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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 아스널이 마르틴 외데가르드의 환상적인 프리킥 골에 힘입어 번리를 제압하고 2연승을 달렸다. 아스널은 18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번리에 위치한 터프 무어에서 열린 2021-22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5라운드에서 번리에 1-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아스널은 승점 6점으로 11위로 올라섰다. 이날 아스널은 4-3-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사카, 오바메양, 페페가 최전방에 포진했고 스미스 로우, 파티, 외데가르드가 중원을 구성했다. 4백은 티어니, 마갈량이스, 화이트, 토미야스가 책임졌고 람스데일이 골문을 지켰다. 번리는 우드, 반스, 포프 등으로 맞섰다.전반 초반 아스널이 좋은 기회를 잡았다. 전반 6분 페페가 골문과 가까운 곳에서 헤더를 시도했지만 공은 골대를 벗어났다. 아스널이 선제골을 터뜨렸다. 전반 30분 외데가르드가 프리킥 키커로 나서 환상적인 궤적으로 득점을 기록했다. 전반 막판 아스널이 슈팅을 기록했다. 전반 추가시간 오바메양의 슈팅이 수비벽에 막혔다.후반 초반 아스널이 기회를 잡았다. 후반 8분 사카의 패스를 받은 오바메양이 곧바로 스미스 로우에게 공을 밀어줬다. 하지만 스미스 로우의 슈팅은 약했고, 포프 골키퍼에게 잡혔다. 번리가 먼저 변화를 줬다. 후반 12분 반스, 구드문손을 빼고 비드라, 코넷을 투입했다.아스널도 교체를 진행했다. 후반 16분 스미스 로우를 대신해 로콩가를 출전시켰다. 아스널이 위기를 넘겼다. 후반 24분 번리의 공격수 비드라가 람스데일 골키퍼에게 걸려 넘어졌다. 원심은 페널티킥이었지만 비디오판독(VAR) 결과 경기가 재개됐다. 양 팀은 이후에도 접전을 펼쳤지만 득점은 터지지 않았고 아스널의 승리로 끝났다.[경기 결과]아스널(1) : 외데가르드(전반 30분)번리(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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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 리버풀이 모하메드 살라와 사디오 마네의 활약 속에 리그 선두로 올라섰다. 리버풀은 18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에 위치한 안필드에서 열린 2021-22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5라운드에서 크리스탈 팰리스에 3-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리버풀은 승점 13점으로 리그 1위로 올라섰다. 이날 리버풀은 4-3-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마네, 조타, 살라가 최전방에 포진했고 티아고, 파비뉴, 헨더슨이 중원을 구성했다. 4백은 치미카스, 반 다이크, 코나테, 밀너가 책임졌고 알리송이 골문을 지켰다. 팰리스는 자하, 벤테케, 아예우, 쿠야테 등으로 맞섰다. 경기 시작과 동시에 팰리스가 절호의 기회를 잡았다. 전반 3분 자하가 얻어낸 코너킥 상황에서 벤테케가 헤더 슛을 시도했지만 골대를 강타하고 말았다. 리버풀이 좋은 장면을 만들었다. 전반 34분 밀너가 우측에서 올린 크로스를 마네가 환상적인 바이시클 킥으로 연결했지만 수비 맞고 굴절됐다.리버풀의 좋은 기회가 무산됐다. 전반 38분 헨더슨이 올린 크로스를 티아고가 다이빙 헤더로 연결했다. 골키퍼 맞고 흐른 공을 조타가 슈팅으로 이어갔지만 크로스바를 넘어가고 말았다. 리버풀이 전반 막판 선제골을 터뜨렸다. 전반 43분 코너킥 상황에서 살라의 헤더가 골키퍼 선방에 막혔지만 흐른 공을 마네가 마무리했다. 리버풀이 후반 초반 교체 카드를 사용했다. 후반 17분 티아고를 대신해 케이타를 투입했다. 팰리스도 3분 뒤 벤테케, 맥아서를 빼고 에두아르드, 리데발트를 출전시키며 승부수를 띄웠다. 리버풀이 추가골을 기록했다. 후반 33분 코너킥 상황에서 반 다이크 맞고 흐른 공을 살라가 왼발 슛으로 마무리했다. 팰리스가 기회를 잡았다. 후반 36분 에두아르드가 코나테와의 경합에서 승리한 뒤 슈팅까지 연결하는데 성공했지만 알리송의 손 끝에 걸리고 말았다. 리버풀이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후반 44분 케이타가 득점에 성공했다. 결국 양 팀의 경기는 리버풀의 승리로 끝났다. [경기 결과]리버풀(3) : 마네(전반 43분), 살라(후반 33분), 케이타(후반 44분)크리스탈 팰리스(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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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 토트넘 훗스퍼의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감독이 해리 케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영국 '풋볼런던'은 18일(한국시간) "누누 감독은 케인을 첼시의 로멜로 루카쿠와 맞바꿀 기회가 있어도 그런 결정을 할 일은 없을 것이라고 주장했다"고 보도했다.올여름 케인의 거취는 상당한 화제였다. 지난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만 23골 14도움을 터뜨리며 득점왕과 도움왕을 휩쓸었던 케인은 토트넘이 리그 7위에 그치고 무관으로 시즌을 마무리하자 이적 의사를 드러냈다. 이에 맨체스터 시티가 관심을 드러내기도 했다.무수한 소문이 돌았지만 결국 올 시즌은 토트넘에 잔류하게 됐다. 케인이 직접 자신의 SNS를 통해 떠나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이에 누누 감독도 "환상적인 소식이다. 케인은 토트넘 합류 이후 자신의 할 일을 해왔고, 훈련 태도는 훌륭했다. 세계 최고의 선수와 함께 할 수 있어 행복하다"고 만족감을 전했다.곧바로 케인은 손흥민과 함께 누누 감독 체제의 토트넘 핵심 공격 자원으로 나서고 있다. 하지만 아직 몸 상태가 완벽하지 않은 듯 지난 시즌의 위력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EPL 3경기에 출전했지만 득점을 올리지 못했고 지난 스타드 렌과의 유로파컨퍼런스리그 경기에서도 침묵했다.하지만 누누 감독은 케인에게 '무한 신뢰'를 보냈다. 누누 감독은 첼시전을 앞두고 케인과 루카루를 바꿀 기회가 있으면 그렇게 할 것인지 묻는 질문을 받았다. 하지만 누누 감독은 "한 번도 생각해보지 않은 문제다. 그럴 일은 절대로 없다"고 못박았다. 케인과 달리 루카쿠는 시즌 초반 뛰어난 활약을 펼치고 있다. 올여름 인터밀란을 떠나 첼시에 입단한 루카쿠는 EPL 개막전인 아스널과의 경기에서 데뷔골을 신고한 뒤 3라운드 아스톤빌라전에서 멀티골을 터뜨렸다. 주중에 있었던 제니트와의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1차전에서도 결승골을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끈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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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 팀은 패했지만 황희찬의 평가는 나쁘지 않았다. 울버햄튼은 18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튼에 위치한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2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5라운드에서 브렌트포드에 0-2로 패했다. 이로써 울버햄튼은 승점 획득에 실패하며 14위(승점3)로 하락했다. 이날 황희찬은 울버햄튼 홈경기 데뷔전이자 2번째 EPL 경기를 치렀다. 우선 대기 명단에 포함됐다. 울버햄튼은 3-4-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최전방에 트라오레, 히메네스, 트린캉이 포진했고 마르살, 무티뉴, 네베스, 세메두가 미드필더로 출전했다. 3백은 킬먼, 코디, 사이스가 짝을 이뤘고 사가 골문을 지켰다.황희찬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그라운드를 밟았다. 0-2로 끌려가던 상황에서 브루노 라즈 감독은 수비수 로망 사이스를 빼고 황희찬을 투입하며 공격적으로 임했다. 경기력은 좋았다. 특히 후반 11분 트라오레의 패스를 받은 황희찬은 측면에서 환상적인 '힐찹(백숏)'을 선보기도 했다. 하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울버햄튼은 브렌트포드에서 퇴장이 발생하며 수적 우세를 점했음에도 스코어를 뒤집지 못했다. 울버햄튼은 전반 28분 토니에게 페널티킥 실점을 내줬고 이어 전반 34분에는 음베우모에게 추가골을 허용하며 0-2로 패했다. 황희찬을 향한 현지 언론들의 평가는 나쁘지 않았다. 먼저 영국 'BBC'는 황희찬에게 팀 내 최고 평점인 5.32점을 매겼다. 다음은 트라오레(4.65점)였다. 영국 '버밍엄메일'은 "교체 출전한 뒤 울버햄튼 공격진에 자극을 불어넣었고, 달리는 것을 멈추지 않았다"고 평가하며 평점 6점을 매겼다.영국 '90min'도 트라오레에 이어 팀 내 2번째 높은 평점 6점을 줬지만 "황희찬은 교체 투입되어 자신의 에너지로 출전 이유를 증명해야 했다.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했지만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지는 못했다"고 아쉬움을 전했다.황희찬은 올여름 RB라이프치히를 떠나 울버햄튼에 임대로 합류했다. 지난 11일 왓포드와의 경기에서 후반 18분 교체 투입되어 EPL 데뷔전을 치렀다. 특히 후반 38분 데뷔골을 터뜨리는 등 좋은 활약을 펼쳤다. 조금씩 출전 시간을 늘려가고 있기 때문에 다음 경기에서는 선발 출전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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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 울버햄튼이 연승에 실패했다. 황희찬은 후반 교체 투입되어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울버햄튼은 18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튼에 위치한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2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5라운드에서 브렌트포드에 0-2로 패했다. 이로써 울버햄튼은 승점 획득에 실패하며 14위(승점3)로 하락했다. 이날 울버햄튼은 3-4-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최전방에 트라오레, 히메네스, 트린캉이 포진했고 마르살, 무티뉴, 네베스, 세메두가 미드필더로 출전했다. 3백은 킬먼, 코디, 사이스가 짝을 이뤘고 사가 골문을 지켰다. 황희찬은 벤치에 앉았다.이에 맞선 브렌트포드는 3-5-2 포메이션을 꺼내 들었다. 음베우모와 토니가 투톱으로 나섰고 헨리, 야넬트, 뇌르고르, 밥티스테, 카노스가 중원을 구성했다. 3백을 피녹, 얀손, 아예르가 호흡을 맞췄고 라야가 골키퍼 장갑을 꼈다.브렌트포드가 골문을 열었다. 전반 9분 음베모의 패스를 받은 토니가 왼발 슈팅을 시도했다. 공은 골대를 맞고 득점이 됐지만 앞서 음베우모의 위치가 오프사이드 반칙이 선언됐다. 울버햄튼의 슈팅이 나왔다. 전반 17분 트라오레가 좌측에서 중앙으로 파고 들며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대를 벗어났다.브렌트포드가 선제골을 터뜨렸다. 전반 28분 토니가 마르셀에 걸려 넘어지면서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직접 키커로 나선 토니는 정확한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브렌트포드의 골이 또다시 무산됐다. 전반 29분 토니가 문전에서 힐킥으로 득점했지만 핸드볼 파울이 선언됐다. 울버햄튼의 절호의 기회가 무산됐다. 전반 32분 트라오레가 페널티 박스 부근에서 강력한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다. 공은 수비수에게 굴절된 뒤 골문으로 향했지만 크로스바를 강타하고 말았다. 브렌트포드의 추가골이 나왔다. 전반 34분 토니의 크로스를 받은 음베우모가 침착하게 밀어넣었다.후반 시작과 동시에 울버햄튼이 공격을 강화했다. 수비수 사이스를 빼고 공격수 황희찬을 투입했다. 브렌트포드가 기회를 잡았다. 후반 1분 야넬트가 네메스의 공을 가로챘고 음베우모의 슈팅이 나왔지만 골대를 살짝 빗겨갔다. 브렌트포드에 악재가 발생했다. 후반 20분 밥티스테가 경고 누적 퇴장을 당했다.곧바로 브렌트포드가 변화를 줬다. 후반 22분 카노스를 대신해 오니예카를 투입했다. 울버햄튼이 좋은 장면을 만들었다. 후반 23분 히메네스가 좌측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가슴으로 떨궈줬다. 이를 침투하던 황희찬이 잡았지만 슈팅 직전 아예르가 몸을 던져 막아냈다.울버햄튼이 다시 한번 변화를 꾀했다. 후반 26분 마르살이 빠지고 포덴스가 투입됐다. 양 팀이 모두 교체를 사용했다. 후반 36분 울버햄튼은 세메두를 빼고 실바를 투입했고 브렌트포드는 얀손을 대신해 예르겐센을 출전시켰다. 울버햄튼의 위협적인 슈팅이 나왔다. 후반 42분 트라오레가 우측면을 돌파한 뒤 크로스를 시도했고 이것을 히메네스가 헤더로 연결했다. 하지만 공은 골대를 살짝 빗겨갔다. 후반 44분 브렌트포드의 좋은 역습이 나왔다. 하지만 음베우모의 슈팅은 크로스바를 강타했다. 결국 양 팀의 경기는 브렌트포드의 승리로 끝났다. [경기 결과]울버햄튼(0) : -브렌트포드(2) : 토니(전반 28분 PK), 음베우모(전반 3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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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 폴 포그바(28,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에이전트인 미노 라이올라가 의미심장한 발언을 내뱉었다.글로벌 매체 '골닷컴'은 17일(한국시간) "포그바는 2012년부터 약 4년 동안 유벤투스의 핵심 선수였다. 그리고 라이올라는 그의 고객이 내년 여름 유벤투스로 깜짝 복귀할 수도 있음을 언급했다"고 보도했다.포그바는 지난 2016년 유벤투스를 떠나 맨유로 복귀했다. 맨유에서 유망주에 불과했던 그는 유벤투스에서 세계적인 미드필더로 성장했다. 그렇기에 기대감은 컸다. 하지만 부상과 태도 문제가 겹치면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이에 이적설까지 돌았다. '먹튀'로 전락하는 것 같았던 포그바는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의 믿음 아래 조금씩 변하기 시작했다. 솔샤르 감독은 포그바를 브루노 페르난데스와 함께 중원의 핵심 자원으로 기용하기 시작했다. 지난 시즌부터 서서히 경기 감각을 끌어올렸고,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올 시즌 초반 포그바의 활약은 상당히 인상적이다. 지금까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4경기에 모두 선발로 나서 7도움을 기록 중이다. 2위 가브리엘 제수스(맨체스터 시티)에 무려 4개 차로 앞서있다. 특히 리그 개막전이었던 리즈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만 어시스트 4개를 뽑아냈다. 이에 맨유는 포그바의 잔류를 원하고 있다. 내년 여름 계약이 만료되기 때문에 늦어도 올해 안에는 재계약을 완료해야 한다. 그러나 포그바 측에서 협상을 질질 끌고 있다. 이미 총액 5,000만 파운드(약 813억 원)에 달하는 제안을 거절했으며 다른 팀들의 제의를 들어볼 의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이적 시장 전문가인 파브리치오 로마노는 "포그바는 맨유의 프로젝트에 만족하고 있으며 현재 그곳에서의 생활에 행복함을 느끼고 있다. 하지만 새로운 계약서에 서명하는 것은 이런 것들과 전혀 다른 쟁점이다. 아직 맨유와 포그바 사이에 합의는 없으며 시간이 다소 걸릴 것이다"고 주장했다. 로마노가 이렇게 말한 이유는 포그바가 커리어 측면에서 미래를 고민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었다. 이제 포그바는 더 이상 유망주가 아니다. 28살로 이제는 선수 생활 후반부까지 고민해야 할 시점이다. 이탈리아와 잉글랜드에서 선수 생활을 했기 때문에 스페인이나 독일 무대를 경험하길 원할 수도 있다. 이런 상황에서 라이올라 에이전트가 맨유에 불쾌함을 줄 수 있는 발언을 했다. 그는 이탈리아 '라이 스포르트'를 통해 "포그바는 내년 여름 계약이 만료된다. 맨유와 대화를 해야 한다. 유벤투스는 여전히 포그바의 마음 속에 있다. 복귀 가능성도 있다. 이는 유벤투스에 달려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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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마인츠[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 이재성과 정우영이 나란히 대기 명단에 포함됐다. 마인츠와 프라이부르크는 18일 오후 10시 30분(한국시간) 독일 마인츠에 위치한 MEWA 아레나에서 2021-22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5라운드를 치른다. 현재 마인츠는 승점 9점으로 리그 4위에 올라있고 프라이부르크는 승점 8점으로 5위를 기록 중이다. 코리안 더비가 성사될 수 있을까. 우선 이재성과 정우영 모두 대기 명단에 포함됐다. 마인츠는 뷔르카르트, 살라이, 코르, 바레이루, 베티우스, 핵, 비드머, 루코퀴, 벨, 저스테, 젠트너가 먼저 출전한다. 대기 명단에는 이재성을 비롯해 잉바르트센, 오니시우, 스타크, 스퇴거, 파펠라, 네메스, 브로신스키, 다멘이 포함됐다.이에 맞선 프라이부르크는 귄터, 살라이, 슈하드, 하베러, 퀴블러, 케이텔, 횔러, 굴데, 니코 쉴로터벡, 라인하르트, 플레켄을 먼저 출전시켰다. 벤치에는 정우영과 함께 그리포, 쉴로터벡, 회플러, 하인츠, 페테르센, 데미로비치, 에게스테인, 유페프가 앉았다.사진=프라이부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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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부활 기대했지만'...베일, '올 시즌 1호 부상'→11월까지 결장 예상
[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 가레스 베일(32, 레알 마드리드)이 무릎 부상으로 또다시 장기간 결장하게 됐다. 2013년 레알에 입단한 뒤 약 25차례 크고 작은 부상을 겪었다. 스페인 '문도 데포르티보'는 18일(한국시간) "베일은 지난 주말 셀타 비고와의 경기에서 무릎 부상으로 명단에 포함되지 못했다. 그는 11월까지 경기에 나서지 못할 것이다"고 보도했다.베일은 지난 2013년 토트넘 훗스퍼를 떠나 레알로 이적했다. 입단 초기에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카림 벤제마와 함께 'BBC 라인'으로 불리며 좋은 활약을 펼쳤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기대 이하의 경기력을 보여주기 시작했다. 부상 빈도도 잦았으며 골프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이에 레알은 베일을 처분하기를 원했고, 토트넘과 이해 관계가 맞아떨어졌다. 지난 시즌을 앞두고 친정팀 토트넘으로의 복귀가 성사됐다. 초반에는 부진한 모습이었지만 2021년부터는 나쁘지 않은 경기력을 보여줬다. 임대 연장 가능성도 있었지만 베일은 레알로 돌아갔다.올 시즌 시작은 나쁘지 않았다. 베일을 기용하지 않았던 지네딘 지단 감독과 달리 카를로스 안첼로티 감독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개막전부터 3경기 연속 베일을 선발로 기용했다. 2라운드 레반테전에서는 리그 1호골을 신고하며 부활의 움직임을 보였다. 그러나 부상을 당하며 제동이 걸리고 말았다.'문도 데포르티보'는 "베일은 앞으로 8~10주 가량 전력에서 이탈할 것이다. 베일에 가장 실망스러운 점은 임대에서 복귀해 안첼로티 감독 체제의 중요한 일원이 됐고, 그의 프로젝트에 만족하고 있던 찰나에 부상을 당했기 때문이다"고 전했다. 올 시즌 첫 번째 부상을 당한 베일은 2013년 이후 약 25차례 크고 작은 부상을 겪었다. 우선 안첼로티 감독은 베일이 빠진 측면에는 에당 아자르, 비니시우스 주니어, 호드리구, 루카스 바스케스, 마르코 아센시오 등을 돌아가면서 기용할 전망이다. 지난 주중에 있었던 인터밀란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는 비니시우스와 바스케스가 측면을 이뤘고 1-0 승리를 거둔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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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 리버풀의 레전드 제이미 캐러거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존재에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우승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주장했다. 호날두가 맨유로 돌아왔다. 2003년 스포르팅 리스본(포르투갈)을 떠나 맨유에 입단한 호날두 292경기에 출전해 118골 69도움을 기록하는 등 좋은 활약을 펼친 뒤 2009년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했다. 이후 유벤투스에 합류한 호날두는 올여름 팀을 떠나기로 결심했고, 친정팀으로 복귀하게 됐다.복귀전은 예상보다 빨랐다. 지난 11일(이하 한국시간)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곧바로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린 호날두는 전반 종료 직전 팀의 선제골을 터뜨렸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후반 17분에는 순간적인 스피드로 추가골까지 올렸다. 맨유는 호날두의 멀티골에 힘입어 뉴캐슬을 4-1로 제압했다.레알, 유벤투스를 거치면서 득점 기계의 면모를 보여준 호날두가 첫 경기부터 2골을 기록하면서 리그 득점왕 가능성까지 언급되고 있다. 베팅업체 '벳페어'는 호날두를 로멜로 루카루와 함께 유력 후보로 평가했다. 뉴캐슬전과 같은 활약을 이어간다면 불가능한 것도 아니다.팀 분위기도 최상이었다. 하지만 지난 주중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경기에서 흐름이 끊기고 말았다. 맨유는 15일 영 보이즈를 상대로 조별리그 첫 경기를 치렀다. 시작은 좋았다. 호날두가 전반 13분 만에 선제골을 기록했다. 그러나 완 비사카의 퇴장 변수 속에 1-2로 역전패했다.이에 리버풀에서 활약했던 캐러거는 영국 '텔레그라프'에 기고한 칼럼을 통해 "호날두의 승부사 기질은 틀림없이 맨유를 강하게 만들 것이다. 그러나 호날두 한 명이 합류했다고 맨유가 우승팀으로 변모한다거나 그들의 부족한 점들이 채워지지는 않을 것이다"고 주장했다.이어 캐러거는 호날두로 인해 다른 선수들의 입지 변화가 생길 수 있다고 전했다. 그는 "제이든 산초가 가장 직접적인 영향을 받고 있는 선수다. 그가 선호하는 포지션은 우측 윙이지만 현재는 메이슨 그린우드가 그곳에서 뛰고 있다. 산초는 부상 당한 마커스 래쉬포드를 대신해 왼쪽에서 뛰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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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 첼시가 로멜로 루카쿠 영입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하지만 이로 인해 문제가 생길 수도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첼시는 지난 시즌 인상적인 성과를 거뒀다. 초반 분위기는 좋지 못했지만 토마스 투헬 감독이 부임한 뒤 팀이 180도 바뀌었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위에 올랐고 잉글랜드 FA컵 준우승을 기록했다. 그리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으로 정점을 찍었다. 그나마 아쉬웠던 부분은 최전방이었다. 티모 베르너가 RB라이프치히 시절의 폭발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며 부진했다. 이에 첼시는 올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로멜로 루카루를 영입했다. 특히 구단 최고 이적료인 1억 1,500만 유로(약 1,596억 원)을 쏟아 부었다. 지금까지는 매우 성공적인 영입이다. 루카쿠는 EPL 개막전인 아스널과의 경기에서 데뷔골을 신고한 뒤 3라운드 아스톤빌라전에서 멀티골을 터뜨렸다. 주중에 있었던 제니트와의 UCL 조별리그 1차전에서도 결승골을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이제 토마스 투헬 감독의 역할은 경기에 뛰지 못하는 선수들의 멘털 관리다. 루카쿠는 부상 변수만 없다면 올 시즌 내내 주전 스트라이커로 나설 가능성이 높다. 루카쿠 영입의 최대 피해자는 베르너다. 최전방 공격수 포지션에서는 제한된 기회를 받을 수밖에 없다. 2선도 문제다. 투헬 감독은 시즌 초반 카이 하베르츠와 메이슨 마운트를 주전으로 기용하고 있다. 여기에 최전방과 2선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베르너를 벤치에 포함시킨다면 자연스레 하킴 지예흐, 크리스티안 풀리시치 등이 설 자리가 없어진다. 선발은 물론 경기 출전 자체가 어려워지는 셈이다.이와 관련해 폴 브라운 기자는 영국 '기브미스포츠'를 통해 "선수층이 두텁다는 것은 약점이 아니다. 하지만 오히려 이로 인해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첼시는 지난 시즌에도 충분한 공격 자원을 보유하고 있었다. 여기에 루카쿠를 영입하면서 전체적인 균형이 깨지고 있다"고 주장했다.'기브미스포츠'는 "베르너가 루카쿠 영입의 최대 피해자다. 또한 베르너와 함께 많은 선수들이 2선 두 자리를 위해 치열한 경쟁을 펼쳐야 한다. 첼시는 올 시즌 4개의 대회(EPL, UCL, FA컵, 리그컵)를 치러야 한다. 투헬 감독은 로테이션을 위해서라도 선수들이 행복할 수 있도록 관리해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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