이 절실했던 성남은 후반 33분 강재우, 이시영을 내보내며 활력을 더했다.성남은 뮬리치를 활용한 공격을 이어갔다. 하지만 기회는 수원FC가 더욱 많이 잡았다. 성남 패스 전개를 차단하고 소유권을 가져왔고 역습을 시도하며 성남을 흔들었다. 성남은 후반 추가시간 뮬리치가 추가골을 넣았지만 결과를 바꾸지 못했다. 결국 경기는 점수차를 유지한 수원FC의 3-2 승리로 마무리됐다.[경기 결과]성남FC(2) : 뮬리치(후 5분, 후 45+2분)수원FC(3) : 라스(전 4분), 무릴로(전 26분), 이영재(후 1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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