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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윤효용 기자 =안산그리너스FC(구단주 윤화섭)가 대구FC에서 뛴 골키퍼 문경건(26)을 자유계약으로 영입했다.문경건은 청소년 시절부터 한국 축구가 주목하는 차세대 골키퍼로 성장했다. 대학시절 동나이대에서 최고 기량으로 평가받으며 광운대 재학 중 J1리그(일본) 오이타 트리니타(당시 J2)에 입단해 일본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J리그에서 3시즌을 보내며 17경기에 출전한 문경건은 2021년 대구FC로 이적해 지난 3월 K리그 데뷔전을 치렀다. 데뷔전에서 정확한 롱패스와 침착한 수비 조율로 팀에 안정감을 보태며 성장 가능성을 보여줬다.187cm, 82kg의 체격을 지닌 문경건은 공중볼 장악 능력과 킥력, 빌드업 능력이 뛰어나 전술적으로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문경건은 "부상으로 인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었는데 안산그리너스FC에서 나를 믿고 손을 내밀어주셨다. 너무 감사드린다. 안산에서 보내주신 믿음에 보답할 수 있도록 승격을 목표로 최선을 다해 안산의 골문을 지키겠다"라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문경건 프로필]- 생년월일 : 1995년 02월 09일(26세)- 신장/체중 : 187cm/82kg- 포지션 : 골키퍼(GK)- 경력 :2017-2020 오이타 트리니타(J1리그)2021 대구FC(K리그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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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의 바람이 끝내 물거품이 됐다. 레알 마드리드가 올여름 어떠한 계약도 맺지 않을 것이란 가능성이 제기됐다.영국 '90min'은 20일(한국시간) "세계 축구계에서 가장 부유한 구단 중 하나인 레알은 코로나19의 재정난을 극복하고 이적시장에 뛰어들 것이라 예상됐다. 하지만 '마르카'를 비롯한 스페인 매체들에 따르면 플로렌티노 페레즈 레알 회장은 어떠한 영입도 기대하지 말라고 말했다"라고 보도했다.이어 "만약 그렇게 될 경우 레알이 이제껏 이적 시장에서 돈을 쓰지 않은 2번째 여름이 될 것이다. 2000년 루이스 피구의 영입으로 갈락티코 시대를 연 이후 전례가 없는 일이다"라고 덧붙였다.지난 시즌 레알은 최악의 성적표를 거두며 무관에 그쳤다. 지네딘 지단 감독이 이끈 레알은 스페인 라리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모두 우승컵을 놓쳤다. 자국 컵대회인 코파 델 레이에선 32강 조기 탈락이라는 굴욕까지 맛봤다. 주축 선수들의 부상도 문제였지만 기복 있는 경기력도 발목을 잡았다.결국 레알은 시즌 종료 후 클럽의 레전드 지단 감독을 떠나보내고 안첼로티 감독을 새롭게 선임했다. 에버턴에서 넘어온 안첼로티 감독은 친정팀 애제자 히샤를리송, 도미닉 칼버트 르윈은 물론 월드클래스 공격수인 킬리안 음바페(PSG), 엘링 홀란드(도르트문트)와도 연결되며 분주히 움직였다.하지만 안첼로티 감독의 바람은 이루어지지 않을 전망이다. '90min'은 "레알은 가레스 베일, 마르틴 외데가르드, 다니 세바요스, 쿠보 다케후사를 모두 임대 복귀시켰다. 이들 중 한 명만 제대로 활약한다면 안첼로티 감독은 새로운 선수를 영입한 것이나 마찬가지다. 레알은 기존 자원들을 활용해 전화위복을 노린다"라고 설명했다.우려의 목소리가 흘러나오고 있다. 레알은 세르히오 라모스를 떠나보낸 뒤 라파엘 바란까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매각할 준비를 하고 있다. 부상에서 회복한 에당 아자르와 베일이 얼마나 활약해 줄 지도 미지수다. 복귀 첫 시즌을 준비하고 있는 안첼로티 감독이 무사히 레알을 성공 가도로 이끌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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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윤효용 기자 =제주유나이티드(이하 제주)가 신인 추상훈(21)과 김명순(21)을 영입하며 U-22 의무 출전 규정 카드를 보강했다.제주는 2021시즌 전력 강화 및 U-22 의무 출전 규정에 따른 선수단 운용을 위해 신인 추상훈과 김명순을 영입했다.추상훈은 조선대의 핵심 공격수로 활약했다. 올해 2021 U리그 8권역에서 조선대의 10연승을 이끈 주역 중 하나다. 7골을 터트렸으며 팀 동료 이원준(조선대)에 이어 권역 개인득점 2위를 기록했다. 득점에는 일가견이 있는 선수다. 2017년 인창고 재학시절 서울동부권역에서 권역 득점 1위(8경기 12득점)를 차지하기도 했다.170cm의 비교적 단신이지만 탄력과 스피드가 좋고 날카로운 슈팅까지 보유하고 있어 상대 수비수와의 경합에서 좀처럼 밀리지 않는다. 특히 빠른 돌파와 공간침투를 통한 원-투 게임을 즐기는 스타일로 '감귤타카'로 대변되는 제주의 축구스타일에도 맞아 떨어지는 공격수다.김명순은 이회택축구교실 U-12 출신으로 유소년시절부터 두각을 나타냈던 유망주다. 2011년 폭스바겐 주니어 마스터스 우승과 함께 대회 최우수선수상까지 거머쥐었다. 광주대에서도 핵심 선수로 활약했다. 특히 지난 3월 6일 제주국제대와의 '제57회 춘계대학축구연맹전' 한산대첩기 결승(5-1 승)에서 맹활약을 펼쳤고, 광주대는 2013년 이후 8년 만에 정상을 탈환했다.넓은 시야에 기본기가 탄탄하고 강력한 슈팅과 탈압박, 킬패스 능력까지 보유한 중앙 미드필더다. 전술 변화에 따라 수비형 미드필더, 측면 미드필더, 처진 스트라이커까지 소화할 수 있어 U-22 출전 카드로 손색이 없다. 올해 U-22 출전 카드로 입지를 다지고 있는 광주대 출신 김봉수와도 인연이 있어 빠르게 팀에 녹아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남기일 감독은 "새롭게 합류한 신인 추상훈과 김명순은 모두 프로무대에서 통할 수 있는 자질을 갖춘 선수들이다. 이들의 합류로 U-22 출전 카드 전력이 더욱 좋아졌다. 프로에서 체계적인 훈련을 통해 성장한다면 앞으로 제주에 큰 힘이 될 수 있다. 이들의 도전을 응원하고 최선을 다해 돕겠다"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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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전북현대모터스축구단이 한국축구 국가대표 공격수 송민규(22)를 영입한다.20일 전북은 포항스틸러스에서 뛰었던 송민규를 계약기간 4년 6개월의 조건으로 영입하며 K리그1 5연패에 더욱 힘을 얻게 됐다.전북 유니폼을 입게 된 송민규는 지난 2018년 포항에 데뷔한 후 2019년 27경기에서 2골 3도움 기록했고 지난해 27경기 10골 6도움을 기록하며 생애 한번 뿐인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했다.올 시즌에는 현재까지 16경기에 출전해 7골을 터트리는 등 프로통산 78경기(FA컵 포함)에 출전해 20골 10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있다.특히 전북은 송민규의 영입으로 올 시즌 어려움을 겪었던 U-22 카드에 더욱 많은 선택지가 생기면서 한층 안정된 전력을 갖출 수 있게 됐다.송민규는 지난 6월 2022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스리랑카전을 통해 A매치에 데뷔에 성공했으며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대표팀에 발탁돼 현재 일본 도쿄에 입성해 메달에 도전하고 있다.김상식 감독은 "송민규의 영입으로 측면 공격의 선수활용에도 숨통이 트이게 됐다"라며 "공격 모든 포지션을 소활 할 수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팀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 한다"고 말했다.한편 송민규는 21번을 달고 그라운드에 나서게 되며 올림픽이 끝나는 대로 팀에 합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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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윤효용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올 여름 선수단 보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제이든 산초, 라파엘 바란에 이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풀백 키어런 트리피어(30) 영입에 열을 올리고 있다.트리피어는 잉글랜드 국가대표 라이트백으로 날카로운 킥력이 강점인 선수다. 2012년부터 2015년까지 번리에서 좋은 활약을 펼쳐 두 시즌 연속 프리미어리그 올해의 팀에 이름을 올렸다. 2015년에는 토트넘으로 이적해 4년 간 활약했고 2018-19시즌 챔피언스리그 준우승을 거둔 뒤 아틀레티코로 이적해 새로운 도전을 떠났다.스페인 무대에서도 자신의 장점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트리피어는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이 이끄는 아틀레티코에서 수비력도 끌어 올리며 팀의 주전으로 올라섰고 지난 시즌 팀의 리그 우승에 일조했다.그러나 이제 2년 간 스페인 도전을 마치고 잉글랜드 복귀를 바라보고 있다. 유력한 차기 행선지는 맨유다. 맨유는 아론 완 비사카의 경쟁자 찾기에 나섰고 트리피어가 물망에 올랐다. 완 비사카의 부족한 공격력을 채워줄 수 있는 자원으로 트리피어는 손색이 없었다.문제는 이적료다. 영국 '데일리 메일'의 20일 보도에 따르면 맨유는 이적료 1800만 파운드(약 280억 원)을 준비했지만 아틀레티코는 더 높은 금액을 원한다. 트리피어 영입 당시 2000만 파운드(약 314억 원)를 지불했고 리그 우승 풀백인 만큼 가치가 더 높아졌다는 것이다. 아틀레티코는 일단 트리피어의 의견을 들어보고 이적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맨유 역시 아틀레티코 설득을 위해 이적료를 더 높일 계획이다. 한편 트리피어는 잉글랜드 대표팀 소속으로 유로 2020에 참가했고 결승전에서 루크 쇼의 선제골을 도왔지만 팀은 승부차기 끝에 패하며 준우승 메달을 목에 걸었다. 현재는 여름 휴가를 보내고 있고 이후 아틀레티코로 돌아가 이적 논의를 가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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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역시 축신' 메시, 호날두의 SNS 세계 기록 깼다...'2100만 좋아요'
사진=리오넬 메시 SNS[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리오넬 메시(34)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6)의 '메호대전'이 온라인상에도 계속되고 있다. 얼마 전 호날두가 '최다 팔로워' 기록을 수립한 가운데 메시는 '최다 좋아요' 기록을 새로 썼다.영국 '더선'은 19일(한국시간) "2021 남미축구연맹(CONMEBOL) 코파 아메리카에서 우승을 차지한 메시의 사진이 인스타그램 세계 기록을 수립했다. 그는 2,100만 개의 '좋아요'를 받으며 이전 호날두가 갖고 있던 기록을 깼다"라고 보도했다.메시 이전 '최다 좋아요' 기록의 주인공은 호날두였다. 호날두는 지난해 11월 세상을 떠난 마라도나를 추모하기 위해 함께 찍었던 사진을 공유했고, 이는 1,980만 개의 '좋아요'를 받으며 세계 기록이 되었다. 하지만 불과 1년이 채 되지 않아 메시가 호날두의 기록을 깨며 화제를 모았다.이번 코파 아메리카에서 메시는 7경기 4골 5도움을 기록하며 변함없는 기량을 과시했다. 대회 득점왕, 도움왕, MVP를 '싹쓸이'한 메시는 아르헨티나를 28년 만에 남미 챔피언으로 이끌었다. 대회 중 그가 보여줬던 부상 투혼과 리더십은 축구 팬들의 감동을 자아냈다.지난 11일 메시의 SNS에는 코파 아메리카 우승컵과 함께 환히 웃고 있는 그의 사진이 게시됐다. 메시는 사진과 함께 "이건 미쳤어! 감사합니다, 하느님! 우리가 챔피언입니다!"라며 우승의 기쁨을 전했다. 해당 게시물은 20일 현재 2,100만 개의 '좋아요'를 받으며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아직 호날두의 패배라고 볼 순 없다. 호날두의 팔로워는 3억 1,500만 명으로 압도적인 세계 1위를 달리고 있으며 메시는 2억 3,300만 명으로 뒤따르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호날두의 광고 단가는 무려 160만 4,000달러(약 18억 4,668만 원)으로 알려져 세계를 놀라게 했다.2010년대는 물론 축구사 전체를 놓고도 전설로 기억될 메시와 호날두다. 이들은 온라인상에서도 수많은 팬들을 거느리며 치열한 경쟁을 이어가고 있다. 어느덧 30대 후반에 접어든 두 선수는 지금도 변함없는 실력으로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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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안산그리너스FC(구단주 윤화섭)가 팀의 미래를 이끌어 갈 건국대 출신의 신인 공격수 신재혁(20)을 영입했다.보인고-건국대 출신의 신재혁은 고교시절 '제42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고교축구대회'에 출전해 주전 공격수로 활약하며 준우승에 힘을 보탰다. 이러한 활약을 바탕으로 2019년 U-18 청소년 대표팀에 승선해 '2019 판다컵'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리기도 했다.최전방과 좌우 윙어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멀티 공격수 신재혁은 높은 점프를 활용한 헤딩력과 과감하고 저돌적인 드리블로 안산의 공격 진영에 활기를 불어 넣어줄 것을 기대하고 있다.신재혁은 "안산에 입단하게 되어 너무 기쁘고 설렌다. 데뷔전을 뛸 수 있게 열심히 준비해서, 저돌적인 플레이로 안산이 승격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며 입단 소감을 밝혔다.한편 메디컬테스트 등 입단절차를 모두 마친 신재혁은 곧바로 팀에 합류해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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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윤효용 기자 =이적시장 마지막 날, 서울 이랜드 FC는 오랜 기다림 속에 스피드레이서 김인성(31)을 영입하며 승격을 위한 마지막 퍼즐을 맞췄다.김인성은 지난 6년간 활약했던 울산 현대를 떠나 서울 이랜드 FC에 합류했다. 7번이 어울리는 김인성이지만 7번은 기존 주인이 있기 때문에 '9-2=7'을 뜻하는 등번호 92번을 선택했다.2011년 내셔널리그 강릉시청에서 성인 무대에 데뷔한 김인성은 2012년 러시아 명문클럽 CSKA 모스크바에 입단하며 많은 화제를 모았다. 김인성은 이후 2013년 성남 일화 천마(현 성남FC)를 통해 K리그에 데뷔했다. 성남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전북, 인천을 거쳐 2016년 울산에 합류했다.울산에서 김인성은 세계 최고 수준의 스피드를 활용해 제 기량을 완전하게 발휘하기 시작했다. 역습 상황 시 빠른 스피드를 이용해 상대방을 위협했으며, 높은 수준의 수비 공헌도와 활동량을 보여주며 많은 경기에 출전했다. 김인성은 울산에서만 157경기 출전, 26골 17도움을 기록했으며, 2017년 FA컵과 2020년 ACL 우승의 핵심멤버로 활약했다. 국가대표로도 3경기에 출전하여, 2019 동아시안컵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리기도 했다.다양한 팀을 거친 김인성이지만 K리그2는 처음이기에 많은 관심이 쏠리는 것이 사실이다. 2021시즌을 앞두고도 K리그1, K리그2 다수의 팀에게 관심을 받았지만, 울산에 잔류했던 김인성이었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도 김인성을 향한 많은 제의가 있었지만, 서울 이랜드 FC를 택하며 커리어 첫 K리그2 무대를 밟게 됐다.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서울 이랜드 FC에 합류한 김인성은 "서울 이랜드 FC에 합류하게 된 건 순전히 내 의지에 의해서였다. 울산에서 더 뛸 수 있었지만, 새로운 동기부여가 필요했다. '승격'이란 단어가 나에게 있어 큰 동기부여로 다가왔고 이적을 선택하게 됐다. 다른 K리그2 팀에서도 구체적인 오퍼가 있었지만, 서울 이랜드 FC에서 보여준 의리를 저버릴 수 없었다. 팀에 어렵게 합류한 만큼 '승격'을 이뤄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팀에 합류한 소감을 밝혔다.[김인성 프로필]- 이름 : 김인성- 포지션 : FW- 출신교 : 보인고 – 성균관대- 생년월일 : 1989년 09월 09일 (만 31세)- 키/몸무게 : 180cm/74kg- 프로 경력 : K리그 통산 231경기 33골 19도움2016 ~ 2021 울산현대축구단 157경기 26골 17도움2015 인천유나이티드 32경기 5골2014 전북현대모터스 11경기2013 성남 일화 천마(현 성남FC) 31경기 2골 2도움2012 CSKA 모스크바 리그 1경기 / 컵 대회 1경기2011 강릉시청축구단 22경기 4골 3도움- 국가대표 경력 : 개인 통산 3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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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 네이션[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명선수는 명감독이 될 수 없다'는 징크스가 또 한 번 들어맞았다. 과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아르헨티나 국가대표팀에서 활약했던 가브리엘 에인세 감독이 부진을 면치 못하며 굴욕을 당했다.영국 공영방송 'BBC'는 20일(한국시간) "에인세 감독이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애틀랜타 유나이티드에서 경질됐다. 그는 사령탑에 오른 뒤 13경기를 지휘하며 단 2승만을 거뒀고, 결국 애틀랜타는 MLS 동부 콘퍼런스 10위까지 추락했다"라고 보도했다.애틀랜타는 19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오늘 구단은 에인세 감독을 해임하기로 결정했다. 임시 사령탑은 롭 발렌티노 코치가 맡을 예정이다"라고 발표했다. 대런 에일즈 애틀랜타 회장은 "에인세 감독은 재능이 있고 열정적인 감독이다. 그동안의 노고에 감사하며 행운이 있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아르헨티나 출신의 에인세는 파리 생제르맹,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알 마드리드 등 유수의 빅클럽에서 선수 생활을 보냈다. 맨유 시절에는 알렉스 퍼거슨 감독의 지휘 아래 박지성과 함께 호흡을 맞추기도 했다. 에인세는 아르헨티나 국가대표팀에서도 활약을 이어가며 통산 78경기를 소화했다.선수 시절 투지 넘치는 플레이와 감각적인 수비 능력으로 주목을 받은 에인세는 2014년 친정팀 뉴웰스 올드 보이스에서 축구화를 벗었다. 이후 그는 아르헨티나 리그에서 감독 커리어를 시작했다. 아르헨티노스 주니어스, 벨레스 사르스필드 등을 맡은 에인세 감독은 총 124경기 동안 58승을 기록하며 46.7%의 승률을 기록했다.2021년 그는 애틀랜타의 지휘봉을 잡으며 MLS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2018년 MLS컵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애틀랜타는 에인세 감독 체제 아래 부활을 노렸지만 결과는 참담했다. 에인세 감독은 13경기를 지휘하며 2승 4무 7패를 기록하며 참담한 경기력을 보여줬다.결국 에인세 감독은 성적 부진의 이유로 애틀랜타에서 경질됐다. 경질 이후에는 팀 내 선수와의 불화설이 제기되며 비판을 받고 있다. 에인세 감독은 발렌시아의 몰락을 이끈 개리 네빌, 유벤투스의 리그 독주를 망친 안드레아 피를로와 함께 '명선수는 명감독이 될 수 없다'라는 징크스의 또 다른 예시로 남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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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윤효용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월드클래스 센터백 라파엘 바란(28, 레알 마드리드) 영입을 확신하고 있다.영국 '데일리 메일'은 20일(한국시간) "맨유는 레알 마드리드의 수비수 라파엘 바란과 계약에 근접하고 있다. 8월 초까지 계약을 마무리 지을 자신이 있다"고 보도했다.바란은 프랑스 출신 수비수로 현역 선수들 중에 가장 좋은 커리어를 쌓은 선수들 중 한 명이다. 2011-12시즌을 앞두고 프랑스 랑스를 떠나 레알 마드리드에 입단했고 이후 세르히오 라모스와 레알 수비진의 핵심으로 활약했다. 레알에서 바란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회 우승을 비롯해 리그 우승 3회, 코파 델 레이 1회 등 화려한 커리어를 이뤄냈다.어린 나이에 많은 성과를 거둔 바란은 이제 레알을 떠나 새로운 도전을 원한다. 내년 여름 레알과 계약이 종료되지만 재계약을 거절하며 팀을 떠나겠다는 마음을 밝혔다. 레알로서는 올 여름이 이적료를 받을 수 있는 마지막 기회다. 바란이 가장 선호하는 무대는 프리미어리그(EPL)인 것으로 알려졌다.가장 유력한 행선지는 맨유다. 맨유는 예전부터 꾸준히 바란에게 관심을 보여 왔던 팀이다. 2019년 수비수 역대 최고 이적료인 8000만 파운드(약 1,257억 원)를 들여 해리 매과이어를 영입했지만 그의 파트너로 설 수비수를 찾고 있다. 이런 상황에 바란의 이적 소식이 전해졌고 맨유는 곧바로 영입에 착수하며 개인 합의를 이끌어 냈다.이적은 조만간 이루어 질 예정이다. 이 매체는 "프리미어리그 새 시즌이 시작되기 2주 전에는 맨유 선수가 될 것"이라며 "맨유는 바란 영입을 확신했고 레알에 정식 제안을 보낼 것"이라고 설명했다.관건은 이적료다. 바란이 맨유로 가고 싶은 마음을 드러냈지만 이적료 5000만 파운드(약 785억 원)은 부담되는 가격이다. 계약이 1년 남은 상황이라 더욱 그렇다. 맨유가 레알과 협상을 통해 넘어야 할 가장 큰 산이다.맨유는 앞서 도르트문트로부터 이적료 7300만 파운드(약 1,148억 원)에 제이든 산초 영입을 앞두고 있다. 이미 메디컬 테스트를 진행했고 공식 발표만 남겨놓은 상황이다. 여기에 바란 영입까지 마무리하게 되면 이번 여름 핵심 자원을 두 명이나 얻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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