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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타미 줄게vs스털링 줄게' 케인 영입 놓고 '오일머니' 두 팀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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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7-17 17:04:21 

[인터풋볼] 윤효용 기자 =맨체스터 시티와 첼시 모두 해리 케인 영입을 원하고 있지만 토트넘 설득이 마냥 쉽지 않아 보인다.

케인이 이번 시즌을 끝으로 토트넘을 떠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 시즌 리그 23골 17도움으로 득점왕, 도움왕을 동시 석권했음에도 팀은 리그 7위에 머물려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실패했다. 2013-14시즌부터 토트넘에서 8년 동안 머물렀지만 단 하나의 트로피를 들지 못했다. 이에 이번 이적시장을 통해 팀을 떠날 거란 의견이 지배적이다.

지난 여름부터 케인의 이적설이 제기되기 시작했다. 케인은 "우승하고 싶다"는 마음을 여러 차례 드러냈고, "상황을 지켜보자"며 이적에 대한 마음을 숨기지 않았다. 아직 계약 기간이 3년 남았지만 이적 제안이 온다면 받아들이겠다는 의미다.

케인에 공개적으로 관심을 드러낸 팀은 전 시즌 EPL 우승팀 맨시티다. 맨시티는 이번 여름 10년간 팀 최전방을 책임진 세르히오 아구에로와 결별하면서 새로운 공격수로 케인을 원하고 있다. 앞서 선수와 현금을 더한 제안을 보내면서 토트넘 설득에 나서기도 했다.

그러나 토트넘의 태도는 완강했다. 미국 '디 애슬레틱'에 따르면 맨시티는 가브리엘 제수스, 라힘 스털링, 베르나르두 실바 등을 포한한 이적료를 제시했지만 토트넘은 오로지 현금을 요구했다. 언급된 선수들이 이적을 원하는 지도 불분명하고 토트넘이 높은 연봉을 감당하기도 쉽지 않기 때문이다. 맨시티 역시 토트넘의 요구액인 1억 5천만 파운드(약 2300억 원)를 지불하기는 어렵다는 입장이다.

'런던 라이벌' 첼시도 케인의 상황을 주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디 애슬레틱'은 "첼시 또한 케인을 원한다. 정보통에 따르면 타미 아브라함 같은 선수들과 현금을 제시해 레비 회장을 설득할 수 있다고 믿고 있다. 맨시티의 제안보다 더 현실적이라고 생각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지역 라이벌 팀 이적은 더욱 쉽지 않다. 케인이 첼시로 이적해 팬들의 분노를 감수할 지도 알 수 없고 아직까지 구체적인 협상도 시작되지 않았다. 제안은 현실적일지 몰라도 단순히 주변 상황만 보면 케인의 첼시행은 맨시티보다 더 어려울 수 있다.

한편 케인은 이번 여름 잉글랜드와 유로 2020 우승에 도전했지만 결승전에서 이탈리아에 승부차기 끝에 패했다. 현재 늦은 여름 휴가를 떠났고 돌아오는 시기에 맞춰 이적 작업도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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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윤효용 기자 =충남아산의 공격수 김찬이 전남 드래곤즈를 상대로 마수걸이 득점에 성공했다.충남아산은 17일 저녁 7시 광양전용구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1' 21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전남을 3-0으로 제압했다. 이로써 충남아산은 지난 부천전 승리에 이어 2연승에 성공했다.충남아산은 이날 박민서, 알렉산드로 투톱을 내세우며 평소와 다른 라인업을 내세웠다. 주전 공격수로 16경기에 나섰던 김찬을 대신 박민서를 넣으며 변화를 줬다.지난 경기 승리로 자신감을 얻은 충남아산은 이 경기에서도 좋은 흐름을 이어갔다. 전반 18분 박세직의 프리킥을 한용수가 머리로 밀어 넣으며 원정에서 선제골을 만들었다. 이로써 2위 전남을 1-0으로 리드하며 전반전을 마쳤다.후반전 주인공은 김찬이었다. 후반 20분 박민서 대신 투입된 김찬은 자신감 있는 플레이를 펼치며 상대 수비를 흔들었다. 이어 투입 10분만에 추가골을 터뜨리며 점수 차를 벌렸다. 측면에서 공을 잡은 뒤 상대 수비 한 명을 앞에 두고 과감하게 슈팅을 시도해 골망을 흔들었다. 슈팅이 워낙 구석으로 향하면서 골키퍼가 손 쓸 수 없었다.김찬에게 의미가 큰 골이었다. 김찬은 그 동안 많은 기회를 받았음에도 도움 1개에 그치면서 공격적으로 위협적인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그러나 후반 투입이 오히려 득이 됐다. 김찬은 득점에 이어 후반 40분경 드리블로 수비진을 다시 한 번 뚫어내며 자신감을 되찾은 듯한 모습을 보여줬다.김찬의 골에 분위기를 탄 충남아산은 후반 44분 김해성의 헤더 추가골로 점수 차를 3골로 벌렸다. 이어 무실점까지 이뤄내면서 완벽한 승리로 경기를 마쳤다.충남아산은 지난 부천전에서 외국인 공격수 마테우스가 첫 골을 터뜨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고 이 날 득점을 기록한 선수들도 모두 올 시즌 첫 득점에 성공했다. 그토록 기다려왔던 김찬도 골 맛을 보면서 후반기 반등 희망을 더욱 키웠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1-07-17 20:55:29
[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아스널은 헥토르 베예린(26)에 대한 인터밀란 관심에 대해 단호한 입장을 유지 중이다.인터밀란은 지난 시즌 유벤투스 독주 체제를 깨고 2009-10시즌 이후 11년 만에 세리에A 우승을 차지했다. 스쿠테토(세리에A 트로피)를 들어올리자 밀라노 시내는 파란색 물결로 뒤덮였다. 지난 시즌 우승을 기점으로 인터밀란의 새로운 전성기가 시작되는 듯 보였다.하지만 인터밀란은 우승의 기쁨이 가시기도 전해 심각한 재정 문제에 직면했다. 코로나19 장기화가 원인이 됐다. 이로 인해 안토니오 콘테 감독과 보드진 사이 갈등이 유발됐다. 다음 시즌 계획에 대한 의견이 다른 부분이 마찰의 이유였다. 주요 선수 이적이 불가피해진 것을 콘테 감독이 수용하지 못했고 결국 그는 인터밀란을 떠났다.인터밀란은 라치오를 성공적으로 이끈 시모네 인자기 감독을 새 사령탑으로 선임했다. 이후 재정 적자를 메우기 위해 아슈라프 하키미를 파리생제르맹(PSG)에 5,100만 파운드(약 803억 원)을 받고 팔았다. 추가로 잉여 자원 매각으로 재정 안정을 추진할 계획이다.계획대로 진행 중이지만 하키미 부재가 문제다. 인자기 감독은 3백 전술을 기반으로 하는데 윙백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지난 시즌 7골 10도움을 기록할 정도로 압도적인 공격력을 선보인 하키미 부재가 뼈아플 수밖에 없다. 현재 내부에 마땅한 대안도 없어 영입을 추진 중이다. 완전 영입이 아닌 임대가 가능한 윙백 자원을 알아보고 있다.베예린이 레이더망에 들어왔다. 베예린은 아스널에서 유스 포함 10년을 뛴 선수로 한때 뛰어난 기량을 과시하며 주목할 만한 풀백으로 이목을 끌었다. 장점은 공격력에 있었다. 순간적으로 측면을 파고 들어 공격 기회를 창출하는 장면이 인상적이었다. 최근엔 잦은 부상으로 인해 경기력이 떨어졌지만 여전히 공격력은 준수하다는 평을 듣고 있다.인터밀란 입장에선 최적의 대안이다. 임대 제안을 한 상태지만 아스널은 완전이적을 원하는 것으로 보인다. 아스널도 자금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17일(한국시간) "아스널은 인터밀란 임대 제의를 거부했다. 완전영입은 받아들일 계획이다. 요구액은 1,500만 파운드(약 240억 원)다"고 보도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1-07-17 20:55:02
[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충남아산이 원정길에서 값진 승점 3점을 얻었다. 충남아산은 17일 오후 7시 전남 광양에 위치한 광양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1라운드'에서 전남드래곤즈에 3-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충남아산은 '선제골 시 무패'라는 의미 있는 기록을 7경기(6승 1무)로 늘렸다. 전남은 4-2-2-2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발로텔리, 사무엘, 김현욱, 김선욱, 정호진, 장성재, 박찬용, 최호정, 장순혁, 김태현, 김다솔이 선발 라인을 구성했다. 이에 맞서는 원정팀 충남아산은 3-4-1-2 포메이션으로 나왔다. 박민서, 김재헌, 알렉산드로, 김인균, 김혜성, 김강국, 박세진, 유준수, 한용수, 이상민, 박한근이 출전했다.전남이 포문을 열었다. 전반 5분 발로텔리가 날카로운 돌파 후 슈팅을 날렸지만 골문을 벗어났다. 내내 전남이 밀어붙였으나 선제골은 충남아산 쪽에서 나왔다. 전반 18분 박세진 프리킥을 한용수가 헤더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충남아산이 1-0으로 앞서갔다.실점을 헌납한 전남은 라인을 올려 동점골을 노렸다. 충남아산은 파울을 통해 전남 공격 흐름을 끊었다. 김현욱이 프리킥 키커로 나서며 득점을 정조준했으나 골로 연결되지 않았다. 전반은 충남아산이 1-0으로 앞선 상태에서 마무리됐다.전남은 후반 시작과 함께 장성재 대신 이석현을 넣는 변화를 줬다. 전남은 공격의 고삐를 당겼으나 충남아산 수비를 뚫는데 어려움을 겪었다. 기회도 충남아산이 더 많이 만들었다. 후반 10분 박세진이 날카로운 프리킥을 날렸는데 이는 김다솔에게 막혔다.공격이 살아나지 않자 전남은 정호진을 빼고 김병오를 넣어 공격 숫자를 늘렸다. 전남의 파상공세에도 충남아산은 뒤로 물러서지 않고 적극 압박으로 대응했다. 전남은 후반 24분 이종호까지 넣으며 동점골에 대한 열의를 불태웠지만 정확한 슈팅을 만들지 못했다.충남아산은 역습을 통해 공격 활로를 찾았고 추가골이란 결과를 창출했다. 후반 30분 김찬이 측면에서 공을 끌고 들어온 뒤 골문 구석을 겨냥한 슈팅을 날렸고 이는 득점이 됐다. 이후 충남아산은 김재헌 대신 박세직을 추가해 중원을 강화하며 굳히기에 나섰다. 충남아산은 2골에 그치지 않았다. 후반 44분 코너킥 상황에서 김혜성이 헤더 득점을 터트리며 전남과의 점수차를 늘렸다. 결국 경기는 충남아산의 3-0 대승으로 끝이 났다. [경기결과]전남드래곤즈(0) : -충남아산(3) : 한용수(전 18분), 김찬(후 30분), 김혜성(후 43분)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1-07-17 20:49:32
사진=토트넘[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누누 산투 체제 토트넘 훗스퍼의 다음 시즌 최소 달성 목표는 6위라는 전망이 나왔다.토트넘은 2010년대 들어 엄청나게 성장했다. 과거엔 중위권에 머물던 클럽이었지만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부임, 구단의 전폭적인 투자, 어린 선수들의 폭풍 성장이 어우러지며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 중흥기를 맞으며 꾸준히 우승 경쟁에 도전하는 빅클럽이 됐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빅6 대열에 합류하며 가치를 높였다.그러나 번번이 우승에는 실패했다. EPL 준우승,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준우승 등에서 알 수 있듯 항상 결승 무대에서 고배를 마셨다. 이 때문에 한 단계 도약에 실패했고 결국 포체티노 감독은 경질됐다. 토트넘은 우승 청부사인 조세 무리뉴 감독을 데려오며 기나긴 무관을 끊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무리뉴 감독도 토트넘의 꿈을 이뤄주지 못했다. 지나친 주전 의존, 개선점 없는 전술로 인해 비판을 받았고 지난 시즌 중도 경질됐다. 토트넘은 또 무관에 그쳤다. 토트넘이 트로피 사냥에 실패하는 사이 중흥기를 일궈냈던 선수들이 이탈했고 노쇠화했다. 변혁이 필요한 시점이 왔다는 말과 같았다.이러한 이유로 토트넘은 감독 선임에 신중했다. 72일 동안 수많은 감독들과 접촉하며 협상을 나눴고 결국 울버햄튼을 성공적으로 이끈 누누 감독을 데려왔다. 누누 감독에 대한 팬들의 시선은 곱지 않다. 주요 대회 우승 경력이 전무하고 전임 사령탑인 무리뉴 감독과 전술 성향 자체가 같은 게 이유였다.누누 감독은 자신을 향한 물음표를 느낌표로 만들 필요가 있다. 전술 이식이 우선 과제다. 누누 감독은 3백 포메이션을 주로 활용하는데 기존 토트넘 색채와 다른 색깔이다. 프리 시즌을 통해 선수들에게 전술 체계를 확실히 주입하는 게 급선무다. 또한 입맛에 맞는 선수 영입이 수반되어야 한다. 현재 여러 선수들과 이적설이 나오고 있는 중이다.과거 토트넘에서 활약한 제이미 오하라는 17일(한국시간) 영국 '토크스포츠'를 통해 "누누 감독 역량은 훌륭하다. 토트넘과 같은 빅클럽에서 어떤 모습을 보일지 기대된다. 누누 감독 입장에선 대규 재건이 불가한 점이 뼈아플 것이다. 이 상황에서 정확한 목표를 잡아야 한다. 아마 EPL 최종 6위를 목표로 다음 시즌에 임할 것 같다"고 말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1-07-17 20:15:03
사진=AC밀란[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AC밀란이 올리비에 지루(34) 영입에 성공했다.AC밀란은 17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지루와 계약 체결에 성공했다. 지루는 등번호 9번을 달고 AC밀란에서 활약할 것이다"고 공식발표했다.지루는 베테랑 스트라이커다. 좀처럼 주목을 받지 못하다 몽펠리에 시절 완전히 만개하며 빅클럽들의 주목을 받았다. 2011-12시즌 프랑스 리그앙 36경기에서 21골 12도움을 기록하며 팀을 우승시킨 것이 결정적이었다.다수의 빅클럽 구애 속 지루는 아스널 유니폼을 입었다. 아스널 데뷔 시즌부터 주전 공격수로 활약했고 11골을 넣으며 기대에 보답했다. 이후 매 시즌마다 두 자릿수 득점을 넣어 아스널 주포로 발돋움했다.큰 키를 활용한 제공권 장악이 강점이었다. 포스트플레이로 공 소유권을 확보해 정확한 패스로 공격 전개를 펼치는 연계력도 지루의 최고 장점이었다. 패스 축구를 기반으로 하는 아스널 색깔과 완전히 부합했고 지루는 승승장구했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정상급 스트라이커로 군림하며 전성기를 이어갔다.프랑스 대표팀 골잡이로 활약했다. 앙투앙 그리즈만, 킬리안 음바페와 호흡을 맞추며 레블뢰 군단 공격을 이끌었다. UEFA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16 준우승,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우승 등을 일궈냈다. 프랑스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110경기 46골을 넣어 티에리 앙리에 이어 역대 득점 2위에 올라있다.지루에게도 위기는 찾아왔다. 2017-18시즌 알렉산드르 라카제트, 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양이 오자 주전에서 밀렸다. 이에 출전시간 확보를 위해 첼시로 이적했다. 첼시에서 백업 공격에서 머물렀지만 나올 때마다 확실한 존재감을 보였다. 2018-19시즌 UEFA 유로파리그에서 11골을 넣으며 우승에 일조한 게 대표적이다.지난 시즌에도 경기 소화 시간 자체는 적었지만 총 10골을 넣으며 첼시 공격에 힘을 실었다.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하며 트로피를 하나 더 추가했다. 그러나 첼시가 공격수 보강 움직임을 보이자 새로운 행선지를 모색했다. AC밀란이 적극적으로 관심을 보냈고 지루는 제안을 받아들였다.AC밀란에 입성하며 지루는 EPL 9년 생활에 종지부를 찍었다. 255경기 90골이라는 기록을 EPL에 남긴 지루가 AC밀란에선 어떤 모습을 보일지 주목된다.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와 경쟁도 관전 포인트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1-07-17 19:50:13
사진=코파 아메리카 SNS[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28, 아스톤 빌라)는 '대기만성'이란 말이 가장 잘 어울리는 골키퍼다.마르티네스는 오랫동안 주목을 받지 못하는 골키퍼였다. 아스널 유스 출신으로 성장해 1군까지는 진입했지만 경기에 나서는 일은 적었다. 임대를 전전했고 1군 경기에 나서더라도 1시즌 1~2번에 그쳤다. 총 6번이나 임대를 다니며 기량을 키웠다. 경쟁력 확보에 힘썼지만 아스널 골문을 차지하긴 어려웠다.매번 빛을 못 보던 마르티네스는 2019-20시즌 절호의 기회를 잡았다. 해당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0라운드 브라이튼전에서 주전 골키퍼 베르트 레노가 부상으로 빠져 벤치에 있던 마르티네스가 투입됐다. 그는 놀라운 선방을 보이며 미켈 아르테타 감독에게 신뢰를 받았다. 이후 레노가 시즌아웃 판정을 받자 남은 시즌 주전 수문장으로 활약했다.마르티네스 활약은 놀라웠다. 오랜 기간 갈고 닦은 역량을 제대로 과시하며 찬사를 받았다. 잉글랜드 축구협회(FA)컵 우승까지 이끌며 백업 골키퍼에서 레노 자리를 위협하는 선수로 발돋움했다. 아스널은 행복하지만 괴로운 고민에 빠졌다. 레노와 마르티네스 중 한 명을 선택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기 때문이다.아스널 선택은 레노였다. 마르티네스는 아스톤 빌라로 떠났다. 아스톤 빌라에서 마르티네스는 처음으로 풀시즌 주전으로 소화했는데 EPL 최정상급 활약으로 찬사를 받았다. 현지 매체에선 마르티네스를 EPL 시즌 베스트 일레븐으로 꼽기도 했다. 클럽 팀에서의 활약으로 마르티네스는 아르헨티나 대표팀에 콜업되는 영광을 누렸다.아르헨티나는 오랜 시간 넘버원 부재에 시달렸다. 마땅한 선수가 없어 최후방 불안을 겪었는데 마르티네스가 이를 메웠다. 2021 남미축구연맹(COMEBOL) 코파 아메리카에서 마르티네스 존재감이 드러났다. 마르티네스는 눈부신 선방쇼로 아르헨티나가 28년 만에 코파 아메리카를 제패하는데 혁혁한 공을 세웠다. 최우수 골키퍼도 마르티네스 몫이었다.이처럼 2년도 되지 않은 시간 동안 마르티네스는 괄목할 만한 발전세를 보였다. 축구통계매체 '트랜스퍼마크트' 기준 시장 가치 그래프 곡선에서도 마르티네스의 최근 행보를 알 수 있다. 2020년 전까지는 제대로 평가조차 받지 못하는 선수였지만 최근엔 가파른 상승 곡선을 그리며 가치가 정점에 달했다. 현재 3,500만 유로(약 470억 원)로 평가 중인데 이는 전세계 골키퍼 중 7위에 해당된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1-07-17 19:20:02
사진=마르카[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레알 마드리드는 공격수가 많지만 효율은 매우 떨어진다.레알은 오랫동안 득점 걱정이 없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건재한 것이 이유였다. 2009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레알로 팀을 옮긴 그는 9년 동안 팀 주포로 활약했다. 공식전 438경기를 뛰며 450골을 넣는 폭발적인 득점력으로 레알에 수많은 영광을 선사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3연패가 대표적이다.호날두가 활약할 수 있었던 까닭은 주변 공격진의 지원이 있었다. 카림 벤제마, 가레스 베일이 호날두 득점 의존도를 분산해줬다. 공격 상황에선 수비 시선을 끌며 호날두가 더 득점에 집중할 수 있게 했다. 이와 같은 화력으로 레알은 2010년대를 영광의 시기로 만드는 것이 가능했다.압도적 득점력을 보인 호날두는 2018년 유벤투스로 떠났다. 호날두가 떠난 뒤 레알은 거짓말처럼 득점 빈곤에 시달렸다. 카림 벤제마가 분투했으나 호날두가 있을 때보다는 득점 자체가 극히 줄었다. 공격진들도 침묵했다. 베일은 부상, 부진으로 팀에 힘을 실지 못했다. 야심차게 영입한 루카 요비치, 에당 아자르는 충격적 부진으로 레알 팬들의 한숨을 불러일으켰다.유망주들도 아쉬웠다. 비니시우스, 호드리구는 발기술과 번뜩이는 돌파는 인상적이었으나 득점은 아쉬웠다. 마르코 아센시오, 마리아노 디아스도 마찬가지였다. 결국 벤제마 의존도만 가중됐고 이는 레알이 다른 경쟁팀들에 밀리는 결과를 낳았다.킬리안 음바페 등 월드클래스 공격수들을 노린 이유도 공격진들의 부진에 있었다. 벤제마가 30대 중반에 들어서기에 대체자도 필요했다. 그러나 코로나19 장기화와 산티아고 베르나베우 증축으로 인해 재정 문제에 시달려 과거처럼 천문학적인 이적료를 쓸 수 없는 상황에 놓였다. 내부 자원으로 공격력을 메워야 하는데 쉽지 않을 전망이다.스페인 '마르카'는 17일(한국시간) "호날두가 떠나기 이전 레알은 밥먹듯이 시즌 100골을 돌파했다. 하지만 호날두 이탈 이후 딱 한 번(2018-19시즌)만 100골을 넘었다. 지난 시즌엔 88골밖에 넣지 못했다. 임대 복귀 선수까지 포함하면 총 11명의 공격수가 있지만 여전히 득점에선 아쉬움이 크다. 벤제마 정도를 제외하면 골과 관련한 모습은 모두 실망스럽다"고 평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1-07-17 18:44:43
사진=리버풀[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로리스 카리우스(28)가 리버풀 생활을 이어갈 수 있을까.카리우스가 리버풀로 돌아왔다. 리버풀이 14일(한국시간) 공개한 훈련 사진에서 카리우스 얼굴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한때 그는 리버풀 넘버원으로 활약했다. 2015년 위르겐 클롭 감독은 마인츠에서 활약하던 카리우스를 영입했다. 독일 내 촉망받던 골키퍼였던 그는 시몬 미뇰레와의 경쟁에서 승리하며 리버풀 주전 수문장이 됐다.하지만 한순간에 무너졌다. 2017-18시즌 레알 마드리드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에서 보인 충격적 실수 때문이다. 카리우스는 좋은 선방을 기록하다 어이없는 2번의 실수로 2실점을 헌납했고 결국 경기는 레알의 승리로 끝났다. 2004-05시즌 이후 13년 만에 UCL 우승을 노렸던 리버풀의 꿈은 허망하게 사라졌다.결국 카리우스는 모두의 신뢰를 잃어 낙동강 오리알 신세가 됐다. 리버풀은 골키퍼 불안 해소를 위해 6,250만 유로(약 850억 원)를 들여 알리송 베커를 영입했다. 알리송이 오자 카리우스는 터키 베식타스 2시즌 임대를 택했다. 베식타스에서 재기를 꿈꿨으나 아쉬운 기량을 유지했다. 여기에 연봉 문제까지 겹치며 중도 해지를 했다.리버풀 복귀 대신 독일 분데스리가 우니온 베를린으로 임대를 떠났다. 하지만 베를린에서 카리우스는 후보였다. 중요도가 낮은 경기에만 나오며 체면을 구겼다. 리버풀이 떠난 3년 동안 아무것도 얻지 못한 셈이다. 아직 리버풀과 계약이 1년 남아 팀에 돌아왔고 훈련에는 참가하고 있다.그러나 리버풀엔 카리우스를 위한 자리가 없다. 알리송이 건재하고 세컨드 골키퍼로 아드리안이 있다. 유스 출신 골키퍼 퀴민 켈러허도 지난 시즌 괄목할 만한 발전을 드러내며 가능성을 입증해 경쟁에 뛰어든 상태다. 일찍이 신뢰를 잃고 임대 기간 동안 뚜렷한 족적을 남기지 못한 카리우스는 클롭 감독 구상에서 빠질 가능성이 높다.독일 '스포르트1'은 16일(한국시간) "카리우스가 리버풀로 복귀했지만 경쟁이 가능한 지조차 의문이다. 모두가 의문 부호를 표시하고 있지만 그는 '아직 리버풀에서의 경력은 끝나지 않았다'는 식의 인터뷰를 내놓으며 의지를 보였다"고 전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1-07-17 18:22:18
[인터풋볼] 윤효용 기자 =손흥민이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감독과 대화 끝에 토트넘 잔류를 결심한 것으로 보인다.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17일(한국시간) "손흥민이 누누 산투 감독과 대화 후 블록버스터급 새 계약을 확정했다. 정보통에 따르면 새로운 계약으로 손흥미은 주급 20만 파운드(약 3억 1500만 원) 이상을 받을 것이다"고 보도했다.손흥민의 재계약은 지난 겨울부터 계속 이야기가 나왔다. 양 측은 재계약 협상을 이어왔지만 공식발표는 나오지 않았다. 이유는 토트넘의 재정 문제였다. 토트넘은 지난 시즌 개장한 신축 경기장 대출금을 갚아야 하는 상황이었지만 코로나19로 이해 수익이 줄어들면서 곤란한 입장이 됐다. 급한 불을 먼저 꺼야 했기에 손흥민 재계약을 잠시 미루고 1억 7500만 파운드(약 2754억 원)에 달하는 단기 대출금을 갚았다. 그 사이 손흥민은 바이에른 뮌헨 이적설이 나오며 토트넘을 떠날 거라는 주장이 제기되기도 했다.그러나 토트넘은 손흥민 재계약을 이번 여름 우선순위로 진행했다. 유벤투스 단장직을 맡았던 파비오 파라티치 단장이 토트넘에 온 뒤 누누 산투 감독 선임을 이끌며 가장 급했던 문제를 해결했다. 이어 손흥민과 재계약 협상에 돌입하면서 세부 조항을 논의했다.손흥민도 토트넘 잔류에 동의했다. 앞서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아노 로마노 기자는 "손흥민은 곧 토트넘과 재계약에 서명한다. 토트넘은 손흥민에게 큰 계약을 제시했고 그는 잔류한다"고 주장했다.구체적인 계약 조건도 전해졌다. 손흥민은 새로운 계약으로 주급 20만 파운드를 넘는 금액을 수령할 예정이다. 지금까지 14만 파운드(약 2억 2천만 원) 정도를 받았지만 이번 재계약으로 주급이 큰 폭으로 뛰게 된다. 또한 5년 계약이라는 장기 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알려졌다.손흥민은 지난 2015년 레버쿠젠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한 뒤 매 시즌 발전하는 모습을 보이며 팀 에이스로 떠올랐다. 지금까지 총 280경기를 소화하며 107골 64도움을 기록했고 지난 시즌에는 EPL 37경기 17골 10도움으로 개인 커리어 하이, 2시즌 연속 10-10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이에 재계약을 제안 받았고 다음 시즌부터는 구단 최고 대우를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1-07-17 17:56:04
[축구] '타미 줄게vs스털링 줄게' 케인 영입 놓고 '오일머니' 두 팀 경쟁
[인터풋볼] 윤효용 기자 =맨체스터 시티와 첼시 모두 해리 케인 영입을 원하고 있지만 토트넘 설득이 마냥 쉽지 않아 보인다.케인이 이번 시즌을 끝으로 토트넘을 떠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 시즌 리그 23골 17도움으로 득점왕, 도움왕을 동시 석권했음에도 팀은 리그 7위에 머물려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실패했다. 2013-14시즌부터 토트넘에서 8년 동안 머물렀지만 단 하나의 트로피를 들지 못했다. 이에 이번 이적시장을 통해 팀을 떠날 거란 의견이 지배적이다.지난 여름부터 케인의 이적설이 제기되기 시작했다. 케인은 "우승하고 싶다"는 마음을 여러 차례 드러냈고, "상황을 지켜보자"며 이적에 대한 마음을 숨기지 않았다. 아직 계약 기간이 3년 남았지만 이적 제안이 온다면 받아들이겠다는 의미다.케인에 공개적으로 관심을 드러낸 팀은 전 시즌 EPL 우승팀 맨시티다. 맨시티는 이번 여름 10년간 팀 최전방을 책임진 세르히오 아구에로와 결별하면서 새로운 공격수로 케인을 원하고 있다. 앞서 선수와 현금을 더한 제안을 보내면서 토트넘 설득에 나서기도 했다.그러나 토트넘의 태도는 완강했다. 미국 '디 애슬레틱'에 따르면 맨시티는 가브리엘 제수스, 라힘 스털링, 베르나르두 실바 등을 포한한 이적료를 제시했지만 토트넘은 오로지 현금을 요구했다. 언급된 선수들이 이적을 원하는 지도 불분명하고 토트넘이 높은 연봉을 감당하기도 쉽지 않기 때문이다. 맨시티 역시 토트넘의 요구액인 1억 5천만 파운드(약 2300억 원)를 지불하기는 어렵다는 입장이다.'런던 라이벌' 첼시도 케인의 상황을 주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디 애슬레틱'은 "첼시 또한 케인을 원한다. 정보통에 따르면 타미 아브라함 같은 선수들과 현금을 제시해 레비 회장을 설득할 수 있다고 믿고 있다. 맨시티의 제안보다 더 현실적이라고 생각하다"고 설명했다.그러나 지역 라이벌 팀 이적은 더욱 쉽지 않다. 케인이 첼시로 이적해 팬들의 분노를 감수할 지도 알 수 없고 아직까지 구체적인 협상도 시작되지 않았다. 제안은 현실적일지 몰라도 단순히 주변 상황만 보면 케인의 첼시행은 맨시티보다 더 어려울 수 있다.한편 케인은 이번 여름 잉글랜드와 유로 2020 우승에 도전했지만 결승전에서 이탈리아에 승부차기 끝에 패했다. 현재 늦은 여름 휴가를 떠났고 돌아오는 시기에 맞춰 이적 작업도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1-07-17 17: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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