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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파리생제르맹(PSG)이 월드 클래스 유망주 잔루이지 돈나룸마를 이적료 없이 품었다.영국 '스카이스포츠'를 비롯한 복수 매체는 8일(한국시간) "PSG는 돈나룸마의 FA 이적 작업을 마무리하고 있다. 돈나룸마는 이번 달을 끝으로 AC밀란과의 계약이 만료된다"고 보도했다.1999년생으로 아직도 22살에 불과한 돈나룸마지만 이미 유럽 무대에서 검증이 끝난 골키퍼다. AC밀란에서 만 16살의 나이에 주전 골키퍼로 자리매김해 대단한 활약을 펼쳐왔다. 196cm의 거구지만 빠른 반사신경에서 나오는 선방이 최대 강점이다. 밀란이 과거의 영광을 잊어가는 와중에도 돈나룸마는 대단한 활약을 펼치며 세리에A 최고의 골키퍼 중 하나로 성장했다. AC밀란에서만 251경기나 활약했다.AC밀란은 팀의 미래인 돈나룸마와의 재계약을 계속해서 추진했으나 합의에 실패했다. 코로나19로 재정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돈나룸마의 에이전트인 미노 라이올라는 AC밀란이 받아들일 수 없는 대우를 요구했고, 구단은 돈나룸마와의 재계약을 포기할 수밖에 없었다. 이에 AC밀란은 릴에서 활약 중인 마이크 메낭을 영입하면서 돈나룸마의 대체자를 구했다.돈나룸마가 월드 클래스 골키퍼로 성장할 재능이고, 이적료 없이 영입할 수 있는 FA이기에 많은 빅클럽들이 관심을 가졌다. 첼시, 바르셀로나 등 여러 빅클럽들과 연결됐으나 PSG가 품을 것으로 보인다. '스카이스포츠'는 "PSG는 돈나룸마에게 5년 계약과 함께 연봉 1200만 유로(약 162억 원)와 보너스 조항을 제안했다. 바르셀로나가 이보다 더 좋은 제안을 하지 못한다면 PSG로의 이적이 확정될 것이다"고 설명했다.현재 돈나룸마는 유로 2020에 참가하기 위해 이탈리아 대표팀에 소집된 상태지만 PSG는 빠르게 계약을 마무리하기 위해 유로 2020을 개막하기 전에 메디컬 테스트 등 모든 이적 작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돈나룸마는 PSG 이적이 확정된다면 케일러 나바스와 주전 경쟁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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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마르카[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사미 케디라는 레알 마드리드 시절을 잊지 못했다.케디라는 지난 20일(이하 한국시간) 개인 SNS를 통해 "이제 그라운드와 작별을 고해야 할 때가 왔다. 이 결정을 내리는 것은 정말 어려웠지만 해야만 했다. 나를 지지했던 모든 이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한다"라며 은퇴를 선언했다.선수 생활의 종지부를 찍은 케디라는 7일 스페인 '마르카'와 인터뷰에서 레알 시절을 추억했다. 그는 레알이 자신에게 관심을 가졌던 순간을 떠올리며 "레알이 내 인생의 모든 걸 바꿨다. 이런 위대한 구단에서 뛰는 건 상상하지 못했다. 세계 최고의 선수와 감독이랑 함께하면서 믿을 수 없는 걸 이뤄냈다"고 말했다.케디라를 레알로 이끈 장본인은 조세 무리뉴 감독이었다. 2010 월드컵이 끝난 뒤 무리뉴 감독은 독일 대표팀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친 케디라를 눈여겨봤고, 직접 연락을 취했다. 케디라는 "'무리뉴 감독이 날 원하고, 레알이 날 영입하려고 한다'는 말을 들었을 때 미친 농담이라고 생각했다. 무리뉴 감독이 연락이 왔을 때 그는 웃으며 날 원하고, 의심하지 말라고 말했다. 무리뉴와의 만남은 내 인생 최고의 일 중 하나"라고 회상했다.레알에 도착한 케디라는 곧바로 주전으로 올라섰다. 사비 알론소와 중원에서 호흡을 맞추며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당시 세계 최고라고 불리던 바르셀로나와의 엘 클라시코는 그야말로 전쟁이나 다름없었다.하지만 첫 엘 클라시코는 추억하고 싶지 않은 기억 중 하나였다. 케디라는 "내 첫 엘 클라시코였는데 0-5으로 졌다. 정말로 힘들었다. 하지만 그 패배가 우리를 더 좋게 만들었다. 우승했던 코파 델 레이는 대단했다. 경기장에서 많은 고통을 겪었지만 동시에 모든 걸 즐겼다"고 말했다.케디라는 레알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었지만 부상이 계속 발목을 잡기 시작했다. 유벤투스로 이적한 뒤에도 부상이 문제였다. 지난 여름 독일로 복귀했지만 여전히 몸이 말을 듣지 않았고, 은퇴를 결정했다.이에 케디라는 "하룻밤 사이에 내린 결정이 아니다. 내 몸으로는 최고 수준으로 뛸 수 없다고 느꼈다. 최선을 다할 수 없다면 떠나야 한다. 가족들과 오랫동안 고민해서 내린 결정이다. 슬프지만 성취한 것을 바라보니 행복하다. 환상적인 선수 생활이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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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지동원, 마인츠와 계약 해지...유럽 잔류 or K리그 복귀
[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대한민국 국가대표 출신 공격수 지동원이 마인츠와 계약을 해지한다. 이로써 지동원은 유럽 잔류와 K리그 복귀를 두고 고심하고 있다.지동원이 브라운슈바이크와 임대가 종료됐다. 브라운슈바이크는 지난 달 29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임대가 만료된 지동원은 더 이상 다음 시즌에 포함되지 않는다"며 임대 연장 의사를 밝히지 않았다.지동원은 올 시즌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마인츠에서 브라운슈바이크로 임대 이적했다. 홀슈타인 킬과의 데뷔전에서 도움을 기록했고, 다음 라운드인 하노버와의 경기에서는 득점까지 올렸다. 좋은 시작을 알린 지동원이었으나 이후 침묵했고, 총 12경기에 나서 1골 1도움으로 시즌을 종료했다.결국 지동원은 원소속팀인 마인츠로 돌아가게 됐으나 계약을 해지한다. 독일 '키커'는 7일 "마인츠는 2022년까지 계약돼 있는 지동원과 계약을 해지한다. 팀 내에서 높은 연봉을 받고 있지만 활약이 아쉽기 때문이고, 구단의 신뢰를 잃었다"고 보도했다.이로써 지동원은 유럽 잔류와 K리그 복귀를 놓고 고심하고 있다. 이에 대해 지동원의 사정을 잘 아는 관계자는 "지동원이 유럽 잔류와 K리그 복귀를 놓고 고심하고 있다. 그동안 최우선 순위는 유럽 잔류였지만 이제 30대에 접어든 지동원이 국내로 복귀해 마지막 불꽃을 태우는 것도 고려하고 있다. 친정팀인 전남의 상황을 봐야겠지만 K리그 몇몇 클럽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상황을 설명했다.한편, 지동원은 2011년 전남드래곤즈를 떠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선덜랜드로 이적했다. 2013년에는 독일 아우크스부르크로 임대 이적해 그곳에 완전히 정착했다. 이후 도르트문트를 짧게 거쳐 다시 아우크스부르크로 복귀했다. 2018년에는 2부 리그 다름슈타트로 임대 이적했고, 2019년에는 1부 리그 마인츠로 이적했다. 이후 브라운슈바이크로 임대를 떠나면서 유럽에서만 11년 동안 활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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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해리 케인은 잉글랜드가 유로 2020에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다고 확신했다.케인은 7일(한국시간) 잉글랜드 축구대표팀 공식 팟캐스트에 출연해 유로 2020를 앞둔 각오를 밝혔다. 케인은 2018 러시아 월드컵 때보다 팀이 강해졌는가라고 묻는 질문에 "그렇다고 말할 수 있다. 우리는 아마 더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 것이다"며 확신에 찬 목소리로 대답했다.이어 "월드컵에 참가했을 때 우리는 팀으로서 어디까지 올라갈지 몰랐지만 팀으로서 잘해냈고, 4위에 등극했다. 지금은 각자의 구단에서 큰 대회를 뛴 선수들과 월드컵에서 큰 경험을 한 선수들이 있다. 좋은 곳으로 가고 있다는 느낌을 받고 있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잉글랜드는 매번 좋은 전력에도 불구하고 국제대회에서의 성적이 신통치 않았다. 그러나 이번에는 팬들의 기대감이 남다르다.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 체제에 러시아 월드컵 4위에 등극한 전력이 더욱 강해졌다. 3백을 기반으로 한 팀의 조직력은 더욱 강해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선수들의 능력도 더욱 좋아졌다. 필 포든, 메이슨 마운트, 데클란 라이스, 제이든 산초와 같은 어린 자원들이 어느새 팀의 주축으로 올라섰다. 해리 케인, 조던 헨더슨, 카일 워커 등 기존 자원들도 더욱 경험이 풍부해졌다. 유로 2020 우승 후보 중 하나로 꼽힐 만한 전력이다.이에 케인도 "힘든 과정이겠지만 단지 토너먼트에서 이기는 걸로 끝내고 싶지 않다. 잉글랜드는 정말로 오랫동안 국제대회에서 우승하지 못했다. 대회의 후반부에 진출하기 위해선 좋은 멘털리티가 필요하다. 월드컵 때보다 더 많은 압박감이 있지만 도전이 기대된다. 우리는 갈 길이 멀다는 걸을 알기에 준비 단계에서부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잉글랜드가 좋은 성적을 거두기 위해선 케인의 활약이 절대적으로 중요하다. 케인은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과 도움왕을 모두 차지하면서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집중 견제에 시달렸던 토트넘에서와 다르게 잉글랜드는 케인을 도와줄 동료들이 많다. 케인이 EPL에서의 활약을 이어갈 수 있다면 잉글랜드에 유로 2020 우승은 꿈이 아닐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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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토트넘이 감독이 아닌 새로운 디렉터부터 찾기로 결정했다.영국 공영방송 'BBC'는 8일(한국시간) "토트넘은 늦어도 이번 주 안으로 파비오 파라티치 전 유벤투스 단장을 새로운 디렉터로 임명하겠다고 발표할 것이다. 파라티치 단장은 자신의 다음 행선지에 대해 말하지 않았지만 토트넘에 부임할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고 보도했다.파라티치는 선수 시절에는 큰 빛을 보지 못했지만 은퇴 후 더 주목을 받은 인물이다. 삼프도리아에서 스카우터로 활약하면서 성과를 인정받았고, 이후 유벤투스로 합류하게 된다. 유벤투스에서도 뛰어난 안목으로 좋은 선수를 데려오면서 2010년대 유벤투스 부활을 이끈 인물 중 하나다. 이 성과를 인정받아 2018년부터는 유벤투스에서 단장으로 활약한다. 다만 재계약에 실패하면서 유벤투스를 떠나게 됐다.2010년대 유벤투스에서 보여준 능력이 워낙 뛰어났기에 토트넘이 접근했다. 토트넘이 계획했던 건 안토니오 콘테 전 인터밀란 감독과 파라티치 단장을 모두 데려와 리빌딩을 진행하는 것이었다. 두 인물이 2010년대 유벤투스 부활에 있어서 핵심적인 역할을 해줬기 때문이다. 하지만 콘테 감독 선임은 연봉 및 코칭 스태프 선임 등의 문제로 결렬됐다. 그래도 파라티치 단장은 토트넘을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파라티치 단장의 선임은 시사하는 바가 적지는 않다. 토트넘은 지금까지 다니엘 레비 회장의 주도 하에 구단과 선수단 운영이 진행됐던 팀이다. 레비 회장이 구단을 성공적으로 이끈 건 사실이나 최근 3년 간 토트넘은 퇴보의 길을 걸어오고 있어 리빌딩이 절실해졌다. 레비 회장은 리빌딩의 적임자로 파라티치 단장을 선택한 것.토트넘은 파라티치 단장을 새로운 디렉터로 임명한 뒤에 곧바로 차기 감독 선임에 나설 예정이다. 'BBC'도 "파라티치 단장이 토트넘에서 가장 먼저 맡을 과제는 레비 회장 스티브 히첸 테크니컬 디렉터와 조세 무리뉴 감독의 후임자를 찾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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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트랜스퍼마크트[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이적설이 모두 이뤄진다면 다음 시즌 파리생제르맹(PSG) 예상 라인업은 어떻게 될까.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8일(이하 한국시간) 최근 제기되고 있는 이적설을 바탕으로 PSG의 2021-22시즌 선발 명단을 예상해 발표했다.공격직은 가히 역대 최고의 공격진이라고 부를 수 있을 정도였다. 네이마르, 킬리안 음바페 옆에 리오넬 메시가 위치하면서 MMN라인이 완성됐다. 1년 전만 해도 메시는 바르셀로나에 이적 요청을 하면서 팀을 떠나고 싶어했다. 최근에는 재계약 후 잔류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지만 여전히 PSG는 메시를 노리고 있는 팀 중 하나다.메시 이적설을 두고 나세르 알 켈라이피 PSG 회장은 7일 "메시는 곧 바르셀로나와 계약이 끝난다. 이제 모든 구단들은 메시와 대화를 나눌 권리를 갖게 된다. 내가 말할 수 있는 건 세계 최고의 선수들인 PSG를 오고 싶어한다는 것이다. 물론 우리도 훌륭한 선수들을 데리고 있어 모든 선수를 다 데려올 수는 없다. 그래도 메시는 메시이며, 환상적인 선수"라고 밝혔다.미드필더진은 마르코 베라티, 마르퀴뇨스가 그대로 위치하면서 조르지니오 바이날둠이 추가됐다. 바이날둠은 이번 시즌 리버풀과 계약이 만료되면서 바르셀로나 이적이 유력했다. 하지만 PSG가 계속해서 바이날둠을 유혹했고, 더 좋은 조건을 제시하면서 바이날둠의 마음을 움직이게 만들었다. 바이날둠 영입은 곧 공식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수비진에 변화가 많았다. 프레스넬 킴펨베를 제외하면 모든 자리가 달라졌다. 현재 가장 영입이 유력한 선수는 아슈라프 하키미다. PSG는 하키미를 영입하기 위해 인터밀란과 협상을 진행 중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와 곧 계약이 만료되는 세르히오 라모스와 AC밀란의 핵심 수비수 테오 에르난데스도 노리고 있는 PSG다.골키퍼 자리에도 변화가 유력하다. 케일러 나바스가 여전히 뛰어난 활약을 펼치고 있지만 나이가 나이인지라 대비가 필요하다. PSG는 AC밀란과 계약이 만료된 잔루이지 돈나룸마 영입을 위해 선수와 협상을 벌이고 있다고 알려졌다. 이대로 선발 명단이 구성된다면 PSG는 선발 명단 11명의 가치만 7억 2400만 유로(약 9789억 원)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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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우레이가 페널티킥 결승골을 터뜨린 중국이 필리핀을 제압하며 조 2위를 유지했다.중국 축구 대표팀은 8일 오전 2시(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 샤르자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에서 필리핀을 2-0으로 제압했다. 이날 승리로 중국은 승점 13점이 되며 A조 2위를 유지했고, 와일드 카드로 최종 예선 진출을 노릴 수 있게 됐다.시리아에 조 1위를 내준 중국이 총력전을 펼치며 승리를 노렸다. 중국은 우레이를 비롯해 엘케손, 진 징다오, 장시저, 우 쉬, 장린펑, 브라우닝 등 주축 선수들을 대거 투입했다. 그러나 전반에는 득점을 만들지 못하며 고전했고, 찬스를 살리지 못했다.득점은 후반에 나왔다. 후반 12분 중국이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우레이가 키커로 나서 성공시켰다. 이어 후반 20분에는 우 싱한이 추가골까지 기록하며 승리를 잡았다.2골의 여유가 생긴 중국은 후반 33분부터 교체 카드 5장을 여유롭게 활용했고, 결국 승리를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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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전차구단이 전차구단다운 폭발력을 과시했다.독일은 8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독일 뒤셀도르프에 위치한 메르쿠어 슈필 아레나에서 열린 A매치 친선전에서 라트비아에 7-1 대승을 거뒀다.독일은 하베르츠, 뮐러, 그나브리, 킴미히, 크로스, 귄도안, 고젠스, 긴터, 훔멜스, 뤼디거, 노이어를 선발로 선택했다.경기 시작부터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인 독일은 전반 19분 첫 득점포를 터트렸다. 하베르츠가 좌측에서 컷백을 내줬고, 고젠스가 넘어지면서 슈팅을 날리며 라트비아의 골망을 갈랐다. 곧바로 추가골이 나왔다. 라트비아 수비진이 패스를 제대로 걷어내지 못하자 귄도안이 페널티박스 정면에서 강력한 슈팅으로 추가골을 터트렸다.독일이 추가골을 기록했다. 전반 27분 좌측에서 패스 플레이로 라트비아 수비진을 뚫어냈고, 뮐러가 고젠스의 패스를 마무리했다. 골 폭격이 계속됐다. 전반 39분 우측에서 하베르츠가 크로스를 올렸으나 골키퍼에 맞고 굴절되면서 득점으로 연결됐다. 전반 종료 직전 그나브리의 골까지 나오면서 일찌감치 5-0을 만들었다.후반 시작 5분 만에 베르너의 득점이 터졌다. 사네가 킴미히에게 전달했고, 베르너가 킴미히의 컷백을 손쉽게 득점으로 연결했다.라트비아도 그대로 무너지지 않았다. 후반 30분 사벨리에브스가 강력한 중거리 슈팅으로 만회골을 기록했다. 독일은 30초 만에 사네의 득점이 나오며 7-1을 만들었다.[경기 결과]독일(7): 고젠스(전반 19), 귄도안(전반 20), 뮐러(전반 27), 오졸스 자책골(전반 39), 그나브리(전반 45), 베르너(후반 5), 사네(후반 31)라트비아(1): 사벨리에브스(후반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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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이강인이 패스를 연결하고,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가 마무리하는 장면을 볼 수 있을까? 이탈리아 명문 클럽 AC밀란이 이강인의 영입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발렌시아 유스 출신인 이강인은 특급 유망주로 이름을 알렸다. 발렌시아 유스 시스템을 거치면서 '보석'이라는 수식어가 붙었고, 10대에 1군 무대 데뷔하며 탁월한 기량을 뽐냈다. 정확한 패스, 탈압박, 빌드업 등 다양한 면에서 특출한 모습을 보였고, 특히 2019년 U-20 월드컵에서 준우승과 함께 골든볼을 차지하며 전 세계가 주목하는 신성이 됐다.하지만 올 시즌 이강인은 잔인한 시간을 보냈다. 발렌시아와 1년밖에 남지 않은 계약 기간에 제한적인 시간만을 부여받았다. 하비 그라시아 감독 체제에서 선발이 아닌 벤치에서 머무는 시간이 많았고, 선발로 나섰을 때도 가장 먼저 교체되며 아쉬움을 남겼다.나올 때마다 창의성을 발휘하며 발렌시아의 공격을 이끈 이강인이지만 기회를 받지 못하자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결국 이강인은 발렌시아와 재계약을 거부하며 거취를 고민하고 있다. 최근 발렌시아 감독이 교체되면서 이강인이 잔류할 수도 있다는 이야기도 나왔지만 아직까지는 확실히 정해진 것은 없다.결국 이강인이 마음을 확고히 정했다. 발렌시아 지역지 '수페르 데포르테'는 7일(한국시간) "이강인은 커리어에 있어 결정적인 여름을 맞이한다. 이강인은 올여름 발렌시아 생활을 끝내고자 한다"면서 "이강인은 도쿄 올림픽을 참가한 이후에 자신의 미래가 해결되길 바란다. 발렌시아로 돌아가지 않고 작별하길 원한다. 이강인의 올여름 가장 이상적인 계획이다"고 보도했다.많은 팀들이 이강인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 매체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울버햄튼, AC밀란, 피오렌티나, 나폴리가 이강인 영입에 관심있다"고 밝혔다.특히 AC밀란의 이름이 주목받고 있다. 이탈리아 매체 '셈프레 밀란'은 "AC밀란이 발렌시아의 플레이 메이커 이강인 영입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이강인은 2022년 여름 계약이 만료되고, 이적료는 1500만 유로로 설정돼 있다. 밀란은 브라힘 디아즈의 임대가 불확실한 상황에서 이강인을 대체 선수로 생각하고 있다"고 전했다.만약 이강인이 AC밀란으로 이적한다면 이강인이 2선에서 패스를 연결하고, 즐라탄이 전방에서 마무리하는 장면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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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크리스티아노 호날두가 정말로 이적을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미국 'ESPN'은 8일(한국시간) "호날두 측 인사들은 유벤투스와 미래를 두고 회담을 가졌지만 유럽 최고의 구단들의 관심을 계속해서 알아보고 있다. 호날두와 유벤투스와의 계약은 1년이 남았다. 파리 생제르맹(PSG), 레알 마드리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호날두 영입 가능성을 두고 접촉한 구단들이다"고 보도했다.호날두는 명실상부한 세계 최고의 선수 중 하나다. 2007-08시즌이 끝난 후 맨유에서 발롱도르를 수상하면서 세계 최고의 선수 반열에 올랐다. 레알로 이적해 바르셀로나의 리오넬 메시와 라이벌 관계를 만들었다. 지금까지 발롱도르만 5차례 수상했다.하지만 2018년 레알을 떠나 유벤투스로 이적한 뒤로 자존심을 구기고 있는 일이 여러 차례 발생했다. 유벤투스가 호날두를 영입한 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우승하기 위함이었다. 유벤투스 팬들도 대단한 기대를 걸었지만 호날두가 온 뒤로 오히려 UCL 성적이 나빠졌다. 이번 시즌 호날두는 UCL 16강 탈락의 원흉으로 지목되기도 했다.그래도 호날두의 실력을 의심하는 사람들은 거의 없다. 3년 연속 유벤투스 팀내 최다 득점자에 올랐으며 이번 시즌에는 리그 33경기 29골로 세리에A 득점왕까지 차지했다. 36살의 나이지만 관리만 해줄 수 있다면 여전히 뛰어난 활약을 펼칠 수 있는 선수임에는 틀림없다'ESPN'은 "호날두 측은 아직 미래에 대한 결정을 내리지 못했고, 우로 2020이 끝난 후에 최종적인 선택을 내릴 것이다. 호날두는 유벤투스를 떠나는 것도 고려 중이지만 주급와 유벤투스의 요구 이적료는 코로나19 시국인 현 시점에서 어떻게 이적의 걸림돌이 될 수 있을지 모른다"고 설명했다.현재 호날두의 연봉은 약 3100만 유로(약 420억 원)에 달한다. 다만 계약이 얼마 남지 않아 유벤투스가 원하는 이적료는 높지 않았다. 현지에서는 약 2800만 유로(약 379억 원) 정도로 책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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