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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매과이어, UEL 결승 출전 가능성 희박...솔샤르 "일단 지켜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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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5-22 10:50:02 

[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그야말로 '초비상'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다가올 결승전에도 해리 매과이어를 출전시키지 못할 위기에 처했다.

영국 '맨체스터이브닝뉴스'는 21일(이하 한국시간) 매과이어의 부상 상태와 관련해 보도했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은 매과이어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결승전 복귀는 힘들 것이라고 전했다.

솔샤르 감독은 "매과이어는 현재 걷을 수 있지만 솔직히 말해 걷는 것과 뛰는 것은  큰 차이가 있다"라며 비관적인 태도를 보였다. 이어 "나는 오는 수요일 결승전에서 그를 볼 수 없을 것이라 생각한다. 하지만 화요일 저녁까지 상태를 계속해서 체크한 뒤 결정을 내릴 것이다. 꾸준히 회복하고 있지만 인대는 치료에 오랜 시간이 걸린다"라며 지켜보자는 입장을 밝혔다.

2016-17시즌 이후 2번째 UEL 우승을 노리는 맨유로선 치명적인 상황이다. 매과이어는 지난 9일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4라운드 아스톤 빌라와의 맞대결에서 발목 인대 부상을 당했다. 이후 3경기를 내리 결장하며 회복에 전념하고 있다. 맨유는 '캡틴' 매과이어 없이 3전 1무 2패라는 아쉬운 성적을 거뒀다. 

솔샤르 감독 역시 그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솔샤르 감독은 "그는 라커룸에서 매우 중요한 사람이며 클럽의 리더다. 매과이어는 라커룸에 있을 것이고 모두가 결승전에 나갈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다"라며 주장의 영향력을 기대했다.

2019년 레스터 시티를 떠나 올드트래포드에 합류한 매과이어는 첫 시즌만에 맨유의 주장 완장을 찼다. 안정적인 경기력은 리더십을 인정받으며 맨유의 핵심이 됐다. 매과이어는 맨유 이적 후 첫 트로피를 눈앞에 뒀지만 부상으로 경기 출전은 어려운 것으로 보인다.

맨유는 오는 27일 오전 4시 폴란드 그단스크에 위치한 스타디온 에네르가 그단스크에서 비야레알과 UEL 결승전을 치른다. 마지막 결투까지 1주일도 남지 않은 상황. 매과이어가 부상에서 복귀해 팀의 우승을 이끌지 관심이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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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충남아산프로축구단(구단주 오세현, 이하 충남아산FC)이 2주간의 자가격리를 끝내고 리그 경기에 나선다.충남아산FC는 오는 23일 오후 6시 30분, '하나원큐 K리그2 2021' 13라운드 경남FC(이하 경남)와의 일전을 위해 창원축구센터를 찾는다. 선수단 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인해 10~12라운드 총 3경기가 연기된 충남아산FC는 경남전 승리로 승점 추격에 나선다는 각오다.지난 4일부터 자가격리에 돌입한 충남아산FC 선수단은 16일 새롭게 실시한 코로나19 검사에서 전원 음성 판정을 받고 격리에서 해제됐다.격리 기간 동안 충남아산FC는 실내 스피닝 자전거와 밴드, 허들 등 각 격리 장소에 전달, 비대면 트레이닝 프로그램을 구성하여 훈련을 진행했으며 격리 해제 후 자체 연습 경기 등을 통해 선수단 컨디션 조절에 힘썼다.약 3주 만에 리그 복귀에 나서는 충남아산FC가 만나는 상대는 경남이다. 경남은 최근 리그 5경기에서 3승 1무 1패로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으며 지난 12라운드에서 선두인 FC안양을 꺾으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하지만, 충남아산FC는 지난 5라운드 경남과의 맞대결에서 이승재, 최규백의 골로 2-1 역전승을 거둔 바 있으며 올 시즌 4골 1도움으로 충남아산FC의 신성으로 떠오르고 있는 김인균을 비롯해 마테우스, 알렉산드로 등이 출격 준비를 마쳤다.경남전을 앞두고 박동혁 감독은 "비록 힘든 여건이었지만 상황에 맞게 훈련 준비를 잘 해왔다. 약 3주 만에 임하는 경기인 만큼 그동안 기다려주신 팬분들에게 좋은 경기력과 결과로 보답하고 싶다"라고 출사표를 던졌다.한편, 23일 오후 6시 30분에 펼쳐지는 충남아산FC와 경남FC의 경기는 생활체육TV, 네이버, 다음, 아프리카TV, 시즌, 스팟을 통해 시청 가능하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1-05-22 15:09:26
[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맨체스터 시티가 여름 이적 시장을 앞두고 선수 지키기에 돌입한다. 최근 입지가 불안한 라힘 스털링도 재계약 대상에 포함됐다.영국 '텔레그래프'는 21일(한국시간) "맨시티가 이번 여름 스털링과의 재계약 협상을 원하고 있다. 다만 스털링의 유로2020 출전 가능성이 높은 만큼 협상은 훨씬 늦어질 수 있다"라고 보도했다.이어 "최근 스털링은 확실히 보장되었던 주전 자리를 잃은 상황이다. 지난 3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 결정적인 찬스를 놓치며 패배한 이후 입지가 불안해졌다"라고 전했다. 실제로 스털링은 이후 벤치에 앉거나 명단 제외를 당하기도 했다.스털링은 27라운드 맨유전 이후 37라운드까지 11경기에서 단 1골 1어시스트에 그쳤다. 올 시즌 전체를 봤을 땐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0경기에 출전해 10골 6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최근 흐름을 봤을 때 스털링의 공격포인트는 확실히 줄어들었다. 19-20시즌(20골 1도움), 18-19시즌(17골 10도움), 17-18시즌(18골 11도움) 기록을 살펴보면 알 수 있다. 두 시즌 연속 '10-10'을 달성했던 스털링에게 이번 시즌 활약은 부족하다고 할 수 있다.하지만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스털링을 믿고 있는 모양이다. '텔레그래프'는 "과르디올라 감독의 우선 순위는 올해를 끝으로 클럽을 떠나는 세르히오 아구에로의 대체자다. 이러한 상황에서 맨시티는 스털링이 장기 계약에 합의할 것이라 희망하고 있다"라고 예상했다.현재 스털링과의 계약은 2023년 여름까지 예정되어 있는 상황이다.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에서도 활약하는 스털링은 맨시티에 중요한 자원이다. 최근 폼은 그리 만족스럽지 않지만 스털링과의 계약은 필수라는 과르디올라 감독의 생각이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1-05-22 14:45:02
[인터풋볼=울산] 오종헌 기자 = "좋은 플레이를 이어가기 위해 선발 명단을 전북전과 동일하게 구성했다."울산현대는 22일 오후 2시 40분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포항스틸러스와 '하나원큐 K리그1 2021' 18라운드를 치른다. 현재 울산은 16경기 8승 6무 2패로 리그 1위(승점30)다.울산 입장에서 상당히 중요한 경기다. 울산은 지난 2013시즌과 2019시즌 리그 최종전에서 포항과 맞붙어 쓰라린 기억을 갖고 있다. 2013년에는 후반 추가시간 극장골을 허용하며 포항에 우승컵을 내줬고, 2019년 역시 포항에 덜미를 잡히며 전북현대가 우승하는 것을 바라봐야 했다. 이번에는 달라야 한다. 우선 울산은 주중에 있었던 전북 원정에서 4-2 승리를 기록했다. K리그 기준 8번째 맞대결 만에 전북을 잡아냈고 동시에 선두 탈환에도 성공했다. 전북과의 악연을 끊어낸 만큼 중요한 순간에 발목을 잡았던 포항까지 극복하겠다는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경기 전 기자회견에 나선 홍명보 감독은 "올 시즌 2번째 동해안 더비다. 많은 팬분들이 관심을 갖고 있을 경기다. 우리나 포항이나 분위기가 좋은데 오늘 경기를 꼭 승리해서 선두권으로 치고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 또한 라이벌 매치에서 승리하면 그 기쁨은 배가 될 것이다. 오늘 이후 5월 일정을 잘 마무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울산은 이날 경기에서 지난 전북전과 동일하게 선발 명단을 구성했다. 홍명보 감독은 이와 관련해 "전북전에서 많은 에너지를 쏟아냈다. 그리고 이틀만 쉬고 경기에 임한다. 체력적으로는 불리한 상황이다. 다만 체력이 크게 떨어져 있다고 판단하지는 않는다. 수비 쪽에는 다소 염려될 수 있지만 중원은 괜찮다. 좋은 플레이를 이어가기 위해 선발 명단을 전북전과 동일하게 구성했다"고 답했다.이어 선수들에 대해 언급했다. 먼저 힌터제어의 경우 "힌터제어를 도와줄 수 있는 선수들이 필요하다. 경기장에선 훈련장에서나 계속 대화하고 신뢰를 쌓아갈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야 한다. 힌터제어가 선수들의 장단점을 잘 파악하려고 노력 중이고 반대로 선수들도 계속 힌터제어를 알아가는 단계다. 앞으로도 분발해서 좋은 모습 보여주기를 기대한다"고 평가했다시즌 초반 주전 스트라이커로 출전했던 김지현은 오늘 명단에서 아예 제외됐다. 홍명보 감독은 "힌터제어가 60~70분 정도 뛰어준다고 했을 때 남은 시간을 어떤 선수로 활용할지 고민했다. 변화를 주기 위해서는 다른 스타일의 선수가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그렇기 때문에 김지현을 명단에서 제외했다. 부상 문제는 아니다"고 설명했다. 울산은 A매치 기간을 앞두고 A대표팀과 올림픽 대표팀을 통틀어 총 6명이 백신을 맞는다. 일정이 빡빡한 상황에서 백신 접종한 선수들이 훈련과 경기를 제대로 소화할 수 없다면 분명 울산에는 큰 악재다.홍명보 감독도 "최근  연락을 받았다. 이들이 27일에 백신을 맞으면 최소 하루는 휴식이 필요하다. 그렇다면 29일 제주유나이티드 경기에 뛰지 못할 수도 있다. A대표팀이나 올림픽 대표팀이나 모두 회복 훈련을 먼저 진행할 것이다. 그 시기에 백신을 맞으면 선수들이 휴식도 하면서 문제 없이 일정을 소화할 수 있을 것 같다. 이런 부분에서 현장의 어려움을 이해해주셨으면 한다"고 신중하게 말했다.마지막으로 조지아 축구대표팀에서 활약 중인 바코에 대해서는 "대표팀 차출 공문을 받았다. 아직 확답을 하지 않았고 조율 중에 있다. 우리의 상황도 알려야 하고 바코의 개인 생각도 들어봐야 한다. 경기 끝나고 전체적으로 구단과 코칭 스태프, 바코 모두 모여 대화를 나눌 계획이다"고 답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1-05-22 14:12:11
사진= 맨체스터유나이티드 SNS[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대표팀 승선의 기쁨을 딸과 함께 했다.포르투갈 축구협회는 21일(이하 한국시간) 다가오는 유로2020 최종 명단을 발표했다. 브루노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안드레 실바, 베르나르두 실바 등과 함께 발탁되며 유럽 정상에 도전한다.브루노의 소속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2일 브루노의 대표팀 승선 소식과 함께 한 영상을 게시했다. 영상 속 브루노는 딸과 함께 TV를 보며 대표팀 발탁 소식을 접하고 있었다.TV에서 자신이 호명되자 브루노는 딸을 껴안고 기쁨을 나눴다. 이미 포르투갈 대표팀에서 27경기를 출전한 브루노지만 딸과 함께 나온 이 영상은 많은 화제를 낳았다.브루노의 발탁은 당연한 결과였다. 브루노는 일찍이 2017년 11월 스포르팅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대표팀 데뷔에 성공했다. 대표팀은 물론 소속팀에서도 좋은 모습을 이어갔던 그는 지난해 5,500만 유로(약 757억 원)의 이적료와 함께 맨유로 이적하며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도전에 나섰다.맨유의 브루노 영입은 '신의 한 수'였다. 브루노는 영국 무대 적응 기간도 필요 없이 곧바로 팀의 에이스로 발돋움했다.  2019-20시즌 리그 14경기에 출전해 15개의 공격포인트(8골 7도움)를 터뜨렸다. 이적 반 시즌만에 맨유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하기까지 했다.브루노의 활약은 이번 시즌에도 계속되고 있다. 리그에선 18골 12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EPL 준우승에 일조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또한 결승 무대 진출을 이끌었다. EPL을 넘어 유럽 무대를 휘젓고 있는 브루노의 발탁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딸의 응원을 받은 브루노는 UEFA UEL과 유로2020 우승 트로피를 노린다. 브루노의 '딸바보' 인증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브루노는 본인의 SNS 계정에 가족을 향한 사랑을 수차례 드러냈다. 한 게시글에선 딸의 사진과 함께 "지금처럼만 자라줘, 소중한 내 딸"이라는 달콤한 멘트를 남기기도 했다.사진= 브루노 페르난데스 SNS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1-05-22 14:10:02
[인터풋볼=울산] 오종헌 기자 = "우리가 스쿼드가 두터운 편이 아니다. 로테이션이 쉽지 않다. 이야기를 나눠 보니 (체력적으로) 힘들어 하는 선수들이 있었다." 포항스틸러스는 22일 오후 2시 40분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울산현대와 '하나원큐 K리그1 2021' 18라운드를 치른다. 현재 포항은 16경기 6승 6무 4패로 5위(승점24)다.최근 포항의 기세가 좋다. 8경기(4승 4무) 동안 패하지 않고 있다. 이전까지 2승 2무 4패에 그쳤던 부진을 완벽하게 씻어냈고 순위를 끌어 올렸다. 울산전 결과에 따라 3위까지 올라설 수 있다. 특히 포항은 지난 경기에서 수원FC를 상대로 4골을 터뜨리는 화력을 과시했다. 임상협이 해트트릭을 작성했고 송민규도 골 맛을 봤다.최근 펼쳐진 동해안 더비에서 포항은 중요한 순간에 있는 울산의 발목을 잡았다. 지난 2019년 리그 최종전에서 울산을 4-1로 제압하며 비기기만 해도 우승이었던 울산의 꿈을 좌절시켰다. 포항은 이번에도 전북현대를 잡아내며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린 울산의 안방에서 찬물을 끼얹을 준비를 하고 있다.경기 전 기자회견에 나선 김기동 감독은 "우리가 스쿼드가 두터운 편이 아니다. 로테이션이 쉽지 않다. 선수들과 이야기를 나눠 보니 힘들어 하는 선수들이 있었다. FA컵 경기도 있다. 물론 선발에서 제외된 선수들도 후반에 활용할 수 있다. 오늘 날씨도 덥기 때문에 전반에 어린 선수들 위주로 구성했다"며 선발 구성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팀적으로는 울산의 스쿼드가 더 좋다고 생각한다. 회복시간이 관건이라고 생각한다. 울산은 주중에 야간 경기를 하고 오늘 낮 경기에 임한다. 그들의 낮 경기 적응 유무도 관건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포항은 지난 수원FC와의 경기에서 4-3 승리를 거뒀다. 득점도 많았지만 수비적인 면에서 보면 아무래도 아쉬운 기록이다. 하지만 김기동 감독은 "상대가 만들어서 득점한 것이 아니라 라스를 중심으로 한 공중볼 위주로 공격을 전개했다. 선수들이 이를 봉쇄하지 못하면서 멘탈이 흔들린 것 같다. 선수 개개인 측면에 대해서는 특별히 할 말이 없다. 그리고 울산은 수원FC와는 다르다. 하던대로 하라고 주문했다"며 크게 신경쓰지 않는다는 입장을 전했다.마지막으로 포항은 대기 명단에 송민규를 비롯해 타쉬, 크베시치, 이수빈, 신진호 등 대부분이 공격과 중원 자원들이 포함됐다. 수비가 다소 부족해 보이지만 이에 대해서는 "우리는 멀티 포지션이 가능한 선수들이 많다. 그래서 큰 문제가 없다고 판단했기에 출전 명단을 이렇게 꾸렸다"고 답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1-05-22 14:01:26
[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첼시의 전설 디디에 드록바가 2011-12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당시를 회상했다.첼시는 오는 30일 오전 4시(이하 한국시간) 포르투갈 포르투에 위치한 이스타디우 두 드라강에서 열리는 UCL 결승전에서 맨체스터 시티와 맞대결을 벌인다. 지난 2011-12시즌 이후 9년 만에 UCL 결승 무대에 진출한 첼시는 통산 2번째 빅이어를 노린다.결승전을 앞두고 첼시의 레전드인 디디에 드록바가 당시를 회상했다. 드록바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결승전에 진출했던 상황과 당시 팀 동료였던 후안 마타에게 받았던 응원에 대해 ;언급했다.드록바는 "그해 안드레 비아스 보아스 감독은 경질된 상태였으며 로베르토 디 마테오 감독대행이 팀을 이끌고 있었다. 동료들은 그의 경질에 일부 책임감을 느끼고 있었다"라고 고백했다. 당시 첼시는 UCL 16강에서 이탈리아 나폴리에 탈락 위기를 겪었었다. 1차전에서 3-1로 패했지만 2차전 홈에서 연장 끝에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이후 벤피카와 바르셀로나를 차례로 꺾으며 결승에 진출한 첼시는 분데스리가의 '패왕' 바이에른 뮌헨과 만나게 됐다.드록바는 "우리는 오랜 시간 UCL 정상을 노렸지만 준우승이 전부였다. 모두가 빅이어를 위해 우승하는데 한뜻을 모았다. 당시 나는 23세였던 마타에게 '제발 마에스트로, UCL 우승을 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라고 부탁했다. 그런 나에게 마타는 '당신은 미쳤어요, 당신은 디디에 드록바에요'라며 자신감을 불어넣어줬다"라며 당시를 회상했다.당시 첼시는 후반 38분 토마스 뮐러에게 실점을 허용했지만 종료 직전 드록바의 동점골이 터지며 연장전에 돌입했다. 이후 승부차기까지 간 끝에 첼시는 감격스런 첫 UCL 우승을 차지했다. 드록바는 극적인 동점골을 터뜨리며 첼시에게 빅이어를 안겼다.9년이 지난 지금, 드록바의 후배들이 2번째 UCL 우승에 도전한다. 드록바는 자신의 우승담을 전하며 친정팀 첼시의 우승을 기원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1-05-22 13:40:02
[인터풋볼=울산] 오종헌 기자 = 동해안 더비를 앞둔 울산현대와 포항스틸러스가 각각 힌터제어, 팔라시오스를 선봉에 내세웠다. 이동준, 송민규는 벤치에서 대기한다.울산현대와 포항스틸러스는 22일 오후 2시 40분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21' 18라운드를 치른다. 현재 울산은 16경기 8승 6무 2패로 리그 1위(승점30)이고 포항은 16경기 6승 6무 4패로 5위(승점24)다.올 시즌 2번째 동해안 더비가 펼쳐진다. 두 팀은 첫 맞대결에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울산이 전반 22분 김민준의 선제골로 앞서 나갔으나, 후반 27분 코너킥 상황에서 송민규의 동점골이 터지며 승점 1점씩 나눠 가졌다. 일단 두 팀 모두 분위기는 좋다. 홈팀 울산은 주중에 있었던 전북현대 원정에서 4-2 승리를 거뒀다. 전북을 상대로 리그에서 8경기 만에 기록한 승리였으며, 동시에 선두 탈환에도 성공했다. 이에 맞선 포항은 최근 8경기(4승 4무)에서 무패를 달리고 있다. 이전까지 2승 2무 4패에 그쳤던 부진을 완벽하게 씻어냈다. 특히 지난 경기에서 수원FC를 상대로 4골을 터뜨리는 화력을 과시했다.승리를 노리는 두 팀의 선발 라인업이 공개됐다. 먼저 울산은 힌터제어, 김민준, 바코, 윤빛가람, 고명진, 원두재, 김태환, 설영우, 김기희, 불투이스, 조현우가 선발로 나선다. 벤치에는 이동준, 김인성, 이청용, 이동경, 신형민, 김태현, 조수혁이 앉는다.원정팀 포항은 이승모, 팔라시오스, 고영준, 임상협, 신광훈, 오범석, 전민광, 이광준, 권완규, 강상우, 강현무가 출전한다. 대기 명단에는 타쉬, 크베시치, 송민규, 이수빈, 신진호, 김성주, 황인재가 포함됐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1-05-22 13:33:21
[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이적 첫해 인터밀란의 리그 우승을 이끈 아슈라프 하키미(22)가 분노했다. 게임에 자신의 활약이 반영되지 않았다는 점이다.EA스포츠는 22일(한국시간) 공식 SNS 계정을 통해 FIFA 21 이탈리아 세리에A 올해의 팀(TEAM OF THE SEASON, TOT)를 발표했다. 총 15명의 선수가 선정된 가운데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로멜로 루카쿠, 잔루이지 돈나룸마, 후안 콰드라도 등이 이름을 올렸다.선정된 선수 중 '챔피언' 인터밀란 소속은 단 4명뿐. 9년 동안 이어진 유벤투스 천하를 끊은 공에 비해선 다소 박한 평가일 수 있다. 이러한 가운데 인터밀란의 우승에 일조한 하키미가 강한 불만을 표출했다.하키미는 같은 날 본인의 트위터를 통해 "장난이 심하네! 내가 싫은 게 있으면 말을 해! 이건 진심이야"라고 강한 어투로 표현했다. 해당 게시물은 수많은 '좋아요'와 댓글을 받으며 화제를 일으켰다.하키미로선 억울할 만하다. 이번 시즌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 4,500만 유로(약 620억 원)의 이적료로 인터밀란으로 합류한 하키미는 자신의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하키미는 인터밀란 데뷔 시즌 리그 36경기에 출전해 16개의 공격포인트(7골 9도움)를 기록하며 활약했다. 쓰리백을 바탕으로 하는 인터밀란 전술의 핵심과도 같았던 하키미가 제외에 팬들도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이다. 팬들은 "하키미는 어디 갔지?", "이번 시즌 최고의 윙어가 없네?",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와 함께 하키미를 넣어야 해"라고 댓글을 남겼다. 하키미와 인터밀란이 유종의 미를 눈앞에 두고 있다. 인터밀란은 오는 23일 우디네세전을 마지막으로 2020-21시즌을 마친다. 하키미가 이 경기에서 어시스트를 성공시킬 경우 이탈리아 데뷔 시즌 '10도움' 기록을 남길 수 있다. 사진= EA스포츠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1-05-22 13:00:02
사진= 더선[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한때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에서도 활약했던 로스 바클리(27, 아스톤빌라)가 대형 사고를 쳤다.영국 '더선'은 22일(한국시간) "바클리가 호화 호텔에서 술을 먹던 중 쫓겨나는 상황이 벌어졌다. 바클리는 비틀거리며 부축을 받은 채 호텔에서 빠져나갔다"라고 보도했다.더선에 따르면 바클리는 런덩 중심부의 한 호텔에서 친구와 술을 마셨다. 이후 만취 상태가 된 바클리는 호텔 보안팀과 손님의 얼굴을 향해 팔을 휘두르기까지 하며 난동을 벌였다. 그가 마신 술은 총 2,705파운드(약 332만 원) 상당의 고급 와인이었다.'더선'은 "일부 택시 기사들까지 그를 태우려고 하지 않을 정도였다. 잉글랜드 국가대표 출신 선수의 돌발 행동은 충격적이다. 젊은 팬들은 바클리와 같은 선수를 존경하지만 이러한 행동은 결코 옳지 않다"라며 보도를 마쳤다.아스톤 빌라 '임대생' 바클리의 마지막이 비참하게 끝났다. 바클리는 8년 동안 몸담았던 에버턴을 떠나 2018년 첼시로 이적한 뒤 주전 자리까지 꿰찼었다. 2018-19시즌 48경기에 출전해 11개의 공격포인트(5골 6도움)를 터뜨리는 등 활약했다. 에버턴부터 첼시로 이어지는 활약에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에도 발탁되며 33경기에 출전했다.하지만 점차 경쟁에서 밀려났고 결국 바클리는 이번 시즌 아스톤 빌라로 임대를 떠났다. 리그 24경기에 출전하며 나름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바클리의 활약과 함께 아스톤 빌라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중위권 도약에 성공했다. 한때 완전 이적설도 흘러나왔지만 이번 사건은 바클리에게 있어 치명적일 수 있다. 아스톤 빌라는 오는 24일 첼시와의 최종 라운드를 앞두고 있다. 바클리는 원소속팀 첼시와 앙스톤빌라의 임대 계약에 의거해 출전할 수 없지만 자숙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1-05-22 11:40:11
[축구] 매과이어, UEL 결승 출전 가능성 희박...솔샤르 "일단 지켜보자"
[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그야말로 '초비상'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다가올 결승전에도 해리 매과이어를 출전시키지 못할 위기에 처했다.영국 '맨체스터이브닝뉴스'는 21일(이하 한국시간) 매과이어의 부상 상태와 관련해 보도했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은 매과이어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결승전 복귀는 힘들 것이라고 전했다.솔샤르 감독은 "매과이어는 현재 걷을 수 있지만 솔직히 말해 걷는 것과 뛰는 것은  큰 차이가 있다"라며 비관적인 태도를 보였다. 이어 "나는 오는 수요일 결승전에서 그를 볼 수 없을 것이라 생각한다. 하지만 화요일 저녁까지 상태를 계속해서 체크한 뒤 결정을 내릴 것이다. 꾸준히 회복하고 있지만 인대는 치료에 오랜 시간이 걸린다"라며 지켜보자는 입장을 밝혔다.2016-17시즌 이후 2번째 UEL 우승을 노리는 맨유로선 치명적인 상황이다. 매과이어는 지난 9일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4라운드 아스톤 빌라와의 맞대결에서 발목 인대 부상을 당했다. 이후 3경기를 내리 결장하며 회복에 전념하고 있다. 맨유는 '캡틴' 매과이어 없이 3전 1무 2패라는 아쉬운 성적을 거뒀다. 솔샤르 감독 역시 그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솔샤르 감독은 "그는 라커룸에서 매우 중요한 사람이며 클럽의 리더다. 매과이어는 라커룸에 있을 것이고 모두가 결승전에 나갈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다"라며 주장의 영향력을 기대했다.2019년 레스터 시티를 떠나 올드트래포드에 합류한 매과이어는 첫 시즌만에 맨유의 주장 완장을 찼다. 안정적인 경기력은 리더십을 인정받으며 맨유의 핵심이 됐다. 매과이어는 맨유 이적 후 첫 트로피를 눈앞에 뒀지만 부상으로 경기 출전은 어려운 것으로 보인다.맨유는 오는 27일 오전 4시 폴란드 그단스크에 위치한 스타디온 에네르가 그단스크에서 비야레알과 UEL 결승전을 치른다. 마지막 결투까지 1주일도 남지 않은 상황. 매과이어가 부상에서 복귀해 팀의 우승을 이끌지 관심이 모인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1-05-22 10:5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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