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아스널이 깜짝 딜을 준비하고 있다. 2년 전 떠나보냈던 아론 램지(30)의 복귀를 원하고 있다.영국 '스포츠몰'은 9일(한국시간) "아스널이 유벤투스의 미드필더 램지를 다시 데려오고 싶어 한다. 램지는 지난 2년 동안 잦은 부상에 시달렸고 유벤투스는 고연봉자인 램지를 매각하고자 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구체적인 이적 방안도 함께 거론했다. '스포츠몰'은 "아스널의 카드는 헥토르 베예린이다. 이탈리아 매체 '칼초메르카토'에 따르면 아스널은 베예린과 램지의 스왑 거래를 원하고 있다"라고 상황을 설명했다.램지는 과거 전설적인 감독 아르센 벵거의 선택을 받고 영입된 '특급 유망주'였다. 2008년 아스널에 입단한 램지는 매시즌 꾸준히 중용을 받으며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무대를 누볐다. 그는 아스널 소속으로 371경기에 출전해 130개의 공격포인트(65골 65도움)를 기록하며 활약했다.하지만 번번이 크고 작은 부상에 시달리며 '유리몸'이라는 비판을 받았다. 특히 햄스트링을 주로 다쳤던 램지는 중요한 시기마다 경기장에 나서지 못하며 아쉬움을 낳았다. 11년 동안 활약하며 아스널 팬들의 사랑을 받았지만 현재까지도 저평가되는 이유 중 하나다.결국 2019년 램지는 정들었던 아스널을 떠나 이탈리아 유벤투스에 새 둥지를 텄다. 유벤투스는 자유계약신분(FA)의 램지를 영입하며 기대를 걸었지만 경기력은 실망스러웠다. 램지는 주로 로테이션 멤버로 활용되며 팀 내 입지를 잃었다.이러한 가운데 아스널이 램지에게 다시 손을 내밀었다. 2020-21시즌 종료 후 아스널의 중원은 크게 흔들리고 있다. 임대 자원이었던 마르틴 외데가르드, 다니 세바요스는 레알 마드리드로 복귀했다. 영입이 유력했던 노리치 시티의 에밀리아노 부엔디아 역시 아스톤 빌라에 놓친 상황이다.이적 첫 시즌부터 입지를 다지지 못한 램지가 이번 여름 '친정팀' 아스널로 복귀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현재 램지는 웨일스 국가대표팀에 선발돼 다가오는 유로 2020 출전을 앞두고 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인터풋볼=고양] 정지훈 기자= 레바논이 투르크메니스탄에 패배하며 최종 예선 진출이 어려워졌다.레바논은 9일 오후 3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H조에서 투르크메니스탄에 2-3으로 패배했다. 이날 패배로 레바논은 승점 10점에 머물며 H조 2위를 유지했지만 최종 예선 진출이 어려워졌다.최종 예선 티켓을 노리는 레바논이 총력전을 펼쳤다. 수니 사드를 비롯해 마타르, 하이다르, 미켈 등 핵심 선수들을 대거 투입했다. 이후 양 팀이 치열한 공방전을 펼치며 찬스를 만들었지만 살리지는 못했다.양 팀 모두 후반에 교체 카드를 사용했다. 루트크메니스탄이 후반 시작과 함께 2장의 교체 카드를 먼저 사용했다. 레바논도 후반 9분 아타야와 타한을 투입하며 변화를 가져갔다.선제골은 투르크메니스탄의 몫이었다. 후반 15분 우측면에서 올라온 프리킥을 바바자노프가 헤더로 골망을 흔들었다. 레바논이 곧바로 승리를 원점으로 돌렸다. 후반 28분 아타야가 단독 드리블 돌파로 침투했고, 깔끔한 슈팅으로 득점을 만들었다.레바논이 승부를 뒤집었다. 후반 30분 사드가 강력한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고, 골문으로 빨려 들어갔다. 그러나 투르크메니스탄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다. 후반 40분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구이치마야트가 논스톱 슈팅으로 동점골을 성공시켰다.투르크메니스탄이 극적인 결승골을 성공시켰다. 후반 추가시간 안나두르디예프가 짜릿한 결승골을 성공시켰고, 투르크메니스탄이 승리를 따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 엘링 홀란드(20, 도르트문트)의 이적설이 끊이지 않고 있다. 특히 천문학적인 금액이 언급되자 비난 의견이 발생했다. 영국 '토크스포츠'는 8일 "첼시가 홀란드를 영입하기 위해 투자할 천문학적인 이적료는 축구계에 부당하고 방탕한 지출 규모를 키우게 되는 것이라는 지적이 나왔다"고 보도했다.홀란드는 지난 2020년 1월 잘츠부르크를 떠나 도르트문트 유니폼을 입었다. 시즌 도중에 합류해 후반기만 소화했음에도 독일 분데스리가 13골 2도움을 터뜨리는 등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올 시즌 역시 리그에서 27골을 기록하며 도르트문트가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따내는데 크게 기여했다.뛰어난 활약에 많은 팀들이 홀란드를 원하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 맨체스터 시티 등 다양한 이름들이 언급됐다. 홀란드는 6,800만 파운드(약 1,074억 원)의 방출 허용 조항을 갖고 있지만 이는 2022년 여름에나 활성화된다. 따라서 올여름 그를 영입하려는 팀은 거액의 이적료를 지불해야 할 전망이다.이런 상황에서 첼시가 유력 후보로 등장했다. 첼시는 지난 여름 티모 베르너를 영입하며 최전방을 보강했다. RB라이프치히에서 뛰어난 득점력을 보여줬던 베르너는 잉글랜드 무대에 도착한 뒤 기대 이하의 활약을 보였다. 이에 홀란드를 영입해 다시 한번 공격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토크스포츠'는 첼시가 홀란드 영입을 위해 무려 1억 7,400만 파운드(약 2,748억 원)를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에이전트 수수료 등 부가적인 지출을 포함하면 사실상 2억 파운드에 육박한다. 이에 첼시 역시 현금 지불액을 낮추기 위해 타미 아브라함을 트레이드 카드로 고려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하지만 이 매체의 프로그램 진행자이자 축구 전문가인 사이먼 조던은 홀란드 영입 과정에서 지나치게 높은 이적료가 거론되자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조던은 "선수들이 8,000만 파운드(약 1,264억 원) 정도의 금액으로 이적하는 일이 일어났을 때부터 이것은 이미 한계를 넘어선 문제다"고 입을 열었다.이어 조던은 "이적료가 2억 파운드(약 3,160억 원) 수준으로 진입하면 이젠 정말 터무니없는 지경이 될 것이다. 축구계는 모두가 돈이 넘쳐나는 영역이 아니다. 축구 선수들은 스튜디오에 1억 5,000만 파운드(약 2,369억 원)를 벌어줄 영화배우가 아니다. 축구가 우습게 보이는 일들이 일어나고 있다"고 일침을 가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잉글랜드의 전설 리오 퍼디난드가 티아고 알칸타라(30)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퍼디난드는 8일(한국시간) 직접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리버풀의 현재 상황을 조명했다. 퍼디난드는 "조르지니오 바이날둠의 빈자리는 티아고로 대신할 수 없다"라고 경고했다.바이날둠은 네덜란드 페예노르트, PSV 아인트호벤, 잉글랜드 뉴캐슬을 거쳐 2016년 리버풀에 입단했다. 바이날둠은 리버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2018-19)과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2019-20)을 이끌었다.리버풀과 바이날둠의 동행은 2020-21시즌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당초 네덜란드 대표팀에서 함께 한 로날드 쿠만 감독의 바르셀로나행이 유력했으나 고액의 연봉을 제시한 파리 생제르맹(PSG)으로 급물살을 탔다. 다가오는 유로 2020을 전후로 바이날둠의 거취가 결정될 예정이다.바이날둠을 떠나보낸 리버풀은 그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고민 중이다. 일각에선 바르셀로나로부터 영입한 티아고가 그를 대신할 수 있다는 의견이 나오지만 퍼디난드의 생각은 달랐다. 먼저 퍼디난드는 "바이날둠을 떠나보낸 건 매우 큰 실수였다. 그는 언제나 중원을 지배할 수 있는 선수였디"라며 아쉬움을 나타냈다. 이어 "만약 티아고가 그를 대체한다면 리버풀의 중원 전술이 뒤바뀔 것이다. 위르겐 클롭 감독이 다른 스타일로 변화하지 않는 이상 티아고는 바이날둠의 공백을 메울 수 없다"라고 경고했다.끝으로 퍼디난드는 바이날둠과 티아고 두 선수 중 누가 더 뛰어난 문제가 아닌 다른 유형의 선수라는 것을 강조했다. 리버풀 역시 이 부분을 의식하고 있는 듯하다. 리버풀은 계속해서 브라이튼 알비온의 미드필더 이브 비수마와 연결되고 있다. 박스 투 박스 유형의 비수마는 바이날둠과 마찬가지로 뛰어난 활동량을 자랑한다. 리버풀은 2020-21시즌 센터백 자원들이 줄부상을 당하는 우여곡절 끝에 EPL 3위에 안착했다. 후반기 기적적인 반등으로 UCL 진출을 확정 지은 만큼 벌써부터 다음 시즌 준비에 들어갔다. 리버풀은 바이날둠의 공백 메우기와 함께 전력 보강에 힘쓰며 바쁜 여름을 보내고 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축구] 전남, 13일 홈경기에서 '11대 사령탑' 故 유상철 감독 추모식 진행
사진=전남드래곤즈[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 전남드래곤즈가 다가오는 6월 13일 일요일 오후 1시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2 2021 16R 부천FC1995와의 홈경기에서 경기 시작에 앞서 지난 7일 하늘나라로 떠난 故 유상철 감독의 별세를 기리는 추모식을 진행한다.유상철 감독은 7일 오후 7시 30분경 서울 아산병원에서 유명을 달리했다. 지난 2019년 10월 췌장암 4기 판정을 받은 뒤 투병 생활을 이어오다가 최근 급격히 상태가 악화됐고, 결국 눈을 감았다.유상철 감독의 부고에 많은 이들이 애도를 표했다. 대한축구협회는 공식 SNS를 통해 "당신과 함께한 그날의 함성과 영광을 영원히 기억하겠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고인을 추모했다. K리그 각 구단들을 비롯해 손흥민, 기성용 등 축구 스타들도 유상철 감독의 죽음을 애도했다.전남 역시 다가오는 경기에서 유상철 감독을 추모한다. 유상철 감독은 2018년 전남드래곤즈 11대 감독으로 부임하여 부드럽고 따뜻한 인품의 지도자로 선수단의 두터운 신망을 받았다. 그의 죽음을 안타까워하며 김현욱, 이슬찬, 이지남, 이호승 등 전, 현 전남드래곤즈 소속 선수들과 팬들이 개인 SNS를 통해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6/13(일)에 열리는 홈경기에는 양 팀 선수단은 고인을 추모하기 위해 검정색 리본 스티커를 부착하고 출전할 예정이다. 이 스티커는 경기장에 입장한 관중 전원에게도 배부한다. 또한 경기 전 선수 입장 후 양 팀이 도열한 가운데 전광판을 통해 헌정 영상을 상영하고 이후 묵념을 진행한다.사진=전남드래곤즈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사진=맨체스터 시티 공식 홈페이지[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맨체스터 시티가 2020-21시즌 준비를 시작했다. 맨시티의 홈구장 에티하드 스타디움이 꽃단장 중이다.맨시티는 9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홈구장 공사 소식을 알렸다. 맨시티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팀의 홈경기장인 에티하드 스타디움이 그라운드 공사에 들어갔다. 공사는 지난달 24일 에버턴과의 최종 라운드가 끝난 뒤 시작됐다"라며 소식을 전했다.이어 "이번 공사는 7주 동안 진행되며 6월 안으로 마무리될 예정이다. 당초 지난해 여름 계획했었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연기됐다. 2003년 완공된 에티하드 스타디움은 2010년 부분적인 공사를 거쳐 이번에 대대적인 보강에 들어간다"라며 공사 진행 상황을 설명했다.최첨단 기술이 접목될 예정이다. 맨시티는 "새로운 그라운드에는 공기 진공 시스템이 깔리게 돼 경기장 내 습기를 없앨 수 있다. 영국 내 이런 시스템을 갖춘 구단은 몇 없다"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어 "20만 리터의 비를 담아 재활용할 수 있는 시스템도 구축된다"라며 친환경적인 기술을 자랑했다.맨시티는 이번 시즌 잉글리시 풋볼리그컵(EFL컵) 우승과 함께 EPL 챔피언에 오르며 통산 7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전에도 진출했지만 끝내 첼시에 패배하며 아쉬움을 남겼다.시즌이 종료된 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벌써부터 준비에 들어간 모습이다. 지난 2일 칼둔 알 무바라크 맨시티 회장은 "리그 우승으로 만족할 때가 아니다"라며 대대적인 투자를 예고했다. 공격적인 투자를 예고한 맨시티의 시작은 그라운드 공사였다. 이적 시장 행보도 심상치 않다. 알 무바라크 회장은 "우리는 두 가지 주요 포지션에 변화를 줄 것이다"라며 전력 보강 계획을 언급했다. 맨시티는 토트넘 훗스퍼의 해리 케인과 아스톤 빌라의 잭 그릴리쉬와 강하게 연결되고 있다. 선수단 정리도 함께 거론되고 있다. 라힘 스털링, 베르나르두 실바, 가브리엘 제수스 등이 매각 대상으로 떠오르며 이적 시장을 뒤흔들고 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 조세 무리뉴 감독이 토트넘 훗스퍼를 이끌고 결승전을 소화하지 못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올 시즌 토트넘은 실망스러운 성적을 거뒀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7위에 그쳤다. 간신히 다음 시즌 새롭게 출범하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컨퍼런스리그(UECL) 진출권을 따내는데 성공했지만 잉글랜드 FA컵, UEFA 유로파리그는 일찌감치 탈락했다. 우승의 기회는 있었다. 잉글랜드 풋볼리그(EFL)컵 결승전에 올랐다. 토트넘은 지난 2008년 이 대회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린 바 있다. 13년 만에 다시 우승을 노렸지만 결승에서 맞붙은 맨체스터 시티는 강했고, 결국 0-1로 패하며 무관에 그치고 말았다. 물론 결승전을 앞두고 혼선이 있었다. 결승 무대까지 토트넘을 올려놓은 감독은 무리뉴였지만 경기가 열리기 전에 경질되고 말았다. 이유는 성적 부진과 선수단과의 불화. 하지만 무리뉴 감독은 맨시티와의 중요한 일전을 앞두고 다니엘 레비 회장과 마찰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지기도 했다.영국의 던컨 캐슬스 기자는 지난 4월 말 '이적시장 팟캐스트'를 통해 "당초 무리뉴 감독은 맨시티를 상대하기 직전 경기인 사우샘프턴전에서 주축 선수들을 대거 쉬게 할 예정이었다. EFL컵 결승전에서 최상의 몸상태를 갖춘 선수들으 내보내기 위한 계획이었다"고 밝혔다.이어 캐슬스는 "하지만 레비 회장의 생각은 달랐다. EFL컵 우승도 중요하지만 결국 EPL 최종 순위가 훨씬 더 중요하기 때문에 사우샘프턴과의 경기에서도 전력으로 나서길 원했다"며 두 사람의 입장이 달랐음을 설명했다.결국 무리뉴 감독은 경질됐고 토트넘은 라이언 메이슨 감독 대행 체제로 잔여 시즌을 진행했다. 실제로 메이슨 감독 대행은 사우샘프턴을 상대로 손흥민, 호이비에르 등 주전 선수들을 대거 기용했고 맨시티와의 결승전에서 선발 명단 2자리만 변화를 줬다. 끝내 토트넘에서 결승전을 치르지 못한 무리뉴 감독은 최근 의미심장한 발언을 내뱉었다. 그는 영국 '더선'을 통해 진행한 인터뷰에서 감독 경력 동안 몇 개의 트로피를 얻었는지 묻자 "25.5개라고 말할 것이다. 0.5개는 맨시티와의 EFL컵 결승전을 지휘하지 못했기 때문에 포함시켰다"고 답했다. 비록 토트넘에서 결승 무대를 밟지 못했지만 무리뉴 감독은 발 빠르게 '재취업'에 성공했다. 이미 다음 시즌부터 이탈리아 세리에A의 명문 구단 AS로마 지휘봉을 잡는 것이 확정됐다. 계약 기간은 2024년까지 3년이다. 아직 새로운 사령탑을 찾지 못한 토트넘과 대조되는 행보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주전 경쟁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빌리 길모어(19)가 임대를 고민하고 있다.영국 '더선'은 9일(한국시간) "첼시의 유망주 길모어가 자신의 거취를 고려 중이다. 토마스 투헬 감독 밑에서 기회를 잡지 못한 그는 임대를 떠날 것으로 보인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길모어는 첼시 아카데미가 배출한 최고의 재능으로 칭송받았었다. 1군 무대 경험을 위해 임대를 통해 기회를 잡는 것을 고민하고 있다"라며 임대 가능성을 전했다.길모어는 2019년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 데뷔했다. 당시 첼시는 이적시장 징계로 선수 영입이 불가능한 상황이었다. 첼시를 이끌던 프랭크 램파드 감독은 2019-20시즌 타미 아브라함, 칼럼 허더슨 오도이, 메이슨 마운트 등 유망주들을 중용하며 돌풍을 일으켰다. 길모어 역시 이때 램파드 감독의 선택을 받아 EPL 데뷔에 성공했다.하지만 중앙 미드필더의 길모어가 중원 경쟁에서 살아남긴 어려웠다. 당장 같은 또래의 마운트가 눈에 띄는 성장을 거듭했으며 은골로 캉테, 마테오 코바치치, 조르지뉴 등 쟁쟁한 선수들이 즐비했다. 이제 막 프로 무대에 데뷔한 길모어의 자리는 없었다.2020-21시즌에는 부상까지 그의 발목을 잡았다. 지난해 7월 무릎 부상을 당한 길모어는 4개월가량 결장하며 재활에 매진했다. 이후 힘겹게 복귀에 성공했지만 새롭게 부임한 투헬 감독 밑에서도 단 5경기 출전에 그쳤다.결국 길모어는 임대를 떠날 것으로 보인다. '더선'은 "스코틀랜드 대표팀에 발탁된 길모어는 이번 유로 2020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새로운 클럽으로 임대를 떠날 것이다. 네덜란드 비테세와 더비 카운티를 거치며 성장한 마운트의 행보를 밟는다면 그 역시 훌륭한 선수로 성장할 수 있다"라고 내다봤다.길모어가 포함된 스코틀랜드 대표팀은 오는 12일부터 개막하는 유로 2020 출전을 앞두고 있다. 길모어는 대회에 앞서 치러진 2번의 친선 경기에서 모두 교체 출전하며 경기를 소화했다. 스코틀랜드는 잉글랜드, 크로아티아, 체코와 함께 그룹 D조에서 경쟁한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사진=대전하나시티즌[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 대전하나시티즌이 지난 7일 'eK리그 챔피언스컵 2021' 입단 위촉식을 진행했다.주장 박상익을 필두로 박찬화, 작년 'ek리그 2020' 준우승 멤버 김시경이 소속된 팀 퍼펙트게이밍이 'eK리그 챔피언스컵 2021'의 대전하나시티즌 대표팀으로 출전한다.'eK리그 챔피언스컵 2021'은 글로벌 게임회사 EA스포츠의 축구 게임 'FIFA 온라인 4' 를 기반으로 하는 e스포츠 대회로 한국프로축구연맹과 한국 e스포츠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아프리카 TV가 주관한다.지난해 'eK리그 2020'에서 대전 대표로 출전해 준우승을 차지한 팀 '갤럭시X'가 올해는 '퍼펙트게이밍'이라는 이름으로 다시 한번 대전 대표팀으로 선발, 우승을 노린다. 최근 'FIFA 온라인 4' 에서 진행한 e스포츠 대회 'EACC SUMMER 2021'한국 대표 선발전에 출전한 퍼펙트게이밍은 세 선수가 함께한 첫 대회였음에도 좋은 합을 자랑하며 본선 진출에 성공했고, 다가올 대회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주장 박상익은 "대전하나시티즌 대표로 'eK리그 챔피언스컵 2021'에 출전하게 되어 영광이다. 주장으로서 팀을 잘 이끌어 작년에 아쉽게 놓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한편, 대전은 2일 진행된 온라인 조별리그 조 추첨에서 B조로 편성, 지난해 우승팀인 안산 그리너스를 포함한 5개 구단(김천상무, 충남아산, 울산현대, 포항스틸러스)과 결선 진출을 놓고 경쟁한다. 온라인 조별리그는 4개 조 풀리그로 진행되며 각 조1, 2위가 결선에 직행한다.'eK리그 챔피언스컵 2021'본선 및 결선은 6월 15일 화요일부터 7월 17일 토요일까지 진행된다. 경기는 아프리카TV ek리그 공식 방송국에서 단독 생중계되며 결선은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오프라인으로 개최된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충남아산프로축구단(구단주 오세현)이 지난 8일, 둔포농협(조합장 이상록)과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이순신종합운동장 내 미디어실에서 열린 협약식은 충남아산 이운종 대표이사, 둔포농협 이상록 조합장 및 두 기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본 협약식을 통해 둔포농협은 충남아산의 든든한 후원사로 자리매김하고 충남아산은 홈경기 시 A보드, 전광판 광고 영상 송출 등을 통해 둔포농협 홍보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1969년 설립된 둔포농협은 둔포지역을 대표하는 지역 금융기관으로 고객의 소중한 자산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고객 및 조합원을 위한 각종 환원사업과 신용사업, 경제사업 등 여러 가지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둔포농협은 조합원의 복지 증진을 위해 조합원 자녀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으며 농작업상해 공제료 지원, 농약 할인 판매, 무인헬기 항공방제료 지원 등으로 조합원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다.또한 둔포농협은 특산품 생산으로 농촌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둔포농협이 생산하는 아산맑은쌀은 아산시를 대표하는 농특산물로 프리미엄급 우량품종인 삼광벼를 원료곡으로 하는 고품질 명품 쌀로 생산부터 저장, 가공을 거쳐 출하하기까지 고품질을 유지하기 위해 체계적인 관리로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충남아산 이운종 대표이사는 "충남아산의 든든한 후원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힘써주신 이상록 조합장님 및 농협 관계자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이번 협약이 양 기관 모두 상생하며 더욱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협약 체결 소감을 전했다.둔포농협 이상록 조합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이지만 아산시에 축구단이 있어 시민들에게 큰 위안이 된다고 생각한다. 둔포농협과 충남아산이 함께 든든한 파트너가 되고 충남아산이 K리그2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서 둔포농협과 아산맑은쌀의 브랜드가치도 함께 올라가 지역경제에 이바지하는 모범사례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밝혔다.구단 스폰서십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충남아산프로축구단 공식 홈페이지(www.asanfc.com)와 구단 SNS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