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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공식 홈페이지[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2020 도쿄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마테우스 쿠냐(22)를 품에 안았다.아틀레티코는 25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쿠냐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아틀레티코는 "구단은 헤르타 베를린의 공격수 쿠냐의 이적에 합의했다. 계약 기간은 5년이다"라고 전했다.이어 "쿠냐는 공격수, 윙어, 공격형 미드필더에서 모두 활약할 수 있는 다재다능한 선수다. 2019년 베를린에 입단한 뒤 분데스리가 통산 13골 10도움을 기록했다. 올여름 쿠냐는 브라질 올림픽 대표팀에 선발돼 도쿄 올림픽에 출전했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라고 덧붙였다.지난 시즌 아틀레티코는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를 따돌리고 7년 만에 스페인 라리가 챔피언에 올랐다.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은 로날드 쿠만 부임 이후 입지를 잃은 루이스 수아레스를 데려와 재미를 봤다. 수아레스는 리그 21골을 터뜨리며 아틀레티코의 우승을 이끌었다.하지만 30대 중반에 접어든 수아레스에게 장기간 팀의 미래를 걸 수는 없는 상황. 이에 아틀레티코는 이적시장 기간 동안 공격수 영입을 위해 분주히 움직였다. 토트넘 훗스퍼가 노리던 두산 블라호비치(피오렌티나)와도 연결됐지만 아틀레티코는 쿠냐로 선회했고, 결국 영입까지 성사 지었다.브라질의 유망주 쿠냐는 2017년 스위스 시옹으로 건너가 유럽 무대에 진출했다. 2017-18시즌 리그에서 10골 8도움을 기록한 쿠냐는 이듬해 독일 분데스리가의 강호 라이프치히로 이적했지만 두각을 보이지 못했다. 결국 2019년 베를린으로 떠났고 지난 시즌 주전 도약에 성공했다.쿠냐는 빠른 스피드를 바탕으로 상대 수비진을 무너뜨리는데 장점을 지니고 있다. 드리블에도 재능이 있어 돌파에도 능숙하다. 지난 도쿄 올림픽에는 5경기 선발 출전해 3골 1도움을 기록하며 브라질의 올림픽 2연패를 이끌었다. 특히 스페인과의 결승전에선 천금같은 선제 득점을 터뜨리기도 했다.쿠냐는 최전방 모든 포지션을 커버할 수 있는 만큼 아틀레티코에 쏠쏠한 자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에 따르면 쿠냐는 3,000만 유로(약 411억 원)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아틀레티코에 합류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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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인터밀란이 로멜루 루카쿠의 빈자리를 메우기 위해 이적시장 막바지까지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백전노장 공격수 에딘 제코(35)를 영입한데 이어 호아킨 코레아(27)의 이적도 임박했다.유럽 이적시장에 정통한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25일(한국시간) "인터밀란이 새로운 공격수로 코레아 영입에 도달했다. 라치오와의 협상은 마무리 단계이며 이적은 조만간 이루어질 전망이다"라고 전했다.이어 "이번 거래는 임대 후 이적 방식이며 금액은 3,000만 유로(약 411억 원)에 달한다. 세부사항에 대한 최종 조율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거래는 완료 예정이다. 코레아는 인터밀란 이적만을 원하고 있다"라며 이적 가능성에 무게를 더했다.올여름 인터밀란은 모기업 쑤닝의 재정난 여파에 시달렸다. 이 과정에서 지난 시즌 무려 11년 만에 리그 우승을 이끌었던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떠났으며 측면 전술의 핵심이었던 아슈라프 하키미 또한 파리 생제르맹으로 이적했다.여기에 UEFA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0) 중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치명적인 부상을 당하며 전력에서 이탈했다. 끝이 아니었다. 주세페 모라타 단장은 물론 본인 역시 강하게 잔류 의지를 내비쳤던 '주포' 로멜루 루카쿠마저 첼시로 이적하며 최악의 상황에 직면했다.인터밀란은 하칸 찰하노글루, 덴젤 둠프리스에 이어 제코를 영입하며 보강에 들어갔다. 하지만 30대 중반에 접어든 제코가 지난 시즌 24골을 터뜨린 루카쿠의 빈자리를 메우기란 사실상 불가능한 상황. 이에 인터밀란은 라치오의 멀티 플레이어 코레아를 영입해 공격진에 무게를 더한다는 계획이다.아르헨티나 국가대표팀 출신 코레아는 2015년 삼프도리아로 이적하면서 유럽에 진출했다. 이후 세비야를 거쳐 2018년 라치오에 입성한 코레아는 시모네 인자기 감독의 두터운 신뢰 아래 핵심 멤버로 성장했다. 매 시즌 리그에서 10개가 넘는 공격포인트를 기록한 호아킨은 최전방 넓은 지역을 커버할 수 있는 장점을 지니고 있다.올여름 인터밀란의 지휘봉을 잡은 인자기 감독은 '애제자' 코레아를 영입해 루카쿠의 빈자리를 메우고자 한다. 이적이 성사될 경우 라우타로 마르티네즈와 함께 '아르헨티나 듀오'가 완성된다. 코레아의 이적은 가까운 시일 내에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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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윤효용 기자 =수원 삼성의 여름이 쉽지 않다. 전반기에 최고의 활약을 펼쳤던 선수들이 줄부상으로 팀 전력에서 이탈했다.수원 삼성은 25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1' 25라운드에서 수원FC와 수원 더비를 치른다. 현재 홈팀 수원은 리그 5위(승점 34), 수원FC는 리그 4위(승점34)에 위치해 있다.수원 삼성은 올 여름 분위기가 좋지 않다. 지난 7월 시즌 후반기에 돌입한 뒤 치른 6경기에서 1무 5패로 승리가 없다. 최근 성남전과 울산전에서 모두 패하며 2연패에 빠져있다. 선두권을 바라보던 순위도 어느덧 중위권 다툼을 해야할 정도로 내려왔다.설상가상으로 핵심 선수들의 부상까지 겹쳤다. 전반기 4골을 몰아치며 국가대표팀의 부름까지 받았던 정상빈이 지난 울산전에서 부상을 다해 이날 결장했다. 또한 주전 오른쪽 풀백 김태환도 울산전에서 당한 종아리 부상으로 이날 명단에 포함되지 않았다.경기 전 박건하 감독은 "김태환도 울산전에 종아리 부상이 있었다. 시간이 필요할 거 같다. 정상빈도 한 3주 정도 결과가 나왔다. 상태를 지켜봐야 할 거 같다"고 설명했다.이뿐 만이 아니다. 리그 6골로 수원 삼성의 최다 득점자에 올라있는 김건희 역시 부상으로 몇 주간 이탈할 예정이다. 수원 관계자는 "김건희는 스포츠 탈장이 염려돼서 독일로 보냈다. 국내에서는 여러 병원을 다녔는데 소견이 갈렸다. 독일에서 시술을 마치고 27일에 귀국할 예정이다. 1차 접종자이기 때문에 2주 격리도 해야 한다. 복귀는 자가격리가 풀리는 시기인 9월 중하순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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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수원] 윤효용 기자 =수원 삼성 박건하 감독이 수원 더비 승부처로 중원 싸움을 꼽았다. 수원 삼성은 25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1' 25라운드에서 수원FC와 수원 더비를 치른다.수원 삼성은 올 시즌 후반기 들어 6경기 1무 5패로 분위기가 좋지 않다. 지난 경기도 울산에 역전패하면서 2연패에 빠져있다. 이에 박건하 감독은 경기 전 "수원 더비이기도 하지만 분위기 전환이 가장 중요하다. 선수들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다. 지난 상황에서는 큰 말보다 선수들도 전환을 위해 노력을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오늘 경기는 지난 울산전 패하긴 했어도 경기력은 살아났다. 다른 것보다 승리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매탄소년단' 김태환과 정상빈이 이번 경기에서 출전하지 못하며 전력 손실도 있다. 이들의 상태에 대해 박 감독은 "김태환도 울산전에 종아리 부상이 있었다. 시간이 필요할 거 같다. 정상빈도 한 3주 정도 결과가 나왔다. 상태를 지켜봐야 할 거 같다"고 설명했다.베테랑 선수들의 출전 여부에 대해서는 "선발을 짜면서 고민을 많이 한다. 염기훈이 베테랑으로서 잘 해주는 게 있지만 공 관리나 풀어나가는 능력이 좋다. 우리 같은 경우 미드필드에서 활동량 있는 모습을 보여주는 게 중요하다. 그래서 염기훈은 선발에서 제외했고 후반전 교체 상황을 보려고 한다. 염기훈도 항상 잘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수원 삼성은 올 시즌 수원FC를 상대로 승리가 없다. 2번의 맞대결에서 1무 1패로 밀리고 있는 상황이다. 박건하 감독은 이번 경기 승부처로 중원 싸움을 꼽았다. 그는 "울산전 이후 이틀 밖에 없었다. 수원FC가 최근 수비도 단단하고 공격에서는 라스가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 부분을 어떻게 막느냐가 중요하다. 공격도 공격이지만 미드필드에서 이영재, 박주호가 경기를 잘 풀어 나가는 것도 있다. 미드필드를 어떻게 통제하느냐가 오늘 경기 포인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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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K-기자회견] 수원FC 김도균 감독, "라스, 찬스 조금 더 살려 득점력 보여주길"
[인터풋볼=수원] 윤효용 기자 =수원FC 김도균 감독이 K리그1 득점 선두를 달리는 팀 공격수 라스에게 더 많은 골을 주문했다.수원FC는 25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1 2021' 25라운드에서 수원 삼성과 맞붙는다.경기 전 만난 김도균 감독은 "매 경기 준비하는 과정은 똑같다. 수원 삼성이 최근 흐름이 좋지 않다. 꼭 그 흐름따라 경기가 진행되는 게 아니다. 선수들에게 더 집중력을 가지고 경기를 해야 한다. 오늘 경기가 굉장히 중요하다. 중위권 싸움에서 중요한 시기에 있는 경기다. 이길 수 있는 경기를 해야 한다고 주문했다"며 준비 과정을 설명했다.수원FC는 후반기 4승 1무 1패로 상승세를 타고 있다. 승점을 차곡차곡 쌓으면서 리그 4위까지 치고 올라왔다. 올 시즌 목표에 대해 묻자, 김도균 감독은 "전혀 욕심을 낼 생각은 없다. 우리 1차 목표가 K리그1에서 잔류하는 것이다. 안정화가 되면 6강을 노려보겠다고 했다. 6강에 못들면 다양한 변수가 생길 수 있어서 개인적인 목표가 6강이었다. 아직까지 안심하긴 이르다. 33라운드 끝날 때까지는 마음을 놓을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 이제 스플릿까지 8경기가 남았다. 매 경기 집중하고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답했다.6경기 6골을 넣으며 최고의 득점력을 보여주고 있는 라스의 활약에 대해서는 "득점력이 분명 있었던 선수다. 네덜란드 활약 당시 영상도 많이 봤다. 전북에서는 많은 경기를 못 뛰면서 K리그에 적응할 수 있는 경기가 적었다. 작년 하반기에 우리팀 와서 적응을 시작했다. 겨울에는 무릎 수술을 하면서 정상적인 동계 훈련을 못 치렀다. 그러나 본인스스로 노력하고 한국 축구에 적응하면서 자신의 역량을 뽐내고 있다고 생각한다. 우리 팀 같은 경우 라스의 역할이 크다. 앞으로도 그런 역할을 해줘야 한다. 지금은 라스가 K리그에 적응이 돼 있고 상대 수비수들도 막아내기 부담스러운 느낌이다. 전체적인 플레이도 좋다. 매 경기 찬스를 만들어 내는데 조금 더 득점력을 보여줘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수원 삼성 공략법에 대해서는 "수원 삼성을 상대로 2경기를 했다. 우리도 그렇고 수원 삼성도 그렇고 멤버가 크게 바뀌지 않는다. 권창훈이 들어왔고 김태환, 정상빈이 부상으로 빠졌다. 울산 경기도 봤다. 공격진에서는 권창훈, 김민우를 잘 막아야 한다. 니콜라오가 선발로 나섰는데 전반기에 비해 컨디션이 좋아 보인다. 수원 삼성의 스리백도 단단하다. 얼만큼 우리들이 수비에서 공격으로 전환될 때 스리백 공간들을 잘 공략할지가 오늘 승부처가 될 거 같다"고 밝혔다.수원FC도 전력 이탈이 있다. 4골 7도움을 올린 무릴로가 지난 제주전에서 부상을 당해 출전하지 못한다. 그의 상태에 대해서는 "굉장히 심한 타박상을 입었다. 근육이 조금 찢어졌다. 다음 경기도 불가능 할 거 같다. 조상준을 먼저 투입하고 이후 한승규 투입을 생각 중이다. 조상준이 오늘 경기에서는 많은 시간을 뛰어줬으면 하는 마음이다. 장점인 스피드나 공격활용을 볼 수 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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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상암] 정지훈 기자= 울산 현대의 홍명보 감독이 유럽 무대에서 K리그로 돌아온 지동원에 대해 애정을 드러냈다.FC서울과 울산 현대는 25일 오후 7시 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1 2021' 27라운드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현재 서울은 6승 7무 11패 승점 25점으로 리그 12위, 울산은 3승 9무 3패 승점 48점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경기를 앞둔 홍명보 감독은 "3일 전에 경기를 치르고, 이틀 쉬고 경기에 나왔다. 서울, 울산 모두에게 중요한 경기다. 상대가 강하게 나올 것이라 예상하고 있기 때문에 우리도 강도 높게 준비를 했다. 지난 수원전에서 공수 전환이 좋았다고 생각하는데, 상대를 압박하며 좋은 경기를 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선두를 달리고 있는 울산이 상승세다. 울산은 주중, 주말로 이어지는 빠듯한 일정 속에도 최근 6경기 무패(4승 2무, 리그 및 FA컵 8강 포함)로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8월 무패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울산은 이번 서울 원정, 29일 인천 유나이티드와 홈경기를 모두 승리하고 깔끔하게 A매치 휴식기에 들어가겠다는 계획이다.서울전 자신감도 넘친다. 울산은 최근 서울을 상대로 11경기 무패(8승 3무)를 이어가며 확실한 우위를 점하고 있다. 지난 맞대결에서는 0-0으로 비겼지만 자신감이 넘치는 울산이다.이에 대해 홍명보 감독은 "지난 경기에서 서울이 3백 또는 5백을 사용해 득점을 하지 못했다. 상대의 3백이 공을 잡았을 때 강하게 압박하려고 한다. 90분 내내 압박할 수는 없지만 타이밍에 맞게 압박하고, 경기를 잘 풀려고 한다. 공격에서는 변함 없이 준비했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이날 경기는 '쌍용 더비'로 관심이 모아진다. 특히 홍명보 감독과 2012 런던 올림픽에서 동메달 신화를 함께 쓴 기성용, 박주영, 지동원이 서울에 포진해 있고, 서울 출신인 이청용과 고명진은 울산에 있다. 그러나 기성용과 이청용의 쌍용 더비는 후반전에 기대를 해야 한다. 서울은 기성용과 박주영을 벤치에 뒀고, 울산은 이청용을 선발로 투입했다. 지동원은 햄스트링 부상으로 명단에서 제외됐다.홍명보 감독은 애제자인 기성용, 박주영, 지동원에 대해 "그 선수들은 젊어서 좋은 기량을 가졌기 때문에 선택을 받았고, 유럽 무대에서 치열하게 싸웠다. 개인적으로 유럽 무대에서 뛰었던 것에 대해서는 자부심이 있을 것이다. 이제 나이가 들어 K리그로 돌아왔다. 가장 중요한 것은 선수들이 유럽에서 경험을 했던 것들을 한국 축구를 위해 활용을 했으면 좋겠고, 노하우를 전수해줬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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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4년 전 스탬포드 브릿지에 입성한 티에무에 바카요코(27)가 결국 이번 시즌도 짐을 싸게 생겼다. 첼시에서 등번호조차 배정받지 못한 바카요코는 AC밀란 임대를 앞두고 있다.영국 '90min'은 25일(한국시간) "첼시의 미드필더 바카요코가 올여름 AC밀란으로 임대 복귀할 예정이다. 과거 AS모나코를 프랑스 리그앙 우승으로 이끈 뒤 첼시로 이적한 바카요코는 2018-19시즌 AC밀란에서 임대 생활을 보낸 바 있다"라고 보도했다.이어 "바카요코는 로스 바클리, 대니 드링크워터 등과 함께 2021-22시즌 등번호도 배정받지 못했다. AC밀란은 이번 임대를 위해 최대 150만 유로(약 20억 원)의 임대료를 지불할 것이며, 내년 여름 1,500만 유로(약 205억 원)의 가격에 완전영입할 수 있는 옵션을 갖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바카요코는 지난 2017년 4,000만 유로(약 549억 원)의 이적료와 함께 첼시로 이적했다. 수비형 미드필더로 활약하는 바카요코는 훌륭한 신체적 조건을 바탕으로 연계, 수비 등에 두각을 보이며 리그앙 무대를 누볐다. 첼시는 잠재성이 풍부한 바카요코를 영입하며 기대를 걸었다.하지만 바카요코는 끝내 자신의 재능을 증명하지 못했다. 경기 출전마다 크고 작은 실수를 범하며 최악의 부진을 거듭했고, 영국 무대 적응에 실패하는 모습도 보여줬다. 결국 바카요코는 이듬해 이탈리아 AC밀란 임대를 떠나며 도약을 노렸다.그럼에도 상황은 나아지지 않았다. AC밀란 임대 이후에는 최고의 기량을 보여줬던 친정팀 모나코로 임대를 떠났으며, 지난 시즌에는 나폴리로 떠나 주전급 대우를 받기도 했다. 하지만 여전히 눈에 띄는 변화는 없었고, 첼시로 돌아온 뒤 바카요코의 자리는 없었다. 동포지션 은골로 캉테, 조르지뉴 등과의 주전 경쟁도 쉽지 않았다.결국 바카요코는 완전이적 옵션이 포함된 AC밀란으로 임대를 떠나 부활을 노린다. 반면 첼시는 기존 자원들을 정리한 뒤 새로운 미드필더의 영입을 노리고 있다. '90min'은 "현재 첼시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부터 사울 니게즈 영입을 노리고 있다"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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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경각심을 가져야 하는 위치인 것 같다."인천유나이티드는 25일 오후 7시 30분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대구FC와 '하나원큐 K리그1 2021' 27라운드를 치른다. 인천은 9승 6무 9패(승점 33점)로 7위, 대구는 9승 7무 8패(승점 34점)로 6위에 위치하고 있다.인천의 기세는 놀랍다. 최근 10경기에서 5승 4무 1패로 휘파람을 불고 있다. 어느덧 상위권과의 격차를 승점 2점 차로 좁혔다. 대구전에서 승리를 거둔다면 결과에 따라 3위까지 올라설 수 있다. 광주FC전에서 패배하며 위기가 존재했지만 직전 성남FC전에서 승리하면서 우려를 씻어냈다. 이젠 4연패의 부진에 빠져있는 대구를 조준한다.인천은 대구전에서 무고사, 송시우, 구본철, 박창환, 이강현, 강윤구, 오반석, 김광석, 델브리지, 김준엽, 이태희를 선발로 내세운다. 대기 명단에는 김현, 아길라르, 정혁, 김도혁, 오재석, 강민수, 정산이 포함됐다.경기를 앞두고 조성환 감독은 "오늘 경기에서 승리한다면 상위권을 추격하고 중하위권과 격차를 벌릴 수 있다. 대구가 4연패 이후 임하는 자세가 남다를 것 같은데 이미 광주FC전에서 경험했기에 간절함으로 승리를 따내고자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전방 투톱에는 무고사, 김현이 아닌 무고사, 송시우가 배치됐다. 이에 조성환 감독은 "컨디션이 좋은 선수로 구성했다. 항상 송시우에겐 시간이 부족하단 생각이 들었다. 송시우만큼 조커로서의 역할을 잘할 수 있는 선수는 없었다. 이에 어쩔 수 없이 시간이 부족했다. 오늘 경기에선 전반부터 총력을 다하기 위해 송시우를 투입했다"고 선발 배경을 전했다.인천은 대구전에서 승리할 시에 산술적으로 4위권 이내로 진입이 가능하다. 조성환 감독은 들뜨지 않고 경각심을 강조했다. 조성환 감독은 "경각심을 가져야 하는 위치인 것 같다. 결과를 못 가져간다면 위험한 상황이 펼쳐진다. 앞으로 시즌 종료까지 얼마 남지 않았다. 상반기 때 기록했던 아쉬운 경기를 되풀이하지 말잔 생각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당초 인천은 지난 주말 강원FC와의 홈경기가 예정되어 있었다. 하지만 강원 선수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연기됐다. 이에 조성환 감독은 "강원전을 준비할 때 회복에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 강원에 있어 안타까운 일이지만 우린 대구전을 좀 더 좋은 컨디션으로 맞이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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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용병 3명의 호흡이 잘 맞아떨어진다면 좋은 결과가 따를 것이라 본다."대구FC는 25일 오후 7시 30분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인천유나이티드와 '하나원큐 K리그1 2021' 27라운드를 치른다. 대구는 9승 7무 8패(승점 34점)로 6위, 인천은 9승 6무 9패(승점 33점)로 7위에 위치하고 있다.위기의 대구다. 하반기 이후 5경기에서 1무 4패로 고전하고 있다. 심지어 울산현대, 전북현대, 강원FC, 광주FC에 잇따라 패배하며 4연패를 기록 중에 있다. 어느덧 순위는 6위까지 추락한 상태다. 이제는 무승의 고리를 끊어야만 한다.대구는 인천전에서 에드가, 세징야, 라마스, 정승원, 이진용, 이용래, 황순민, 정태욱, 홍정운, 김진혁, 최영은이 출격한다. 벤치에는 박기동, 이근호, 츠바사, 장성원, 안용우, 조진우, 박성수이 앉는다.경기를 앞두고 이병근 감독은 "순위가 많이 내려왔다. 계속해서 결과가 좋지 않았기 때문에 만회해야만 상황이다. 이젠 결과를 만들어내야만 한다. 선수들에게 정신적인 부분을 강조했다. 체력적으로 힘들겠지만 정신무장을 한다면 잘 극복할 수 있을 거라 본다"고 소감을 밝혔다.이어 "인천은 체력이나 정신적으로 강한 선수들이 많이 포진되어 있기에 그런 부분에서 밀리지 않고자 한다. 어려운 경기가 예상되지만 선수들에게 원팀으로 뭉쳐 헤쳐나가자고 강조했다"고 덧붙였다.홍정운이 다시 돌아왔다. 앞선 울산현대, 광주FC전에서 출전 못했던 홍정운은 인천전서 3백의 한 자리를 맡게 됐다. 이병근 감독은 "몸 상태는 솔직히 어느 정도인지 모르겠다. 체력적인 부분은 준비 안 됐을지라도 영리하고 지능적인 선수이기 때문에 기대하는 바가 있다. 나머지 3백 선수들과 함께 무고사, 송시우 등 인천의 공격진들을 잘 막았으면 한다"고 전했다.대구는 현재 6경기 무승의 늪에 빠져있다. 더불어 '에이스' 세징야는 7경기 연속 침묵 중에 있다. 쉽지 않은 분위기에서도 이병근 감독은 그래도 세징야를 믿었다. 이병근 감독은 "우리 스타일상 세징야는 수비적으로 가담한 뒤 카운터 어택으로 상대를 공략한다. 어려운 고비 때 세징야가 한 방을 터뜨리며 상대를 무너뜨리곤 했다. 후반기엔 상대가 세징야를 잘 간파하고 경기장에서 많이 준비한 것 같다. 그러나 컨디션이 좋지 않은 것은 아니기에 집중적인 견제만 잘 풀어간다면 될 것 같다"고 말했다.이와 함께 다른 선수들의 선전을 기대했다. 이병근 감독은 "에드가, 세징야가 어려워할 때 라마스, 정승원, 황순민 등으로 하여금 다른 루트를 만들어야 될 것 같다. 다행히 지난 경기에서 새로운 활로를 통해 득점을 만들기도 했다. 다른 선수들의 역할만 잘 이행된다면 세징야나 에드가가 득점할 수 있을 것이라 본다"고 목소리를 높였다.특히 이번 인천전에선 라마스를 핵심 플레이어로 꼽았다. 이병근 감독은 "중원에 2명, 그리고 라마스를 공격형 미드필더로 배치했다. 볼 배급이나 관리할 수 있는 능력, 스루패스가 예리한 선수이기에 공만 잘 전달된다면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을 것이라 본다. 용병 3명의 호흡이 잘 맞아떨어진다면 좋은 결과가 따를 것이라 본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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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윤효용 기자 =대한민국 기대주 이강인이 '일본 메시' 쿠보 타케후사와 한솥밥을 먹을 가능성이 커졌다. 발렌시아와 RCD 마요르카가 임대 합의에 도달했다.스페인 '엘 피차헤스'는 25일(한국시간) '풋볼 판타지'를 인용해 "마요르카와 발렌시아가 이강인 임대에 합의했다. 이강인의 이적은 마지막 단계만 남았고 새로운 행선지는 이번 시즌 승격팀 마요르카다"고 보도했다.발렌시아 유스 팀을 거쳐 1군 데뷖까지 성공한 이강인이 팀을 떠날 예정이다. 1군 데뷔 이후 출전 시간 부족이 이유로 꼽혔고 발렌시아의 재계약 제의를 거듭 거절했다. 발렌시아와 남은 계약 기간은 1년. 이강인은 남은 1년을 채우고 내년 여름 FA(자유계약)로 팀을 떠나거나 올 여름 발렌시아에 이적료를 안겨주고 이적할지 결정해야 하는 상황이다.이미 다수 팀으로부터 영입 제안은 받았다. 프리미어리그 울버햄튼 원더러스가 이강인에 관심을 드러냈고 이후 AC밀란, AS모나코, 포르투갈 브라가, 라리가 그라나다가 영입을 문의했다. 이강인의 예상 이적료는 1,000만 유로(약 137억 원)로 알려졌다.여기에 라리가 2개 구단이 추가됐다. 스페인 '엘 골 디히탈'은 25일 "알라베스 데포르티보, 승격팀 RCD마요르카가 이강인 영입에 뛰어들었다"라며 "알라베스는 발렌시아에 이강인의 플레이 스타일을 물어봤고, 아직 금액이 포함된 제안은 하지 않았다. 마요르카는 미드필더 다니 로드리게스의 파트너를 찾고 있다. 문제는 마요르카가 임대만을 원한다는 것이다. 그들은 이미 아마스 은디아예, 도미니크 그레이프 영입에 500만 유로(약 68억 원)를 사용했다"고 설명했다.이 중 마요르카가 이강인 영입에 성공할 것으로 보인다. 마요르카는 지난 시즌 세군다 디비시온(2부) 2위로 라리가 승격에 성공했고 올 시즌 잔류를 위해 선수단을 보강 중이다. 앞서 레알 마드리드로부터 쿠보 타케후사를 영입하며 공격진을 보강했고 여기에 이강인 임대까지 근접하며 한일 듀오로 공격진을 꾸릴 예정이다. 발렌시아와 마요르카는 임대 합의 마지막 단계만을 남겨 놓은 상황이다.이강인이 발렌시아와 재계약 이후 임대를 떠날 지는 결정되지 않았다. 그러나 이번 임대로 출전 기회를 보장받을 수 있다는 건 긍정적인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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