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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윤효용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제이든 산초에 이어 라파엘 바란까지 품는데 성공했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 체제에서는 13번째 영입이다. 한 영국 매체가 이 13인에 대한 평가를 매겼다.영국 '기브미스포츠'는 28일(한국시간) "바란은 솔샤르 감독 체제 13번째 영입이다. 2018년 이후 솔샤르 감독이 영입한 선수들의 평가는 어떻게 될까"라는 기사를 통해 영입생들의 활약상을 나열했다.가장 좋은 활약을 펼핀 선수들은 역시 브루노 페르난데스, 에딘손 카바니가 꼽혔다. 브루노는 지난 2019-20시즌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맨유 유니폼을 입은 뒤 곧바로 팀 에이스로 올라섰다. 공식전 80경기에 나선 브루노는 무려 40골 25도움을 올리며 팀 공격의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카바니는 2020-21시즌 자유계약(FA)로 팀에 합류한 뒤 39경기 17골을 넣으며 맨유의 해결사가 됐다. 두 선수는 여전히 최고의 영입으로 평가받았다.두 번째로는 해리 매과이어, 아론 완 비사카가 좋은 영입으로 인정받았다. 매과이어는 수비수 최고 이적료를 기록하며 맨유에 합류했지만 비판을 이겨내고 준수한 활약을 선보였다. 맨유 주장 완장까지 차면서 팀의 수비를 이끌었다. 완 비사카 역시 같은 시기에 맨유로 합류해 수비적으로 좋은 모습을 보이며 맨유의 오른쪽 고민을 어느 정도 해소했다.기대되는 영입생들로는 산초, 톰 히튼이 꼽혔다. 산초는 도르트문트에서 공식전 137경기 50골 64도움을 넣은 신성이다. 어린 나이부터 많은 경기를 뛰며 경험을 쌓았고 이를 바탕으로 맨유에 입성했다. 맨유도 오랫동안 산초 영입을 노려왔고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 7300만 파운드(약 1,170억 원)을 지불하고 그를 품었다. 맨유의 약점인 오른쪽 공격력을 해결해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톰 히튼의 경우 아스톤 빌라에서 자유계약으로 맨유에 합류했다. 맨유 유스 출신이며 번리, 아스톤 빌라 등 프리미어리그에서 쌓은 많은 경험이 맨유 골키퍼진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지난 시즌을 앞두고 영입한 파쿤도 펠리스트리(19), 아마드 디알로(19)는 미래를 위한 영입으로 평가됐다.다음은 실망스러운 영입생들이다. 다니엘 제임스, 알렉스 텔레스, 오디온 이갈로가 여기에 꼽혔다. 제임스는 2019년 스완지 시티를 떠나 맨유로 합류했지만 시즌 초반을 제외하고는 꾸준한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텔레스의 경우 포르투갈 리그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 맨유 유니폼을 입었지만 루크 쇼의 부활로 많은 시간을 받지 못했다. 총 플레이 타임이 689분에 그치면서 다소 아쉬운 첫 시즌을 보냈다. 이갈로는 임대로 맨유에 잠시 합류했지만 프리미어리그에서는 1골에 그치며 기대했던 모습은 보여주지 못했다.마지막으로는 '돈 낭비'로 평가받는 영입이다. 바로 네덜란드 도니 반 더 비크가 여기에 이름을 올렸다. 반 더 비크는 3510만 파운드(약 562억 원)에 아약스를 떠나 맨유로 합류했지만 첫 시즌에는 팀에 녹아드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36경기에 나섰지만 1골 밖에 넣지 못했고 현재 임대 이적설이 나오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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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HITC[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조세 무리뉴 감독이 있던 시절 잘 기용되지 않았던 델리 알리와 스티븐 베르바인이 누누 산투 감독 체제하에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무리뉴 감독은 지난 2019년 11월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을 대신해 지휘봉을 잡았다. 그간 거치는 클럽마다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었던 '명장' 감독이었기에 토트넘은 기대감으로 가득찼다.하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잡음이 생기기 시작했다. 무리뉴 감독의 특성상 고집스러운 전술 운영과 선수 기용방식으로 매번 비슷한 라인업이 가동되곤 했다. 자연스럽게 소외되는 선수들이 생기기 시작했으며 대표적으로 알리와 베르바인이 존재했다.우선 알리는 포체티노 감독이 있던 시절 크리스티안 에릭센, 손흥민, 해리 케인과 함께 'DESK 라인'을 구성하며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포체티노 감독 하에 194경기에 출전해 55골 52도움을 올렸던 알리다.하지만 무리뉴 감독은 알리의 태도 문제를 일삼으며 과감하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제외했다. 거기에 알리는 부상으로 인해 더더욱 기회를 잡지 못했고, 컵대회에서만 간간히 모습을 비추는 신세로 전락하고 말았다.베르바인도 비슷한 처지였다. 베르바인은 지난 2020년 1월 PSV 아인트호벤에서 토트넘으로 3,000만 유로(약 410억 원)에 합류했다. 손흥민 외에 이렇다 할 윙 포워드가 없었던 토트넘이기에 베르바인에 기대를 걸었다.베르바인은 맨체스터 시티와의 EPL 데뷔전에서 득점포를 가동하는 등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이후에도 울버햄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에서 골맛을 보며 2020-21시즌을 마무리 지었다.하지만 2020-21시즌에 들어 출전 기회가 급격하게 줄어들었다. 리그 중반부터는 명단에 포함되지도 않았으며, 컵대회에서도 교체 자원에 머물렀다. 이에 올여름 네덜란드로 복귀할 수도 있다는 이적설이 돌기도 했던 베르바인이다.그랬던 두 선수가 올여름 프리시즌에서 재기를 노리고 있다. 영국 '풋볼런던'의 토트넘 전담 기자 알레스데어 골드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토트넘 소식을 알렸다. 그중 알리와 베르바인에 대한 소식을 전했다.골드 기자는 "알리와 베르바인은 모두 프리시즌에서 훌륭한 폼을 보여주고 있다. 정말 엄청난 모습이다. 누누 감독은 그들에게 깊은 인상을 받았다. 매우 놀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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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윤효용 기자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은 멤피스 데파이가 이적 후 첫 날부터 많은 환대를 받았다고 전했다.데파이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올림피크 리옹을 떠나 바르셀로나 이적을 완료했다. 리옹과 계약 만료로 자유계약(FA)으로 새 팀을 찾았고 지난 시즌부터 관심을 보이던 바르셀로나와 계약을 맺었다. 계약 기간은 2년으로 2023년까지다.데파이는 "어린 시절부터 바르셀로나에 오는 것이 꿈이었다. 마침내 내가 바르셀로나에 있다. 큰 영광이다. 구단과 지도부, 선수들, 팬들의 열정이 이런 거대한 구단을 만들었다. 바르셀로나는 내게 큰 영향을 줬다. 난 이제 27세이고 꿈을 이뤘다"고 이적 소감을 말했다.이적 후 나선 프리시즌 첫 경기에서도 좋은 활약을 펼치며 눈도장을 찍었다. 데파이는 전반 42분 마나이 대신 교체 투입되며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고 처음으로 그라운드를 밟았고 후반 40분 페널티킥(PK)를 성공하며 첫 골도 터뜨렸다. 득점과 더불어 동료들과 좋은 연계 플레이를 선보이며 벌써부터 팀에 녹아드는 모습을 선보였다. 데파이의 득점에 힘입어 바르셀로나는 지로나를 3-1로 꺾었다. 경기 후 데파이는 동료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그는 바르셀로나 이적 첫 날부터 환대를 받았다고 이야기했다.데파이는 "모두가 나에게 친절하게 해줬고 라커룸에서도 환영받는다고 느꼈다. 굉장히 편안한 느낌이었다"라며 "물론 훈련 수준은 높았고 이 점이 나를 더 행복하게 했다. 프로로서 다음 단계를 위해 필요한 것이었다"고 말했다.이어 "바르셀로나는 훌륭한 클럽이다. 나의 플레이 스타일과 잘 맞는다고 느낀다. 이 도시도 마음에 든다. 많은 이유들이 있다"고 덧붙였다.데파이는 어린 시절부터 네덜란드 국가대표팀에서 활약하며 많은 주목을 받았다. 어린 나이답지 않은 자신감과 강력한 킥력을 보여주며 차세대 축구스타로 여겨졌다. 2014년 맨유로 합류하며 많은 기대를 받았다. 그러나 맨유에서는 적응에 어려움을 겪으며 철저한 실패를 맞본 뒤 리옹으로 도망치듯 이적했다.리옹에서는 부활에 성공했다. 공식전 178경기 76골 55도움을 기록하며 팀 에이스로 등극했고 주장 완장까지 찼다. 네덜란드 대표팀에서도 로날드 쿠만 감독의 신뢰를 얻으며 맹활약을 펼쳤다. 이런 활약으로 쿠만 감독의 부름을 다시 한 번 받았고 리옹과 재계약을 체결하지 않고 바르셀로나로 이적하며 또 한 번 빅클럽 도전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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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ESPN[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에릭 라멜라까지 토트넘 훗스퍼를 떠남에 따라 가레스 베일이 남긴 7명의 선수가 공식 해체됐다.토트넘과 긴 인연을 자랑했던 라멜라가 결국 소속팀과 작별했다. 토트넘은 지난 27일(한국시간) "라멜라가 세비야로 이적하고, 힐이 토트넘으로 합류한다. 구단은 힐과 2026년까지 계약을 맺었다"고 공식발표했다.라멜라는 2013년 AS로마에서 토트넘으로 3,000만 유로(약 410억 원)에 이적했다. 가레스 베일의 등번호인 11번을 부여받으면서 기대감을 자아냈다. 합류 직전 시즌에 AS로마에서 리그 33경기 15골 5도움을 기록했던 라멜라이기에 베일의 활약을 이어가길 바랐다.하지만 이후 8년 동안 눈에 띄는 활약은 없었다. 가끔씩 라보나 골로 팬들의 동공을 확장 시켰을 뿐 이적료와 몸값에 걸맞는 플레이를 보여주진 못했다. 결국 계약 기간 1년을 남겨두고 세비야로 둥지를 옮김에 따라 토트넘의 생활을 마무리하게 됐다.이로써 베일의 유산 7인이 해체됐다. 2013년 여름 토트넘은 베일을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시킴으로써 1억 유로(약 1,366억 원)의 이적료를 챙겼다. 해당 자금을 바탕으로 토트넘은 보강 작업에 힘썼고, 다양한 선수들을 영입하는데 성공했다.7인에는 크리스티안 에릭센, 파울리뉴, 로베르토 솔다도, 나세르 샤들리, 에티엔 카푸에, 블라드 키리케슈, 라멜라가 포함됐다. 베일의 이적료를 거의 다 퍼부으며 전력 강화를 노렸지만 사실 실패작이 대부분이었다. 에릭센 외에 제대로 자리 잡은 선수는 없었고, 대부분 몇 시즌만을 소화하고 떠나버렸다.에릭센과 라멜라 만이 오랜 시간 토트넘의 곁을 함께했다. 그러나 에릭센이 2020년 1월 인터밀란으로, 라멜라가 2021년 7월 세비야로 떠남에 따라 더 이상 베일의 유산을 찾아볼 수 없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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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대한민국 대표팀을 괴롭히며 이름을 알린 이란의 사르다르 아즈문이 독일 분데스리가로 향한다.공신력이 높은 것으로 유명한 '스포르트1' 기자인 파트릭 베르거는 28일(한국시간) SNS를 통해 "아즈문이 레버쿠젠에 합류하기 직전이다. 그는 레버쿠젠과 개인 합의를 마쳤다. 레버쿠젠은 제니트 상트페테부르크에 1,400만 유로(약 190억 원)와 추가 옵션이 포함된 이적료를 지불할 것이다"고 전했다.아즈문은 유망주 시절부터 이란이 자랑스럽게 내밀었던 스타 공격수다. 2014년 19세의 나이에 A대표팀에 합류한 아즈문은 줄곧 주전 자원으로 활약했다. 특히 대한민국과의 경기에서 강점을 보였는데 2경기 모두 결승골을 터뜨리며 패배를 안긴 바 있다. 현재까지 이란 대표팀에서 55경기 37골 4도움으로 '에이스' 면모를 과시하고 있다.더불어 일찌감치 러시아 리그로 향하며 유럽 무대를 경험했다. 루빈 카잔, 로스토프를 거쳐 2019년 2월 제니트로 둥지를 옮겼다. 러시아 무대의 적응을 마친 아즈문은 뛰어난 골감각으로 리그를 휩쓸었다.2018-19시즌 12경기 9골 2도움, 2019-20시즌 28경기 17골 8도움, 2020-21시즌 24경기 19골 6도움으로 팀의 3연패를 이끌었다. 또한 아즈문은 지난 시즌 RPL 올해의 선수상을 차지하는 쾌거를 맛보기도 했다.아즈문은 2022년 여름이면 제니트와 계약이 만료된다. 소속팀과의 재계약 보다는 빅리그 입성을 원했던 아즈문이다. 이에 조세 무리뉴 감독이 이끌고 있는 AS로마에서 러브콜을 보냈다. 하지만 협상 과정에서 레버쿠젠이 승리를 거둠에 따라 독일로 향하게 됐다.이탈리아 '풋볼 이탈리아' 역시 "AS로마는 레버쿠젠과의 영입 경쟁에서 패배하고 말았다. 아즈문은 레버쿠젠과 협상을 마무리했다. 아즈문은 제니트를 떠나 새로운 도전을 할 준비가 됐다"고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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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윤효용 기자 ='슈퍼 에이전트' 미노 라이올라가 토트넘에 스테판 더 프레이 영입을 제안했다가 퇴짜를 맞았다.영국 '기브미스포츠'는 28일(한국시간) "갈레티 기자에 따르면 라이올라는 이번 여름 토트넘에 인터 밀란의 수비수 더 프레이 영입을 제안했다. 그러나 현재 토트넘은 관심이 없고 다른 타깃 영입에 몰두하고 있다"고 보도했다.토트넘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활발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파비오 파라티치 전 유벤투스 단장을 영입하면서 리빌딩에 나섰고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감독을 데려왔다. 이어 손흥민과 재계약에 성공했고 에릭 라멜라, 토비 알더베이럴트를 내보내고 피에를루이지 골리니 골키퍼, '스페인 신성' 브리안 힐을 데려오는 등 발 빠른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다.다음 목표는 바로 수비진 보강이다. 알더베이럴트의 알 두하일 이적이 완료되면서 대체자 영입이 필요한 상황. 다빈손 산체스, 조 로든 등 센터백 자원들이 있지만 큰 신뢰는 주지 못했기에 새로운 수비수를 알아보는 중이다.앞서 볼로냐의 수비수 토미야스 타케히로(22) 영입에 근접했던 토트넘이지만 현재는 아탈란타 수비수 크리스티안 로메로 영입 협상을 이어가고 있다. 선수 개인 합의는 마무리 됐고 구단 간 협상을 진행 중이다. 아탈란타는 이적료로 5100만 파운드(약 816억 원)를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이런 가운데 인터 밀란의 센터백 더 프레이 영입 기회까지 주어졌다. 더 프레이는 네덜란드 출신 센터백으로 지난 시즌 리그 32경기를 소화하며 인터 밀란의 우승 멤버로 활약했다. 189cm의 큰 키에 경험도 풍부한 수비수다. 더 프레이의 에이전트 라이올라가 토트넘에 직접 역제의를 해 영입을 추천한 것으로 전해졌다.그러나 토트넘의 관심은 끌지 못했다. 토트넘은 라이올라의 제안을 거절했고 현재 진행 중인 로메로 영입에 집중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데 프레이가 올해 29세인 점을 감안하면 로메로, 토미야스 등 영입이 더 가치가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토트넘은 이외에도 줄스 쿤데(22, 세비야) 영입을 시도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토트넘은 다빈손 산체스를 더해 3000만 유로(408억 원)를 제의했고, 세비야도 이에 동의했다. 그러나 선수가 토트넘과의 협상을 거절하면서 이적이 성사되진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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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토레이라 SNS[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아스널의 루카스 토레이라(25)가 가슴 아픈 이별로 인해 선수 생활을 정리할 뻔 했다.영국 '더 선'은 28일(한국시간) "토레이라는 지난 3월 그의 어머니가 코로나19로 세상을 떠나자 축구를 그만두고 싶었음을 밝혔다"고 보도했다.토레이라는 지난 2018년 여름 삼프도리아에서 아스널로 2,860만 유로(약 390억 원)에 아스널로 이적했다. 작은 체격이지만 왕성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중원에 힘을 더했다. 당시만 해도 '아스널 캉테'라는 애칭을 받으며 그라운드를 누볐다.하지만 부상을 기점으로 출전 시간이 급격하게 줄어들었다. 특히 미켈 아르테타 감독이 부임한 이후 더더욱 입지가 좁아지고 말았다. 이에 2020-21시즌을 앞두고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임대를 떠났다.토레이라는 아틀레티코에서 라리가 우승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물론 주전은 아니었지만 교체로 출전하며 자신의 역할을 다했다. 아틀레티코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2021 코파 아메리카도 참가하며 한 시즌을 마무리했다.라리가 우승 확정이 됐을 때 토레이라는 자신의 SNS을 통해 어머니를 향해 메시지를 남겼다. 그는 "어머니, 우리는 챔피언입니다. 아름다운 순간을 같이 즐기시길 바랍니다. 항상 우리와 함께 하세요"라고 남겼다.알고 보니 토레이라의 어머니는 지난 3월 코로나19로 인해 사망했다. 비극적인 상황에 토레이라는 고통스러워했다. 토레이라는 인터뷰를 통해 "어머니의 일로 인해 축구를 그만두고 싶었다. 이에 난 가족과 함께 고향에서 살고 싶었다. 스페인에서는 혼자 지내야 했기 때문이다"고 말했다.이어 "이 모든 상황에서 가장 고통받고 상처를 받은 사람은 우리 아버지다. 난 아버지와 함께 지내고 싶었다. 아버지는 어머니와 항상 함께 있었고, 그들은 어디든지 함께 다녔다. 아버지가 혼자 있는 모습을 보는 것은 너무 고통스러웠다"고 덧붙였다.토레이라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무너지지 않고 다시 일어섰다. 그는 "이제 아버지와 우릴 위해 계속해서 살아가야 한다. 또한 우리 어머니를 위해서라도 살아야 한다"며 굳센 의지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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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윤효용 기자 =FC바르셀로나가 토트넘의 수비 보강 계획에 훼방을 놓을까. 토트넘 이적이 가까웠던 아탈란타 수비수 크리스티안 로메로 영입전에 뛰어들 계획이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28일(한국시간) '스포츠 이탈리아'를 인용해 "바르셀로나가 로메로 영입을 준비하고 있다. 토트넘보다 더 높은 금액을 제시할 것이다. 로메로의 상황을 계속 지켜보고 있었고 수일 내에 공식 제안을 할 것"이라고 보도했다.로메로는 아르헨티나 출신 수비수로 지난 시즌 유벤투스를 떠나 아탈란타로 임대 이적해 안정적인 활약을 펼쳤다. 탄탄한 피지컬과 상대 움직임을 읽는 수비로 아탈란타의 수비를 이끌었다. 스리백과 포백에서 모두 뛸 수 있는 멀티성도 가지고 있다. 특히 이번 여름 코파 아메리카에서도 단단한 수비력을 펼치며 더욱 주목을 받게 됐다.수비수가 필요한 토트넘이 로메로 영입에 착수했다. 토트넘은 올 여름 팀 수비를 책임졌던 토비 알더베이럴트가 카타르 알 두하일로 이적해 대체자가 필요한 상황이다. 다빈손 산체스, 조 로든 등 자원들이 있지만 큰 신뢰는 주지 못했다.문제는 이적료다. 아탈란타는 로메로의 이적료로 5100만 파운드(약 816억 원)를 요구하고 있다. 아탈란타도 현재 로메로를 임대 영입한 상황이지만 1400만 파운드(약 224억 원) 완전 영입 옵션을 가지고 있다. 이적 성사되면 아탈란타 완전 영입과 동시에 토트넘 이적도 이루어질 예정이다.여기에 바르셀로나까지 경쟁에 합류하면서 가격이 더 뛸 가능성도 생겼다. 바르셀로나 역시 헤라르드 피케의 노쇠화, 클레망 랭글레의 부진 등으로 수비 라인에 불안을 안고 있다. 이에 아르헨티나에서 리오넬 메시와 호흡을 맞춘 로메로 영입에 뒤어들었다. 아탈란타는 바르셀로나의 합류로 이적료가 더 높아질 걸 기대하고 있다.그러나 이 매체는 로메로의 바르셀로나행은 높게 보지 않았다. '데일리 메일'은 "바르셀로나의 재정난을 감안하면 일부 선수들을 매각하지 않는 이상 로메로가 캄프 누로 갈 확률을 낮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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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브라질의 헐크가 유럽 5대리그를 경험하지 않고도 이적료가 1억 1,400만 유로(약 1,154억 원)에 달했다.영국 '스포츠바이블'은 28일(한국시간) "헐크는 그의 커리어 동안 이적료로만 1억 1,400만 유로를 기록했다. 그러나 그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이탈리아 세리에A, 프랑스 리그앙,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뛴 적이 없다"며 헐크를 조명했다.헐크는 브라질 대표팀에서 48경기를 뛰었을 정도로 주목받는 스타였다. '헐크'다운 이름처럼 무지막지한 피지컬을 바탕으로 그라운드를 휩쓸었다. 빠른 주력, 강한 슈팅 능력을 바탕으로 빅클럽들의 러브콜을 받았던 헐크다.본격적인 프로 생활은 일본 J리그에서 시작했다. 가와사키 프론탈레, 콘사도레 삿포로, 도쿄 베르디에서 경험을 쌓은 헐크는 2008년 여름 1,900만 유로(약 260억 원)에 FC 포르투로 입성했다. 처음 두 시즌 동안은 어려움을 보였지만 2010-11시즌에 리그 23골 16도움으로 자신의 진가를 제대로 드러냈다. 당시 브라질 대표팀에 자주 차출되며 전성기를 누렸던 헐크다.이후엔 러시아 리그로 향했다. 2012년 여름 제니트 상트페테르부르크로 이적하며 4,000만 유로(약 545억 원)의 이적료를 기록했다, 제니트에서도 헐크의 활약은 이어졌다. 통산 148경기에 출전해 76골 60도움을 만들어냈던 헐크다.그래도 유럽에서 남을 것으로 전망됐던 헐크가 중국 리그로 돌연 떠나며 팬들을 놀라게 했다. 헐크는 2016년 여름 상히아 상강으로 향했는데 이적료가 무려 5,500만 유로(약 750억 원)였다. 자신의 커리어에 있어 가장 높은 이적료를 기록하게 됐다.중국에서도 헐크의 위력은 대단했다. 통산 145경기 76골 54도움으로 포르투와 제니트 시절처럼 꾸준한 모습을 보였다. 커리어 내내 기복 없었던 헐크는 올해 2월 브라질로 돌아가 아틀레치쿠 미네이루에서 뛰고 있다.이렇듯 헐크는 유럽 5대리그의 경험 없이 커리어를 마무리하게 될 전망이다. 지난해 12월에는 울버햄튼과 연결되면서 기대감을 자아냈지만 결국 무산되고 말았다. 헐크는 유럽 5대리그 이적 없이 1,550억 원이란 역대급 이적료를 기록한 선수로 남겨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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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선수들에게 모범 안돼"...'여자 3명과 호텔 술파티' 루니, 감독 경질 위기
사진=더 선[인터풋볼] 윤효용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전설 웨인 루니(35)가 최근 여성들과 호텔에서 술파티를 벌인 것으로 인해 감독직에서 잘릴 위기다.영국 '더 선'은 26일(한국시간) "맨유 레전드 루니가 호텔 방에서 여성들과 찍힌 사진이 유포됐다. 일요일 아침 5시 15분 경에 호텔에서 나오는 모습도 포착됐다"고 전했다.루니의 사진은 지난 25일 SNS를 통해 확산됐다. 사진 속 루니는 맨체스터의 차이나 화이트 나이트 클럽에서 세 명의 여성과 어울리고 있었고 이 여성들은 옷을 벗고 루니 앞에서 춤을 춘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스냅챗'을 통해 루니의 잠든 모습을 올리며 "귀엽다", "졸린 웨인" 등을 글을 남겼다.루니는 사진 유포를 경찰에 신고하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그의 아내 콜린 루니는 루니를 신뢰한다는 의견이다. 이 매체는 "콜린은 전적으로 그를 지지하고 있다. 그와 이야기하고 있고 오히려 희생자라고 느낀다"고 전했다.부적절한 성행위는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지만 이런 사진이 공개된 만큼 불명예는 피할 수 없게 됐다. 더군다나 루니는 아내와 세 아들까지 있어 도의적인 비난은 피할 수 없다. 이에 소속팀 더비 카운티는 루니의 감독직 경질도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이 매체에 따르면 한 소식통은 "그는 매니저로서 모범을 보여야 한다. 경질 확률은 50 대 50이다"며 "야간 외출 중 대중 앞에서 자제할 수 없는 사람이 어떻게 젊은 선수들을 이끌 수 있겠나? 이런 행동의 클럽의 평판을 해친다"고 지적했다.루니는 현역 시절 맨유와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역대 최다 득점자에 올라 있는 레전드 공격수다. 프리미어리그 5회 우승(2006-07, 2007-08, 2008-09, 2010-11, 2012-13)과 챔피언스리그 1회 우승(2007-08) 등 많은 트로피를 들었다. 맨유에서 떠난 뒤에는 에버턴, DC 유나이티드를 거쳤고 더비 카운티에서 플레잉 코치로 활약하다 올해부터는 코쿠 감독의 뒤를 이어 감독으로 팀을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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