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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코파 우승' 아르헨 DF, 손흥민 동료 될까...토트넘과 '협상 중'

[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토트넘 훗스퍼가 이번 여름 첫 수확을 앞두고 있다. 아르헨티나 대표팀에서 코파 아메리카 우승을 차지한 크리스티안 로메로(23)와 협상을 진행 중이다.영국 '풋볼런던'은 19일(한국시간) "파비오 파라타치 단장이 이적 시장에서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토트넘은 아탈란타 출신의 로메로와 계약하기 위해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이어 "누누 산투 감독은 토트넘의 성공을 이끌 센터백을 물색하고 있다. 토트넘의 수비 문제를 해결할 열쇠로 로메로가 포착됐다. 이 밖에도 아탈란타의 피에를루이지 골리니와도 협상을 진행 중이다"라고 덧붙였다.이번 여름 토트넘은 수비 보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여름 토트넘은 센터백 보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시즌 다빈손 산체스, 에릭 다이어 등 기존 자원들은 기대 이하의 모습을 보여줬으며, 토비 알더베이럴트까지 공식적으로 이적을 요청한 상황이다. 현재 토트넘은 줄스 쿤데(세비야)를 비롯해 토미야스 타케히로(볼로냐) 등과 접촉하고 있다. '풋볼런던'은 "파라티치 단장은 선수를 영입하는 과정에서 동포지션에 10명이 넘는 선수들과 접촉한다. 현재로선 로메로가 유력한 후보다"라고 설명했다. '90min' 또한 "로메로와의 협상이 '진전' 단계에 이르렀다"라며 가능성을 더했다.아탈란타 출신의 로메로는 지난 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베스트 DF로 선정됐다. 뛰어난 축구 지능과 함께 탄탄한 피지컬을 갖춘 로메로는 전진 드리블과 연계에도 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매체들은 로메로가 3백을 즐겨 쓰는 누누 감독 체제에 '찰떡궁합'일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문제는 이적료다. 현재 로메로는 원 소속팀 유벤투스에서 완전 이적 옵션을 포함해 아탈란타로 임대를 가있는 상황이다. '풋볼런던'은 "아탈란타는 1년 일찍 1,600만 유로(약 217억 원)의 영입 옵션을 발동시킨 뒤 그를 매각해 수익을 얻을 것"이라고 전망했다.이러한 가운데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로메로의 이적료로 3,500만 유로(약 475억 원)를 책정했다. 만약 토트넘이 로메로와의 계약을 성사시킬 경우 실제 이적료는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축구] "생생한 현장감을 안방까지!" K리그1 중계방송에 로바디(Low Body) 카메라 도입

[인터풋볼] 윤효용 기자 =선수들의 땀방울과 거친 호흡까지, K리그가 더욱 역동적인 경기 장면을 담기 위해 새로운 중계 카메라 포지션을 도입한다.한국프로축구연맹(총재 권오갑, 이하 '연맹')은 20일(화)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1 2021' 20라운드 수원삼성과 수원FC의 경기부터 로바디 카메라(Low Body Camera, 혹은 캠베이스)를 설치, 운영한다고 밝혔다.로바디 카메라는 그라운드 중앙의 대기심석 앞에 설치되는 360도 회전 촬영이 가능한 카메라다. 그라운드와 가장 가까운 거리에서 낮은 앵글로 선수들의 움직임을 빠르게 따라가기 때문에 특히 역동적이고 생동감 있는 경기 장면을 담아낸다.카메라 위치 확보와 운영에 많은 비용이 수반되는 로바디 카메라는 그동안 월드컵 등 국제대회와 주요 국가대표 경기에 주로 사용되어 왔다. 연맹은 그동안 K리그 각 경기장들의 중계방송 환경을 분석하여 K리그에서는 처음으로 수원월드컵경기장에 로바디 카메라 고정 포지션을 확보했다.연맹은 수원월드컵경기장 이외에도 앞으로 울산 문수월드컵경기장, 전주월드컵경기장 등 다른 경기장에도 로바디 카메라 고정 포지션을 확보하여 운영할 계획이다.로바디 카메라 도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재정 후원을 통해 진행된다.로바디 카메라가 처음으로 사용되는 수원삼성과 수원FC의 수원더비는 20일(화) 오후 7시 30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며, K리그 중심 스포츠전문채널 스카이스포츠에서 중계된다.앞으로도 연맹은 중계 방송 품질을 높이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여 코로나19 상황에 경기장에 올 수 없는 K리그 팬들을 위해 더욱 현장감 있는 중계방송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축구] 홀란드, 확실하게 선 그었다...동료들에게 '나 남아요'

사진= 홀란드 SNS[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도르트문트의 엘링 홀란드가 2021-22시즌에도 함께 할 것으로 보인다.영국 '익스프레스'는 20일(한국시간) "첼시, 맨체스터 시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 관심을 받고 있는 홀란드가 가까운 동료들에게 최소 1년은 더 남을 것이라 전했다"고 보도했다.홀란드는 올여름 가장 뜨거운 감자였다. 20세의 나이에 유럽을 폭격하는 공격수를 두고 빅클럽들이 달려들었다. 도르트문트는 홀란드를 지키기에 바빴고, 현지 언론들은 이적설을 보도하며 둘 사이를 흔들었다.홀란드가 인기가 많은 이유엔 다른 설명이 필요없다. 홀란드는 엄청난 공격 포인트로 현재 독일 분데스리가를 폭격하고 있다. 2019-20시즌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도르트문트에 입성한 홀란드는 리그 15경기에 나서 13골 2도움을 기록했다. 이어 2020-21시즌에는 28경기 27골로 득점 랭킹 3위에 이름을 올렸다.더욱 매력적인 것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도 활약이 이어진다는 것이다. 홀란드는 2019-20시즌 잘츠부르크와 도르트문트에서 8경기 10골 1도움을 올렸다. 2020-21시즌에도 8경기 10골 2도움으로 여전한 득점력을 과시했다.홀란드는 2024년 여름까지 도르트문트와 계약이 체결되어 있다. 내년 여름 바이아웃 조항이 발동되기 전에 빅클럽들은 빠르게 선점하길 원했다. 하지만 이적료와 주급에 있어 이견이 존재했고, 물거품으로 돌아가고 말았다.더불어 미하엘 초어크 도르트문트 단장도 매각 의사가 없음을 알렸다. 그는 독일 '빌트'와의 인터뷰를 통해 "변한 것은 없다. 여전히 우리는 다가오는 새 시즌을 홀란드와 함께 계획하고 있다"며 못 박았다. 거기에 '익스프레스'가 전한 것처럼 홀란드는 지인들에게 남을 것을 확고히 했기에 빅딜은 이뤄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현재 홀란드는 도르트문트 프리시즌에 참가하여 담금질을 시작했다. 홀란드는 자신의 SNS를 통해 "1일차, 여행할 준비가 됐다"고 문구를 작성했다. 사진 역시 도르트문트 선수들과 함께하고 있기에 2021-22시즌 역시 꿀벌 군단 소속일 것으로 전망된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축구] 아동 성범죄 혐의 구단은 에버턴...델프-시구르드손으로 좁혀져

사진= 에버턴[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아동 성범죄 혐의로 체포된 선수의 구단 소속은 에버턴이었다.에버턴은 20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클럽은 경찰 조사가 진행될 때까지 1군 선수의 활동 정지 처분을 내렸다. 구단은 당국의 조사에 협조적으로 임할 것이며, 더 이상의 입장은 발표하지 않을 것이다"고 공식발표했다.앞서 미러가 전한 소식에 따르면 해당 선수는 31세다. 현재 에버턴의 1군 선수단 중 31세는 파비안 델프와 길피 시구르드손이 존재한다.더불어 매체는 해당 선수가 많은 주급을 벌었으며, 커리어 동안 수천만 파운드의 이적료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국가의 주전 자원이며, 백만장자 에이스라고 힌트를 남겼다.우선 시구르드손은 아이슬란드에서 78경기를 뛰며 주전으로 활약하고 있다, 더불어 지난 2017년 이적 당시 4,940만 유로(약 670억 원)의 이적료를 기록했다. 또한 호펜하임에서 토트넘, 토트넘에서 스완지로 이적할 때 1,000만 유로(약 135억 원)의 이적료를 발생시켰다.반면 델프의 경우, 잉글랜드 대표팀의 주전이 아니며 지난 2019년 이후 소집되지 않았다. 이적료는 아스톤 빌라에서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할 때 1,150만 유로(약 155억 원), 맨시티에서 에버턴으로 향할 때 950만 유로(약 130억 원)를 기록했다.그레이터 맨체스터 경찰은 성명을 통해 "추가 조사가 있을 때까지 해당 남성은 보석 석방된 상태다"고 밝혔다. 보석이란 석방 보증금(보석금)을 받거나 석방 보증인을 세우고 형사 피고인을 구류에서 풀어주는 것을 의미한다.그러나 아직 수사 중이기 때문에 확정된 사항은 없다. '미러'가 전한 것과 에버턴이 발표한 성명을 조합했을 때 현재까지로는 델프와 시구르드손이 지목되고 있다. 해당 선수가 정말 그러한 행위를 저질렀는지도 아직 불확실한 상태로 상황을 좀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축구] '우리 고장의 영웅!'...브루노, 출생지서 공로 훈장 수훈

사진= 더 선[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출생지인 포르투갈 마이아에서 공로 훈장을 받았다.영국 '더 선'은 20일(한국시간) "브루노는 맨유에서 세계적인 선수가 된 후, 고향 마이아에서 최고의 상을 받게 됐다. 브루노는 공로 훈장을 수상했다"고 보도했다.브루노는 2020년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스포르팅에서 맨유로 6,300만 유로(약 850억 원)에 둥지를 옮겼다. 당시만 해도 빅클럽에서 검증이 안 되었다는 이유로 '오버페이'라는 시선이 존재했다.하지만 브루노는 의문의 시선을 단숨에 뒤집는데 성공했다. 브루노는 중도 합류했음에도 불구하고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14경기 8골 7도움으로 센세이션한 데뷔를 알렸다. 맨유는 덕분에 리그 3위로 시즌을 마감할 수 있었다.2020-21시즌에 접어들어서도 브루노의 활약은 여전했다. 브루노는 EPL 37경기에 출전해 18골 12도움을 기록했다. 이는 득점 랭킹 3위, 도움 랭킹 2위에 해당한다. 이에 브루노는 PFA가 선정하는 올해의 팀에 이름을 올렸으며 맨유는 리그 준우승을 차지했다.그만큼 핵심 전력이었던 브루노이기에 맨유에서 엄청나게 많은 경기를 치러야만 했다. 브루노는 2020-21시즌에 58경기를 뛰며 총 4,584분을 소화했다. 브루노가 나서지 않은 경기는 6경기에 불과하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은 브루노의 유무에 따라 경기력 차이가 크게 나자 중요도가 떨어지는 경기에도 투입하곤 했다.혹사에 가까운 일정을 소화한 브루노는 올여름 유로 2020에도 모습을 비췄다. 맨유에서의 모습을 기대했으나 다소 지친 모습이었다. 브루노는 별다른 활약은 펼치지 못하며 대회를 마무리했지만, 유로에 출전하는 영광을 맛봤다.이에 브루노는 자신의 출생지인 마이아의 자랑거리가 됐다. 매체는 "이러한 권위 있는 상은 브루노가 경기에서 보인 놀라운 성적을 인정하기 위해 수여됐다"고 밝혔다. 마이아 시장은 "포르투갈이든 맨유든 그는 마이아의 영웅이다. 우린 그가 매우 자랑스럽다"고 전했다.브루노는 "여기에서 태어나 자랑스러운 사람이 되었다는 것은 나에게 많은 것을 의미한다. 앞으로도 그럴 수 있길 바란다"며 소감을 말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축구] 잉글랜드는 충격...EPL 선수, 아동 성범죄 혐의로 체포

사진= 미러[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충격적인 소식이 전해졌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선수가 아동 성범죄 혐의로 체포됐다.영국 '미러'는 20일(한국시간) "EPL에서 뛰고 있는 선수가 아동 성범죄를 저질렀다. 해당 선수는 해당 국가의 주전이며, 백만장자 에이스다. 경찰은 지난 16일 31세의 남성을 체포했다"고 보도했다.매체는 법적 근거로 인해 해당 선수의 이름을 밝힐 수 없음을 알렸다. 그러나 힌트는 제공했다. 31세의 나이와 더불어 주급으로 많은 돈을 벌었으며, 커리어 동안 수천만 파운드의 이적료를 기록했다고 전했다.그레이터 맨체스터 경찰은 성명을 통해 "추가 조사가 있을 때까지 해당 남성은 보석 석방된 상태다"고 밝혔다. 보석이란 석방 보증금(보석금)을 받거나 석방 보증인을 세우고 형사 피고인을 구류에서 풀어주는 것을 의미한다.'미러'는 해당 선수의 구단과의 인터뷰를 가졌다. 구단 관계자는 "클럽은 경찰 조사가 진행될 때까지 1군 선수의 활동을 중단시킬 것이다. 구단은 당국의 조사에 협조적으로 임할 것이며, 더 이상의 입장은 발표하지 않을 것이다"고 밝혔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축구] [공식발표] FIFA의 파격 규정 변화, 거짓 보도였다..."시도 안할 것"

사진= FIFA[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국제축구연맹(FIFA)이 오보를 바로잡았다.앞서 스페인 '문도 데포르티보'는 "FIFA 주관으로 실시되는 퓨처 오브 풋볼 컵에서 혁명적인 시스템을 도입한다. PSV 아인트호벤, AZ 알크마르, 라이프치히, 클럽 브뤼헤의 유소년 선수들이 참가해 4가지 규칙을 실험할 것이다"고 보도한 바 있다.매체가 전한 4가지 규칙은 다음과 같다. 우선 시간을 단축한다. 현재 전반과 후반은 각각 45분씩 진행되지만 30분씩으로 줄어든다. 이는 FIFA 기술위원회에서 꾸준히 제기되었으며, 축구를 안 보는 이유가 긴 시간 때문이라 여겼다고 봤다.두 번째는 무한으로 교체하는 방안이다. 기존 경기에서는 교체 카드 3장을 사용할 수 있다. 그러나 최근에는 코로나19로 인해 다양한 문제가 대두됨에 따라 유럽 대부분의 리그가 5장으로 늘렸다. FIFA는 여기에 그치지 않고 무제한으로 교체를 사용할 수 있게끔 한다고 밝혔다.세 번째는 스로인을 할 때, 손이 아닌 발로 차는 방법을 도입한다. 손 대신 발로 스로인을 처리한다면 더 위협적인 기회가 연출될 것이라 전망했다. 감독들 역시 해당 변화로 인해 다양한 전술을 구사할 수 있을 것이라 전했다. 마지막은 경고를 받게 되면 5분 동안 퇴장되는 룰이었다.매체는 "FIFA는 퓨처 오브 풋볼 컵에서 시행된 4가지 규칙이 실제로 어떤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지 분석할 것이다. 전세계 스포츠 규칙을 정하는 국제 축구 평의회(IFAB)에 공식 요청을 제기할지 여부를 평가할 것이다"고 전했다.하지만 이는 오보였다. FIFA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실이 아님을 밝혔다. FIFA는 "최근 FIFA가 네덜란드에서 열릴 청소년 대회에서 경기 규칙을 개정하려는 의도가 있다는 잘못된 보도를 바로잡고 싶다. FIFA는 변경 사항을 시도할 의사가 전혀 없다. 해당 사항은 FIFA 내부나 IFAB와 논의되지 않았다"며 입장을 확고히 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축구] "키엘리니 주머니서 벗어났네?" 도발에 응수한 루카쿠, "난 세리에A 챔피언"

[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로멜루 루카쿠가 한 팬의 도발에 응수했다.이탈리아 '풋볼 이탈리아'는 19일(이하 한국시간) "루카쿠의 게시물에 한 팬은 '드디어 지오르지오 키엘리니의 주머니에서 벗어났네?'라고 댓글을 남겼다. 이에 루카쿠는 답글을 달았다가 삭제했다"고 보도했다.벨기에는 지난 3일 오전 4시 독일 뮌헨 위치한 풋볼 아레나 뮌헨에서 열린 UEFA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0) 8강전에서 이탈리아에 1-2로 패배했다. 우승 후보였던 벨기에는 일찌감치 짐을 싸야만 했다.흥미로운 대결이었다. 대회 3골로 골 감각이 물올랐던 루카쿠와 4경기에서 1실점으로 틀어막았던 이탈리아의 빗장수비가 충돌한 것이다. 이탈리아는 키엘리니와 함께 레오나르도 보누치란 센터백 조합으로 루카쿠를 상대했다.경기는 이탈리아의 흐름 속에 진행됐다. 이탈리아는 전반에만 2골을 몰아치며 승기를 일찌감치 잡았다. 물론 루카쿠도 가만히 있진 않았다. 전반 종료 직전 제레미 도쿠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루카쿠가 성공하며 간격을 좁혔다.하지만 루카쿠의 활약은 거기까지 였다. 축구통계매체 '후스코어드닷컴'에 따르면 루카쿠는 해당 경기에서 슈팅 4개를 기록했다. 하지만 잔루이지 돈나룸마의 세이브, 그리고 보누치와 키엘리니의 압박 수비에 고전하며 필드골을 넣지 못했다. 앞서 조별리그와 16강에서의 몸놀림보단 확실히 무거운 모양새였다.루카쿠가 침묵하자 벨기에도 손 쓸 방법이 없었다. 이후 벨기에는 이탈리아의 수비벽을 뚫지 못하며 그대로 패배하고 말았다. 이렇듯 보누치와 키엘리니의 노장 센터백 조합에 어려움을 겪었던 루카쿠다.매체가 공개한 사진에 따르면 한 팬은 "드디어 키엘리니의 주머니에서 벗어났네?"라며 루카쿠를 조롱했다. 그러자 루카쿠는 "이탈리아가 우승해 나 역시 기쁘다. 하지만 우린 이탈리아 챔피언이다. 인터밀란을 기억하길"이라고 답글을 남겼다. '풋볼 이탈리아'는 루카쿠가 해당 답글을 남기고 나서 이후에 삭제했다고 밝혔다.루카쿠는 2020-21시즌 인터밀란에서 리그 36경기에 출전해 24골 11도움을 기록했다. 루카쿠의 활약 덕에 인터밀란은 압도적인 점수 차로 우승을 거머쥘 수 있었다.사진= 풋볼 이탈리아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축구] 아자르, 첼시 복귀 현실 될 수도...레알 칼 빼들었다

[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에당 아자르가 결국 레알 마드리드에서 잉여 자원으로 몰락했다. 첼시 복귀설도 흘러나오는 중이다.아자르는 한 시대를 풍미했던 최고의 크랙이었다. 프랑스 릴의 유스 출신이었던 아자르는 2007-08시즌 1군 무대를 밟았다. 이후 주전 자리를 꿰찬 뒤, 매 시즌 30경기 이상을 소화하며 핵심 선수로 발돋움했다. 2011-12시즌엔 20골 18도움이란 엄청난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기도 했다.정상급 윙어에 매력을 느낀 첼시는 3,500만 유로(약 475억 원)를 지불하며 아자르를 데리고 왔다. 아자르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도 적응기 없이 단숨에 최고의 윙어로 자리매김했다.아자르는 첼시에서 기량이 더욱 만개했고, 자신의 장점인 주력, 드리블, 골 결정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아자르는 첼시에서만 352경기에 출전해 110골 92도움을 올리며 수많은 영광을 함께했다. 첼시는 아자르와 함께 리그 우승 2회, 잉글랜드 FA컵 우승 1회, 잉글랜드 풋볼 리그컵(EFL)컵 1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 2회를 차지했다.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대체자를 찾고 있던 레알에서 아자르에게 러브콜을 보냈다. 아자르 역시 레알 이적에 열망을 드러냈다. 첼시와 팬들은 아자르의 이적에 오히려 박수를 보내주며 그를 응원했다. 결국 아자르는 2019년 여름 1억 1,500만 유로(약 1,560억 원)에 둥지를 옮겼다.아자르는 5년 계약과 함께 에이스를 상징하는 등번호 7번을 부여받았다. 더불어 알려진 바에 따르면 주급은 40만 파운드(약 6억 2,000만 원)에 해당한다. 그만큼 레알은 아자르에게 큰 기대를 걸었다.하지만 아자르는 부상에 시달리며 제값을 하지 못했다. 2시즌 간 공식전 43경기 출전에 그쳤으며 공격 포인트도 5골 8도움으로 매우 초라했다. 나서는 경기에서도 무거운 몸놀림을 보이며 팬들에게 비난을 받곤 했다.계약 기간이 3년 남은 상황에서 결국 레알이 아자르를 처분하기로 결정했다. 영국 '풋볼 런던'은 19일(한국시간) "레알은 아자르를 이적 명단에 올렸다. 올여름 아자르를 향한 제안에 응할 계획이다"고 보도했다.이와 함깨 매체는 아자르의 첼시 리턴 가능성도 조명했다. 아자르는 앞서 이적 당시 "첼시와 팬들은 나에게 항상 특별할 것이다. 첼시와 레알이 UCL에서 매번 만나길 고대한다"고 말했다. 더불어 이후 인터뷰를 통해서는 "레알에서 일을 마치면 다시 돌아갈 것이다. 레알에서 할 일을 다 한 뒤, 더 강해져서 돌아가겠다"고 밝힌 바 있다.'풋볼 런던'은 아자르의 과거 발언과 함께 첼시가 관심을 표명한다면 그의 꿈을 이뤄줄 수 있을 것이라 전망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