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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토트넘 훗스퍼의 손흥민이 재계약 소식을 알렸고, 이를 접한 가브리엘 아그본라허가 고개를 끄덕였다.최근 손흥민은 토트넘과 재계약 체결을 알렸다. 지난 23일(이하 한국시간) 토트넘은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손흥민과 4년 계약을 체결했다. 이제 그는 2025년까지 토트넘 소속으로 뛸 것이다"고 공식발표했다.현재 29세의 나이인 손흥민은 이번 계약을 통해 33세까지 토트넘 소속으로 남게 됐다. 커리어 전성기에 토트넘과 동행을 약속하면서 레전드 절차를 밟게 된 것이다. 손흥민은 전해진 바에 따르면 해리 케인과 탕귀 은돔벨레급인 주급 20만 파운드(약 3억 1,600만 원)를 받게 됐다. 이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선수들 중 10위권에 해당하는 주급이다.토트넘이 손흥민과 재계약을 원하는 것은 당연한 수순이었다. 손흥민은 독일 분데스리가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지난 2015년 여름 3,000만 유로(약 410억 원)에 합류했다. 등번호도 에이스의 상징인 7번을 달게 되며 큰 기대감을 받았다.손흥민은 데뷔 시즌 적응기로 인해 저조한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지만 이후 매 시즌 EPL에서 10골 이상씩을 터뜨렸다. 2016-17시즌 14골, 2017-18시즌 12골, 2018-19시즌 12골, 2019-20시즌 11골에 이어 지난 시즌엔 17골을 만들어냈다. 케인과 함께 공포의 듀오를 형성하며 EPL 무대를 제패한 손흥민이었다.손흥민은 그간 토트넘에서 공식전 280경기에 출전해 107골 64도움을 올렸다. 모든 대회에서 기복없는 모습을 보이며 토트넘의 살림꾼 역할을 해냈다. 이에 팬들과 현지 언론들은 손흥민의 계약기간이 2년이 남자 어서 재계약을 체결해야 한다며 목소리를 높이기도 했다.토트넘은 현재 2021-22시즌을 앞두고 프리시즌에 임하고 있다. 손흥민은 구단에 복귀하자마자 콜체스터 유나이티드전에 모습을 드러냈다. 손흥민은 해당 경기에서 45분만 뛰었음에도 1골 2도움으로 맹활약했다. 이어 MK 돈스전에서는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재계약의 기쁨을 모두와 나눴다.이와 같은 상황에 아그본라허는 29일 영국 '풋볼 인사이더'와의 인터뷰를 통해 견해를 전했다. 그는 "손흥민은 그간 토트넘에 빚을 진 것처럼 느끼고 있었을 것이다. 토트넘은 손흥민에게 최고 수준의 리그에서 뛸 기회를 줬고, 그는 이번 재계약을 통해 빚을 갚게 됐다"고 말했다.이어 "손흥민은 재계약을 통해 주급을 두 배 올리거나 큰 폭의 상승을 이뤄냈을 것이다. 그에게 마땅한 계약이다. 손흥민은 최고의 선수이기 때문에 높은 주급을 받을만한 가치가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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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필 존스(29)가 라파엘 바란(28)에게 등번호 4번을 넘겨줄 것으로 보인다.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8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바란 영입과 관련해 레알 마드리드와 합의했음을 기쁘게 전한다. 메디컬 테스트와 선수 세부 조건이 마무리되면 모든 것이 완료된다"고 공식발표했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은 "세계 최고 센터백 바란을 영입해 만족스럽다. 맨유의 야심찬 포부가 확인 가능한 영입이다"며 바란에 대한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바란은 맨유 수비 불안을 해결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맨유는 리오 퍼디난드, 네마냐 비디치 라인 해체 후 센터백 구성에 어려움을 겪었다. 크리스 스몰링 등이 있었으나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무려 8,700만 유로(약 1,183억 원)를 들여 해리 매과이어를 영입한 것도 이 때문이었다.매과이어는 제 몫을 했으나 파트너가 문제였다. 솔샤르 감독은 빅토르 린델로프, 에릭 바이, 악셀 튀앙제브 등을 실험했으나 누구도 매과이어만큼 안정성을 보이지 못했다. 맨유 수비 불안은 결정적인 순간 발목을 잡았다. 이 문제로 맨유는 번번이 우승 길목에서 좌절을 맛봤다.맨유는 이적시장에 나온 바란 영입에 적극적이었다. 레알에서 10년을 보낸 바란은 최정상급 기량을 유지하며 월드클래스 센터백으로 불렸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등 참가한 대부분 대회에서 트로피를 들어올려 '우승 청부사'로 불렸다.새로운 도전을 원한 바란은 맨유로 오며 처음으로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무대를 밟게 됐다. 바란이 등번호 몇 번을 달지 관심이 크다. 바란은 레알에선 5번, 프랑스 대표팀에선 4번을 달았다. 현재 맨유 5번은 매과이어다. 매과이어 팀 내 입지가 큰 만큼 등번호 변경 가능성은 적다. 따라서 전력 외 자원인 필 존스가 가지고 있는 4번을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영국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바란은 4번을 달고 맨유에서 활약할 게 분명하다. 기존 4번인 존스는 방출 수순을 밟을 것이다. 10년 동안 맨유에서 뛴 존스는 부상으로 인해 현재 맨유에서 사라진 선수가 됐다"고 전했다.이어 "맨유는 최근 4번 잔혹사가 있다. 부상으로 고생한 존스, 오웬 하그리브스가 4번이었던 게 이유다. 하지만 가브리엘 에인세, 스티브 브루스처럼 4번을 달고 좋은 활약을 펼친 선수들도 있었다. 바란은 어떤 전철을 밟을지 이목이 집중되는 중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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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레알 마드리드[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마르틴 외데가르드(22)가 이번에도 레알 마드리드에서 외면 받을 것이란 주장이 제기됐다.외데가르드는 어린 시절 '노르웨이 메시'로 불렸다. 동나이대 선수 중 압도적 기량으로 주목을 받았고 각종 최연소 기록을 모두 깼다. 이를 통해 2015년 레알로 이적했다. 레알 유스팀에서도 발군의 기량을 자랑했으나 1군에 진입하기엔 부족했다. 이에 SC헤렌벤, 비테세 등에서 임대 생활을 보냈다.임대를 갈 때마다 외데가르드는 군계일학이었다. 비테세에선 공식전 39경기에 뛰며 11골 12도움을 올렸다. 레알 소시에다드에선 미켈 오야르사발과 찰떡 콤비를 구성해 맹활약했다. 2019-20 라리가 31경기 4골 6도움을 기록하며 소시에다드 돌풍 중심에 있었다. 이에 레알은 원래 2시즌 임대였던 외데가르드를 조기 복귀시켰다. 1군에서 활용할 것으로 예상됐다.그러나 지난 시즌 외데가르드는 철저히 외면을 당했다. 페데리코 발베르데와 같이 같은 나이대 선수들이 기회를 받는 것과 대조됐다. 제대로 경기가 나오지 못하자 외데가르드는 또 임대를 택했다. 이번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였다. 아스널 임대를 떠났는데 미켈 아르테타 감독의 전폭적 지지 속에 꾸준히 출전했다.공격 전개 장면에서 외데가르드는 빛이 났다. 에밀 스미스 로우와 역할을 분담해 공을 운반하고 날카로운 패스를 넣어줬다. 뛰어난 역량을 선보이자 레알은 이번에도 외데가르드를 팔지 않고 품었다. 선수 개인도 레알에서 뛰고 싶은 의지가 분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 지휘를 받으며 프리시즌에 나서는 중이다.하지만 또 상황이 심상치 않다. 스페인 '카데나 세르'는 "외데가르드 스스로 자신에 대해 확신을 못하고 있다. 안첼로티 감독 구상에서 제외될 것이라 여기는 중이다. 아스널 복귀도 배제하지 않았다"고 전했다.스페인 '마르카'는 "지금까지 치른 프리시즌 경기에서 외데가르드는 전혀 인상적이지 않았다. 지난 시즌과 다를 바가 없다. 자금 확보 차원에서 외데가르드는 매각될 수도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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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현재까지 최고 이적은?...'산초-바란-라모스 아니다'
사진=PSG[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현재까지 나온 이적 중 가장 최고는 무엇일까.UEFA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0), 2021 남미축구연맹(COMEBOL) 코파 아메리카 개최 탓에 굵직한 이적이 최근이 되어서야 나오는 중이다. 코로나19 여파로 대형 이적이 없을 것이란 전망이 있었으나 이를 비웃듯 기량이 대단한 선수들이 팀을 옮기는 중이다. 베테랑부터 유망주까지 다양하다.영국 '90min'은 28일(한국시간) 현재까지 이뤄진 올여름 최고 이적 20건을 순위로 나열했다. 레알 마드리드 16년 생활을 정리하고 파리생제르맹(PSG)으로 떠난 세르히오 라모스, 바이에른 뮌헨에서 레알로 팀을 옮긴 다비드 알라바, 밀라노 팀 간 이적으로 화제를 끈 인터밀란의 하칸 찰하노글루, 바르셀로나로 이적한 멤피스 데파이, 에릭 가르시아 등이 3위권 밖에 위치했다.TOP3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행한 이적이 2개나 선정됐다. 3위는 제이든 산초였다. 산초는 2017년 맨체스터 시티에서 도르트문트로 이적했고 공식전 137경기에 나서 50골 64도움을 올렸다. 주력, 돌파력, 공격 전개 능력 등을 여러 기량을 최대치로 갖춰 어린 나이에도 월드클래스 윙어로 불렸다.맨유는 지난 여름부터 산초 영입에 관심을 가졌으나 도르트문트와 이적료 견해차로 무산됐다. 1년이 지나 다시 영입을 추진했고 무려 7,300만 파운드(약 1,167억 원)를 지불하며 산초를 데려왔다. 2위는 라파엘 바란이었다. 맨유는 해리 매과이어 파트너를 오매불망 원했다. 빅토르 린델로프, 에릭 바이 등 다른 센터백들이 부진한 것이 이유였다. 현대 축구에서 센터백에게 요구되는 모든 역량을 보유한 바란은 적임자였다. 이에 이적시장에 나온 바란을 맨유가 4,000만 파운드(약 640억 원)에 영입했다.최고 이적으로 뽑힌 주인공은 잔루이지 돈나룸마였다. 돈나룸마는 16살 때부터 AC밀란 주전 수문장으로 활약한 선수다. 최근 유로 2020에서 조국 이탈리아를 우승으로 이끌며 골키퍼 최초 MVP까지 선정됐다. 자유계약신분(FA)으로 AC밀란을 나와 PSG로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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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첼시 홈페이지[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첼시가 2021-22시즌 입을 원정 유니폼을 출시했다.첼시는 29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첼시의 이번 새로운 원정킷은 아이코닉한 색상으로 돌아왔다. 그간 첼시 역사를 되돌아봤을 때 역사적인 순간엔 모두 노란색 유니폼을 입었다. 이에 노랑 색상을 재도입했다"고 공식발표했다.모델로는 은골로 캉테, 크리스티안 풀리시치, 안토니오 뤼디거가 등장했다. 첼시의 이번 유니폼의 상의는 노랑 배경색에 블랙 스트라이프 패턴을 새겼다. 더불어 넥 라인과 소매 부분에 검정색으로 마감해 포인트를 주었다.또한 유니폼 안쪽에는 'Pride of London'이라 표기되어 있으며 구단 엠블럼과 나이키, 3, 현대 로고는 모두 블랙 컬러로 색감을 입혔다. 하의는 검정색이며 노랑색 스타킹을 신게 된다.이번 첼시 원정킷은 재활용 플라스틱 병으로 만든 100% 폴리에스터 원단으로 만들어졌다. 첼시 유니폼 공급처인 나이키는 'Move to Zero'라는 이니셔티브 아래 '탄소 제로'와 '폐기물 제로'를 외치며 해당 원단으로 제작했다.첼시는 비교적 최근인 2014-15시즌, 2018-19시즌에 노랑 원정 유니폼을 채택한 바 있다. 2014-15시즌에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 잉글랜드 풋볼 리그컵(EFL컵) 우승을 차지했으며 2018-19시즌에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을 거머쥔 경험이 있다.사진= 첼시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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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토트넘 훗스퍼의 루카스 모우라와 스티븐 베르바인이 영국 언론으로부터 호평을 받았다.영국 '풋볼 런던'은 29일(한국시간) "모우라와 베르바인은 올여름 프리시즌을 통해 믿을 수 없는 경기력을 선보이고 있다. 그들은 누누 산투 감독으로부터 깊은 인상을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토트넘은 현재 프리시즌에서 친선 경기를 치르며 담금질을 이어가고 있다. 하부리그 팀들과의 경기이긴 하지만 2승 1무로 호성적을 거두고 있다. 레이튼 오리엔트전 1-1무, 콜체스터 유나이티드전 3-0 승리, MK 돈스전 3-1 승리로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어냈다.콜체스터전부터 '에이스'가 뛰게 됨에 따라 모든 조명은 손흥민에게 향했다. 손흥민은 콜체스터전 1골 2도움, MK 돈스전 1골 1도움으로 2경기 2골 3도움을 기록했다. 손흥민의 맹활약에 팬들 역시 찬사를 보내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그러나 숨겨진 조연들도 존재한다. 바로 모우라와 베르바인이다. 누누 감독은 3번의 경기에서 모우라, 베르바인을 모두 선발로 내세웠다. 단언을 내릴 순 없지만 그만큼 누누 감독이 두 선수들에게 믿음을 보이고 있다고 해석할 수 있다.모우라와 베르바인은 3번의 경기에서 모두 자신의 역할을 해내기도 했다. 우선 레이튼전에선 모우라가 데인 스칼렛의 골에 도움을 건넸다. 콜체스터전에선 베르바인이 손흥민의 골에 도움을, 모우라는 손흥민의 패스를 받아 직접 골망을 흔들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MK 돈스전에선 모우라가 손흥민을 향해 킬패스를 기록했으며, 쐐기골까지 직접 넣기도 했다.이렇듯 3경기에서 모우라는 2골 2도움, 베르바인은 1도움을 작성했다. 두 선수는 지난 시즌 손흥민과 가레스 베일에 밀려 후보 신세로 전락했던 자원들이다. 토트넘으로 합류 이래 기대감 만큼의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며 혹평을 받기도 했다. 그러나 올여름 절치부심하여 그라운드를 누볐고, 만족스러운 결과를 나타내는 중이다.매체는 모우라와 베르바인을 향해 찬사를 보냈다. "둘은 경기 내내 왕성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슈팅, 침투, 크로스 등으로 득점 기회를 만들며 듀오로서의 합을 과시했다. 기존 토트넘은 해리 케인과 손흥민에게만 모든 시선이 집중됐지만 이젠 모우라와 베르바인이란 비밀 무기도 갖추게 됐다"고 전했다.이어 "듀오는 그간 실망스러운 시즌을 보였지만 이번 프리시즌을 통해 향후 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란 징조를 보였다. 이제 상대팀은 모우라와 베르바인을 면밀히 주시해야 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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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맨체스터 시티가 2021-22시즌 착용할 원정 유니폼을 공개했다.맨시티는 29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글로벌 스포츠 회사인 퓨마는 맨시티의 2021-22시즌 새로운 원정 유니폼을 발표했다. 클린워터 프로그램에서 영감을 얻은 원정킷이다"고 공식발표했다.이번 맨시티의 원정킷은 특별한 염색 기법인 '도프 염료 기술(Dope Dye)'로 제조해 물 소비량을 줄였다. 해당 제조 방식은 화학섬유 중 주로 폴리에스테르의 원사 생산 단계에서 색을 입혀 실을 뽑는 것으로 물을 거의 사용하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 그러면 폐수를 감소시킬 수 있다.맨시티는 글로벌 자선 프로그램과 파트너십을 체결하여 이번 유니폼에 있어 물 절약이란 목표 아래 인식 개선을 촉구하고자 했다. 이번 디자인은 무지개색을 띄고 있는데 물이 떨어지는 동안 빛이 산란하는 효과를 담은 것이다. 더불어 또 다른 장점으로는 세탁이나 햇빛 노출에도 유니폼 색상의 옅어짐을 줄일 수 있다.또한 이번 유니폼은 100% 재활용된 폴리에스테르와 퓨마의 첨단 드라이셀 기술이 결합하여 완벽한 착용감과 이동성을 보장해 편안함을 선사한다. 이와 함께 높은 통기성을 통해 쾌적하게 입을 수 있다.디자인에 있어 팬들은 이미 칭찬일색이다. 구단 엠블럼과 더불어 퓨마, 에티하드, 넥센 스폰서 로고에 무지개 색상을 넣어 오묘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배경 색상도 흰색으로 깔끔했다. 팬들은 "아름답다", "구매 욕구가 치솟네", "진짜 잘 만들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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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미나미노 타쿠미(26)가 리버풀 방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영국 '디스 이즈 안필드'는 27일(한국시간) "리버풀은 올여름 대대적인 매각에 나설 것이다. 이미 해리 윌슨, 마르코 그루이치 등을 판매해 자금을 확보했다. 리버풀은 7,200만 파운드(약 1,150억 원)를 더 벌어들일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전력 외 자원들을 내보내고자 한다"며 리버풀을 떠날 가능성이 높은 8인을 조명했다.나다니엘 필립스, 디보크 오리기, 네코 윌리엄스, 셰이 오조, 로리스 카리우스, 벤 데이비스가 언급됐다. '디스 이즈 안필드'는 이 중 절반 정도만 팔아도 6,600만 파운드(약 1,054억 원)를 얻을 것이라 전망했다.미나미노도 이들과 함께 이름을 올렸다. 2019-20시즌 중반 리버풀에 입단한 그는 위르겐 클롭 감독 총애를 받을 것으로 예상됐다. 잘츠부르크에서 공격 중심으로 활약하며 다재다능함을 제대로 과시했기 때문이다. 정확한 패스 능력, 멀티성으로 공격 전개 시 엄청난 영향력을 행사했다. 잘츠부르크에서 보인 모습을 리버풀로 옮겨올 것이란 의견이 많았다.하지만 상황은 정반대로 흘러갔다. 미나미노는 이렇다할 존재감을 보이지 못해 벤치에 머무는 시간이 길었다. 지난 시즌에도 확실한 입지를 굳히지 못했고 후반기 사우샘프턴 임대를 통해 반전을 꾀했다. 초반엔 공격 포인트를 착실히 쌓으며 깊은 인상을 남겼지만 시간이 갈수록 기대에 미치지 못한 활약으로 팬들의 한숨을 불러일으켰다.리버풀에 복귀했지만 자리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영국 '기브미스포츠'는 "다음 시즌 리버풀에 미나미노는 필요하지 않다. 유망주 하비 엘리엇에게 밀릴 가능성이 농후하다"고 혹평을 내리기도 했다.'디스 이즈 안필드'도 위의 의견에 동조했다. 해당 매체는 "미나미노는 리버풀에서 자신의 기량을 증명하지 못했다. 아마 1,500만 파운드(약 240억 원) 가격표를 달고 이적시장에 나올 것이다"고 주장했다. 현재 미나미노는 사우샘프턴의 관심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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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조세 무리뉴 감독은 AS로마에서도 이반 페리시치(32, 인터밀란) 영입을 추진 중이다.페리시치는 크로아티아, 프랑스, 벨기에, 독일, 이탈리아를 거친 베테랑 윙어다. 거치는 팀마다 준수한 모습을 보였다. 양발 능력을 보유한 게 가장 큰 강점이었다. 좌우 측면 어디서든 나올 수 있는 멀티성을 보유해 각광을 받았다.클럽 브뤼헤에서 주목을 받았고 도르트문트, 볼프스부르크에서도 뛰어난 활약을 해 주가를 높였다. 2015년 인터밀란에 입단해 지금까지 뛰고 있다. 인터밀란에서 공식전 205경기를 뛰며 45골 40도움을 올렸다. 매 시즌 리그 30경기 이상을 꾸준히 출전하는 철강왕 면모도 과시했다.지난 시즌엔 세리에A 32경기에 출전해 4골 5도움을 올렸다. 유사 시 최전방과 윙백을 오가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30대 접어들어 속도와 전체적 기량은 줄어들었으나 노련함이 장착돼 아직까지 빅클럽에서 충분히 활용 가능하다는 시선이 많다.페리시치는 무리뉴 감독 사랑을 독차지한 선수로 유명하다. 무리뉴 감독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사령탑 시절부터 페리시치 영입을 원했다. 양발 윙어 페리시치를 데려와 측면을 강화하겠다는 의도였다. 맨유 경질 후 토트넘 감독에 부임한 이후에도 페리시치 영입을 구단에 요구했다.하지만 한 차례도 이뤄진 적이 없다. 무수히 많은 이적설만 양산했을 뿐이었다. 무리뉴 감독은 포기하지 않은 모양새다. 토트넘을 떠나 로마 감독에 앉자 다시 페리시치를 타깃으로 삼았다. 로마에서 오래 뛴 알렉산드로 플로렌치를 트레이드 카드로 내밀 계획이다. 플로렌치는 11년째 로마 생활 중이지만 최근엔 전력 외로 구분돼 임대를 전전했다.이탈리아 '레플리카'는 28일(한국시간) "페리시치는 무리뉴 감독의 영입 1순위다. 로마는 아슈라프 하키미 공백 메우기를 원하는 인테르에 플로렌치를 주고 페리시치를 데려오려고 하는 중이다"고 했다. 이탈리아 '시엠프레인테르'는 "로마는 페리시치에게 분명 관심이 있다. 인터밀란은 페리시치 주급에 부담스러움을 느껴 매각을 원하는 것으로 원한다. 아직 로마 제안을 받아들일지는 결정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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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푸티 헤드라인스[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맨체스터 시티의 2021-22시즌 써드킷 유니폼이 유출됐다.축구용품 전문매체 '푸티 헤드라인스'는 29일(한국시간) 맨시티의 2021-22시즌 써드 유니폼으로 추정되는 4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해당 유니폼은 스포츠 브랜드 '퓨마'가 제작을 맡았다.이번 맨시티의 써드킷 유니폼은 간소화가 특징이다. 보통 써드킷의 경우 파격적인 디자인으로 기존 유니폼에서 하지 못한 색다로운 시도를 하곤 한다. 물론 너무 과감한 결단으로 팬들로부터 원성을 받기도 해 어느 정도의 균형이 필요로 한다.2019-20시즌에 아스널은 다크 네이버+옐로우 색상으로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냈다. 더불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하늘색+네이비 블루로 깔끔한 느낌을 줬다. 토트넘 역시 우승의 상징한 연한 파란색을 바탕으로 복고적 무늬를 입혀 90년대의 느낌을 연출하기도 했다. 이런 써드킷의 경우 팬들로부터 찬사를 받았다.다가오는 2021-22시즌을 앞두고 많은 클럽들이 써드킷을 발표하고 있다. 파리 생제르망(PSG)은 조던과 협업해 와인 컬러를 바탕으로 우아한 자태를 드러냈다. '코리안리거' 이재성이 속한 마인츠는 진리의 흑금으로 세련된 유니폼을 출시했다.이런 가운데 맨시티의 써드킷 유니폼은 팬들로부터 질타를 받고 있다. 맨시티의 써드킷을 살펴보면 가슴팍에 가로 두 줄이 들어가며 가운데에 'MAN CITY'라고 새겨졌다. 그 위엔 퓨마의 로고가 배치됐으며 바로 아래 맨시티의 후원사인 에티하드 항공의 'ETIHAD AIRWAYS'가 적혀있었다.전체적인 색상은 네이비다. 양말의 경우 하늘색 가로 문양이 들어가며 하단에 'CITY'라고 조그맣게 포인트를 줬다. 해당 디자인에 맨시티 팬들은 유니폼이 아닌 티셔츠로 여겼다. 팬들은 댓글을 통해 "마치 펍에 갈 때 입을 캐주얼 티셔츠 같아. 역사상 최악의 써드킷이야", "25달러(약 2만 8,000원) 정도로 보여", "너무 끔찍해. 유니폼 디자이너한텐 재능이 필요 없나 봐" 등 혹평을 가했다.사진= 푸티 헤드라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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