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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 제시 린가드(28,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향한 러브콜 이어지고 있다. 아스톤 빌라도 경쟁에 참여한 것으로 보인다. 린가드는 맨유 유소년 팀 출신으로 2014-15시즌 1군 무대 데뷔전을 치렀다. 조금씩 출전 기회를 늘려간 린가드는 2017-18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3경기 8골 5도움을 기록하는 등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하지만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 체제에서는 서서히 경쟁에서 밀렸다.지난 시즌 역시 원하는 만큼 출전 시간을 얻지 못했고, 이에 린가드는 1월 이적시장에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로 임대를 떠났다. 그리고 웨스트햄에서 EPL 16경기를 모두 선발로 소화했으며 9골 4도움을 기록했다. 리그 기준으로 개인 단일 시즌 최다골(맨유+웨스트햄 10골) 기록까지 세웠다. 그러나 임대 기간 뛰어난 모습을 보여줬음에도 불구하고 린가드가 맨유에서 주전으로 뛰기에는 어려울 전망이다. 린가드가 2선 모든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다고 하더라도 마커스 래쉬포드, 브루노 페르난데스에 제이든 산초가 새롭게 합류했다. 메이슨 그린우드, 다니엘 제임스 등 백업 자원들도 탄탄하다. 여기에 맨유가 선수단 정리는 물론 재정 손실을 메우기 위해 잉여 자원들을 매각할 계획을 세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맨유는 산초와 함께 레알 마드리드의 센터백 라파엘 바란까지 데려오면서 1억 2,000만 유로(약 1,651억 원) 이상을 투자했다. 이에 다수의 구단들이 린가드 영입에 관심을 드러냈다. 지난 시즌 린가드를 임대로 활용했던 웨스트햄을 포함해 아스톤 빌라, 에버턴도 상황을 주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버밍엄메일'은 18일 "최근 맨유가 린가드의 이적료를 3,000만 파운드(약 483억 원)에서 2,000만 파운드(약 322억 원)로 하향조정했다"고 보도했다.이어 이 매체는 "당초 웨스트햄이 유력한 행선지로 거론됐지만 최근에는 아스톤 빌라가 후보르 급부상했다. 그들은 잭 그릴리쉬를 맨체스터 시티로 보내면서 1억 파운드(약 1,611억 원)의 수입을 벌어들였기 때문에 자금 면에서는 어떤 팀들보다 우위에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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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 세르단 샤키리(29, 리버풀)가 올랭피크 리옹과 개인 합의를 맺었음에도 구단 간의 합의가 이뤄지지 않아 이적이 지체되고 있다.샤키리는 2018-19시즌을 앞두고 스토크 시티를 떠나 리버풀에 둥지를 틀었다. FC바젤(스위스), 바이에른 뮌헨, 인터밀란 등에서 경험을 쌓았던 샤키리는 스토크 시티가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으로 강등되면서 1,350만 파운드(약 217억 원)의 이적료로 리버풀에 입단하게 됐다.첫 시즌 샤키리의 활약은 나쁘지 않았다. 모하메드 살라, 사디오 마네의 백업 자원으로 자신의 역할을 충실하게 이행했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24경기에 출전해 6골 3도움을 기록했으며 해당 시즌 리버풀이 유럽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하는데도 힘을 보탰다. 하지만 갈수록 입지가 좁아졌다. 2019-20시즌 EPL 7경기(선발2, 교체5) 출전에 그친 샤키리는 지난 시즌에도 리그 14경기 출전이 전부였다. 선발로 나선 것은 5차례였으며 단 한 골도 기록하지 못했다. 이에 샤키리는 출전 시간 확보를 위해 리버풀과 결별을 결심한 것으로 보인다.특히 샤키리는 이탈리아 매체 '코리에르 델로 스포르트'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리버풀 보드진들에게 새로운 도전을 원한다고 말했다. 그들은 내 결정을 존중했고 이적 제의가 오면 받아들이겠다고 말해줬다. 리버풀은 올여름 나를 막을 수 없다"고 직접 이적을 선언했다. 이런 가운데 리옹이 유력한 행선지로 거론됐다. 리옹은 최근 멤피스 데파이를 바르셀로나로 보냈기 때문에 대체자가 필요한 상황이며 샤키리를 최적의 대안으로 낙점했다. 다만 이적료가 변수다. 리옹은 500만 파운드(약 80억 원) 가량을 제시한 반면 리버풀은 1,200만 파운드(약 193억 원) 수준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적시장 전문가인 파브리치오 로마노도 구단 사이에 합의가 필요하다는 점을 언급했다. 로마노는 팟캐스트 'Here We Go'를 통해 "샤키리는 리옹과 꾸준히 접촉을 하고 있었고 현재 개인 협상은 마쳤다. 하지만 리버풀과 리옹이 아직 이적료 협의를 이뤄내지 못한 상태다"고 전했다. 리버풀은 올여름 이브라히마 코나테를 영입하는데 4,000만 유로(약 550억 원)를 투자했을 뿐 비교적 잠잠한 이적시장을 보내고 있다. 대신 주축 선수들과의 재계약을 통해 내부 단속을 하고 있다. 재정적으로 크게 여유롭지 못하기 때문에 전력 보강을 하려면 적정 수준의 이적료를 받고 선수를 매각하는 것이 선행되어야 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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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트랜스퍼마크트[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의 자본력은 대단했다.올여름 이적시장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특히 EPL 빅6라고 불리는 구단들은 천문학적인 금액을 투자해 전력 보강을 진행하고 있다. 한 선수에게 가장 큰 돈을 쓴 팀은 맨체스터 시티였다. 맨시티는 잭 그릴리쉬를 영입하는데 1억 1,750만 유로(약 1,617억 원)를 투자하며 EPL 역사상 최고 이적료 기록을 갈아치웠다. 첼시도 1억 유로가 넘는 금액을 한 선수를 영입하는데 쏟아부었다. 지난 시즌 아쉬웠던 최전방을 보강하기 위해 인터밀란의 핵심 공격수이자 첼시에서 뛴 경험이 있는 로멜로 루카쿠 복귀를 추진했다. 루카쿠의 이적료는 1억 1,500만 유로(약 1,583억 원)로 이는 첼시 구단 역대 최고 이적료 기록이다. 맨유도 굵직한 선수들을 데려왔다. 지난 여름부터 꾸준하게 원했던 우측면 공격수인 제이든 산초를 영입하기 위해 8,500만 유로(약 1,170억 원)를 제시했다. 또한 해리 매과이어의 파트너로 레알 마드리드의 주축 센터백인 라파엘 바란을 합류시켰고 이적료는 4,700만 유로(약 647억 원) 정도로 추정되고 있다. 토트넘 훗스퍼, 아스널도 상당한 돈을 지출했거나 쓰게 될 예정이다. 토트넘은 크리스티안 로메로를 임대로 데려왔고 완전 영입 시 아탈란타에 5,500만 유로(약 756억 원)를 내야 한다. 아스널은 벤 화이트의 이적료로 5,850만 유로(약 786억 원)를 썼다. 리버풀은 이브라히마 코나테를 데려오는데 4,000만 유로(약 550억 원)를 사용했다.코로나19 여파로 유럽 구단들이 재정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하지만 EPL은 예외인 것으로 보인다.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에 따르면 EPL이 올여름 이적시장에 지출한 금액의 총합은 10억 2,000만 유로(약 1조 4,028억 원)였다.특히 다른 리그들과의 격차가 놀라운 수준이었다. 2위 이탈리아 세리에A의 총 지출은 4억 4,660만 유로(약 6,142억 원)로 EPL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독일 분데스리가, 프랑스 리그앙이 각각 3억 4,030만 유로(약 4,680억 원), 3억 190만 유로(약 4,152억 원)로 뒤를 이었다.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가 이적시장을 주도했던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는 양대산맥이 잠잠한 행보를 보이자 1억 5,230만 유로(약 2,095억 원)에 그쳤다. EPL에 비하면 라리가는 1/7 수준이었으며 2위 세리에A부터 4위 리그앙의 총 지출을 합쳐야 EPL과 비슷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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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탕귀 은돔벨레(24, 토트넘)는 '언해피' 상태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은돔벨레는 토트넘 훗스퍼 클럽 레코드다. 2019-20시즌을 앞두고 6,000만 유로(약 820억 원)에 영입됐다. 리옹에서 뛸 당시 중원을 휩쓸며 드리블, 탈압박 능력을 과시한 게 높은 이적료에 영향을 미쳤다. 또한 정확하고 날카로운 전진 패스로 상대 중원과의 차이를 만든 것도 은돔벨레 가치가 높아지는데 한 몫을 했다. 나이가 어려 발전 가능성이 높은 점도 은돔벨레가 고평가를 받는 요소였다. 토트넘은 크리스티안 에릭센 빈 자리를 채우기 위해 은돔벨레에게 접근했다. 델레 알리가 성장이 정체돼 부진을 보이는 것도 그를 데려오려던 이유였다.이렇듯 은돔벨레에 대한 토트넘의 기대감은 높았다. 그러나 이는 곧 큰 실망으로 돌아왔다. 은돔벨레는 리옹 시절 과시한 역량을 토트넘에선 보이지 못했다. 잦은 부상에도 시달렸고 경기에 나와도 큰 존재감 없이 뛰다 라커룸으로 들어갔다.지난 시즌엔 출전시간이 늘고 전체적인 영향력도 늘었지만 은돔벨레에게 향했던 기대치에 비해 한참 부족했다. 공을 가지고 있으면 발기술이 좋고 간수 능력이 뛰어난 점은 가감없이 보여줬으나 오프 더 볼 상황에서 수비 가담을 늦게 하거나 적절한 압박을 펼치지 않아 팀 기여도가 떨어진다는 비판을 받았다. 개선이 안 되고 발전 기미가 없는 것도 은돔벨레 비난 근거 중 하나가 됐다.2021-22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가 개막했지만 은돔벨레 이름을 찾을 수 없다. 이미 프리시즌부터 은돔벨레는 철저히 외면을 당하며 단 1분도 소화하지 못했다. 훈련에만 모습을 드러냈는데 항상 언짢은 얼굴이었다.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에서도 제외됐다. 이유에 대해서 관심이 쏠렸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은돔벨레가 계속 명단 제외된 이유는 그가 이적을 요구하고 있기 때문이다. 은돔벨레는 토트넘 보드진에게 이적시장 종료 전 자신을 내보내달라고 말했다. 올여름부터 자신의 입장을 분명히 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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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토트넘 훗스퍼의 파비오 파라티치 단장이 바르셀로나의 사무엘 움티티를 주시 중이다.영국 '풋볼 런던'은 "파라티치 토트넘 단장은 파우 토레스 영입에 실패하자 바르셀로나의 움티티 영입을 검토하고 있다. 바르셀로나도 끔찍한 재정 상황 속에서 연봉 상한선을 맞추기 위해 움티티를 제거하고자 한다"고 보도했다.움티티는 지난 2016년 여름 올림피크 리옹에서 바르셀로나로 2,500만 유로(약 345억 원)에 이적했다. 2시즌 간은 스페은 프리메라리가에서 25경기를 뛰며 나름 순조로운 생활을 보냈다. 이에 바르셀로나는 2018년 6월 움티티와 5년 재계약을 체결했다.2023년 여름까지 남게 된 움티티는 재계약 이후 귀신같이 폼이 하락했다. 주된 원인은 부상 때문이다. 움티티는 고질적인 무릎 부상으로 3시즌 간 제대로 뛴 적이 없다. 2018-19시즌부터 지난 시즌까지 라리가에서 40경기 출전과 2,773분을 소화하는데 그쳤다.더불어 움티티는 주급 계륵이다. 스페인 언론에 따르면 움티티는 현재 바르셀로나에서 1,200만 유로(약 164억 원)의 연봉을 받는 것으로 알려진다. 주급으로 환산했을 땐 주급 3억 이상을 받는 셈이다.안그래도 바르셀로나는 현재 극심한 재정난으로 어려움에 처한 상태다. 제대로 쓰지도 못하는 선수를 주급 3억씩이나 주면서 데리고 있는 것이다. 이에 이적을 추진했지만 선수 본인은 엉덩이를 뜰 생각이 전혀 없다.결국 바르셀로나가 뿔났다. 스페인 '스포르트'는 "바르셀로나는 이적을 거부하는 움티티에게 최후 통첩을 날렸다. 앞으로의 이적 제안에 동의하지 않으면 일방적으로 계약을 해지할 것이다"고 밝혔다.이적 제안에는 토트넘도 포함되어 있다. '풋볼 런던'은 "파라티치 단장은 크리스티안 로메로에 이어 두 번째 센터백 영입을 추진 중에 있다. 하지만 쥘 쿤데, 토미야스 타케히로, 파우 토레스 등 모두 실패로 돌아갔다. 이에 움티티 영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전했다.이제 이적시장은 2주 채 남지 않았다. 막바지 보강 작업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토트넘은 움티티까지 알아보는 상황에 처했다. 센터백 영입 난항 속에 마지막 퍼즐의 주인공이 누구일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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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월드클래스로 평가받는 5명의 선수가 있다.맨유는 올여름 만족스러운 이적시장을 보내는 중이다. 과거 지지부진한 협상을 하던 것과 달리 과감한 투자와 적극적인 행보로 스쿼드 강화에 성공했다. 제이든 산초, 라파엘 바란을 데려오며 공격과 수비 모두에 힘을 실었고 톰 히튼까지 영입해 골키퍼 선택 폭을 늘렸다.맨체스터 지역지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19일(한국시간) "맨유엔 5명의 월드클래스가 있다"는 제목의 기사를 냈다. 해당 매체는 "과거 알렉스 퍼거슨 감독 아래에서 막강한 스쿼드를 구축한 이후로 현재 선수단이 가장 화려하다"고 했다. 기량 좋은 이들이 가득한 맨유 선수단 중에서도 최고로 뽑힌 5명은 브루노 페르난데스, 폴 포그바, 바란, 루크 쇼, 다비드 데 헤아였다.브루노와 포그바는 맨유 공격 전개 핵심이다. 리즈 유나이티드와의 2021-22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개막전에서도 보였던 것처럼 둘의 존재는 맨유에서 큰 지분을 차지한다. 브루노는 맨유에 입성하자마자 주전을 차지했고 엄청난 공격 포인트를 양산 중이다. 브루노 유무에 따라 맨유 경기력 차이는 극명하게 갈린다.포그바는 매번 이적설에 시달리며 언론의 집중 타깃이 되고 있으나 나오는 경기마다 존재감은 확실하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은 포그바의 수비 부담을 덜고 그가 가진 공격력을 최대치로 활용했다. 솔샤르 감독 아래 포그바는 자신 기량을 마음껏 뽐내고 있다. 다만 재계약을 미루고 있어 현재 맨유 팬들에게 지지는 받지 못하는 중이다.바란은 레알 마드리드, 프랑스 대표팀에서 뛰며 명성을 드높였다. 현대 센터백이 보유해야 할 모든 역량을 두루 갖췄다는 평이다. 수비력은 말할 필요가 없고 속도, 빌드업, 축구 지능까지 뛰어나다. 오랜 시간 해리 매과이어 파트너를 찾던 맨유에 한줄기 빛과 같은 센터백이다.쇼는 2019-20시즌까지만 해도 실패한 영입으로 평가됐다. 사우샘프턴, 맨유 초반 시절엔 절정의 잠재력을 드러내며 호평을 받았으나 심각한 부상을 겪으며 기량이 퇴보됐다. 이대로 밀리는 듯했지만 지난 시즌 부활에 성공했고 이전보다 더 뛰어난 모습으로 정점을 찍었다. 힘든 시기를 이겨내고 현재 EPL 최고 좌측 풀백으로 분류되고 있다.마지막으로 데 헤아는 현 맨유 선수단 내에서 EPL 우승을 경험한 몇 안 되는 선수다. 한때 맨유 에이스로 군림하며 승점을 선사하는 선방쇼를 펼쳤다. 전성기보다는 하락세지만 여전히 EPL 최정상급 골키퍼로 불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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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인간계 최강' 레반도프스키, 새로운 도전 갈망...'더 늦기 전에 갈래'
[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바이에른 뮌헨의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가 타 리그 진출을 원하고 있다.영국 '스카이스포츠'는 19일(이하 한국시간) "곧 33세가 되는 레반도프스키는 뮌헨에서 행복하지만 35세 이전에 유럽 타 리그의 최고 클럽으로 이적하길 원하고 있다. 레반도프스키는 도전을 꿈꾸지만 뮌헨이 1억 파운드(약 1,600억 원)의 가격표를 부착했다"고 보도했다.이어 "뮌헨은 2023년까지 계약이 체결되어있는 레반도프스키를 붙잡고자 한다. 이탈 가능성을 배제하기 위해 높은 가격을 매겼다. 더불어 뮌헨은 레반도프스키의 나이를 감안해 재계약 제안을 하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레반도프스키는 신계와 인간계를 오가며 엄청난 골을 양산하는 월드클래스 선수다. 2010-11시즌 도르트문트에서 뛰기 시작하며 빅리그 입성을 완료하는 그는 노란색 유니폼을 입고 공식전 187경기 103골 42도움을 기록했다. 이에 주가는 폭등했고, 많은 클럽들이 달려들었다.레반도프스키의 선택은 같은 리그의 '최강자' 뮌헨이었다. 심지어 뮌헨은 레반도프스키를 자유계약선수(FA)로 품었다. 그에 맞는 연봉을 챙겨주긴 했지만 분명 남는 장사였다. 이후 레반도프스키는 뛰어난 활약을 이어갔다. 현재까지 331경기에 출전해 297골 65도움을 올렸다.지난 시즌 분데스리가에서는 41골을 터뜨리며 게르트 뮐러의 40골 고지를 뛰어넘었다. 30대 중반을 바라보는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발끝은 매서웠다. 올 시즌에도 리그 개막전 1골, DFB 슈퍼컵에서 멀티골을 터뜨리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이런 상황에서 레반도프스키가 도전을 원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레반도프스키는 뮌헨에서 이룰 것을 거의 다 이루긴 했다. 한 시즌 리그 최다골 경신은 물론 각종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수많은 영광을 누렸다.이제 레반도프스키는 오는 21일 33세가 된다. 만약 뮌헨에서 계약 기간을 다 채우게 되면 35세로 도전을 꿈꾸기엔 어려운 나이에 접어든다. 과거 레알 마드리드, 첼시 등 연결된 바 있는 레반도프스키는 자신의 커리어 막바지에 타리그 진출을 꿈꾸는 것이다.매체는 "레반도프스키는 뮌헨이 자신을 매각하는데 있어 꺼려 하는 것을 알고 좌절하고 있다. 하지만 구단과의 좋은 관계를 해칠만한 행동은 하지 않을 것이다"고 전했다. 만약 레반도프스키가 진정 이적하고자 할 땐 뮌헨과 대화를 잘 나눌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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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페네르바체의 김민재가 명단에서 제외됐다.페네르바체는 오는 20일 오전 3시 45분(이하 한국시간) 터키 이스탄불에 위치한 쉬르퀴 사라졸룸 스타디움에서 HJK 헬싱키와 2021-22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플레이오프 1차전을 치른다.페네르바체는 지난 2020-21시즌 터키 쉬페르 리그에서 베식타스, 갈라타사라이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이에 UEL 플레이오프 진출권을 따냈고, 헬싱키와 본선 티켓을 두고 겨루게 됐다. 헬싱키는 핀란드 베이카우스리가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챔피언스리그 2차 예선에 나섰지만 패배하며 UEL 3차 예선으로 오게됐다.헬싱키는 3차 예선에서 아제르바이잔의 네프트치를 총합 스코어 5-2로 제압하고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2021시즌에는 자국 리그에서 13승 2무 1패(승점 41)로 리그 선두에 올라있는 상태다.경기를 앞둔 19일 UEFA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양 팀의 출전 가능 선수 명단을 공개했다. 올여름 베이징 궈안에서 페네르바체로 본격 이적한 김민재는 아쉽게도 명단에 포함되지 않았다.페네르바체는 메수트 외질을 비롯해 세르다르 두르순, 에네르 발렌시아, 메르트 하칸 얀다시, 루이스 구스타보, 호세 소사, 미하 자이츠, 세르다르 아지즈, 필리프 노박, 어틸러 설러이 등이 이름을 올렸다.김민재는 페네르바체 오피셜이 나온 뒤 곧바로 15일부터 팀 훈련에 합류했다. 하지만 16일 진행된 아다나 데미르스포르와의 2021-22시즌 터키 쉬페르리그 개막전에서는 명단에서 제외되면서 데뷔전을 치르지 못했다. 이어 UEL 플레이오프까지 명단에서 제외되며 데뷔를 다음으로 미뤄야만 했다.페네르바체는 23일 오전 3시 45분 안탈리아 스포르와 리그 2라운드를 앞두고 있다. 빠르면 해당 경기에서 김민재가 유럽 무대를 누비는 모습을 볼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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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손흥민(29)은 해리 케인(28)이 없는 상황에서 토트넘 훗스퍼의 희망이 되는 중이다.토트넘은 오는 20일(한국시간) 포르투갈 페헤이라에 위치한 이스타디우 카피탈 두 모벨에서 파수스 드 페헤이라와 2021-22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UECL) 플레이오프 1차전을 치른다.토트넘은 시즌 첫 경기를 기분 좋게 시작했다. 디펜딩 챔피언 맨체스터 시티와의 2021-22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라운드에서 1-0으로 이겼다. 누누 산투 감독의 토트넘 사령탑 데뷔전에서 승리를 거뒀기에 기쁨은 더했다. 또한 오랜만에 홈 팬들 앞에서 치른 경기에서 승리를 선물한 부분도 고무적이었다.손흥민 활약이 돋보였다. 프리시즌 3골 4도움을 올린 손흥민은 공식전에서도 좋은 흐름을 이어갔다. 후반 10분 우측면에서 밀고 들어가 날카로운 왼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넣었는데 이 득점이 결승골이 되며 토트넘에 승점 3점을 선사했다. 경기 후 공식 최우수선수(KOTM) 주인공도 손흥민이었다.극찬이 이어졌다. 영국 '풋볼런던'은 "손흥민은 최전방에서 분투했다. 자신이 얼마나 매력적인 선수인지 증명하며 토트넘이 왜 재계약을 체결했는지 보여줬다"며 평점 9점을 부여했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EPL 1라운드 베스트 일레븐에 손흥민 이름을 넣으며 "케인도 물론 훌륭한 선수지만 손흥민도 월드클래스다. 교과서적인 득점을 터트리며 맨시티를 잡아냈다"고 호평했다.UECL에서도 손흥민 활약이 계속될지 이목이 집중되는 중이다. 지난 시즌 7위를 차지한 토트넘은 UEFA 유로파리그(UEL) 진출엔 실패했지만 UEFA 주관대회 3티어격인 UECL 진출 티켓은 따냈다. 명성 자체는 높지 않지만 UEFA 주관 대회인 만큼 토트넘은 최선을 다해 트로피를 따겠다는 각오다. 우선 본선에 오르기 위해 예선 통과부터 해야 한다. 맨시티전처럼 손흥민 분투가 필요할 게 분명하다.영국 '90min'은 페헤이라전 손흥민 선발을 점쳤다. 해당 매체는 "케인이 없지만 토트넘은 문제가 없다. 손흥민은 최고의 경기력을 선보이며 빛나는 존재감을 과시했다. 케인이 정말 떠난다면 손흥민은 더욱 돋보일 것이고 토트넘 팬들 사랑을 독차지할 것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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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벤투스[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유벤투스가 독특한 디자인의 써드킷을 발표했다.유벤투스는 19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2021-22시즌 입을 써드킷을 공개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파울로 디발라, 페데리코 키에사 등 팀을 대표하는 스타들이 모델로 나섰다. 써드킷은 유벤투스와 유벤투스 23세 이하(U-23) 팀과의 친선경기에서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유벤투스를 상징하는 하얀색과 검은색 대신 노란색과 파란색 디자인이 유니폼을 구성했다. 유벤투스는 "써드킷은 유벤투스 연고지인 토리노의 상징인 노랑과 파랑이 주를 이룬다. 이 색깔들과 함께 유벤투스는 90년대에 황금기를 함께 했다. 유벤투스 DNA를 상징하며 편안함과 함께 복고적인 느낌을 준다"고 설명했다.이어 "홈, 어웨이 유니폼과 마찬가지로 써드킷을 재활용 재료인 프라임 그린으로 만들어졌다. 경기 내내 몸 온도를 시원하게 유지할 수 있는 기술도 사용됐다. 이로써 선수들은 최상의 컨디션으로 그라운드에 나설 수 있다"고 했다.유벤투스는 지난 시즌 아쉬운 성과를 냈다. 세리에A 10연속 우승을 노렸지만 부진함을 반복하다 인터밀란에 트로피를 내줬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도 조기 탈락했다. 그러자 유벤투스 보드진은 안드레아 피를로 감독을 경질했다.막시밀리아노 알레그리 감독이 지휘봉을 잡았다. 알레그리 감독은 2014년부터 5년 간 팀을 이끌며 세리에A 우승 5회, 코파 이탈리아 우승 4회, UCL 준우승 2회를 일궈냈다. 돌아온 알레그리 감독과 함께 유벤투스는 다음 시즌 스쿠테토(세리에A 트로피) 탈환을 꿈꾸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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