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챔피언스리그의 왕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2경기 연속 선발 출전한다.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5일 오전 1시 45분(한국시간) 스위스 베른에 위치한 스타드 드 스위스에서 열리는 2021-22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F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영보이즈와 맞대결을 펼친다.맨유의 흐름은 최상이다. 리그 개막전에서 리즈 유나이티드에 5-1 대승을 거뒀고, 4경기 무패(3승 1무)로 리그 1위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여름 이적 시장에서 영입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제이든 산초, 라파엘 바란이 빠르게 적응하며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이번 영보이즈전도 총력전이다. 맨유는 호날두를 비롯해 브루노, 포그바, 반 더 비크, 산초, 프레드, 완-비사카, 쇼, 매과이어, 린델로프, 데 헤아가 선발로 나선다.교체 명단에는 히튼, 코바르, 바이, 달롯, 바란, 마타, 마티치, 린가드, 엘란가, 그린우드, 마르시알이 포함된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부상으로 시름했던 '사자'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39)가 복귀전에서 득점을 터트렸다. 그러나 다가오는 리버풀과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1차전은 결장한다. 이유는 아킬레스건 부상이다. AC밀란과 리버풀은 16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에 위치한 안필드에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1차전에서 맞대결을 펼친다.AC밀란이 개막 후 3연승을 달리며 기분 좋은 스타트를 알렸다. 이날 승리의 중심엔 즐라탄이 있었다. 후반전 교체 투입된 즐라탄은 지난 5월 부상 이후 4개월 만에 복귀전을 치렀다. 30분가량 그라운드를 누빈 즐라탄은 복귀골까지 터뜨리며 AC밀란의 승리를 이끌었다. 축구 통계 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짧은 시간 임팩트를 남긴 즐라탄에게 평점 7.1점을 부여했다.지난해 1월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LA 갤럭시를 떠나 AC밀란으로 복귀한 즐라탄은 하반기 동안 10골을 성공시키며 녹슬지 않은 결정력을 보여줬다. 지난 시즌 역시 15골을 터뜨리며 맹활약했지만 부상이 발목을 잡았다. 한때 5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기록하기도 했던 즐라탄은 무릎과 근육 쪽에 부상을 당하며 이번 여름 UEFA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0)도 참여하지 못했다.절치부심한 즐라탄은 복귀를 위해 여름 내내 구슬땀을 흘렸고, 이날 복귀전에서 득점까지 터뜨리며 자신의 클래스를 입증했다. 그러나 또 한 번의 부상이 발생했다. 유럽 현지에 따르면 심각한 부상은 아닌 것으로 보이지만 이번 리버풀전은 결장한다.이에 대해 유럽 축구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즐라탄은 리버풀전에 결장한다. 그는 아킬레스건에 문제가 있으며 안필드에서 열리는 UCL 경기 출전 명단에 포함되지 않는다"고 전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인터풋볼=울산] 오종헌 기자 = 홍명보 울산현대 감독이 엄청난 접전을 펼친 소감을 전했다. 울산현대는 14일 오후 8시 울산 문수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1-22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16강에서 승부차기 접전(PK 3-2) 끝에 가와사키 프론탈레를 제압했다. 엄청난 접전이었다. 이날 울산은 4-2-3-1 포메이션을 기준으로 오세훈, 바코, 이동경, 이동준, 원두재, 김성준, 홍철, 불투이스, 김기희, 김태환, 조현우를 선발로 내세웠다. 그리고 전반 초반부터 이동경, 이동준이 중심이 되어 가와사키를 공략했다. 전방 압박이 효과를 보면서 몇 차례 기회를 잡았지만 득점으로 이어지지는 못했다. 후반에도 비슷한 양상으로 진행됐다. 울산은 후반 들어 이청용, 윤빛가람, 윤일록, 김지현 등을 투입하며 총력을 기울였다. 절호의 기회도 있었다. 울산은 정규시간을 넘어 연장전이 끝나기 직전 15분 코너킥 상황에서 김지현이 완벽한 헤더를 시도했지만 골대에 맞고 말았다. 결국 양 팀의 경기는 승부차기로 넘어갔다. 울산과 가와사키 모두 두 명씩 실축한 가운데 가와사키의 마지막 키커 이네나가의 슈팅을 조현우 골키퍼가 막아냈다. 그리고 울산은 5번째 키커 윤빛가람이 골망을 흔들며 가와사키를 제압하고 8강에 진출했다.경기 후 기자회견에 나선 홍명보 감독은 "가와사키라는 강한 팀을 상대로 좋은 경기했다고 생각한다. 양 팀 다 경기력이 좋았지만 우리가 좀 더 집중력이 좋았고 포기하지 않아 승리를 가져왔다고 생각한다. 선수들이 체력적으로 어려움이 있었지만 교체 투입된 선수들이 적절하게 좋은 경기를 해줬다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울산을 상대한 가와사키의 수문장은 정성룡이었다. 홍명보 감독은 정성룡을 잘 아는 감독이었다. 승부차기를 앞두고 특별히 선수들에게 주문한 것이 있는지 묻자 "없다. 승부차기에서 자신있는 사람이 차라고 말했다. 마지막에 조현우 골키퍼가 잘 선방했고, 마지막 키커인 윤빛가람이 득점으로 연결해서 완벽한 마무리였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울산이 승리했지만 가와사키는 역시 강했다. 레안드로 다미앙과 고바야시 유가 이끄는 공격도 위협적이었지만 무엇보다 120분 혈투가 이어지는 동안 울산의 공세를 무실점으로 막아낸 촘촘한 수비가 인상적이었다. 홍명보 감독은 "가와사키는 현재 J리그 1위를 달리고 있는 팀이다. 경기 전 분석할 때도 좋은 팀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었고, 실제 맞붙어 보니 다시 한번 깨달았다. 가와사키는 최소 4강에서 만나야 할 정도로 강팀이었다"고 평가했다. 승부차기가 진행되는 동안 양 팀 통틀어 총 5명이 실축했다. 울산이 두 명, 가와사키가 세 명 득점으로 연결하지 못했다. 이에 문수월드컵경기장의 잔디 상태가 홈 이점으로 작용했는지 묻는 질문이 나왔다. 홍명보 감독은 "같은 조건이라고 생각한다. 우리 홈 경기장이었지만 잔디 상태는 똑같은 컨디션으로 임한 것 같다"고 단호하게 답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잉글랜드와 아스널의 '신성' 부카요 사카의 주가가 폭등하고 있다. 다수의 클럽들이 사카의 영입을 위해 접근하고 있다. 그러나 아스널은 사카를 중심으로 리빌딩을 계획하고 있고, 절대 팔지 않겠다는 입장이다.사카는 아스널 유스 팀이 배출한 최고의 작품이다. 2009년 아스널 유스 팀에 입단해 빠른 성장세를 보여줬고, 2018년 17세의 나이로 1군 무대에 데뷔해 최초의 2001년생 프리미어리거가 됐다. 이후 꾸준한 출전 기회를 받으며 아스널의 주전 미드필더로 자리 잡았고, 측면과 중앙을 가리지 않고 좋은 활약을 펼쳤다. 2020-21시즌은 명실상부 아스널의 에이스였다. 미켈 아르테타 감독의 두터운 신뢰를 받은 사카는 2020-2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2경기에 출전해 5골 3도움을 터뜨렸다.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에서도 2골 3도움을 기록하며 자신의 가능성을 여과 없이 발휘했다. 이에 아스널 올해의 선수로 선정되기도 했다. 사카의 수상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4월 그는 런던을 연고로 둔 12개의 클럽을 대상으로 하는 '런던 풋볼 어워즈'에서 영플레이어 상을 수상했다. 첼시의 메이슨 마운트와 리스 제임스, 웨스트햄의 데클란 라이스 등 쟁쟁한 후보를 제치며 자신의 첫 개인상을 수상한 바 있다.눈에 띄는 성장을 보여준 사카는 '사자 군단'을 이끄는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의 부름을 받았고, 유로 2020 본선에서도 주전급 선수로 활약했다. 자연스레 여러 클럽들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 그러나 아스널은 사카와 일찌감치 재계약을 체결하며 리빌딩의 핵심으로 간주하고 있고, 절대 팔지 않겠다는 계획이다.이에 대해 유럽 축구에서 공신력이 가장 높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몇몇 클럽들이 사카의 영입을 위해 접근하고 있다. 그러나 아스널은 사카를 판매하지 않겠다는 입장이고, 사카를 중심으로 리빌딩을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인터풋볼=울산] 오종헌 기자 = 가와사키 프론탈레의 오니기 토루 감독이 아쉬움을 전했다. 가와사키 프론탈레는 14일 오후 8시 울산 문수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1-22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16강에서 승부차기 접전(PK 3-2) 끝에 울산현대에 패하며 대회를 마감했다. 엄청난 접전이었다. 울산과 가와사키는 정규 시간에 승부를 가리지 못했고 연장전을 넘어 승부차기까지 진행하게 됐다. 울산과 가와사키 모두 두 명씩 실축한 가운데 가와사키의 마지막 키커 이네나가의 슈팅을 조현우 골키퍼가 막아냈다. 그리고 울산은 5번째 키커 윤빛가람이 골망을 흔들면서 승자는 울산이 됐다. 가와사키의 오니기 토루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어려운 경기였다. 특히 전반전이 힘들었다. 후반전에 조금 나아졌는데 득점을 했다면 쉽게 풀렸을 것 같다. 선수들은 최선을 다했다"고 소감을 전했다.이날 토루 감독은 후반 40분에 첫 번째 교체 카드를 사용했다. 울산은 정규 시간 동안 총 4명의 선수를 바꿨다. 두 팀의 행보는 달랐다. 이와 관련해서는 "경기가 끝날 때까지 득점을 하기 위해 선수 교체를 진행했다"고 답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인터풋볼=울산] 오종헌 기자= 도쿄 올림픽에 참가했던 세 선수들이 일본 클럽을 상대로 좋은 경기력을 뽐냈다. 울산현대는 14일 오후 8시 울산 문수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1-22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16강에서 승부차기 접전 끝에 가와사키 프론탈레를 제압하고 8강에 진출했다. 올림픽 멤버들의 활약이 인상적이었다. 이날 울산은 4-2-3-1 포메이션을 기준으로 오세훈, 바코, 이동경, 이동준, 원두재, 김성준, 홍철, 불투이스, 김기희, 김태환, 조현우를 선발로 내세웠다. 이 중 2020 도쿄 올림픽 본선에 참가한 선수는 이동경, 이동준, 원두재까지 총 세 명이었다. 설영우는 이번 명단에서 제외됐다.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 축구대표팀은 2020 도쿄 올림픽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뉴질랜드와의 조별리그 1차전에서 0-1로 패하며 불안한 출발을 했지만 루마니아(4-0승), 온두라스(6-0승)를 제압하며 반등에 성공, 조 1위로 8강에 진출했다. 하지만 8강에서 북중미 강호 멕시코를 만나 3-6으로 패하며 대회를 마감했다.이날 올림픽 멤버 세 명은 도쿄에서의 설움을 털어내려는 것처럼 J리그 1위 가와사키를 상대로 적극적으로 경기에 임했다. 먼저 주장 완장을 차고 나온 원두재는 4백 앞에서 수비를 보호함과 동시에 공격의 시발점 역할을 제대로 수행했다. 특히 좌우 측면에 있는 홍철, 김태환, 바코, 이동준을 향해 정확한 롱패스를 연결하기도 했다.2선에 있는 이동경과 이동준의 움직임도 번뜩였다. 원두재가 후방에서 볼 배급을 신경 쓴다면 이동경은 앞 선에서 측면과 중앙을 오가며 공격 전개를 책임졌다. 이동준은 우측에서 움직이며 빠른 스피드를 활용해 가와사키의 수비 후방을 적극적으로 공략했다. 동시에 두 선수는 오세훈, 바코 등과 함께 적극적인 전방 압박을 펼쳤다.세 선수가 중심이 된 울산의 중원은 J리그 1위 가와사키를 상대로도 확실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동경은 후반 22분 윤빛가람과 교체되어 경기를 마무리했다. 하지만 이동준과 원두재는 끝까지 울산의 공수를 책임졌다. 특히 이동준은 연장까지 가는 상황에서도 여전한 스피드를 뽐냈다. 결국 울산은 승부차기 접전 끝에 가와사키를 물리치고 8강에 진출했다. 승부차기에서는 가와사키의 마지막 키커 이에나가의 슈팅을 막아낸 조현우 골키퍼의 공이 컸다. 하지만 정규시간과 연장전까지 총 120분을 이끌어온 핵심은 원두재, 이동경, 이동준이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인터풋볼=울산] 오종헌 기자= 울산현대가 혈투 끝에 8강에 진출했다. 조현우의 선방이 빛났다. 울산현대는 14일 오후 8시 울산 문수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1-22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16강에서 승부차기 접전 끝에 가와사키 프론탈레를 제압했다. [선발 라인업] '조현우vs정성룡'...국가대표 수문장 선후배 맞대결울산현대(4-2-3-1) : 조현우(GK) – 홍철, 불투이스, 김기희, 김태환 – 원두재, 김성준 – 바코, 이동경, 이동준 - 오세훈가와사키 프론탈레(4-3-3) : 정성룡(GK) – 노보리자토, 제시엘, 야마네, 야마무라 – 슈미트, 야스토, 타치바나다 – 다미앙, 고바야시, 이에나가[전반전] 팽팽한 접전...득점 없이 마무리가와사키가 포문을 열었다. 전반 1분 만에 고바야시가 침투 패스를 받아 날카로운 왼발 슈팅을 시도했고, 이를 조현우 골키퍼가 손 끝으로 걷어냈다. 울산도 반격에 나섰다. 전반 4분 이동경이 페널티 박스 정면에서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대를 벗어났다. 가와사키는 전반 14분 다미앙의 감각적인 힐패스에 이어 야스토의 슈팅이 나왔지만 골대를 빗겨갔다.울산이 위협적인 기회를 만들었다. 전반 23분 바코가 내준 패스를 홍철이 곧바로 크로스를 올렸다. 오세훈이 이를 놓치지 않고 헤더로 연결했지만 정성룡 골키퍼의 선방에 막히고 말았다. 울산이 다시 한번 좋은 슈팅을 시도했다. 전반 28분 역습이 빠르게 전개됐고 이동준이 페널티 박스 정면에서 슈팅을 시도했지만 정성룡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울산이 좋은 장면을 만들었다. 전반 41분 프리킥 상황에서 오세훈이 헤더를 시도했지만 골대를 살짝 빗겨갔다. 가와사키도 전반 막판 기회를 잡았다. 전반 45분 후방에서 넘어온 로빙 패스를 고바야시가 넘어지면서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옆그물로 향했다.[후반전] 후반에도 승부를 가리지 못하는 두 팀후반 초반 울산이 공격에 나섰다. 후반 12분 이동준이 얻어낸 프리킥 이후 홍철이 흘러나온 공을 잡을 김기희와 원투 패스를 주고받았다. 하지만 크로스가 제대로 맞지 않으며 크로스바 위를 넘어갔다. 울산이 변화를 단행했다. 후반 22분 김성준, 이동경을 대신해 이청용, 윤빛가람이 투입됐다. 울산의 기습적인 슈팅이 나왔다. 후반 23분 바코와 상대 수비가 경합하다 공이 흘렀고, 이를 오세훈이 곧바로 발리로 연결했다. 하지만 공은 크로스바를 넘어갔다. 울산에 위험한 상황이 발생했다. 후반 30분 조현우의 킥을 다미앙이 저지하면서 공이 골문 쪽으로 흘렀다.가와사키의 좋은 슈팅이 나왔다. 후반 35분 프리킥 상황에서 제시엘이 발을 뻗었지만 공이 제대로 맞지 않으며 조현우 골키퍼에게 흘렀다. 가와사키도 교체를 진행했다. 후반 40분 야스토가 빠지고 치넨이 들어왔다. 이어 울산이 승부수를 띄웠다. 오세훈, 바코를 대신해 김지현, 윤일록이 투입됐다. 후반 막판 김지현이 페널티 박스 안에서 슈팅 기회를 잡았지만 수비 맞고 코너킥이 선언됐다. [연장전-승부차기]연장 초반 울산이 기회를 잡았다. 연장 전반 2분 이동준이 우측면을 파고들었고 날카로운 크로스를 올렸다. 문전 혼전 상황에서 이청용이 흘러나온 공을 잡아 윤빛가람에게 건넸고, 윤빛가람이 슈팅으로 마무리했지만 크로스바를 넘어갔다. 조현우가 울산을 구해냈다. 연장 전반 종료 직전 가와사키의 프리킥 찬스에서 슈미트가 머리로 공을 중앙으로 보냈다. 이를 치넨이 헤더 슛을 날렸지만 조현우가 반사적인 선방으로 막아냈다. 연장 후반 초반 울산이 슈팅을 가져갔다. 연장 후반 3분 이동준이 우측에서 중앙으로 파고들며 왼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크로스바를 넘어갔다. 가와사키가 교체를 단행했다. 다미앙, 고바야시를 대신해 토노, 타츠야를 투입했다. 이어 부상 당한 야마무라를 빼고 츠가카와를 내보냈다.울산이 좋은 슈팅을 만들었다. 연장 후반 8분 이동준이 페널티 박스 정면에서 날카로운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대를 살짝 빗겨갔다. 가와사키의 위협적인 슈팅이 나왔다. 연장 후반 10분 타치바나다가 문전 혼전 상황에서 강력한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크로스바를 살짝 넘어갔다. 울산이 5번째 변화를 가져갔다. 연장 후반 13분 부상 당한 김태환을 대신해 이명재를 투입했다. 울산에 절호의 기회가 찾아왔다. 연장 후반 15분 코너킥 상황에서 김지현이 완벽한 헤더를 시도했지만 골대에 맞고 말았다. 양 팀의 경기는 결국 승부차기로 넘어갔다.승부차기는 가와사키의 선축으로 진행됐다. 첫 번째 키커 치넨이 골망을 흔들었다. 울산 역시 이청용이 킥을 성공시켰다. 가와사키의 2번 키커 타츠야의 킥은 크로스바를 넘어갔다. 울산의 두 번째 키커 원두재의 슛도 크로스바에 걸리고 말았다. 가와사키의 3번 키커 토노가 골망을 흔들었다. 울산의 3번 키커 이동준의 킥이 정성룡 골키퍼에게 막혔다. 하지만 공을 차기 전 정성룡이 골라인을 넘어 이동준이 다시 킥을 차게 됐다. 하지만 이 역시 정성룡 골키퍼가 막아냈다. 이어 가와사키의 4번 키커 슈미트의 킥은 크로스바를 넘어갔다. 울산의 4번째 키커 이명재는 득점했다. 가와사키의 5번째 키커 이에나가의 슈팅은 조현우가 막아냈다. 그리고 울산의 5번 키커 윤빛가람이 킥을 성공시키며 울산의 승리로 끝이났다. [경기 결과]울산현대(0) : -가와사키 프론탈레(0) : -[승부차기 결과] 울산현대(후축) OXXOO가와사키 프론탈레(선축) OXOXX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아스널의 레전드 폴 머슨도 손흥민의 매력에 푹 빠졌다. 손흥민이 부상으로 빠지자 토트넘의 공격이 확실히 무뎌졌고, 손흥민의 존재감을 알 수 있었다.0-3 완패, 슈팅 수 2-18. 굴욕적인 스코어에, 굴욕적인 슈팅 숫자였다. 손흥민이 부상으로 빠진 토트넘이 지난 리그 4라운드에서 크리스탈 팰리스에 0-3 완패를 당했다. 손흥민의 부상은 타격이 컸다. 손흥민이 빠지자 토트넘의 역습 속도는 확실히 떨어졌고, 모우라가 공을 잡았을 때 직접 드리블로 올라가는 것 말고는 답이 없었다. 손흥민의 파트너 케인은 전방에서 고립되며 찬스를 만들지 못했고, 공을 잡아도 전방으로 침투하는 선수가 없었기 때문에 아쉬움이 있었다. 결국 토트넘은 전반을 무실점으로 넘겼지만 단 한 개의 슈팅도 만들지 못하며 팰리스에 주도권을 내줬다.최악의 경기였다. 토트넘은 점유율에서 37.7%-62.3%로 확실히 밀렸고, 슈팅도 2-18이었다. 여기에 패스 성공률도 74%-83%였다. 기록만 봐도 알 수 있듯이 모든 면에서 밀렸고, 손흥민이 없는 토트넘의 공격진은 아무 것도 하지 못했다.이런 상황에서 영국 현지는 손흥민의 공백을 주목하고 있다. 특히 아스널 레전드 출신 해설가 머슨은 영국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나는 손흥민의 열렬한 팬이다"면서 "손흥민은 빅게임 플레이어다. 케인은 월드클래스 스트라이커가 분명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손흥민의 중요성이 없어지지는 않는다. 손흥민은 케인이 무언가 하기를 기다리지 않는다. 손흥민은 토트넘의 주득점원이고, 손흥민이 없을 때 토트넘은 그를 그리워할 수밖에 없다"며 손흥민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머슨의 말대로 손흥민은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다. 2015년 레버쿠젠을 떠나 토트넘 유니폼을 입은 손흥민은 6년 동안 활약하며 중흥기를 일궈냈다. 공식전 280경기에 나서 107골 64도움을 올렸다.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돌파력과 결정력으로 많은 이들에게 찬사를 받았다. 지난 시즌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만 17골 10도움을 올리며 커리어 정점을 찍었다. 이번 시즌 역시 개막 후 3경기에 출전해 2골을 기록하며 토트넘의 공격을 이끌고 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8강 진출을 노렸지만 부상자 발생으로 수비 조직력이 무너지며 무산됐다. 이병근 감독도 부상자 발생이 아쉽다는 소감을 전했다. 대구FC는 14일 오후 6시 일본 나고야에 위치한 도요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16강전에서 나고야 그램퍼스에 2-4 역전패를 기록했다. 이날 패배로 대구는 8강 진출이 좌절됐다. 경기 후 이병근 감독은 "16강 문턱을 넘지 못해 아쉽다. 그래도 지금까지 대구FC를 아시아에 조금 더 알릴 수 있었다는 것에 대해 우리 선수들에게 고생했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이번 경기에서 우리가 먼저 골을 넣고 앞서갔는데 후반전에 부상이나 체력적인 면에서 100퍼센트 완성되지 않았다. 그런 점에서 상대에게 밀렸지 않았나 생각한다"며 소감을 밝혔다.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ACL 16강에 오른 대구가 총력전을 펼쳤고, 세징야와 에드가의 득점포에 힘입어 2-1 리드를 잡았다. 그러나 전반 33분 핵심 수비수인 정태욱이 부상으로 빠졌고, 후반 12분에는 베테랑 미드필더 이용래까지 부상을 당했다. 이때부터 수비 조직력이 무너졌다. 대구는 후반에만 3골을 내주며 흔들렸고, 안용우와 이근호를 투입하며 반격을 노렸지만 결과는 패배였다. 이에 대해 이병근 감독은 "우리가 이기고 있을 때 부상자가 나와 아쉽고 밀린다는 느낌을 받았다. 부상 선수가 없었다면 2대1로 이기는 상황에서 상대를 과감하게 밀고 갔을 것이다. 에드가나 이근호가 상대에게 카운터펀치를 날릴 수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부상 선수라든지 체력적인 면이 모자라지 않았나 생각한다. 아쉽다. 그런 점에서 부상이나 체력적인 게 조금 모자라지 않았나. 아쉽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이어 이병근 감독은 해트트릭을 한 나고야의 야쿠프 시비에르초크에 대해 "득점이나 타고난 위치 선정, 버틸 수 있는 힘 등이 뛰어난 선수다. 경기 전 분석을 했는데 전반에는 우리가 백스리로 잘 막았지만, 후반전에는 우리 실수로 실점을 내줘 아쉽다"고 답했다.사진=대구FC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축구] [ACL 16강] '팽팽한 접전' 울산, 가와사키와 0-0 균형 (전반 종료)
[인터풋볼=울산] 오종헌 기자= 울산현대가 가와사키 프론탈레와 혈투 끝에 전반을 득점 없이 마무리했다. 울산현대는 14일 오후 8시 울산 문수월드컵경기장에서 가와사키 프론탈레와 2021-22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16강전을 치르고 있다. 전반 종료 현재 양 팀의 스코어는 0-0이다. 이날 울산은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최전방에 오세훈이 포진했고 바코, 이동경, 이동준이 그 뒤를 받쳤다. 중원은 원두재, 김성준이 구성했고 4백은 홍철, 불투이스, 김기희, 김태환이 짝을 이뤘다. 골문은 조현우가 지켰다. 가와사키는 다미앙, 고바야시, 정성룡 등으로 맞섰다. 가와사키가 먼저 포문을 열었다. 전반 1분 만에 고바야시가 침투 패스를 받아 날카로운 왼발 슈팅을 시도했고, 이를 조현우 골키퍼가 손 끝으로 걷어냈다. 울산도 반격에 나섰다. 전반 4분 이동경이 페널티 박스 정면에서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대를 벗어났다. 울산이 위협적인 기회를 만들었다. 전반 23분 홍철이 올린 크로스를 오세훈이 헤더로 연결했지만 정성룡 골키퍼의 선방에 막히고 말았다. 울산이 다시 한번 좋은 슈팅을 시도했다. 전반 28분 역습이 빠르게 전개됐고 이동준이 페널티 박스 정면에서 슈팅을 시도했지만 정성룡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울산이 좋은 장면을 만들었다. 전반 41분 프리킥 상황에서 오세훈이 헤더를 시도했지만 골대를 살짝 빗겨갔다. 가와사키도 전반 막판 기회를 잡았다. 전반 45분 후방에서 넘어온 로빙 패스를 고바야시가 넘어지면서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옆그물로 향했다. 결국 양 팀의 전반은 득점 없이 마무리됐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