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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현장 리액션] '구세주' 조현우, "힘든 경기...승리는 언제나 기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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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9-15 04:00:03 

[인터풋볼=울산] 오종헌 기자 = 승리의 일등공신이 된 조현우 골키퍼가 경기 종료 후 기쁨을 드러냈다. 

울산현대는 14일 오후 8시 울산 문수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1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16강에서 승부차기 접전(PK 3-2) 끝에 가와사키 프론탈레를 제압했다. 

엄청난 접전이었다. 이날 울산은 4-2-3-1 포메이션을 기준으로 오세훈, 바코, 이동경, 이동준, 원두재, 김성준, 홍철, 불투이스, 김기희, 김태환, 조현우를 선발로 내세웠다. 그리고 전반 초반부터 이동경, 이동준이 중심이 되어 가와사키를 공략했다. 전방 압박이 효과를 보면서 몇 차례 기회를 잡았지만 득점으로 이어지지는 못했다. 

후반에도 비슷한 양상으로 진행됐다. 울산은 후반 들어 이청용, 윤빛가람, 윤일록, 김지현 등을 투입하며 총력을 기울였다. 절호의 기회도 있었다. 울산은 정규시간을 넘어 연장전이 끝나기 직전 15분 코너킥 상황에서 김지현이 완벽한 헤더를 시도했지만 골대에 맞고 말았다. 

결국 양 팀의 경기는 승부차기로 넘어갔다. 그리고 조현우 골키퍼의 선방이 빛났다. 가와사키의 선축으로 진행된 가운데 두 팀 모두 나란히 2명씩 실축한 상황에서 마지막 5번째 키커로 넘어갔다. 조현우 골키퍼는 가와사키의 마지막 키커 이에나가의 슛을 막아냈다. 결국 울산은 5번 키커 윤빛가람이 득점하며 승리를 가져왔다.

조현우 골키퍼의 마지막 선방이 매우 큰 역할을 했다. 승부차기뿐 아니라 경기 도중에도 인상적인 선방을 몇 차례 선보였다. 전반 1분 만에 고바야시가 침투 패스를 받아 날카로운 왼발 슈팅을 시도했고, 이를 조현우 골키퍼가 손 끝으로 걷어냈다. 또한 연장 종료 직전에도 치넨의 헤더를 동물적인 선방으로 막아냈다.

경기 최우수선수에 선정된 조현우는 기자회견에 참석해 "예상했던 것처럼 힘든 경기였다. 선수들이 감독님 주문대로 잘해준 것 같다. 승리는 언제나 기쁘다. 다가올 8강 경기도 행복한 마음으로 잘 준비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확실히 쉽지 않은 경기였다. 위기도 있었지만 조현우 골키퍼가 이를 막아냈다. 조현우 120분을 넘어 승부차기까지 혈투를 펼친 가와사키에 대해 "좋은 팀인 것 같다. 하지만 축구는 개인 대 개인의 싸움이 아니고 팀 대 팀의 대결이다. 우리가 팀으로서 좋은 결과를 얻었다. 항상 한 팀으로 준비한다면 좋은 결과 얻을 것이다"고 자신있게 답했다. 

이날 조현우는 의미 있는 수문장 맞대결을 펼쳤다. 현재 대한민축 축구대표팀에서 활약 중인 조현우는 '국가대표 선배' 정성룡과 만났다. 경기 전에도 서로 웃으며 인사를 나누는 모습이 포착됐다. 

조현우는 "경기를 앞두고 있어서 (시작 전에) 특별하게 나눈 얘기는 없다. 그냥 좋은 경기하자고 했다. 정성룡 선수와 대결할 수 있어 정말 좋은 추억이다. 다음에 기회가 되면 또 만나길 바란다"고 맞대결 소감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승부차기 과정에서 잔디 상태가 홈 이점으로 작용했는지 묻는 질문이 나왔다. 결과적으로 울산이 두 명 실축했고, 가와사키가 세 명 실축했기 때문에 비슷한 상황이었지만 잔디가 움푹 패여서인지 공이 뜨는 경우가 많았다.

그러나 조현우는 "오늘 경기장에 팬들이 오지 못해 아쉽다. 만약 무관중이 아닌 유관중으로 진행됐다면 홈 이점이 있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잔디는 두 팀에 똑같은 조건이다. 특별히 홈 이점은 아닌 것 같다"고 답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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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port360[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전 세계에서 가장 높은 주급을 받고 있는 선수들의 명단이 공개됐다.글로벌 축구 매체 'Sport360'은 14일(한국시간) 전 세계에서 가장 높은 주급을 받는 8명의 명단을 종합해 발표했다.1위는 리오넬 메시(파리생제르맹)이었다. 메시의 주급은 무려 132만 5천 달러(약 15억 5천만 원)였다. 선수가 메시고, 구단이 PSG라서 가능한 액수라고 볼 수 있다. 바르셀로나는 이번 여름 메시와의 계약을 다시 시도하려고 했지만 메시의 주급을 감당할 수 없어 포기를 선언했다. PSG는 메시를 데려올 수 있는 기회를 놓치지 않기 위해서 천문학적인 주급을 감당하기로 결정했다.2위도 PSG 선수였다. 주인공은 네이마르다. 네이마르 주급은 83만 6천 달러(약 9억 8천만 원)에 달했다. 지금 PSG의 모든 이목을 끄는 선수는 메시지만 얼마 전까지만 해도 PSG의 에이스는 네이마르였다. 네이마르는 PSG로 이적한 뒤 친정팀인 바르셀로나에 복귀하고 싶어했으나 잔류를 선택했고, PSG는 엄청난 주급으로 보답했다.3위는 놀랍게도 루이스 수아레스(아틀레티코 마드리드)였다. 수아레스의 주급은 네이마르와 큰 차이가 없는 79만 3천 달러(약 9억 3천만 원)였다. 수아레스는 지난 시즌 바르셀로나에서 반강제적으로 이적을 당했다. 노쇠화와 고액 주급자라는 것이 이유였다. 이때 수아레스에게 손을 내민 구단은 아틀레티코였고, 수아레스는 리그 우승을 선물하면서 믿음에 부응했다.4위는 가레스 베일(레알 마드리드)이다. 베일은 주급으로 69만 달러(약 8억 1천만 원)를 수령했다. 베일은 토트넘에서 레알로 이적한 뒤에 팀의 핵심 선수로 활약했다. 크리스티아노 호날두, 카림 벤제마와 함께 레알을 연이어 유럽 최정상에 올렸지만 현재는 프로답지 못한 행동으로 레알 팬들에게 신뢰를 잃었다.메시, 네이마르에 이어 PSG의 한 축을 담당하는 킬리안 음바페가 56만 6천 달러(약 6억 6천만 원)로 5위에 자리했다. 메시의 영원한 라이벌인 호날두는 53만 1천 달러(약 6억 2천만 원)로 6위에 자리했다. 호날두는 유벤투스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하는 과정에서 상당한 주급을 포기한 것으로 알려졌다.맨체스터 시티의 에이스 케빈 더 브라위너는 호날두와 같은 주급을 받으면서 공동 6위에 머물렀다. 그 다음으로는 놀랍게도 골키퍼인 다비드 데 헤아(맨유)가 51만 7천 달러(약 6억 1천만 원)로 8위에 자리했다.사진=Sport360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1-09-15 06:07:46
[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첼시가 유럽대항전 첫 경기를 기분 좋게 출발했다.첼시는 15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2021-22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H조 1차전에서 제니트에 1-0 신승을 거뒀다.첼시는 루카쿠를 중심으로 지예흐, 마운트, 알론소, 코바시치, 조르지뉴, 제임스, 뤼디거, 크리스텐센, 아스필리쿠에타, 멘디를 선발로 내세웠다.초반 분위기를 제니트가 주도했다. 첼시는 제니트의 맞춤 전술에 고전하면서 확실하게 주도권을 잡아오지 못했다. 서로 슈팅 기회를 만들지 못한 채 공방전이 이어졌다. 유의미한 슈팅은 전반 37분이 돼서야 나왔다. 라키츠키가 세트피스 상황에서 과감한 슈팅을 날렸으나 멘디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전반전은 그대로 득점없이 마무리됐다.첼시는 후반 들어서는 주도권을 잡아가기 시작했다. 좌우측에서 공격이 원활하게 진행되면서 제니트를 몰아쳤다. 결국 루카쿠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후반 23분 아스필리쿠에타가 과감하게 얼리 크로스를 넣어줬고, 루카쿠가 완벽한 헤더로 제니트의 골망을 갈랐다.제니트는 주바를 투입하면서 변화를 꾀했지만 아쉬운 기회가 이어졌다. 후반 36분 주바에게 날카로운 크로스가 공급됐으나 발 끝에 걸리지 못했다. 첼시가 경기를 원활하게 운영하면서 승점 3점을 챙겼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1-09-15 05:51:08
[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바이에른 뮌헨이 바르셀로나보다 한 수 위라는 걸 증명했다.바이에른 뮌헨은 15일 오전 4시(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위치한 캄프 누에서 열린 2021-22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E조 1차전에서 바르셀로나에 3-0 완승을 거뒀다. 바르셀로나는 데파이, 루크 더 용, 페드리, 프렝키 더 용, 부스케츠, 알바, 로베르토, 가르시아, 피케, 아라우호, 테어 슈테겐이 선발로 나섰다. 뮌헨은 레반도프스키를 중심으로 무시알라, 뮐러, 사네, 고레츠카, 킴미히, 데이비스, 쥘레, 우파메카노, 파바르, 노이어가 출전했다.예상과 다르게 뮌헨이 경기 초반 분위기를 주도하지 못했다. 바르셀로나는 간결한 역습으로 뮌헨의 후방 공간을 공략했다. 전반 14분 측면으로 돌아나가는 알바에게 정확한 패스가 연결됐고, 로베르토가 알바의 크로스를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했다. 하지만 슈팅은 높이 떠버렸다곧바로 뮌헨도 반격했다. 전반 18분 사네가 과감한 슈팅을 날렸지만 테어 슈테겐 정면으로 향했다. 곧이어 무시알라의 슈팅은 피케의 육탄 방어에 막혔다.결국 뮌헨이 선제골을 터트렸다. 전반 33분 순간적으로 뮐러에게 공간이 열렸고, 과감한 슈팅이 가르시아 맞고 굴절되면서 테어 슈테겐이 반응할 수 없는 방향으로 향했다. 전반전은 그대로 마무리됐다.후반 들어서는 뮌헨이 완벽히 경기를 주도했다. 추가골도 터졌다. 후반 11분 무시알라의 슈팅이 골대를 맞고 튀어나오자 레반도프스키가 손쉽게 밀어넣으면서 2-0을 만들었다. 바르셀로나는 젊은 선수들을 투입하면서 기동력을 보강했다. 레반도프스키가 멀티골을 완성했다. 후반 42분 그나브리의 슈팅이 골대를 강타하자 레반도프스키는 침착하게 볼을 잡아 다시 한번 바르셀로나의 골망을 갈랐다. 경기가 그대로 종료되면서 뮌헨이 완승을 거뒀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1-09-15 05:49:32
[인터풋볼=울산] 오종헌 기자 = "시작부터 잘하는 거 해야 해!"울산현대는 14일 오후 8시 울산 문수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1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16강에서 승부차기 접전(PK 3-2) 끝에 가와사키 프론탈레를 제압했다. 접전이었다. 울산은 4-2-3-1 포메이션을 기준으로 오세훈, 바코, 이동경, 이동준, 원두재, 김성준, 홍철, 불투이스, 김기희, 김태환, 조현우를 선발로 내세웠다. 이동경, 이동준이 중심이 되어 전반 초반부터 가와사키를 공략했다. 몇 차례 기회를 잡았지만 득점으로 이어지지는 못했다. 후반에도 비슷한 양상으로 진행됐다. 울산은 이청용, 윤빛가람, 윤일록, 김지현 등을 투입하며 총력을 기울였다. 절호의 찬스도 있었다. 울산은 연장전이 끝나기 직전 코너킥 상황에서 김지현이 완벽한 헤더를 시도했지만 골대에 맞고 말았다. 결국 승부차기가 진행됐다. 그리고 조현우의 선방이 빛났다. 가와사키의 선축으로 시작됐고, 나란히 2명씩 실축한 상황에서 마지막 5번째 순서가 찾아왔다. 조현우는 가와사키의 이에나가의 슛을 막아내며 승기를 울산 쪽으로 가져왔다. 결국 윤빛가람이 골망을 흔들며 가와사키를 제압했다. 이날 경기는 코로나19 여파로 AFC의 권고에 따라 무관중으로 열렸다. 울산 지역은 거리두기 3단계로 K리그 경기는 관중 입장이 허용된다. 그러나 가와사키전은 텅 빈 경기장에서 진행될 수밖에 없었다. 자연스레 선수들의 대화가 장 내에 울려 퍼졌다. 기자석에서도 들릴 정도였다.울산 선수들은 경기를 앞두고 결의를 다지기 위해 그라운드에 모였다. 이 가운데 한 선수의 외침이 들렸다. "시작부터 잘하는 거 해야 해!" K리그와 다른 대회인 ACL 경기이고, 일본에서 리그 1위를 달리고 있는 가와사키라는 만만치 않은 상대와 맞붙게 됐지만 '우리가 잘하는 부분을 살리자'는 메시지였다.  실제로 울산 선수들은 경기 초반부터 그들이 준비한 플레이를 펼치기 시작했다. 강한 전방 압박도 그 중 하나였을 터. 또한 울산은 수비형 미드필더 원두재를 중심으로 공격을 풀어갔다. 좌우 측면 수비수인 홍철과 김태환은 적극적인 오버래핑을 통해 공격수들을 지원했다. 항상 울산이 하던 플레이였다. 물론 120분 동안 득점을 하지 못했다는 점은 아쉬운 부분이다. 그러나 울산 선수들은 끝까지 스스로 잘할 수 있는 것들을 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고, 승부차기 접전 끝에 승리라는 달콤한 결과를 가져올 수 있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1-09-15 05:10:02
사진=데일리 메일[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크리스티아노 호날두의 아들이 제시 린가드 특유의 세리머니를 선보여 화제가 됐다.영국 '더 선'은 14일(이하 한국시간) "호날두의 아들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뉴캐슬에 4-1 승리를 거둔 뒤에 자신의 내면에서 린가드를 꺼냈다"며 한 사진을 공개했다. 이 사진에는 호날두의 아들이 양손으로 영어 스펠링 'J'와 'L'를 만들어 린가드 특유의 세리머니인 'J-Lingz'를 선보이고 있었다.이를 보고 팬들은 "호날두가 잉글랜드에 온지 일주일밖에 되지 않았찌만 벌써 린가드의 세리머니를 따라하고 있다"며 재밌다는 반응을 보였다. 또 다른 팬은 "린가드 신의 영향력이 벌써 퍼졌다"며 놀라움을 과시했다. 호날두 아들이 정말로 린가드의 팬이라면 재밌는 관계가 형성된다.호날두가 린가드의 우상이기 때문이다. 호날두 영입이 확정되자 린가드는 자신의 SNS를 통해 유소년 시절 호날두를 만난 사진을 공유하며 기쁨을 나타내기도 했다. 세리머니로서도 자신이 '호동생'이라는 것도 증명했다. 최근 린가드는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에 발탁돼 득점에 성공한 뒤 'J-Lingz' 세리머니와 함께 호날두 트레이드마크인 '호우 세리머니'를 같이 결합해 선보인 적이 있었다.당시 린가드는 "메이슨 마운트와 나는 세리머니를 호날두의 세리머니와 섞어서 하겠다고 말했다. 그를 위한 작은 환영의 선물이다. 호날두는 맨유에 빨리 적응할 것이고, 팀을 훌륭하게 도울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린가드의 바람대로 호날두는 뉴캐슬과의 리그 복귀전에서 멀티골을 선사하면서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린가드도 후반 교체 투입돼 쐐기골을 기록하면서 팀 승리에 기여했다. 자신의 우상과 팀의 승리를 이끈 린가드지만 두 사람의 관계는 단 2경기 만에 다소 어색해질지도 모르겠다.맨유는 15일 스위스 베른에 위치한 스타드 드 스위스에서 열린 2021-22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F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영보이즈에 1-2 충격적인 역전패를 당했는데, 패배의 원흉이 바로 린가드였기 때문이다.선발 출장한 호날두는 전반 13분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환상적인 패스를 깔끔하게 마무리하면서 선제골을 만들어냈다. 하지만 맨유는 아론 완 비사카의 퇴장으로 수적 열세에 빠졌고, 상대의 일방적인 공세를 막아내는데 급급했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은 호날두를 빼고 린가드를 투입했는데, 린가드는 경기 종료 직전 치명적인 백패스 실수로 극장골을 헌납하고 말았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1-09-15 05:05:03
[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크리스티아노 호날두의 슈팅을 맞고 경기 관계자가 쓰러지는 사고(?)가 벌어졌다.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5일 오전 1시 45분(한국시간) 스위스 베른에 위치한 스타드 드 스위스에서 열린 2021-22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F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영보이즈에 1-2 충격적인 역전패를 당했다.충격패를 당하기 전부터 맨유는 조짐이 좋지 않았다. 경기 전부터 좋지 않은 상황이 벌어졌기 때문이다.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린 호날두는 경기 전 워밍업을 하기 위해 슈팅 연습을 하고 있었다. 이때 호날두의 슈팅이 골대를 지나서 딴 곳을 바라보고 있던 경기장 안에 있던 직원에게 향하고 말았다. 호날두의 강력한 슈팅을 맞은 직원은 그대로 경기장에 쓰러졌다.이를 본 호날두도 놀라 경기장 밖으로 이동해 직원의 상태를 확인했다. 다행히도 주변에 있던 직원의 동료들이 상태를 빠르게 확인해줬다. 호날두도 빠르게 달려가 직원에게 사과의 제스처를 전했다. 직원의 상태가 괜찮다는 걸 확인한 호날두는 다시 경기장으로 돌아가 훈련에 매진했다.이후 호날두는 선발로 나와 좋은 활약을 이어갔다. 전반 13분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완벽한 아웃프런트 패스를 밀어주자 호날두는 논스톱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이 득점은 호날두의 UCL 통산 135호골이었다.하지만 맨유는 전반 35분 아론 완 비사카가 거친 태클로 퇴장을 당하면서 수적 열세에 빠졌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은 도니 반 더 비크 대신 라파엘 바란을 투입하면서 수비적인 변화를 꾀했다. 수적 열세에 빠진 뒤 최전방에서 고립된 호날두가 해줄 수 있는 건 많지 않았다.수비적인 변화에도 불구하고 맨유는 후반 21분 니콜라스 은가말루에게 동점골을 허용했다. 계속해서 쓸려가던 맨유는 호날두를 빼고 제시 린가드를 투입했는데, 이는 결과적으로 최악의 선택이 됐다. 린가드는 경기 종료 직전 치명적인 백패스 실수로 극장골을 허용하는데 일조해버리고 말았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1-09-15 04:31:09
[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최악의 실수와 용병술이었다. 제시 린가드가 치명적인 실수를 범하며 결승골을 내줬고,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은 최악의 용병술로 패배를 자초했다.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5일 오전 1시 45분(한국시간) 스위스 베른에 위치한 스타드 드 스위스에서 열린 2021-22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F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영보이즈에 1-2 충격적인 역전패를 당했다.맨유가 스위스 원정에서 총력전을 펼쳤다. 맨유는 호날두를 비롯해 브루노, 포그바, 반 더 비크, 산초, 프레드, 완-비사카, 쇼, 매과이어, 린델로프, 데 헤아를 선발로 투입했고, 핵심 선수들을 대거 투입해 일찌감치 승리를 따내겠다는 계획이다.시작은 좋았다. 이번에도 해결사는 호날두였다. 전반 13분 좌측면에서 브루노가 감각적인 크로스를 올려줬고, 수비 라인을 순간적으로 깬 호날두가 논스톱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이 득점은 호날두의 챔피언스리그 통산 135골이었다. 그러나 경기에 변수가 생겼다. 전반 35분 완-비사카가 상대에게 거친 태클을 해 다이렉트 퇴장을 당했다. 이에 솔샤르 감독은 전반 37분 달롯을 투입하며 수비를 보강했고, 후반 시작과 함께 바란을 투입하며 3-5-1 포메이션으로 변화를 줬다. 그러나 이 선택은 좋지 않았다. 수적 열세에 놓여있었지만 객관적인 전력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는 상황이고, 한 골의 리드도 있었기 때문에 정상적인 경기 운영도 가능했지만 수비 라인을 너무 뒤로 내리면서 위기를 자초했다. 결국 맨유는 후반 20분 동점골을 내주며 아쉬움을 남겼다.동점이 된 후 솔샤르 감독의 선택은 이해하기 어려웠다. 솔샤르 감독은 그나마 위협적이었던 호날두와 브루노를 빼고 린가드와 마티치를 투입했는데, 이는 최악의 선택이었다. 호날두와 브루노가 빠지자 맨유는 공격 전개가 전혀 되지 않았고, 소극적인 운영으로 경기의 주도권을 완전히 내줬다. 결국 맨유가 치명적인 실수로 추가골을 내줬다. 후반 추가시간 린가드가 치명적인 패스 미스를 범했고, 시바체우가 극적인 결승골을 성공시켰다. 승자는 영보이즈였다.완-비사카의 퇴장이 분명 결정적인 원인이었다. 그러나 솔샤르 감독의 이해할 수 없는 용병술은 최악에 가까웠고, 린가드의 실수도 문제였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1-09-15 04:03:43
[축구] [현장 리액션] '구세주' 조현우, "힘든 경기...승리는 언제나 기뻐"
[인터풋볼=울산] 오종헌 기자 = 승리의 일등공신이 된 조현우 골키퍼가 경기 종료 후 기쁨을 드러냈다. 울산현대는 14일 오후 8시 울산 문수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1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16강에서 승부차기 접전(PK 3-2) 끝에 가와사키 프론탈레를 제압했다. 엄청난 접전이었다. 이날 울산은 4-2-3-1 포메이션을 기준으로 오세훈, 바코, 이동경, 이동준, 원두재, 김성준, 홍철, 불투이스, 김기희, 김태환, 조현우를 선발로 내세웠다. 그리고 전반 초반부터 이동경, 이동준이 중심이 되어 가와사키를 공략했다. 전방 압박이 효과를 보면서 몇 차례 기회를 잡았지만 득점으로 이어지지는 못했다. 후반에도 비슷한 양상으로 진행됐다. 울산은 후반 들어 이청용, 윤빛가람, 윤일록, 김지현 등을 투입하며 총력을 기울였다. 절호의 기회도 있었다. 울산은 정규시간을 넘어 연장전이 끝나기 직전 15분 코너킥 상황에서 김지현이 완벽한 헤더를 시도했지만 골대에 맞고 말았다. 결국 양 팀의 경기는 승부차기로 넘어갔다. 그리고 조현우 골키퍼의 선방이 빛났다. 가와사키의 선축으로 진행된 가운데 두 팀 모두 나란히 2명씩 실축한 상황에서 마지막 5번째 키커로 넘어갔다. 조현우 골키퍼는 가와사키의 마지막 키커 이에나가의 슛을 막아냈다. 결국 울산은 5번 키커 윤빛가람이 득점하며 승리를 가져왔다.조현우 골키퍼의 마지막 선방이 매우 큰 역할을 했다. 승부차기뿐 아니라 경기 도중에도 인상적인 선방을 몇 차례 선보였다. 전반 1분 만에 고바야시가 침투 패스를 받아 날카로운 왼발 슈팅을 시도했고, 이를 조현우 골키퍼가 손 끝으로 걷어냈다. 또한 연장 종료 직전에도 치넨의 헤더를 동물적인 선방으로 막아냈다.경기 최우수선수에 선정된 조현우는 기자회견에 참석해 "예상했던 것처럼 힘든 경기였다. 선수들이 감독님 주문대로 잘해준 것 같다. 승리는 언제나 기쁘다. 다가올 8강 경기도 행복한 마음으로 잘 준비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확실히 쉽지 않은 경기였다. 위기도 있었지만 조현우 골키퍼가 이를 막아냈다. 조현우 120분을 넘어 승부차기까지 혈투를 펼친 가와사키에 대해 "좋은 팀인 것 같다. 하지만 축구는 개인 대 개인의 싸움이 아니고 팀 대 팀의 대결이다. 우리가 팀으로서 좋은 결과를 얻었다. 항상 한 팀으로 준비한다면 좋은 결과 얻을 것이다"고 자신있게 답했다. 이날 조현우는 의미 있는 수문장 맞대결을 펼쳤다. 현재 대한민축 축구대표팀에서 활약 중인 조현우는 '국가대표 선배' 정성룡과 만났다. 경기 전에도 서로 웃으며 인사를 나누는 모습이 포착됐다. 조현우는 "경기를 앞두고 있어서 (시작 전에) 특별하게 나눈 얘기는 없다. 그냥 좋은 경기하자고 했다. 정성룡 선수와 대결할 수 있어 정말 좋은 추억이다. 다음에 기회가 되면 또 만나길 바란다"고 맞대결 소감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승부차기 과정에서 잔디 상태가 홈 이점으로 작용했는지 묻는 질문이 나왔다. 결과적으로 울산이 두 명 실축했고, 가와사키가 세 명 실축했기 때문에 비슷한 상황이었지만 잔디가 움푹 패여서인지 공이 뜨는 경우가 많았다.그러나 조현우는 "오늘 경기장에 팬들이 오지 못해 아쉽다. 만약 무관중이 아닌 유관중으로 진행됐다면 홈 이점이 있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잔디는 두 팀에 똑같은 조건이다. 특별히 홈 이점은 아닌 것 같다"고 답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1-09-15 04:00:03
[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챔피언스리그의 왕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통산 135호골을 성공시켰다. 그러나 아론 완-비사카가 퇴장을 당하면서 수적 열세에 놓였고, 결국 충격적인 패배를 당했다.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5일 오전 1시 45분(한국시간) 스위스 베른에 위치한 스타드 드 스위스에서 열린 2021-22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F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영보이즈에 1-2 충격적인 역전패를 당했다.맨유가 총력전을 펼쳤다. 맨유는 호날두를 비롯해 브루노, 포그바, 반 더 비크, 산초, 프레드, 완-비사카, 쇼, 매과이어, 린델로프, 데 헤아를 선발로 투입했다. 교체 명단에는 히튼, 코바르, 바이, 달롯, 바란, 마타, 마티치, 린가드, 엘란가, 그린우드, 마르시알이 포함됐다.맨유가 이른 시간에 선제골을 기록했다. 이번에도 해결사는 호날두였다. 전반 13분 좌측면에서 브루노가 감각적인 크로스를 올려줬고, 수비 라인을 순간적으로 깬 호날두가 논스톱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이 득점은 호날두의 챔피언스리그 통산 135골이었다. 호날두가 또 한 번 찬스를 만들었다. 전반 25분 브루노의 패스를 받은 호날두가 빠르게 침투한 후 강력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키퍼에게 막혔다. 경기에 변수가 생겼다. 전반 35분 완-비사카가 상대에게 거친 태클을 해 다이렉트 퇴장을 당했다. 이에 맨유는 전반 37분 달롯을 투입하며 수비를 보강했다. 이후 영보이즈가 주도권을 잡으며 슈팅 찬스를 잡았지만 무산됐다.맨유가 후반 시작과 함께 바란을 투입하며 3-5-1 포메이션으로 변화를 줬다. 영보이즈는 시바체우를 투입하며 공격 숫자를 늘렸다. 영보이즈가 주도권을 잡았다. 후반 10분 에비셔, 후반 12분 엘리아가 슈팅을 시도했지만 빗나갔다. 결국 맨유가 동점골을 내줬다. 후반 20분 우측면 엘리아의 크로스를 은가말루가 절묘한 논스톱 슈팅으로 득점을 만들었다. 이후 맨유는 후반 26분 호날두와 브루노를 빼고 린가드와 마티치를 투입하며 변화를 줬고, 후반 43분에는 마르시알까지 투입했다. 맨유가 치명적인 실수로 추가골을 내줬다. 후반 추가시간 린가드가 치명적인 패스 미스를 범했고, 시바체우가 극적인 결승골을 성공시켰다. 승자는 영보이즈였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1-09-15 03:40:28
[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챔피언스리그의 왕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2경기 연속골에 성공했다. 챔피언스리그 통산 135호골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5일 오전 1시 45분(한국시간) 스위스 베른에 위치한 스타드 드 스위스에서 열린 2021-22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F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영보이즈를 상대로 1-0 리드를 잡았다.맨유의 흐름은 최상이다. 리그 개막전에서 리즈 유나이티드에 5-1 대승을 거뒀고, 4경기 무패(3승 1무)로 리그 1위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여름 이적 시장에서 영입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제이든 산초, 라파엘 바란이 빠르게 적응하며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이번 영보이즈전도 총력전이다. 맨유는 호날두를 비롯해 브루노, 포그바, 반 더 비크, 산초, 프레드, 완-비사카, 쇼, 매과이어, 린델로프, 데 헤아가 선발로 나섰다. 교체 명단에는 히튼, 코바르, 바이, 달롯, 바란, 마타, 마티치, 린가드, 엘란가, 그린우드, 마르시알이 포함됐다.이번에도 해결사는 호날두였다. 전반 13분 좌측면에서 브루노가 감각적인 크로스를 올려줬고, 수비 라인을 순간적으로 깬 호날두가 논스톱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이날 득점으로 호날두는 맨유 복귀 후 2경기 연속골에 성공했고, 챔피언스리그 통산 177경기에 출전해 135골을 기록하게 됐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1-09-15 02:0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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