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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조던 픽포드는 마누엘 노이어를 존경하고 있었다.잉글랜드는 지난 30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UEFA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0) 16강전에서 독일을 2-0으로 제압했다. 이로써 잉글랜드는 8강전에서 우크라이나와 준결승전 티켓을 두고 겨룬다.픽포드는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좋은 선방쇼를 보여주면서 잉글랜드 주전 골키퍼로 올라섰다. 하지만 2020-21시즌 소속팀인 에버턴에서 다소 안정성이 떨어지는 모습을 노출했다. 픽포드 입장에서는 운이 좋게 경쟁자인 딘 헨더슨이 부상으로 유로에 참가할 수 없게 되면서 주전 자리를 지켰다.반면 노이어는 바이에른 뮌헨, 독일 국가대표팀에서도 여전히 맹활약하면서 전 세계 최고의 골키퍼에 걸맞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중이었다. 다만 유로가 시작된 뒤에는 픽포드는 4경기 무실점을 기록하면서 대회 최고의 골키퍼 중 하나로 떠올랐고, 노이어는 기대에 완벽히 부응하지 못하는 모습이었다.게다가 잉글랜드는 웸블리에서 독일을 55년 동안 이겨보지 못한 상태였고, 자칫 승부차기로 진행될 경우 골키퍼의 역량이 더욱 중요해지기에 픽포드와 노이어의 자존심 대결에도 관심이 쏠렸다. 픽포드와 노이어는 좋은 선방을 몇 차례 보이면서 팀에 공헌했지만 승리를 거둔 건 잉글랜드였다.픽포드는 8강 진출 말고도 행복한 일이 또 하나 생기고 말았다. 바로 노이어의 사인을 받은 유니폼을 받은 것이다. 그는 경기 후 "난 경기가 끝난 뒤 노이어한테 유니폼을 달라고 부탁했고, 그 유니폼을 받아서 사인을 받을 수 있었다. 나한테 있어서는 정말 행복한 순간이었다"고 설명했다.이어 "독일과 함께 노이어와 대결을 펼친 건 정말로 좋은 일이었다. 난 이제 유니폼을 액자로 만들 것이다. 노이어는 패배로 인한 실망감에도 불구하고 날 축하해주고, 최선을 다하라고 말해줬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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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호날두 SNS[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 3억 명을 돌파한 가운데 광고 단가 1위에 이름을 올렸다.영국 소셜 마케팅업체 '호퍼 HQ'는 2일(한국시간) '인스타그램 리치 리스트 2021'를 공개했다. 해당 조사 결과는 2017년부터 공개되었고, 호날두가 처음으로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호날두는 축구계는 물론 전세계가 알아주는 슈퍼스타다. 호날두는 실력과 더불어 수려한 외모, 근육질 몸매로 많은 팬덤을 보유하고 있다. 이에 호날두는 구단에서 받는 연봉 외에 광고, 스폰서, 등을 통해 부가 수입을 얻곤 했다.호날두는 SNS을 통해서도 수입을 기록했다. 특히 인스타그램에서 엄청난 영향력을 자랑하는 호날두다. 호날두는 지난 6월 인스타그램 팔로워 3억 명을 돌파했다. 이외에 호날두는 페이스북 1억 4,000만 명, 트위터 9,200만 명의 팔로워를 자랑한다.대중성을 판단하는 척도로 SNS 팔로워를 증빙하곤 한다. SNS는 국경, 나이를 넘어 관계를 연결해준다. 이에 개인이나 기업의 인기도를 확인할 때 팔로워 수를 제시하는 추세다. 호날두는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팔로워 수를 보유한 것으로 전해진다.'호퍼 HQ'에 따르면 호날두 광고 단가는 160만 4,000 달러(약 18억 1,900만 원)다. 드웨인 존슨(152만 3,000 달러), 아리아나 그란데(151만 달러)를 제치고 당당히 1위에 선정된 것이다. 호날두의 인스타그램 계정의 순가치는 4억 5,000만 달러(약 5,105억 원)로 평가된다.스포츠에서는 호날두 뒤로 리오넬 메시, 네이마르가 뒤를 이었다. 메시는 116만 9,000 달러(약 13억 2,600만 원), 네이마르는 82만 4,000 달러(약 9억 3,400만 원)다. 스포츠 분야에서는 축구가 1, 2, 3위를 모두 휩쓸었다.호날두는 과거 2018년 게시물당 75만 달러(약 8억 5,100만 원), 2019년 97만 5,000 달러(약 11억 원), 2020년 88만 9,000 달러(약 10억 원)로 연속 3위를 기록했다. 그리고 2021년에 처음으로 왕좌에 오르게 된 것이다.호날두의 인기는 식을 줄 모르고 있다. 이를 증명하듯 SNS 팔로워는 날이 갈수록 증가하고 있다. 이 추세라면 호날두의 광고 단가는 더욱 오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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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윤효용 기자 =잭 그릴리쉬(25)가 잉글랜드 국가대표팀 동료 해리 케인(27)을 극찬했다.잉글랜드 대표팀은 지난 30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UEFA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0) 16강전에서 독일을 2-0으로 꺾고 8강 진출에 성공했다. 1966년 이후 무려 55년 만에 메이저 무대에서 독일을 꺾으며 오랫 동안 이어져 온 징크스를 깼다.이날 승부를 결정한 선수는 라힘 스털링과 해리 케인이다. 스털링은 후반 30분 루크 쇼의 패스를 밀어 넣으며 선제골을 넣었고, 후반 41분 그릴리쉬의 패스를 받은 케인이 헤더골을 성공시키면서 점수 차를 벌렸다. 후반 중반 한 차례 실점 위기도 있었지만 독일 공격수 토마스 뮐러가 골키퍼와 일대일 찬스를 놓치면서 잉글랜드가 무실점 승리를 거뒀다.이번 골은 케인의 이번 대회 첫 득점이었다. 케인은 조별리그 3경기에서 침묵하며 현지 언론으로부터 "집중하지 못하고 있다"는 비판을 받았지만 결국 득점에 성공하면서 반전의 계기를 만들었다.케인의 골을 도운 그릴리쉬는 그의 마무리 능력을 칭찬했다. 2일 우크라이나전 사전 기자회견에 참석한 그릴리쉬는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케인의 첫 골은 정말 좋았다. 이에 대해서 모두가 입을 다물었을 것"이라며 "그는 내가 함께 뛰어본 선수들 중 최고다. 경기장 안팎 모두에서 믿을 수 없는 선수다"고 말했다.이어 그릴리쉬는 "주변에서 그를 보면 왜 그가 잉글랜드 주장인지 알 거다. 그는 단지 골게터가 아니다. 골을 넣은 많은 선수들이 잇었다. 그러나 케인은 프리미어리그, 잉글랜드 득점 1위 기록을 깰 거다. 골뿐만 아니라 깊은 곳으로 공을 전달해 줄 패싱력도 있다. 이제 첫 골을 넣었고 더 많은 골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한편 잉글랜드는 오는 4일 이탈리아 로마에 위치한 스타디오 올림피코에서 열리는 유로 2020 8강전에서 우크라이나를 상대로 4강 진출에 도전한다. 우크라이나는 16강에서 스웨덴을 2-1로 제압하며 8강 진출에 성공하는 이변을 펼쳤다. 우크라이나를 상대로 케인이 발끝이 다시 한 번 빛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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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도쿄 올림픽 메달에 도전하는 올림픽 축구 대표팀(감독 김학범)의 7월 첫번째 평가전 상대가 아르헨티나로 정해졌다.KFA(대한축구협회)는 오는 13일 오후 7시 30분 용인 미르 스타디움에서 아르헨티나 올림픽 대표팀과 친선 평가전을 갖는다고 2일 밝혔다.이로써 올림픽 대표팀의 전력을 점검할 평가전은 13일 아르헨티나전에 이어, 이미 발표된대로 16일 서울에서 열리는 프랑스전 두 경기로 치러진다. 올림픽대표팀은 두 경기를 잇따라 치른 뒤 17일 도쿄로 출국한다.아르헨티나는 지난해 열린 올림픽 남미 예선에서 1위를 차지하면서 브라질과 함께 본선 진출권을 따냈다. 이번 도쿄 올림픽에서는 스페인, 이집트, 호주와 함께 C조에 속해 있다. 페르난도 바티스타 감독이 이끄는 아르헨티나는 지난 3월 일본 원정 평가전에서 1승 1패(1-0승, 0-3패)를 기록했다. 이어 6월초 스페인에서 열린 친선경기에서는 덴마크에 2-1, 사우디에 2-0 승리를 거둔 바 있다.지금까지 한국과 아르헨티나의 올림픽대표팀간 경기는 한번도 열리지 않았다. 다만, 1988년 서울 올림픽 조별리그에서 한국이 1-2로 패한 적이 있다. 당시 한국은 A대표팀이 출전했으며, 아르헨티나는 국가대표 2진 성격의 올림픽팀이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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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세르히오 라모스가 파리생제르맹(PSG)과의 계약을 앞두고 있다는 소식이 나왔다.프랑스 'RMC 스포츠'는 1일(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와의 계약이 7월 1일부로 만료돼 자유계약(FA) 신분이 된 라모스는 PSG로 합류할 것이다. 계약 기간은 2년이다"고 보도했다.레알의 전설인 라모스는 2020-21시즌을 끝으로 구단과의 계약이 종료됐다. 레알은 지난 시즌부터 라모스와의 재계약을 위해 부지런히 움직였지만 재계약을 두고 선수와의 입장 차이를 좁히지 못하자 계약 연장을 포기했다. 라모스는 레알 선수로서 진행한 마지막 기자회견에서 "내 인생의 특별한 무대가 끝나고 있다. 그러나 계속해서 다른 곳에서 최고의 수준을 보여주고 싶고 다른 타이틀을 추가하고 싶다. 정말 고맙다. 나중에 다시 돌아오겠다"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라모스가 전성기만큼의 수비력을 보여주지는 못한다고 해도 여전히 실력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기에 많은 구단들이 원했다. 부상과 체력만 관리해준다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같은 높은 무대에서도 경쟁력을 충분히 보여줄 수 있는 선수를 이적료 없이 데려올 수 있다는 점도 매력적이었다. 프리미어리그(EPL) 구단들을 비롯해 몇몇 구단이 관심을 드러냈다.결국 라모스는 가장 적극적으로 나섰던 PSG를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 'RMC 스포츠'는 "그는 EPL에서 두 구단의 제안을 받았지만 거절했다. 파악된 바로는 그 중의 한 제안은 PSG보다도 더 조건이 좋았다. 그러나 라모스는 이번 주 파리로 넘어와 계약을 마무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라모스까지 데려온 파리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그야말로 폭풍 보강을 진행 중이다. 조르지뇨 바이날둠을 이적료 없이 데려왔으며 현재 잔루이지 돈나룸마, 아슈라프 하키미 영입도 마무리단계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에두아르도 카마빙가 등 여러 선수 영입설이 계속 나오고 있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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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EPL 어텐션!' 홀란드, 올여름 첼시로 합류...'단, 조건 있다'
사진= 트랜스퍼[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엘링 홀란드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무대를 밟을 것으로 보인다.홀란드를 두고 빅클럽들이 매료됐다. 홀란드는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에서 맹활약을 펼치며 단숨에 빅리그에 입성했다. 도르트문트에서 데뷔 시즌 리그 15경기 13골 2도움으로 검증을 마쳤다.이어 올 시즌에도 활약은 이어졌다. 홀란드는 리그 28경기 27골을 기록하며 물오른 감각을 과시했다.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바이에른 뮌헨), 미구엘 안드레 실바(프랑크푸르트)에 이어 득점랭킹 3위에 이름을 올렸다. 결국 홀란드는 레반도프스키를 제치고 2020-21시즌 분데스리가 최우수 선수에 선정되기도 했다.시즌 전체로 봤을 때 홀란드는 공식전 41경기 41골 10도움을 만들어냈다. 독일 무대뿐만 아니라 챔피언스리그에서도 10골을 터뜨렸다. 지난 시즌 챔피언스리그에서 반짝했던 것이 아님을 증명한 홀란드다.홀란드를 두고 맨체스터 시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파리 생제르망, 레알 마드리드 등이 달려들었다. 하지만 스타의 반열로 올라선 홀란드를 영입하기 위해 큰 자금을 투입할 여력이 없었다. 더불어 주급에서도 이견이 존재해 협상에서 난항을 보이기도 했다.결국 승자는 첼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적시장에 정통한 이안 맥게리는 1일(한국시간) 팟캐스트 '트랜스퍼 윈도우'를 통해 "올여름 이적기간 안에 첼시가 홀란드를 영입할 것이다"고 주장했다.맥게리는 "홀란드는 다음 시즌이 시작하기 전에 첼시에 합류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그의 에이전트인 미노 라이올라는 '겟-아웃 조항'을 삽입하길 원한다"고 밝혔다. 겟-아웃 조항은 홀란드가 원하는 타 구단 제의가 오면 첼시가 수용해야 하는 것을 의미한다.앞서 홀란드는 도르트문트로 이적할 때 바이아웃 조항을 삽입한 바 있다. 2021-22시즌이 종료되면 홀란드는 6,800만 파운드(1,062억 원)로 이적료가 저렴해진다. 축구통계매체 '트랜스퍼마크트'에 따르면 홀란드의 현재 몸값은 1억 3,000만 유로(약 1,747억 원)로 평가된다. 이는 홀란드의 향후 이적을 순조롭게 하기 위한 방안이었다.홀란드가 첼시로 이적하는데 있어 올 시즌 챔피언스리그 우승이 큰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첼시는 2020-21시즌에 빅이어를 들었다. 홀란드는 잡지 인터뷰를 통해 "챔피언스리그 우승은 나의 큰 꿈이다. 조만간 빅이어를 하늘 높이 들어 올릴 수 있길 바란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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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윤효용 기자 =도쿄로 향할 올림픽 남자축구국가대표팀 22인이 완성됐다.대한축구협회(KFA)는 2일 오전 9시 보도자료를 통해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올림픽 축구국가대표팀에 합류할 4인을 추가 발표했다.KFA는 "안찬기(GK, 수원삼성), 이상만(DF, 서울이랜드), 강윤성(DF, 제주유나이티드), 김진규(MF, 부산아이파크)가 추가발탁 명단에 올랐다. 금일 15시까지 선수단 22명 전원 최종소집 예정이다"고 밝혔다.지난 30일 김학범호는 서울 광화문 KT스퀘어 드림홀에서 '도쿄올림픽 최종 명단 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올림픽 본선에 나설 태극전사 18인을 발표한 바 있다.공격진에는 송민규, 이동준, 엄원상이 이름을 올렸다. 미드필더는 김동현, 원두재, 이동경, 정승원와 함께 이강인이 포함됐고, 수비진에는 김진야, 이유현, 설영우, 정태욱, 김재우가 선발됐다. 골키퍼진은 송범근, 안준수 2명이다. 와일드카드 3명은 황의조(지롱댕보르도), 김민재(베이징 궈안), 권창훈(수원 삼성)이 채웠다.당초 도쿄올림픽 남자축구는 최종 18인과 예비명단 4인으로 제한됐다. 그러나 국제축구연맹(FIFA)이 지난 1일 남자축구 엔트리를 22인으로 확대하면서 예비 명단 4인도 최종 엔트리에 포함되게 됐다.이로써 총 22인이 도쿄올림픽에 참가해 메달 사냥에 나선다. 김학범호는 2일 파주NFC에 소집해 훈련을 시작하고, 13일과 16일 두 차례 평가전을 가진 뒤 도쿄로 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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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리즈 유나이티드가 AC밀란의 옌스 페테르 하우게(21)의 영입을 노리고 있다.영국 'HITC'는 2일(한국시간) "토트넘 훗스퍼의 스타인 손흥민과 비교되는 하우게를 리즈가 영입하고자 한다. 앞서 영입에 실패했던 리즈는 두 번째 도전에 나선다"고 보도했다.하우게는 노르웨이 신성이다. 노르웨이 보데에서 2019시즌 7골 2도움으로 두각을 드러낸 하우게는 2020시즌에 14골 10도움으로 엄청난 활약을 펼쳤다. 이에 올 시즌을 앞두고 500만 유로(약 67억 원)에 AC밀란으로 이적했다.하우게의 플레이 스타일은 손흥민과 흡사하다. 빠른 주력을 바탕으로 시원한 드리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활동량도 좋아 수비 가담을 잘 수행할 뿐만 아니라 결정력 역시 수준급이다. 더불어 하우게는 양발을 사용하기 때문에 수비 입장에서 막기 어려운 선수로 평가된다.하우게는 올 시즌 AC밀란에서 공식전 28경기 8골을 터뜨렸다. 해설가이자 칼럼니스트인 카를로 펠레가티는 하우게를 보며 "그가 움직이는 방식과 골 장면을 보면 세계 TOP10 중 한 명인 손흥민을 닮았다"고 말했다.이런 하우게를 리즈가 먼저 품에 안을 수 있었던 기회가 존재했다. 매체는 "리즈는 앞서 하우게를 영입하기 위해 400만 파운드(약 62억 원)를 제시했지만 거절당했다. 이후 하우게는 AC밀란으로 향했다"고 전했다.그러나 하우게는 시즌 중반 경쟁자들의 합류로 인해 경쟁에서 밀리고 말았다. 하우게는 리그에서 30라운드부터 교체 명단에만 이름을 올렸을 뿐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다. 더불어 리그 18경기에 나섰지만 519분만 소화하는 등 주로 교체로 나섰다.출전 부족을 느낀 하우게가 매물로 나왔다. 'HITC'는 "AC밀란은 1,300만 파운드(약 202억 원)의 제안이 도착하면 이적을 허락할 것이다. 이에 리즈가 다시 한번 계약을 성사할 수 있는 기회를 잡았다"고 밝혔다.리즈는 2020-21시즌 승격 팀임에도 불구하고 9위로 종료하며 놀라움을 선사했다. 다음 시즌을 앞두고 보강 작업에 한창인 가운데 하우게를 영입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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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미러[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위르겐 클롭 감독으로 오해받았던 남성이 알고 보니 엄청난 재력을 갖춘 억만장자였다.잉글랜드는 지난 30일 오전 1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UEFA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0) 16강전에서 독일을 2-0으로 제압했다. 이로써 잉글랜드는 8강전에서 우크라이나와 준결승전 티켓을 두고 겨루게 됐다.팽팽한 접전 속에 결국 잉글랜드가 선제골을 넣었다. 후반 30분 루크 쇼의 낮고 빠른 크로스를 라힘 스털링이 발만 갖다대며 골망을 흔들었다. 잉글랜드가 쐐기골을 넣었다. 후반 36분 잭 그릴리쉬가 크로스를 올린 것을 해리 케인이 다이빙 헤더로 득점했다. 경기는 결국 잉글랜드의 2-0 승리로 막을 내렸다.잉글랜드가 55년 만에 메이저 대회 토너먼트에서 독일을 제압하자 웸블리 구장은 환호로 가득했다. 잉글랜드 선수단 역시 경기 종료 후 홈 팬들과 기쁨을 나눴다. 이제 잉글랜드는 첫 유로 우승을 향해 한 걸음 더 나아가게 됐다.웸블리에 있는 관중들 말고도 길거리 응원을 나선 팬들도 열광의 도가니에 빠졌다. 그때 낯설지 않은 얼굴이 포착됐다. 리버풀을 지휘하고 있는 클롭 감독이 잉글랜드 팬들과 어울려 노래를 부르고 있었다.알고보니 해당 남성은 클롭 감독은 아니었다. 싱크로율 100%에 가까운 닮은꼴이었다. 해당 영상은 여러 매체들로 퍼졌고, 결국 그 남성의 신상이 밝혀졌다. 영국 '미러'는 1일(한국시간) "클롭 감독 닮은꼴인 남성은 부동산 개발업자로 억만장자였다"고 보도했다.매체는 "해당 남성은 밀월의 팬으로 이름은 래이 콘웰이다. 런던 중심부에 있는 블룸즈버리에서 부동산 개발 회사를 운영하고 있다. 그는 프랑스에 호텔을 소유했으며, 멕시코 음식점을 운영하고 있다"고 전했다.사진= 미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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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토미야스 타케히로(22)가 아탈란타의 제의에도 토트넘 훗스퍼의 이적을 원하는 것으로 전해졌다.영국 '디 애슬래틱'은 2일(한국시간) "토트넘은 볼로냐의 수비수인 토미야스를 영입하기 위해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아탈란타도 원하고 있지만 선수는 토트넘행을 선호하고 있다"고 보도했다.토미야스는 아비스파 후쿠오카에서 첫 커리어를 시작했다. 이후 벨기에 신트트라위던을 거쳐 2019년 여름 빅리그에 입성했다. 이탈리아 세리에A 볼로냐로 이적한 토미야스는 두 시즌 연속 주전으로 뛰었다.토미야스는 활용도가 매우 높은 선수다. 센터백, 우측 풀백, 수비형 미드필더에서 모두 뛸 수 있는 자원이다. 피지컬과 더불어 빌드업 능력도 준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토미야스의 주가는 계속해서 오르고 있고, 현재는 2,000만 유로(약 268억 원)의 몸값을 평가받고 있다.수비 보강을 노리는 토트넘이 토미야스를 노리고 있다. 올 시즌 토트넘은 수비에서 균열을 일으키며 쉽지 않은 행보를 보였다. 토비 알더베이럴트, 다빈손 산체스, 에릭 다이어, 조 로돈 모두 안정감을 찾아볼 수 없었다.우측 풀백은 더 골치 아프다. 세르주 오리에, 맷 도허티, 자펫 탕강가 모두 답답한 경기력을 보였다. 이에 토트넘은 만능 수비수인 토미야스 영입을 통해 수비 보강을 목표로 한다.하지만 쉽지 않은 경쟁 상대를 만난 토트넘이다. '디 애슬래틱'에 따르면 토트넘 외에도 아탈란타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토미야스를 노리고 있다. 그중 아탈란타가 적극적이다. 이탈리아 현지 매체들은 토미야스의 아탈란타행이 임박했다고 여러 차례 언급했다. 하지만 토미야스가 토트넘을 원하면서 복잡한 상황이 연출됐다.특히 토트넘에 새롭게 부임한 파비오 파라티치 단장이 토미야스를 강력하게 원하고 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파라티치 단장이 토미야스 영입에 적극적이다"라고 밝힌 바 있다.한 차례 거절을 당하기도 했다. 토트넘은 볼로냐에 1,500만 유로(약 201억 원)를 제시했지만, 볼로냐는 1,700만 유로(약 228억 원) 이상을 원한다고 답했다. 다재다능한 수비수인 토미야스를 토트넘이 품에 안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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