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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AC밀란 SNS[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의 터줏대감 AC밀란이 돌아온다. AC밀란 팬들은 경기장에 모여 UCL 진출을 기념했다.AC밀란은 2020-21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를 2위로 마쳤다. 한때 리그 선수 자리에도 올랐지만 끝내 인터밀란에 우승을 내주고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AC밀란은 2013-14시즌 이후 8년 만에 UCL 무대에 복귀하게 됐다.UCL의 역사에 AC밀란을 빼놓긴 어렵다. 우승 횟수를 따졌을 때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13회)에 이어 역대 단독 2위(7회)에 올라있다. 2006-07시즌 우승을 끝으로 10년 동안 부진의 늪에 빠졌던 AC밀란은 다음 시즌 UCL 무대 복귀를 확정 지었다.선수들은 기쁨을 숨기지 않았다. AC밀란 선수단은 UCL 확정 직후 라커룸에서 UCL 공식 주제가를 틀며 입장 세레머니를 펼쳤었다. 팬들 역시 설렘으로 가득하다. AC밀란은 1일(한국시간) SNS를 통해 팬들의 세레머니를 게시했다. 경기장 앞에 모인 팬들은 홍염을 터뜨리고 'AC밀란이 돌아왔다(AC MILAN IS BACK)'이라는 문구를 만들며 환호했다. AC밀란은 "저 불꽃은 우리의 열정, 놀라운 분위기!"라며 사진과 동영상을 게시했다. 게시글에는 수많은 댓글이 달렸다. 팬들은 "최고의 클럽에 환상적인 팬들이야!", "UCL의 왕자가 돌아왔다", "꿈만 같아, AC밀란 영원하라!"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8년 만에 UCL 무대 복귀를 앞두고 있지만 AC밀란 선수단 내 이탈 조짐도 있다. 먼저 '수호신' 잔루이지 돈나룸마의 이적이 확정됐다. AC밀란은 돈나룸마의 계약 만료를 앞두고 재계약 협상에 나섰으나 지나친 고액 연봉 때문에 결국 포기했다. AC밀란은 릴의 프랑스 리그앙 우승을 이끈 마이크 메냥을 영입하며 골문을 보강했다.히칸 찰하노글루의 이적 가능성도 있다. 2017년 레버쿠젠을 떠나 AC밀란에 합류해 알토란 같은 활약을 펼쳤던 찰하노글루 역시 이번 여름 계약 만료를 앞두고 있다. 유벤투스, 아스널에 이어 최근 카타르 리그 이적설까지 돌고 있다. AC밀란이 전력 공백을 잘 메워 다음 시즌 UCL에서 자존심 회복에 성공할지 관심이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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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코리안 몬스터' 김민재, 빅리그 도약...유벤투스 이적 합의+바이아웃 610억
[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김민재의 유럽 빅리그 진출설이 다시 한번 등장했다.포르투갈 'SIC'는 31일(한국시간) "김민재는 다음 시즌부터 유벤투스에서 뛰게 된다. 2025년 6월까지 계약을 맺었다. 유벤투스는 4500만 유로(약 609억 원)의 바이아웃 조항을 포함시켰다"고 보도했다.2017년 전북현대에서 데뷔해 가파른 성장세를 보인 김민재는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에서도 핵심적인 자원이다. K리그1에서 가장 뛰어난 수비수로 성장한 김민재는 2년 후 베이징 궈안으로 이적했다. 베이징 이적 후에도 좋은 활약을 이어가자 빅리그 이적설이 계속됐다. 김민재를 두고 현지에서는 '코리안 몬스터'라는 별명을 붙이기도 했다. 손흥민이 활약 중인 토트넘을 비롯해 라치오, PSV 아인트호벤, 아약스 등 유럽 다수의 구단들이 김민재 영입에 관심을 보였다. 당시에 가장 적극적으로 나선 팀은 토트넘이었다. 영국 '풋볼 런던'은 "토트넘이 지난해 김민재에 관심을 가졌던 건 사실이다"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하지만 베이징 궈안이 요구하는 1500만 유로(약 203억 원)는 코로나19 시국에 유럽 구단들이 지불하기 어려운 액수였고, 결국 빅리그행이 무산됐다.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빅리그행이 어렵지 않을까라는 예측이 많았지만 유벤투스가 움직였다.'SIC'은 "김민재는 오는 12월까지 베이징 궈안과 계약된 상태다. 따라서 2가지 옵션이 있다. 유벤투스로 즉시 합류하는 대신 사수올로로 임대하는 방향이 첫 번째다. 두 번째는 베이징 궈안과의 계약이 끝난 뒤에 유벤투스로 합류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이번 시즌 초라한 성적을 거둔 유벤투스는 안드레아 피를로 감독을 경질하고,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를 재선임한 상태다. 대대적인 팀 개편에 나설 것이라는 예측이 많다. 레안드로 보누치, 조르지오 키엘리니, 마타이스 더 리흐트, 메리흐 데미랄 등 걸출한 센터백이 많은 유벤투스지만 키엘리니와 보누치는 이제 30대 중반의 노장이다. 김민재가 이탈리아 축구에 빠르게 적응할 수만 있다면 적지 않은 출장 기회를 부여받을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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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레알 마드리드도 유벤투스처럼 과거에 영광을 일궈냈던 감독의 복귀를 추진 중이다.유벤투스는 5월 28일(이하 한국시간) 안드레아 피를로 감독을 내보내고 막시밀리아노 알레그리 감독을 선임했다. 알레그리 감독은 2014년부터 2019년까지 유벤투스를 이끌며 세리에A 우승 4회, 코파 이탈리아 우승 4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준우승 2회 등 성과를 냈다. 알레그리 감독 아래서 유벤투스는 이탈리아 절대 1강 자리를 확실히 굳혔다.이렇듯 숱한 트로피를 유벤투스에 선사한 알레그리 감독이지만 마무리는 좋지 않았다. 2019년 당시 이탈리아 내 성적은 탁월했지만 지속적인 UCL에서의 실패로 지탄을 받았다. 선수 기용과 일관화된 전술도 알레그리 감독을 궁지에 몰아넣었다. 결국 유벤투스와 알레그리 감독은 결별했다. 이후 유벤투스는 마우시리오 사리 감독, 피롤로 감독을 데려왔으나 누구도 이전만큼 성적을 못 냈다.구관이 명관이란 말이 떠오르는 순간이었다. 이에 유벤투스 보드진은 2년 만에 알레그리 감독을 컴백시키는 선택을 했다. 감독계에서 흔히 찾아볼 수 없는 리턴이었다. 레알도 이 방식을 추진 중인 것으로 보인다. 스페인 '카데나세르'는 1일 "카를로 안첼로티 현 에버턴 감독이 레알과 연결 중이다"고 보도했다.안첼로티 감독은 유럽을 대표하는 명장 중 하나다. 유벤투스, AC밀란, 첼시, 파리생제르맹(PSG), 바이에른 뮌헨, 나폴리 등 수많은 명문 클럽들을 거치며 지도자 역량을 입증했다. 레알과도 인연이 깊다. 2013년부터 2년 동안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 있으면서 UCL 우승을 포함해 총 4개의 트로피를 들어올렸다.안첼로티 감독이 이끈 UCL 우승은 레알 입장에서 의미가 깊었다. 2001-02시즌 이후 12년 만에 빅이어(UCL 트로피)였고 UCL 통산 10회 우승이었기 때문이다. 오랜 숙원이던 라데시마(UCL 10회 우승)을 만들어내며 안첼로티 감독은 찬사를 받았다. 그러나 2015년 성적 부진으로 경질되며 레알을 떠났다.레알이 이별이 아름답지 않았던 안첼로티 감독을 원하는 이유는 분명하다. 현재 과도기를 겪고 있는 레알엔 안첼로티 감독과 같은 백전노장이 안성맞춤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에버턴과의 계약기간이 2024년까지인 점이 걸림돌이다. 레알은 안첼로티 감독 외에도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파리생제르맹(PSG) 감독, 사비 알론소 레알 소시에다드 B팀 감독, 라울 곤잘레스 레알 유스 감독을 후보군에 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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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윤효용 기자 =맨체스터 시티가 해리 케인 영입을 위해 가브리엘 제수스, 라힘 스털링을 토트넘에 제안했다.영국 '더 선'은 1일(한국시간) "맨시티가 케인 영입 위해 라힘 스털링과 제수스를 이용할 생각이다. 이적료의 일부를 두 선수로 해결하길 원한다"고 보도했다.맨시티가 올 여름 케인 영입에 도전한다. 팀 최전방을 책임졌던 세르히오 아구에로가 떠나면서 스트라이커 자리에 빈 자리가 생겼기 때문이다. 마침 케인도 우승을 위해 토트넘을 떠날 준비를 하고 있는 상황이다. 올 시즌 케인은 23골 14도움을 올리며 리그 득점왕, 도움왕을 동시 석권했지만 팀은 7위에 머물렀다.그러나 이적료가 만만치 않다. 다니엘 레비 회장은 케인을 지키기 위해 이적료 1억 5000만 파운드(약 2,365억 원)를 내걸었다. 여기에 케인과 토트넘의 계약 기간이 3년이나 남아 이적료를 맞추지 못할 경우 영입을 어려울 것으로 예상됐다. 유럽 축구시장에서 스트라이커 품귀 현상 역시 경쟁을 과열시키고 이적료가 높아지는데 영향을 줬다.맨시티도 돌파구를 찾고 있다. 토트넘을 설득하기 위해 스털링, 제수스를 제안하며 협상에 나섰다. 물론 케인의 이적료를 두 선수로 다 맞출 순 없지만 최대한 깎아보겠다는 의미다.스털링과 제수스는 최근 맨시티에서 입지가 불안해진 선수들이다. 스털링은 31경기에 나서 10골 7도움을 올렸지만 '신성' 필 포덴의 성장으로 자리를 내줘야할 상황이고, 제수스는 올 시즌 2자리 수 득점도 올리지 못하며 아구에로의 대체자라는 확신을 심어주지 못했다. 토트넘이 이 제안을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맨시티는 이들을 팔아서라도 이적 자금을 확보할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맨시티는 지난 30일 포르투갈 포르투 드라강 스타디움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전에서 첼시에 0-1로 패하면서 창단 첫 우승이 좌절됐다. 재도전을 위해 맨시티가 케인을 영입해 공격진을 보강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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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수호신 얀 오블락(28)이 자신의 거취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스페인 '마르카'는 31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파리 생제르맹(PSG), 첼시 등이 오블락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 반면 오블락은 자신의 미래에 대해 크게 신경 쓰지 않고 있다"라고 보도했다.'마르카'에 따르면 오블락은 "나 자신은 물론 클럽의 누구도 미래를 볼 수 없다. 많은 요인에 따라 팀이 선수를 팔 지 말 지 달라질 수 있다"라고 직접 말했다.2014년 벤피카를 떠나 아틀레티코에 합류한 오블락은 팀의 든든한 수호신이 됐다. 다비드 데 헤아, 티보 쿠르투아에 이어 아틀레티코의 골문을 지키게 된 그는 특유의 슈퍼 세이브로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오블락은 아틀레티코 소속 통산 303경기에 출전해 절반이 넘는 159개의 클린시트를 기록하며 활약했다.이번 시즌 오블락이 지키는 아틀레티코는 정점을 찍었다. 아틀레티코는 2020-21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를 제치고 리그 우승을 거머쥐었다. 2013-14시즌 이후 7년 만에 라리가 정상에 서는데 성공하며 행복한 시즌을 보냈다.매년 환상적인 세이브 능력을 구사하는 오블락에 거취에 쏠리고 있다. 현재 오블락에겐 1억 2,000만 유로(약 1,627억 원)의 바이아웃이 걸려 있는 상황. 계약 기간이 2년 남아 있는 상황 아틀레티코와의 재계약 소식이 전해지지 않으며 오블락의 이적설이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다.오블락은 "나는 아틀레티코에 7년 동안 있었고 계약 기간은 2년이나 남았다. 이번 라리가 우승을 즐기면서 다른 생각은 하지 않고 있다"라며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이어 "나는 지금 아틀레티코에 있고, 행복하다. 미래가 어떻게 될지에 대해선 두고 볼 일이다"라며 이적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하지 않았다.환상적인 세이브 능력을 보여주는 오블락에 대한 빅클럽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오블락의 몸값으로 9,000만 유로(약 1,219억 원)를 책정했다. 전 세계 골키퍼 중 몸값 1위에 올라 있는 오블락의 거취에 관심이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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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손흥민(28)은 다음 시즌 토트넘 훗스퍼에서 중책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토트넘은 현재 혼란의 시기를 겪고 있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아래서 중흥기를 맞은 뒤 조세 무리뉴 감독까지 이어오는 과정에서 길어지는 무관, 지속되는 부진 등으로 점차 침체기를 맞았다. 이는 무리뉴 감독 중도 경질까지 이어졌고 토트넘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도 진출하지 못하는 실망스러운 성과를 냈다.이에 올여름 대폭 변화가 예고된다. 우선 해리 케인, 위고 요리스 등 기존 주축 선수들의 이적설이 계속해서 나오는 중이다. 이들이 나갈 경우 세대교체는 필수적으로 이뤄져야 한다. 이럴 경우 차기 감독뿐만 아니라 팀에 남아서 중심을 잡아줘야 할 베테랑들 역할도 매우 중요하다.영국 '풋볼인사이더'는 1일(한국시간) 다음 시즌 토트넘 중심을 잡아줄 리더로 손흥민을 뽑았다. 손흥민은 2015년 레버쿠젠을 떠나 토트넘에 왔는데 벌써 6년이 지났다. 손흥민보다 토트넘에서 경력이 오래된 선수는 손가락에 꼽을 정도다.차지하는 비중도 크다. 손흥민은 올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만 37경기를 뛰었는데 경기 시간으로 치면 3,127분이다. 토트넘 필드 플레이어 중 해당 부문 2위다. 공격 포인트는 총 27개를 쌓았다. 17골 10도움으로 EPL 전체 득점 4위, 도움 4위다. 수치적인 부분을 넘어 공수지원과 성실한 움직임, 공격 전개 시 중심축이 되는 모습으로 강력한 영향력을 행사했다.대한민국 대표팀에서도 주장직을 수행 중인 만큼 리더로서 자질을 충분한 상황이다. '풋볼인사이더'는 "케인과 가레스 베일이 토트넘을 이탈한다면 이제 토트넘 리더는 손흥민이 될 게 분명하다. 그의 어깨에 많은 짐들이 올려질 것이다. 토트넘이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는지 구단 보드진은 차기 사령탑, 손흥민과 소통할 필요가 있다. 손흥민을 리더로 인정한다면 반드시 그래야만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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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수원FC 이영재가 '하나원큐 K리그1 2021' 19라운드 MVP로 선정됐다.이영재는 29일(토)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성남과 수원FC의 경기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수원FC의 3대2 승리를 이끌었다.이영재는 전반 4분 빈 공간으로 침투하는 라스에게 패스를 연결하며 1도움을 기록했다. 이후 이영재는 후반 15분 페널티 지역 외곽에서 왼발 프리킥을 낮게 깔아차며 1골을 추가했다. 이날 공수 양면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치며 1골 1도움을 기록한 이영재는 올 시즌 처음으로 라운드 MVP에 이름을 올렸다. 성남과 수원FC가 5골이나 주고받은 이 경기는 19라운드 베스트매치에 선정됐다.19라운드 베스트 팀은 수원삼성이다. 수원삼성은 29일(토) 오후 7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서울과 슈퍼매치에서 김건희, 김민우, 민상기의 연속골에 힘입어 3대0 대승을 거뒀다.K리그2 14라운드 MVP는 안양 김경중이 선정됐다. 김경중은 30일(일)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충남아산과 안양의 경기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했다.이날 안양은 2대2 무승부를 통해 원정 경기에서 소중한 승점 1점을 추가했다. 나란히 2골씩 주고받은 충남아산과 안양의 경기는 14라운드 베스트 매치에도 선정됐다.K리그2 14라운드 베스트 팀은 대전이다. 대전은 29일(토) 잠실올림픽주경기장에서 서울이랜드를 1대0으로 꺾으며 연승을 기록했다.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하나원큐 K리그1 2021 19R MVP, 베스트11, 팀, 매치]MVP : 이영재(수원FC)베스트11FW: 라스(수원FC), 김건희(수원), 뮬리치(성남)MF: 송민규(포항), 김민우(수원), 이영재(수원FC), 이동준(울산)DF: 델브리지(인천), 민상기(수원), 정태욱(대구)GK: 조현우(울산)베스트 팀 : 수원삼성베스트 매치 : 성남(2) vs (3)수원FC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하나원큐 K리그2 2021 14R MVP, 베스트11, 팀, 매치]MVP : 김경중(안양)베스트11FW: 김경중(안양), 안병준(부산), 파투(대전)MF: 이은범(충남아산), 황기욱(전남), 김민석(충남아산), 김륜도(안산)DF: 김진래(안산), 박찬용(전남), 최규백(충남아산)GK: 구성윤(김천)베스트 팀 : 대전베스트 매치 : 충남아산(2) vs (2)안양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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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리버풀 주전 우측 풀백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22)가 잉글랜드 대표팀 탈락 위기에 처했다.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이 5월 25일(한국시간) 유로 2020에 나설 예비 명단 33인을 발표했다. 이 중 7명은 탈락 아픔을 맛본다. 오늘 최종 26인이 발표될 예정이다. 가장 눈길을 끈 부분은 우측 풀백 자리다. 주전급 후보만 4명이다. 아놀드(리버풀), 카일 워커(맨시티), 리스 제임스(첼시), 키어런 트리피어(아틀레티코)가 해당된다.모두 각 팀에서 핵심으로 활약 중이다. 공격력으로 따지면 아놀드, 트리피어가 강력하다. 이들은 우측 풀백으로 나서지만 마치 윙어와 다름없는 움직임으로 측면 공격에 힘을 더하는 선수들이다. 특히 아놀드는 중앙 미드필더로 뛰어도 손색없다는 평을 들을 정도로 빌드업 능력까지 출중하다. 리버풀에서 차지하는 비중만 봐도 아놀드가 얼마나 뛰어난 선수인지 알 수 있다.워커, 제임스 같은 경우는 3백 자리도 소화 가능하다. 사우스게이트 감독이 3백, 4백 포메이션을 오가는 혼용 전술을 쓰기 때문에 이들은 더욱 고평가를 받을 수 있다. 이처럼 우측 풀백 자원이 매우 풍부한 상황이기에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행복한 고민에 빠질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는 반대로 말하면 이 중에서 탈락자가 나올 것이란 추측이 가능하다사우스게이트 감독은 이러한 예상에 "4명의 우측 풀백은 다양한 역할에서 뛸 수 있다. 일반적인 풀백이 할 수 있는 것보다 더 많은 것을 우리에게 줄 수 있다. 다재다능한 4명 모두 최종명단 합류할 가능성도 존재한다"고 언급했다.하지만 글로벌 매체 'ESPN' 생각은 달랐다. 해당 매체는 1일 "아놀드는 잉글랜드 대표팀 최종 명단에서 제외될 것이다. 그 대신 워커, 제임스, 트리피어가 합류 예정이다. 아놀드 입장에선 청천벽력과 같은 일이다. 최근 경기력은 좋았으나 전체적인 면을 봤을 때 사우스게이트 감독에게 충분한 인상을 주지 못한 것이 이유로 보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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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UCL[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올해의 스쿼드가 발표됐다.UCL 사무국은 1일(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2020-21시즌 UCL 올해의 스쿼드를 선정해 발표했다. 총 23명의 선수가 이름을 올렸다.먼저 공격진에는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 네이마르, 킬리안 음바페(이상 파리생제르맹),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바이에른 뮌헨), 카림 벤제마(레알 마드리드), 엘링 홀란드(도르트문트)가 선정됐다. 놀랍게도 결승에 진출했던 맨체스터 시티와 첼시는 공격수 부문에 단 한 명의 선수도 배출하지 못했다.메이슨 마운트, 조르지뉴, 은골로 캉테(이상 첼시), 필 포든, 케빈 더 브라위너, 일카이 귄도안(이상 맨체스터 시티), 루카 모드리치(레알), 세르지우 올리베이라(포르투)까지 미드필더로 뽑혔다.세사르 아스필리쿠에타, 안토니오 뤼디거, 벤 칠웰(이상 첼시), 마르퀴뇨스(PSG), 후벵 디아스(맨시티), 다비드 알라바(뮌헨)가 수비진에 자리했다. 골키퍼 포지션에는 티보 쿠르트아(첼시), 에데르송(맨시티), 에두아르 멘디(첼시)가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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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서울 이랜드 FC 유정완이 1년하고도 2일이 지난 지난 29일(토) 대전전에서 스타팅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며 그라운드를 밟았다.서울 이랜드는 지난 29일(토) 18시 30분 잠실주경기장에서 대전하나시티즌과 '하나원큐 K리그2 2021' 14라운드 홈 경기를 치렀다. 이날 경기에서 0대1로 분패하긴 했지만 그라운드에서 반가운 얼굴을 만날 수 있었다.367일 만에 그라운드를 밟은 유정완은 경기 내내 알토란 같은 역할을 해주며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유정완은 그라운드에 나서기 위해 준비하며 마음고생이 심했다. 2020년 5월 FC안양전 이후로 크고 작은 부상에 시달렸기 때문이다. 지난 시즌에는 무릎 부상으로, 이번 시즌을 준비하면서는 동계 훈련 때 부상을 당하며 재활에 매진할 수밖에 없었다.부상과 재활의 연속으로 힘에 부칠 수도 있는 상황이었다. 그럼에도 유정완은 뒤에서 조연의 역할을 자처하며 묵묵히 기회가 오기를 기다렸고 끝내 그라운드를 밟으며 자신의 가치를 보여줬다. 이번 계기를 통해서 한 단계 더 성장했다는 유정완, 그의 담담한 소감을 들어봤다.- 얼마 만의 출전인지 알고 있었나?2020년 5월 안양전 출전 이후로 못 나왔었는데, 367일 만의 출전인지는 정확하게 몰랐다. 대충 그 정도는 됐을 거라고 생각은 하고 있었는데, 이렇게 오래됐을 줄은 몰랐다.- 오랜만에 경기에 뛴 소감은 어떤지?감독님께서 경기 2일 전에 부르시면서 대전전을 준비하라고 하셨다. 운동도 열심히 하고 몸도 좋았기 때문에 준비는 되어 있었지만 당황스럽긴 했다. 오랜만에 선발로 출전하는 것에 긴장도 되고 부담도 있었던 것은 사실이지만 경기를 뛸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좋았다. 오랜만에 뛰는 걸 아니깐 감독님, 코치님, 동료들이 좋은 말을 많이 해줬다.- 이번 경기에 대해 객관적으로 본인을 평가한다면?오랜만에 실전에 투입되다 보니 어려운 부분은 있었다. 확실한 건 팀에 도움이 되려고 열심히 노력한 것 같다. 경기를 마치고 보니깐 평소 연습경기에서 뛰던 활동량보다 훨씬 많은 활동량을 기록했다는 것을 알았다. 많은 활동량을 가져간 것에 대해서는 만족한다. 하지만, 감독님께서 원하셨던 공격적인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한 것 같아 아쉬운 마음이 있다. 빌드업에서는 안정적으로 역할을 수행한 것 같다. 부상 관리를 잘하고, 경기에 출전하면서 경기력을 끌어올리면 될 것 같다.- 부상이 길었던 것 같다?작년 5월 안양전 출전 이후로 무릎 부상이 있어서 3개월 정도 재활을 했다. 2020시즌 종료 직전, 부상에서 회복하고 컨디션이 올라와서 복귀했지만, 경기력이 떨어져 있어서 출전은 못 했었다. 올 시즌 초반에도 전지훈련 때 부상이 있었다. 전지훈련 때 컨디션이 좋아서 감독님도 기대를 많이 하셨는데, 또 한 번 부상을 당해서 재활을 하게 됐었다. 그래도 최근에는 부상에서 복귀하고 폼이 올라와서 감독님께서 기용해주신 것 같다.개인적으로 아쉬운 점이 있다면 부상 관리를 조금 더 잘했다면 경기에 많이 뛸 수 있지 않았을까 라는 아쉬운 점은 있다. 부상으로 인해 많이 빠져있었지만, 감독님께서 기다려주시고 기회를 주신 것에 대해 감사하게 생각한다.-재활하면서 어려운 점이 있었다면?1년 정도 재활을 꾸준하게 하면서 운동을 열심히 했었다. 반드시 기회가 올 것이라고 믿었기에 열심히 준비했다. 결국엔 기회를 얻었고, 경기에 나서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진 못한 것 같지만 이 계기를 통해 한 단계 더 성장한 것 같다. 프로의 세계이기 때문에 모두가 잘 될 수 없다는 것도 알고 있다. 하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준비한다면 기회가 반드시 올 것이라고 생각한다.-개인적인 목표와 팀 목표는 무엇인가?앞으로 부상 관리를 잘해서 꾸준히 경기에 출전하고 이번 시즌을 마무리하는 게 개인적인 목표다. 모든 선수가 경기에 나서고 싶은 건 당연하다. 그 부분은 감독님께서 선택하시는 부분이다. 지금처럼 열심히 준비하면 기회가 또 찾아올 것으로 생각한다.팀 적으로는 무조건 잘 되면 좋겠다. 지금은 조금 어려운 상황이지만 팀원 모두 원팀으로 단합해서 분위기를 끌어올렸으면 좋겠다.- 기다렸을 팬들에게 한마디 한다면?오랜만에 경기장에서 봬서 반갑기도 했지만, 죄송스러운 마음이 컸다. 항상 기다려주시고 부족한데도 많은 응원 보내주셔서 감사하다. 열심히 준비해서 경기장에서 좋은 모습 보이도록 노력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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