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대한축구협회[인터풋볼=제주] 김대식 기자 = 2020 도쿄 올림픽 최종 명단 발표를 앞두고 김학범 감독의 머리가 꽤나 아플 것 같다. 2선 자원 경쟁에 새로운 후보가 등장했기 때문이다.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올림픽 대표팀은 12일 오후 7시 제주에 위치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가나 U-24 대표팀과의 평가전에서 3-1 승리를 거뒀다.평가전이기에 승리에 큰 의미를 부여할 필요는 없다. 경기 내용 속에서 챙겨갈 알멩이만 가져가면 된다. 이번 경기 최대 수확은 김진규의 발견이었다. 김진규는 4-2-3-1 포메이션의 중앙 공격형 미드필더로 선발 출장했다.후반 12분 교체되기 전까지 김진규의 플레이는 그야말로 군더더기가 없었다. 패스 타이밍에는 패스가 나갔고, 본인이 공을 전진시켜야 할 때는 직접 몰고 올라갔다. 그 과정에서 제일 빛난 김진규의 능력은 공간에 대한 이해력이었다.김진규는 한 공간에서 동료들과 겹치지 않았다. 이수빈과 정승원이 전진하면 본인이 내려와 직접 공을 받아주고, 이승우와 엄원상이 내려오면 본인이 직접 침투를 해 공간을 창출했다. 김진규의 능력이 공간 이해도와 간결함을 가장 잘 확인할 수 있었던 장면은 전반 9분에 등장했다.김진규는 조규성이 볼을 내주자 이승우와 원투패스를 주고받았는데, 이때 이승우의 돌파동선과 겹치지 않도록 측면으로 움직여줬다. 전반 33분에는 순간적인 움직임을 통해 공간을 만들어 이승우의 패스를 받아냈고, 유려한 드리블로 스스로 슈팅 기회까지 만들어냈다. 득점까지는 연결되지 않았지만 김진규의 영리함을 칭찬할 수 있는 대목이었다.김진규는 해외파인 이강인이나 K리그1 구단에서 활약하는 이동경 같은 선수들에 비해선 인지도가 낮은 선수다. 하지만 김진규는 개성고등학교를 졸업하자마자 부산아이파크에서 1군 무대에 진입했을 정도로 잠재력을 인정받은 선수다. 부산에서 꾸준히 출장 기회를 늘리며 핵심으로 성장했다. 부산은 공수 조율을 담당하는 김진규가 없으면 경기가 제대로 운영이 되지 않을 정도다.김진규라는 새로운 얼굴이 급부상하는 건 분명 좋은 일이지만 김학범 감독의 머리는 더욱 복잡해졌다. 김진규는 2·3선에서 모두 활용할 수 있는 선수지만 현재 올림픽 대표팀은 2선 자원이 차고 넘쳐 흐를 지경이다.이강인, 이승우, 정우영, 이동준, 엄원상, 조영욱, 정승원이 치열한 경쟁 구도를 펼치고 있다. 백승호도 2선에서 뛸 수 있으며 현재는 올림픽 대표팀에 소집되지 않은 송민규, 이동경, 김대원도 존재한다. 여기에 김진규까지 경쟁에 합류한 셈. 2선 자원 중 도쿄행 티켓을 받을 수 있는 건 현실적으로 5명 남짓이다. 모두가 쟁쟁한 선수들이고, 장점이 있는 선수들이기에 최종 명단 발표를 앞두고 김학범 감독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 로멜로 루카쿠가 득점 후 크리스티안 에릭센을 위한 골 세리머니를 펼쳤다. 벨기에는 13일 오전 4시(한국시간) 러시아 상트페테르스부르크에 위치한 상트페테르스부르크 스타디움에서 러시아와 유로2020 B조 1차전을 치르고 있다. 전반 종료 현재 벨기에가 1-0으로 앞서 있다. 이른 시간에 선제골이 나왔다. 전반 10분 세메노프가 공을 제대로 처리하지 못했고 이를 루카쿠가 왼발 터닝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벨기에는 전반 34분 상대 골키퍼의 실책을 놓치지 않은 뫼니에의 추가골에 힘입어 전반전을 2-0으로 앞서 있다.루카쿠의 골 장면 후 뭉클한 세리머니가 나왔다. 루카쿠는 곧바로 중계 카메라로 달려가 "크리스, 크리스, 사랑해"라고 말했다. 인터밀란에서 함께 뛰고 있는 팀 동료 에릭센을 위한 세리머니였다.덴마크 축구대표팀에서 뛰고 있는 에릭센은 벨기에와 러시아의 경기가 열리기 전 핀란드와의 유로2020 B조 1차전에 선발 출전했다. 경기가 팽팽하게 흘러가던 전반 40분 위급한 상황이 발생했다.당시 스로인 상황에서 공을 받으려던 에릭센이 갑자기 쓰러졌다. 주심은 다급하게 의료진들을 불렀고, 곧바로 심폐소생술이 진행됐다. 다행히 에릭센은 의식을 되찾았고 중단됐던 경기 역시 재개됐다. 루카쿠와 에릭센은 2020년 1월 에릭센이 토트넘 훗스퍼를 떠나 인터밀란에 입단하면서 인연을 맺었다. 1년 4개월 가량 함께 훈련을 했던 팀 동료가 쓰러지자 그를 위한 세리머니를 진행한 것이다. 루카쿠뿐 아니라 전 소속팀 토트넘도 구단 SNS를 통해 에릭센을 응원했으며 당시 경기장에 있던 덴마크, 핀란드를 응원하는 관중들도 에릭센의 이름을 연호했다. 에릭센은 안정을 되찾으면 곧바로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덴마크가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의 페널티킥(PK) 실축과 함께 충격적인 패배를 맛봤다.덴마크는 13일 오전 1시(한국시간) 덴마크 코펜하겐에 위치한 파르켄에서 열린 유로 2020 조별리그 B조에서 핀란드에 0-1로 패배했다.덴마크는 4-3-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브레이스웨이트, 빈, 포울센, 딜레이니, 호이비에르, 에릭센, 엘레, 크리스텐센, 키예르, 바스, 슈마이켈이 선발로 출격했다.이에 맞선 핀란드는 4-4-2 포메이션을 내세웠다. 푸키, 포흐얀팔로, 토이비오, 로드, 스파르브, 카마라, 우로넨, 오쇼너시, 아라유리, 라이탈라, 흐라데츠키를 선발로 선택했다.전반 내내 덴마크가 핀란드를 몰아세웠다. 전반 6분 페널티 아크에서 에릭센의 패스를 받은 빈이 슈팅했지만 흐라데츠키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이어 전반 14분 델라니의 좌측면 크로스를 호이비에르가 헤더로 연결했지만 골키퍼가 쳐냈다.덴마크는 쉬지 않았다. 전반 18분 에릭센의 중거리 슈팅을 흐라데츠키 골키퍼가 막아냈다. 또한 전반 25분 중원에서의 스루패스를 받은 브레이스웨이트가 쇄도 이후 왼발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골포스트를 살짝 빗나갔다.전반 막판까지 덴마크는 꾸준히 두드렸다. 전반 39분 페널티 박스 안에서 패스를 받은 브레이스웨이트가 감아차기를 시도했지만 살짝 빗나갔다. 전반 41분 아찔한 상황이 연출됐다. 에릭센이 의식불명으로 쓰러져 의료진이 투입됐다. 심폐소생술 이후 들것에 실려 나가며 경기는 중단됐다. 이후 오전 3시 30분(한국시간) 경기는 재개됐다.에릭센을 대신해 옌센이 들어갔다. 전반 4분이 진행된 뒤 종료됐고, 하프타임은 5분만 주어지며 후반전이 시작됐다.후반에도 덴마크가 몰아쳤다. 후반 7분 호이비에르의 패스를 받은 옌센이 중거리 슈팅을 했지만 솟구쳤다. 그러나 선제골은 핀란드에서 나왔다. 후반 14분 좌측면에서 우로넨이 크로스를 올렸고 포흐얀팔로가 다이빙 헤더로 골망을 흔들었다.덴마크가 변화를 가져갔다. 후반 17분 빈, 키예르가 나가고 올센, 베스테르고르가 투입됐다. 덴마크의 동점골 기회가 무산됐다. 후반 28분 포울센이 수비수에 걸려 넘어져 PK를 얻어냈다. 호이비에르가 키커로 나서 오른쪽 하단을 노렸지만 흐라데츠키 골키퍼에게 막혔다.양 팀 모두 교체카드를 사용했다. 후반 31분 덴마크는 라스, 코르넬리우스를, 핀란드는 슐러, 카우코를 내보냈다. 이후 핀란드가 육탄방어를 펼쳤고 덴마크의 공세를 잘 막아내며 1-0 승리를 거머쥐었다.[경기 결과]덴마크(0) : -핀란드(1) : 포흐안팔로(후반 14분)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크리스티안 에릭센의 위급상황으로 인해 중단되었던 덴마크와 핀란드의 경기가 곧 재개된다.덴마크와 핀란드는 13일 오전 1시(한국시간) 덴마크 코펜하겐에 위치한 파르켄에서 열린 유로 2020 조별리그 B조에서 맞대결을 펼쳤다.전반 막판 아찔한 상황이 발생했다. 전반 41분 스로잉 상황에서 공을 받으려던 에릭센이 갑자기 쓰러졌다. 주심은 다급하게 의료진들을 불렀다. 의료진은 에릭센에게 다가가 심폐소생술을 시도했다. 덴마크 선수단은 에릭센의 치료 과정을 보이지 않게 하기 위해 둘러쌌다.약 10~15분간 응급조치를 한 뒤 에릭센은 의식을 찾아 들것에 실려 나갔다. 유럽축구연맹(UEFA)는 13일(한국시간) "덴마크의 에릭센은 병원으로 이송되었으며 안정됐다"고 공식발표함에 따라 에릭센은 큰 고비를 넘기게 됐다.앞서 UEFA는 같은 날 "유로 2020 덴마크와 핀란드전은 의료 비상사태로 연기됐다"고 공식발표했다. UEFA에 따르면 양팀 및 경기 관계자들은 긴급상황과 관련해 회의를 진행 한 것으로 밝혀졌다.에릭센의 상태와 함께 경기 재개 여부에 관심이 쏠렸다. 바로 얼마 안 되어 경기는 재개된다. UEFA는 "양팀 선수들의 요청에 따라 현지 시간 오후 8시 30분에 덴마크와 핀란드의 경기를 재개하기로 합의했다. 전반전에 남았던 4분을 진행한 뒤 하프타임이 이어지게 된다"고 전했다.경기는 중부 유럽 표준시(CET) 오후 8시 30분이다. 이는 한국 시간으로 13일 오전 3시 30분이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큰 고비는 넘긴 것으로 밝혀졌다.유럽축구연맹(UEFA)는 13일(한국시간) "덴마크의 에릭센은 병원으로 이송되었으며 안정됐다"고 공식발표했다.덴마크와 핀란드는 13일 오전 1시(한국시간) 덴마크 코펜하겐에 위치한 파르켄에서 열린 유로 2020 조별리그 B조에서 맞대결을 펼쳤다.경기 내내 덴마크가 주도권을 가져갔다. 계속되는 공격으로 핀란드를 골문을 겨냥했다. 하지만 핀란드 수비진의 육탄방어, 그리고 흐라데츠키 골키퍼의 세이브로 인해 득점을 만들어내지 못했다.그러던 와중 전반 40분 경 위급상황이 발생했다. 스로잉 상황에서 공을 받으려던 에릭센이 갑자기 쓰러졌다. 주심은 다급하게 의료진들을 불렀다. 의료진은 에릭센에게 다가가 심폐소생술을 시도했다. 덴마크 선수단은 에릭센의 치료 과정을 보이지 않게 하기 위해 둘러쌌다.상황은 심각해져갔다. 심폐소생술을 계속 시도했지만 에릭센이 일어서지 못했다. 결국 들것에 실려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현재 UEFA에 따르면 양팀 및 경기 관계자들은 긴급상황과 관련해 회의를 진행 중이다. 에릭센은 다행히도 의식을 찾아 병원으로 이송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축구] [속보] 에릭센, 의식불명으로 쓰러졌다...CPR까지 동원
[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이유 모를 이유로 의식불명 상태에 이르렀다.덴마크는 13일 오전 1시(한국시간) 덴마크 코펜하겐에 위치한 파르켄에서 열린 유로 2020 조별리그 B조에서 핀란드와 전반전을 진행 중이다.덴마크는 4-3-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브레이스웨이트, 빈, 포울센, 딜레이니, 호이비에르, 에릭센, 엘레, 크리스텐센, 키에르, 바스, 슈마이켈이 선발로 출격했다.이에 맞선 핀란드는 4-4-2 포메이션을 내세웠다. 푸키, 포흐안팔로, 토이비오, 로드, 스파르브, 카마라, 우로넨, 오쇼너시, 아라유리, 라이탈라 흐라데츠키를 선발로 선택했다.전반 내내 덴마크가 경기를 주도했다. 계속 되는 슈팅으로 핀란드를 몰아세웠지만 핀란드의 골문은 열리지 않았다. 전반 막판까지 공세를 퍼부었지만 무득점에 그치고 있었다.그러던 와중 전반 막판 에릭센이 스로윙 상황을 위해 좌측 라인으로 뛰어갔다. 그러다 갑자기 에릭센이 쓰러졌다. 주심은 다급하게 의료진을 불렀다. 도착한 의료진은 CPR(심폐소생술)을 시도하며 치료를 시도했다. 덴마크 선수들은 주변에 둘러싸 에릭센의 치료 과정을 가렸다. 덴마크 선수단, 핀란드 선수단은 눈물을 흘리며 현재 에릭센의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토트넘이 새로운 디렉터로 파비오 파라티치 전 유벤투스 단장을 앉혔다.토트넘은 13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파라티치를 단장으로 임명할 수 있어 기쁘다. 오는 7월 1일부터 임기가 시작된다"고 공식발표했다.파라티치 단장은 클럽의 스포츠 경영, 시설 및 축구 인프라의 관리와 개발을 담당하게 된다.과거 파라티치 단장은 삼프도리아에서 스카우터로 활약하며 성과를 받았다. 이후 유벤투스로 합류해 뛰어난 안목으로 좋은 선수를 영입해 유벤투스의 부흥기를 이끌었다. 결국 2018년부터는 단장으로 올라서기도 했다. 하지만 올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만료되면서 유벤투스를 떠나게 됐다.토트넘은 파라티치 단장 선임과 함께 리빌딩을 노린다. 토트넘은 그간 다니엘 레비 회장의 주도하에 구단, 선수단 운영이 진행됐다. 하지만 능력 있는 파라티치 단장이 옴에 따라 좀 더 구체적이고 현실성 있는 운영이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파라티치 단장은 "환상적인 기회에 매우 감격스럽다. 나를 믿어준 클럽과 레비 회장에게 고마움을 표한다. 토트넘은 영국과 유럽에서 야심찬 장기 계획을 보유한 최고의 클럽이다. 새로운 사업에 온 힘을 쏟겠다. 성공적인 장을 쓰기 위해 경영진과 함께 일할 것을 고대하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사진= 마르카[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멤피스 데파이의 바르셀로나행이 유력해보이는 증거가 나왔다.영국 '미러'는 12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의 행정 오류일 수도 있지만 중요한 지표가 나왔다. 바르셀로나의 온라인 상점에서 유니폼 뒷면 마킹 옵션에 데파이가 출현했다"고 보도했다.내막은 이렇다. 바르셀로나의 공식 스토어에서 2020-21시즌 유니폼을 누른 후 마킹 옵션을 눌렀을 때 데파이의 이름이 떴다. 즉, 벌써부터 데파이의 유니폼을 구입할 수 있도록 개방된 것이다. 새롭게 영입된 에릭 가르시아, 세르히오 아구에로 유니폼도 함께 게시됐다. 하지만 구매를 눌렀을 때 오류 메시지가 뜨며 더 이상 진행되지 않았다.사실 전부터 데파이의 바르셀로나행은 유력했다. 데파이는 올여름을 끝으로 올림피크 리옹과 계약이 만료된다. 데파이는 리옹과의 재계약을 거절한 채 더 큰 무대를 원한 것으로 밝혀졌다. 프랑스 '레퀴프'는 "데파이가 자유계약선수(FA)로 바르셀로나로 향한다. 데파이도 바르셀로나를 오랜 기간 원했다"고 밝힌 바 있다.데파이는 지난 2017년 1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실패를 경험한 뒤 리옹으로 이적했다. 데파이는 프랑스 리그앙에서는 만개했다. 데뷔 시즌 리그 17경기 5골 8도움으로 예열을 마친 뒤, 다음 시즌에는 19골 13도움으로 단숨에 에이스로 등극했다.올 시즌은 절정에 가까웠다. 리그 37경기 20골 12도움으로 득점랭킹 2위과 함께 도움왕에 이름을 올렸다. 하지만 소속팀 리옹은 4위에 위치하며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에 진출하게 됐다.이와 같은 선수를 FA로 영입할 수 있다는 사실에 바르셀로나는 엄청난 매력을 느끼고 있다. 바르셀로나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재정난을 겪고 있기에 큰 이적료를 주며 선수를 영입할 수 없다. 최근 영입을 완료한 아구에로, 가르시아 모두 FA로 데려온 것이다.스페인 '마르카'는 "바르셀로나는 데파이와 계약 합의에 이르렀다. 3년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고 했으며, 유럽 이적 시장에 정통한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계약이 성사될 경우 데파이는 2024년까지 바르셀로나에서 뛰게 된다"고 전했다.최근 유벤투스가 데파이를 하이재킹 할 수도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 앞서 바르셀로나는 조르지니오 바이날둠을 파리 생제르망에 뺏긴 경험이 있다. 하지만 유니폼 오피셜로 힌트를 줌에 따라 데파이는 바르셀로나로 향할 가능성이 더욱 높아졌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라이프치히의 황희찬이 올여름 라이프치히를 떠날 수도 있다.독일 '빌트'는 12일(한국시간) "라이프치히에 새롭게 영입된 선수들이 있는 만큼 몇 명의 선수가 팀을 떠나야 한다. 알렉산더 쇠를로트와 함께 황희찬이 떠날 수 있다"고 보도했다.황희찬은 이른 나이에 유럽 무대를 노크했다. 지난 2014년 12월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로 입단했고, 곧바로 2군에 해당하는 리퍼링으로 임대를 떠났다. 오스트리아 2부리그에 위치하고 있던 리퍼링에서 황희찬은 31경기 13골 8도움으로 예열을 마쳤다.2시즌 간 경험을 쌓은 황희찬은 잘츠부르크로 돌아와 주전 도약을 위해 계속해서 뛰었다. 2016-17시즌 리그 26경기 12골 2도움으로 가치를 입증했다. 이후 독일 함부르크로 임대 이적을 다녀온 뒤 본격적으로 날개짓을 활짝 폈다.황희찬은 2019-20시즌 엘링 홀란드, 미나미노 타쿠미와 함께 트리오를 결성해 유럽 무대를 깜짝 놀라게 했다. 챔피언스리그에서 6경기 3골 5도움을 기록하며 유럽 스카우터의 마음을 빼앗았다.이에 올 시즌을 앞두고 잘츠부르크에서 분데스리가 '신흥 강호' 라이프치히로 900만 유로(약 120억 원)에 이적했다. 황희찬에게 있어 라이프치히는 첫 빅리그 입성이자 도전의 무대였다.황희찬은 DFB 포칼 1라운드 뉘른베르크전에서 1골 1도움을 올리며 좋은 시작을 알렸다. 하지만 이후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는 등 경기력 저하가 이어져 주전 경쟁에서 이탈하고 말았다.더불어 리그에서는 18경기에 모습을 비추긴 했지만 주로 교체로 출전하며 447분 출전에 그치고 말았다. 그래도 황희찬은 DFB 포칼에서 3골 2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준우승에 기여하는 등 약간의 가능성을 보였다.하지만 황희찬의 미래는 여전히 불투명하다. 매체는 "황희찬은 데뷔 시즌에 좋지 않은 모습을 보였다"라며 쇠를로트, 아데몰라 루크먼 등과 함께 올여름 이적할 가능성이 높은 선수로 지목했다.현재 라이프치히는 잘츠부르크의 팻슨 다카를 노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라이프치히 지역지인 'RB Live'는 "라이프치히는 다카를 후보로 올려놨다. 이에 황희찬이 떠날 수도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황희찬은 그간 에버턴,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브라이튼 등과 연결된 바 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 웨일스가 무어의 동점골에 힙입어 귀중한 승점 1점을 따냈다.웨일스는 12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아제르바이잔 바쿠에 위치한 바쿠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유로 2020 조별리그 A조에서 스위스와 1-1 무승부를 거뒀다. 이로써 이탈리아(승점 3점)에 이어 2위에 위치했다.웨일스는 4-3-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베일, 무어, 제임스, 램지, 엘런, 모렐, 데이비스, 로돈, 메팜, 로버츠, 워드가 선발로 출격했다.이에 맞선 스위스는 3-4-1-2 포메이션을 내세웠다. 세페로비치, 엠볼로, 샤키리, 로드리게스, 자카, 프로일러, 음바부, 아칸지, 셰어, 엘베디, 좀머를 선발로 선택했다.스위스가 포문을 열었다. 전반 8분 좌측면에서 로드리게스가 크로스를 올렸고 음바부가 헤더로 연결했지만 수비수 몸에 맞고 나갔다. 웨일스가 반격했다. 전반 16분 좌측면에서 제임스가 크로스를 올린 것을 무어가 헤딩슛을 했지만 좀머 골키퍼가 쳐냈다.스위스가 기회를 놓쳤다. 전반 20분 코너킥 기회에서 셰어가 감각적인 슈팅을 했지만 워드 골키퍼가 선방했다. 이어 전반 26분 페널티 박스 안에서 세페로비치가 터닝 슈팅을 했지만 골대를 살짝 빗나갔다.스위스가 계속해서 몰아쳤다. 전반 40분 페널티 아크에서 세페로비치가 강력한 슈팅을 했지만 높게 솟구치고 말았다. 또한 전반 45분 후방에서 넘어온 공을 엠볼로가 등을 진 뒤 세페로비치에게 내줬고 슈팅을 했지만 벗어났다. 결국 득점은 나오지 않은 채 전반은 0-0으로 종료됐다.결국 스위스가 선제골을 기록했다. 후반 4분 코너킥 상황에서 샤키리의 크로스를 엠볼로가 헤딩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웨일스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후반 15분 코너킥에서 흘러나온 공을 데이비스가 논스톱 슈팅으로 이어갔지만 수비수 몸에 맞고 빗나갔다.스위스의 추가골 기회가 무산됐다. 후반 20분 샤키리가 쇄도하는 엠볼로를 향해 스루 패스를 내줬다. 엠볼로는 정교한 감아차기로 골문을 노렸지만 골포스트 옆을 지나갔다. 스위스가 교체 카드를 사용했다. 후반 21분 샤키리를 빼고 자카리아를 투입했다.웨일스가 균형을 맞췄다. 후반 29분 코너킥을 짧게 처리한 뒤 모렐이 크로스를 올렸고 무어가 헤더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곧바로 웨일스가 교체했다. 제임스를 대신해 브룩스가 들어갔다.스위스가 변화를 가져갔다. 후반 38분 세페로비치를 불러들이고 가브라노비치를 내보냈다. 스위스가 득점했다. 후반 39분 엠볼로가 헤더로 패스를 건넸고 가브라노비치가 쇄도 후 강력한 슈팅으로 골망을 찢었다. 하지만 VAR 결과 오프사이드가 선언되어 취소됐다.스위스가 공세를 퍼부었다. 후반 44분 코너킥 상황에서 엠볼로가 경합을 이긴 뒤 헤더로 연결했지만 선방에 막혔다. 추가 시간은 5분이 주어진 가운데 골은 나오지 않으며 막을 내렸다.[경기 결과]웨일스(1) : 무어(후반 29분)스위스(1) : 엠볼로(후반 4분)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