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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생명을 구하는 약속'...수원-제주, 맞대결서 '세이브 유니폼' 입는다
[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하나원큐 K리그1 2021' 15라운드 수원과 제주의 경기에 나서는 양 팀 선수들이 'K리그 생명나눔 캠페인'의 일환으로 장기기증을 상징하는 '생명나눔 유니폼(세이브 유니폼)'을 입고 뛴다.한국프로축구연맹(총재 권오갑, 이하 '연맹')은 2016부터 매 시즌 'K리그 생명나눔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생명나눔 캠페인'은 축구를 통해 우리 사회에 장기, 조직기증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전파하고 생명나눔 문화를 정착하는 것이 목적이다. 연맹은 올해 문화체육관광부 대변인실 디지털소통팀, 보건복지부 국립장기조직혈액관리원, 한국장기조직기증원과 함께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지난해 생명나눔 캠페인은 관련 공익 광고, 유튜브 콘텐츠를 통한 기부 등으로 화제를 모았으며, 올해는 한발 더 나아가 실제 경기를 뛰는 K리그 선수들의 유니폼에 생명나눔의 메시지를 담았다.12일(수) 오후 7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수원과 제주의 경기에 양 팀 선수들은 서로의 기증으로 만들어진 '생명나눔 유니폼(세이브 유니폼)'을 입고 하나 된 마음으로 그라운드에 나선다.'생명나눔 유니폼(세이브 유니폼)'은 신체 장기 형태로 재단한 유니폼 일부를 상대 팀 유니폼에 부착해 다른 사람의 일부로 하나가 될 수 있음을 표현했다. 이번 경기에서 수원은 제주 유니폼을, 제주는 수원 유니폼의 일부를 가슴에 부착하고 뛴다. 또한 양 팀 유니폼 하단에는 장기 이식 대기자 수를 나타내는 숫자 42,281을 새겼다.이번 '생명나눔 유니폼(세이브유니폼)' 이벤트는 코로나19로 인해 장기기증 희망 등록자가 급격히 감소함에 따라 장기기증의 필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추진됐다. 각 팀의 상징이자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유니폼에 장기기증에 대한 메시지를 담고, 이를 통해 K리그 팬들에게 생명나눔에 대한 관심을 촉구하는 취지다.연맹은 앞으로도 생명나눔 캠페인 확산을 통해 K리그 선수 및 팬의 장기기증 서약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실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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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일본 대표팀이 기대하는 유망한 공격수 도안 리츠(22, 빌레펠트)가 독일 분데스리가 올해의 루키 후보에 뽑혔다.분데스리가 사무국은 11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번 시즌 분데스리가 올해의 유망주 후보자를 공식발표했다. 후보에 오른 선수들은 그동안 이달의 유망주상을 받았던 선수들이었다. 주드 벨링엄(도르트문트), 마테오 클리모비츠, 실라스 와망기투카(이상 슈투트가르트), 자말 무시알라(바이에른 뮌헨), 매튜 호페(샬케04)가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3월 분데스리가 이달의 유망주상을 받은 도안도 후보에 올랐다. 그는 올 시즌 PSV 아인트호벤에서 빌레펠트 아르미니아로 임대를 오며 분데스리가 생활을 시작했다. 감바 오사카에서 일본 J리그 최고의 재능으로 떠오른 그는 2017년 네덜란드 에레디비시 소속 흐로닝언으로 이적했다. 흐로닝언에서 66경기 16골 7도움을 올렸고 이를 바탕으로 PSV 아인트호벤 유니폼을 입었다.그러나 이적 후에는 이전 기량을 보이지 못했다. 출전시간, 경기력, 공격 포인트 모두 큰 폭으로 줄었다. 팀 내 입지도 좁아지자 빌레펠트 임대를 택한 것이다. 빌레펠트에서 도안은 에이스 면모를 보이는 중이다. 리그 32경기에 나와 4골 3도움을 기록했다. 저돌적인 움직임과 위협적인 공격 본능으로 빌레펠트 공격에서 없어서는 안 될 역할을 맡고 있다.3월 루키상을 받았을 당시 파비안 크로스 빌레펠트 감독은 "도안은 우리에게 매우 중요한 선수다. 팀적으로도 큰 도움이 되고 동료들에게 매번 자극을 주고 있다"고 평가했다. 사미르 아라비 빌레펠트 단장은 "도안을 완전영입하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시도를 할 것이다"며 영입 의지를 드러내기도 했다.도안의 분투에도 빌레펠트는 강등 전쟁 중이다. 현재 16위로 자동 승격이 되는 17위와 승점 2점차밖에 나지 않는다. 지금의 순위를 유지한다고 해도 분데스리가2 팀과 승강 플레이오프를 치러야 한다. 15위 이상으로 올라갈 필요가 있다. 남은 2경기 결과에 따라 '승격팀' 빌레펠트의 운명은 달라질 것이다. 이 성과는 올해의 유망주 투표에도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사진=분데스리가 공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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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코로나19로 인해 자가격리 중인 충남아산프로축구단(구단주 오세현, 이하 충남아산)이 홈 트레이닝으로 컨디션 유지에 힘쓰고 있다.충남아산은 지난 4일, 선수단 중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며 선수단 전원이 오는 17일까지 2주간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11라운드 안산그리너스전부터 13라운드 경남FC전까지 총 3경기가 연기됐다.시즌 초반, 리그에서 좋은 모습을 보인 충남아산에 이번 경기 연기는 뼈아프게 다가올 수 있지만, 체계적인 홈 트레이닝 프로그램을 통해 선수단 컨디션 유지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각오다.충남아산은 선수단 자가격리 돌입과 동시에 실내 스피닝 자전거와 밴드,허들 등을 각 격리장소에 전달했으며 현 상황에 맞는 트레이닝 프로그램을 구성하여 1일 2회 화상 연결로 진행하고 있다.박동혁 충남아산 감독은 "첫 번째 온라인 훈련을 진행하며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선수들이 훈련 프로그램에 잘 따라와 줘서 고맙게 생각한다. 선수단 전원이 건강한 상태로 격리에서 해제되어 다시 팬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심정을 전했다.한편, 충남아산은 17일 격리 해제를 앞두고 진행하는 코로나19 검사에서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는다면 오는 23일, 13라운드 경남 원정 경기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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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마르카[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아이메릭 라포르트(26, 맨시티)는 프랑스에서 스페인으로 국적 변경할 예정이다.스페인 '마르카'는 11일(한국시간) "라포르트는 올여름 열릴 유로2020에서 레블뢰 군단 유니폼이 아닌 무적함대 유니폼을 입고 나설 수도 있다. 루이스 엔리케 스페인 대표팀 감독은 얼마 전부터 스페인 축구협회에 라포르트가 무적함대 일원이 될 수 있는지 문의했다. 국제축구연맹(FIFA)에 승인을 받을 준비를 마친 상황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라포르트는 프랑스 국적이지만 선수 생활에 대부분을 스페인에서 보냈다. 프랑스와 근접한 지역 팀인 아틀레틱 빌바오에서 유스 때부터 뛰었고 2012년 1군에 올라와 주축 센터백으로 활약했다. 수비적인 역량이 매우 뛰어났고 여기에 더해 센터백, 좌측 풀백을 겸할 수 있는 멀티성도 그의 장점이었다.역시 가장 큰 강점은 빌드업이었다. 왼발 패스가 매우 정확하고 위협적이어서 빌바오 후방 빌드업의 핵심적인 역할을 맡았다. 빌바오에서만 공식전 222경기를 뛴 그는 2018년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부름을 받고 맨체스터 시티에 입성했다. 맨시티에서 라포르트는 발군의 기량을 과시하며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최고의 센터백으로 떠올랐다.라포르트의 명성은 지속적으로 올라갔지만 프랑스 대표팀과 인연은 없었다. 디디에 데샹 프랑스 대표팀 감독은 그 대신 라파엘 바란(레알 마드리드), 클레망 랑글레, 사무엘 움티티(이상 바르셀로나). 프레스넬 킴펨베(파리생제르맹), 다욧 우파메카노(라이프치히) 등을 택했다. 이들에 밀린 라포르트는 A대표팀에서 단 1경기도 출전하지 못했다.이 때문에 스페인 귀화라는 선택을 추진한 것으로 보인다. 라포르트는 스페인에서 오랫동안 생활해 국적 취득 요건이 충족된다. '마르카'는 "라포르트가 스페인 사람이 되는데 장애물은 전혀 없다. 그는 스페인 수비의 옵션이 될 것이며 세르히오 라모스(레알 마드리드), 파우 토레스(비야레알) 등과 경쟁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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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윤효용 기자 =수원 삼성이 제주 유나이티드를 홈으로 불러 설욕전을 펼친다.수원 삼성은 12일 저녁 7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1 2021' 15라운드에서 제주 유나이티드를 상대한다. 현재 수원은 승점 22점(6승 4무 4패)로 리그 4위에, 제주는 승점 20점(4승 8무 2패)로 리그 6위에 올라있다.수원의 최근 기세가 매섭다. 최근 3경기 2승 1무를 거두며 무패 행진을 달리며 상위권으로 치고 올라왔다. 지난 라운드에서는 올 시즌 한 번도 패하지 않았던 전북을 3-1로 완파하는 완벽한 경기력을 선보였다. 선두를 잡은 만큼 선수단 내 자신감도 최고조다.경기력도 물이 올랐다. 측면 풀백 이기제와 '매탄소년단(매탄고+방탄소년단)'으로 불리는 매탄고 출신 어린 선수들의 활약이 좋다. 특히 지난 시즌 준프로에 올라와 이번 시즌 초반부터 4골을 몰아치고 있는 정상빈의 활약이 뜨겁다. 이외에도 강현묵, 김태환 등 어린 선수들의 활약으로 팀이 상승세를 타고 있다.전북까지 잡은 수원이 이번엔 제주를 상대로 설욕전을 펼친다. 지난 4월 11일 첫 맞대결에서 1-2 역전패를 당했다. 당시 최정원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지만 후반 막판 장호익의 자책골, 주민규의 역전골이 터지면서 아쉽게 승리를 내줬다.수원이 칼을 갈고 있는 가운데, 제주는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다. 최근 3경기에서 2무 1패를 기록하며 승리가 없다. 지난 라운드에서는 수원FC에 1-3으로 패하며 연패 위기에 놓였다. 이날 패배도 실점이 9점에서 12점으로 크게 늘었다.두 팀 모두에 중요한 승부처다. 4위 수원이 제주를 2점 차 이상으로 잡으면 울산-전북전 결과에 따라 2위 울산의 위치까지 노려볼 수 있다. 제주 역시 승점 3점을 챙기면 수원, 대구를 넘어 3위까지 치고 올라갈 수 있어 승리가 절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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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사디오 마네가 이번 시즌 부진한 자신의 활약을 씁쓸히 인정했다.스페인 '아스'는 12일(이하 한국시간) "마네는 이번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를 합쳐 단 12골 밖에 넣지 못했다. 이는 지난 시즌 리그에서만 27개의 공격포인트(18골 9도움)를 기록하며 리버풀을 EPL 우승으로 이끌었던 활약과 너무나 대조된다"라고 보도했다.마네가 이러한 부진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답변했다. 마네는 프랑스 '카날 플러스'와의 인터뷰에서 "내 생애 최악의 시즌이다. 무슨 문제가 있냐고 나에게 묻는다면 난 대답해 주기 위해 애쓸 것이다. 하지만 솔직히 잘 모르겠다"라며 털어놓았다. 이어 "난 모든 것을 긍정적으로 생각하며 모든 것에 대해 의문을 품는다. 심지어 건강 검사도 받아봤지만 결과는 이상 없었다. 삶에 우여곡절을 받아들이고 계속 노력해야 이 상황이 지나갈 것 같다"라며 슬럼프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답변했다.2018-19시즌 UCL 우승, 2019-20시즌 EPL 우승을 차지했던 '디펜딩 챔피언' 리버풀의 모습은 현재 찾아볼 수 없다. 리버풀은 현재 리그 6위(승점 57점)까지 추락하며 실낱같은 UCL 진출 경쟁을 이어가고 있다. 자칫 7위 토트넘(56점), 8위 에버턴(55점)에게 추월당할 경우 유로파리그(UEL) 진출도 어려워질 수 있다.리버풀의 부진에는 버질 반 다이크, 조엘 마팁, 조 고메스 등 센터백의 줄부상도 컸지만 공격진에서도 많은 아쉬움이 있었다. 마네, 호베르투 피르미누, 모하메드 살라의 '마누라 라인'에서 이번 시즌 제값을 한 건 오직 살라 뿐이다. 지난 두 시즌 동안 평균 득점수가 87골인데 비해 이번 시즌 리버풀은 고작 57골에 그치고 있다.시즌 종료까지 4경기가 남은 상황. 리버풀은 지난주 팬들의 시위로 연기됐던 '라이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리버풀은 오는 14일 오전 4시 15분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노스웨스트 더비를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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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이강인(20)의 발렌시아가 시즌 막판에 큰 변화를 겪고 있다.발렌시아는 9일 오후 11시 15분(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발렌시아에 위치한 메스타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1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35라운드에서 레알 바야돌리드에 3-0으로 승리했다.이날 경기는 하비 그라시아 감독이 경질되고 치른 첫 경기였다. 그라시아 감독은 올 시즌을 앞두고 발렌시아에 부임했으나 침체된 경기력 속 성적 부진에 시달렸다. 다니 파레호 등 다른 팀으로 떠난 주축 선수들의 공백이 크긴 했지만 시즌 내내 돌파구를 찾지 못하는 모습으로 비판을 받았다. 순위가 하위권까지 추락하자 결국 발렌시아 보드진은 경질을 택했다.남은 시즌은 보로 곤잘레스가 맡게 됐다. 보로 감독 대행은 이전에도 발렌시아 임시 감독을 수행했기 때문에 흔들리는 팀을 바로잡을 수 있는 적임자였다. 그는 바야돌리드전에 3-4-3 포메이션을 들고 나왔다. 그라시아 체제에서 유지했던 4-4-2 포메이션과 완전히 다른 방향이었다. 공격 전술, 빌드업, 선발 구성도 큰 폭으로 변화했다.이강인 선발이 눈에 띄었다. 이강인은 발렌시아에서 애지중지 키운 유스이자 장차 팀을 책임질 미래지만 그리시아 감독 아래선 철저히 외면을 당했다. 주로 교체로 출전했고 선발로 나서더라도 1순위로 교체됐다. 그라시아 감독의 색채와 이강인의 특성은 맞지 않았는데 이 와중에 출전시간 확보까지 되지 않자 불화설, 이적설이 지속적으로 발생했다.보로 감독 대행은 그라시아 감독과 달리 이강인을 선발 카드로 낙점했다. 막시 고메스, 곤살로 게데스와 공격진을 구성한 그는 전방에 올라서기보다 중앙에 내려와 특유의 정확한 왼발 킥으로 공격을 전개해주는 임무를 맡았다. 높게 올라간 좌우 윙백 호세 가야, 티에리 코레이라에게 빠르게 공을 보내거나 수비진 사이에 침투한 공격진에게 패스를 시도하는 장면이 여러 번 포착됐다.기록적으로는 준수했다. 패스 성공률 88.9%, 드리블 성공 1회, 피파울 1회, 롱패스 성공 2회 등을 올렸다. 하지만 전체적인 경기력은 아쉬웠다. 바야돌리드에 거센 압박에 고전해 슈팅, 키패스를 양산하지 못했다. 결국 이강인은 가장 먼저 그라운드를 떠나게 됐다. 그럼에도 7경기에 선발로 나선 점, 다른 공격진들에 없는 정확한 패스를 몇차례라도 과시한 부분은 긍정적이었다.경기는 발렌시아의 3-0 대승으로 끝이 났다. 고메스의 멀티골과 코레이라의 쐐기골이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8경기 만에 승점 3점을 얻는 경기였고 11월 9일 레알 마드리드전 이후 약 6개월 만에 3점차 승리를 일궈낸 순간이었다. 반등의 발판을 만든 발렌시아가 남은 3경기에서 호성적을 거두며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을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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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인터풋볼=수원] 김대식 기자 = '엄살라' 엄원상의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선 아직 시간이 필요해 보인다.광주FC는 11일 오후 7시 30분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1' 15라운드에서 수원FC에 1-2로 역전패했다. 이번 패배로 광주는 최하위 탈출에 실패했다.엄원상은 지난 시즌 광주가 파이널 라운드A에 진출하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23경기에 나서 7골 2도움을 기록하면서 펠리페, 윌리안과 함께 광주 공격을 책임졌다. 활약상을 인정받아 파울로 벤투 감독이 이끄는 A대표팀에도 부름을 받기도 했다.이번 시즌을 앞두고 윌리안이 이적하면서 엄원상의 어깨는 더욱 무거워졌다. 하지만 엄원상에게 브레이크가 걸리고 말았다. 지난 제주유나이티드와의 7라운드에서 무릎 부상을 당한 것. 존재감만으로도 상대 수비를 교란해주는 엄원상이 빠지자 광주는 펠리페의 의존도가 급격히 상승했다. 헤이스와 엄지성이 지원에 나섰지만 역부족이었고, 펠리페가 집중견제에 막히자 광주는 승점을 쌓아가지 못했다. 그동안 순위는 최하위로 떨어졌다. 그렇기에 더더욱 최하위권 경쟁을 하던 수원FC와의 맞대결이 중요했다. 광주는 부상에서 복귀한 엄원상을 교체 명단에 올리며 필승카드로 준비시켰다.경기 전 김호영 광주 감독은 엄원상의 활용법을 두고 "교체로 승부를 둘 타이밍이 있을 것이다. 경기에 빨리 적응하면 엄원상의 장점을 충분히 발휘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몇 경기째 골이 없는 갈증을 해소해줄 것이라고 기대한다. 펠리페와의 시너지도 나올 것으로 보인다. 엄원상이 없는 반대쪽에서 찬스가 나오지 않을까 기대한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사진=대한축구협회후반 6분 엄원상은 약 2달 만에 그라운드를 밟았다. 특유의 스피드는 여전했고, 후반 24분에는 간결한 슈팅으로 골문을 위협하기도 했다. 엄원상 투입 후 광주의 공격이 대부분 우측에서 진행됐다는 걸 감안하면 엄원상이 광주에서 가지는 영향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그러나 52일 만에 출전할 탓일까. 우려했던 경기 감각이 문제였다. 드리블의 섬세함이 약간 부족했고, 엄원상만의 과감함이 나오지 않았다. 추가골이 터지지 않았던 광주는 결국 후반 막판 무너지며 역전패를 당하고 말았다.김호영 감독도 경기 후 엄원상의 경기력에 대해 "아무래도 좋았을 때보다는 경기력이 떨어진 게 사실이다. 위협적으로 상대를 흔들어준 점에서는 나쁘지 않았다. 경기 감각이 떨어져 본인이 갖고 있던 경기력을 제대로 보여주지 못했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광주가 시즌 첫 3연패라는 위기에 빠졌기에 엄원상의 경기력 회복은 상당히 절실하다. 광주가 공격에서 고민을 덜어야 승점을 가져올 수 있기 때문이다.이는 엄원상 본인에게도 중요하다. 현재 엄원상은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 대표팀에 꾸준히 뽑히고 있는 자원이다. 도쿄 올림픽을 앞두고 있는 김학범호는 5월 31일에 소집을 예고했고, 6월 마지막 주에 최종명단을 발표할 계획이다. 단 18명의 선수들만이 최종명단에 들 수 있다. 그중에서도 2선은 가장 경쟁이 치열한 포지션이다. 엄원상의 경기력 회복이 늦어진다면 김학범 감독의 부름을 받지 못할 수도 있다. 자신에게 '엄살라'라는 별명을 갖게 했던 파괴력을 빠르게 되찾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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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윤효용 기자 =맨체스터 시티 팬들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패배로 우승이 확정되자 홈구장에서 우승 세리머니를 펼쳤다.맨시티가 2020-2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을 차지했다. 12일 오전 2시(한국시간) 열린 EPL 36라운드에서 2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레스터 시티에 1-2로 패했고, 산술적으로 역전 우승이 불가능해졌다. 이에 맨시티는 3경기를 남겨두고 우승을 확정했다.2시즌 만에 찾아온 리그 트로피다. 맨시티는 지난 2019-20시즌 리버풀에 밀려 리그 2위에 머물렀고, 챔피언 자리도 양보했다. 그러나 이번 시즌 곧바로 리그 우승 탈환에 성공하며 구단 통산 7번째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 부임 후 3번째 리그 트로피이자, 이번 시즌 리그컵에 이은 두 번째 우승이다.맨시티도 곧바로 우승 자축에 나섰다. 맨시티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맨시티가 2020-21시즌 프리미어리그 챔피언에 올랐다. 지난 4년 동안 3번째 트로피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2016년 맨시티 부임해 10번째 메이저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며 "코로나19로 크게 영향을 받았지만 다른 시즌처럼 일관성 있는 모습을 보여줬다. 모든 도전을 극복하고 확실한 위너의 모습을 보여줬다"고 전했다. 또한 맨시티 공식 채널을 통해 우승 기념 걸개를 홈구장인 이티하드 스타디움에 내거는 동영상을 게시했다.펩 과르디올라 감독도 우승 소감을 전했다. 그는 'BBC'를 통해 "어느 시즌과 다름없는 프리미어리그 우승이다. 가장 힘들었던 우승이다. 나는 이 구단과 선수들의 감독이 된 것이 자랑스럽다"며 "매우 특별한 일이다. 모든 제약과 어려움을 이겨내고 일관성을 보여주는 건 놀라운 일이다. 수그러들지 않았고 매일 매일 성공을 위해 싸웠다. 더 나아지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팬들도 우승 소식에 경기장으로 집결했다. 맨시티 팬들은 경기장 앞에서 팀 상징인 하늘색 폭죽을 터뜨리며 함께 우승 노래를 불렀다. 마스크도 없이 우승을 즐기는 모습은 마치 코로나19 이전 시대를 떠올리게 했다. 현재 영국은 백신 접종률이 60%를 넘어서 집단 면역을 앞두고 있고, 도시 봉쇄도 해제됐다. 프리미어리그는 오는 37, 38라운드는 홈팬 입장을 허용한 상황이다.맨시티는 이제 대권 도전에 나선다. 바로 구단 역사상 첫 챔피언스리그 우승이다. 오는 30일 첼시와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우승을 놓고 다툰다. 이번에 챔피언스리그 우승까지 차지하게 되면 이번 시즌 3개의 트로피로 맨시티 역사상 가장 성공한 시즌이 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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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윤효용 기자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맨유의 패배로 우승을 확정한 맨시티에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2일 오전 2시(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0-2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6라운드에서 레스터 시티에 1-2로 패했다. 이로써 맨유는 승점 3점을 얻지 못했고, 남은 3경기를 모두 승리해도 산술적으로 우승이 불가능해졌다. 레스터 승점 3점을 더해 리그 3위로 올라섰다.이날 맨유는 로테이션을 가동했다. 엘랑가, 튀앙제브, 에릭 바이, 아마드, 알렉스 텔레스, 후안 마타, 도니 반 더 비크 등 주로 후보로 뛰는 선수들을 선발로 내세웠다. 린델로프, 완비사카, 루크 쇼, 브루노 페르난데스 등은 벤치에서 경기에 시작했다.맨유는 전반 9분 만에 레스터에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갔다. 전반 14분 그린우드의 동점골이 나오면서 전반전은 1-1로 마쳤지만 후반 20분 코너킥 상황에서 쇠윤주의 헤더에 결승골을 내주면서 무릎을 꿇었다.맨유의 패배로 맨시티의 우승이 확정됐다. 맨유가 남은 3경기에서 모두 승리해 승점 9점을 더하고 맨시티가 모두 패배도 승점 1점 차이가 난다. 시즌 막판까지 추격을 계속한 맨유지만 결국 크게 벌어진 승점 차를 좁히는데 실패하며 라이벌 이웃에게 트로피를 내줬다.경기 후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은 맨시티의 우승에 대해 "시즌이 10일-12일 남을 때까지 맨시티를 추격했다. 매우 좋은 팀을 상대로 낸 좋은 성과라고 생각한다. 그들은 챔피언의 자격이 있다. 올 시즌 환상적인 경기를 펼쳤기 때문에 축하한다고 말하고 싶다"고 말했다.이어 솔샤르 감독은 "이번 시즌은 우리에게 낙관적인 전망을 줬다. 그러나 발전은 필요하다"며 맨유의 전진을 촉구했다.맨유는 오는 14일 곧바로 리버풀과 홈 경기를 가진 뒤 19일 풀럼전 24일 울버햄튼전을 끝으로 이번 시즌을 마친다. 이미 승점 70점을 확보해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은 따낸 상황이라 여유가 있다. 오는 27일 열리는 비야레알과 유로파 리그 결승전에 모든 전력을 쏟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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