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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첼시가 프리시즌 경기에서 라이벌 아스널을 꺾었다.첼시는 1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스널과의 친선 경기에서아스널은 라자제트, 오바메양, 스미스 로우, 페페, 파티, 엘네니, 티어니, 마리, 홀딩, 체임버스, 레노로 선발 명단을 구성했다. 첼시는 베르너, 하베르츠, 지예흐, 퓰리시치, 코바시치, 로프터스 치크, 허드슨 오도이, 뤼디거, 주마, 샬로바, 멘디로 선발 명단을 꾸렸다.아스널이 경기를 주도했으나 선제골은 첼시의 몫이었다. 전반 28분 베르너가 역습을 시작했고, 하베르츠에게 정확한 패스를 넣어줬다. 하베르츠는 침착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곧이 베르너가 또 역습 기회를 잡았지만 슈팅은 옆그물을 향했다.아스널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전반 31분 엘네니가 공격을 차단해 스미스 로우가 공을 잡았고, 과감하게 슈팅을 날렸으나 골대를 강타했다. 첼시도 전반 막판 지예흐의 슈팅이 골대를 맞으며 아쉬움을 삼켰다. 전반전은 첼시가 우세한 채로 끝났다.후반 시작과 함께 아스널이 분위기를 잡았다. 후반 5분 페페가 날린 슈팅은 골대를 살짝 벗어났다. 3분 뒤 지예흐가 레노까지 제친 뒤 완벽한 기회를 잡았으나 아스널 수비수들의 육탄 방어에 막혔다.아스널의 동점골이 터졌다. 후반 24분 코너킥에서 자카가 정확한 헤더로 동점골을 터트렸다. 동점을 기록한 것도 잠시 아스널은 수비진에서 패스미스가 나오면서 곧바로 아브라함에게 실점했다.아스널은 다시 승부를 원점으로 만들기 위해 총반격에 나섰다. 후반 35분 페페의 패스를 받은 윌록이 강력한 슈팅을 날렸으나 골대를 강타했다. 첼시와 아스널 서로 기회를 살리지 못한 채 그대로 경기가 종료되면서 첼시가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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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트랜스퍼마크트[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축구 역사상 가장 높은 이적료를 기록한 선수들로 팀을 구성하면 어떻게 될까.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31일(한국시간) 각 포지션 별로 가장 높은 이적료를 기록했던 선수들로 베스트 일레븐을 구성해 발표했다.4-2-3-1 포메이션을 바탕으로 최전방에는 킬리안 음바페가 위치했다. 음바페는 2018-19시즌 AS모나코에서 파리생제르맹(PSG)로 이적하면서 1억 4500만 유로(약 1982억 원)를 기록했다. PSG에서 월드클래스 선수로 성장한 음바페는 이번 여름 레알 마드리드와 계속해서 이적설이 나오고 있는데, 레알로 이적하게 될 경우 본인의 이적료 기록을 넘을 것으로 추측된다.2선에는 네이마르, 필리페 쿠티뉴, 우스망 뎀벨레가 자리했다. 네이마르는 바르셀로나에서 PSG로 이적하면서 축구 역사상 최고 이적료인 2억 2200만 유로(약 3035억 원)를 기록했다. 바르셀로나는 네이마르를 판 이적료로 2017년 뎀벨레, 2018년 쿠티뉴를 데려왔다. 두 선수에게 투자한 금액은 똑같이 1억 3500만 유로(약 1846억 원). 하지만 결과는 대실패였다.중원에는 프렝키 더 용과 폴 포그바가 역대 최고 이적료를 달성한 선수였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포그바를 데려오기 위해 1억 500만 유로(약 1435억 원), 바르셀로나는 더 용을 영입하기 위해 8600만 유로(약 1176억 원)를 투자했다. 포그바는 성공이라는 평가를 받기 어려우나 더 용 영입은 성공적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수비진은 프리미어리그(EPL) 팀들이 독식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먼저 맨체스터 시티는 좌측 풀백인 뱅자맹 멘디에 5750만 유로(약 786억 원), 우측 풀백인 주앙 칸셀루에 6500만 유로(약 888억 원)를 지불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센터백 해리 매과이어를 8700만 유로(약 1189억 원)에 데려오면서 센터백 이적료 1위를 달성했고, 그 다음 기록이 유벤투스가 마타이스 더 리흐트를 품기 위해 낸 8550만 유로(약 1169억 원)이었다.골키퍼 포지션에는 첼시가 케파 아리사발라가를 영입할 때 낸 8000만 유로(약 1094억 원)가 최고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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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대전] 정지훈 기자= "친근하고, 좋네요!" 3연승에 성공한 대전의 이민성 감독이 대전의 역사가 담긴 레트로 유니폼 출시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대전하나시티즌는 8월 1일 일요일 오후 8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1' 23라운드에서 충남아산FC를 1-0으로 제압했다. 이날 승리로 대전은 3연승을 질주했고, 승점 37점을 기록하며 3위로 도약했다.특별한 의미가 있는 승리였다. 시즌 중반 부진에 빠지며 선두권에서 멀어졌던 대전이 최근 3연승을 질주하며 다시 2위까지 올라섰다. 여기에 이날 경기는 이번 시즌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마지막 홈경기에서 더 의미가 있었다. 대전은 대전월드컵경기장 잔디 교체 공사로 23라운드 경기를 마지막으로 2021시즌 잔여 홈경기를 한밭종합운동장에서 치른다.이번 시즌 대전월드컵경기장 마지막 홈경기에서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대전은 창단 첫해인 1997년부터 대전월드컵경기장 준공 전까지 한밭종합운동장을 홈 경기장으로 사용했고, 한밭에서 찬란한 역사를 만들었다. 이에 대전은 이번 충남아산전에서 과거와 현재를 담은 레트로 유니폼을 출시했다.이번 레트로 유니폼은 이관우, 김은중, 최은성 등 대전의 레전드들이 입었던 유니폼을 현대적으로 해석했다. 특히 충남아산전에서 대전 선수들이 직접 입고 경기에 나서 3연승까지 성공해 더 의미가 있었다.반응은 뜨거웠다. 레트로 유니폼은 경기 시작에 맞춰 판매가 진행됐는데, 판매 사이트 접속이 잠시 중지되는 등 대전 팬들이 몰렸다. 이후에는 판매가 원활하게 진행됐고, 1시간도 안돼서 일부 사이즈는 품절되는 등 매진에 임박했다. 이번 레트로 유니폼은 300장 한정 판매한다.이민성 감독도 긍정적인 반응이었다. 이민성 감독은 "새로운 유니폼에 거부감이 전혀 없었다. 선수 시절 봤던 친근감이 있는 유니폼을 봐서 좋았다"면서 "선수들에게 나름 잘 어울리는 것 같고, 이 유니폼을 입고 뛰어 승리해서 기쁘다"며 활짝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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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리오넬 메시는 바르셀로나에 복귀해도 팀 훈련에는 참가하지 못하는 입장이다.스페인 '스포르트'는 31일(이하 한국시간) "메시는 바르셀로나와 5년 재계약을 하기로 합의했다. 그러나 아직 모든 것이 완료되지 않았다. 바르셀로나는 현재 구단 변호사와 메시 재계약 문제를 두고 일하고 있다. 메시는 코파 아메리카로 인한 휴가가 끝나는 마지막 날까지 이 문제가 해결되길 바라고 있다"고 보도했다.현재 메시는 공식적으로는 팀이 없는 상태다. 6월 30일을 끝으로 바르셀로나와의 계약이 만료됐기 때문이다. 메시를 설득할 수만 있다면 어느 팀이든 메시를 영입할 수 있는 상황인 것이다. 자신을 원하는 팀을 갈 수도 있는 상황임에도 메시는 구단과의 의리를 선택했다.메시가 바르셀로나와 재계약을 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온 건 지난 6월 말이었다. 당시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메시와 바르셀로나의 재계약이 마침내 다가오고 있다. 양 측은 6월 30일까지 재계약을 공식발표하는 것에 자신감을 갖고 있다. 바르셀로나와 메시는 재계약 조항에 대한 최종 세부사항을 수정하는데 집중하고 있다"고 전한 바 있다.하지만 1달이 넘도록 공식 발표가 나오지 않고 있는 상황. 여전히 바르셀로나와 메시의 최종 합의가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팬들 입장에서는 당혹스러울 수밖에 없다. 메시가 바르셀로나와 재계약을 하는 과정에서 연봉을 최대한으로 삭감한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재계약이 지연되면 메시는 팀 훈련에도 참가하기 어렵다. 구단 소속 선수가 아니기 때문. 메시와 함께 코파 아메리카 결승을 뛰었던 세르히오 아구에로는 2일 구단에 복귀하지만 메시는 개인 훈련을 해야 하는 처지에 놓인 것이다. 당장 2021-22시즌 시즌 개막까지는 2주밖에 남지 않았다.메시 문제를 제외하고도, 바르셀로나는 샐러리캡 문제로 인해 일부 선수들의 매각이 절실하다. 하지만 코로나19로 이적시장 자체가 얼어붙어 선수 판매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 방만한 운영으로 인해 빚도 늘어나 선수들에게 연봉 삭감도 요구했지만 대부분 거절한 상태. 바르셀로나의 시즌 전망에 먹구름이 늘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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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대전] 정지훈 기자= 3연승에 성공하며 상위권으로 재도약한 대전의 이민성 감독이 어려운 고비를 넘겨준 선수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대전하나시티즌는 8월 1일 일요일 오후 8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1' 23라운드에서 충남아산FC를 1-0으로 제압했다. 이날 승리로 대전은 3연승을 질주했고, 승점 37점을 기록하며 3위로 도약했다.경기 후 이민성 감독은 "오늘 어려운 고비를 잘 넘겨준 선수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하고 싶다. 주전 선수 5~6명이 바뀐 상황이었는데, 새로 들어온 선수들이 너무 잘해줬다. 이번 승리로 인해 두터운 스쿼드를 갖추게 된 것이 긍정적이다. 여기서 끝이 아니기 때문에 투쟁심을 가지고 다음 경기를 준비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전반은 대전이 확실하게 압도했다. 대전은 전반에만 12개의 슈팅을 기록했고, 6개의 유효 슈팅에서 선제골까지 뽑아내며 리드를 잡았다. 특히 2선에 배치된 마사와 알리바예프가 맹활약을 펼치며 공수 모두에 기여했다.이에 대해 이민성 감독은 "이현식이 다친 상황에서 두 선수의 호흡을 계속 생각하겠다. 알리바예프는 골을 넣었고, 찬스는 마사가 더 많이 만들었다. 살려줬으면 좋았을 것 같다. 마사가 아직은 100%가 아니기 때문에 60분 정도에 교체를 하려고 했는데 다른 선수들의 체력 때문에 교체하지 못했다"고 답했다.이날 대전은 박인혁, 이지솔, 김동준, 이현식, 이진현 등 핵심 선수들이 부상으로 빠지면서 전력에 큰 공백이 생겼다. 이에 이민성 감독은 박진섭을 센터백으로 내리고, 공격진에서는 바이오, 마사, 김승섭, 신상은을 투입하며 변화를 줬다.결과적으로는 성공적이었다. 바이오는 득점을 만들지 못했지만 헌신적으로 움직이며 동료들에게 찬스를 제공했고, 마사와 김승섭은 계속해서 찬스를 만들며 좋은 활약을 펼쳤다.이민성 감독 역시 "바이오가 오랜 만에 경기에 출전하는 상황이었다. 본인의 몫은 다해줬다. 투쟁심을 가지고 경기를 해줬으면 좋겠다. 미팅을 통해 조금씩 고쳐나가야 한다. 김승섭의 부상이 있어서 교체하지 못했다. 골에 대해서는 부담을 느끼지 않는 것 같다. 마사 등과 호흡을 맞춘다면 반드시 득점을 할 것이다"며 만족감을 전했다.이어 이민성 감독은 "이진현은 대표팀 예비 명단에 포함이 됐는데, 백신을 맞아 몸 상태가 좋지 않았다. 훈련을 하루밖에 하지 못해서 오늘 경기에는 휴식을 부여했다"면서 "박진섭은 동계 훈련 때부터 센터백으로도 눈여겨봤다. 수비형 미드필더 포지션에서 수비적인 선수가 없어서 시도하지 못했다. 여름에 임은수를 영입하면서 박진섭을 내렸는데, 잘 맞아 떨어진 것 같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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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K-기자회견] '창단 첫 4연승 무산' 박동혁 감독, "결과 아쉽지만 내용 만족한다"
[인터풋볼=대전] 정지훈 기자= 창단 첫 4연승이 무산된 충남아산의 박동혁 감독이 결과에는 아쉬움을 드러냈지만 경기 내용에는 만족한다고 했다.충남아산FC는 8월 1일 일요일 오후 8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1' 23라운드에서 대전하나시티즌에 0-1로 패배했다. 이날 패배로 충남아산의 연승 행진은 '3'에서 멈췄고, 8위에 머물렀다.경기 후 박동혁 감독은 "경기는 상당히 열심히 잘 해줬다. 미흡한 부분이 있었지만 경기장에서 프로 선수다웠던 것은 저희 팀이라 생각한다. 창단 첫 4연승에 욕심이 앞섰다. 대전을 상대로 우리가 공격적으로 나섰고, 요구했던 패턴 플레이를 잘 나왔다. 선수들이 잘하고 있으니까 다음 경기를 잘 준비하겠다. 졌지만 자신감 잃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소감을 밝혔다.충남아산은 대전전을 앞두고 엄청난 상승세를 타며 3연승을 질주하고 있었고, 무패 기록은 4경기였다. 이런 이유로 자신감이 가득 찬 상태였지만 전반에는 대전의 수비 조직력과 날카로운 역습에 고전하며 찬스를 만들지 못했고, 결국 선제골까지 내줬다. 이후 후반전에는 충남아산이 경기를 주도하며 찬스를 만들었지만 득점에는 실패하며 4연승이 무산됐다.이에 대해 박동혁 감독은 "대전이 수비적으로 나올지 예상하지 못했다. 대전을 분석했을 때 공격적으로 하는 팀이었는데, 이번 경기는 내려서서 경기를 했다. 오히려 우리가 역습을 당했던 것 같다. 그래도 후반에는 우리가 공격적으로 나섰고, 많은 것을 배웠다. 다음 경기에서 보완을 하겠다"고 답했다.이어 박 감독은 "대전이 저희 세트피스 분석을 잘한 것 같다. 바이오의 높이가 있다 보니 킥을 넘기는 것이 어려웠다. 경기는 졌지만 세트피스 찬스도 많이 만들었고, 확실한 무기를 만들었다고 생각한다. 결과가 아쉽지만 경기 내용에는 만족한다"며 경기 내용에는 만족한다고 했다.이제 충남아산은 서울 이랜드와 김천상무를 상대한다. 두 팀 모두 상승세를 타고 있는 팀이고, 강한 스쿼드를 갖춘 팀이다. 박동혁 감독은 "서울 이랜드가 코로나 격리 후 처음으로 우리를 상대한다. 상대는 체력적으로 보완을 했을 것이다. 우리는 체력적으로 보충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다음 경기는 부상 선수들도 복귀하기 때문에 기대감이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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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맨체스터 시티가 잭 그릴리쉬 영입을 끝내면 본격적으로 해리 케인 영입을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영국 '더 선'은 1일(한국시간) "그릴리쉬는 휴가를 끝내고 복귀하는 대신 맨시티 이적을 위해 아스톤 빌라의 수락을 기다리고 있다. 이제 맨시티는 해리 케인을 데려와 두 선수를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뛰게 만들길 원한다"고 보도했다.'더 선'이라는 매체는 일반적인 이적설에서는 공신력이 떨어지지만 해당 보도는 무시할 수 없다. 마틴 블랙번이라는 기자가 해당 기사를 작성했는데, 블랙번은 맨시티 내부 소식에 아주 정통한 인물로 평가받고 있는 사람이다.맨시티가 케인을 노리는 건 명백한 사실이다. 지난 7월에도 케인을 영입하기 위해 1억 파운드(약 1602억 원)와 함께 선수 스왑딜을 제시했다. 토트넘이 해당 제의를 단칼에 거절했지만 맨시티가 케인을 얼마나 원하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었다.케인 영입 난이도가 높자 맨시티는 먼저 그릴리쉬 영입에 나섰다. 빌라는 그릴리쉬를 지키기 위해 재계약을 시도했다는 말도 나왔지만 맨시티의 제안은 거절할 수 없는 수준이었다. 맨시티가 빌라에 제안한 금액은 1억 파운드, 이적이 성사될 경우 프리미어리그(EPL) 역사상 가장 높은 이적료에 달한다. 현재 1위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폴 포그바 영입에 투자한 8900만 파운드(약 1426억 원)였다.그릴리쉬와 개인 합의도 마무리됐기 때문에 이제 맨시티는 케인 영입에만 몰두할 수 있게 됐다. 케인은 2일 토트넘으로 복귀해 구단에 이적 의사를 전달할 것이라는 이야기가 계속해서 나오고 있다. 토트넘은 1억 6000만 파운드(약 2563억 원)가 아니라면 팔지 않겠다는 입장이다.'더 선'은 "그릴리쉬 이적료는 케인 영입에 전혀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레비 회이 요구하는 1억 6000만 파운드까지 낼 생각은 없다. 여전히 두 구단의 이적료 차이는 크다"고 분석했다. 협상 타결은 한 가지 경우의 수만 남은 것으로 보인다. 케인이 직접 이적을 요청해 팀을 떠나겠다는 의사를 확실히 전달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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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대전] 정지훈 기자= 잔디 교체 공사로 잠시 대전월드컵경기장(별칭 퍼플 아레나)을 떠나 한밭종합운동장으로 돌아가는 대전하나시티즌이 과거와 현재를 담은 레트로 유니폼을 출시했다. 찬란한 과거가 담긴 유니폼이 출시되자 반응은 뜨겁고, 판매 사이트가 잠시 중지되는 일도 있었다.대전하나시티즌는 8월 1일 일요일 오후 8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1' 23라운드에서 충남아산FC를 1-0으로 제압했다. 이날 승리로 대전은 3연승을 질주했고, 승점 37점을 기록하며 3위로 도약했다.특별한 의미가 있는 승리였다. 시즌 중반 부진에 빠지며 선두권에서 멀어졌던 대전이 최근 3연승을 질주하며 다시 2위까지 올라섰다. 여기에 이날 경기는 이번 시즌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마지막 홈경기에서 더 의미가 있었다. 대전은 대전월드컵경기장 잔디 교체 공사로 23라운드 경기를 마지막으로 2021시즌 잔여 홈경기를 한밭종합운동장에서 치른다.이번 시즌 대전월드컵경기장 마지막 홈경기에서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대전은 창단 첫해인 1997년부터 대전월드컵경기장 준공 전까지 한밭종합운동장을 홈 경기장으로 사용했고, 한밭에서 찬란한 역사를 만들었다. 이에 대전은 이번 충남아산전에서 과거와 현재를 담은 레트로 유니폼을 출시했다.이번 레트로 유니폼은 이관우, 김은중, 최은성 등 대전의 레전드들이 입었던 유니폼 디자인을 현대적으로 해석했다. 특히 충남아산전에서 대전 선수들이 직접 입고 경기에 나서 3연승까지 성공해 더 의미가 있었다.반응은 뜨거웠다. 레트로 유니폼은 경기 시작에 맞춰 판매가 진행됐는데, 판매 사이트 접속이 잠시 중지되는 등 대전 팬들이 몰렸다. 이후에는 판매가 원활하게 진행됐고, 1시간도 안돼서 일부 사이즈는 품절되는 등 매진에 임박했다. 이번 레트로 유니폼은 300장 한정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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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대전] 정지훈 기자= 알리바예프가 데뷔골을 성공시키며 대전의 3연승을 이끌었다.대전하나시티즌는 8월 1일 일요일 오후 8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1' 23라운드에서 충남아산FC를 1-0으로 제압했다. 이날 승리로 대전은 3연승을 질주했고, 승점 37점을 기록하며 3위로 도약했다.[전반전] 알리바예프의 데뷔골! 앞서가는 대전상승세를 타고 있는 두 팀이 총력전을 펼쳤다. 먼저 홈팀 대전은 4-1-4-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최전방 바이오를 중심으로 2선에 김승섭, 마사, 알리바예프, 신상은을 투입해 공격을 전개했고, 임은수가 수비형 미드필더로 나섰다. 4백은 서영재, 이웅희, 박진섭, 김민덕이 구축했고, 골문은 이준서가 지켰다. 원정팀 충남아산은 4-3-3 포메이션을 사용했다. 알렉산드로, 이현일, 김인균이 공격진에서 호흡을 맞췄고, 중원은 김혜성, 김재헌, 김강국이 투입됐다. 4백은 이규혁, 한용수, 이상민, 박세진이 지켰고, 골키퍼 장갑은 박한근이 꼈다.바이오의 슈팅으로 포문을 연 대전이 선제골을 만들었다. 전반 15분 역습 상황에서 김승섭이 내준 볼을 알리바예프가 날카로운 슈팅을 시도했고, 이것이 골문 구석으로 빨려 들어갔다. 대전이 계속해서 찬스를 잡았다. 전반 20분 마사, 전반 23분 서영재가 연달아 슈팅을 시도했지만 득점으로 연결되지는 않았다.대전이 결정적인 찬스를 만들었다. 전반 31분 중앙에서 공을 잡은 마사가 상대의 압박을 벗겨내 전진했고, 상대 골키퍼가 나온 것을 보고 감각적인 슈팅을 시도했지만 살짝 벗어났다. 이후 전반 34분 이웅희, 전반 45분 바이오가 찬스를 잡았지만 무산됐다. 대전은 전반에만 무려 12개의 슈팅을 만들며 경기를 주도했고, 6개의 유효 슈팅에서 1골을 뽑아냈다.[후반전] 충남아산의 반격, 안정적으로 막아낸 대전전반에 선제골을 허용한 충남아산이 후반 들어 공격이 살아났다. 후반 7분 문전에서 흘러나온 볼을 김인균이 슈팅으로 가져갔지만 빗나갔다. 양 팀이 교체 카드를 사용했다. 대전은 후반 11분 부상을 입은 신상은이 나갔고, 공민현이 투입됐다. 충남아산은 후반 12분 김찬과 홍현승을 투입하며 공격을 강화했다.충남아산이 찬스를 잡았다. 후반 17분 김인균, 후반 21분 김찬이 슈팅을 시도했지만 득점으로 연결되지는 않았다. 대전이 반격했다. 후반 25분 김승섭이 박스 바깥에서 강력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키퍼에게 막혔다. 이어 후반 27분에는 김승섭이 내준 볼을 마사가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골키퍼에게 잡혔다.양 팀 모두 교체 카드를 사용했다. 후반 30분 대전은 파투, 충남아산은 이상수를 투입하며 변화를 줬고, 후반 37분에는 대전이 이종현까지 투입했다. 이후 충남아산이 공세를 펼쳤지만 대전이 안정적으로 막아냈고, 승리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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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대구FC가 리그 11경기 무패행진을 달리며 리그 2위에 등극했다.대구는 1일 오후 8시 대구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1' 22라운드에서 포항스틸러스와 1-1 무승부를 거뒀다. 이번 무승부로 대구는 승점 34점이 되며 리그 2위에 등극했다.대구는 3-4-1-2 포메이션을 선택했다. 김진혁과 에드가가 최전방에 위치했고, 세징야가 두 선수를 보좌했다. 황순민과 장성원이 측면을 맡았고, 이용래와 이진용이 중원을 책임졌다. 수비진은 김우석, 홍정운, 박병현으로 구성됐다. 최영은이 골문을 지켰다.포항은 4-2-3-1 포메이션을 선택했다. 이승모가 스트라이커로 나섰고, 임상협, 김진현, 권기표가 2선을 구성했다. 신진호와 신광훈이 3선을 책임졌다. 강상우, 그랜트, 권완규, 박승욱이 수비를 맡았다. 골키퍼는 강현무가 나섰다.치열한 공방전 속에 서로 슈팅을 주고받는 양상이 전개됐다. 포항이 먼저 골문을 위협했다. 전반 13분 임상협이 머리로 넘겨준 공을 김진현이 발리 슈팅으로 이어갔으나 최영은 정면으로 향했다.대구는 세징야를 앞세워 반격했다. 전반 23분 세징야는 먼 거리에서 프리킥 기회가 생기자 과감하게 슈팅을 날렸고, 강현무가 가까스로 걷어냈다. 경기가 소강 상태로 접어들었고, 전반전은 득점 없이 마무리됐다.후반 시작과 함께 대구의 선제골이 터졌다. 세징야가 날카로운 프리킥을 올렸고, 박병헌이 강력한 헤더로 골망을 갈랐다.포항도 반격에 나섰다. 후반 10분 강상우가 절호의 기회를 잡았으나 최영은 골키퍼 정면으로 향하고 말았다. 대구는 후반 23분 코너킥에서 에드가가 골대를 강타하면서 응수했다.포항이 동점골을 터트렸다. 후반 35분 포항은 대구의 공격을 끊어낸 뒤 곧바로 공격에 나섰고, 고영준이 과감한 슈팅으로 최영은을 뚫어냈다. 대구와 포항은 끝까지 득점을 노렸으나 무위에 그치며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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