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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후스코어드[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레알 마드리드의 다음 시즌 예상 라인업이 공개됐다.축구 통계 매체 '후스코어드'는 27일(한국시간) 2021-22시즌 레알 마드리드의 예상 베스트 일레븐을 예측했다.4-3-3 포메이션을 바탕으로 최전방에는 카림 벤제마가 자리했다. 벤제마가 여전히 월드 클래스급의 공격수다. 그래도 이제 30대 중반을 바라보는 선수이기에 체력적인 관리가 필수다. 하지만 레알은 벤제마를 대신할 공격수가 없다.벤제마 옆에는 에당 아자르와 킬리안 음바페가 위치했다. 아자르는 원래 레알 선수라 경기력만 되찾으면 충분히 주전으로 뛸 수 있겠지만 음바페는 영입 가능성이 상당히 낮아보이는 게 사실이다. 레알은 이번 여름에 세르히오 라모스를 매각하면서 주급을 아끼고, 라파엘 바란을 팔면서 이적료 수익을 올렸지만 여전히 음바페 영입을 위한 자금을 완벽히 마련하지 못한 상태다.중원에는 전혀 변화가 없었다. 토니 크로스, 루카 모드리치, 카세미루가 위치했다. 백업 자원으로 마르틴 외데고르, 페데리코 발베르데가 있지만 주전 자원에 비해 무게감이 떨어지는 게 사실이다. 또한 크로스와 모드리치도 이제 하락세가 분명히 찾아왔다. 크로스는 유로 2020에서 부진해 많은 비판에 시달렸고, 모드리치는 매 경기 뛰기엔 이젠 체력적인 무리가 있다.가장 달라진 건 수비진이지만 마냥 긍정적으로 볼 수 있는 변화가 아니었다. 레알의 2010년대를 이끌던 라모스와 바란이 모두 다음 시즌에는 없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라모스는 이미 떠났으며, 바란은 이제 곧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선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라모스의 대체자로는 다비드 알라바가 왔지만 바란의 대체자는 내부에서 찾을 것으로 알려졌다.'후스코어드'는 평점을 기준으로 나초 페르난데스가 주전으로 올라설 것으로 전망했다. 에데르 밀리탕도 충분히 주전으로 올라설 가능성이 높다. 알라바 영입 효과가 어느 정도일지는 모르겠으나 라모스와 바란이 있었던 시절보다는 무게감이 떨어지는 게 사실이다. 좌우에는 다니 카르바할과 페를랑 멘디가 자리했다. 골문은 변화 없이 티보 쿠르트아가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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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이강인, 발렌시아 탈출 위기..."아직 제안이 없다"
[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이강인의 발렌시아 탈출이 이번 여름 불가능할 수도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스페인 '데포르티보 발렌시아노'는 26일(지난 한국시간) "현재 이강인은 발렌시아를 떠나 있다. 이 선수는 발렌시아 선수로서 마지막 나날을 보내고 있지만 아직까지 발렌시아에 제안이 도착하지 않고 있다"고 보도했다.이강인은 이번 여름 이적을 추진하고 있다. 이강인은 자신을 주전으로 기용해주지 않는 발렌시아의 재계약 제의를 수차례 거절했다. 결국 발렌시아도 이강인을 팔기로 결정했다. 발렌시아도 이번 여름에 이강인을 팔아야만 이적료 수익을 챙길 수 있기 때문이다. 발렌시아도 이강인을 팔기 위해 적극적인 자세를 취하고 있다.실제로 발렌시아 소식을 주로 전담하는 엑토르 고메스 기자는 23일 개인 트위터를 통해 "발렌시아는 이강인을 통해 수익을 얻으려고 한다. 그들은 이강인을 1000만 유로(약 135억 원)으로 평가한다. 발렌시아는 헤타페에 이강인을 제의했지만 선수는 헤타페로의 이적을 원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헤타페는 이강인이 원하는 조건에 부합하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 이강인은 주전으로 뛸 수 있는 팀을 원하는 상황이지만 이적 제의가 없다면 팀을 떠날 수는 없다. 실제로 이강인은 지난 겨울에도 이적을 추진했지만 제의가 없어 떠나지 못했다. 계약 해지라는 수단도 있지만 발렌시아가 이강인과의 계약을 해지할 가능성은 0에 수렴한다.'데포르티보 발렌시아노'는 "이적이 일어날 가능성도 있고, 자유계약(FA)으로 풀릴 가능성도 낮지만 언제, 어느 팀으로 이적할지 분명하지 않다"고 설명했다. 물론 이강인 입장에서는 올림픽에서 좋은 활약만 보여준다면 더 많은 구단에서 제의가 올 수 있기 때문에 급할 이유는 없다.이강인은 이번 여름에 마땅히 이적할 만한 팀을 찾지 못하게 될 경우 계약이 만료될 때까지 기다린 뒤 내년에 발렌시아를 떠나는 것도 고려하는 중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현재 발렌시아 감독인 호세 보르달라스는 이미 이강인을 계획에 제외했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었다. 발렌시아에 남는다면 또다시 벤치에서만 시간을 보낼 수도 있기에 최대한 이적을 진행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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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이적시장은 끝나지 않은 모양새다.영국 '텔레그래프'는 26일(이하 한국시간) "올레 군나르 솔샤르 맨유 감독은 선수단에 추가적인 영입을 희망한다. 맨유는 이번 이적시장에서 순수 지출만 7500만 파운드(약 1019억 원)에서 1억 파운드(약 1359억 원)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맨유는 파리생제르맹(PSG)과 함께 이번 여름 이적시장을 지배하고 있다. 가장 큰 이적은 제이든 산초 영입이었다. 1년 전에 실패했던 산초를 데려오기 위해 7300만 파운드(약 1161억 원)를 지불했다.뒤이어 라파엘 바란 영입도 성공한 것으로 보인다. 영국 'BBC'는 26일 "바란은 기본 이적료 3400만 파운드(약 540억 원)로 맨유로 합류할 것이다. 보너스 조항까지 발효된다면 이적료는 4200만 파운드(약 668억 원)에 달한다"고 전했다. 바란까지 품은 맨유는 2021-22시즌 우승권 전력을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하지만 맨유는 산초와 바란을 품고도 이적시장을 끝내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텔레그래프'는 "솔샤르 감독은 중앙 미드필더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키어런 트리피어를 이적시장 끝나기 전에 데려오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미드필더에도 아틀레티코의 사울 니게스가 연결되고 있다.다만 추가 영입이 위해선 선수 판매가 선행되어야 한다. 맨유도 코로나19로 인해 재정적으로 큰 여유가 없기 때문이다. 현재로서 판매로 큰 돈을 벌 수 있는 선수는 폴 포그바와 제시 린가드다. 포그바는 계약이 1년 남았는데도 현재 맨유와의 재계약 소식이 없는 상태. PSG가 포그바를 노리고 있다고 알려져있다.린가드는 지난 시즌 웨스트햄 임대를 떠나 맹활약하면서 다른 팀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맨유는 린가드 이적료로 3000만 파운드(약 477억 원)로 책정했다. 이외에도 악셀 튀앙제브, 브랜단 윌리엄스, 디오고 달롯, 안드레아스 페레이라도 판매 명단에 오른 상태다. 이적 명단에 오른 선수들이 판매된다면 맨유는 새 영입을 빠르게 나설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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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토비 알더베이럴트가 토트넘을 떠난다.토트넘은 27일(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우리는 카타르 리그의 알두하일 SC와 알더베이럴트 이적에 합의했다. 알더베이럴트의 미래에 좋은 일만 있길 바란다"고 공식 발표했다.알더베이럴트는 벨기에 국가대표 센터백으로 지난 2015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떠나 토트넘으로 합류했다. 정확한 킥력과 수비력을 겸비한 알더베이럴트는 얀 베르통언과 함께 토트넘 수비진을 이끌면서 팀의 전성기를 이끌었다. 6년 동안 토트넘에서만 236경기를 뛰면서 레전드 반열에 올랐다.하지만 이번 여름 알더베이럴트는 이적을 원했다. 구단에 이적을 요청했고, 토트넘은 고액 주급자인 알더베이럴트를 이적료를 받고 처분할 수 있기에 이적 요청을 받아들였다. 당초 알더베이럴트는 고향인 벨기에로 향할 것이라고 예측됐으나 카타르 리그로 합류하게 됐다.이제 알더베이럴트는 손흥민 곁을 떠나 남태희의 동료가 된다. 남태희도 이번 여름 알두하일로 이적했는데, 알더베이럴트도 같은 팀으로 이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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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레알 마드리드는 오로지 킬리안 음바페만 바라보고 있다.스페인 '마르카'는 26일(한국시간) "레알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라파엘 바란의 이적이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레알은 이번 거래로 5000만 유로(약 680억 원)의 수익이 생길 것이다. 이제 다음 단계는 음바페 영입이라는 구단의 장기적인 프로젝트다. 레알은 이번 여름에 음바페를 제외한다면 어떤 선수도 영입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레알이 음바페 영입을 원하고 있는 건 이미 공공연하게 알려진 사실이다. 지난 여름에도 음바페 영입을 위해서 허리를 졸라맸던 레알이다. 전력외 선수들을 처분해 이적료 수익을 올리고, 판매가 되지 않는 선수들은 임대를 보내 주급 지출이라도 줄였다.하지만 여전히 음바페 영입을 위해선 돈이 모자란 상태다. 그래서 레알은 다시 한번 선수단 정리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여름 상당히 충격적인 소식이었던 세르히오 라모스와의 결별도 음바페 영입 계획의 일환이었다. 연봉만 1500만 유로(약 203억 원)에 달했던 라모스를 내보내면서 상당한 주급을 아낄 수 있게 됐기 때문. 루카스 바스케스와 재계약한 이유도 연봉이 저렴했기 때문이었다.이렇게까지 선수단 정리에 목을 메는 이유는 음바페 예상 이적료가 1억 8000만 유로(약 2446억 원)에 달하기 때문이다. 해당 이적료는 축구 역사상 역대 2위에 기록될 수 있는 막대한 금금액이다. 파리생제르맹(PSG)도 음바페를 넘겨주지 않기 위해서 갖은 노력을 다하고 있어 더욱 영입 난이도가 올라갔다.음바페도 현재 PSG와 재계약을 할 것인지, 레알의 제안을 기다릴 것인지를 두고 저울질을 하고 있는 상황. 이적료를 마련한다고 해도, 음바페한테는 높은 주급도 줘야 한다. '마르카'는 "음바페가 영입된다면 연봉 2000만 유로(약 271억 원)를 받을 것으로 보이며, 이는 레알에서 가장 많은 연봉이다"고 설명했다.코로나19로 이적시장 자체가 많이 얼어붙은 현 시점에서, 레알이 선수들을 처분하고 음바페 영입 자금을 마련할 수 있을지에 많은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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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토트넘의 이번 시즌 2번째 영입이 된 브라이언 힐은 어떤 유형의 선수일까.토트넘은 26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세비야의 2001년생 유망주 힐을 영입했다. 계약 기간은 2026년 6월까지이며 해당 이적의 일부분으로 에릭 라멜라가 세비야로 떠나게 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토트넘은 2500만 유로(약 339억 원)과 라멜라를 넘겨주면서 힐을 데려왔다.힐의 영입은 상당히 호평을 받고 있다. 고주급자인데도 제몫을 다해주지 못하고 있던 라멜라를 넘겨주고 스페인에서 상당히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힐을 데려왔기 때문이다. 힐이 두각을 나타낸 건 지난 시즌 에이바르 임대를 떠나면서다. 에이바르 에이스로서 상당히 좋은 활약을 펼쳤고, 이에 힘입어 스페인 국가대표팀에 선발됐을 정도다.이번 영입을 두고 영국 '디 애슬래틱'은 "힐은 매우 지능적이고, 효율적인 선수다. 바르셀로나의 페드리, 안수 파티와 함께 스페인에서 가장 재능있는 유망주로 분류된다. 그가 즉흥적으로 펼치는 플레이들은 잭 그릴리쉬를 떠올리게 한다. 그는 티키타카의 해독제라고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힐이 가진 또 하나의 강점은 포지션에 구애받지 않는다는 것이다. 기본적으로 힐은 좌측에서 정통적인 윙어 스타일로 뛰는 걸 선호하지만 우측 윙어로도 뛸 수 있다. 우측에 설 경우에는 가운데로 좁혀 들어오면서 본인의 장기인 패스 실력을 뽐내는 스타일이다. 때에 따라선 중앙에서도 충분히 뛸 수 있다.해당 매체와 인터뷰를 진행한 세비야 담당 기자도 "힐은 경기장에서 자신의 능력을 보여줄 수 있는 선수며, 곧 잠재력이 폭발할 것이다. 그는 그릴리쉬와 비교되고 있으며, 제대로 된 감독과 함께 한다면 정말 잘할 것이다. 스페인 사람들은 페드리, 파티와 함께 힐을 새로운 시대의 스타로 지목했다"고 칭찬했다.이어 "힐의 정신력은 무엇보다도 훌륭하다. 페드리처럼 겁도 없고 공격적이고, 전투적이고, 집요하다. 겉으로 보기엔 발이 빠른 윙어 같은 선수가 끈질긴 정신력을 갖고 있는 건 이례적"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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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에서 구단주로 활약하고 있는 데이비드 베컴이 굴욕을 이어가고 있다.글로벌 매체 'ESPN'은 27일(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베컴이 구단주로 있는 인터 마이애미의 상황을 전했다. 'ESPN'은 "마이애미는 현재 MLS에서 최하위를 기록하고 있다. 반면 그들은 리그에서 가장 많은 돈을 투자하고 있다"라고 평가했다.'ESPN'가 인용한 통계 매체 'Spotrac'의 자료에 따르면 마이애미는 약 187억 원의 연봉을 지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리그 내 강팀으로 평가받는 LA 갤럭시(약 177억 원), 시애틀 사운더스(약 132억 원)을 웃도는 금액이다. 27개의 MLS 클럽 가운데 연봉 최하위인 밴쿠버 화이트캡스(약 90억 원)와 비교했을 때도 2배가 넘는 차이를 보여주고 있다.스페인 '마르카' 또한 마이애미의 문제를 지적하며 "가장 많은 연봉을 지불하지만 가장 최악의 순위에 놓여 있다. 마이애미는 필 네빌 감독을 선임하며 큰 기대를 받았지만 리그 역사상 최악의 성적을 거두고 있다. 베컴 구단주는 곤살로 이과인, 블레이즈 마투이디까지 영입했지만 결실을 맺지 못했다"라고 언급했다. 마이애미는 2018년 베컴과 일본 소프트뱅크의 초대 회장인 손정의 등 재력가들이 창단한 구단으로 유명하다. 막대한 투자로 주목을 받으며 지난해 처음으로 리그에 참가했지만 성적은 그리 좋지 않았다. 동부 콘퍼런스 14개의 팀 중 10위를 기록한 마이애미는 절치부심하며 다음 시즌을 기약했다.이번 시즌은 더욱 처참하다. 마이애미는 13번의 경기 중 단 2승 밖에 거두지 못했다. 동부 콘퍼런스와 서부 콘퍼런스의 모든 클럽을 따져도 최하위인 상황. 비록 몇 경기를 덜 치르긴 했지만 상위권은커녕 중위권 도약도 어려운 위기에 놓였다. 최근 7경기 무승을 이어나가고 있는 흐름이 마이애미의 현주소를 보여준다.베테랑들의 활약이 나쁜 건 아니다. 이번 시즌 이과인은 리그 5골을 기록하고 있으며 마투이디 또한 대부분의 경기를 선발 출전하고 있다. 최근 마이애미는 아르헨티나 보카 주니어스를 떠난 카를로스 테베즈와도 접촉하며 반등을 노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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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 라울 히메네스(30, 울버햄튼)가 손흥민의 기량을 최고로 끌어낼 선수가 될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영국 'HITC'는 27일(이하 한국시간) "아스널의 레전드인 폴 머슨은 히메네스가 토트넘으로 이적한다면 손흥민을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최고로 만들 수 있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손흥민이 토트넘과 다시 한번 인연을 이어가게 됐다. 토트넘은 지난 23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손흥민과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4년이며 주급은 팀 내 최고 대우인 20만 파운드(약 3억 원)로 수령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토트넘은 핵심 선수인 손흥민의 잔류를 확정하며 한시름 덜게 됐다. 하지만 아직 해리 케인의 거취가 불분명한 상황이다. 케인은 계속해서 팀이 무관에 그치자 우승을 원하는 팀으로 이적하기 위해 토트넘 측에 떠나고 싶다는 의사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미 지난 시즌이 끝나기도 전에 영국 '스카이스포츠'를 비롯한 다수의 매체들이 해당 보도를 전했고, 케인은 모든 일정을 마무리한 뒤 곧바로 잉글랜드 축구대표팀 소속으로 유로2020에 참가했다. 휴가를 마치고 복귀하면 본격적으로 미래에 대한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토트넘은 케인을 절대 내보내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케인이 강력하게 이적을 요청한다면 상황은 얼마든지 달라질 수 있다. 또한 케인을 지키더라도 추가적인 스트라이커 영입은 진행되어야 한다. 지난 시즌 백업 공격수인 카를로스 비니시우스가 원 소속팀으로 돌아가면서 공백이 발생했다.이런 상황에서 히메네스가 토트넘에 좋은 영입이 될 것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히메네스는 2018-19시즌을 앞두고 벤피카를 떠나 울버햄튼에 임대로 합류했으며 이듬해 완전 이적했다. 입단 첫 시즌부터 주전으로 활약하며 꾸준히 두 자리 수 득점을 기록했다. 특히 현재 토트넘 사령탑인 산투 감독의 지도를 받았다. 하지만 지난 시즌 악재가 발생했다. 지난 11월 아스널과의 경기에서 다비드 루이스와 충돌하며 그라운드에 쓰러졌다. 의식을 잃고 쓰러진 히메네스는 두개골 골절 진단을 받았고, 수술 이후 장기간 재활을 거쳤다. 최근 프리 시즌 기간에 보호대를 차고 복귀전을 치러 많은 팬들에게 응원을 받기도 했다.아스널의 전설인 머슨은 "나는 오랫동안 히메네스를 지켜봤다. EPL 빅클럽들이 왜 그에게 관심을 갖지 않는지 의문이 들 정도였다. 만약 케인이 떠난다면 울버햄튼 출신의 산투 감독이 이끌고 있는 토트넘에 가장 좋은 대안이 될 선수가 바로 히메네스다"고 주장했다. 이어 머슨은 "히메네스가 토트넘으로 이적한다면 그는 손흥민의 기량을 최대치로 이끌어낼 수 있는 선수가 될 것이다. 손흥민을 리그 최고의 선수로 만들 수 있다. 히메네스는 최고의 공격수이자 저평가되고 있는 선수다"고 덧붙였다.히메네스는 190cm의 장신을 활용해 제공권에 강점을 보이는 선수다. 특히 페널티 박스 안에서만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지난 시즌 케인이 했던 것처럼 후방으로 내려와 동료들과의 연계 플레이를 구사하기도 한다. 손흥민의 후방 침투 능력과 좋은 조화를 이뤄낼 수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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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조세 무리뉴 감독의 관심을 받은 것으로 알려진 이란의 공격수 사르다르 아즈문(26)이 이탈리아가 아닌 독일로 진출할 것으로 보인다.이탈리아 '풋볼 이탈리아'는 28일(한국시간) "아즈문이 바이어 레버쿠젠과의 협상을 마무리함에 따라 AS로마는 영입 경쟁에서 실패한 것으로 예상된다. 아즈문은 로마와 레버쿠젠의 관심을 동시에 받아왔다"라고 보도했다.이어 "내년 6월 계약이 만료되는 아즈문은 제니트 상트페테르부르크를 떠나 새로운 도전을 할 준비가 되어 있다. 이탈리아 '투토메르카토'에 따르면 아즈문은 레버쿠젠 이적을 결심했으며 로마는 더 이상 그를 추격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설명했다.얼마 전 이탈리아 복수의 매체는 아즈문의 로마 이적설을 보도했다. 하지만 로마는 이적료 협상에서 끝내 제니트와 의견차를 좁히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매체는 "레버쿠젠은 아즈문의 영입을 위해 2,000만 유로(약 272억 원) 이상을 지불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아즈문은 이란은 물론 아시아를 대표하는 정통 공격수 중 하나다. 2013년 러시아 프리미어리그(RPL) 루빈 카잔으로 이적한 아즈문은 이후 로스토프를 거쳐 제니트로 이적했다. 그의 재능은 2019년부터 만개하기 시작했다.두 시즌 연속 리그에서 25개의 공격포인트를 기록한 아즈문은 2020-21시즌 소속팀 동료 아르톰 주바와 함께 득점왕 경쟁을 펼치기도 했다. 제니트는 아즈문의 활약에 힘입어 RPL 3연패 달성에 성공했으며, 시즌 종료 후 그는 RPL 올해의 선수상을 차지하는 영예까지 누렸다. 아즈문의 활약은 국제 무대에서도 이어졌다. 꾸준히 연령별 대표팀을 거친 아즈문은 2014년 19세의 나이에 이란 국가대표팀에 발탁됐다. 이후 통산 52경기에 출전해 34골을 터뜨리며 이란의 주포로 활약하고 있다. 소속팀 제니트와의 계약 만료를 앞둔 아즈문은 끝내 이탈리아가 아닌 독일 무대에 진출할 전망이다. 레버쿠젠은 아시아 출신의 아즈문을 '제2의 손흥민'으로 삼고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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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 네이마르가 파리생제르맹(PSG) 이적 당시 발생했던 바르셀로나와의 법적 분쟁이 원만하게 마무리됐다.네이마르는 2017-18시즌을 앞두고 역대 최고 이적료인 2억 2,000만 유로(약 2,992억 원)로 바르셀로나를 떠나 PSG에 합류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컵을 간절히 원했던 PSG는 네이마르를 포함해 킬리안 음바페까지 영입하며 막강한 공격진을 갖췄다.하지만 곧바로 성과를 가져오지 못했다. 네이마르는 잦은 부상으로 UCL 무대에서 팀이 정말 필요로 하는 순간에 뛰지 못했다. 하지만 2019-20시즌에서야 결실을 맺었다. PSG는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UCL 결승전에 진출했다. 비록 우승을 차지하지는 못했지만 네이마르는 7경기 3골 4도움으로 큰 힘을 보탰다. 이에 네이마르는 PSG와의 동행을 이어가며 다시 한번 유럽 왕좌에 도전할 뜻을 내비쳤다. PSG는 지난 5월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네이마르와 재계약을 맺었다. 그는 2025년까지 우리와 함께 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특히 UCL 우승을 차지할 경우 엄청난 보너스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현 소속팀인 PSG에서는 계속해서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지만 네이마르는 이적 직후 바르셀로나와 법적 공방에 휘말린 바 있다. 네이마르 측은 아직 지급 받지 못한 갱신된 보너스를 수령할 수 있기를 원했다. 하지만 바르셀로나는 이적을 택한 네이마르에게 계약 위반이라고 고소할 뜻을 전했다.오랜 기간 공방이 이어졌지만 최근 사건이 끝이 났다. 영국 '미러'는 27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와 네이마르의 오랜 분쟁이 원만하게 마무리됐다. 2017년 네이마르가 PSG로 떠난 뒤 양 측은 치열한 법적 다툼을 벌였다. 하지만 결국 법적 절차가 아닌 합의를 이뤄냈다"고 보도했다.바르셀로나는 이와 관련해 "우리는 네이마르를 상대로 진행했던 다양한 노동 및 민사 소송 사건을 취하하고 선수 측과 원만하게 합의했다"고 공식 성명서를 발표했으며 바르셀로나 구단과 네이마르 측 사이에 업무 협약이 맺어졌고, 소송을 모두 종료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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