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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전북현대가 골폭죽을 터뜨리며 16강 진출을 확정했다.전북은 8일 오전 1시(한국시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 위치한 로코모티프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H조 5차전에서 치앙라이 유나이티드를 3-1로 제압했다. 전북은 4승 1무(승점 13점)로 2위 감바 오사카(승점 9점)와 4점 차로 벌려 최종전과 상관없이 16강에 진출했다.전북은 4-2-3-1 포메이션을 내세웠다. 구스타보, 바로우, 김보경, 한교원, 백승호, 류재문, 박진성, 김민혁, 홍정호, 이용, 이범영이 출격했다. 치앙라이는 3-4-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빌, 펠리페, 티아트라쿨, 틴좀, 수키잇탐마쿨, 조지훈, 홈산, 스르사이, 브리너, 인팬, 워라봉이 출전했다.전북이 포문을 열었다. 전반 6분 코너킥 기회에서 홍정호가 헤더슛을 날렸지만 높게 솟구쳤다. 치앙라이도 반격했다. 전반 7분 후방에서의 패스를 받은 빌이 발리슛을 했지만 이범영 골키퍼가 막아냈다.전북이 선제골을 넣었다. 전반 9분 좌측면에서의 크로스를 한교원이 내줬고, 바로우가 인사이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치앙라이가 결정적인 기회를 맞았다. 전반 15분 문전 혼전 상황에서 빌이 공을 소유한 뒤 슈팅을 했지만 이범영 골키퍼의 정면으로 향했다.전북의 추가골이 터졌다. 전반 20분 전북이 먼 거리에서 프리킥 기회를 잡았다. 키커로 나선 홍정호가 대포알 슈팅을 날렸고, 공은 크로스바를 맞은 뒤 골키퍼의 등에 맞고 그대로 빨려 들어갔다.치앙라이가 위협적인 찬스를 만들어냈다. 전반 27분 좌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티아트라쿨이 넘어지면서 발리슛으로 연결했다. 공은 골포스트를 살짝 빗나갔다. 이어 전반 33분 페널티 박스 앞에서 빌이 슈팅을 날렸지만 이범영 골키퍼의 손에 맞고 골포스트를 맞으며 무산됐다.전북이 더 달아났다. 전반 35분 후방에서의 크로스를 구스타보가 헤더로 떨궈줬고 이를 박진성이 논스톱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이후 더 이상의 득점은 나오지 않았고, 전북은 3-0 리드 속에 종료됐다.후반 들어 놀라운 장면이 연출됐다. 후반 9분 백승호가 페널티 박스 앞에서 3명을 제친 뒤 슈팅했지만 골포스트를 맞으며 무위에 그치고 말았다. 전북이 교체 카드를 사용했다. 구스타보, 류재문, 한교원이 나가고 일류첸코, 쿠니모토, 이승기가 투입됐다.치앙라이가 추격했다. 후반 23분 박진성이 페널티 박스 안에서 반칙을 범하면서 페널티킥(PK)이 선언됐다. 키커로 나선 빌이 성공하며 격차를 좁혔다. 전북이 교체를 단행했다. 후반 30분 김보경을 빼고 이성윤을 넣었다. 이어 후반 39분에는 바로우를 불러들이고 김승대를 내보냈다.후반 막판 치앙라이가 전북을 몰아쳤다. 후반 43분 프리킥 기회에서 필리페가 헤더슛을 날렸지만 살짝 빗나갔다. 경기는 전북의 3-1 승리로 막을 내렸다.[경기 결과]전북(3): 바로우(전반 9분), 워라봉(전반 20분, OG), 박진성(전반 35분)치앙라이(1): 빌(후반 23분, P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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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트랜스퍼마크트[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생각보다 활발한 이적 시장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적생 BEST XI가 공개됐다.축구통계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7일(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2021-22시즌 새로운 팀으로 합류할 뉴 페이스 BEST 11을 공개했다. 이들의 총 이적료는 2억 4,690만 유로(약 3,321억 원)였다.4-4-2 포메이션으로 구성된 가운데 전방 투톱은 팻슨 다카(잘츠부르크→레스터 시티), 안드레 실바(프랑크푸르트→라이프치히)가 선정됐다. 다카와 실바는 유럽에서 대표적인 골잡이다. 다카는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에서 리그 28경기 27골 7도움을 기록했다. 실바는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32경기 28골 4도움으로 득점 랭킹 2위에 올랐다.양쪽 측면 공격수로는 멤피스 데파이(리옹→바르셀로나), 에밀리아노 부엔디아(노리치 시티→아스톤 빌라)가 이름을 올렸다. 데파이는 전부터 바르셀로나가 강력하게 원했던 선수다. 리옹에서 부활의 날갯짓을 폈고, 올 시즌 리그에서 20골 11도움으로 두각을 드러냈다. 하지만 소속팀과 계약이 만료되면서 바르셀로나가 자유계약으로 영입하는데 성공했다.부엔디아는 엄청난 드리블 능력을 보유한 최고의 테크니션이다.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에서 39경기 15골 17도움으로 공격의 핵심이었다. 많은 빅클럽들이 달려들었지만 아스톤 빌라가 품에 안았다. 이적료만 무려 3,840만 유로(약 516억 원)였다.중원은 조르지니오 바이날둠(리버풀→파리 생제르망(PSG)), 하칸 찰하노글루(AC밀란→인터밀란)가 배치됐다. 두 선수 FA로 이적료 없이 이적했다. 기량도 훌륭하기 때문에 영입한 팀 입장에서는 '꿀'과 다름이 없었다. 특히 찰하노글루의 경우 '라이벌 팀'인 인터밀란으로 이적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4백에는 다비드 알라바(바이에른 뮌헨→레알 마드리드), 다욧 우파메카노(라이프치히→뮌헨), 이브라히마 코나테(라이프치히→리버풀), 아치라프 하키미(인터밀란→PSG)가 짝을 이뤘다. 명성이나 실력으로 봤을 때 모두 대단한 선수들이 위치했다.FA인 알라바를 제외하고 나머지 선수들은 다른 포지션에 비해 엄청난 이적료를 기록했다. 우파메카노는 4,250만 유로(약 571억 원), 코나테는 4,000만 유로(약 538억 원), 하키미는 6,000만 유로(약 807억 원)였다.마지막으로 골키퍼는 마이크 메냥(릴→AC밀란)이다. 메냥은 잔루이지 돈나룸마의 대체자로 합류했다. 메냥은 릴의 리그 우승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리그 38경기에 출전해 23골 밖에 헌납하지 않았으며 클린시트가 무려 21차례나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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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오피셜] 'Road to 도쿄' 김학범호, 등번호 공개...'이강인 8번-황의조 16번'
[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도쿄 올림픽에 출전하는 김학범호의 등번호가 공개됐다.국제축구연맹(FIFA)는 7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도쿄 올림픽에 출전하는 각국의 22명의 엔트리를 공개했다. 선수들의 등번호, 이름, 유니폼에 부착될 이니셜 등이 결정됐다.이번 올림픽 출전 명단은 코로나 여파로 인해 이례적으로 18명이 아닌 22명으로 확대하기로 결정됐다. 기존 명단이 발표된 지 하루 만에 4명의 추가 합격자가 발표됐다. 이상민(서울 이랜드), 김진규(부산 아이파크), 강윤성(제주 유나이티드), 안찬기(수원삼성)이 합류하게 됐다.이밖에 송민규, 이동준, 엄원상, 김동현, 원두재, 이동경, 정승원, 이강인, 김진야, 이유현, 설영우, 정태욱, 김재우, 송범근, 안준수가 U-24 자격으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와일드카드는 황의조, 김민재, 권창훈이 선정됐다.도쿄 올림픽에서 다시 한번 역사를 쓰고자 하는 김학범호는 지난 2일 파주NFC에 전원이 모여 담금질을 시작했다. 상대 팀에 대한 철저한 분석과 더불어 호흡을 맞추며 메달 사냥에 정조준하고 있다.대한민국은 B조에 온두라스, 뉴질랜드, 루마니아와 편성됐다. 22일 뉴질랜드전, 25일 루마니아전, 28일 온두라스전이 예정되어 있다. 대한민국은 8강 진출에 성공할 시에 A조의 일본, 남아프리카공화국, 멕시코, 프랑스의 8강 진출자와 맞붙게 된다.김학범호의 등번호가 드디어 공개됐다. 와일드카드 3인방인 김민재, 권창훈, 황의조는 각각 4번, 7번, 16번을 부여받았다. '기대주' 이강인은 8번을 달고 뛰게 됐다.이밖에 공격진은 송민규가 9번, 이동준이 11번, 엄원상이 17번을 가져갔다. 미드필더는 정승원이 6번, 이동경이 10번, 김동현이 14번, 원두재가 15번, 김진규가 21번을 차지했다. 수비는 이유현이 2번, 김재우가 3번, 정태욱이 5번, 설영우가 12번, 김진야가 13번, 강윤성이 19번, 이상민이 20번이다. 골키퍼는 송범근이 1번, 안준수가 18번, 안찬기가 22번이 책정됐다.# 도쿄올림픽 축구대표팀 등번호GK : 송범근(1번), 안준수(18번), 안찬기(22번)DF : 이유현(2번), 김재우(3번), 김민재(4번, 와일드카드), 정태욱(5번), 설영우(12번), 김진야(13번), 강윤성(19번), 이상민(20번)MF : 정승원(6번), 이강인(8번), 이동경(10번), 김동현(14번), 원두재(15번), 김진규(21번)FW : 권창훈(7번, 와일드카드), 송민규(9번), 이동준(11번), 황의조(16번, 와일드카드), 엄원상(17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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