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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칠레가 브레레튼의 결승골에 힘입어 승리를 거머쥐었다.칠레는 19일 오전 9시(한국시간) 브라질 쿠이아바에 위치한 아레나 판타날에서 벌어진 남미축구연맹(CONBEMOL) 2021 코파 아메리카 A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볼리비아에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1승 1무를 기록한 칠레는 A조 선두에 올라섰다.경기에 앞서 선발 명단이 공개됐다. 칠레는 4-3-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바르가스, 브레레튼, 메네세스, 아랑기즈, 풀가르, 비달, 메나, 마리판, 메델, 이슬라, 브라보가 선발 출격했다.볼리비아는 4-5-1 포메이션을 내세웠다. 알바레즈, 추라, 바카, 후스티니아노, 사베드라, 아르세, 페르난데스, 킨테로스, 후시노, 베하라노, 람페가 선발 출전했다.칠레가 포문을 열었다. 전반 4분 코너킥 상황에서 페널티 아크에 위치한 아랑기즈가 논스톱 슈팅을 했지만 람페 골키퍼에게 막혔다. 이른 시간 칠레가 선제골을 터뜨렸다. 전반 9분 비달의 스루패스가 바르가스에게 연결됐고 경합 상황에서 브레레튼에게 흘렀다. 브레레튼은 일대일 상황에서 정확히 슈팅하며 골망을 갈랐다.칠레의 공격은 계속됐다. 전반 14분 우측면에서 바르가스가 크로스를 올렸고 페널티 박스에 있던 브레레튼이 헤더로 연결했지만 골키퍼가 쳐냈다. 이어 전반 15분 문전에서 메네세스가 내준 공을 풀가르가 강력한 슈팅을 날렸지만 역시 선방에 무산됐다.볼리비아가 반격했다. 페널티 박스 우측에서 사베드라가 드리블 이후 크로스를 올렸고 페르난데스가 노마크 찬스에서 슈팅을 했지만 빗맞으며 기회를 놓쳤다. 칠레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전반 37분 바르가스가 우측면에서 크로스를 올린 것을 메네세스가 왼발 슛을 했지만 골포스트를 살짝 빗겨 나갔다. 전반은 칠레의 1-0 리드 속 종료됐다.볼리비아가 후반 들어 분위기를 가져갔다. 후반 11분 아르세가 우측면에서 올린 공을 사베드라가 우측 상단을 향해 정확히 슈팅했지만 브라보 골키퍼가 막아냈다.양 팀이 교체를 가져갔다. 후반 19분 볼리비아는 추라를 빼고 라말로를 넣었다. 칠레는 메네세스, 비달을 대신해 피나레스, 알라르콘을 투입했다. 볼리비아가 골문을 조준했다. 후반 28분 세베드라가 우측면에서 크로스를 올렸고 베하라노 쇄도 후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벗어났다.칠레도 두드렸다. 후반 30분 피나레스가 날카로운 크로스를 올렸고, 메나가 문전에서 헤더 슛을 날렸지만 골키퍼 품에 안겼다. 볼리비아가 교체했다. 사베드라를 불러들이고 플로레스를 내보냈다. 이후 팽팽한 접전을 보였지만 득점은 나오지 않으며 칠레의 승리로 막을 내렸다.[경기 결과]칠레(1) : 브레레튼(전반 9분)볼리비아(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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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풋볼 데일리[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토트넘 훗스퍼가 2개월 동안 감독을 구하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팬들은 인내심을 잃고 있다.영국 '스포츠바이블'은 18일(한국시간) "토트넘이 계속해서 감독 선임을 이뤄내지 못하고 있다. 많은 감독들과 협상이 실패한 가운데 몇 명만 추가하면 감독 BEST XI를 꾸릴 수도 있을 정도다"고 전했다.토트넘은 올 시즌 도중 조세 무리뉴 감독을 전격 경질했다. 해당 날짜는 4월 19일로 한국시간 기준 벌써 2달이 됐다. 그간 토트넘은 많은 감독들과 연결이 됐지만 퇴짜를 맞으며 선임에 어려움을 겪었다.언급된 감독들은 무수히 많다. 율리안 나겔스만, 브랜든 로저스, 한치 플릭, 에릭 텐 하그,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안토니오 콘테, 파울로 폰세카에 이어 최근에는 젠나로 가투소 감독 선임에도 실패했다.특히 이번 폰세카 감독과 가투소 감독에 있어 큰 잡음이 있었던 토트넘이다. 원래 토트넘은 폰세카 감독의 선임을 눈앞에 두고 있었다. 다수의 매체는 "토트넘은 폰세카 감독과 협상을 마무리 지었다. 곧 공식 발표가 있을 예정"이라며 확신하는 분위기였다.하지만 피오렌티나 지휘봉을 잡고 있던 가투소 감독이 계약을 해지하면서 기류가 급변했다. 토트넘은 폰세카 감독에게 계약 취소를 통보했고, 가투소 감독과 협상을 가져갔다. 그러나 팬들의 반대에 직면했다. 팬들은 SNS를 통해 '#NoToGattuso' 해시태그 운동을 벌였다. 반대 이유는 가투소가 과거 성차별적이며 인종차별적인 언급을 했던 인물이기 때문이다.결국 토트넘은 가투소 감독의 임명을 철회했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18일(한국시간) "가투소 감독은 토트넘의 새로운 감독으로 고려되지 않고 있다. 토트넘은 새로운 감독을 물색 중이다"고 보도했다.결국 상황은 다시 원점으로 돌아갔다. 토트넘은 처음부터 다시 감독을 찾아내 협상을 진행해야만 한다. 하지만 지금까지의 행보를 볼 때 당분간 감독 선임은 여전히 어려울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스포츠바이블'은 '레비 OUT'이라는 걸개를 들고 있는 토트넘 팬의 사진과 함께 그간 연결됐던 감독들의 이름을 게시하며 이와 같은 상황을 비난했다. 팬들 역시 "최악이다", "토트넘 팬인 것이 부끄러울 지경이다", "구단 수뇌부는 무얼 하는지 모르겠다", "레비 아웃"이라며 보드진의 처사에 큰 불만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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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스코틀랜드의 그랜트 핸리가 해리 케인을 꽁꽁 묶어버렸다.스코틀랜드는 19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0 D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잉글랜드와 0-0 무승부를 거뒀다. 이로써 승점 1점을 기록한 스코틀랜드는 16강행의 작은 불씨를 살렸다.경기에 앞서 선발 명단이 공개됐다. 잉글랜드는 케인, 스털링, 포덴, 마운트, 라이스, 필립스, 쇼, 밍스, 스톤스, 제임스, 픽포드가 선발 출격했다. 스코틀랜드는 다이크스, 아담스, 로버튼슨, 맥긴, 길모어, 맥그리거, 오도넬, 티어니, 맥토미니, 핸리, 마샬이 선발 출전했다.이날 경기는 주도권은 잉글랜드가 가져갔지만 스코틀랜드가 효율적인 공격으로 우위를 점했다. 잉글랜드는 케인을 필두로 스털링, 포덴, 마운트 등이 공격을 이끌었지만 별다른 소득은 없었다.잉글랜드의 공격진은 답답한 모습을 보이며 스코틀랜드의 수비에 고전했다. 결국 포덴은 그릴리쉬와 후반 18분에, 케인은 래쉬포드와 후반 29분에 교체되며 씁쓸한 퇴장을 했다. 교체 투입한 그릴리쉬, 래쉬포드도 반전을 일궈내지 못한 채 마무리해야만 했다.스코틀랜드가 이와 같은 운영을 가져갈 수 있었던 것은 3백 중앙에 위치하고 있던 핸리의 덕이 컸다. 축구통계매체 '후스코어드닷컴'에 따르면 핸리는 5번의 경합에서 모두 이겨내며 100% 성공률을 보였다. 더불어 태클 4번 시도 중 3번을 성공하며 수비를 책임졌다.핸리는 평점 7.4점을 부여받으며 잉글랜드의 마운트에 이어 평점 2위를 기록했다. 반면 케인은 평점 6.1점, 스털링은 평점 6.4점, 포덴은 평점 6.7점에 그쳤다. 잉글랜드의 공격진은 핸리의 벽을 넘지 못하며 고개를 떨궈야만 했다.물론 핸리가 활약할 수 있던 것은 3백의 구성원이었던 맥토미니와 티어니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맥토미니는 핸리와 함께 허슬 플레이를 담당했고, 티어니는 빠른 주력으로 뒷공간을 보호하는 역할을 해냈다. 좋은 조합을 이뤄낸 스코틀랜드의 3백이었다.무엇보다 흥미로운 것은 케인의 몸값은 '트랜스퍼마크트' 기준 1억 2,000만 유로(1,600억 원)인 반면 핸리는 400만 유로(약 50억 원)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그러나 핸리는 철통방어에 성공하며 케인을 최하위 평점으로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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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라모스 SNS[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세르히오 라모스가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는 것이 공식화되자 현재와 과거의 레전드들이 작별 인사를 고했다.라모스가 최근 16년간 함께했던 레알을 떠나게 됐다. 레알은 지난 17일(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주장 라모스에게 경의를 표하며 결국 우리는 이별하게 됐다. 추후에 공식 기자회견을 가질 것이다"고 발표했다.라모스는 레알의 현존하는 레전드였다. 지난 2005년 세비야에서 넘어와 레알에서 671경기를 출전해 101골을 만들어냈다. 수비력은 물론 세트피스 상황에서 장점을 발휘해 득점을 여럿 양산했다.라모스는 레알의 황금기를 이끌었다. 철강왕 같은 모습으로 매경기 출전해 레알의 수비 라인을 든든하게 지켜줬다. 이에 레알은 라모스와 함께 리그 5회 우승, 챔피언스리그 4회 우승, 클럽월드컵 4회 우승 등을 차지했다.하지만 올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만료됐고 계약 연장을 이끌어내지 못했다. 전해진 바에 따르면 라모스는 2년 계약과 주급 동결, 레알은 1년 계약과 주급 10% 삭감을 요구해 이견이 존재했다. 결국 정들었던 레알에서의 생활을 마무리하게 된 라모스다.라모스는 기자회견을 통해 소감을 밝혔다. 라모스는 17일 오후 7시 30분(한국시간) "내 인생에 있어 가장 힘든 시기인 것 같다. 아직 레알과 작별할 준비가 되지 않았다"라며 눈물을 흘렸다.이어 "항상 나를 응원하고 함께 해준 가족과 더불어 구단, 회장, 코치진, 구단 스태프들, 팬들에게 고맙다"라며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작별 인사를 하고 싶었다. 항상 내 마음속에 모두를 간직하겠다. 정말 고맙고 나중에 다시 돌아오겠다"라며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라모스의 이별이 현실로 다가오자 레알의 레전드들이 SNS를 통해 격려했다. 먼저 카림 벤제마는 "레알을 위한 성공의 길에서 당신과 함께 보낸 시간들에 대해 고맙게 생각한다. 모든 일이 다 잘되길 바란다"고 작성했다.이케르 카시야스는 "오늘 당신이 레알을 떠나지만 항상 레전드로 남겨질 것이다. 당신과 좋은 순간을 많이 나눌 수 있어서 기뻤다"라고 남겼다. 더불어 토니 크로스는 "역대 최고의 수비수", 사비 알론소는 "Eterno(영원한)"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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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잉글랜드가 스코틀랜드를 뚫어내지 못하며 결국 무득점에 그쳤다.잉글랜드는 19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0 D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스코틀랜드와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로써 승점 4점을 기록한 잉글랜드는 골득실에 밀려 2위에 위치했다.경기에 앞서 선발 명단이 공개됐다. 잉글랜드는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케인, 스털링, 포덴, 마운트, 라이스, 필립스, 쇼, 밍스, 스톤스, 제임스, 픽포드가 선발 출격했다.스코틀랜드는 3-5-2 포메이션을 내세웠다. 다이크스, 아담스, 로버튼슨, 맥긴, 길모어, 맥그리거, 오도넬, 티어니, 맥토미니, 핸리, 마샬이 선발 출전했다.잉글랜드가 초반 기회를 잡았다. 전반 11분 코너킥 기회에서 스톤스가 노마크 상태로 헤더슛을 날렸지만 골포스트를 맞고 무산됐다. 기세를 이어갔다. 전반 28분 우측면에서 제임스가 크로스를 올렸고 케인이 다이빙 헤더를 시도했지만 빗나갔다.스코틀랜드가 반격했다. 전반 29분 좌측면 크로스를 오도넬이 발리슛으로 처리했지만 픽포드 골키퍼가 손을 뻗으며 선방했다. 이후 팽팽한 접전을 이뤘지만 득점은 나오지 않은 채 전반은 종료됐다.후반 시작과 함께 잉글랜드가 스코틀랜드를 몰아쳤다. 후반 2분 마운트가 좌측면에서 중앙으로 파고든 뒤 강력한 슈팅을 했지만 마샬 골키퍼가 쳐냈다. 이어 후반 9분 좌측면에서 케인이 크로스를 올렸고 제임스가 슈팅을 했지만 크로스바를 살짝 넘어갔다.스코틀랜드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후반 17분 코너킥 상황에서 핸리가 떨궈준 공을 다이크스가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제임스가 머리로 걷어냈다. 잉글랜드가 교체를 단행했다. 후반 18분 포덴을 빼고 그릴리쉬를 투입했다. 또한 후반 28분 케인을 대신해 래쉬포드가 들어갔다.스코틀랜드가 기회를 놓쳤다. 후반 33분 좌측면 로버트슨의 크로스를 아담스가 하프 발리로 연결했지만 솟구쳤다. 스코틀랜드는 길모어, 아담스를 불러 들이고 니스벳, 암스트롱을 넣으며 공격의 고삐를 당겼다. 추가시간은 2분이 주어진 가운데 더 이상 득점은 나오지 않으며 막을 내렸다.[경기 결과]잉글랜드(0): -스코틀랜드(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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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벨기에 대표팀의 케빈 더 브라위너가 크리스티안 에릭센을 향해 존중을 표했다.벨기에는 18일 오전 1시(한국시간) 덴마크 코펜하겐에 위치한 파르켄에서 열린 유로 2020 B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덴마크에 2-1로 승리했다. 이로써 벨기에는 승점 6점을 기록하며 16강행의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벨기에는 이날 전반에 덴마크에 크게 흔들렸다. 특히 전반 시작과 함께 실점한 것이 크게 작용했다. 전반 2분 후방 빌드업 과정에서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에게 공을 뺏겼다. 이윽고 유수프 포울센이 공을 소유한 뒤 정확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에도 벨기에는 덴마크의 압박에 당황하며 슈팅 1개에 그치며 전반을 종료했다.벨기에가 후반 시작과 함께 승부수를 던졌다. 벤치에 앉아있던 더 브라위너를 투입하며 변화를 가져갔다. 결국 더 브라위너가 경기의 판도를 뒤집었다. 후반 9분 더 브라위너가 크로스를 올린 것을 토르강 아자르가 밀어 넣으며 균형을 맞췄다. 이어 후반 25분 에당 아자르의 패스를 받은 더 브라위너가 강력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더 브라위너가 역전골을 터뜨렸을 때 그의 세리머니가 주목받았다. 더 브라위너는 득점 이후 팔을 넓게 펼치며 코너 플래그로 향했다. 이내 터차라인 쪽에 도착하자 더 브라위너는 양손을 내리며 세리머니를 펼치지 않았다. 해당 행동은 '세리머니 자제'를 뜻한다.더불어 더 브라위너는 표정을 숨기며 최대한 기쁨을 감췄다. 다가왔던 벨기에 선수들도 더 브라위너의 뜻을 이해한 뒤 가벼운 축하를 나누고 제자리로 복귀했다. 경기 종료 후 더 브라위너는 카스퍼 슈마이켈 골키퍼에게 다가가 머리를 감싸며 위로의 메시지를 건네기도 했다.글로벌 매체 'ESPN'은 18일(한국시간) "더 브라위너는 에릭센을 존중하기 위해 세리머니를 거절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더 브라위너의 골 소감을 덧붙였다. 더 브라위너는 "물론 행복했지만 경기장에 있는 사람들을 존중하기에 열광적으로 축하를 나눌 수 없었다"면서 "나는 득점 후 에릭센이 쓰러진 장소로 가서 침묵을 지켰다"고 밝혔다.에릭센은 지난 1차전 핀란드전에서 전반 41분 심정지로 그라운드에 쓰러졌다. 곧바로 의료진이 투입되어 심폐소생술을 시도했고 이후 정신을 차린 에릭센은 들것에 실려 그라운드를 떠났다. 더 브라위너가 도착했던 곳은 바로 에릭센이 쓰러져 치료를 받던 장소였다.에릭센은 덴마크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뒤 퇴원했다. 덴마크 축구협회는 19일(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에릭센은 성공적으로 수슬을 마친 뒤 병원에서 퇴원했다. 집으로 돌아가 가족들과 함께 시간을 보낼 것이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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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장승하 기자[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대한축구협회(KFA)와 보르도가 황의조의 2020 도쿄 올림픽 와일드카드 여부를 두고 협의 중인 것으로 파악된다.프랑스 보르도 전문 매체인 '지롱댕4에버'는 18일(한국시간) "대한민국 국가대표로서 경기를 마친 황의조는 도쿄 올림픽에 참가할 수도 있다. 대한축구협회(KFA)와 보르도와 황의조를 도쿄 올림픽 와일드카드로 발탁하기 위해서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보도했다.보르도에서 활약 중인 황의조는 이번 시즌 프랑스 리그에서 12골을 넣으며 커리어 하이를 기록했다. 최근에는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에 발탁돼 2골을 터트리며 2022 카타르 월드컵 최종예선 진출에 공헌했다.이제는 황의조가 2020 도쿄 올림픽에 참가할 것인지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가능성은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 김학범 감독은 오는 22일 2차 소집 명단을 발표했는데, 스트라이커 자원인 조규성과 오세훈을 모두 명단에서 제외시켰다.두 선수가 가나와의 2차례 평가전에서 뛰어난 활약을 보여주지 못해 명단에 뽑히지 않았다고도 볼 수 있다. 하지만 김학범 감독은 스트라이커를 반드시 활용하는 4-2-3-1 포메이션을 주력으로 활용하고 있는 상태. 스트라이커 자원이 1명 없이 도쿄 올림픽에 임할 리는 없다.이를 두고 황의조를 이미 와일드카드로 점찍어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많다. 황의조는 김학범 감독이 이끌었던 2018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도 와일드카드로 선발돼 9골을 기록하며 금메달 사냥의 일등공신이 된 경험이 있다.황의조는 분명히 와일드카드 후보군에 있는 상태다. 김학범 감독은 1차 소집 명단을 발표할 당시 황의조의 와일드카드 발탁 가능성에 대해 "의지는 모두가 가지고 있다. 그러나 유럽 구단은 선수 자체를 재산으로 생각하고 있다. 선수들의 의지는 모두 확인했다"고 언급한 바 있다.황의조도 "당연히 (김학범 감독님이) 부르신다면 감사하게 나갈 생각이 있다. 한국을 위해서 뛰는 일은 감사한 일이다. 부담스러운 적은 없었다"며 긍정적으로 올림픽 참가를 검토 중인 상태다.사실 올림픽은 의무 차출대회가 아니다. 보르도가 황의조를 보내고 싶어하지 않는다면 황의조는 출전할 수 없다. 그러나 보르도는 이번 시즌 파산하면서 법정 관리까지 들어갔을 정도로 재정 상황이 좋지 않다. 일각에서는 보르도가 황의조의 몸값을 높이기 위해 도쿄 올림픽 차출을 허가할 수도 있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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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호날두 SNS[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SNS 영향력에 또 한 번 놀랄 수밖에 없다. 호날두는 특히 인스타그램에서 엄청난 팔로워 수를 보유했다.글로벌 매체 'ESPN'은 19일(한국시간) "호날두의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가 2021-22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0개 구단의 팔로워 수를 합친 것보다 더 많았다"고 알렸다.호날두는 축구계에서 가장 유명한 슈퍼스타다. 호날두가 세계적으로 알려지기까지는 실력이 뒷받침됐다. 호날두는 스포르팅을 거쳐 빅클럽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알 마드리드, 유벤투스에서 선수 생활을 했다. 현재까지 894경기 674골 229도움으로 믿을 수 없는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호날두가 얻은 수많은 트로피가 그의 발자취를 증명한다. 호날두는 챔피언스리그 우승 5회, 클럽 월드컵 우승 4회, 각국 리그에서 7회 우승 등을 차지했다. 뿐만 아니라 최고 권위에 해당하는 상인 발롱도르를 5번이나 수상했다.더불어 포르투갈 대표팀 소속으로도 호날두는 뛰어난 모습을 보였다. 호날두는 176경기 106골로 A매치 역대 최다골인 이란의 알리 다에이(109골)에 3골을 남기고 있다. 포르투갈과 함께 호날두는 유로 2016, 2018-19시즌 네이션스리그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이와 함께 호날두는 수많은 팬덤을 보유하고 있다. 호날두는 실력과 함께 수려한 외모, 근육질 몸매로 팬들을 흡수한다. 이런 영향력으로 호날두는 축구 외에 광고, 스폰서 체결 등을 통해 막대한 부가 수입을 얻곤 한다.특히 호날두는 SNS에서 입이 떡 벌어지는 팔로워 수를 보유해 그간 화제였다. 호날두는 앞서 인스타그램에서 팔로워 2억 명대를 유지하다 드디어 3억 명을 돌파했다. 매체에 따르면 호날두는 2021-22시즌 EPL에 속할 20개의 구단의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를 합친 것보다 훨씬 많았다. EPL 20개 팀의 팔로워 총합은 약 1억 7,000만 명이었다.이밖에 호날두는 트위터에서 약 9,200만 명, 페이스북에서는 약 1억 4000만 명의 팔로워 수를 자랑하고 있다. 3대 SNS을 모두 합한다면 5억 명을 넘는 수치다. 호날두가 한 번 글을 게시하면 약 1,000만 명 이상이 좋아요를 누르곤 한다.현재 호날두는 유로 2020 대회에 참가 중이다. 호날두의 포르투갈은 프랑스, 독일, 헝가리와 함께 F조에 속해있다. 호날두는 지난 1차전 헝가리전에서 멀티골을 터뜨리며 팀의 3-0 승리를 이끌었다.사진= ESP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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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크리스티안 에릭센은 영구 심장 제세동기를 착용할 경우에 이탈리아 리그에서 뛰지 못할 수도 있다.에릭센은 지난 13일(이하 한국시간) 큰 사고를 당했다. 덴마크 국가대표로서 유로 2020에 참가해 핀란드와 경기를 치르던 전반 41분 급성 심장마비가 발생해 경기장에 쓰러지고 말았다. 당시 에릭센은 심장이 멈춰 사망상태에 이르렀지만 의료진의 빠른 처치로 의식을 되찾았고, 현재는 병원에서 퇴원한 상태.에릭센은 죽음의 경계까지 다녀왔지만 현역 복귀를 간절히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덴마크 축구협회는 17일 공식 채널을 통해 "덴마크 대표팀 의료진과 에릭센은 심장 전문의와 연락을 취했고, 검사를 진행한 뒤에 ICD(삽입형 심장 제세동기)를 착용하기로 결정을 내렸다"고 발표했다. 해당 장치는 심장이 정상적인 맥박으로 뛰지 않을 때 맥박을 원 상태로 돌려주는 역할을 하는 기계다. 에릭센은 18일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친 뒤 퇴원했다. 하지만 영구 ICD를 심장에 삽입할 경우, 에릭센은 원 소속팀인 인터밀란에서 뛰지 못할 수도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탈리아 규정에 따르면 영구 제세동기 기계는 충격으로 인한 파손 위험이 있기에 경기 중 사용하기에는 위험성이 너무 높다는 것이다. 따라서 선수 보호 차원에서 출장을 금지하겠다는 것이다.축구는 선수들끼리 몸싸움이 심한 스포츠다. 공중볼 경합 같은 장면에서 선수들끼리 팔을 사용할 경우 심장 부분에 또 충격이 올 수 있다는 것이다. 해당 기계에 대한 규정은 각 리그마다 다른 것으로 파악되고 있지만 현재 에릭센이 뛰고 있는 세리에A는 영구 제세동기 사용을 금지하고 있다.변수는 존재한다. 에릭센이 심장 제세동기를 영구 이식한다면 뛸 수 없지만 일시적인 이식이라면 뛸 수 있다는 것이다. 에릭센은 토트넘을 떠나 2020년 2월에 인터밀란으로 합류했다. 2024년까지 계약을 맺어 아직 잔여 계약기간이 많이 남아있는 상태다. 에릭센의 복귀 의지가 크기에 세리에A에서 뛰지 못하게 될 경우 이적을 추진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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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신문로] 정지훈 기자= 코로나도 여대생들의 축구 열정을 막을 수는 없다. 여대생들의 챔피언스리그라 불리는 '2021 K리그 퀸컵(K-WIN CUP)' 참가팀 모집 신청이 무려 2분 만에 마감됐다. 뜨거운 열기 속에서 가장 중요한 철저한 방역도 약속했다.한국프로축구연맹(총재 권오갑, 이하 '연맹')이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하는 여자대학 축구대회 '2021 K리그 퀸(K-WIN)컵'이 25일(금) 천안 상록리조트에서 열린다. 올해로 11회째를 맞이하는 'K리그 퀸컵'은 여자 대학생 아마추어 축구 선수들이 참가하는 대회로, 연맹이 여성 아마추어 축구 저변 확대를 위해 지난 2010년부터 개최하고 있다. # 2년 만에 돌아온 K리그 퀸컵, 참가 신청 2분 만에 마감 '뜨거운 열기'K리그 퀸컵은 여대생들의 챔피언스리그라 불린다. 이유는 분명하다. 보통 여대생들의 축구 대회는 각 대학교에서 주최하는데 K리그 퀸컵의 경우에는 K리그를 주관하는 프로축구연맹에서 주최 및 주관을 맡기 때문에 대회의 질적, 양적에서 규모가 남다를 수밖에 없다. 여기에 K리그 퀸컵은 이동, 식사 등 기본 사항을 주관사에서 모두 지원하기 때문에 진정한 여대생들의 축구 축제를 만들 수 있게 됐다.특히 이번 대회에 대한 기대감은 높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지난 2020년에는 대회가 열리지 않았기 때문에 K리그 퀸컵이 2년 만에 돌아오게 됐고, 지난 14일 참가팀 모집 신청이 2분 만에 마감되기도 했다. 직전 대회 성적이 아닌 선착순으로 참가 팀을 모집했기 때문에 2019년 준우승을 차지했던 고려대 '엘리제'는 이번 대회에 나서지 못하게 됐다. 대신 성신여대 'FC크리스탈즈', 경기대 '피닉스'가 처음 대회에 참가하게 됐고, 설레는 마음은 더 컸다.성신여대 'FC크리스탈즈'의 주장 조은류 선수는 "이렇게 스케일이 큰지 몰랐다. 이런 큰 대회에 참가할 수 있어서 영광이고, 즐기면서 하겠다. 우리는 패스 플레이와 역습이 장점이다. 긴장을 해야 할 것 같다. 끝까지 웃으면서 노력하겠다"며 당찬 출사표를 던지기도 했다.경기대 '피닉스'의 전샛별 선수 역시 큰 대회 규모에 놀라면서 "떨린다. 다들 긴장하고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 우리 팀은 월, 수요일에 정기적으로 연습을 하고 있다. 신입생 친구들이 축구를 잘 하기 때문에 기대를 많이 하고 있다. 토너먼트 진출이 목표다. 다치지 않고, 후회 없는 경기를 하겠다"며 좋은 성적을 기대했다. # 가장 중요한 것은 안전! 철저한 방역 '약속'지난 2018년과 2019년에 K리그 퀸컵이 특히 화제가 됐던 것은 다른 대회와 달리 1박 2일 동안 대회를 진행하면서 다양한 프로그램까지 준비가 됐기 때문이다. 축구 축제를 즐기는 여대생들을 위해 수준급의 숙소, 식사, 교통편 등을 제공했고, 토크 콘서트 등 흥미로운 프로그램도 진행됐다.그러나 이번 대회는 단 하루 동안 모든 경기가 열린다. 코로나 감염 우려로 인해 1박을 할 수 없는 상황이었고, 대회 일정도 이전보다는 축소됐다. 가장 중요한 것은 안전이다. K리그를 알리고, 여대생들의 축구 축제를 만드는 좋은 의미로 대회를 진행하고 있기 때문에 무엇보다 안전하게 대회를 치르는 것이 중요하다.철저한 방역을 약속했다. 대회 전 참가팀 선수 전원은 코로나 음성 결과 확인서를 제출해야 한다. 또한, 참가팀과 대회에 동행하는 매니저 또는 감독도 선수와 동일한 조건으로 확인서를 제출해야 한다. 대회 당일에는 체온 측정 및 매 시간 손 소독 등 철저한 방역을 실시하며 안전한 대회 운영을 위해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2021 K리그 퀸컵(K-WIN CUP) 조 추첨A조: 한체대 'FC천마', 성신여대 'FC크리스탈즈', 경희대 'KH LIONS'B조: 연세대 'W-KICKS', 부산대 'PNU레이디스', 한양대 '라이언 레이디스'C조: 서울대 'SNUWFC', 인천대 'INUWFC', 이화여대 'ESSA'D조: 성균관대 'FC여우락', 서울여대 'SWU FC', 경기대 '피닉스'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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