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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고양] 정지훈 기자= 주장 완장을 찬 김신욱이 세상을 떠난 유상철 감독을 추모하며 유니폼 세리머니를 펼쳤고, 한국은 전반에만 3골을 퍼부었다.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9일 오후 8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H조에서 스리랑카를 상대로 김신욱 2골, 이동경 1골에 힘입어 3-0으로 앞서고 있다.경기 초반 한국이 주도권을 잡으며 공세를 펼쳤고, 이동경, 황희찬, 송민규가 연달아 슈팅을 가져갔지만 무산됐다. 한국의 선제골은 전반 15분에 나왔다. 손준호가 길게 연결한 볼을 남태희가 헤딩으로 내줬고, 침투하던 김신욱이 논스톱 슈팅으로 마무리했다.한국이 한 골을 더 뽑았다. 전반 22분 좌측면을 허문 송민규가 간결하게 패스를 내줬고, 이것을 이동경이 논스톱 슈팅으로 골문 구석을 갈랐다. 한국이 계속해서 공세를 퍼부었다. 전반 34분 황희찬이 폭발적인 스피드로 우측면을 허문 후 패스를 연결했고, 남태희가 슈팅을 가져갔지만 빗나갔다.한국이 한 골을 더 추가했다. 전반 42분 측면에서 올라온 볼을 김신욱이 머리로 내줬고, 이후 황희찬이 침투하는 과정에서 상대의 발에 걸려 넘어져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이후 키커로 나선 김신욱이 깔끔하게 성공시켰다.사진=장승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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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미나미노 타쿠미(26)가 리버풀과 작별할 가능성이 높아졌다.미나미노는 2019-20시즌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소속으로 유럽 빅클럽의 관심을 한몸에 받았다. 미나미노는 엘링 홀란드, 황희찬과 함께 트리오를 형성했고, 엄청난 공격 포인트를 양산했다. 특히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돌풍의 주역으로 활약하며 리버풀의 타깃이 됐다.당시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홀란드는 도르트문트로, 미나미노는 리버풀로 이적했다. 미나미노는 호베르투 피르미누의 역할을 맡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됐다. 하지만 피지컬에서 큰 약점을 보였고 부진한 활약을 보이며 해당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42분 출전에 그쳤다.올 시즌도 다를 바가 없었다. 계속해서 벤치를 지킨 미나미노는 리그 1골에 그쳤다. 자리를 잡지 못한 미나미노는 결국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사우샘프턴으로 임대를 떠났다.사우샘프턴에서 미나미노는 데뷔전 선발 풀타임과 함께 득점을 터뜨리며 반전을 알렸다. 이어 3번째 경기인 첼시와의 경기에서도 골맛을 보며 팀의 무승부를 이끌었다. 하지만 이후 팀의 부진과 맞물려 미나미노는 벤치로 밀렸고, 더 이상의 공격 포인트를 적립하지 못한 채 종료했다.다시 리버풀로 돌아오게 될 미나미노이지만 리버풀은 함께 할 생각이 없어 보인다. 영국 '리버풀 에코'는 9일(한국시간) "미나미노는 리버풀에서 아직 자신의 역할을 찾지 못했다. 18개월 동안 다양한 포지션에서 뛰었지만 위르겐 클롭 감독하에 주전을 차지하기엔 충분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매체는 "미나미노는 사우샘프턴으로 임대 이적을 떠났지만 잘츠부르크와 같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이에 프리미어리그, 분데스리가 클럽에서 미나미노 영입에 관심이 있다"고 밝혔다.이어 "미나미노를 노리는 구단은 725만 파운드(약 115억 원)에 해당하는 오퍼를 해야 한다. 리버풀은 임대를 전혀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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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고양] 정지훈 기자= 주장 완장을 차고 나서 선제골을 기록한 김신욱이 세상을 떠난 유상철 감독의 현역 시절 등번호인 6번이 적힌 유니폼을 펼쳐 보이며 추모의 세리머니를 펼쳤다.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9일 오후 8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H조에서 스리랑카를 상대로 김신욱, 이동경이 연속골을 기록하며 2-0으로 앞서고 있다.경기에 앞서 한국 축구계에 비보가 들려왔다. 한국 축구의 레전드 유상철 전 감독이 7일 오후 7시 30분경 서울 아산병원에서 세상을 떠난 것. 지난 2019년 10월 췌장암 4기 판정을 받은 유 전 감독은 투병 생활을 이어오다가 최근 급격히 상태가 악화됐고, 결국 "돌아오겠다"는 약속을 지키지 못한 채 눈을 감았다.이에 대한축구협회와 벤투호는 유상철 감독을 다양한 방식으로 추모했다. 경기 시작 전 헌정 영상을 통해 유상철 감독을 추억했고, 이후 모든 선수들이 묵념하며 애도의 뜻을 전했다. 이어 붉은 악마를 비롯한 팬들은 유상철 감독의 현역 시절 등번호인 6번에 맞게 6분간 침묵했고, 모든 선수들은 검은 암밴드를 차고 경기에 나섰다.선수들도 선배 유상철에게 연속골을 선물했다. 전반 15분 손준호가 길게 연결한 볼을 남태희가 헤딩으로 내줬고, 침투하던 김신욱이 논스톱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이어 전반 22분에는 좌측면을 허문 송민규가 간결하게 패스를 내줬고, 이것을 이동경이 논스톱 슈팅으로 골문 구석을 갈랐다.특히 선제골을 기록한 김신욱은 유상철의 현역 시절 등번호인 6번이 적힌 유니폼을 펼치보이며 추모의 세리머니를 펼쳤다.사진=장승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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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고양] 정지훈 기자= "그대와 함께한 시간들 잊지 않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이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한국 축구의 레전드 유상철 감독을 추모했다.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9일 오후 8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H조에서 스리랑카를 상대한다. 한국은 지난 투르크메니스탄전에서 5-0 대승을 거두며 레바논을 제치고 조 1위에 올라있다.경기에 앞서 한국 축구계에 비보가 들려왔다. 한국 축구의 레전드 유상철 전 감독이 7일 오후 7시 30분경 서울 아산병원에서 세상을 떠난 것. 지난 2019년 10월 췌장암 4기 판정을 받은 유 전 감독은 투병 생활을 이어오다가 최근 급격히 상태가 악화됐고, 결국 "돌아오겠다"는 약속을 지키지 못한 채 눈을 감았다.8일 열린 스리랑카전 사전 기자회견에 참석한 벤투 감독도 애도를 표했다. 벤투 감독은 "유상철 감독님의 부고에 애도를 표하고 명복을 빈다. 유상철은 한국 축구의 전설이고 가장 좋았던 시기에 국민들에게 많은 기쁨을 주셨던 분이다. 같은 축구인이고, 동료로서 더 이상 같은 시대를 살아가지 못하는 것에 대해 한국 축구계, 유족분들에게 애도의 말씀을 드리고 시작하겠다"며 고인을 추모했다.한국 대표팀을 응원하는 붉은 악마도 "그대와 함께한 시간들 잊지 않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우리의 외침에 투혼으로 답한 그대를 기억합니다. 유상철 감독님의 명복을 빕니다" 등 대형 현수막을 통해 유상철 감독을 추모했다.벤투호도 유상철 감독을 추모했다. 경기 시작전 헌정 영상을 통해 유상철 감독을 추억했고, 이후 모든 선수들이 묵념하며 애도의 뜻을 전했다. 이어 붉은 악마를 비롯한 팬들은 유상철 감독의 현역 시절 등번호인 6번에 맞게 6분간 침묵했고, 모든 선수들은 검은 암밴드를 차고 경기에 나섰다.사진=장승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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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풋볼 에스파냐[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프랑스 축구 대표팀에 6년 만에 소집된 카림 벤제마가 유로 2020 대회를 뛰어보지도 못한 채 마감할 뻔했다.프랑스는 9일 오전 4시 10분(한국시간) 프랑스 생드니에 위치한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열린 친선경기에서 불가리아를 2-0으로 제압했다. 이로써 평가전 2연승과 함께 독일과의 유로 대회를 앞두게 됐다.이날 프랑스는 베스트 라인업을 가동했다. 벤제마를 필두로 그리즈만, 음바페, 톨리소, 캉테, 파바르, 바란, 킴펨베, 루카스, 요리스를 선발로 낙점했다.프랑스는 압도적인 점유율 속에 불가리아를 몰아세웠다. 전반 29분 그리즈만이 바이시클 킥으로 원더골을 터뜨렸다. 이어 후반 38분에는 파바르의 우측면 크로스를 지루가 슈팅으로 연결하며 추가골을 넣었다. 더불어 후반 45분 벤 예데르의 컷백을 지루가 밀어 넣으며 쐐기골을 기록했다. 결국 프랑스의 3-0 완승으로 경기는 막을 내렸다.프랑스는 대승을 거두며 기분 좋은 마무리를 지었지만 경기 중간 아찔한 상황이 연출됐다. 전반 31분 벤제마는 수비수와의 경합 상황에서 강한 충돌을 했고, 착지 이후 오른쪽 무릎에 큰 통증을 호소했다. 결국 벤제마는 전반 41분 벤치를 향해 신호를 보내며 지루와 교체됐다.스페인 '풋볼 에스파냐'는 "벤제마가 부상 직후 벤치에서 눈물을 흘렸다. 독일과의 개막전을 맞이하기 전까지 상태를 점검해야 한다"며 벤제마의 소식을 알렸다.다행히도 큰 부상은 아니었다. 경기 종료 후 디디에 데샹 감독은 인터뷰를 통해 "벤제마는 오른쪽 무릎에 타박을 입었다. 경기를 더 뛸 수 있었지만 무리하지 않고자 교체한 것"이라고 설명했다.뿐만 아니라 프랑스 '레퀴프' 등 현지 매체들은 일제히 벤제마의 부상 소식을 다뤘고, 단순 타박상이라며 유로 출전에는 영향이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벤제마 역시 중계 화면에서 음바페와 웃으며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포착돼 안도감을 불러일으켰다.벤제마는 지난 2015년 10월 이후 프랑스 대표팀에 소집되지 않았다. 마티외 발부에나를 협박한 혐의로 제명이 됐지만 이번 유로를 앞두고 데샹 감독의 부름을 받고 6년 만에 승선했다. 갑작스러운 부상으로 인해 놀랐던 벤제마지만 문제없이 유로 무대를 밟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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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고양] 정지훈 기자= "그대와 함께한 시간들 잊지 않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을 응원하는 붉은 악마가 한국 축구의 레전드 유상철을 추모했다.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9일 오후 8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H조에서 스리랑카를 상대한다. 한국은 지난 투르크메니스탄전에서 5-0 대승을 거두며 레바논을 제치고 조 1위에 올라있다.경기에 앞서 한국 축구계에 비보가 들려왔다. 바로 유상철 전 감독이 7일 오후 7시 30분경 서울 아산병원에서 세상을 떠난 것. 지난 2019년 10월 췌장암 4기 판정을 받은 유 전 감독은 투병 생활을 이어오다가 최근 급격히 상태가 악화됐고, 결국 "돌아오겠다"는 약속을 지키지 못한 채 눈을 감았다.8일 열린 스리랑카전 사전 기자회견에 참석한 벤투 감독도 애도를 표했다. 벤투 감독과 유 전 감독은 지난 2002년 한일 월드컵 한국-포르투갈 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맞붙은 경험이 있다.벤투 감독은 "유상철 감독님의 부고에 애도를 표하고 명복을 빈다. 유상철은 한국 축구의 전설이고 가장 좋았던 시기에 국민들에게 많은 기쁨을 주셨던 분이다. 같은 축구인이고, 동료로서 더 이상 같은 시대를 살아가지 못하는 것에 대해 한국 축구계, 유족분들에게 애도의 말씀을 드리고 시작하겠다"며 고인을 추모했다.한국 대표팀을 응원하는 붉은 악마도 "그대와 함께한 시간들 잊지 않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우리의 외침에 투혼으로 답한 그대를 기억합니다. 유상철 감독님의 명복을 빕니다" 등 대형 현수막을 통해 유상철 감독을 추모했다.사진=장승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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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베일 SNS[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웨일스 국가대표팀에서 유로 2020 대회를 준비하고 있는 가레스 베일이 즐거운 훈련 사진을 공개했다.베일은 올 시즌을 앞두고 레알 마드리드에서 토트넘 훗스퍼로 합류했다. 임대 이적 조항으로 친정팀으로 돌아온 베일은 손흥민, 해리 케인과 함께 강력한 공격 옵션으로 큰 기대감을 불러일으켰다. 토트넘은 베일의 임대를 위해 22만 파운드(약 3억 4,600만 원) 주급을 보조했다.당초 부상을 안고 있었던 베일은 초반에 폼이 올라오지 않았다. 당시 지휘봉을 잡고 있던 조세 무리뉴 감독은 베일의 컨디션 문제를 지적하며 선발 기용을 소극적으로 임했다. 베일은 리그 대신 유로파리그, 컵대회에서 주로 얼굴을 비추곤 했다.설상가상으로 시즌 중간에 부상을 또 당했다. 이에 베일은 리그 24라운드까지 1골에 그치며 부진한 활약을 보였다. 많은 팬들은 베일의 부진한 활약에 의문 부호를 남겼고, '레알로 다시돌아가라'라는 메시지를 남기기도 했다.그러나 베일은 이후 자신의 클래스를 입증하는 데 성공했다. 베일은 25라운드 웨스트햄전을 시작으로 공격 포인트를 꾸준히 쌓기 시작했다. 베일은 해당 시점부터 10골 2도움을 터뜨리며 토트넘의 공격에 핵심 역할을 수행했다.베일은 올 시즌 토트넘에서 공식전 34경기 16골 3도움으로 마쳤다.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베일은 이제 웨일스 대표팀으로 합류해 유로 2020을 위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1년 연기 된 유로 2020은 오는 12일 오전 4시(한국시간) 터키와 이탈리아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한달 간 열전에 돌입한다. 웨일스는 이탈리아, 스위스, 터키와 A조에 편성됐다. 쉽지 않은 대진을 받아들인 웨일스다.웨일스는 유로를 앞둔 평가전에서 프랑스에 0-3 패, 알바니아와 0-0 무로 불안감을 노출한 채 스위스와의 유로 경기를 앞두게 됐다. 베일, 아론 램지, 조 앨런, 다니엘 제임스 등 핵심 선수들의 활약이 절실한 웨일스라고 볼 수 있다.어려운 일정을 앞두고 있는 웨일스지만 좋은 분위기 속에 훈련을 임하고 있었다. 베일은 9일(한국시간) 인스타그램을 통해 자신의 훈련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베일은 환하게 웃고 있었고, '브이' 이모티콘과 함께 웨일스의 국기를 문구에 작성했다. 팬들은 "킹베일", "힘내자", "믿는다"라며 베일을 응원했다.사진= 베일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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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고양] 정지훈 기자 = 송민규가 스리랑카를 상대로 선발 출전한다. 손흥민은 대기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9일 오후 8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스리랑카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H조 경기를 치른다. 한국은 지난 투르크메니스탄전에서 5-0 대승을 거두며 레바논을 골득실 차로 제치고 조 1위(승점10점)에 올라있다.최근 벤투호는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최근 투르크메니스탄을 대파하며 지난 3월 A매치 기간에 열렸던 한일전 패배의 아픔을 씻어냈다. 이제 한국은 조 최하위 스리랑카를 상대로 다시 한번 대승에 도전한다. 지난 맞대결에서는 김신욱 4골, 손흥민 2골 등 무려 8골을 퍼부은 바 있다.경기를 앞두고 선발 명단이 공개됐다. 벤투 감독은 송민규, 김신욱, 황희찬을 필두로 이동경, 남태희, 손준호, 이기제, 박지수, 원두재, 김태환, 조현우를 선발로 내세웠다.벤치에는 김진현, 권창훈, 김영빈, 황의조, 정상빈, 강상우, 이재성, 손흥민, 정우영, 김민재, 이용, 구성윤이 앉았다. 1차전에 선발로 나섰던 김영권, 김문환, 김승규는 명단에서 제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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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AC밀란이 레알 마드리드 출신 공격수의 완전 이적을 추진한다. 브라힘 디아스(21)가 그 주인공이다.글로벌 매체 '골닷컴'은 9일(한국시간) AC밀란의 영입 계획에 대해 보도했다. '골닷컴'은 "AC밀란이 레알에서 임대해 온 디아스의 완전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디아스는 지난 시즌 산시로로 임대와 훌륭한 활약을 보여줬다"라고 보도했다.이어 "레알은 디아스의 이적료로 3,000만 유로(약 400억 원)을 원하고 있다. AC밀란이 그의 이적료를 온전히 지불할 수 있지는 의문이지만 또 다른 임대 계약을 통해서라도 그를 붙잡고 싶어 한다"라며 상황을 설명했다.맨체스터 시티 유스 출신의 디아스는 2019년 레알로 이적했다. 레알은 스페인 연령별 대표팀을 두루 거친 디아스의 잠재력에 반해 영입했지만 당장 디아스가 슈퍼스타가 즐비한 레알에서 살아남긴 힘들었다.결국 디아스는 2020년 AC밀란으로 임대를 떠났고 결과는 성공적이었다. 디아스는 한때 허벅지 부상을 당하기도 했지만 이탈리아 세리에A 27경기에 출전해 7개의 공격포인트(4골 3도움)를 기록했다. 2선 전 지역을 커버할 수 있는 디아스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CL)에서도 3골을 뽑아내는 등 알토란같은 활약을 펼쳤다.AC밀란은 디아스의 활약과 함께 2020-21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를 2위로 마쳤다. 이로써 AC밀란은 무려 8년 만에 UEFA 챔피언스리그(UCL) 무대에 복귀하는데 성공했다. UCL 역대 우승 2위(7회)에 올라있는 AC밀란이 '별들의 전쟁' 복귀를 앞두고 전력 보강에 나서고 있다. 핵심 자원이었던 디아스를 지키고 싶지만 레알은 동나이대 최고의 잠재력을 보유한 디아스를 쉽게 놓아줄 생각이 없다. '골닷컴'은 "레알은 여전히 디아스가 미래에 핵심 선수가 될 수 있다고 믿는다"라며 "그는 2025년까지 레알과 계약되어 있다. 만약 그를 AC밀란에 넘기더라도 바이백 조항이 포함되어야만 판매할 것이다"라며 이적 가능성을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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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오피셜] 울버햄튼, 새 감독으로 '포르투갈 국적' 라즈 선임
사진= 울버햄튼[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울버햄튼이 새로운 사령탑으로 브르누 라즈 감독을 선임했다.울버햄튼은 9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라즈가 울버햄튼의 새로운 1군 감독으로 임명됐다. 벤피카에서 인상적인 성적을 거둔 라즈 감독은 다음 시즌부터 클럽을 지휘하게 된다"고 공식발표했다.앞서 울버햄튼은 지난 5월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감독과 작별했다. 누누 감독은 2017년부터 울버햄튼의 지휘봉을 잡았고,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에 있던 팀을 승격시키는 데 성공했다.이후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도 3백 기반을 바탕으로 승승장구했다. 다양한 선수들을 활용하며 꾸준한 성적을 내며 중위권 이상을 노크했다. 특히 EPL 데뷔 시즌인 2018-19시즌에는 7위, 다음 시즌인 2019-20시즌에도 7위로 마감했다. 쟁쟁한 EPL 경쟁 속에서도 자신의 지도력을 바탕으로 팀을 발전시켰다.하지만 올 시즌에는 라울 히메네스의 부상, 아다마 트라오레의 부진으로 인해 하락세를 거듭했다. 이에 올 시즌에는 13위로 종료하며 아쉬운 마무리를 지었다. 당초 지속적으로 결별설이 나왔던 누누 감독은 결국 이번 시즌을 끝으로 팀을 떠나게 됐다.다음 감독으로 또 다른 포르투갈 국적의 감독인 라즈가 앉게 됐다. 앞서 라즈 감독은 셰필드 웬즈데이, 스완지 시티에서 코치직을 임했고, 이후 포르투갈 리그의 벤피가의 감독을 맡게 됐다.라즈 감독은 데뷔 시즌에 인상적인 결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지난 2019년 1월 시즌 도중 벤피카로 합류한 라즈 감독은 4위에 위치하고 있던 팀을 이후에 18승 1무를 거두며 '역전 우승'을 차지했다.올 시즌에는 리그에서 34경기 23승 7무 4패(승점 76)로 스포르팅(승점 85점), 포르투(승점 80점)에 밀려 3위로 마감했다. 덕분에 벤피카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예선전을 나서게 됐다.이처럼 화려한 1년 반을 보낸 라즈 감독은 벤피가를 떠나 울버햄튼에서 새로운 도전을 나서게 됐다. 울버햄튼에는 포르투갈 국적의 선수가 많은 만큼 라즈 감독이 지휘하기 적절한 구단이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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