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현장 리액션] 아쉬운 황의조, "김민재, 끝까지 함께하지 못하지만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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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7-16 22:57:49

[인터풋볼=상암] 윤효용 기자 =올림픽 대표팀의 와일드카드이자 '맏형' 황의조가 끝내 차출이 불발된 김민재에게 고맙다는 마음을 전했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올림픽 대표팀은 16일 저녁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은행 초청으로 치른 프랑스와 최종 평가전에서 2-1 역전패를 당했다. 이로써 아르헨티나, 프랑스와 맞붙은 두 번의 평가전에서 1무 1패를 거두며 도쿄로 향하게 됐다.
이날 선발 출전한 와일드카드 황의조와 권창훈이 경기 후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황의조는 "일단 선수들이 최선을 다했고 문제점을 확실히 찾았던 경기였던 거 같다. (김)민재가 우리와 함께 하지 못했는데 선수들을 대신해서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스스로 스트레스도 많이 받았을 텐데 고맙다. 일본으로 가서 최선을 다하고 좋은 결과를 내는 게 중요하다. 잘 보완해서 첫 경기를 잘 치르는 게 중요할 거 같다"고 경기 소감을 말했다.
#이하 황의조와 일문일답
-경기 소감
황의조: 일단 선수들이 최선을 다했고 문제점을 확실히 찾았던 경기였던 거 같다. 민재가 우리와 함께 하지 못했는데 선수들을 대신해서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스스로 스트레스도 많이 받았을 텐데 고맙다. 일본으로 가서 최선을 다하고 좋은 결과를 내는 게 중요하다. 잘 보완해서 첫 경기를 잘 치르는 게 중요할 거 같다.
-황의조가 빠지고 실점을 허용했다. 부족한 점이 무엇인가.
황의조: 모든 공격진들이 스트라이커를 볼 수 있고 여러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선수들이 많다. 가장 중요한 건 소통을 해서 얼마나 정교하고 세밀하게 플레이할 수 있을 지 이야기를 해봐야 할 거 같다.
-와일드카드로서 어떤 동기부여를 품고 올림픽 본선을 준비하는지.
황의조: 오면서 제일 먼저 생각했던 건 선수들에게 부담을 주지 말자는 것이었다. 선배들이 나서서 숟이 부담을 줄 필요가 없다. 그런 방식으로 선수들에게 이야기를 해주고 싶다.
-박지수가 대체 발탁됐다. 따로 연락을 해봤나.
황의조: 지수에게 따로 연락한 적은 없다. 우리도 몰랐다. 지수가 빨리 팀에 와서 발을 맞추면 좋겠고 적응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줘야할 거 같다.
-문제점을 확실히 안다고 했다. 어떤 점인가
황의조: 어떻게 상대를 공략할 수 있을지 공격수들과 이야기를 해야 할 거 같다. 수비적인 부분은 이미 선수들이 많이 이야기를 하고 있고 가서도 더 잘할 거f ktodrkr한다. 가장 중요한 것은 선수들 컨디션 관리나 세밀한 부분들을 잘 챙겨야 할 거 같다.
-U-23 선수들이 2년간 손발을 맞췄다. 와일드카드 선수들의 조직력 걱정이 큰데, 어떻게 극복할 생각인가.
황의조: 충분히 한 팀으로 훈련을 해왔고 늦게 들어오긴 했지만 아는 선수들도 많고 팀에 적응하도록 노력했다. 그런 부분들은 큰 문제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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