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네덜란드가 오스트리아를 격파하며 16강 진출의 유리한 고지를 밟았다.네덜란드는 18일 오전 4시(한국시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 위치한 요한 크루이프 아레나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0 C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오스트리아에 2-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네덜란드는 2연승과 함께 C조 선두 자리를 굳혔으며 오스트리아는 골득실에서 우크라이나에 밀리며 3위로 추락했다.네덜란드는 3-4-1-2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스테켈렌뷔르크, 블린트, 더 리흐트, 데브리, 반 아놀트, 프랭키 더 용, 데 룬, 둠프라이스, 바이날둠, 데파이, 베호르스트가 선발 출격했다.오스트리아는 3-1-4-2 포메이션으로 맞대응했다. 바흐만, 힌테레거, 알라바, 드라고비치, 라이머, 울머, 자비처, 쉴라거, 라이너, 그레고리슈, 바움가르트너가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두 팀은 경기 시작부터 치열하게 맞붙었다. 전반 2분 오스트리아의 공격 상황 울머가 깊숙한 진영으로 돌파를 시도했지만 둠프라이스의 수비에 가로막혔다. 선제 득점은 네덜란드가 터뜨렸다. 전반 7분 둠프라이스가 돌파하는 과정에서 알라바에게 발을 밟혔다. 주심은 VAR 끝에 네덜란드의 페널티킥(PK)을 선언했고, 키커로 나선 데파이가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네덜란드가 앞서나갔다.네덜란드는 전반전 계속해서 좋은 기회를 잡았지만 추가 득점에는 실패했다. 전반 39분 페널티박스로 침투한 베호르스트가 중앙에 위치한 데파이에게 볼을 연결했다. 데파이는 결정적인 찬스에서 슈팅했으나 볼은 높게 뜨며 좌절했다. 전반전은 네덜란드가 1-0으로 앞선 채 마무리됐다.후반전에도 네덜란드의 공세는 계속됐다. 후반 15분 좌측에서 전개된 크로스가 더 리흐트의 머리에 정확히 연결됐지만 바흐만의 정면에 가로막혔다. 오스트리아는 후반 16분 칼라이지치와 그릴리치를 교체 투입하며 분위기 변화를 노렸다. 네덜란드 또한 아케, 말렌을 투입하며 맞불을 놓았다.네덜란드가 또 한 번 앞서갔다. 후반 22분 데파이가 공중볼을 지켜낸 뒤 볼을 전방으로 투입했다. 이후 볼은 말렌을 거쳐 둠프라이스에게 연결됐고, 둠프라이스는 침착하게 밀어 넣으며 오스트리아의 골망을 흔들었다. 다급해진 오스트리아는 계속해서 공격에 나섰지만 결정적인 장면을 만들진 못했다. 후반 35분 알라바가 먼 거리에서 기습적인 슈팅을 시도했지만 근소한 차이로 빗나갔다. 결국 오스트리아는 득점에 성공하지 못했고 경기는 네덜란드의 2-0 승리로 끝이 났다.[경기 결과]네덜란드(2) : 데파이(전반 11분), 둠프라이스(후반 22분)오스트리아(0) : -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사진=UEFA[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로멜루 루카쿠(28)가 이번 대회 두 번째 MOM(맨 오브 더 매치)를 수상했다.벨기에는 18일 오전 1시(한국시간) 덴마크 코펜하겐에 위치한 파르켄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0 B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덴마크에 2-1로 승리했다. 이로써 벨기에는 2연승을 달리며 B조 선두 자리를 굳혔다.덴마크는 브레이스웨이트, 담스고르, 포울센, 딜레이니, 호이비에르, 바스, 멜레, 베스터고르, 키에르, 크리스텐센, 슈마이켈이 출격했다. 벨기에는 루카쿠, 카라스코, 메르텐스, 토르강 아자르, 뫼니에, 덴동커, 틸레망스, 베르통언, 데나이어, 알더베이럴트, 쿠르투아가 출전했다.덴마크가 선제 득점에 성공했다. 전반 2분 볼을 차단한 호이비에르가 전방의 포울센에게 볼을 연결했다. 포울센은 문전 앞에서 침착한 슈팅으로 벨기에의 골망을 흔들었다. 덴마크는 적극적으로 공격을 시도하며 벨기에를 몰아세웠고 전반전을 1-0으로 마쳤다.하지만 경기는 후반전에 뒤집혔다. 벨기에는 후반 9분 더 브라위너의 크로스를 이어받은 토르강 아자르가 동점골을 터뜨리며 균형을 맞췄다. 이어 후반 25분 더 브라위너가 골문 구석을 노리는 강력한 슈팅을 성공시키며 역전에 성공했다. 결국 경기는 벨기에의 2-1 승리로 끝이 났다.이날 벨기에의 역전에는 교체 투입된 더 브라위너의 활약이 결정적이었지만 UEFA의 선택은 루카쿠였다. UEFA는 "루카쿠는 벨기에의 득점 장면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했다"라며 그를 MOM으로 선정했다. 벨기에 언론은 "천재적인 더 브라위너, 무자비한 루카쿠"라며 그를 소개했다.루카쿠는 벨기에의 최전방에서 풀타임 출전하며 활약했다. 이날 루카쿠는 단 한차례도 슈팅을 기록하지 못했지만 덴마크의 수비진을 붕괴시키는 포스트 플레이로 벨기에의 공격을 이끌었다. 전방에서 루카쿠가 버텨줄 때 2선 자원들이 침투해 득점을 터뜨리는 양상이었다.경기 후 루카쿠는 "극적인 경기였다. 우리는 결과에 대해 솔직해야 한다. 기대한 만큼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했지만 부정적일 필요는 없다. 좋은 경기였고 우리는 자격을 갖췄다"라며 승리 소감을 밝혔다.조별리그 2연승을 달린 벨기에는 16강 진출의 유리한 고지를 밟았다. 벨기에는 오는 22일 핀란드와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를 갖는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이병근 대구FC 감독은 옛 제자 정성룡과 대결을 앞두고 한 통화에서 긴밀한 대화를 나눴다.대구는 2년 만에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로 돌아왔다. 2년 전 ACL에선 조별리그에서 3승 3패를 기록했으나 3위에 머무르며 탈락을 맛봤다. 이젠 구단 역사상 첫 ACL 16강 진출을 목표로 세우는 중이다. 현재 리그에서 9경기 무패를 기록할 정도로 기세가 좋기 때문에 그 분위기를 ACL에서도 이어가겠다는 각오다.불안 요소는 있다. 우선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조별리그 6경기를 짧은 시간 동안 치르는 점이 부담이다. 현지 적응, 체력 문제가 대두될 수밖에 없다. 또한 도쿄올림픽 2차 명단에 정태욱, 정승원, 김재우가 들어가 ACL에서 활용할 수 없다. 전력 누수가 걱정되는 상황이다.이병근 감독은 17일 한국프로축구연맹 주도 하에 치러진 화상 미디어 데이에서 불안점 극복 방안에 대해 밝혔다. 이 감독은 "3명의 선수가 빠질 가능성이 높은 것은 아쉽다. 공백은 어린 선수들이 메울 것이다. 이근호, 이용래, 에드가처럼 ACL 경험 많은 선수들도 적극 기용할 방침이다. 우즈베키스탄이 더운 것으로 안다. 하지만 대구도 그에 못지 않게 덥다. 적응에 문제는 없을 듯하다"고 했다.대구는 I조에 속해 가와사키 프론탈레(일본), 베이징 궈안(중국), 유나이티드 시티FC(필리핀)과 16강 티켓을 놓고 대결을 펼친다. 최강 팀은 역시 J1리그 챔피언 가와사키다. 가와사키는 최근 J리그 신흥 강호로 떠오른 팀이다. 최근 4시즌 동안 3번 우승을 차지할 정도로 막강하다. 올 시즌도 압도적이다. 21경기를 치르는 동안 단 한 번도 패하지 않으며 1위 독주 행진 중이다.가와사키엔 익숙한 이름이 있다. 바로 정성룡이다. 정성룡은 포항스틸러스, 성남일화(현 성남FC), 수원삼성을 거치며 K리그 대표 골키퍼로 불린 바 있다. A대표팀 주전 수문장까지 차지할 정도로 뛰어난 기량을 과시했다. 2016년 가와사키로 이적한 후 공식전 213경기를 소화했는데 208실점에 불과했다. 경기당 1골도 내주지 않은 셈이다. 가와사키 수호신이란 칭호와 함께, J리그 최정상급 골키퍼로 발돋움했다.정성룡과 이병근 감독은 인연이 있다. 과거 수원 시절, 선수와 수석 코치로 사제지간 연을 맺으며 한솥밥을 먹었다. 이병근 감독은 "최근 우연한 계기로 정성룡과 통화를 했다. 나는 가와사키 장점을 이야기했고 정성룡은 대구 관련해서 말을 했다. 정성룡은 "가와사키도 분위기가 좋지만 대구 기세도 만만치 않아서 두려워하고 있다"고 밝혔다"며 통화 내용을 언급했다.이어 "가와사키를 분석해보니 전력 자체가 매우 막강한 것을 알 수 있었다. 첫 경기에서 우리와 만나는데 이 경기 결과가 전체 조별리그 판세에 중요할 듯하다. 어떻게든 승점을 얻을 생각이다. 가와사키는 수비적인 전술이 중점을 이루는 팀이다. 피지컬 좋은 에드가를 내세워 활로를 찾겠다. 또 정성룡 약점이 세트피스인데 그 부분을 잘 파고들 것이다"며 공략법도 드러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케빈 더 브라위너가 덴마크전 득점 이후 세리머니를 자제하며 존중을 표했다.벨기에는 18일 오전 1시(한국시간) 덴마크 코펜하겐에 위치한 파르켄에서 열린 유로 2020 B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덴마크를 2-1로 제압했다. 이로써 벨기에는 승점 6점을 기록하며 16강행을 눈앞에 뒀다.이날 벨기에는 더 브라위너가 벤치에 앉았고 루카쿠, 카라스코, 메르텐스, 토르강 아자르, 뫼니에, 덴동커, 틸레망스, 베르통언, 데나이어, 알더베이럴트, 쿠르투아가 출격했다.벨기에는 전반에 덴마크에 흐름을 완벽하게 내줬다. 특히 시작과 함께 골을 내주며 크게 흔들렸다. 전반 2분 후방 빌드업 상황에서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에게 공을 뺏겼다. 공은 유수프 포울센에게 흘렀고 정확한 슈팅으로 마무리 지었다. 이에 벨기에 선수들은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덴마크의 타이트한 압박과 왕성한 활동량에 벨기에는 제대로 된 공격 기회조차 잡지 못했다. 전반이 종료됐을 때, 덴마크는 슈팅 9개를 기록한 반면 벨기에는 1개에 그쳤다. 이때만 해도 덴마크의 승리가 유력해 보였다.벨기에는 후반 시작과 함께 더 브라위너 카드를 사용했다. 더 브라위너가 들어오자 주도권이 바뀌었다. 결국 벨기에가 균형을 맞췄다. 후반 9분 더 브라위너의 크로스를 받은 토르강 아자르가 득점에 성공했다. 이어 후반 25분 에당 아자르의 패스를 받은 더 브라위너가 강력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며 역전에 성공했다.더 브라위너 입장에서는 소중하면서도 기쁜 골일 수밖에 없다. 더 브라위너는 지난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안와 골절상을 입으며 1차전 러시아전에서 나서지 못했다. 오랜 치료 끝에 드디어 필드를 밟았고, 골맛까지 보며 완벽한 복귀를 알렸다.더 브라위너는 득점 이후 팔을 넓게 펼치며 코너 플래그로 향했다. 하지만 이내 더 브라위너는 양손을 내리며 세리머니를 하지 않았다. 해당 행위는 '세리머니 자제'를 뜻한다. 더불어 더 브라위너는 표정을 숨기며 기쁨을 최대한 감췄다.왜 그랬을까. 더 브라위너는 크리스티안 에릭센을 위해 세리머니를 펼치지 않은 것이다. 앞서 덴마크와 핀란드전에서 에릭센의 심정지로 인해 축구계가 뒤집어진 바 있다. 안와 골절상이란 큰 부상을 입었던 더 브라위너이기에 에릭센의 상황이 더욱 신경 쓰였을 것으로 보인다.또한 더 브라위너는 경기 종료 후 카스퍼 슈마이켈 골키퍼에게 다가가 머리를 감싸며 위로의 메시지를 전했다. 축구계 동료를 위해 존중을 표한 더 브라위너였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파울로 폰세카 감독이 토트넘 훗스퍼의 부임을 앞두고 갑작스럽게 거절을 당했다.현재 토트넘의 감독 선임을 두고 잡음이 발생하고 있다. 당초 토트넘은 AS로마 감독을 맡았던 폰세카 감독을 부임시킬 계획이었다. 다수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토트넘과 폰세카 감독은 계약을 완료했으며 이번 주 내 발표가 예정되어 있었다.하지만 갑작스럽게 기류가 바뀌었다. 17일(한국시간) 피오렌티나의 지휘봉을 잡고 있던 젠나로 가투소 감독이 3주 만에 계약을 해지했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가투소 감독과 피오렌티나 보드진 사이에 이견이 존재했고, 입장 차이를 줄이지 못해 이별을 택했다.가투소 감독의 공식발표가 난지 얼마 안되어 토트넘이 접근했다. 영국 '디 애슬래틱'은 "토트넘이 가투소 감독을 임명하고자 한다. 폰세카 감독과의 회담은 종료됐다"고 밝혔다.이를 두고 논란이 불거졌다. 영국 '풋볼 런던'은 18일(한국시간) "토트넘이 갑자기 가투소 감독으로 비틀었다"라며 "앞서 폰세카 감독 측은 토트넘과 모든 것이 합의됐다고 말했다. 이에 비자 처리 및 향후 시즌에 대한 이적과 계획에 대해 논의까지 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폰세카 감독은 토트넘으로부터 취소되었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주장했다.이어 "폰세카 감독은 이달 말에 토트넘으로 합류하고자 했다. 이에 자신의 아내와 함께 우크라이나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었다. 하지만 토트넘은 가투소 감독이 매물로 나오자 곧바로 방향을 틀었다"고 덧붙였다.일각에서는 세금 문제가 대두됐다. 이탈리아 '스카이스포츠' 지안루카 디 마르지오 기자는 "폰세카 감독은 토트넘에 부임하지 않는다. 협상은 세금 문제로 중단됐다"고 전했다. 하지만 '풋볼 런던'은 "세금 문제는 아니다. 양측 모두 돈이 문제가 아님을 주장했다"고 설명했다.이와 같은 상황을 정리했을 때, '풋볼 런던'에 따르면 토트넘이 일방적으로 폰세카 감독과의 계약을 취소한 것으로 해석된다. 더불어 폰세카 감독의 아내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새 페이지가 시작되기 때문에 매우 떨린다"고 작성하기도 했다. 즉, 폰세카 감독 측은 토트넘에 부임할 의향이 있던 것이다.이제 토트넘은 가투소 감독에게 올인한다. 가투소 감독은 과거 AC밀란, 나폴리를 이끈 바 있다. 올 시즌엔 나폴리에서 리그 5위를 차지했다. 하지만 챔피언스리그 티켓을 따내지 못해 결별했다. 이후 피오렌티나에 부임했지만 3주 만에 계약 해지 후 토트넘으로 향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사진= 아스톤 빌라[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아스톤 빌라가 애슐리 영(35)의 영입을 공식화했다.아스톤 빌라는 18일(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돌아온 것을 환영한다. 영이 아스톤 빌라로 다시 돌아왔다"고 발표했다.왓포드 유스 출신인 영은 아스톤 빌라에서 본격적으로 날갯짓을 폈다. 자신의 장기인 감아차기를 통해 수많은 공격 포인트를 적립했다. 데드볼 상황, 인플레이 상황을 가리지 않고 날카로운 킥력을 자랑했던 영이다. 영은 아스톤 빌라에서 190경기 37골 59도움을 기록했다.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두각을 드러낸 영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타깃이 됐다. 결국 2011년 여름 맨유로 1,800만 유로(약 240억 원)에 이적했다. 멀티 자원이었던 영은 포지션을 구애받지 않고 꾸준하게 뛰었고 맨유에서 261경기 출전을 일궈냈다.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노쇠화가 시작됐고 결국 이탈리아 무대로 향했다. 차기 행선지는 인터밀란으로 영은 1년 6개월 동안 노장의 파워를 보여줬다. 59경기 5골 9도움을 올린 영은 여전히 건재함을 알렸다.올 시즌을 끝으로 인터밀란과 계약이 만료된 영은 결국 친정팀인 아스톤 빌라로 돌아가게 됐다. 영국공영방송 'BBC'는 "영은 인터밀란의 재정적인 불확실성으로 인해 두 번의 재계약 제의를 거절한 뒤 아스톤 빌라로 향했다"고 밝혔다.다시 EPL 무대로 복귀하게 된 영이다. 아스톤 빌라는 올 시즌 11위에 위치하며 불만족스러운 성적을 거뒀다. 베테랑 영의 영입과 함께 다음 시즌을 도모하는 아스톤 빌라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케빈 더 브라위너가 부상 복귀전에서 맹활약을 펼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벨기에는 18일 오전 1시(한국시간) 덴마크 코펜하겐에 위치한 파르켄에서 열린 유로 2020 B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덴마크에 2-1로 승리했다.덴마크는 브레이스웨이트, 담스고르, 포울센, 딜레이니, 호이비에르, 바스, 멜레, 베스터고르, 키에르, 크리스텐센, 슈마이켈이 출격했다. 벨기에는 루카쿠, 카라스코, 메르텐스, 토르강 아자르, 뫼니에, 덴동커, 틸레망스, 베르통언, 데나이어, 알더베이럴트, 쿠르투아가 출전했다.전반은 덴마크의 압승이었다. 덴마크는 3-5-2 포메이션을 바탕으로 벨기에를 강력하게 압박했다. 왕성한 활동량과 압박을 바탕으로 소유권을 가져간 덴마크는 위협적인 기회를 바탕으로 벨기에의 골문을 두드렸다.이른 시간 덴마크가 선제골을 터뜨렸다. 전반 2분 벨기에의 후방 빌드업 상황에서 호이비에르가 뺏었고 공은 포울센에게 향했다. 포울센은 문전 앞에서 정확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이밖에 전반 동안 덴마크는 9개의 슈팅을 기록한 반면 벨기에는 1개의 슛에 그쳤다. 이에 전반은 덴마크의 1-0 리드 속에 종료됐다.결국 벨기에가 승부수를 걸었다. 후반 시작과 함께 메르텐스를 불러 들이고 더 브라위너를 투입했다. 더 브라위너는 지난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후반 13분 안토니오 뤼디거와 큰 충돌을 하며 안와 골절상을 입었다. 이에 지난 1차전인 러시아전에서는 결장한 바 있다.더 브라위너는 투입하자마자 진가를 드러냈다. 후반 9분 루카쿠가 우측 라인을 허문 뒤 더 브라위너에게 패스를 건넸다. 이후 더 브라위너는 수비수를 제친 뒤 크로스를 올렸고 토르강 아자르가 밀어 넣으며 득점에 성공했다. 더 브라위너의 침착함이 빛난 장면이었다.이어 자신이 직접 해결했다. 후반 25분 페널티 아크에서 에당 아자르가 토르강 아자르와 주고받은 뒤 옆으로 내줬다. 이윽고 더 브라위너가 쇄도하며 강력한 땅볼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더 브라위너의 활약에 힘입어 승리를 거둔 벨기에는 유리한 고지에 올랐다. 승점 6점을 기록한 벨기에는 조 선두를 유지했고, 사실상 16강 진출을 눈앞에 두고 있다. 남은 핀란드 경기에서 무승부만 거둬도 조 1위를 자력으로 확정 짓는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벨기에가 토르강 아자르, 케빈 더 브라위너의 골에 힘입어 역전승을 거뒀다.벨기에는 18일 오전 1시(한국시간) 덴마크 코펜하겐에 위치한 파르켄에서 열린 유로 2020 B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덴마크에 2-1로 승리했다. 이로써 승점 6점을 기록한 벨기에는 조 선두를 유지했다.경기에 앞서 선발 명단이 공개됐다. 덴마크는 5-2-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브레이스웨이트, 담스고르, 포울센, 딜레이니, 호이비에르, 바스, 멜레, 베스터고르, 키에르, 크리스텐센, 슈마이켈이 출격했다.벨기에는 3-4-3 포메이션을 내세웠다. 루카쿠, 카라스코, 메르텐스, 토르강 아자르, 뫼니에, 덴동커, 틸레망스, 베르통언, 데나이어, 알더베이럴트, 쿠르투아가 출전했다.이른 시간 덴마크가 선제골을 터뜨렸다. 전반 2분 벨기에의 후방 빌드업 상황에서 호이비에르가 차단했고 공은 포울센에게 향했다. 포울센은 문전 앞에서 정확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덴마크가 매섭게 몰아쳤다. 전반 5분 멜레가 페널티 박스 외곽에서 드리블 한 뒤 중앙으로 파고 들어 슈팅했지만 쿠르투아 골키퍼에 막혔다. 이어 전반 6분 좌측면에서 멜레의 크로스를 바스가 헤더로 연결했지만 역시 쿠르투아 골키퍼가 잡아냈다.덴마크가 기회를 잡았다. 전반 25분 바스가 먼 거리에서 기습 슈팅을 했지만 살짝 솟구쳤다. 또한 전반 34분 담스고르가 문전에서 드리블로 수비수를 제친 뒤 인사이드 슈팅을 했지만 골대를 살짝 빗나갔다. 이후에도 덴마크가 주도권을 잡은 가운데 1-0으로 전반은 종료됐다.후반 시작과 함께 벨기에가 교체를 단행했다. 메르텐스가 나가고 더 브라위너가 투입됐다. 벨기에가 균형을 맞췄다. 후반 9분 루카쿠가 우측 라인을 허문 뒤 더 브라위너에게 내줬다. 더 브라위너는 수비수를 제친 뒤 크로스를 올렸고 토르강 아자르가 밀어 넣으며 득점에 성공했다.벨기에가 교체 카드를 사용했다. 후반 14분 카라스코, 덴동커 대신 에당 아자르, 비첼이 들어갔다. 덴마크도 포울센, 바스를 불러들이고 뇌르고르, 라슨을 넣었다. 결국 벨기에가 역전에 성공했다. 후반 25분 페널티 아크에서 에당 아자르가 내준 공을 더 브라위너가 강력한 땅볼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덴마크가 반격했다. 후반 29분 문전에서 브레이스웨이트가 강력한 슈팅을 했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덴마크의 동점골이 무산됐다. 후반 41분 교체로 들어온 올센이 크로스를 올렸고 브레이스웨이트가 헤더로 연결했지만 골포스트를 맞고 나갔다. 더 이상의 득점은 나오지 않은 채 벨기에의 2-1 승리로 막을 내렸다.[경기 결과]덴마크(1): 포울센(전반 2분)벨기에(2) : 토르강 아자르(후반 9분), 더 브라위너(후반 25분)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사진= TMZ[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최근 유로 2020 대회에서 희한한 유행이 퍼지고 있는 가운데 결국 유럽축구연맹(UEFA)이 칼을 빼들었다.영국공영방송 'BBC'는 18일(한국시간) "UEFA는 최근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폴 포그바 등이 한 것처럼 기자회견에서 음료수를 치울 경우, 해당 팀은 벌금을 부여받게 된다"고 보도했다.호날두를 시작으로 유로 대회에서 챌린지가 유행 중이다. 우선 호날두는 헝가리전을 앞두고 공식 기자회견에서 자신의 자리 앞에 있던 코카콜라를 치우고 물을 들어올렸다. 이어 "물을 마시세요"라며 물을 권유했다.호날두의 행동은 큰 파장을 일으켰다. 코카콜라 주식은 당일 주가가 하락했고, 무려 40억 달러(약 4조 5,000억 원)의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다음 타자는 포그바였다. 포그바는 독일전 승리 이후 기자회견에서 하이네켄의 맥주병을 들어 테이블 아래로 옮겼다. 전해진 바에 따르면 포그바가 무슬림교로 음주가 금지됐기 때문에 치워버린 것이다.여기에 그치지 않았다. 이탈리아 대표팀의 마누엘 로카텔리는 스위전 멀티골로 MOM에 선정되며 역시 기자회견에 모습을 비췄다. 이후 로카텔리는 자신의 물병을 마이크 앞에 둔 뒤 코카콜라를 옆으로 치우고 하이네켄 상표는 뒤로 돌렸다.큰 이슈가 되고 있는 이번 패싱 사태에 결국 UEFA가 나섰다. UEFA 대회 관계자인 마르틴 칼렌은 "대회 개최와 함께 유럽 전역의 축구 발전을 위해 파트너십이 필수적이라는 점을 참가 팀들에게 상기시켰다"고 밝혔다.이어 "선수들은 대회 규정을 준수하기 위해 계약상의 의무를 지게 되어있다. 하지만 포그바처럼 종교상의 이유로 그런 행동을 한 선수는 이해할 수 있다"면서 "다른 경우는 징계 조치가 가능하다"고 덧붙였다.마지막으로 "우리는 선수에게 직접 징계를 내리진 않을 것이다. 참가국 협회를 통해 진행할 것이다. 우리에게는 참가국과 서명한 규정을 보유하고 있다. 앞으로의 상황을 지켜볼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앞으로 같은 사태가 일어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크리스티안 에릭센을 위해 덴마크와 벨기에전에서 특별하 1분이 진행됐다.덴마크와 벨기에는 18일 오전 1시(한국시간) 덴마크 코펜하겐에 위치한 파르켄에서 열린 유로 2020 B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전반전을 진행 중이다.경기에 앞서 선발 명단이 공개됐다. 덴마크는 4-3-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브레이스웨이트, 담스고르, 포울센, 딜레이니, 호이비에르, 바스, 멜레, 베스터고르, 키에르, 크리스텐센, 슈마이켈이 출격했다.벨기에는 3-4-3 포메이션을 내세웠다. 루카쿠, 카라스코, 메르텐스, 아자르, 뫼니에, 덴동커, 틸레망스, 베르통언, 데나이어, 알더베이럴트, 쿠르투아가 출전했다.이른 시간 덴마크가 선제골을 터뜨렸다. 전반 2분 벨기에의 후방 빌드업 상황에서 호이비에르가 차단했고 공은 포울센에게 향했다. 포울센은 문전 앞에서 정확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덴마크가 매섭게 몰아쳤다. 전반 5분 멜레가 페널티 박스 외곽에서 드리블 한 뒤 중앙으로 파고 들어 슈팅했지만 쿠르투아 골키퍼에 막혔다. 이어 전반 6분 좌측면에서 멜레의 크로스를 바스가 헤더로 연결했지만 역시 쿠르투아 골키퍼가 잡아냈다.어느덧 시간은 전반 10분을 향했다. 이때 관중들은 박수를 치기 시작했고, 공을 소유하고 있던 벨기에 선수는 터치 라인 밖으로 공을 내보냈다. 더불어 그라운드 내에 있던 선수들도 뜨거운 박수를 보냈다.경기에 앞서 이번 퍼포먼스는 예정되어 있었다. 영국공영방송 'BBC'는 17일(한국시간) "벨기에가 전반 10분 공을 터치라인 밖으로 내보낼 것이다. 이후 크리스티안 에릭센을 위해 1분간 박수를 보낼 것이다"고 보도한 바 있다.이는 루카쿠가 언급하면서 공식화됐다. 루카쿠는 "몇몇 선수들은 에릭센과 함께 경기를 뛰었다. 우리는 전반 10분 공을 내보낸 뒤 그를 향해 박수를 보낼 것이다"고 언급했다.에릭센은 지난 핀란드전에서 전반 41분 스로인을 받는 과정에서 갑작스럽게 그라운드에 쓰러졌다. 사유는 심정지였다. 의료진은 에릭센에게 심폐소생술을 시도했고, 이후 의식을 찾은 에릭센은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받고 있다. 에릭센의 등번호가 10번이기 때문에 전반 10분에 이와 같은 행동을 한 것이다.11분이 되자 경기는 재개됐다. 현재 덴마크가 1-0으로 앞선 채 진행되고 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