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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김기동 포항스틸러스 감독은 선수들에게 즐거움을 주문할 계획이다.포항은 4일 오후 7시(한국시간) 태국 방콕에 위치한 라자망갈라 스타디움에서 랏차부리FC와 2021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G조 조별리그 5차전을 치른다. 포항은 3승 1패로 승점 9점을 기록해 조 2위를 달리고 있다.경기를 앞두고 김기동 감독은 "항상 긍정적인 마인드를 선수들에게 심어주려고 한다. 우리가 어떻게 준비를 한다기보다는 즐거운 마음으로 준비를 하려고 노력한다. 다음 경기를 생각하기보다 이번 경기가 가장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선수들에게 전달했다"며 각오를 밝혔다.김기동 감독이 이번 경기의 중요성을 강조한 이유는 선수들이 자칫 나고야 그램퍼스와의 6차전을 먼저 생각하는 걸 방지하기 위해서였다. 현재 나고야와 포항의 승점 차는 3점. 두 팀이 5차전에서 모두 승리를 거둔다면 6차전에서 조 1,2위 결정전이 진행되는 것이다.냉정히 말해 포항은 랏차부이와 객관적 전력 차이가 존재하며, 첫 대결에서도 포항이 손쉽게 2-0으로 승리한 바 있다. 그래서 김기동 감독은 선수들이 먼저 나고야전을 생각하고 있을까봐 이번 경기에 집중해달라는 메시지를 날린 것이다.김기동 감독은 "첫 경기부터 지금까지 항상 선수들에게 자신감을 심어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분위기도 좋다. 나고야전 패배 이후 걱정의 목소리를 많이 들었는데, 경기를 만들어가는 과정에서 만족했기 때문에 큰 걱정은 없다. 매 경기 최선을 다하고 있다. 무엇보다도 이번 경기를 이기는 게 최우선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김기동 감독과 같이 기자회견에 나선 이승모는 "그동안 경기에서 많은 찬스를 만들었음에도 득점으로 연결하는 장면이 적었다. 그래서 경기를 이겼음에도 많이 아쉬웠다. 이번 경기에서는 찬스를 모두 골로 연결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동료들에게 골 결정력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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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대전] 하근수 기자= 짜릿한 역전승으로 K리그2 선두에 오른 김태완 감독이 후반기에도 매 경기 최선을 다할 것이라 다짐했다.김천상무프로축구단은 3일 오후 7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1' 19라운드에서 대전하나시티즌에 4-1로 승리했다. 이로써 김천은 승점 33점을 쌓으며 1위 도약에 성공했다.굵어진 빗방울과 함께 경기가 시작됐다. 김천이 먼저 기회를 잡았다. 전반 17분 김천의 코너킥 상황에서 우주성과 서영재가 충돌했고, 주심은 김천의 페널티킥(PK)을 선언했다. 하지만 VAR 끝에 PK가 번복되면서 대전이 위기를 모면했다.분위기가 점점 과열됐다. 전반 23분 파투를 저지하는 과정에서 정원진이 옐로 카드를 받았다. 대전 또한 전반 24분 이현식의 첫 경고에 이어 전반 31분 최익진까지 무리한 파울로 경고를 받았다. 전반 35분에는 허용준이 파울을 범한 이지솔에게 보복 행위를 하며 선수단 충돌도 발생했다. 어수선한 분위기 속 전반전은 양 팀 득점 없이 0-0으로 마무리됐다.대전은 후반전 시작과 함께 교체 카드를 꺼내들었다. 바이오와 최익진을 빼고 박인혁과 원기종을 투입했다. 대전은 후반 12분 원기종의 선제 득점으로 앞서갔지만 후반 16분 정재희에게 실점을 허용하며 균형을 내줬다. 김천은 후반 28분 유인수가 역전골을 성공시키며 경기를 뒤집었다. 공격은 계속됐다. 김천은 정승현의 PK 득점과 후반 44분 오현규의 쐐기골까지 터졌고, 결국 경기는 김천의 4-1 승리로 끝이 났다.경기 후 김태완 감독은 "전반전 의욕만 앞서 흥분한 부분이 있었던 것 같다. 후반전에 들어가며 경기가 끝날 때까지 최선을 다하자고 주문했다. 실점을 내주긴 했지만 역전승을 이뤄낸 선수들에게 감사하다 전하고 싶다"라며 승리 소감을 밝혔다.이날 김천은 대전에 선제 실점을 내줬지만 정재희의 동점골을 시작으로 유인수, 정승현, 오현규가 득점을 기록하며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김태완 감독은 "교체 출전한 조규성이나 오현규 모두 선발로 출전할 수 있는 자원들이다. 많이 뛸 수 있는 선수들을 선발 투입하고, 후반전에는 힘이 있는 선수들을 교체 투입해 득점을 터뜨릴 수 있다. 이런 부분들이 오늘 경기에서 잘 맞아떨어진 것 같다"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시즌 초 김천은 리그 8위까지 추락했지만 상승세를 거듭했고 이날 승리로 선두 등극에 성공했다. 김태완 감독은 "하위권에 있을 때 조급하기도 했다. 선수들의 조화를 맞추는 부분도 쉽지 않았다. 초반에 승리만 너무 바라보고 경기를 풀어나간 것이 마이너스 요인 같다. 과정과 내실을 따지기 위해 거친 과정들이 결실로 맺는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김천은 다음 라운드 FC 안양과의 경기를 앞두고 있다. 김태완 감독은 "이번 시즌 안양과의 경기에서 모두 비겼다. 안양뿐만 아니라 K리그2 팀들 모두 긴장을 늦출 수 없는 팀들이다. 한 경기 한경기 최선을 다해 승리를 가져오겠다"라며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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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대전] 하근수 기자= 역전패를 당한 이민성 대전 감독이 연이은 실수를 개선할 필요성에 대해 언급했다.대전하나시티즌은 3일 오후 7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1' 19라운드에서 김천상무프로축구단에 1-4로 패배했다. 이로써 대전은 승점 28점으로 4위 자리에 머물렀다.굵어진 빗방울과 함께 경기가 시작됐다. 김천이 먼저 기회를 잡았다. 전반 17분 김천의 코너킥 상황에서 우주성과 서영재가 충돌했고, 주심은 김천의 페널티킥(PK)을 선언했다. 하지만 VAR 끝에 PK가 번복되면서 대전이 위기를 모면했다.분위기가 점점 과열됐다. 전반 23분 파투를 저지하는 과정에서 정원진이 옐로 카드를 받았다. 대전 또한 전반 24분 이현식의 첫 경고에 이어 전반 31분 최익진까지 무리한 파울로 경고를 받았다. 전반 35분에는 허용준이 파울을 범한 이지솔에게 보복 행위를 하며 선수단 충돌도 발생했다. 어수선한 분위기 속 전반전은 양 팀 득점 없이 0-0으로 마무리됐다.대전은 후반전 시작과 함께 교체 카드를 꺼내들었다. 바이오와 최익진을 빼고 박인혁과 원기종을 투입했다. 대전은 후반 12분 원기종의 선제 득점으로 앞서갔지만 후반 16분 정재희에게 실점을 허용하며 균형을 내줬다. 김천은 후반 28분 유인수가 역전골을 성공시키며 경기를 뒤집었다. 대전은 후반 40분 정승현의 PK골까지 내주며 결국 1-4로 패배했다.경기 후 이민성 감독은 "계속적으로 실수가 나오는 부분을 개선해야 할 것 같다. 선제골 전까진 잘했다고 생각한다. 바이오가 부상으로 교체 아웃되며 꼬인 부분도 있었지만 득점 이후 바로 실점을 내준 게 아쉬웠다"라며 아쉬움을 나타냈다.대전은 경기 중 부상을 당한 바이오를 교체 아웃하며 후반전을 시작했다. 바이오의 부상 상태에 대해서 이민성 감독은 "허벅지 쪽 근육이 안 좋은 것 같다.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 후반까지 뛰면 부상이 심해지기에 교체할 수밖에 없었다. 상태를 지켜봐야 할 것 같다"라고 언급했다.이날 대전은 전술적으로 여러 변화를 줬다. 수비진은 4백 라인으로 구성했으며 중원에는 임덕근과 최익진이 투입됐다. 이민성 감독은 "오늘 투입한 선수들은 현 상황에서 가장 낫다고 판단했다. 경기력도 그리 나쁘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다만 팀의 중심이 없다 보니 실점 이후 무너지는 부분이 문제라고 생각한다. 다른 부분은 괜찮은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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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대전] 하근수 기자= 대전에서 새 둥지를 튼 민준영이 '하루 만에'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민성 감독은 '새로운 무기'를 장착했다며 그를 칭찬했다.대전하나시티즌은 3일 오후 7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1' 19라운드에서 김천상무프로축구단에 1-4로 패배했다. 이로써 대전은 승점 28점으로 4위 자리에 머물렀다.굵어진 빗방울과 함께 경기가 시작됐다. 김천이 먼저 기회를 잡았다. 전반 17분 김천의 코너킥 상황에서 우주성과 서영재가 충돌했고, 주심은 김천의 페널티킥(PK)을 선언했다. 하지만 VAR 끝에 PK가 번복되면서 대전이 위기를 모면했다.분위기가 점점 과열됐다. 전반 23분 파투를 저지하는 과정에서 정원진이 옐로 카드를 받았다. 대전 또한 전반 24분 이현식의 첫 경고에 이어 전반 31분 최익진까지 무리한 파울로 경고를 받았다. 전반 35분에는 허용준이 파울을 범한 이지솔에게 보복 행위를 하며 선수단 충돌도 발생했다. 어수선한 분위기 속 전반전은 양 팀 득점 없이 0-0으로 마무리 됐다.대전은 후반전 시작과 함께 교체 카드를 꺼내들었다. 바이오와 최익진을 빼고 박인혁과 원기종을 투입했다. 대전은 후반 12분 원기종의 선제 득점으로 앞서갔지만 후반 16분 정재희에게 실점을 허용하며 균형을 내줬다. 김천은 후반 28분 유인수가 역전골을 성공시키며 경기를 뒤집었다. 대전은 후반 40분 정승현의 PK골까지 내주며 결국 1-4로 패배했다.비록 대전은 경기에서 패배했지만 새로 영입한 '신입생'의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발표된 대전의 선발 명단에는 안산그리너스에서 대전으로 이적한 민준영이 있었다. 대전은 지난 2일 민준영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고, 이민성 감독은 영입 하루 만에 '신입생' 민준영을 깜짝 투입했다.이유는 분명했다. 대전은 심각한 전력 공백이 발생한 상태였다. 이민성 감독은 경기 전 기자회견에서 "알리바예프, 마사, 박진섭까지 빠지며 공격진을 꾸리기 어려웠다. 민준영은 이미 안산에서부터 지켜봤다. 왼발을 잘 쓰고 킥력이 좋은 선수가 들어와 '새로운 무기'가 장착될 것 같다. 자신의 역할을 잘 해낼 거라 생각한다"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이날 민준영은 이현식, 파투와 함께 2선에 배치돼 대전의 공격을 이끌었다. 이날 4백을 구성한 대전은 측면을 적극 활용하며 공격을 시도했고, 우측에 위치한 민준영은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민준영은 78분 동안 그라운드를 누볐고 후반 33분 전병관과 교체 아웃됐다. 비록 경기는 패배했지만 대전은 '새로운 무기'를 시험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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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아스널이 세르히오 라모스 영입을 위해 발을 뻗고 나섰다는 소식이 나왔다.글로벌 매체 '골닷컴'은 2일(이하 한국시간) "라모스는 레알 마드리드를 떠난 뒤에 자유계약(FA) 대상자가 됐지만, 아직 다른 팀과 합의에 이르지는 않았다. 라모스는 현재 파리생제르맹(PSG)과 협상을 진행 중이지만 아스널이 라모스의 협상 상황을 알려달라는 요청을 했다"고 보도했다.라모스는 2020-21시즌을 끝으로 레알을 떠나기로 결정했다. 레알은 1년 계약과 연봉 삭감을 요구했지만 라모스는 2년 계약만을 원하면서 입장 차이를 좁히지 못했고, 결국 레알은 라모스를 보내주기로 결정했다.라모스가 이제 30대 중반이지만 실력은 아직 녹슬지 않았다는 평가가 많다. 높은 주급은 걸림돌이나 라모스처럼 경험이 많고, 리더십이 있는 선수를 이적료 없이 데려올 수 있는 만큼 많은 빅클럽들이 접근했다.프리미어리그 일부 클럽들과 PSG가 발 빠르게 나섰다. 라모스가 PSG와 계약했다는 이야기도 등장했다. 프랑스 'RMC 스포츠'는 1일 "레알과의 계약이 7월 1일부로 만료돼 FA신분이 된 라모스는 PSG로 합류할 것이다. 계약 기간은 2년이다"고 밝힌 바 있다.하지만 '골닷컴'은 PSG와 라모스의 합의설을 부인했다. 해당 매체는 "라모스와 PSG의 접촉이 이루어졌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지만 아직 PSG는 정식 제안을 넣지 않았기 때문에 양 측은 합의에 도달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물론 아스널이 관심을 갖고 있다고 해도 라모스를 설득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연봉을 맞춰준다고 해도 현재 아스널과 PSG의 전력 차이가 심각하게 나기 때문이다. 아스널은 지난 시즌에 최악의 시즌을 보내면서 유럽대항전 진출에도 실패했다.반면 PSG는 네이마르, 킬리안 음바페 등 월드 클래스 선수들도 즐비하고, 2년 연속 챔피언스리그(UCL) 4강 이상 진출에도 성공한 팀이다. 아스널도 수비진에 보강이 필요한 상태지만 라모스를 영입하기 위해선 거절할 수 없을 정도로 매력적인 제안을 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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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대전] 하근수 기자= 김천이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선두 도약에 성공했다.김천상무프로추국단은 3일 오후 7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1' 19라운드에서 대전하나시티즌에 4-1로 승리했다. 이로써 김천은 승점 33점을 쌓으며 1위 도약에 성공했고, 대전은 승점 28점으로 4위에 머물렀다.[선발 라인업]대전하나시티즌(4-2-3-1) : 김동준(GK) - 서영재, 김민덕, 이지솔, 이종현 - 최익진, 임덕근 - 파투, 이현식, 민준영 - 바이오김천상무(4-3-3) : 강정묵(GK) - 유인수, 정승현, 우주성, 김용환 - 정원진, 권혁규, 서진수 - 허용준, 박동진, 정재희[전반전] 치열한 탐색전...분위기 과열로 선수단 충돌굵어진 빗방울과 함께 경기가 시작됐다. 대전이 먼저 포문을 열었다. 전반 6분 페널티박스 앞에서 공을 잡은 바이오가 슈팅을 시도했지만 김천 수비의 몸에 가로막혔다. 김천은 최전방의 박동진과 좌우측 정재희, 허용준을 활용해 공격을 시도했다.김천이 기회를 잡았다. 전반 17분 김천의 코너킥 상황에서 우주성과 서영재가 충돌했고, 주심은 김천의 페널티킥(PK)을 선언했다. 하지만 VAR 끝에 PK가 번복되면서 대전이 위기를 모면했다.분위기가 점점 과열됐다. 전반 23분 파투를 저지하는 과정에서 정원진이 옐로 카드를 받았다. 대전 또한 전반 24분 이현식의 첫 경고에 이어 전반 31분 최익진까지 무리한 파울로 경고를 받았다.결국 선수단 충돌까지 발생했다. 전반 35분 볼경합 과정에서 이지솔이 허용준에게 파울을 범했다. 이후 허용준이 이지솔에게 보복 행위를 하며 양 팀 선수단이 충돌했다. 주심은 선수들을 진정시키고 허용준의 경고를 선언했다. 어수선한 분위기 속 전반전은 양 팀 득점 없이 0-0으로 마무리 됐다.[후반전] 김천, 선제 실점에도 '골잔치' 벌이며 짜릿한 역전승대전은 후반전 시작과 함께 교체 카드를 꺼내들었다. 바이오와 최익진을 빼고 박인혁과 원기종을 투입했다. 대전이 곧바로 기회를 잡았다. 후반 7분 코너킥 상황 흘러나온 세컨볼을 이지솔이 기습적으로 슈팅했지만 우측으로 빗나갔다.대전이 결실을 맺었다. 후반 12분 롱볼을 이어받은 원기종이 페널티박스 안으로 진입했다. 이후 우주성을 제친 원기종이 침착한 슈팅으로 김천의 골망을 흔들며 대전이 앞서갔다. 김천도 곧바로 반격에 나섰다. 후반 16분 서진수의 크로스를 이어받은 정재희가 트래핑 이후 강력한 슈팅으로 동점골을 터뜨리며 스코어는 1-1이 됐다. 김천은 후반 21분 허용준을 빼고 조규성을 투입하며 역전을 노렸다.김천이 역전에 성공했다. 후반 28분 박동진의 패스가 좌측의 유인수에게 연결됐다. 상대 수비를 제친 유인수가 좁은 공간에서 골을 성공시키며 김천이 역전에 성공했다. 김천의 공격은 계속됐다. 김천은 정승현의 PK 득점과 후반 44분 오현규의 쐐기골까지 터졌고, 결국 경기는 김천의 4-1 승리로 끝이 났다.[경기결과]대전하나시티즌(1) : 원기종(후반 12분)김천상무프로축구단(4) : 정재희(후반 16분), 유인수(후반 28분), 정승현(후반 40분), 오현규(후반 4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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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PORT360[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2021-22시즌 선발 명단은 어떻게 될까.글로벌 축구 매체 'SPORT360'은 2일(한국시간) 최근 나오는 이적설을 바탕으로 다음 시즌 맨유의 예상 베스트 라인업을 선정해 공개했다. 예상 라인업에 불과하지만 확실히 강해졌다는 인상을 주는 명단이었다.포메이션은 4-2-3-1을 바탕으로 했다. 최전방 스트라이커 자리에는 에딘손 카바니가 위치했다. 카바니는 처음에 영입됐을 당시 제2의 라다멜 팔카오가 될 것이라는 걱정이 앞섰지만 후반기에 맹활약하면서 맨유 주전 스트라이커로 낙점을 받았다. 맨유는 카바니가 부재할 경우 앙토니 마르시알이나 메이슨 그린우드가 나설 수 있다.2선에는 영입이 확정된 제이든 산초를 비롯해 브루노 페르난데스, 마커스 래쉬포드가 위치했다. 맨유의 숙원 사업이었던 우측 윙어 포지션 보강에 산초가 자리하면서 전력이 상당히 안정화된 모습이었다. 로테이션 자원으로는 다니엘 제임스, 후안 마타, 도니 반 더 비크 등이 있다.3선에는 폴 포그바와 에두아르도 카마빙가가 위치했다. 이적설을 바탕으로 한 라인업이기에 현실성이 있다고는 말할 수는 없지만 맨유는 현재 카마빙가 영입을 추진 중이다. 카마빙가를 영입하는 것도 중요하겠지만 포그바도 잔류시켜야 한다. 3선 백업 자원으로는 프레드, 스콧 맥토미니, 네마냐 마티치 등이 있다.수비진은 큰 변화가 없었지만 한 자리가 눈에 띄었다. 바로 라파엘 바란이다. 맨유는 해리 매과이어의 파트너를 구하기 위해서 센터백 영입을 추진 중인 상태며, 바란을 타깃으로 낙점했다. 월드클래스 센터백인 바란이 보강된다면 맨유는 상당히 강력한 수비진을 구성할 수 있다. 기존 주전 자원인 매과이어, 루크 쇼, 아론 완 비사카에는 변화가 없었다.주전 수문장 자리를 어떤 선수가 차지할지를 두고도 관심이 모인다. 해당 매체는 딘 헨더슨을 주전으로 평가했지만 다비드 데 헤아가 아직 남아있다. 맨유는 현재 톰 히튼도 영입하면서 백업 골키퍼까지 구한 상태다. 헨더슨이나 데 헤아 중 한 선수가 나갈 수도 있다는 예상이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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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올렉산드르 진첸코가 우크라이나 동료들에게 던지는 메시지는 간단했다.우크라이나는 4일 오전 4시(한국시간) 이탈리아 로마에 위치한 스타디오 올림피코에서 잉글랜드와 UEFA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0) 8강전을 치른다. 우크라이나는 이번 경기에서 승리할 경우 역사상 첫 유로 4강 진출이라는 업적을 달성하게 된다.우크라이나가 잉글랜드라는 거함을 잡기 위해선 수비도 중요하지만 공격에서도 해법을 찾아야 한다. 잉글랜드는 유로 대회가 시작된 뒤로 4경기를 모두 무실점으로 마치면서 뛰어난 수비력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다.우크라이나가 좋은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선 진첸코의 역할이 상당히 중요하다. 진첸코는 경기에 따라서는 주장을 역임할 정도로 팀의 핵심이다. 워낙 전술적 활용도가 뛰어나 안드레이 셰브첸코 감독은 진첸코를 측면과 중앙을 가리지 않고 기용하고 있을 정도. 이번 유로 대회에서도 진첸코는 우크라이나 에이스 역할을 톡톡히 해주고 있다.경기를 앞두고 진첸코는 "잉글랜드는 수비력이 굉장히 뛰어나다. 하지만 완벽한 팀은 없다. 모든 팀에 약점이 있기 마련이다. 우리는 그들을 놀라게 할 것이다. (잉글랜드한테) 승리를 가져오기 위해선 우크라이나는 우리 인생 최고의 경기를 해야 한다"며 각오를 다졌다.진첸코의 활약에 더욱 기대를 하는 이유는 진첸코가 맨체스터 시티에서 오랫동안 뛰면서 잉글랜드 선수들을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잉글랜드에는 존 스톤스. 카일 워커, 필 포든 등 맨시티 선수들이 상당히 많이 포진해있다. 진첸코가 우크라이나 공격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주기 위해 내일은 동료들을 뚫어내야 한다.셰브첸코 감독도 "나는 잉글랜드가 최고의 팀 중 하나이며, 유로에서 가장 균형 잡힌 팀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놀라운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내일은 우리에게 가장 힘든 경기가 될 것이다. 우리가 얼마나 어려울지는 알지만 선수들이 개성이 있다는 건 알고 있고, 앞으로도 보여주도록 노력하겠다"며 필승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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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토트넘 1군 선수들이 대부분 팀을 떠나려고 하고 있다.영국 '디 애슬레틱'은 2일(이하 한국시간) "토비 알더베이럴트는 이번 여름 토트넘을 떠나기를 희망하고 있으며 유로 2020 일정이 모두 마무리되면 이적도 완료되길 바란다. 알더베이럴트는 토트넘과 6년 동안 이어온 동행을 마무리하고자 한다"고 보도했다.토비가 이적을 원한다는 건 다소 충격적이었다. 재계약에 서명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았으며, 흔들리던 토트넘 수비진에서 그나마 제몫을 해준 선수였기 때문이다. 또한 해리 케인과 위고 요리스처럼 팀에서 리더 역할을 해줄 수 있는 선수기도 하다. 토트넘은 이적 의사를 드러낸 알더베이럴트에게 적절한 제의가 온다면 이적을 허가할 방침이라고 한다.케인의 거취가 아직까지 불확실한 상황에서 토트넘은 수비진의 리더까지 잃게 생겼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토미야스 타케히로를 비롯해 줄스 쿤데 등 여러 센터백들과 연결되고 있지만 신입생들이 곧잘 알더베이럴트의 빈자리를 채워줄지는 미지수다.문제는 이탈자가 계속해서 생길 수도 있다는 점이다. '디 애슬래틱'은 3일 "세르쥬 오리에, 에릭 라멜라, 해리 윙크스도 다른 팀에서 축구를 하고 싶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 이들 중 적어도 2명은 팀을 떠날 것이다. 토트넘은 루카스 모우라와 무사 시소코도 매각할 적기라고 생각할 수 있다"고 추가적으로 밝혔다.라멜라, 윙크스, 시소코 같은 경우에는 지난 시즌에도 실망스러운 경기력을 선보였기 때문에 충분히 판매 대상일 수 있다. 다만 오리에, 모우라의 경우에는 아직 충분히 활용할 수 있는 자원이라는 평가다. 로테이션 선수들을 매각한 뒤 더 좋은 선수들로 선수단을 꾸리면 좋겠지만 냉정히 말해 현재 토트넘은 자금 사정이 좋지 못하다. 떠난 선수들의 빈자리를 모두 채울 수 있을지도 미지수다. 분명 토트넘은 전력 보강이 필요한 팀이지만 기존 선수들이 대거 이탈하면서 발생한다면 팀 내부적으로도 분위기가 흔들릴 수 있다. 이를 두고 '디 애슬래틱'은 "이게 토트넘의 현실이다. 분명 토트넘의 흐름은 보완이 필요하고, 상황은 어려운 결정을 내리도록 강요하게 만들 것이다. 다빈손 산체스도 판매 명단에 포함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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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대전] 하근수 기자= 최근 리그 4연승을 달리고 있는 김태완 김천 감독이 방심하지 않고 더욱 나아지겠다는 각오를 밝혔다.김천상무프로축구단은 3일 오후 7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2 2021' 19라운드에서 대전하나시티즌과 맞대결을 벌인다. 현재 김천은 8승 6무 4패로 리그 2위(승점 30점)에, 김천은 8승 4무 6패로 4위(승점 28점)에 올라 있다.김천은 최근 5경기에서 11득점을 터뜨리며 물오른 득점력을 보여주며 4연승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팀 내 최다 득점자인 허용준은 지난 경기 멀티골을 기록하며 이번 시즌 6개의 공격포인트(4골 2도움)를 쌓는 등 날카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가파른 상승세가 눈에 띈다. 김천은 '고참' 심상민부터 '막내' 김주성까지 계급과 나이를 따지지 않고 베스트 라인업을 꾸리며 100% 효율을 뽑아내고 있다. 허용준, 박동진, 오현규, 조규성 등 득점 루트가 다양하다는 것도 돋보인다.대전 원정에 나서는 김천이 선발 명단을 공개했다. 김천은 강정묵, 김용환, 정원진, 허용준, 박동진, 우주성, 정재희, 정승현, 권혁규, 서진수, 유인수가 선발로 투입된다.경기를 앞두고 김태완 김천 감독은 "비가 와서 제공권 싸움과 중원 세컨볼 싸움이 치열해질 것 같다. 밀리지 않고 승리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오늘 경기 또한 마찬가지로 초반 실점을 피하고 90분 동안 우리의 경기를 펼치기 위해 합심해 노력하겠다"라며 각오를 밝혔다.김천은 최근 4연승을 달리며 공수에서 뛰어난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상승세 비결에 대해서 김태완 감독은 "전반기를 거치면서 선수들하고 많은 대화를 했다. 화려하진 않지만 단단해질 수 있는 팀컬러를 가져간 것이 중요했다. 아직 갈 길이 멀기 때문에 앞으로 더 나아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고 답변했다.지난 경기 김천은 핵심 멤버인 강지훈이 부상을 당했다. 결국 강지훈은 출전 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김태완 감독은 "저번 경기에서 발목 부상을 당했다. 무리할 필요는 없고 멀리 보고 치료에 전념하기로 했다. 그 뒤에 서진수가 역할을 잘 해냈기 때문에 걱정은 없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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