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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 토트넘 훗스퍼 팬들이 아다마 트라오레(25, 울버햄튼) 영입설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2일(한국시간) "토트넘은 울버햄튼의 측면 공격수 트라오레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감독은 트라오레와 재회하기를 희망하고 있다"고 보도했다.트라오레는 바르셀로나 유소년 아카데미 출신으로 아스톤 빌라, 미들즈브러 등을 거쳐 2018년 울버햄튼에 입단했다. 첫 시즌에는 주로 교체 선수로 활약하며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무대 적응기를 보냈다. 이후 잠재력이 폭발했고 2019-20시즌에는 EPL 37경기에 나서 4골 9도움을 기록했다.특히 압도적인 피지컬과 폭발적인 스피드로 많은 화제를 모았다. 지난 여름 리버풀, 바르셀로나 등 다수의 구단들과 이적설이 발생하기도 했다. 하지만 지난 시즌에는 활약을 이어가지 못했다. 몇 차례 번뜩이는 드리블을 보여주기도 했지만 EPL 37경기 2골 2도움에 그쳤다. 당초 울버햄튼은 트라오레에게 장기 재계약을 제시할 예정이었다. 트라오레는 2023년까지 계약되어 있다. 여러 팀들이 관심을 보이자 주급 2배 가량을 인상해주겠다는 파격 조건까지 내걸었다. 그러나 지난 시즌 저조한 경기력에 재계약 협상 마저 지체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이런 상황에서 토트넘이 관심을 드러냈다. 토트넘은 새로운 사령탑인 누누 감독의 지휘 아래 차기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이미 아탈란타로부터 피에를루이지 골리니 골키퍼를 영입해 후방을 강화했고 세비야의 신성 브라이언 힐을 데려오면서 우측 공격에 새로운 피를 수혈했다.하지만 여기에 그치지 않고 트라오레를 데려와 측면에 기동성을 더하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누누 감독은 울버햄튼을 이끌면서 트라오레의 스타일을 잘 알고 있으며 트라오레 역시 누누 감독의 전술 특성을 잘 파악하고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를 접한 토트넘 팬들도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영국 '스포츠렌즈'에 따르면 팬들은 "트라오레는 정말 야수 같은 선수다. 에릭 라멜라가 떠났기 때문에 새로운 전사가 필요하다", "우리는 트라오레처럼 직선적인 플레이를 할 수 있는 윙어가 있어야 한다" 등 환영의 뜻을 내비쳤다. 토트넘은 현재 손흥민을 제외하고 기존의 모든 측면 자원들이 매각 가능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미 라멜라는 힐과의 스왑딜로 세비야 유니폼을 입었다. 토트넘은 적절한 제의가 올 경우 루카스 모우라, 스티븐 베르바인 역시 이적을 막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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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바르셀로나의 후안 라포르타 회장이 앙투안 그리즈만을 향한 신뢰를 보냈다.올여름 바르셀로나는 바쁜 이적시장을 보내고 있다. 영입과 방출에 있어 신속한 움직임이 필요로 한다. 엄청난 부채로 인해 영입은 자유계약선수(FA) 영입이 다수를 이뤘으며, 잉여 자원들은 즉각적으로 내보내고 있다.전해진 바에 따르면 바르셀로나의 부채는 10억 파운드(약 1조 5,800억 원)에 달한다. 해방 빚을 탕감하기 위해선 고주급자들과 비주전 자원들의 방출이 필수적이다. 이에 많이 언급되었던 선수로 그리즈만과 오스만 뎀벨레, 사무엘 움티티 등이 존재했다.만약 바르셀로나가 선수 정리에 실패한다면 영입한 선수들을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명단에 등록할 수 없는 참사가 발생할 수도 있다. 라리가는 선수들의 연봉이 지나치게 높아 소속팀의 재정이 적자가 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연봉 상한선을 규정해놨다. 바르셀로나는 이미 연봉 상한선을 넘은 상태다.그 중에서 특히 그리즈만이 1순위로 지목되곤 했다. 그리즈만은 지난 2019년 여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1억 2,000만 유로(약 1,635억 원)에 이적했다. 등번호도 7번을 부여받으며 기대감을 자아냈다.하지만 기대는 절망으로 돌아왔다. 그리즈만은 아틀레티코에서 매시즌 리그 20골에 가까운 득점을 기록했지만 바르셀로나에선 반도 안 되는 골을 넣었다. 이적료와 걸맞지 않은 활약을 보인 그리즈만이라 볼 수 있다.더불어 그리즈만은 전해진 바에 따르면 주급으로 57만 5,000 파운드(약 9억 원)를 수령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지난 시즌을 기준으로 리오넬 메시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주급이다. 주급, 이적료를 감안했을 때 그리즈만을 당장 팔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주를 이뤘다.팬들과 언론들의 바람과는 달리 라포르타 회장은 그리즈만 지키기에 나섰다. 바르셀로나는 3일(한국시간) 에메르송 로얄의 입단식을 가졌다. 해당 자리에 라포르타 회장도 참석했고, 다양한 질문을 받았다.그리즈만에 대한 질문도 당연히 나왔다. 연봉 문제 해결을 위한 그리즈만의 이적 상황을 알려달란 요청에 "그리즈만과 함께라면 우리 모두는 행복하다. 그는 다른 선수들처럼 열심히 싸우며 프로페셔널한 정신을 보유했다"라며 "이적시장에서 그리즈만을 향한 관심이 존재했다. 그러나 우린 예전과 같은 상황이며 그가 이적을 요청하지 않는 한 계약 기간을 책임질 생각이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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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케인, 지난 여름 구단과 맺은 신사협정 때문에 훈련 불참하는 것"
[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 해리 케인(28, 토트넘 훗스퍼)이 훈련에 불참했다. 이에 다양한 추측이 흘러나오고 있다.영국 '토크스포츠'는 3일(한국시간) "케인은 지난 여름 다니엘 레비 회장과 구단을 떠나는 것에 대해 신사협정을 맺었고 이로 인해 훈련장에 나타나지 않는 것이다"고 전했다. 신사협정은 서로 상대편을 믿고 맺는 사적인 비밀 협정을 일컫는 말이며 일반적으로 법적 효력은 없다.케인이 결국 초강수를 던졌다. 케인은 지난 6월 잉글랜드 축구대표팀 소속으로 유로2020에 참가했다. 대회가 끝난 뒤 곧바로 휴가를 떠났다. 당초 케인은 현지 시간으로 월요일 프리 시즌 일정을 소화하기 위해 토트넘 훈련장으로 복귀해야 했다. 하지만 그는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최근 케인의 거취와 관련이 있다. 케인은 우승컵을 위해 새로운 도전에 나서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 지난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23골 14도움을 터뜨리며 득점왕과 도움왕을 모두 차지했다. 하지만 토트넘은 리그 7위에 그쳤고, 다른 대회에서도 우승 트로피를 얻지 못했다. '토크스포츠'에 따르면 케인은 이미 지난 여름 레비 회장과 팀을 떠나는 것에 대해 암묵적인 협의를 한 것으로 보인다. 당시에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설이 흘러나왔지만 결국 잔류했다. 다시 한번 더 무관에 그칠 경우 그때는 이적하겠다는 구두 약속을 했을 가능성이 높다. 그리고 토트넘이 지난 시즌 성과를 거두지 못하자 케인은 훈련장에 불참하면서 강경하게 이적 의사를 나타내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에서 뛴 경험이 있는 딘 애쉬톤은 '토크스포츠'를 통해 선수들은 구단 입장에 따라 사람이 아닌 판매 가능한 자산이 되기 때문에 신사협정은 있을 수 없다고 주장했다.애쉬톤은 "구단에서 어떤 선수를 원하지 않는다면 구단 입장에서는 그 선수는 더 이상 사람이 아니라 판매 가능한 자산이 된다. 만약 선수를 파는 것이 이득이 된다면 구단은 그렇게 할 것이다. 이 부분이 선수들에게 해가 되는지 아닌지는 고려 대상이 아니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현재 토트넘은 무단으로 훈련에 불참한 케인에게 큰 실망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이브닝스탠다드'는 "토트넘은 케인 노쇼 행위에 실망했으며 무거운 벌금을 부과할 것이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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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90min[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토트넘 훗스퍼가 첼시와의 경기를 앞둔 가운데 예상 선발 라인업에 해리 케인은 볼 수 없었다.토트넘은 오는 5일 오전 3시 45분(이하 한국시간) 잉글랜드 런던에 위치한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첼시와 친선 경기를 치른다. 그간 하부리그 팀들과 경기를 가졌던 토트넘이기에 이번 첼시전은 실전 모의고사와 다름이 없다.누누 산투 감독은 앞선 친선 경기에서 공격진 라인에 동일한 선수들을 배치했다. 손흥민을 전방 톱에 뒀으며 양쪽 윙어에 스티븐 베르바인과 루카스 모우라를 세웠다. 이 조합은 성공적이었다. 손흥민은 2경기에서 2골 3도움을 터뜨렸으며 모우라는 3경기 2골 2도움, 베르바인은 1도움을 기록했다.토트넘은 맨체스터 시티와의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개막전을 앞둔 가운데 본격적인 실전에 돌입한다. 기존 하부리그 팀들과는 다르게 제대로 된 스파링 상대가 기다리고 있다. 5일 첼시전, 8일 아스널전을 통해 2021-22시즌을 가늠해 볼 수 있을 전망이다.그런 가운데 영국 '스포츠몰'은 3일 토트넘의 첼시전 예상 베스트 라인업을 공개했다. 매체는 4-2-3-1 포메이션을 기반으로 구성했다. 손흥민은 기존처럼 톱에 이름을 올렸다. 2선은 모우라, 델리 알리, 베르바인이, 중원은 해리 윙크스와 탕귀 은돔벨레가 합을 맞춘다. 4백은 세르히오 레길론, 에릭 다이어, 자펫 탕강가, 맷 도허티가 짝을 이뤘으며, 골문은 피에를루이지 골리니가 지킬 것으로 전망했다.케인은 보이지 않았다. 케인은 이제 토트넘 훈련에 복귀해야 하지만 불참으로 시위를 펼치고 있다. 토트넘은 가만히 있지 않았다. 영국 '이브닝 스탠다드'에 따르면 케인의 훈련장 노쇼 행위에 무거운 벌금을 부과할 예정이다.케인의 '노쇼 행위'는 맨시티로의 이적을 위함이다. 올여름 케인은 맨시티 이적을 위해 적극적인 행보를 보였다. "구단과 대화를 나눠야 할 때"라며 게리 네빌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노골적으로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만약 토트넘이 케인에게 항복하게 된다면 전방 공격수로 손흥민과 데인 스칼렛만이 남게 된다. `이적시장도 얼마 남지 않은 상태에서 좋은 매물을 영입하기도 쉽지 않은 형국이다. 고민은 깊어지는 가운데 케인의 행동에 애먹고 있는 토트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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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90min[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맨체스터 시티가 해리 케인과 잭 그릴리쉬에서 천문학적인 이적료를 쓸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역대 최고 이적료는 어떻게 될까.영국 '90min'은 2일(한국시간) 잉글랜드 선수들의 역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이적료 순위를 공개했다. 1위부터 15위까지 알렸으며 올여름 최신 이적까지 반영한 리스트였다.EPL에는 잉글랜드 프리미엄이 존재한다. 이는 홈-그로운 제도 때문인데 구단들은 EPL 25인 스쿼드를 제출할 때 8명 이상의 홈 그로운 쿼터를 반드시 포함해야 한다. 홈-그로운은 잉글랜드 축구협회(FA) 혹은 웨일스 축구협회에서 16~21세 사이에 3시즌이나 36개월 이상 등록되어야 취득할 수 있다.나머지 17인은 논-홈그로운으로 채울 수 있다. 그 중에서 21세 이하의 선수들은 25인 제한 없이 이름을 올릴 수 있지만 나이가 지나면 규제에 포함된다. 이에 따라 EPL 구단들은 홈-그로운을 충족시킴과 동시에 기량이 출중한 선수들을 영입하고자 하면서 '프리미엄'이 붙게 된 것이다.외국 선수들이 잉글랜드 구단에서 유스를 보내면서 홈-그로운을 채우는 경우도 존재하지만 보통은 잉글랜드 선수들이 대부분 이 조건을 충족하는 경우가 다반사다. 자연스럽게 잉글랜드 선수들의 이적료는 높게 평가되고 있다.이런 가운데 잉글랜드 선수들 중 EPL 역대 1위 이적료는 해리 매과이어다. 매과이어는 지난 2019년 여름 레스터 시티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7,800만 파운드(약 1,250억 원)로 이적했다. 대형 센터백으로 이름을 알렸던 매과이어를 영입하기 위해 맨유는 천문학적인 금액을 지불했다.2위와 3위는 올여름 발생했다. 맨유는 도르트문트로부터 제이든 산초를 데리고 오기 위해 7,290만 파운드(약 1,165억 원)를 사용했다. 또한 아스널은 브라이튼의 벤 화이트에게 5,000만 파운드(약 800억 원)를 투자했다.이밖에 4,900만 파운드(약 780억 원)의 라힘 스털링과 아론 완 비사카, 4,750만 파운드(약 760억 원)의 존 스톤스, 4,500만 파운드(약 720억 원)의 카일 워커와 벤 칠웰, 3,500만 파운드(약 560억 원)의 대니 드링크워터, 앤디 캐롤, 알렉스 옥슬레이드 체임벌린이 10위권을 형성했다. 또한 3,300만 파운드(약 530억 원)의 올리 왓킨스, 3,000만 파운드(약 480억 원)의 리오 퍼디난드, 마이클 킨, 조던 픽포드가 선정됐다.해당 이적료들의 기록을 깰 수 있는 가능성이 존재한다. 현재 맨시티는 케인과 그릴리쉬에게 각각 1억 파운드(약 1,600억 원) 이상을 사용하고자 마음을 먹고 있다. 둘 중 한 명만 성사된다면 잉글랜드 역대 최고 이적료를 경신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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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 나란히 맨체스터 시티 이적설이 돌고 있는 잭 그릴리쉬(25, 아스톤 빌라)와 해리 케인(28, 토트넘 훗스퍼)이 다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3일(한국시간) "아스톤 빌라의 주장 그릴리쉬가 팀 훈련에 복귀했다. 그릴리쉬는 최근 맨시티와 연결되고 있다. 맨시티가 영입을 위해 1억 파운드(약 1,598억 원)의 공식 이적 제안을 보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그릴리쉬는 2018-19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소속이던 아스톤 빌라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승격을 이루는데 큰 공을 세웠다. EPL에서도 기량을 유감없이 뽐내며 잉글랜드 축구대표팀에도 승선했다. 지난 시즌 아스톤 빌라에서 리그 26경기에 출전해 6골 10도움을 기록했다.특히 그릴리쉬는 펩 과르디올라 감목이 좋아하는 유형의 선수다. 이미 지난 2019년 과르디올라 감독은 "그릴리쉬는 정말 대단하다. 최고의 기량을 갖춘 선수다. 아스톤 빌라가 잉글랜드 챔피언십으로 강등됐을 때도 그는 구단에 남았다. 그릴리쉬는 항상 무언가를 창조해내는 재능 있는 선수다"고 칭찬을 건넨 바 있다.이에 올여름 영입을 위한 본격적인 작업에 돌입했다. '스카이스포츠'를 비롯해 다수의 현지 매체들은 "맨시티가 그릴리쉬 영입을 위해 아스톤 빌라 측에 1억 파운드를 제시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금액은 아스톤 빌라가 그릴리쉬의 몸값으로 요구했던 액수인 만큼 이적 성사 가능성은 상당히 높다. 맨시티가 관심을 보이고 있는 선수는 그릴리쉬와 함께 케인이 거론되고 있다. 맨시티는 지난 10년 동안 최전방을 책임졌던 세르히오 아구에로가 팀을 떠나면서 대체자를 찾고 있다. 엘링 홀란드(20, 도르트문트)도 후보 중 하나였지만 현재는 케인으로 굳혀지고 있는 모양새다. 하지만 그릴리쉬와 케인의 행보는 달랐다. 관심 정도에 그치고 있는 케인과는 달리 그릴리쉬는 맨시티가 아스톤 빌라에 공식적인 제안을 했음에도 우선 현지 시간으로 월요일 프리시즌 훈련에 복귀했다. 반면 토트넘 훈련장으로 출석해야 했던 케인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자신의 의사를 강하게 드러낸 것이다. 이와 관련해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는 상태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레전드였던 리오 퍼디난드는 케인의 훈련 불참에 대해 "충분히 그럴 수 있다"는 의견을 내비쳤지만 리버풀의 전설인 제이미 캐러거는 "그래도 훈련에 불참해서는 안 된다"고 부정적인 시선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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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FC 지롱댕 드 보르도의 황의조가 올여름을 끝으로 구단과 작별할까.황의조는 정신없는 시즌을 보냈다. 2019년 여름 감바 오사카에서 프랑스 리그앙의 보르도로 이적한 황의조는 데뷔 시즌 리그 24경기 6골 2도움으로 성공적인 데뷔를 알렸다. 이어 2020-21시즌에는 간판 스트라이커로 활약하며 36경기 12골 3도움으로 폭발적인 득점력을 과시했다.출전 시간만 봐도 황의조의 입지를 확인할 수 있다. 지난 시즌 2경기를 제외하고 모두 그라운드를 밟았으며 2,523분으로 많은 출전 시간을 소화했다. 더불어 2021년에만 6골을 터뜨리며 물오른 발끝으로 리그앙의 주목을 받기도 했다.자연스럽게 황의조는 이적설의 주인공이 됐다. 프랑스 '풋메르카토'에 따르면 황의조는 독일 분데스리가와 연결됐다. 매체는 "황의조가 헤르타 베를린의 관심을 받고 있다. 베를린은 1,000만 유로(약 136억 원) 이상을 제시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이밖에 황의조는 올림피크 마르세유와도 연결된 바 있다. 이렇듯 유럽에서 저비용 고효율의 자랑하는 황의조를 두고 클럽들이 군침을 흘리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보르도의 경우 재정난에 빠져있기에 적절한 제의만 온다면 황의조를 매각할 가능성도 존재한다.그러나 황의조는 이적을 두고 대화를 나눌 시간이 존재하지 않았다. 6월에는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에 참가했으며, 이후 곧바로 2020 도쿄 올림픽에 몸을 담았다. 이제야 3주간의 휴식을 부여받은 황의조이기에 본격적으로 협상을 타진할 수 있게 됐다.보르도 전문 매체인 '지롱댕4에버'는 3일(이하 한국시간) 황의조의 인터뷰 내용을 공개했다. 황의조는 이적과 관련해 "모르겠다. 현재로서는 아직 계획이 없다. 시즌이 끝난 후 쉴 시간이 없었다. 구단과 얘기를 나눠봐야 할 것 같다"고 말하며 확답을 내놓지 않았다.이렇듯 아직까지 결정된 사안은 없다. 더불어 보르도는 지난 7월 유로 2020에서 스위스 대표팀을 8강으로 이끈 블라디미르 페트코비치 감독을 선임했다. 페트코비치 감독 입장에선 팀 간판 공격수를 내보내는 것을 반길 리가 없다.프랑스 리그앙은 이번 주 주말 개막을 앞두고 있다. 보르도는 8일 오후 10시 클레르몽과 개막전을 치르게 된다. 황의조 없이 시즌 초반 일정을 소화해야 하는 보르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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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인천유나이티드 미드필더 김대경이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 팀에 합류했다.인천은 3일 "지난 2019시즌 여름 군 복무를 위해 시흥시민축구단으로 둥지를 옮긴 미드필더 김대경이 소집 해제되어 팀에 합류했다"고 밝혔다.김대경은 산업기능요원으로 대체 복무를 진행해 일과 시간 외에는 시흥시민축구단 소속으로 K4리그에 출전했다. 리그 총 20경기에 나서 1골 2도움을 기록했다. 김대경은 7월 31일 자로 소집 해제됐다.거여초-원삼중-강릉문성고-숭실대 출신으로 2013년 수원삼성 입단을 통해 K리그에 입문한 김대경은 2015년 인천에 새 둥지를 틀고 5시즌 동안 인천에서 활약하며 2015시즌 FA컵 준우승에 이바지했다. 김대경은 좌우 풀백과 윙어를 두루 소화할 수 있는 전술적 감초로서 크로스 능력과 연계 플레이 등에 능한 자원이다. 인천은 김대경의 합류로 측면 강화와 베테랑의 무게감을 동시에 얻을 수 있게 됐다.김대경은 "2년의 군 복무를 마치고 잘 복귀했다"며 "운동장 안에서 나의 능력을 보여주어 후반기에 팀에 보탬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팀에 정말 좋은 선수가 돌아왔다는 것을 보여 드릴 수 있도록 많이 준비할 것"이라고 복귀 소감을 밝혔다.한편, 후반기 팀 훈련에 합류한 김대경은 본래 자신의 등번호였던 36번을 달고 인천에서의 복귀전을 준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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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 첼시가 로멜로 루카쿠(28, 인터밀란) 재영입에 나설 전망이다. 글로벌 매체 '골닷컴'은 3일(한국시간) "첼시는 올여름 루카쿠를 데려오기를 희망하고 있다. 인터밀란의 재정난을 이용해 이를 추진할 것이다"고 보도했다.토마스 투헬 감독 체제의 첼시는 지난 시즌 유럽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하는 등 인상적인 성과를 거뒀다. 하지만 최전방은 아쉬웠다. RB라이프치히를 떠나 새롭게 합류한 티모 베르너는 잉글랜드 무대 적응에 애를 먹었고 올리비에 지루(현 AC밀란)와 타미 아브라함은 많은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다.이에 공격 강화를 위해 엘링 홀란드를 최우선 영입 대상으로 낙점했다. 홀란드는 2020년 1월 잘츠부르크를 떠나 도르트문트 유니폼을 입었다. 시즌 도중에 합류했음에도 강렬한 인상을 남겼고, 지난 시즌 역시 리그에서 27골을 터뜨리며 소속팀이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따내는데 크게 기여했다.하지만 막대한 이적료가 변수였다. 홀란드는 7,000만 파운드(약 1,103억 원)의 방출 허용 조항이 있지만 이는 내년 여름에나 활성화된다. 첼시는 홀란드를 놓치지 않기 위해 올여름 영입을 고려했지만 도르트문트는 절대 핵심 공격수를 내줄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결국 플랜B를 가동한다. 주인공은 루카쿠다. 루카쿠는 지난 2019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나 인터밀란에 둥지를 틀었다. 입단 첫 시즌 곧바로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 36경기 23골 2도움을 터뜨리며 맹활약을 펼쳤다. 지난 시즌 역시 리그에서만 24골을 기록하며 인터밀란이 11년 만에 세리에A 왕좌에 오르는데 기여했다.루카쿠는 과거 첼시에서 뛴 경험이 있다. 2011년 벨기에 안드레흐트를 떠나 첼시 유니폼을 입었다. 하지만 제대로 된 출전 기회를 잡지 못했고 웨스트브롬 등 임대를 전전하다 3년 만에 첼시를 떠나 에버턴으로 완전 이적했다.현재 인터밀란은 재정적으로 안정된 상황이 아니다. 이에 몇몇 선수들을 매각할 수도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하지만 루카쿠는 예외였다. 인터밀란의 쥐세페 마로타 단장은 "루카쿠는 절대 팔지 않는다. 접근 불가다"고 못박았다.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에 따르면 루카쿠의 시장 가치는 1억 유로(약 1,366억 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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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슈퍼컴퓨터가 예측한 2021-22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최종 순위는 어떻게 될까.영국 '미러'는 3일(한국시간) "슈퍼컴퓨터가 다음 시즌 EPL 최종 순위를 예측했다. 해리 케인, 잭 그릴리쉬와 연결되어 있는 '디펜딩 챔피언' 맨시티가 우승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했다"며 순위를 공개했다.매체가 공개한 순위표에 따르면 TOP4는 맨시티, 첼시, 리버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선정됐다. 지난 시즌 리그 우승을 차지했던 맨시티는 8/11의 배당률을 받으며 1위에 이름을 올렸다. '빅이어'를 들어 올렸던 첼시가 2위를, 리버풀은 3위에 배정됐다.놀라운 것은 맨유가 4위에 그쳤다는 것이다. 맨유는 올여름 도르트문트로부터 제이든 산초, 레알 마드리드로부터 라파엘 바란을 영입하는데 성공했다. 필요 포지션에 적절한 영입을 이뤄냄에 따라 자연스럽게 EPL 우승 후보로 점쳐졌다.하지만 슈퍼컴은 냉정하게 8/1의 배당률을 책정했다. 지난 시즌 2위에 올랐던 맨유 입장에선 영입을 하고도 오히려 낮은 순위에 예측됨에 따라 굴욕을 맛보게 됐다. 그래도 '우승권'에 배치되며 우승 경쟁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됐다.매체는 "이러한 예측 결과대로 시즌이 종료된다면 맨유에 있어 실망스러운 시즌이 될 것이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은 올여름 막대한 지원을 받은 뒤, EPL 우승을 해야한다는 압박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손흥민이 속한 토트넘 훗스퍼는 5위에 기록됐다. 토트넘은 레스터 시티, 아스널, 에버턴, 리즈 유나이티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함께 TOP6를 겨룰 것으로 예측됐다. 2020-21시즌 기준 5위 레스터, 6위 웨스트햄, 7위 토트넘, 8위 아스널, 9위 리즈, 10위 에버턴으로 종료됐는데 이들의 승점 차는 7점에 불과했다.나머지 아스톤 빌라, 브라이튼, 울버햄튼, 사우샘프턴이 중위권을 형성할 것으로 봤다. 뉴캐슬 유나이티드, 번리, 크리스탈 팰리스, 브렌트포드, 왓포드, 노리치 시티는 강등 경쟁을 펼칠 것이라 내다봤다.브렌트포드, 왓포드, 노리치의 경우 지난 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을 뚫고 EPL로 승격한 팀들이다. 승격팀인 만큼 강등의 가능성도 높게 점쳐졌다.사진= 미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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