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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토트넘, '피지컬 괴물' 아다마 영입 실패...최종 제안 거절
[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토트넘은 아다마 트라오레 영입을 위해 최선을 다했으나 이적 자금이 부족했다.영국 '디 애슬래틱'은 1일(이하 한국시간) "울버햄튼은 지난 월요일 토트넘의 3000만 파운드(약 478억 원) 제안을 거절했다. 토트넘은 오늘까지 향상된 제의를 넣지 않았다"고 보도했다.토트넘은 이적시장 막판 탕귀 은돔벨레와 세르쥬 오리에 방출에도 노력을 가했으나 공격진 보강에도 최선을 다했다. 타깃은 트라오레였다. 토트넘은 제대로 된 공격 보강을 이뤄내지 못했다. 브리안 힐을 데려오고, 에릭 라멜라를 보냈지만 냉정히 힐은 즉시 전력감은 아니었다.그래서 토트넘이 추진한 방향은 2가지였다. 손흥민을 윙포워드로 뛰게 할 경우 투톱에서 해리 케인과 호흡을 맞출 새로운 파트너를 영입하거나 혹은 주전급 측면 자원을 영입해 손흥민을 중앙에서 활용할 생각이었다. 라우타로 마르티네스와 두산 블라호비치가 전자에 해당했지만 이적료가 너무 높아 성사 가능성이 매우 낮았다.결국 토트넘은 트라오레를 영입해 손흥민과 케인을 가까이서 활용하는 방식을 선택했다. 토트넘은 22일 열렸던 울버햄튼과의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EPL) 2라운드에서 트라오레의 파괴력을 몸소 체험했고, 곧바로 영입을 추진했다. 토트넘은 누누 산투 감독이 트라오레를 키운 장본인이라는 점, 트라오레가 울버햄튼과의 계약 기간이 2년밖에 남지 않았던 점을 최대한 이용하고자 했다.최초 제안은 임대 후 완전 영입이었다. 그러나 이는 울버햄튼이 원하는 이적 형태가 아니었다. 울버햄튼은 곧바로 이적시키길 원했다. 이후 토트넘이 4000만 파운드(약 638억 원) 정도를 제안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었으나 현실은 3000만 파운드였다. 토트넘은 이번 여름에 적지 않은 지출을 단행하면서 이적 자금이 부족했던 것으로 파악된다. 그래서 마지막까지 은돔벨레나 오리에를 처분해 재투자를 진행하려고 했으나 원하는 대로 방출이 진행되지 않았다.영입 실패가 더더욱 아쉬운 건 울버햄튼도 이적료만 맞춰준다면 트라오레를 매각할 생각이 있었기 때문이다. 울버햄튼이 원했던 이적료는 5000만 파운드(약 796억 원) 정도 수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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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토트넘[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토트넘이 세르쥬 오리에와 결별을 선택했다.토트넘은 1일(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구단은 오리에와의 상호 해지를 발표한다 그의 공헌에 감사하고, 미래에 행운을 빈다"고 발표했다.오리에는 "토트넘에서 보낸 시간이 정말 즐거웠다. 구단과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지만 지금이 새로운 도전에 나서야 할 적기라고 생각한다"며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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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스널[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아스널이 일본 국가대표 수비수 토미야스 타케히로를 영입했다. 아스널은 1일(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토미야스 영입 오피셜 영상을 공개했다.계약의 세부사항이 공개되지는 않았지만 영국 '디 애슬래틱'을 비롯한 복수 매체는 "토미야스 1600만 파운드(약 254억 원)에 아스널 완전 이적을 앞두고 있다. 현재 볼로냐에서 메디컬 테스트를 받고 있다. 계획대로 진행될 경우 타케히로는 아스널과의 계약을 체결할 것"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토미야스는 2025년까지 계약이 유력하며, 1년 연장 옵션이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토미야스는 일본 국가대표 선수로 현재 자국에서도 상당히 기대를 받고 있다. 188cm로 공중볼 경합 능력이 뛰어나며 빌드업 실력도 뛰어나다는 평가다. 볼로냐에서 2시즌 동안 꾸준히 주전으로 뛰면서 빅리그에서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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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이제 북런던 더비에서 미니 한일전이 펼쳐진다.영국 '디 애슬래틱'을 비롯한 복수 매체는 31일(한국시간) "토미야스 다케히로는 1600만 파운드(약 254억 원)에 아스널 완전 이적을 앞두고 있다. 현재 볼로냐에서 메디컬 테스트를 받고 있다. 계획대로 진행될 경우 타케히로는 아스널과의 계약을 체결할 것"이라고 보도했다.타케히로는 원래 이적시장 초반부터 토트넘과 이적설이 나오고 있었다. 파비오 파라치티 토트넘 단장은 센터백과 우측 풀백을 동시에 소화할 수 있는 토미야스에 매력을 느꼈고, 영입을 추진했다. 하지만 토트넘은 타케히로에 1500만 파운드(약 239억 원) 이상의 거금을 쓰는 것을 원하지 않았고, 결국 다른 매물을 알아봤다.이때 토트넘은 바르셀로나의 재정 문제를 파고들었고, 지난 시즌 레알 베티스에서 좋은 활약을 펼친 에메르송 로얄에 투자하기로 결정했다. 토트넘은 에메르송 영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면서 타케히로에 대한 관심을 접었다. 그 사이 아스널이 타케히로 영입을 추진했고, 볼로냐와 협상이 잘 마무리되면서 공식 발표만 남은 상태다.타케히로가 아스널 유니폼을 입게 될 경우, 손흥민과의 맞대결이 성사된다. 흥미롭게도 손흥민이 속한 토트넘과 타케히로가 뛰게 될 아스널은 숙명의 라이벌 관계다. 두 팀이 대결을 펼치는 북런던 더비는 전 세계적으로 치열하기로 정평이 나있는 경기다. 북런던 더비에서 한국과 일본을 대표하는 선수들이 미니 한일전을 벌이는 셈.포지션상으로도 두 선수는 마주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손흥민은 좌측에서 중앙으로 움직임을 가져가면서 공격하는 스타일이고, 타케히로는 센터백이나 우측 풀백에서 주로 활약하기 때문에 활동 반경이 겹칠 수밖에 없다.맞대결도 얼마 남지 않았다. 오는 27일 아스널과 토트넘은 아스널 홈 경기장인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2020-21시즌 EPL 6라운드 경기를 갖는다. 현재 토트넘은 손흥민의 맹활약에 힘입어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지만 아스널은 3연패로 20위까지 추락하면서 최악의 출발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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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페네르바체[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토트넘이 김민재 영입을 위해 움직였던 건 사실이었다.알리 코치 페네르바체 회장은 31일(한국시간) 터키 '하버3'와의 인터뷰에서 "김민재는 슈퍼스타다. 그는 40%의 몸상태로 경기를 뛰고 있다. 지난 시즌 조세 무리뉴의 토트넘은 1400만~1500만 유로(약 191억~205억 원)를 제시했다"고 밝혔다.김민재의 토트넘 이적설이 등장했던 건 2020-21시즌 여름 이적시장이었다. 당시 무리뉴 감독 체제에서 토트넘은 센터백 영입에 주력했다. 토트넘이 가장 영입을 원했던 선수는 인터밀란 센터백 밀란 슈크리니아르였다.하지만 슈크리니아르는 이적료가 너무 높아 영입에 실패했고, 토트넘은 대안을 찾는 과정에서 김민재를 비롯한 여러 수비수들에게 관심을 드러냈다. 당시 '풋볼 런던'에서 토트넘 전담으로 일하는 알레스디어 골드 기자 또한 "토트넘이 김민재에 관심을 가졌던 건 사실이다"고 밝힌 바 있다.김민재의 토트넘 이적 걸림돌은 구단 내 외국인 선수가 너무 많았기 때문이었다. 프리미어리그(EPL)는 각 구단의 외국인 선수 영입에 큰 제약을 두지는 않지만 자국 선수 보호를 위해서 외국인 선수 인원 수를 제한하고 있다. 토트넘은 너무 많은 외국인 선수를 품고 있었고, 그때 당시 파울로 가자니가와 제드송 페르난데스도 출전 명단에서 제외됐을 정도였다. 결국 김민재의 토트넘행은 무산이 될 수밖에 없었다.이후 김민재는 유벤투스를 비롯해 포르투, 갈라타사라이 등 여러 구단들과 이적설이 등장했다. 김민재의 최종 선택은 터키 명문인 페네르바체였다. 곧바로 유럽 빅리그로 진출할 수 있었음에도 김민재가 페네르바체를 선택한 건 구단 차원에서 매우 적극적이었기 때문이다. 코치 회장을 비롯해 감독까지 모두 김민재 영입을 원했다.알리 회장은 "우리가 유럽에 있는 몇몇 사람들에게 이적 가능성을 물어보니 김민재를 데려올 수 없다고 말해줬다. 협상이 시작됐고, 포르투가 우리보다 앞서있었다. 잉글랜드에서도 다른 팀이 참전했다. 우리가 김민재와 더 많은 케미스트리를 갖고 있었던 것 같다. 우리의 제안은 급여가 아닌 구단 차원에서 더 나았다"고 설명했다.김민재는 지난 23일 페네르바체 데뷔전을 가졌고, 맹활약하면서 팬들에게 눈도장을 제대로 찍었다. 벌써부터 페네르바체 팬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으며, 지금은 2022 카타르 월드컵 최종예선을 위해 한국으로 귀국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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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해리 케인이 토트넘 잔류가 확정된 후 처음으로 언론과 인터뷰를 가졌다. 케인은 여전히 신사협정을 믿고 있는 듯한 모습이었다. 케인은 이번 여름 토트넘 팬들을 굉장히 실망하게 만들었다. 지난 시즌 막판 이적을 추진하는 듯한 인터뷰를 가지면서 이적설이 본격적으로 점화됐다. 유로 2020이 끝난 뒤 케인은 적극적으로 이적을 위해 움직였다.케인은 맨체스터 시티 이적을 강행하기 위해서 휴가에서 늦게 복귀하는 등 프로답지 못한 행동까지 선보이면서 논란을 만들었다. 하지만 토트넘은 케인을 절대 보내지 않겠다는 입장을 바꾸지 않았고, 결국 케인은 잔류를 선언했다.잔류 선언 후 케인은 31일(한국시간) 영국 '토크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처음으로 입장을 밝혔다. 그는 "나는 모든 것에서 벗어나는데 능숙하다. 유로 2020 결승전이 끝난 뒤 며칠 동안 영국에 있다가 몇 주 동안 휴가를 떠났다. 솔직히 휴가 기간에는 핸드폰을 거의 사용하지 않는다. 나는 그 시간만큼은 모든 것을 떨쳐내려고 노력한다"며 입을 열었다.이어 "내 주변에 여러 이야기가 있었다는 걸 알고 있었지만 침착했다. 나와 구단 사이의 상황을 알고 있었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모든 사람들이 이 사안에 두고 각자의 의견을 갖고 있지만 내가 속한 직군의 일부이다. 난 구단과 국가대표팀에 모든 걸 집중하고 있으며, 멋진 1년을 고대하고 있다"고 말을 이었다.이적설이 토트넘과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에서 쌓아온 명성을 실추시킬 것인지 묻자 케인은 "아니다.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축구 산업에 관련된 사람이라면 누구나 모든 것을 알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분명히 그 상황에서 침착함을 유지했다. 사람들이 진실을 알게 되면, 양심은 깨끗할 것"이라며 당당함을 드러냈다. 해당 발언은 케인이 이번 여름 내내 주장하던 신사협정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 케인 측은 다니엘 레비 회장과 팀을 떠나도 된다는 약속을 맺었다며 이적을 추진했으나, 토트넘에선 신사협정 따위는 없다고 반박해왔다. 여전히 케인은 레비 회장이 신사협정을 지키지 않았다는 듯한 뉘앙스를 풍기며 대답했다. 마지막으로 케인은 이적설이 불거진 것에 대해 크게 신경쓰지 않는 듯한 모습이었다. 그는 "내 주변에는 항상 소음이 있을 것이다. 어릴 때부터 내 커리어는 우여곡절이었다. 나를 아는 많은 사람들은 나를 향해 한 경기마다 인생을 바친 프로 축구선수라고 말할 것이다.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내 목표는 항상 토트넘에서의 우승이었다. 그것이 매년 내 목표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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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이적시장 막판에 또 한번 믿을 수 없는 거래가 성사될 것으로 보인다.프랑스 'RMC'에서 일하고 있는 로익 탄지 기자는 1일(한국시간) 개인 SNS를 통해 "바르셀로나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원칙적으로 합의에 이르렀다. 상황이 달라지지 않는 한 앙투완 그리즈만은 아틀레티코에서 뛸 것"이라고 밝혔다. 탄지 기자는 프랑스 선수들에 대해 정보력이 능통한 기자로 유명하다.이적시장 막판에 초대형 거래가 성사될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다. 아직까지 공식발표는 없었지만 오피셜만이 남은 상태인 것으로 보인다. 그리즈만은 2014-15시즌부터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과 함께 아틀레티코에서 활약하면서 팀의 핵심 자원으로 거듭났다.아틀레티코 팬들의 사랑을 독차지하던 그리즈만이었지만 2019-20시즌을 앞두고 아틀레티코에서 바르셀로나로 이적하면서 비난의 대상이 됐다. 1년 전만 해도 팀을 위해서 떠나지 않겠다고 공개적으로 선언한 선수가 바르셀로나 이적을 추진한 사실이 드러났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그리즈만은 아틀레티코 팬들에게 배신자로 낙인이 찍혔다. 이때 바르셀로나가 투자한 이적료는 무려 1억 2000만 유로(약 1643억 원)였다. 바르셀로나 팬들은 그리즈만과 리오넬 메시의 조합이 잘 맞을 것으로 기대했다. 그러나 그리즈만은 바르셀로나가 원하는 스타일에 전혀 녹아들지 못했다. 첫 시즌에는 리그에서 10골도 넣지 못했다. 그나마 지난 시즌에는 더 좋은 기록을 보여줬으나 여전히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또한 바르셀로나는 현재 재정적인 문제가 심각한 상황이다. 축구 역사상 최고의 선수인 메시를 붙잡을 수 없었던 것도 팀의 재정적인 한계 때문이었다. 바르셀로나를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백방으로 노력했으나 사무엘 움티티, 필리페 쿠티뉴 등 고액 주급자 매각에 실패했다.이 문제가 끝까지 해결되지 않았고, 결국에는 다른 팀에서 제안이 오는 선수를 먼저 매각하는 단계까지 이르렀다. 그리즈만도 상당히 고액 주급자였는데, 아틀레티코가 임대 제안을 한 것으로 파악됐다. 현재 아틀레티코와 그리즈만의 개인 협상은 마무리가 된 상태며 스페인 라리가 등록 절차만 마무리만 되면 발표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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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윤효용 기자 =FC바르셀로나의 세르히오 부스케츠와 호르디 알바가 세르히오 아구에로 선수등록을 위해 임금 삭감에 동의했다.바르셀로나는 1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바르셀로나 주장단 중 부스케츠와 알바의 주급 삭감으로 라리가에 아구에로 선수 등록이 완료됐다. FFP 제한도 확대할 수 있게 됐다"고 발표했다.올여름 바르셀로나는 재정난으로 선수 등록에 어려움을 겪었다. 선수단 급여 총액이 구단 수입보다 많아지면서 라리가의 연봉 상한선 규정을 지키지 못했다. 이런 상황에 자유계약으로 영입한 멤피스 데파이, 에릭 가르시아. 세르히오 아구에로 등록에 어려움을 겪었다.해결책은 고액 주급자의 이적과 선수단의 연봉 삭감이었다. 이 과정에서 선수단 연봉에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던 리오넬 메시가 팀을 떠났다. 그럼에도 샐러리캡을 지키지 못해 베테랑 선수들이 차례로 주급을 삭감한 뒤 데파이, 가르시아 등록을 완료했다.가장 마지막으로 남았던 선수는 아구에로다. 부스케츠, 알바가 협상 끝에 임금 삭감에 동의하면서 아구에로의 등록을 도왔다. 아구에로는 현재 부상으로 팀 스쿼드에서 제외돼 있지만 부상 회복 후에는 리그 경기에 나설 수 있다.바르셀로나의 개편은 계속 된다. 이적시장 막판 고액 주급자인 앙투안 그리즈만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제안하며 방출 작업을 진행 중이다. 양 구단의 협상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바르셀로나는 시즌 개막 후 3경기에서 무패 행진을 달리고 있다. 개막전에서 레알 소시에다드를 4-2로 대파했고 이어 아틀레틱 빌바오 원정에서 1-1로 비겼다. 그러나 3라운드 홈 경기에서 헤타페를 2-1로 제압했고 2승 1무로 리그 4위에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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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토트넘은 이적시장 막판까지 방출을 시도했지만 끝내 원하던 바를 이루지 못했다.영국 공영방송 'BBC'는 31일(이하 한국시간) "이번 여름 토트넘 이적 레코드인 탕귀 은돔벨레의 상황을 두고 여러 추측이 있었다. 은도벨레는 이적할 것처럼 보였지만 원하는 팀을 찾지 못했다. 은돔벨레는 적어도 시즌 전반기에는 토트넘에 잔류할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이어 영국 '이브닝 스탠다드'에서 일하며 토트넘 전담 기자로 알려진 댄 킬패트릭은 1일 개인 SNS를 통해 "2순위 스트라이커의 부재와 중원에서의 창의성 문제는 남아있다. 토트넘은 오리에를 원하는 팀을 찾지 못해 매우 좌절감을 느끼고 있다"고 전했다.토트넘의 이적시장 마지막 목표는 분명했다. 팀을 떠나려고 이적을 요청한 탕귀 은돔벨레와 세르쥬 오리에를 정리하는 것. 두 선수는 현재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컨퍼런스리그 명단에 등록조차 되지 않았을 정도로 팀에서 전력외 취급을 당하고 있다. 이적시장 마감까지 약 3시간 정도 남았지만 방출 성사 가능성은 매우 낮아졌다.은돔벨레는 누누 산투 감독이 부임한 뒤로 프리시즌을 정상적으로 소화했으나 경기장에서 뛰는 모습을 볼 수 없었다. 누누 감독은 은돔벨레의 프로 정신에 대해 의구심을 가졌고, 뛸 수 없다고 판단해 출전시키지 않았다. 하지만 은돔벨레는 누누 감독의 대처에 불만을 품고 이적을 요청했다.은돔벨레는 토트넘 입장에서 처분하기 상당히 어려울 수밖에 없었다. 토트넘은 6000만 유로(약 821억 원)이라는 구단 역사상 최고액을 통해 은돔벨레를 데려왔고, 대우도 팀에서 최고급이었다. 그런데 은돔벨레는 토트넘에서 와서 기량을 만개한 적이 없었다. 원금 회수를 원하는 토트넘이었지만 은돔벨레를 비싸게 사가려고 하는 팀은 없었다.오리에도 비슷한 경우였다. 토트넘은 이적시장 시작과 함께 우측 풀백 자원을 알아봤다. 오리에가 이적을 원하면서 토미야스 다케히로 등 여러 우측 풀백 이적설이 제기됐다. 토트넘은 오리에를 매각하기 위해서 갖은 수를 모두 동원했지만 오리에를 원하는 팀은 나타나지 않았다. 결국 토트넘은 방출에 앞서 바르셀로나에서 에메르송 로얄을 영입해왔다. 에메르송까지 영입됐기 때문에 오리에는 더더욱 출전이 어려워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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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윤효용 기자 =대한민국 국가대표 공격수 황이조가 올 시즌에는 소속팀 지롱댕 보르도에 잔류한다. 포르투갈행에 근접했지만 끝내 이적은 무산됐다.프랑스 '지롱댕33'은 1일(한국시간) "황의조는 2021-22시즌 보르도에 머무를 예정이다. 스포르팅CP와 보르도는 이적료 합의를 맺었지만 트레이드에 포함된 조반 카브랄이 보르도행을 거절했다"고 보도했다.황이조는 지난 2019-20시즌을 앞두고 보르도 유니폼을 입으며 유럽 진출에 성공했다. 입단 첫 시즌 프랑스 리그1 24경기에서 6골 2도움을 기록하며 적응을 마쳤다. 자신의 원래 포지션인 최전방이 아닌 측면 공격수로 주로 출전했음에도 장기인 슈팅력을 발휘해 6골을 득점했다.이후 팀 주전 스트라이커 자리를 꿰차면서 자신의 진가를 발휘하기 시작했다. 2020-21시즌 리그 36경기에 나서 12골을 기록하며 유럽 진출 2시즌 만에 두 자리 수 득점에 성공했다. 팀내 입지도 커지면서 보르도의 믿을맨으로 자리 잡았다.올시즌도 황의조는 보르도의 주포 역할을 맡을 것으로 예상됐지만 구단 사정으로 인해 이적설이 제기됐다. 보르도가 재정 문제를 겪으면서 강등 위기까지 몰렸고 이적료를 벌 수 있는 황의조가 팀을 떠날 가능성이 높아졌다. 보르도는 스페인 국적 사업가의 인수로 1부 리그 잔류에 성공했지만 여전히 자금 마련이 시급했다.이에 토마 바시치, 아민 아들리를 매각한 보르도다. 다음 타깃은 황의조였지만 끝내 매각에 실패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마르세유가 황의조 영입을 원했지만 두 팀의 이적료 차로 인해 성사되지 못했다. 이어 러시아행이 거론됐지만 이마저도 무산됐다.이적시장 마지막 날까지 극적인 이적이 이루어지는 듯했다. 포르투갈 명문 스포르팅이 황의조 영입에 나섰고 보르도와 이적료 1200만 유로(약 164억 원)에도 합의했다. 하지만 거래에 포함된 카브랄이 보르도 이적을 거절하면서 황의조의 이적도 무산됐다.황의조는 결국 이번 시즌도 보르도에서 보낼 전망이다. 그는 올 시즌 리그1 3경기에 선발로 나섰고 아직까지 득점은 기록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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