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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지네딘 지단 감독 후임으로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을 앉힌다.스페인 '마르카'는 1일(한국시간) "안첼로티 감독의 계약은 곧 공식화 될 것이다. 레알은 차기 감독 선임을 더 이상 늦추고 싶지 않다. 몇 시간 내에 안첼로티 감독의 선임을 발표할 것이다"고 보도했다.안첼로티 감독은 유럽을 대표하는 명장이다. 안첼로티 감독은 커리어 대부분을 빅클럽에서 보냈다. 유벤투스, AC밀란, 첼시, 파리 생제르망, 레알, 바이에른 뮌헨, 나폴리에 이어 현재는 에버튼에서 지휘봉을 잡고 있다.안첼로티 감독은 지난 2013년 여름 레알로 합류한 바 있다. 2시즌 간 4개의 트로피를 올리며 찬사를 받았다. 특히 2013-14시즌 데뷔 시즌부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을 차지하며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당시 레알은 12년 만에 빅이어를 들어올리게 됐고, 라데시마(UCL 10회 우승)라는 대기록을 수립하게 됐다.그러나 안첼로티 감독은 해당 시즌 너무나도 큰 임팩트를 남긴 것이 발목을 잡았다. 다음 시즌 리그, UCL, 코파 델 레이 등에서 무관에 머물렀다. 대조적인 흐름을 보인 안첼로티 감독은 성적 부진으로 경질당하게 됐다.이후 뮌헨, 나폴리를 거쳐 2019-20시즌 도중 에버튼으로 몸을 옮겼다. 당시 에버튼은 극심한 부진에 빠져있었고 안첼로티 감독의 선임을 통해 반전을 모색했다. 안첼로티 감독은 명장답게 팀을 빠르게 추슬러 해당 시즌 리그 12위로 마감했다.올 시즌에는 도미닉 칼버트 르윈을 앞세워 초반에 1위에 오르는 놀라운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이후 주전 선수들의 부상 공백 등으로 인해 부진을 면치 못했고, 최종 순위 10위로 아쉬운 마무리를 했다.레알이 그런 안첼로티 감독을 다시 불러들인다. 레알은 지난 5월 지단 감독과의 결별을 발표했다. 지단 감독은 사임 10개월 만에 다시 돌아와 2019-20시즌에 리그,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슈퍼컵) 우승을 차지했다. 하지만 올 시즌에는 UCL 4강, 코파 델 레이(국왕컵) 32강 탈락과 더불어 리그 준우승에 그쳤다. 이에 지단 감독은 떠나게 됐고, 후임으로 안첼로티 감독을 앉히게 된 것이다.안첼로티 감독의 부임이 확실시되는 분위기다. 영국 '익스프레스'는 "에버튼은 안첼로티 감독을 잃을 상황에 직면했다. 금일중으로 안첼로티 감독의 레알 부임이 발표될 것이다"고 전했다. 다음 시즌부터 안첼로티 2기가 가동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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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EPL[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올 시즌 잉글리시 프리리미어리그(EPL)를 빛낸 별은 누가될까.EPL 사무국은 1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올해의 선수 후보 8인을 발표했다. 후보에는 케빈 더 브라위너, 후벵 디아스(이상 맨체스터 시티), 브루노 페르난데스(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잭 그릴리쉬(아스톤 빌라), 해리 케인(토트넘 훗스퍼), 메이슨 마운트(첼시), 모하메드 살라(리버풀), 토마스 수첵(웨스트햄 유나이티드)가 선정됐다.아쉽게도 손흥민은 명단에서 제외됐다. 손흥민은 올 시즌 EPL 37경기에 나서 17골 10도움을 기록했다. 두 시즌 연속 '10-10'을 가입하는 등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득점랭킹, 도움랭킹 4위를 기록했지만 후보에 이름을 올리는 데 실패했다.동료인 케인은 토트넘에서 유일하게 후보에 선정됐다. 케인은 올 시즌 팀의 부진한 성적에도 굳건한 모습을 보였다. EPL 35경기 23골 14도움을 올린 케인은 득점왕과 도움왕을 동시에 석권했다.올 시즌 우승을 차지한 맨시티에서는 두명이 배출됐다. 공수 핵심을 담당한 더 브라위너와 디아스가 이름을 올렸다. 더 브라위너는 25경기 출전해 6골 12도움을 기록했다. 디아스는 입성하자마자 맨시티의 수비 안정화에 기여했으며 팀 최소실점(32실점)에 큰 역할을 해냈다.준우승을 차지한 맨유에서는 브루노 한 명이 나왔다. 브루노는 공격수가 아님에도 엄청난 공격 포인트를 양산했다. 37경기 18골 12도움으로 맨유의 준우승에 큰 힘을 실었다.이밖에 리버풀의 살라, 첼시의 마운트, 아스톤 빌라의 그릴리쉬, 웨스트햄의 수첵이 함께 선정되며 올해의 선수를 두고 경쟁하게 됐다.팬 투표는 3일 오후 6시(현지시간)까지 EA SPORTS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전체 부문에 있어 팬 투표는 약 10%를 차지하며 이외에 패널 투표와 합산되어 최종 선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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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정말 다행이다'...더 브라위너, 올여름 유로 참가에 '이상무'
[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맨체스터 시티의 케빈 더 브라위너가 올여름 유로 2020에 참가할 수 있을 전망이다.더 브라위너는 지난 30일 4시(한국시각) 포르투갈 포르투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두 드라강에서 열린 20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전에서 골절상을 입었다.더 브라위너는 후반 13분 안토니오 뤼디거와 경합 상황에서 큰 충돌을 당하며 쓰러졌다. 양 선수는 한동안 일어나지 못했고, 의료진이 긴급하게 들어가 상태를 확인했다. 뤼디거는 문제없이 일어났으나 더 브라위너는 부상 정도가 심각했다.더 브라위너는 의료진의 부축을 받아 일어났고, 중계 화면 속에 비친 더 브라위너의 얼굴은 심한 멍이 가득했다. 결국 더 브라위너는 더 이상 뛰지 못한 채 교체를 통해 그라운드를 빠져나갔다.더 브라위너는 중요한 경기에서 더 이상 뛰지 못한다는 사실에 눈물을 흘렸다. 코칭 스태프, 선수들이 달려와 그를 위로했지만 눈물은 쉽게 멈추지 않았다. 결국 맨시티는 첼시에 패배하며 빅이어를 눈앞에 놓쳐야만 했다.경기 이후 더 브라위너는 최근 SNS를 통해 자신의 상태를 밝혔다. 그는 "방금 병원에서 돌아왔다. 진단 결과 급성 코 골절과 왼쪽 안와 골절이다. 상태는 괜찮다. 하지만 결승전 패배에 대한 아픔과 실망감은 여전하다. 빠르게 복귀할 것이다"고 전했다.더 브라위너의 부상으로 인해 벨기에 대표팀은 비상이 걸렸다. 벨기에는 올여름 유로 2020에 덴마크, 핀란드, 러시아와 함께 그룹 B조에 속했다. 무난한 조편성을 받아들였긴 하지만 벨기에는 '우승'을 노리는 팀이다. 만약 더 브라위너가 아예 결장하게 된다면 우승에 적신호가 들어오는 셈이다.다행히도 더 브라위너는 유로에 참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1일(한국시간) "더 브라위너는 수술이 필요하지 않다. 러시아와의 개막전에서 출전하는 것은 불가능해 보인다. 하지만 대회에 참가하는 데 문제는 없다"고 보도했다.로베르토 마르티네스 벨기에 대표팀 감독 역시 "다음 주 중에 더 브라위너는 대표팀에 합류할 수 있다. 더 브라위너가 유로 출전에 있어 낙관하고 있다. 일주일 뒤 명확해지겠지만 함께할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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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바르셀로나[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바르셀로나가 색다로운 이벤트를 준비했다. 바르셀로나는 세르히오 아구에로(32)에게 구단의 SNS 채널을 맡겨 직접 팔로우할 수 있도록 했다.바르셀로나는 지난 31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바르셀로나가 아구에로와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기간은 2022-23시즌까지고, 바이아웃 금액은 1억 유로(약 1,350억 원)다"며 아구에로의 영입을 발표했다.아구에로는 바르셀로나로 합류하기 이전 맨체스터 시티의 심장이었다. 매 시즌 놀라운 공격포인트를 적립하면서 맨시티의 공격을 이끌었다. 공식전 390경기 260골 73도움. 아구에로는 맨시티에서 15개의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며 팬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았다.그러나 지난 3월 맨시티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아구에로와 계약을 연장하지 않기로 합의했음을 발표했다. 아구에로는 SNS를 통해 "인생의 한 부분이 끝났다. 그간 맨시티에서의 시간은 자랑스러울 것이다. 나를 향한 응원과 지지를 보내준 모든 이들을 잊지 않을 것이다"며 깊은 아쉬움을 전했다.다음 행선지가 주목된 가운데 아구에로의 선택은 바르셀로나였다. 바르셀로나를 아구에로를 자유계약선수(FA)로 영입했고, 아구에로는 다음 시즌부터 '절친' 리오넬 메시와 뛰기를 염원하고 있다.아구에로는 입단 기자회견을 통해 "메시와 함께 뛰길 바란다. 나는 그와 함께 어렸을 때부터 국가대표로 뛰어왔다. 아마 메시는 바르셀로나에 남을 것"이라며 "우리는 팀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현재 바르셀로나를 올림피크 리옹의 맴피스 데파이와도 연결되고 있다. 만약 데파이가 합류한다면 데파이, 아구에로, 메시가 함께 쓰리톱을 구성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더불어 바르셀로나는 1일(한국시간) 에릭 가르시아의 영입을 전하기도 했다.한편 아구에로는 입단식에서 바르셀로나의 일원이 됐음을 '인증' 당했다. 바르셀로나의 공식 채널의 영상에 따르면 바르셀로나는 구단의 인스타그램 채널을 아구에로에게 맡겼다. 아구에로는 바르셀로나 SNS를 통해 자신의 이름을 검색했고, 팔로우 요청을 보냈다. 영상 이후 현재 아구에로는 바르셀로나의 요청을 받아 팔로잉을 한 상태다.사진= 바르셀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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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이재성(28, 홀슈타인 킬)이 차기 행선지에 대한 힌트를 줬다.이재성은 킬에서 독보적이 에이스였다. 2018-19시즌 전북현대에서 킬에 온 그는 첫 시즌부터 리그 29경기에 나와 5골 9도움을 올렸다. 다음 시즌 활약은 더 대단했다. 31경기 9골 7도움을 기록했다. 공격 포인트를 넘어 경기에 미치는 영향력이 대단했다. K리그를 풍미했던 키패스 능력을 독일 무대에서도 보여줬다. 성실한 활동량과 득점력까지 과시하며 찬사를 받았다.가장 큰 장점은 활용도가 매우 높은 부분이었다. 이재성은 2선 중앙, 측면, 심지어 최전방까지 소화했다. 스쿼드 활용 폭이 넓지 않은 킬 입장에선 큰 도움이 되는 선수였다. 부상도 잘 당하지 않은 철강왕 면모까지 보여줬다. 이렇듯 이재성은 킬 공격에서 3시즌간 핵심적 역할을 하며 돋보이는 활약을 했다.올 시즌 활약도 훌륭했다. 이재성은 33경기에 나와 5골 6도움을 올렸다. 이번엔 독일축구협회(DFB) 포칼에서 2골을 넣으며 4강 진출에 힘을 실었다. 이재성 활약 속에 킬은 창단 첫 승격을 노렸지만 승강 플레이오프에서 쾰른에 패하며 좌절됐다.이재성은 이제 새로운 도전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올 시즌 직후 계약이 만료되며 자유계약신분(FA)이 됐고 여러 팀들이 관심을 보내는 중이다. 독일 '키커'를 비롯한 독일 현지 언론들은 "이재성이 킬을 떠나는 것은 공공연한 사실이다"고 보도했다. 현재 다양한 팀과 연결되고 있지만 구체적인 이야기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이재성은 대표팀 기자회견에서 킬에 대한 고마움을 밝힘과 동시에, 향후 계획도 드러냈다. 그는 "킬은 내가 유럽에 이름을 알릴 수 있는 계기였다. 초반엔 적응에 힘들었지만 이제는 완벽히 제 기량을 펼칠 수 있는 상황이 됐다. 6월 즈음에 차기 행선지에 대한 윤곽이 나올 듯하다. 개인적으로 독일 분데스리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를 선호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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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 감독은 더 강한 선수단을 원하고 있다. 영국 '디 애슬래틱'은 31일(한국시간) "맨시티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상당한 변화를 준비하고 있다. 펩 감독은 팀에 새로운 자원이 필요하다는 걸 말하기도 했다. 2017년 여름 이적시장처럼 4~5명의 선수를 데려오지 않겠지만 이번에 목표로 하는 두 선수는 가격만 놓고 보면 더 비싸다. 바로 해리 케인과 잭 그릴리쉬다. 또한 좌측 풀백도 고민하고 있을 것"이라고 보도했다.펩 감독은 맨시티에 부임한 뒤로 천문학적인 금액을 투자했다. 스페인 '마르카'에 따르면 펩 감독이 지출한 이적료만 8억 562만 파운드(약 1조 2680억 원)에 달한다. 해당 기간 동안 맨시티보다 더 많은 금액을 지출한 팀은 전 세계에 존재하지 않는다.하지만 펩 감독은 맨시티의 염원인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잇따라 실패했다. 이번 시즌 결승전에 진출했지만 또다시 도박수를 선택했고, 결과는 실패였다. 펩 감독의 선택에 대해서는 평론가들의 비판이 잇따르고 있는 상태. 결국 맨시티는 추가적인 보강을 선택했고, 그 대상이 케인과 그릴리쉬인 것이다.하지만 두 선수 모두 영입이 쉽지 않은 건 사실이다. 책정된 이적료가 상당히 높기 때문이다. 토트넘은 케인을 팔지 않겠다는 자세를 고수하고 있다. 케인을 판매한다고 해도 최소 1억 2000만 파운드(약 1887억 원) 이상의 금액을 원하고 있다. 아스톤 빌라도 그릴리쉬에게 1억 파운드(약 1573억 원)라는 가격표를 매겼다.선수단에 투자를 아끼지 않는 맨시티지만 단 한번도 선수 한 명을 영입하는데 1억 파운드 이상을 투자한 적이 없다. 맨시티가 케인이나 그릴리쉬를 영입하기 위해선 구단 최고 이적료를 깨야만 한다. 이를 두고 '디 애슬래틱'도 "맨시티는 새로운 얼굴들이 들어오고, 몇몇 선수들은 떠날 것이다. 영입이 쉽지는 않겠지만 분명 맨시티는 선수단에 변화를 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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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미나미노 타쿠미(26, 사우샘프턴)가 리버풀로 돌아가더라도 자리는 없을 것이란 의견이 지배적이다.미나미노는 2020년 1월 잘츠부르크를 떠나 리버풀에 입성했다. 잘츠부르크에서 미나미노는 공격 중심이었다. 정확한 패스 능력으로 공격 기회를 창출해 팀 전체에 활기를 불어넣는 역할을 했다. 다양한 위치도 소화할 수 있었기 때문에 고평가를 받았다. 이를 바탕으로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 부름을 받아 안필드에 왔다.하지만 리버풀에선 제대로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매번 벤치에만 머물렀고 후반 막판 교체로 나오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올 시즌도 마찬가지 상황이 이어지자 결국 미나미노는 전반기가 끝나고 사우샘프턴 임대를 택했다. 사우샘프턴 데뷔전부터 득점포를 가동하며 깊은 인상을 줬다. 이어 당시 무실점을 달리고 있던 토마스 투헬 감독의 첼시를 상대로도 득점을 기록했다.승승장구할 것으로 보였으나 이후에는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 사우샘프턴이 심각한 부진에 빠진 까닭도 있었지만 나올 때마다 영향력이 미비했다. 랄프 하센휘틀 사우샘프턴 감독은 무한한 지지를 보냈지만 팬들의 만족감은 채우지 못한 듯 보였다. 사우샘프턴 완전영입 가능성도 제기됐으나 미나미노는 일본 대표팀 소집이 끝나면 우선 리버풀 복귀할 것으로 알려졌다.그러나 미나미노에 대한 여론은 비판적인 것으로 보인다. 영국 '기브미스포츠'는 1일(한국시간) "리버풀은 다음 시즌 미나미노가 필요하지 않을 게 분명하다. 이미 클롭 감독에게 외면을 받았고 돌아오더라도 하비 엘리엇에게 밀릴 가능성이 높다. 미나미노와 다르게 엘리엇은 임대 생활에서 기량을 증명했다"고 전했다.이어 "미나미노와 엘리엇은 포지션 경쟁자다. 리버풀은 엘리엇 성장을 더욱 우선시하는 게 더욱 중요하다. 미나미노를 매각해서 이브라히마 코나테 계약을 하는데 썼던 이적료를 충당하는 것이 맞을 듯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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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김민재(24, 베이징 궈안) 유벤투스 이적설에 팬들 반응은 어떨까.포르투갈 'SIC'는 31일(한국시간) "김민재는 다음 시즌부터 유벤투스에서 뛰게 된다. 2025년 6월까지 계약을 맺었다. 유벤투스는 4500만 유로(약 609억 원)의 바이아웃 조항을 포함시켰다"고 전했다.김민재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센터백이다. 2017년 전북현대에 데뷔했을 당시, 신인답지 않는 거침없는 모습으로 '괴물 수비수'라는 별명이 붙었다. 단번에 K리그1 최고 센터백으로 등극했고 대표팀에도 꾸준히 승선했다. 2018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획득해 병역이 면제되자 그의 가치는 더욱 올랐다.차기 행선지는 베이징 궈안이었다. 베이징에서도 김민재는 압도적인 기량을 과시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이에 유럽 클럽들과 이적설이 났다. 손흥민이 뛰고 있는 토트넘 훗스퍼와 강하게 연결됐다. 이외에도 PSV 아인트호벤, 아약스, 에버턴, 라치오, 왓포드 이적설에도 이름을 올리는 등 주가를 드높였다.하지만 이적료 견해 차이 등 여러 문제로 인해 실제적인 이적은 없었다. 김민재의 유럽 진출은 무산되는 듯 보였지만 유벤투스가 나섰다. 값싼 이적료가 원인으로 보인다. 김민재는 베이징과 계약이 6개월밖에 남지 않았다. 과거 유럽 빅클럽과 이적설이 났을 때보다 이적료가 더 낮아졌다는 이야기와 귀결된다.현재 유벤투스는 센터백 보강이 필요한 시점이다. 레안드로 보누치, 조르지오 키엘리니는 노장 반열이며 마타이스 더 리흐트밖에 믿을 만한 수비수가 없다. 메리흐 데미랄, 크리스티안 로메로도 있다. 하지만 데미랄은 잦은 부상에 시달리고 로메로는 아직 유벤투스에선 보여준 것이 없다. 재정이 넉넉하지도 않기 때문에 값싸지만 잠재력, 기량이 특출난 김민재에게 눈길을 돌린 것으로 추측된다.유벤투스 팬들 의견은 어떨까. 10만 팔로워를 지닌 대표 유벤투스 팬 페이지 '유베FC닷컴'은 김민재 이적설 소식을 공유하며 자신의 생각을 올렸다. 해당 트위터는 "김민재는 유벤투스에 자유계약신분(FA)으로 합류할 계획이다. 그는 아시아 최고 센터백이다. 첼시, 토트넘도 노렸던 적이 있다. 잠재력은 무궁무진한 것으로 판단된다. 확언할 수는 없지만 많은 사람들이 그를 정말 좋은 센터백이라 평가했다"고 했다.사진=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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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윤효용 기자 =에릭 가르시아가 맨체스터 시티를 떠나 FC바르셀로나 이적을 완료했다. 바르셀로나는 1일(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구단은 에릭 가르시아 영입에 합의했다. 계약 기간은 2025-26시즌이며 바이아웃 금액은 4억 유로(약 5420억 원)다"고 발표했다. 가르시아는 바르셀로나 유스팀에서 성장했지만 지난 2017년 맨체스터 시티 유스팀으로 이적한 뒤 1군 데뷔까지 성공했다. 스페인 출신답게 빌드업 능력이 좋고 탄탄한 피지컬로 맨시티의 미래를 책임질 수비수로 많은 기대를 받았다.그러나 가르시아의 마음이 문제였다. 지난 시즌 맨시티와 재계약을 거부하며 바르셀로나로 돌아가고 싶다는 마음을 드러냈다. 이번 시즌에는 리그 6경기 출전에 그쳤고, 시즌이 끝나자마자 FA로 바르셀로나 이적을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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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윤효용 기자 =매탄소년단 '막둥이' 정상빈의 유니폼이 5월 한 달동안 417벌이 판매되며 최근 뜨겁게 달아오른 인기를 증명했다.정상빈의 유니폼은 4월까지 불과 8벌밖에 판매되지 않았지만 매탄소년단의 인기상승과 국가대표에 깜짝 발탁되며 한 달만에 400벌이 넘는 유니폼이 판매되는 기염을 토했다.염기훈의 K리그 400경기 출전을 기념하는 스페셜 마킹 유니폼이 지난 3월 한 달동안 314벌이 판매된 것과 비교해도 엄청난 인기다.5월 판매 순위를 살펴보면 정상빈에 이어 4년4개월만에 수원으로 복귀한 권창훈 선수가 158벌, 매탄소년단 맏형 김태환 선수가 128벌이 판매되어 매탄고 돌풍을 실감케 하고 있다. 정상빈 유니폼의 누적 판매분은 425벌로 염기훈(625벌)에 이어 누적순위 2위로 껑충 뛰어올랐다. 수원삼성축구단 마케팅팀 관계자는 "올시즌부터 선수별 유니폼 판매량을 매달 공개하고 있어 선수들의 인기를 간접적으로 확인해볼 수 있어 흥미롭다"며 "7월에 복귀하는 권창훈 선수 스페셜 상품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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